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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현 주소를 아십니까?천 석 길 목사 구미남교회 해마다 교단의 총회가 9월에 모입니다. 그때마다 일년 동안의 교회에 대한 모든 통계가 나오는데 몇 년 전부터 마이너스 통계를 보여 줍니다. 교회의 숫자가 줄어들고, 당연히 교인들의 숫자와 재정이 줄어들고, 더 심각한 것은 청년들의 숫자가 급격히 줄어듭니다. 놀라운 것은 중고등부는 선교지 기독교인의 퍼센트 정도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교회는 매 주 마다 새가족이 등록하며 청년들의 예배 숫자도 늘어나거니와 기도의 열기가 뜨거운 교회다움의 증거가 우리안에 있습니다. 사실 교회는 말씀의 은혜와 구체적인 기도 제목이 있는 곳에는 어느 시대이든지 부흥과 성장이 있었습니다. 말씀으로 찾아오시는 하나님을 사모하며, 성도들이 실제적인 기도의 제목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갈 때 교회는 수레바퀴의 양쪽이 구르듯이 앞으로 향하여 나아갔습니다. 은혜의 두 방편인 말씀과 기도가 교회 안에 살아 있어야 합니다. 그 일을 위하여 목장에서 삶을 나누면서 목원들의 구체적인 기도의 제목을 찾아야 하며 그것으로 함께 기도할 때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해야 합니다. 또 하나의 본질적인 은혜의 통로는 말씀을 공부하는 공동체이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는 이 일을 위하여 일년에 두 번씩 삶공부를 개강합니다. 전세계적으로 검증된 신앙서적을 중심으로 말씀을 공부합니다. 중요한 것은, 한 번 수료했다고 다 알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5년에 한 번씩 다시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생명의 삶에서부터 다양한 삶공부를 듣고 또 들으십시오. 영적인 양식이 우리 안에 살아 있어야 세상 풍조에 떠내려가지 않습니다. 삶공부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정으로 생각하시고, 이번 학기에는 한 분도 빠짐없이 모두가 수강 신청을 하십시오. 이 일은 우리 자신과 가정과 교회를 위하여 모두가 선택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일입니다. 말씀과 기도에 소홀히 하면 하나님의 은혜도 식어진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신앙은 과거 한때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의 삶에서 하나님을 자랑할 수 있는 간증이 살아 있어야 하는데, 그것은 말씀을 공부할 때에 덤으로 주어지는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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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세 목사】 - 복음으로 사는 그리스도인(2)이 현 세 목사 예장통합 경서노회 노회장 황금동교회 삶이 힘들고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곳이 있다면 그곳은 교회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한국교회는 어떻습니까? 국민을 걱정해야 할 교회가 오히려 국민의 걱정이 되고 있고, 책망을 받는 모습입니다. 빛이 되어 주지도 못하고 오히려 어둠을 만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많은 교인들이 있지만,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교회만 다니는 종교인이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울어지는 한국교회를 바로 세워서 제 역할을 하는 교회가 되게 하려면, 교회 구성원인 성도들이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먼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어야 합니다. 죄에 대해, 자아에 대해 죽어야 하고, 그 대신 내 안에 예수님이 살아계셔야 합니다. 내 안에 계시는 예수님의 믿음으로 사는 사람, 이런 사람이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러면 이런 그리스도인에게는 어떤 복이 있을까요? 여덟까지의 복이 있는데, 그것은 한마디로 천국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들만이 누리도록 하신 최고의 복입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에게는 복만 있을까요? 아닙니다. 그리스도인답게 살아야 할 책임과 사명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답게 살려면 복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이렇게 복음으로 사는 그리스도인은 심령이 가난해야 하고, 죄의 성품이 내게 있는 것 때문에 늘 애통해야 하고, 육신의 감정을 통제하는 온유한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복음으로 사는 그리스도인은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할까요? 먼저, 의롭게 살아야 합니다. 세상 부귀영화가 우리에게 만족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목말라하고 굶주려야 하는 것은 따로 있는데, 그것은 ‘의(義)’에 대해서라고 주님께서 말씀합니다. 여기서 의(義)란 하나님의 뜻에 맞게 말하고, 행동하고,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심령이 진정한 만족과 행복으로 가득하게 됩니다. 또 복음으로 사는 그리스도인은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긍휼이란 ‘불쌍하고 가엽게 여겨서 도와주는 마음’입니다. 나 자신이 손해를 봐가면서도 그 사람을 도와주는 것을 말합니다. 지금 이 시대는 선한 사마리아인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강도 만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그들을 불쌍히 여겨 행동으로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긍휼히 여김을 받는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긍휼히 여김을 받아야 우리가 천국을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청결한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사람은 외모를 보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 마음을 본다고 했습니다. 