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윤경희 청송군수, “희망이 있고 미래가 밝은 도시, 산소카페 청송군”경북하나신문 창간 기획 : 지방자치단체장 인터뷰 윤경희 청송군수 인터뷰 ▲지난 5월 28일(금) 경북하나신문 임직원과의 면담에서 “산소카페 청송군은 미래가 밝은 도시”라고 설명하고 있는 윤경희 청송군수. Q : 청송군에 대해 한마디로 소개해 주신다면. - 청송은 주왕산 국립공원부터 시작해서 주산지와 얼음골까지, 천혜의 자연자원을 가진 도시이다. 그리고 청송에는 굴뚝에 연기 나는 공장이 하나도 없다. 무공해 청정지역이다. 그래서 ‘산소카페 청송군’이라는 도시브랜드를 갖게 됐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라도 청송에 오면 쉼과 여유를 느끼며 진정한 힐링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Q : 지난 2018년 선거에서 11년 만에 다시 청송군수로 복귀했다고 들었다. 군수님의 군정 철학은 무엇인지. - 제가 꿈꾸는 청송군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청송군, 그리고 과학 영농을 하면서 부자 농업이 되는 청송군이다. 우리 군민들이 부자 농업을 해서 잘살게 되면, 귀농귀촌은 저절로 이루어질 것이다. 또, 희망이 있고 미래가 밝은 청송군이 되기를 위해 열심히 발로 뛰고 있는데, 지금 청송군이 많이 변했다. 도시도 밝아졌고 군민들의 표정도 밝아졌다. 군민의 삶을 바꾸고 미래지향적으로 갈 수 있는 농정 중심의 군정을 펼치고 있다. 군민이 잘살게 하는 것이 군수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일이다. Q : ‘산소카페 청송군’이 ‘2021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들었다. - ‘산소카페 청송군’이란 가장 깨끗한 공기를 지닌 도시라는 의미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제가 만든 브랜드이다. 청송군의 발전을 위해 계속 꿈을 꾸며 지난 11년을 준비했다. 그래서 자연환경을 보존해서 산소카페 청송군을 1등 청송으로 만들고자 하는 목표를 세우고 군민들과 함께 열심히 이루어 가고 있다. 청송군은 이 브랜드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워 다양한 관광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산소카페 청송정원’, ‘청송솔빛정원’ 등이 그것이다. Q : ‘청송사과’도 사과브랜드 부문에서 9년 연속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지요. - 그렇다. 청송사과가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최고의 사과로 우뚝 서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가 개발한 청송황금사과 브랜드 ‘황금진’이 점점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황금진 사과는 식감이 우수하고 당도도 더 높고 사과향과 과즙이 많다. 또, 재배 과정에서 일손을 30~40% 정도 덜어주고, 사과 보관도 더 쉬워 재배 농가가 늘고 있다. 물론, 청송사과가 최고가 되기까지는 사과에 적합한 기후, 지질 등 천혜의 자연조건도 있지만,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통한 과학영농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앞으로 이 부분에 정책적인 지원을 더 해나갈 생각이다. Q :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를 조성하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인가요. - 그렇다. 청송사과는 이제 별다른 수식어가 필요 없을 정도로 유명하지만, 우리 군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차별화 전략과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총 사업비 71억원을 들여 청송읍 송생리 일원에 품질관리센터, 애플마이스센터, 우량대목 육성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연구단지는 연구, 생산, 유통, 품질관리를 통합한 종합플랫폼을 구축해서 청송황금사과가 대한민국 사과 산업을 선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Q : 민선 7기 지난 3년여 동안 가장 보람 있었던 정책이 있다면, 그리고 남은 임기 동안 역점을 두는 부분이 있다면요. - 저는 군민이 생활 걱정 없이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청송을 만들자는 일념으로 지난 3년 동안 전력투구 달려왔다. 그래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쳤는데, 농민수당 지급과 청송사랑화폐 발행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농민수당 지급을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했으며, 청송사랑화폐 발행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남은 임기 역시, 군민들의 의견을 소중히 귀담아들으며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청송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 마지막으로, 지난해 성탄절에 청송의 8개 면 소재지에 대형 성탄트리를 군에서 직접 세워주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 청송에는 71개 교회가 있는데, 지역을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하며 군정에도 적극 협력해 주고 있다. 그래서 저도 감사의 뜻으로 해마다 성탄절이면 8개 면 중심지역에 성탄트리를 각각 세워준다. 도시가 더 밝아졌으면 하는 마음도 담았다. 군민들의 정신적 위로와 안정에 교회가 앞으로 더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펼치는 윤경희 청송군수. 사진은 윤 군수가 지난 4월 5일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청송솔빛정원(주왕산면 하의리), 청송IC 명품숲 조성공사 현장(파천면 관리) 등 주요 현안 사업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장면.(사진=청송군) /대담=박민성 대표, 박은숙 편집국장/ www.gbhana.com
