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열려대한민국 대표 정신문화축제인 ‘2023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개막식이 5월 6일 저녁 7시에 개최됐다. 영주시와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우천과 강풍 등 기상악화가 예상되어 5일 개최 예정이던 개막식을 하루 연기해 6일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천둔치 특설무대에서 송호준 영주부시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박형수 국회의원이 송호준 영주부시장에게 교지를 전달하며 막을 올렸다. 이어 ‘신바람난 젊은 선비의 하루’ 주제공연, 나태주와 설하윤 등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개막식 전에 열린 ‘컴백 신바람 퍼레이드, 선비의 산책’에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선비정신과 한국전통문화를 현대에 맞게 재조명한 다양한 퍼레이드를 펼쳐 눈길을 모았다. 2023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영주시 순흥면 소수서원과 선비촌, 선비세상, 서천 둔치 등에서 ‘신바람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이라는 주제로 우리 민족의 생활철학이 담긴 선비정신과 선비의 삶과 풍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 즐거움을 주었다.
-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화합과 축제의 장, 성황리에 마쳐지난 4월 27일부터 경북도에서 개최된 전국 생활체육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30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여 명이 참가했고, 도내 11개 시군 54개 경기장에서 열린 43개 종목에 출전해 열전을 펼쳤다. 28일 개회식에는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기홍 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참가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개회식에서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시·도간 순위보다 화합과 참여의 의미가 큰 행사인 만큼 참가 선수단과 경기장을 찾아주신 관람객들께서는 맘껏 즐기시고 좋은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며 “이번 대축전을 통해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경북도에도 많은 응원과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도는 이번 개회식에서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라는 주제 아래, 참가 선수단이 생활체육을 통해 우정과 화합의 시간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180분간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대축전 주 개최지인 구미를 대표하는 무을농악단, 세계 속에 K-치어리딩을 널리 알리고 있는 구미대학교 천무응원단, 농악의 대중화와 전통놀이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한두레마당예술단의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공식행사는 개식통고, 대한민국 최초 반도체 전자공업도시인 구미를 상징하는 K-반도체를 형상화한 피켓을 든 선수단 입장, 대축전 개최를 축하하고 참가 선수단을 격려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환영사, 생활체육을 통해 소통하고 정정당당한 경기를 약속하는 동호인 다짐 및 주제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제공연에서는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경상북도의 저력과 ‘경북이 만들어가는 지방시대’의 비전을 담은 구미시립무용단의 공연, 경북의 4대 정신 미디어 퍼포먼스를 선보인 K-타이거즈의 화려한 무대와 레이저·조명·불꽃놀이 등으로 구성된 복합멀티미디어쇼가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또 송가인, 김희재, 조명섭 등 인기가수들의 화려한 축하 공연이 이어져 경기장을 찾은 관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아울러 주 경기장 입구 부대 행사장에는 경상북도 농수산물 판매장과 청년기업 제품 판매,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실라리안 홍보관, 관광 안내 부스 등을 운영했고, 스포츠 안전체험, 소방 안전체험, 키즈존(kids-zone) 등 체험 행사를 통해 활기차고 즐거운 경기장 분위기를 조성했다. 30일 폐회식은 축하공연, 성적발표, 종합시상, 차기 개최지인 울산광역시에 대회기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돼 이로써 4일간의 대장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2021년 전국체전과 2022년 전국소년체전에 이어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함으로써 경북도에서 3년간의 전국단위 체육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년간 체전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다져진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진행된 이번 대축전은 다양한 문화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축전으로 호평 받았다.