마음이란 인격의 핵심, 사람의 존재를 말합니다. 마음이 인격의 중심이기에 마음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어야 인생이 바뀝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마음이 청결한 자가 복이 있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마음이 청결한 자는 어떤 복이 있습니까?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을 본다’는 것은,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고 항상 생활 속에서 하나님을 체험하고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복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복음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은 어떤 존재입니까? 심령이 가난한 존재, 애통하는 존재, 온유한 존재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존재인 그리스도인은 오직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 의롭게 살아야 하고, 사마리아인처럼 긍휼히 여기면서 살아야 하고, 일편단심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마음을 청결하게 하면서 살아야 됩니다. 이런 그리스도인, 이렇게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될 때 기울어져 가는 교회가 바로 세워지고 교회가 제 위치를 찾아서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교회가 되고, 절망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직 그리스도인, 복음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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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2023 이주민·다문화 합창대회’‘2023 이주민·다문화 합창대회’가 9월 16일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 예루살렘 성전에서 열렸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이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3회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대회에는 금천구 행복한지역아동센터 행복한합창단, 인천동산교회 인천다문화합창단, 이주민 월드비전센터 다문화유소년합창단, 풍신 싱아웃코리아합창단, 아산시가족센터 다솜합창단, 동대문구가족센터행복메아리 등 8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대상은 행복메아리합창단에 돌아갔다. 이영훈 한교총 대표회장은 “한교총 산하 전국 교회는 국내 이주민의 정착을 기꺼이 도울 것이며, 여러분이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의 일원으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라고 격려했다. 대회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이제 250만여명의 이주민이 사는 시대가 됐다. 한국교회는 이주민을 이웃이요 함께 신앙생활을 할 동역자이자 미래 선교사로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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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백석총회, ‘설립 45주년 기념대회’ 개최설립 45주년을 맞은 예장 백석총회(총회장:장종현 목사)가 45주년 기념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기념대회를 9월 9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3만여명의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민족과 세계를 살리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1부 축하공연, 2부 감사예배, 3부 축하의 시간, 4부 비전 선포, 5부 회개와 감사의 기도에 이어 다음세대 축복과 파송식이 거행됐다. 대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에서는 백석총회가 이제 9,725개 교회, 200만 성도가 속한 한국교회 2대 교단임이 대외적으로 천명됐다. 개회예배 설교에서 장종현 총회장은 “세상을 이기는 믿음으로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을 회복해야 한다”며 “백석총회는 그리스도와 한국교회를 위해 먼저 십자가를 질 것이다. 민족과 세계를 살리는 축복의 통로가 될 것”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극동방송 김장환 이사장, 한교총 이영훈 대표회장, 예장통합 김삼환 증경총회장, 예장합동 소강석 증경총회장 등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참석해 축사를 했고, 특별히 오정현 목사는 비전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백석총회는 이날 기념대회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비전과 기도의 시간이 되도록 하기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많이 배정했다. 또 교단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백석인의 다짐’을 통해 대사회적인 메시지를 선언했다. 