-
장세용 구미시장,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 ‘스마트 산업도시 구미’ 만들어가겠다”경북하나신문 창간 기획 : 지방자치단체장 인터뷰 장세용 구미시장 인터뷰 ▲장세용 구미시장.(사진=구미시) Q : 코로나19로 인해 구미 시민들이 방역과 경기 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먼저, 위로의 말씀을 해주신다면. - 지난해부터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앞에 우리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올해도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며 전국적으로 힘겨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버티고 계시는 42만 구미시민에게 진심으로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방역과 경제가 함께 가는 길을 모색해 구미 경제가 회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Q :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지방 경제가 날로 악화하고 있는 데다 코로나19라는 악재까지 겹친 셈이다. 현재 구미의 경제 상황은 어떠한지. - 구미시는 주력산업의 경쟁력 약화, 대기업 이탈, 일본의 수출규제, 코로나19 충격 등으로 현재 경제 위기 상황에 놓여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위기는 곧 기회라고 생각한다. 경제 회복이라는 큰 과제를 위해 상생형 구미일자리, 스마트산단 조성,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당 부분 성과도 이루어 냈다. 구미시가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 문화와 산업이 융합하는 스마트 감성도시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Q :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역점 사업과 그 성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더 설명해주신다면. - 지난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의 근대화를 이끌어 온 구미 산업단지는 이제 그 우수한 역량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첨단 신산업과 IT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산단으로 재도약할 것이다. 이를 위해 상생형 구미일자리(‘20~’24년),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21~’23년), 스마트그린산단 구축 사업(‘20~’23년) 등을 통해 산업구조 재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지원(‘20~’25년),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20~’24년) 등 대규모 국책사업들을 유치했다. 이러한 신산업 육성, 탄탄한 기업지원 체계 구축,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바탕으로 구미의 경제회복이 탄력을 받을 것이다. 믿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Q : ‘스마트 산업도시 구미’라는 도시 브랜드 구축을 위해 또 어떤 정책을 펼치고 있는지요. - 스마트산단 구축 외에도 원도심 재생을 포함한 구미형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도시재생 사업은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단동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사업으로 대기업 의존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지역 자립적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원평동‧선주원남동 등 주거지 도시재생 사업으로 도시의 가치를 재창출할 것이다. 아울러, 구미만의 문화와 역사, 환경적 특색을 살려 지속 가능한 삶의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 삶터‧일터‧쉼터가 조화로운 도시재생을 꿈꾸고 있다. Q : 구미는 이제 통합신공항 시대를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구미에서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말씀해주신다면. - 구미경제 회복의 힘은 통합신공항 조기 이전, KTX 유치, 5공단 분양 활성화 등에 달려있다. 무엇보다 통합신공항 이전은 공단 물류비용 절감과 글로벌 비즈니스 접근성 문제를 일거에 해소함으로 기업유치와 투자유치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기대한다. 구미시는 현재 이와 관련한 SOC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4월 27일에도 한국도로공사를 방문해 북구미IC의 연내 개통, 북구미IC~군위JC간 고속도로 건설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통합신공항과 가장 인접한 국가산단이라는 이점을 살려 산단 분양의 상승세 전환을 도모하고, 국가5산업단지 10만평 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 등 기업하기 좋고 살기 좋은 공항 배후도시 조성을 위한 전략수립을 꾀하고 있다. Q : 오는 10월 구미에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1회 장애인체육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 준비는 잘 진행되고 있는지. -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1회 장애인체육대회는 늦어진 만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고 있다. 