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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하이테크밸리(구미국가5단지) 분양 활활!!1단계 산업용지 분양률 68% 달성!!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업종 중심으로 투자유치 집중 ▲구미국가5단지 전경.(사진=구미시) 구미시는 기업들의 분양 요청 문의가 쇄도함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 구미사업단 및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의, 지난 2월 14일부터 28일까지 41필지 659,725㎡에 대해 수의계약 분양을 진행하여 9개 사(13필지 236,685㎡)가 추가 계약을 완료하였다. 구미하이테크밸리는 2012년 11월 조성을 시작하여 2017년 8월 1차 일반 분양을 시작하였으나, 그동안 전국적인 경기침체로 2021년 1월까지 산업용지 분양이 25%에 그쳤다. 이에 구미시는 하이테크밸리 분양 활성화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구미사업단,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와 투자유치실무단을 구성하여 매월 정례회의 및 수시 대책 회의를 개최하였고, 기업의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투자유치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인센티브제도의 다양화를 도모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였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기업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 속에서 2020년 12월 입주업종을 기존 4개에서 7개로 확대하였고 2021년 8월부터는 분양가를 3.3㎡당 864,000원에서 739,000원으로 인하하는 등 산업용지 분양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산업용지 68% 분양을 달성하였다.(※ LG BCM 및 가스공급업체 포함 시 74.8%) 이는 2021년 1월 25% 대비 43%가 증가한 수치로 구미시의 다양한 분양 활성화 대책이 결실을 보고 있다. 특히, 하이테크밸리(구미국가5단지)는 기존 구미국가4단지, 확장단지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기에 정주 여건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하이테크밸리 내에도 주거용지(분양률 92.8%)가 조성되어 있어 대규모 아파트가 입주하는 시기인 2025년에는 직주(職住) 환경도 한층 더 좋아지게 된다. 이외에도 하이테크밸리와 2028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통합 신공항과의 접근성 제고를 위하여 구미~군위 고속도로(24.9km, 1조5,468억 원) 건설계획이 반영되었으며, 현재 조성 중인 구미국가5단지 제1공구(고아읍 송림~해평면 문량, L=4.6㎞ 6차로) 진입도로가 완성되면 교통 환경은 더욱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엇보다 구미하이테크밸리는 LG BCM, 원익Q&C, 월덱스, 피엔티 등 이차전지와 반도체 분야 첨단 소재‧부품 기업들의 입주‧가동이 예정되어 있어 그 명칭에 걸맞게 전국 최고의 첨단산업단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현재 잔여 필지는 3월~4월 중 분양을 계획하고 있으며,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 한국수자원공사 온라인청약시스템의 공고를 참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에 입주 적격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여야 한다. 앞으로도 구미시에서는‘잔여 필지 완판 및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미 조성’을 위하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입주기업의 사후관리·유치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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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구직자를 위한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 실시1명당 최대 2회 자격증 응시료 실비 지원 ▲김천시청 전경.(사진=김천시)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2022. 3월부터 지역 내 구직자들의 역량강화를 통한 자격취득으로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은 구직자들의 자기계발 및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취업활동에 필요한 자격증 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명당 연간 최대 2회(1회 50,000원 이내) 자격증 응시료 실비를 전액 시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자는 만18세~49세 이하의 미취(창)업 구직자로 신청일 기준 김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고용안정정보망(워크넷)에 유효 구직신청자로 등록 되어 있는 자 중 실제 해당 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지원대상이 되는 자격시험은 국가공인 국가기술자격증 시험과 토익, 토플 등 어학능력시험이며, 2022년 3월 1일 이후 응시한 시험으로 한정된다.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며, 적격여부 확인 후 대상자로 선정된 신청자들에게는 매월 말 일괄적으로 응시료 실비가 본인 계좌로 지원된다. 조기에 예산이 소진될 경우에는 적격자로 선정된 자라 하더라도 지원이 중단될 수도 있다. 신청희망자는 접수기간 내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김천시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하여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란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환 일자리경제과장은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은 올해 신규로 시행하는 김천시 자체사업으로 사업의 성과 등을 분석하여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며 “취업을 희망하는 분들의 자격증 취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전문분야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그로 인하여 취업으로 자립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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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산업단지 중소기업 재직 청년에게 교통비 지원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만 15세~34세 청년근로자 대상 버스·택시·자가용(유류비) 등 교통 바우처 매월 1인당 5만 원 지원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교통비 지원사업.