그 10가지 다짐에는 △헌혈운동 △결혼과 출산장려운동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탄소제로운동 적극 참여 △사회적 약자 보호와 지원 △남북의 복음적 평화통일 기도 △장로교단 연합과 한국교회 일치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 정진 △백석총회와 백석학원 사랑 △다음세대의 신앙 계승 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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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2030 부산박람회 유치 연합기도회 전개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대표회장:김철민 목사, 이하 한국성시화협)는 9월 7일 부산수영로교회 에서 전국 시·도 대표단연석회의를 갖고, 2030 대한민국 부산박람회 유치를 위한 전국 시·도 본부 중심의 연합기도회를 전개키로 결의했다. 이날 대표단은 “2030 부산박람회 유치는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서울월드컵,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등에 버금가는 세계적 문화, 산업, 관광의 올림픽이다. 한류 바람을 일으키는 K팝, K푸드, K방산 등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세계적 행사다. 전 국민이 나서는 이때 우리 한국교회도 적극 나서힘을 보태자”고 뜻을 모았다. 한국성시화협은 연합기도회의 시작을 대전본부에서 막을 올리기로 했다. 먼저 1차 기도회는 오는 9월 21(목) 오전 10시 30분 대전제일교회(김철민 목사가 시무)에서 열기로 했고, 이것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울산, 제주, 세종, 경남, 경북, 포항, 전남, 전북, 서울, 경기, 강원본부 등에서 계속해서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성시화협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교회 시설 내 아동 돌봄 시설 설치’ 입법 청원(주관 CTS기독교텔레비전TV,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각 시·도 본부 주관으로 전개하는 2030 부산박람회 유치 연합기도회와 함께 서명운동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사)한국정직운동본부(대표:박경배 목사)가 주관 운영하는 인권지도사 양성교육 프로그램에 각 시·도 본부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사)복음전함(이사장:고정민 장로)의 ‘들어볼까’ 전국방방곡곡 전도프로그램에도 교회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성시화협은 오는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6회 정기총회 및 성시화지도자 컨퍼런스를 포항에서 개최키로 잠정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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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영남인, 선한 영향력 끼치는 영남인 되자”예장합동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대표회장:한수환 목사) 제29회 하기수련회가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대구 더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자랑스런 영남인! 연합하여 샬롬!’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에는 전국의 영남 출신 목사와 장로들 300여 명이 참석해 우의를 나누며, 총회에 더욱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영남인이 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개회예배는 공동회장 김장교 목사 사회, 부회계 김성권 장로 표어제창, 상임회장 허은 목사 기도,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의 ‘보물마음 마음보물’이란 제목의 설교, 특별기도, 증경회장 김형국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오정호 목사는 설교에서 “목사와 장로가 어떤 절대가치를 추구하느냐에 따라 교회의 모습은 전혀 달라진다”면서 “우리의 절대가치가 주님이 되고 예수 그리스도에게 만 순종하는 영남인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한반도의 안전과 평화(조재근 장로), 한국교회의 예배회복(장훈길 장로), 제108회 명품총회 준비(이재영 장로)를 위해 특별기도를 했다. 2부 축하 시간은 영남지역협의회 6개 협의회 사무총장 및 30개 노회장들의 특송으로 시작했고, 총회장 권순웅 목사, 부총회장 임영식 장로를 비롯한 내빈들의 따뜻한 격려와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이번 수련회에는 강진상 목사(평산교회), 배만석 목사(사랑스러운교회), 김동관 목사(수원안디옥교회), 한기승 목사(광주중앙교회), 강경구 목사(구미푸른교회), 이종석 목사(광교제일교회)가 특강과 은혜의 시간을 통해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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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기 대구교직자협의회 ‘일일수련회’예장합동 대구교직자협의회(대표회장:박기준 목사)는 8월 29일 대구 목자교회에서 제30회기 일일수련회 및 총대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수련회는 대구지역 8개 노회 목사·장로 160여 명이 참석했다. 박기준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상임회장 박수갑 장로의 기도, 서대문교회 장봉생 목사의 ‘삼가라’(행20:28) 제하의 말씀선포가 있었다. 장봉생 목사는 설교에서 “양떼를 위해 교회에서 삼가는 자세로 사역하는 목사와 장로들이 되시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특별기도는 나라와 민족(김재국 목사), 한국교회와 지도자(천점한 목사), 제108회 총회(김성권 장로), 대구지역 교회의 회복과 부흥(강문수 목사), 다음세대(오영주 목사)를 위해 기도 했으며, 명예회장 이양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축하 시간에는 총회 부회록서기 전승덕 목사, 전국영남협의회장 한수환 목사, 영남협의회 차기회장 김장교 목사, 대신대학교 최대해 총장, 경북교직자협의회 상임회장 이원호 목사, 부울경교직자협의회 상임회장 권규훈 목사의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졌다. 