구미시는 총사업비 754억원을 들여 구미 시민운동장 리모델링, 복합스포츠센터 건립, 종목별 경기장 개보수를 통해 전국체전 대비 시설을 조성했다. 또 사업 305억원을 들여 운동장 진입도로를 조성했다. 대회 기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행하면서 안전하고 감동적인 경기가 되도록 손님맞이 준비를 차근차근히 해나가고 있다. 전국체전 성공 개최로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그 파급효과가 지역 곳곳에 전파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 Q : 마지막으로, 향후 구미시의 방향성에 대해 말씀해 달라. - 민선 7기 출범 후, 숨 돌릴 겨를도 없이 정말 열심히 뛰었다. 구미 경제뿐 아니라 문화, 관광, 복지 등 전 분야에 걸쳐 변화를 만들기 위해 애썼고, 어려운 가운데 의미 있는 성과도 거두었다. 구미의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시민 여러분 덕분에 고되어도 고된 지 모르고 달릴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일상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것이 달라졌고, 새로운 방향, 과감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2021년은 ‘확실한 경제성장, 지역 활력 회복’을 목표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려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 ▲장세용 구미시장이 광평동 시민운동장 일원을 방문해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관련된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구미시) ▲장세용 구미시장이 오는 6월말 준공을 앞둔 ‘국도 33호선 국도대체우회도로(구포∼생곡)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세부사항을 보고받고 시설물을 점검했다.(사진=구미시) /인터뷰 진행‧정리 = 박은숙 편집국장/ www.gbhana.com
-
이철우 경북도지사, “4차 산업혁명시대, 경북이 다시 대한민국 중심이 될 수 있다!”경북하나신문 창간 기획 : 지방자치단체장 인터뷰 이철우 경북도지사 인터뷰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경북도) Q :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지역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도정 최우선 과제로 민생경제 살리기를 추진 중인데 소개해 주신다면. - 지난해 도내 카드 사용액수가 2019년에 비해 1조 원가량 줄었을 만큼 민생경제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생존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특별본부를 구성하고 ‘민생 氣살리기’ 종합대책을 수립해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생 氣살리기는 기부문화 확산, 모든 가용재원의 상반기 신속 집행, 소상공인‧자영업자 氣살리기라는 세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확대, 소상공인 육성자금 2차 보전 지원 확대, 카드수수료 지원 등 총 53개 사업에 1조 761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Q : 민생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새바람 행복버스’를 타고 시군을 돌며 간담회를 하고 계시는데 현장의 목소리는 어떤지요. - 코로나로 생존의 절벽 끝에 서 있는 분들이 많다. 코로나가 아니라 굶어서 죽겠다고 하소연할 정도로 민생현장의 목소리는 절박하다. 도지사가 간다고 해서 당장 경제가 살아나고 모든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수는 없지만, 어려운 분들에게는 손을 건네는 자체만으로도 위로가 된다고 생각한다. 간담회는 사전 시나리오 없이 즉문즉답 형태로 진행된다. 현장마다 주제는 다르지만 평균 6~8건의 건의가 쏟아진다. 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하거나 중앙정부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사항도 있다. 그런 부분은 검토해서 중앙부처와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해결책을 찾아 드리고자 한다. 행복버스 간담회를 하면서 답은 현장에 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있다. Q :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여 ‘연구중심 도정’을 핵심과제로 선정하셨는데요. - 4차 산업혁명은 아이디어와 융합을 기반으로 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는 연구중심이 되어야 살아남을 수 있고 발전할 수 있다. 행정만으로는 대응이 어렵다. 연구중심 혁신도정을 위해 행정, 대학, 연구기관, 기업, 시민단체 등이 한팀이 되어 지역의 연구능력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유기적인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다. 도정 모든 부분이 이렇게 되어야 하지만, 오랜 기간 유지되어 온 행정 시스템을 단기간에 바꾸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시대 생존을 위해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 생각하고 민‧관 융합행정을 접목시켜 나갈 것이다. Q :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을 가장 많이 가진 경북의 피해가 막대하다. 