(사진=안동시) 안동시는 교통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중소기업 재직 청년층의 교통비 부담을 낮추고 산업단지 청년 유입 촉진을 위해 교통비(月 5만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안동시에 소재한 산업단지(경북바이오산업단지, 풍산·남후·남선농공단지)내 중소기업(산업단지 관리기관과 입주계약을 체결한 입주기업)에 재직 중이면서 고용보험에 가입한 만 15세 ~ 34세 청년근로자(외국인 제외)가 해당한다. 지원방식은 버스·택시·자가용 (유류비, 전기차) 등에 사용이 가능한 교통비 바우처를 매월 1인당 5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시는 사업비 총 3천5백만 원을 확보했고,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조기마감 될 수 있어 서둘러 신청하길 당부했다. 신청방법은 청년교통비 지원시스템(https://card.kicox.or.kr)에서 회원 가입하고 개인이 직접 신청하면, 사업수행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심사 후 승인결과를 개인과 카드사에 통보한다. 승인·통보받은 개인은 카드사에 ‘청년동행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저임금 구조의 중소기업 재직 청년근로자들의 실질적인 가계부담을 완화하고 산업단지 내 청년인력 유입 촉진을 통해 중소기업 인력 수급의 원활화와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에 온 힘을 기울여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 한상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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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시내버스 승객 또 살렸다’···심정지 50대 목숨 구해신호대기 중이던 70번 버스 기사와 승객 힘 합쳐 목숨 구해 이쯤 되면 경주 시내버스 기사는 모두 응급안전 전문가 ▲지난 25일 낮 4시 12분께 경주 시내버스 70번 버스 기사가 갑자기 쓰러진 50대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승객이 응급조치를 돕는 모습.(사진=경주시)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의식을 잃은 50대 승객이 버스 기사와 승객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는 기적 같은 일이 또 일어났다. 지난해 11월엔 51번 버스 기사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채로 승객이 쓰러지자 응급처치로 목숨을 구했고, 지난달엔 350번 버스 기사가 다른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해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사고를 막았다. 이쯤 되면 경주 시내버스 기사는 모두 응급안전 전문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 27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4시 12분께 경주 성건동 중앙시장 네거리를 지나 황오동 역전삼거리로 진입하기 위해 신호대기 중이던 70번 버스에서 50대 남성 승객이 의식과 호흡이 없는 채 갑자기 쓰러졌다. 갑작스러운 상황이었지만, 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또 다른 승객 임지헌(29·경주대 외식조리학과 3년) 씨가 곧바로 쓰러진 승객의 상태를 살폈고, 곧이어 버스 기사 우중구(65·새천년미소) 씨가 승객에게 다가가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다른 여성 승객은 119에 신고했다. 이들이 응급처치를 시작한 지 1분 쯤 지났을까 쓰러졌던 승객이 깊은 숨을 내쉬며 의식을 회복했다. 당시 긴박했던 장면은 버스 내 설치된 CCTV에 담겼는데, 승객이 쓰러진 뒤 약 15초 만에 심폐소생술이 시작됐다. 119도 신고 후 약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70번 버스 기사 우중구 씨는 “30년 넘게 버스운전을 해 왔지만, 이렇게 위급한 상황에 맞닥뜨리긴 처음이었다”며 “다행히 매월 한 차례씩 회사에서 심폐소생술과 안전교육을 받아 온 덕분에 당황하지 않고 잘 대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응급처치를 도운 임지헌 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며 “쓰러진 분이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해 다행이다”고 말했다. 한편 119 구급대에 인계된 50대 승객은 대구에서 경주를 찾은 방문객으로 건강을 되찾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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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민생경제 활성화 위해 건설공사 신속 집행 나서건설사업 재정 신속 집행 회의, 내년 상반기 중 3,466억원 집행 건설현장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 특별교육 실시 경상북도는 건설사업 재정 신속 집행으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경북도는 15일 도청 회의실에서 건설도시국 및 북·남부건설사업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방도와 위임국도사업, 공공청사 건립사업 등 건설사업에 대한 예산 신속집행을 위해 공사감독관, 현장소장, 감리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정 신속 집행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내년도 건설사업 추진계획 및 상반기 재정 집행률 제고를 위한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2022년 사업비 4928억원 중 상반기 중에 70% 집행을 목표로 최소 3466억원을 집행완료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전행정절차와 관계 기관은 협의를 신속히 진행해 조기에 공사를 착공해 선급금과 기성금이 상반기 중에 최대한 지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매월 점검회의를 열어 부진사업지구에 대한 만회대책을 수립하는 등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선금 80%로 확대 지급, 토지보상 전문기관 위탁, 긴급입찰제도, 관급자재 선고지제도, 약식기성금제도, 적격심사 기간 단축 등을 활용하여 재정집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경북도는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별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1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교육에서 청렴도 측정 결과를 공유하면서 내년에는 반드시 1등급이 달성될 수 있도록 건설부문 참여자의 적극적인 동참을 주문했다. 