이날 수련회는 8개 노회별로 임원과 총대 소개를 한 후, 오찬의 시간으로 마무리 됐다. 폐회 후 진행된 총대 회의에서는 제108회 총회에서 다룰 헌의안들과 관련된 논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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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망양2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추진 박차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기성면 망양2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었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21억 원(국비 14억 5천, 지방비 5억, 기타 1억 5천)을 투자해 취약지역정비(슬레이트 지붕 교체, 빈집정비, 집수리), 안전시설(급경사지 낙석방지시설, CCTV, 방화시설), 위생시설(재래식 화장실 정비, 공중화장실 설치) 조성, 주민역량강화 사업 등이 추진된다. 울진군은 2023년 12월까지 토목공사 등 안전시설을 완료하고, 2024년 12월까지 건축공사 및 주민역량강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기성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완료되면,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되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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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디지털 인프라 산업 지방시대를 주도한다!경북 포항에 국내 최초로 '육양국* 연계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가 조성된다. * 육양국 : 국제 해저광케이블을 지상 통신망과 연결하는 네트워크 시설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포항시, SK에코플랜트, DCT텔레콤, KB 자산운용, 한국전력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8개 기관은 8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육양국 연계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태옥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김병오 한국산업단지공단 기업지원본부장,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심장석 DCT텔레콤 대표이사, 김형윤 KB자산운용 대체투자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SK에코플랜트와 DCT텔레콤·KB 자산운용은 경북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에 총사업비 1조 5천2백억 원을 투자해 30MW 데이터센터 4개동과 국제 해저광케이블 및 육양국을 2028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국가 간 통신의 99%를 처리하는 국제 해저광케이블 기지인 육양국과 연계한 더욱 빠르고 저렴한 국제통신망을 이용해 글로벌 수요를 겨냥한 다수의 데이터센터가 집적되는 점으로, 싱가포르나 일본 등 선진국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데이터 산업 모델이다. 포항에 투자되는 ‘육양국 연계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는 국제경쟁력을 갖춘 디지털 인프라로 동북아시아 국제통신망의 주요 거점 역할과 함께, 수도권과 부산 중심의 상업용 데이터센터 관련 산업이 지방에서도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확대로 빅데이터 산업 필수 인프라인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데이터센터의 국내 수요기업과 인력 등이 집중된 수도권 쏠림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 (‘22. 9월 기준 운영) 147개 중 수도권 87개(59.2%), (2032년 까지 수요) 1,224개 중 수도권 925개(75.6%) 산업통상자원부는 수도권 전력난 완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방 분산정책을 펼쳐왔고 이에 경북도를 비롯해 전국의 많은 지자체에서 적극적인 데이터센터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데이터센터 수도권 선호 현상이 지속되고 있고 고객수요가 확보되지 않은 일부 지역의 데이터센터는 유치 후에도 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경북도와 포항시는 지난 1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 투자기업 및 관련 기관과 함께 34회에 걸친 맞춤형 지원 TF를 운영하며 성공적인 사업추진 및 대응 전략을 논의해왔다. 이날 협약에서 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포항시, 한국전력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전력 공급 및 인·허가사항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SK에코플랜트는 투자 협의 중인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함께 데이터센터를 공동 운영한다. 