경북의 대응방안은 무엇인지. - 경북 동해안에는 국내 원전의 절반이 있다. 탈원전 정책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도 경북이다. 울진 신한울 1․2호기는 공사가 거의 마무리 되었지만 운영허가가 나지 않고 있고, 신한울 3․4호기는 공사가 중단되었다. 영덕 천지원전 1․2호기는 백지화되었다. 경주 월성원전 1호기는 2018년 6월 조기폐쇄 되었다. 탈원전 정책에 따른 경북의 피해규모가 10조 원은 넘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우리 도에서는 원전 관련 피해규모를 파악해 그 결과에 따라 새로운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 만족할 만한 대체사업 등 피해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도 검토하고 있다. 태양광,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를 확대해야 하겠지만, 청정에너지 시대로 가는 과정에서 원전의 역할은 여전히 크다고 생각한다. Q :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불균형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균형발전을 위한 지사님의 견해를 듣고 싶다. - 1949년 경북인구는 321만 명으로 전국 1위였다. 당시 서울인구는 144만 명이었다. 1970년에는 서울에 역전되어 2위가 됐다. 대구와 경북 분리 이후 더욱 빠른 속도로 추락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수도권 공화국이다. 인구의 절반, 전국 상위 20위 대학 중 12개, 100대 기업 중 84개, 좋은 일자리의 80% 등이 수도권에 몰려있다. 지방소멸은 국가적 문제가 되었지만 수도권 중심 사고는 요지부동이다. 지금과 같은 지방자치단체의 권한과 행정체계로는 아무리 노력해도 한계가 있다. 따라서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확실한 지방분권이 되어야 한다. 대구경북 행정통합도 규모를 키우고 지방분권을 강화하여 균형발전의 출발점으로 삼고자 시도한 것이다. 날로 거대해지고 있는 수도권과 맞서기 위해서는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 Q :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요. -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대구의 군공항과 민간공항이 함께 이전하는 사업이다. 이전지도 확정되어 있고 예산도 확보된 상태라 공항건설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우리에게는 민간공항 건설이 중요하다. 관건은 우리가 원하는 공항을 얼마나 빨리 제대로 건설하느냐다. 최근에는 군공항과 함께 민간공항을 2028년 차질 없이 개항하기 위해 국토부, 국방부, 대구시, 경상북도가 모두 참여하는 협의체를 신속히 구성해 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정치권에서도 여‧야‧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는 등 신공항을 신속하게 건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올 연말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연구용역이 완료되면 민간사업자 선정, 기본‧실시설계 등 다음 절차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Q : 신공항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접근성이 가장 중요한데 대책이 있다면요. - 신공항이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철도와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반드시 구축되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 4월 22일 국토교통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서대구~통합신공항~중앙선 의성을 잇는 대구경북선을 포함한 바 있다. 대구경북선이 국가계획에 조기 반영됨에 따라 신공항 건설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 김천~신공항~의성을 잇는 동서횡단철도와 중앙선 도담~의성~영천 복선화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중앙고속도로 읍내JC~의성IC 구간 6차선 확장을 요청했고, 김천~구미~신공항 철도와 북구미IC~군위JC 고속도로 신설도 추진한다. 이 외에도 도내 주요 도시 어디에서든 1시간 이내 신공항 접근이 가능하도록 주요 철도‧도로와 연결되는 간선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Q : 지난해 경북도의 청렴도가 전국 1위를 기록했습니다. 특별한 비결은 무엇인지요. - 부정부패가 없어야 선진국이 될 수 있다. 그동안 경북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매년 최하위 등급을 받았는데, 2020년에는 2등급을 받았다. 17개 시‧도 중 1등급이 없으니 사실상 가장 청렴한 기관으로 인정받은 것이나 다름없다. 공직자의 첫 번째 덕목은 청렴이다. 그다음이 능력이고 열정이다. 공직자가 돈을 벌려면 사표 쓰고 나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도지사부터 운동화와 점퍼 차림으로 형식과 의전 타파에 앞장서고 있다. 도지사실 문 앞에 ‘변해야 산다’ 문구를 새기고 도청 앞마당에도 뼈로 만든 공룡조형물을 세워 공직자들에게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다. 올해는 1등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Q : 끝으로 경북의 비전과, 도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 경북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지키고 잘 살게 한, 이 나라의 중심이었다. 