경북도는 건설공사 관련 관계자들과 지속해서 소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이나 불합리한 제도·관행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제도개선을 통하여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복안이다. 경북도 건설도시국 관계자는 “내년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돼 있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와 민생경제 활력 회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대규모 SOC 사업 등 건설사업 예산집행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라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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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긴급자동차 자동진출입 시스템 인증 시행긴급자동차 자동진출입 시스템 개선 시설물에 인증 스티커 부착 ▲긴급자동차 자동진출입 시스템.(사진=구미시)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12월 9일 시청사 긴급자동차 자동진출입 시스템을 개선, 인증 스티커를 부착하며, 긴급자동차(경찰·소방)가 번호인식방식 차단기를 자동 통과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한 관내 아파트, 다중이용시설, 공공기관청사 등에 긴급자동차가 자동 통과됨을 알릴 수 있는 인증 스티커를 부착한다고 밝혔다. ‘긴급자동차 자동진출입 시스템’은 국토교통부 고시 개정으로 2021년 11월 1일부터 긴급차동차를 대상으로 교체·발급된 전용번호판(첫 세자리 998~999)을 인식, 자동통과 할 수 있도록 하여 대형화재, 강력범죄 등의 긴급상황 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재, 많은 아파트, 상가 등의 다중이용시설 출입구에는 무인차단기가 설치·운영되고 있어 긴급상황 발생 시 긴급자동차가 차단기에 가로막혀 적절한 초기대응을 하지 못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긴급자동차 자동진출입 시스템 인증제도’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긴급상황 발생 시 경찰·소방의 신속한 대응으로 구미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말기 교통정책과장은 “‘긴급자동차 자동진출입 시스템 인증제도’ 시행으로 보다 안전한 구미시 조성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고 밝히며,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아파트단지, 상가, 주차관제시스템 업체 등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자발적이고 조속한 진출입 시스템 개선을 당부하였다. ‘긴급자동차 자동진출입 시스템 인증’은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며, 시스템 인증 및 스티커 부착을 희망하는 시설은 시스템 업데이트·교체를 완료한 후, 구미시 교통정책과(☏054-480-6274)로 문의·신청하면 매월 말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확인 후 인증 스티커를 부착해준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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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기사와 시민의 ‘기적의 심폐소생술’···의식 잃은 승객 살렸다승객 살린 버스 기사 김수찬 씨 ‘심폐소생술 안전교육 덕분에 침착하게 대처’ 경북대 한동규, 대구대 박영민 학생, 경주여자정보고 이순진 학생 ▲지난 23일 낮 11시 33분께 경주 시내버스 51번 기사가 갑자기 쓰러진 50대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승객들이 응급조치를 돕는 모습이 버스 안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의식을 잃은 50대 승객이 버스기사의 심폐소생과 승객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다. 자칫 골든타임을 놓쳤다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었지만 기사와 승객들의 일사불란하고 순간적인 기지가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24일 경주시에 따르면 전날인 23일 오전 11시 33분께 경주 황성동을 지나 용강동 승삼네거리로 진입하던 51번 버스에서 승객 안모(52) 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바닥에 고꾸라졌다. ‘쿵’하는 소리와 함께 안 씨가 쓰러지자마자 승객들이 곧바로 상황을 살폈다. 먼저 한 승객은 얼굴을 바닥으로 향한 채 쓰러진 안 씨의 기도를 확보하기 위해 몸을 바로 눕혔고, 버스 기사 김수찬(62) 씨도 버스를 멈춘 뒤 안 씨에게 달려가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다른 승객은 119에 신고했다. 이 승객은 창밖을 살피며 버스 위치와 안 씨의 상태를 정확히 119에 알렸다. 이들의 응급처치는 약 1분간 이어졌고, 다행히 안 씨는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했다. 또 다른 승객은 안 씨의 목을 받치고 손과 팔, 다리를 주무르며 이들을 거들었다. 당시 긴박했던 장면은 버스 내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안 씨가 쓰러진 뒤 약 18초 만에 심폐소생술이 시작됐고, 119 신고도 거의 동시에 이뤄졌다. 안 씨가 목숨을 건질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다. 이들은 119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안 씨 옆에서 그의 건강을 살폈다. 잠시 후 구급대원이 도착하고 안 씨는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새천년미소 51번 버스기사 김수찬 씨는 “쓰러진 승객의 상태를 확인해 보니, 숨도 쉬지 않아 위기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본능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라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전하며, “매월 한 차례씩 회사에서 심폐소생술과 안전교육을 받아 온 것이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북대 한동규, 대구대 박영민 학생, 경주여자정보고 이순진 학생 등 승객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상황이 어려워졌을 것”이라며 당시 응급조치에 도움을 준 승객들의 이름을 열거했다. 