육양국을 통해 보다 빠르고 편리한 국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집적단지를 조성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OTT 사업자-글로벌 데이터센터 운영사’가 결합된 지속 가능한 데이터센터 캠퍼스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DCT텔레콤은 포항과 일본 후쿠오카 330km 구간을 연결하는 최신 국제 해저 광케이블망 구축으로 부산과 경남에 집중된 국제 해저 통신망을 다원화하고 앞으로 미국, 러시아, 동남아 지역으로 국제통신망 확대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전송시간 지연을 최소화하고 데이터 전송 품질을 높여 기간통신사업자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를 고객으로 유치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KB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 국제 광케이블, 통신 타워 등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디지털 인프라 펀드를 조성 중으로 이번 DCT텔레콤의 해저광케이블 및 육양국 투자를 통해 국내 디지털 생태계 조성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창출하는 역할을 맡았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육양국을 통한 최신 국제 통신 인프라와 「분산 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른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등 정부 정책을 바탕으로 포항이 동북아 디지털 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는 “SK에코플랜트는 글로벌 시장환경 변화에 맞춰 지난 2021년 사명을 변경하고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4차 산업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ESG 경영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라며, “포항에 투자하는 데이터센터 캠퍼스가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디지털 인프라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은 “포항에 조성될 데이터센터 캠퍼스가 ‘데이터센터 지방 분산 지원 정책’의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데이터센터 캠퍼스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TF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착공을 앞둔 경북도청 신도시 KT 공공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이어, 포항에 대규모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가 들어서면 경북은 AI·빅데이터 등 첨단 지식 서비스 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디지털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인력양성 등 다양한 정책들을 펼쳐 경북이 디지털 경제 시대를 주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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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한국토지주택공사 사업시행 변경협약 체결구미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7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국가시범지구) 조성사업」(이하 혁신지구)의 사업시행 변경협약을 체결했다. 구미시와 LH는 2019년 국가시범지구로 지정된 이후 LH가 2021년 7월 사업참여를 확정하며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11월 시는 혁신지구 사업시행을 위한 혁신지구 조성사업의 목적 달성에 필요한 제반업무 일체에 대해 LH에 위탁한다는 내용과 LH는 사업지구 내 행복주택 용지비와 건설, 공급에 대한 사업비, 운영·관리까지 전담한다는 내용을 담은 사업시행 협약(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변경협약은 2021년 11월 사업시행 협약 이후 혁신지구의 지구지정 변경승인(2022.12월)과 시행계획인가 추진으로 인해 변경된 사업내용을 반영하고 일부 협약사항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변경협약을 통해 지역건설 경기활성화를 위한 내용을 비롯, 대규모 복합시설의 체계적이고 안전한 조성을 위해 민간전문가의 참여 범위 확대, 다년간 진행되는 사업 전반에 대해 기관별 책임있는 역할 수행을 위한 사항 등을 신설하고 내실있는 사업추진을 다시한번 명확히 했다. 김장호 시장은 앞으로 진행될 시공사 선정 일정에 대해 언급하며 "LH에서도 유사사례가 드문 대규모 공사인만큼 시공 경험과 노하우가 많은 건설사를 선정할 것”을 당부했고, “시가 상당부분 자금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인만큼 지역건설업체가 공동 참여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최근 불거진 LH 사태에 대해 지역에서 들리는 우려의 목소리를 전하며, “구미 혁신지구 사업과 관련된 건축공사, 계약, 시공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어떠한 의혹도 제기되지 않도록 신광호 본부장님 책임하에 철저히 관리감독을 할 것”을 당부했다. 혁신지구 사업은 공단동 249번지 일원에 구미시와 LH가 사업을 주관해 2025년까지 총사업비 2,172억 원(국비 250, 도비 42, 시비 125, 타부처 연계사업의 국비 137, LH 투자사업비 353, 주택도시기금 등 1,265)을 투입해 산업‧문화‧주거‧상업이 융복합된 공간을 조성한다. △산업 융‧복합 혁신지구(기업성장센터, 혁신지원센터) △산업‧문화 융합지구(산업라키비움, 산단어울림센터, 그로잉센터 등) △의료‧헬스 융합지구(산단헬스케어, 의료·헬스연구센터, 공유오피스텔 등) △근로상생복합지구(통합공공임대주택)를 조성할 예정으로, 혁신지구 사업을 통해 청년 및 창조계층의 유입과 함께 구미의 새로운 신성장 거점으로 집적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혁신지구 사업지는 공사착공 전까지 주민편익 증진을 위해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무료개방 중에 있으며, 연내 시행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연말까지 시공사 선정작업을 거쳐 2024년 본격적인 사업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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