고비마다 경북의 정신으로 이겨냈고, 코로나19도 가장 먼저 맞았지만 도민들의 자제와 희생정신으로 극복해냈다. 농업시대 1등을 했던 경북이 정보화‧세계화 시대를 거치면서 뒤처지게 되었다. 경북이 다시 일어설 기회가 4차 산업혁명이다. 2030년이 되면 4차 산업혁명시대가 시작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시대는 문화예술, 관광, 바이오, 의료산업이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이 잘할 수 있는 분야이다. 앞으로 10년을 잘 준비하면 경북이 다시 1등에 올라설 수 있다. 통합신공항을 잘 만들고 대구와 경북이 함께 가야 한다. 도지사가 앞장설 것이다. 어렵지만 죽을 길 가운데서도 살길을 찾겠다는 사중구생(死中求生)의 정신으로 열심히 뛰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5월 27일 고령군 ‘새바람 행복버스 현장 간담회’에서 “경북 뿌리기업 기(氣) 확실히 살리자”라는 주제로 토론을 펼치고 있다.(사진=경북도) /대담=윤형구 발행인, 정리=박은숙 편집국장/ www.gbhana.com
-
고령군, 스마트도시계획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전국 지방자치단체 군단위 최초 승인 ▲고령군청 전경. (사진=고령군 제공)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5월 26일(수)에 도시문제 해결과 도시 경쟁력 확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립한 ‘고령군 스마트도시계획’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지금까지 국토교통부의 스마트도시계획 승인은 대도시 위주의 스마트 도시계획에 대한 승인으로 이루어졌는데, 이번 고령군의 경우에는 전국 군 단위에서 최초로 스마트도시계획을 승인받았다는데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고령군 스마트도시계획에는 2021~2025년까지 고령군의 스마트도시 건설을 위하여 지역적 특성 및 여건 분석, 스마트도시 건설의 비전과 추진전략에 관한 사항에서 스마트도시 기반시설의 조성 및 관리·운영에 관한 사항, 인접 도시 간 상호 연계 및 협력에 관한 사항 등 스마트 도시건설에 필요한 전 분야를 다루었다. 특히, 지역적인 특성을 고려한 ‘스마트도시 서비스’에 관한 사항으로 3개 부분(미래/사람/자연을 생각하는 도시), 6개 중점분야로 스마트 관광, 산업(스마트 전통시장, 농산물 이력관리 시스템, 스마트 팜), 안전(스마트시트 통합플랫폼,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 복지(스마트 방문간호 서비스, 온마을 같이 돌봄 서비스, 디지털 포용 교육지원 서비스), 스마트 교통, 정주환경(쓰레기 수거 관리시스템, 스마트 공원) 등 12개의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이 담겨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국토교통부의 스마트도시계획 승인을 기반으로 향후 5년간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큰 밑그림이 완성되었으니, 우리 고령군에 알맞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고, 또한 이를 위하여 중앙정부의 다양한 국비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제시된 서비스모델들을 하나하나 이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
<외부기고> 경찰개혁의 성공을 염원하며경찰개혁의 성공을 염원하며 김기갑 안동경찰서 경무과장 시인·경찰학 박사 2021년이 시작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반년이 다 되어간다. 올해는 무엇보다 경찰에게 의미 있는 한 해이다. 형사소송법과 검찰청법의 개정으로 경찰이 자율적이고 독자적으로 수사하고 있고 올 7월부터는 자치경찰제가 전국에 걸쳐 전면적으로 실시된다. 경찰의 수사 주체성 인정과 자치경찰제의 실시가 경찰수사에 대한 국민 신뢰의 확보와 지역 실정에 맞는 고품질의 치안서비스의 제공이라는 측면이 아니라 무소불위의 검찰 권력의 견제라는 차원에서 진행되었다는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니 다행이 아닐 수 없다. 새로운 제도의 시행은 언제나 초기의 혼란과 갈등을 유발한다. 수사상 각종 권한을 갖게 된 만큼 책임도 커지기에 일선 수사관들의 심적 부담과 업무 과중으로 인한 어려움은 쉽게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수사의 질을 높여 대국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현장 경찰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관련법과 제도의 마련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다. 검찰과 경찰의 관계가 종전의 수직적 관계에서 협력적 대등 관계로 변한 만큼 양 기관의 수사와 공소 상의 협조가 앞으로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과 경찰의 불필요한 신경전의 피해는 국민에게 고스란히 돌아감을 양 기관은 명심하여야 할 것이다. 자치경찰제와 관련해서도 이제 거의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시·도 경찰위원회의 구성을 마친 것 같다. 곧 시작되는 자치경찰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풀뿌리 민주주의를 확립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고품격의 치안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야 할 것이다. 2006년 제주자치경찰이 출범할 당시의 문제점들을 충분히 연구하여 같은 잘못을 범해서는 안 될 것이다. 자치경찰이 실질적인 권한이 없는 경찰, 무늬만 경찰이란 소리를 들어서는 안 될 것이며 국가경찰과 자치경찰 간의 사무분배도 합리적으로 이루어져 자치경찰의 사기가 저하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은 관련 법과 제도의 미비점 개선을 위해 정기적으로 머리를 맞대고 토론해야 할 것이다. 화무십일홍 권불십년이란 말이 있듯이 영원한 자리는 없다. 검찰과 국가경찰 그리고 자치경찰은 조직 이기주의에 매몰되어 민주주의의 원리가 훼손되고 국민이 피해를 보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음을 늘 명심하고 경계해야 할 것이다. 오늘도 각자의 영역에서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대한민국 공직자들의 아낌 없는 헌신과 봉사에 박수를 보낸다. 편집부 www.gbhana.com