-
경북도, 2023년 농어업인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비 융자 지원경북도는 신재생에너지의 확대보급을 통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어업인의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2023년도 햇살에너지농사 융자지원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햇살에너지농사 지원사업은 경북도가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에너지사업육성기금’을 조성해 태양광 발전사업 시설자금을 융자해주는 사업이다. 축사를 비롯한 농어촌 건축물,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전기를 생산ㆍ판매해 농외소득을 창출함으로써 탄소중립 실현에도 효과가 있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사업이다. 낮은 대출 금리와 안정적인 농외소득 창출 효과가 검증되면서 매년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더 많은 농어업인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사업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올해는 총 137억 원 정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경북도에 주소를 둔 농어업인 및 농어업인 단체로 개인은 태양광발전 시설용량 100㎾ 기준 1억 4천만 원, 단체는 태양광발전 시설용량 500㎾ 기준 7억 원까지, 6개월 거치 11년 6개월 원금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연리 1%로 융자 지원한다. 다만, 경북도는 식량안보와 농지훼손 우려 등을 고려해 논‧밭‧과수원 등 실제로 농작물 경작지로 이용되는 토지, 건축물대장 미등록 및 준공검사가 완료되지 않은 건축물 등에 대해서는 지원하지 않는다. 신청서 접수기간은 3월 20일부터 4월 14일까지며 지원희망자는 경상북도 누리집(http://www.gb.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고, 사업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구비해 환동해지역본부 에너지산업과(☏054-880-7640)로 우편 및 방문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도내 거주기간, 농어업 종사기간 등을 평가하고 햇살에너지농사 추진단 심사위원회에서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설치 위치 등을 심사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장상길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도민들에게 저리로 태양광 시설자금을 융자해주는 햇살에너지 융자지원 사업을 통해 많은 농어업인들이 수익을 창출해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경북도의 탄소중립 실현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북도, 경북형 친환경에너지 산업단지 조성 투자협약 체결경북도는 14일 도청 미래창고에서 경주에 본사를 둔 국내 최대 에너지 공기업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및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기후위기 극복 경북형 친환경에너지 산업단지 조성’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한수원이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최대 4조 2,500억원 규모(17억원/MW)의 자본을 투자해 2.5GW(최근 준공한 울진 신한울 원전 1기(1.4GW) 용량 1.8배 수준) 태양광 발전시설을 경북 내 산업단지에 설치하는 국내 최대 태양광 공공투자 사업이다. 본 사업은 경북 산업단지 산업시설 면적(8,215ha)중 30%에 해당하는 지붕 등 유휴공간에 2.5GW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을 마련하고, 시공관리는 지역기업 100% 참여로 추진한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산단 기업주에게는 경북형 저탄소정책 실현 및 기후변화(*RE-100)규제에 적극 대응해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RE-100 :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기를 사용하는 글로벌 캠페인 이번 협약을 통해 한수원은 재생에너지사업 추진, 사업제안・설명회 등 계획수립, 지역시공사 선정 및 각종 지원사업 시행에 협력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촉진 및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저리융자, 국비지원 정보제공, 제도개선 등에 협력하도록 했다. 특히 사업에 참여한 기업주에 대해서는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 △에너지진단 등 지역상생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지원하고 단계별 산단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현황과 문제점을 적극 검토해 태양광 발전 보급사업 모델을 더욱 구체화하고 해결책을 개선해 나가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경주시에 본사가 위치한 세계 최고 에너지기업 한국수력원자력은 약 65조 자산규모와 국내 전력의 28.24%(2021년말 기준)를 생산하는 우리나라 최대 발전회사로 원자력발전소 25기, 수력발전소 37기, 양수발전소 16기를 운영해 우리나라 전력수급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울산에 본사를 둔 한국에너지공단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활성화를 주력으로 하는 공공기관으로 경북도는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경북형 친환경에너지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신재생에너지 확대지원 및 에너지 수도 경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대규모 투자로 향후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탄소중립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지역기업의 글로벌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태양광 발전사업에 수반되는 시설공사는 지역 중소업체에 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 경북형 친환경에너지 산업단지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친환경에너지가 필요한 수출기업을 경북에 유치하는 