한편 병원으로 이송된 안 씨는 안정을 찾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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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안면, ‘착한 가게 착한 교회’ 온정의 손길 계속 이어져!!매월 3만 원 이상의 일정 금액 나눔 실천 ▲예안면기독교연합회 박오복 목사(가운데)와 예안면 지역사회방협의체 위원들의 기념촬영.(사진=안동시) 예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윤재권)는 10월 20일 ‘착한 가게’ 2곳과 ‘착한 교회’ 3곳을 방문하여 현판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착한 가게, 착한 교회’는 매월 3만 원 이상의 일정 금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와 교회를 말하는데, 안동에서도 오지로 통하는 예안면에서 5곳이나 동참한 사실에 놀랍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착한 가게는 정산1리 못개울(대표: 김현순)과 임대업을 하는 박병직 씨가 동참했고, 착한 교회는 예안면기독교연합회(대표목사 박오복), 삼계리 안동한사랑교회(담임목사 백인철), 인계리 인계교회(담임목사 윤재권)’에서 동참했다. 윤재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나눔의 동참은 위기를 이겨내는 큰 힘이 된다”라며 “더욱 따뜻한 예안면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자원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안동 한상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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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보건의료원, 포항의료원 산부인과 순회 진료 추진울릉군은 올 4월 공중보건의 이동배치에 따라 공백이 발생한 산부인과 진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하여 경상북도와 포항의료원의 지원을 받아, 28일 산부인과 순회 진료를 시행하였다. 지난 6월 포항의료원의 울릉군보건의료원 첫 산부인과 진료를 시작으로 추진된 순회 진료는 도서지역의 특성상 타지역 산부인과를 방문해야 하는 울릉군 내 임산부에게 산전기본 진찰, 태아초음파와 부인과 진료 등 다양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울릉군 주민들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질병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통한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의료취약분야 해소를 위하여 포항의료원과 함께 추진한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다음 달 10월부터 매월 1회 포항의료원 산부인과 전문의 1명, 전담간호사 1명이 파견되어 본격적인 순회 진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순회 진료에 방문한 임산부는 “임신초기라 걱정이 많아요. 가까운 포항의 산부인과를 가려면 2박 3일씩 잡고 가야 하는데, 산부인과 순회 진료가 있어서 임산부로서 신체적 부담도 덜고 마음도 편해졌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병수 울릉군수는 “섬이라는 지역 여건 속에도 임신과 출산에 대한 걱정과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계속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릉군은 경상북도와 포항의료원의 지원을 받아 산부인가 순회 질료를 시행했다.(사진=울릉군)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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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농식품바우처사업 선정3개월간 3,900세대 지원, 이달 27일부터 신청 ▲문경시 농식품바우처카드 앞뒤면.(사진=문경시) 문경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식품바우처」 사업에 선정되어 5억여 원의 예산으로 올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저소득 취약계층 3,900세대에게 신선농산물을 공급하여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확보는 물론 취약계층의 부식구입에 따른 부담을 줄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며, 사업내용은 채소와 과일 등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전자 바우처카드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가구원수에 따라 ▲1인가구 40,000원, ▲2인가구 57,000원, ▲3인가구 69,000원, ▲4인가구 80,000원, ▲5인가구 이상 89,000원, ▲6인가구 98,000원, ▲7인가구 106,000원, ▲8인가구 113,000원, ▲9인가구 120,000원, ▲10인가구 126,000원씩 차등하여 카드에 충전된다. 지급된 카드는 매월 1일 사용가능 금액이 자동 충전되어 당월 말까지 사용 가능하며,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이월되지 않기에 반드시 기간 내에 사용하여야 한다. 구입 가능한 식재료는 채소, 과일, 우유, 달걀, 육류, 잡곡, 꿀이며 이외 다른 제품은 구입이 불가능하며 사용 가능한 장소는 농협하나로마트로 제한하고 있어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본 사업의 지원을 받고자 할 경우에는 이달 27일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지원여부를 결정하여 바우처카드를 즉시 발급받게 된다. 카드 사용 중 분실하거나 훼손될 경우 재발급이 가능하다. 문경시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 지역취약계층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영양 불균형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고, 농민들의 소득향상은 물론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본 사업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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