-
‘전통한지’ 2021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단 발대식 열려“전통한지의 유네스코 유산 등재 추진 본격화” 우리의 전통한지가 202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도록 추진하려는 추진단 발대식이 4월 29일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발대식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추진단 이배용 단장(전 이화여대 총장), 국회의원, 광역지방자치단체장, 기초자치단체장과 유인촌 전 문화체육부 장관을 비롯한 문화 관련 인사, 이영걸 안동한지 회장을 비롯한 한지 관련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축사를 전한 권영세 안동시장은 “중국의 선지와 일본의 화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2009년, 2014년 각각 등재됐다”며 “천년이 가도 변치 않는 전통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이 본격화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축사로 국내(조선왕조실록과 고려 초조대장경 복간본 복원에 사용) 및 세계(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 관심)로 뻗어 나가는 문경 전통한지의 인지도를 언급하며, 문경시도 한지의 유네스코 유산 등재라는 목표에 적극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안동 한상덕 기자 www.gbhana.com
-
청송군, 행정안전부 지자체 재정분석 평가결과 ‘최우수 자치단체’ 선정경북 도내 시·군 중 유일, 특별교부세 인센티브 9천만 원 확보 ▲윤경희 청송군수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장을 들고 사진을 찍고있다.(사진=청송군)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2020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2019 회계연도) 결과 경북 도내 시·군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지난 17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행정안전부가 243개 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재정분석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5개 동종단체로 구분하여(특·광역시, 도, 시, 군, 구) 자치단체의 재정현황 및 성과를 전년도 결산자료에 근거해 건전성·효율성·계획성 3개 분야 13개 주요 재정지표를 토대로 분석하는 행정안전부의 대표적인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이다. 청송군은 세외수입에 대한 자체수입비율이 전년 대비 0.5% 증가한 3.77%로 유형평균 3.39%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지방세 징수율도 체납자에 대한 징수노력을 통하여 전년 대비 2.12% 증가한 97.08%로 유형평균 95.98%와 비교해도 높은 수치를 나타내어 재정 효율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재정 효율성 분야는 그 결과를 보통교부세 배분과 직접 연계하는 유의미한 지표이다. 또한, 통합유동부채비율이 전년도 4.06%에서 2.92%로 감소, 공기업부채비율도 전년도 161.02%에서 0%로 감소하여 재정 건전성 분야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아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으며, 이로써 특별교부세 인센티브 9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의 인구구조 특성상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사회복지비 지출을 위하여 세입 확충과 세출 절감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노력하여 이룬 성과”라며 “향후 더욱 내실 있는 재정운용을 통해 모든 군민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송 이상춘 목사 www.gbhana.com
-
청도군, 문화재보존·활용 경북도에서 가장 잘했다2020년 문화재청 문화재보존·활용 우수 기관으로 선정 ▲청도읍성 문화재를 활용한 읍성밟기 모습.(사진=청도군 제공)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문화재청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문화재보존관리 분야에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상은 문화재청이 올해 처음 신설한 상으로 문화재 활용 분야에 공적이 현저한 지방자치단체의 사기 진작과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9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그중 경북에서 유일하게 청도군이 선정되었다. 청도군은 문화재 활용사업, 문화재보호, 국비 공모사업 분야에서 공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문화재 활용사업은 청도읍성 문화재를 활용하여 읍성밟기, 밝은 작은 음악회, 야간 여름 관광상품인 쿨한 청도 마실 나들이, 차산농악 생생문화재 사업 등을 추진해 공적을 인정받았다. 청도읍성은 성곽 기초만 남은 채로 오랜 세월 방치되어 있다가 철저한 발굴조사와 고증을 거쳐 15년 동안 250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원형복원에 노력한 결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문화재보호사업은 민관 합동 예방조치, 보물 대비사 대웅전 태풍 긴급보수 국비 확보로 응급조치했다. 또한, 국비 공모사업은 생생문화재사업, 전수 교육관 활성화 사업, 문화재 안내판 정비 사업을 추진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문화유산의 보존과 더불어 지역주민과 문화재가 상생할 수 있는 청도를 만들고, 더 나아가 문화재를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 최점식 기자 www.gbhana.com