에너지 선도도시가 되도록 하고, 협약기관과 머리를 맞대 지역에 더욱 사회 공헌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상생협력 모델 만들기에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 전 학교에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한다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육 현장의 현업업무종사자의 신체 피로 해소와 건강 증진을 위해 총사업비 13억 7천여만 원을 투입해 5월 말까지 휴게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산업안전보건법의 개정과 ‘사업장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 제도’의 시행에 따라 교직원, 교육공무직원 등 상시근로자가 20인 이상인 학교 또는 교육기관이 휴게실 설치 대상이며, 10인 이상 20인 미만 학교(기관) 중 2인 이상 청소원, 당직전담원 등이 상시 근무할 경우에도 의무 설치 대상이다. 휴게시설 미보유 학교는 설치 지원비를 교당 1,500만 원 지원하며, 법적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학교는 환경개선비를 교당 200만 원 지원한다. 환경개선비 지원 품목은 법적 구비 요건(적정 온도, 습도, 조명, 최소 비품 등)을 충족할 수 있는 냉난방기, 의자, 탁자 등이며 소모품은 제외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1차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된 260여 교와 이번 달에 실시하는 2차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오는 3월 사업 대상교를 최종확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요자 만족도 제고 및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위해서 학교 신청 자료를 면밀히 검토해 학교 실정에 맞는 휴게시설 설치 및 개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5월 말까지 휴게시설 설치 및 개선사업 종료하고 하반기 휴게시설 실태조사를 통해 휴게시설 설치 및 관리기준 준수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근로자들이 근로 후 쉴 수 있는 안식처는 노동 존중을 실현하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쾌적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동시, 2023년 레저스포츠 관광 도시 기반 마련안동시가 시민 누구나 여가를 즐기고 관광자원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레저스포츠 기반 구축에 나선다. 정하동 시민운동장 주변에 반다비체육관, 용상동 옛 비행장 부지에는 다목적체육관 등을 새로 마련하고, 폐선부지에 마라톤 코스를, 산불 현장에는 패러글라이딩장, 남후면 하아그린파크에는 야구장 신축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옥동 옥수교 인근 파크골프장은 조성을 완료으며, 시민들의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하고, 전국대회 유치 등 레저스포츠 관광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민선8기 공약사항인 ‘폐철도노선 마라톤코스 개발사업’과 ‘맨발로 산책길 조성사업’, ‘남후면 일대 패러글라이딩장 조성사업’, 은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추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국·도비 공모사업 응모 등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남후면 하아그린파크 내에 조성할 ‘행복 HOME RUN 힐링파크 야구장 조성사업’은 국비 19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50억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이다. 하아그린파크 내 숙박시설과 연계하여 전국적인 야구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된다. 2019년 국비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올해 공사를 완공할 계획이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체육관으로 총사업비 110억 원을 투입해 지상2층 건물에 헬스장, 재활체력단련실, 론볼장 등을 설치한다. 장애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2021년 국비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안동다목적체육관 신축사업’도 작년 부지확보를 완료하고 올해 2023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125억 원을 투입해 지상2층 건물에 체육관, 유아체력장, GX룸, 무대, 교육장을 설치한다. 시민들의 체력단련 및 여가활용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야외에는 어린이 놀이터도 마련한다. 또한, 작년 국비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옥동 안동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올 상반기에 준공한다. 읍면 단위에도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풍산 계평리 내에 잔디마당을 조성했고 임하면 금소생태공원과 풍산읍 하리리 내에도 조성 중이다. 최근 노령 스포츠 인구가 급증하는 만큼, 시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밖에 수상레저 활성화를 위하여 시내 낙동강에 위치한 접안시설 2개소에 보조폰툰을 설치했다. 또한, 옥야동에 위치한 익스트림파크에 야간조명 및 사무실을 설치하여 작년 11월에는 대한롤러협회에서 주관하는 스케이드보드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하며 스포츠관광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체육시설 개보수에도 적극 노력하여 시민운동장과 용상족구장 개보수, 어가골 제4축구장 야간조명설치, 궁도장 내부시설 보수, 댐파크골프장 휴게실 설치, 안동체육관 노후수배전반 교체, 롤러경기장 휀스보수, 롤러경기장 야간조명 개보수 등을 추진 완료하였거나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국비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하여 ‘어가골 제2․3축구장 개보수공사’, ‘안동체육관 장애인 승강기 설치공사’, ‘안동 카누조정훈련센터 카누보관소 설치’ 사업이 선정되어 총사업비 27억8,000만 원 중 국비 4억600만 원, 도비 5억4,000만 원을 확보하였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복리 증진을 위해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개선하여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라며, 또한,“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전국적인 대회와 행사를 유치해 지역의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문화체험형 스포츠 레저, 관광,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송년사】 - 윤경희 청송군수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자랑스러운 향우 여러분! 