-
상주 ‘보물단지T/F팀’,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맛집’ 사례로 뽑혀젊은 공무원 10명으로 팀 구성해 46개 시설물 활성화 방안 연구 부서 간 협업 돋보이고 용역비 수천만 원도 절감해 좋은 평가 얻어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시의 각종 시설 활성화를 위해 구성한 ‘보물단지T/F팀’사례가 행정안전부의 ‘적극행정 맛집’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상주시는 행정안전부가 8월 셋째 주에서 9월 넷째 주 사이에 전국지방자치단체에서 접수한 사례 중 보물단지T/F팀을 적극행정 맛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적극행정 사례는 모두 6건이다. 적극행정 맛집 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이 되는 행정을 중앙부처와 지자체에 파급하고 공유하기 위해 2020년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함창읍의 사례(재난지원금 신청서 자동입출력 프로그램 개발)가 상주시에서는 첫 번째로 선정된 바 있다. 보물단지T/F팀은 20∼30대 직원이 주로 참여해 새로운 시각으로 상주시의 각종 시설물 활용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부서 간 협업과 시정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외부용역을 줄 때 제시하기 어려운 현실적인 대책을 제시한 데다 용역으로 할 경우 지급해야 할 예산 수천만 원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보물단지T/F팀은 올 7월 1일 취임한 임현성 부시장이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관내 주요 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과 활성화 방안 모색이 필요할 것 같다고 제안하면서 시작되었다. 그동안의 연구용역으로는 공감할만한 결과가 나오지 않아 젊은 공무원의 관점에서 새로운 방안을 도출해 보자는 취지에서 추진한 것이다. 주관부서인 기획예산담당관실은 시설물을 관리하는 담당 부서의 의견을 사전에 수렴하는 등 T/F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전반적인 지원을 했다. T/F팀은 시청 내 일반행정․건축․토목․녹지․농업 등 다양한 직렬과 혁신동아리 회원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8월 19일부터 9월 1일까지 상주국제승마장․화령전승기념관 등 현재 운영 중인 시설 36곳을 현장 방문하고 세 차례 워크숍을 실시한 후 총 46개 시설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마련했다. T/F팀의 연구 결과는 오는 16일 확대 간부회의에서 발표하고 토론을 거쳐 시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젊은 직원들과 시설물 관리부서가 협력해 각종 시설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고민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직원들의 모습에서 상주시의 희망을 봤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적극행정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
영양군, ‘2019년 교통안전지수’ A등급 달성!▲영양군청 전경.(사진=영양군 제공)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4일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2019년 교통안전지수’에서 전국최고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 교통안전지수는 도로교통공단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심각도별 사고 건수와 사상자 수를 기초로 인구수와 도로연장을 고려해 교통안전도를 평가한 결과이다. 교통안전지수 A등급은 △사업용 자동차(버스, 택시, 화물, 렌트카), △자전거 및 이륜차, △보행자(횡단 중, 차도통행 중, 길 가장자리 통행 중, 보도통행 중), △교통약자(어린이, 노인), △운전자(과속, 신호위반, 음주운전, 중앙선 침범), △도로환경(단일로, 교차로) 등 6개 영역 18개 세부지표를 종합평가해 기준점수(1~100점)가 높을수록 교통안전도가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군은 이중 사업용 자동차, 자전거 및 이륜차,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환경 5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해 종합평가 84.17점으로 A등급에 선정되었고, 전체 80개 군 지역 기초자치단체 중 강원 고성군, 강원 양구군, 강원 영월군, 경남 산청군에 이어 5번째로 교통안전수준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교통안전시설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관리, 보행자 안전시설 개선 등 시설개선은 물론, 각종 교통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영양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