동료 공직자 여러분! 한 해의 마지막 날, 여러분들과 함께 평온한 마무리를 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2022년 한 해,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한 해의 끝에 서면 씨알이 작고 못난 사과는 놔두고 굵고 탐스러운 사과를 잘라냈을 때처럼 아쉬움이 남습니다. 예기치 않았던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최선을 다했기에 우리가 이룬 결과를 담담하게 그리고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우리는 지금 분명히 과거보다 나아진 청송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담대한 변화를 꿈꾸며 2022년을 맞았습니다. 활력과 포용, 기회와 참여, 안전과 공감이라는 전략 과제를 세우고 ‘군민과 함께 하는 행복 청송’을 위해 한 마음으로 달려왔습니다. 적극적인 소통과 참여로 손에 잡히지 않았던 구상은 구체화 되었고 눈에 보이지 않았던 사업은 현실화 되어 우리 눈앞에 있습니다. 지난 경험을 발판으로 삼아 ‘하나 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군민과 함께 이뤄낸 성과를 돌이켜 보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의무이자 책임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입니다. 생활 속 안전수준을 향상시키고 예방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로 신속한 재난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직을 개편하고 인력을 보강하여 지역 안전과 재난 관리를 총괄하는 안전정책과를 신설하였습니다. 인재와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교량 안전을 점검하고 보수하였으며, 재해위험이 높은 곳을 사전에 정비하였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재난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는 스마트 마을 방송 도입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안전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청송소방서 개청으로 화재, 구조, 구급은 물론 예측하기 어려운 대규모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청송군 이미지와 농업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도 성과를 내었습니다. 청송군민의 높은 민주주의 의식은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으로 돌아왔습니다. 군민들께서 공약 실천 방향을 결정하고 진행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성숙한 주권자의 모습을 보여 주었기에 가능했습니다.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받은 ‘산소카페 청송군’ 도시 브랜드는 청송 밖 사람에게 청송의 맑고 청정한 자연과 여유롭고 품격 높은 청송 사람을 떠올리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청송사과의 명성과 품질을 이어가고자 황금진 브랜드를 활성화하고 유통기반 강화를 위한 산지유통시설 지원, 과수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홍보를 지속 추진하였습니다. 그 결과 10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과가 된 청송사과는 우리나라 최초로 인도네시아에 사과수출 300톤 쿼터 승인과 사과주스 5년간 무제한 수출 승인을 얻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대성공을 거둔 청송사과축제는 변화하는 청송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사과홍보를 위한 지역 행사에 불과했기에 준비하는 사람도 축제에 참여하는 사람도 만족하지 않았던 사과축제는 비대면 온라인 축제와 축제 현장에서 40만 명 이상의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참여해 즐기는 축제다운 축제로 바뀌었습니다. 다양한 체험 부스와 끊임없이 이어진 무대 공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자들의 노력과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축제 참여는 청송사과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이유를 보여 주었습니다. 축제를 함께 즐겨 주신 군민 여러분과 향우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풍족하고 익숙한 것의 가치는 잊기 쉽습니다. 우리의 농업이 그렇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재해는 농업과 식량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웠습니다. 식량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대책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정책은 농업과 농업인을 존중하는 정책이어야 합니다. 우리의 생존과 번영의 토대는 농업입니다.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농업인의 기본 소득 보장과 경영안정을 위해 농민수당과 농업인 안전 보험료, 농작물 재해 보험료를 지원하여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농업의 가치도 높였습니다. 군민 생활환경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청송읍 중앙로 전선지중화 사업을 추진하여 거미줄처럼 얽혀 반세기가 넘도록 주민의 시야를 답답하게 가렸던 전선과 전주를 없애고 도로를 넓혀 깨끗하고 안전한 정주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중앙정부 정책 방향에 맞게 농촌활력과를 신설하여 농촌 생활환경을 체계적으로 바꾸어 나갈 조직을 갖추었으며, 함께하는 삶이 시작되는 마을 환경을 물리적으로 개선하고 주민 공동체 활동을 강화하는 마을 만들기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농촌 생활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 왔습니다. 앞으로도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서 농촌 생활환경을 바꾸어 나가겠습니다. 청송의 밤 풍경도 바뀌었습니다. 청송의 자연환경과 정체성에 어울리는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어둡고 단조로웠던 청송의 밤 풍경에 따뜻한 온기와 활력을 불어넣었고, 생활권 주변 유휴토지에 생활림을 조성하여 주민 삶의 만족도와 청정 청송 이미지를 높였습니다. 지역경제도 전에 없이 활성화 되었습니다. 청송사랑화폐는 코로나19와 고물가로 어려움에 부닥친 지역경제를 지켜낸 든든한 버팀목이었습니다. 청송사랑화폐 시행 이후 지역 자금의 외부 유출은 줄어들었고 소상공인의 평균 매출은 45% 증가하였으며 소비 진작 효과도 168% 증가하였습니다. 지역 내에서 거래, 생산, 소비가 확대되는 선순환 경제 구조를 만들어 골목상권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친 청송사랑화폐는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자금의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해 꼭 필요한 정책임이 입증되었습니다. 또한,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 유치,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재난지원금, 어르신 행복일자리,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청송군이 추진한 일자리 사업은 그 성과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졌습니다.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1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가는 청송의 새로운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청송정원은 사업 시작 단계에서 주민들의 폭넓은 공감대 형성과 적극적인 참여로 대한민국 공정관광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구역별로 색깔이 다른 백일홍을 심어 경관은 더 다채로워졌고, 벤치 그늘막, 사과터널 등 각종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하여 볼거리와 편의 시설은 더욱 확대되었으며 주변 동식물의 성장을 방해하지 않는 안심 가로등을 설치하여 군민의 안전과 함께 자연환경도 지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논란이 되었던 유교문화전시체험관 사업도 마무리 하였습니다. 청송백자 전시 판매장과 옛편지 전시관, 심수관 도예 전시관을 재구성하여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전시관 본연의 목적에 더하여 관광객과 지역민의 워크숍, 학술대회 등 다양한 용도로 전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건물의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출향인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 2022년을 시작하며 꿈꾸었던 청송의 오늘은 군민 여러분들의 지지와 믿음 공직자 여러분들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구분되지 않고 연속하는 시간을 가는 해와 오는 해로 나누고 마지막 날과 시작하는 날에 어제와 다른 의미를 두려는 마음은 우리에게 살아가야 할 시간과 해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이 ‘하나 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을 시작하는 해가 되도록 합시다. 새해에도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마지막 날 청송군수 윤경희
-
경주 동학기념관 및 교육수련관 개관경주시가 동학발상지성역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동학기념관 및 교육수련관(이하 동학기념관)’이 2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동학기념관 야외광장에서 주낙영 시장, 이철우 시의회 의장,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비롯해 박상종 천도교 교령, 동학 및 청소년 관련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동학의례를 시작으로 동학문화창작소 및 소리사랑 등의 문화공연, 경주시 이준호 왕경조성과장의 사업 경과보고, 테이프커팅, 현장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수운 최제우 선생 생가 복원을 비롯해 근대사상의 뿌리인 동학을 재조명하고 동학발상지 경주를 한국정신문화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정립 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133억원 예산을 들여 현곡면 가정리 555번지 일원 3만4332㎡ 부지에 동학기념관 214㎡, 교육수련관 1813㎡ 등 5동 규모 건물을 포함해 놀이터, 야영장의 청소년 수련시설을 건립했다. 지난 2009년 동학발상지 성역화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18년 동학기념관을 착공해 지난해 12월 건물과 부대시설까지 완공됐다. 동학기념관은 전시공간으로 수운 최제우 선생의 일대기 및 동학 발상과 관련된 설명 자료를 관람할 수 있다. 교육수련관 1층은 강의와 세미나실이 있으며, 2층은 일반객실 외에도 가족실, 장애인실 등 총 12개의 객실을 갖추었다. 더불어 족구장, 옥외 놀이시설 등을 조성해 방문객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향후 운영은 청소년 수련시설이라는 공통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화랑마을이 통합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동학 관련 단체의 프로그램 참여와 협력사업 추진을 비롯해 주변 유적을 연계한 체험시설을 통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고 동학 발상지로서의 경주의 위상을 재정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전국 최고의 청소년 수련활동 시설인 화랑마을에 동학기념관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우리의 고귀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글로벌 체험관광과 한국정신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 가겠다”며 “경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개발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근에 동일 사업으로 복원‧정비한 수운 최제우 생가(가정리 314번지 일원)와 용담정, 수운 최제우 태묘, 유허비 등이 자리하고 있다.
-
경주시, 사업비 10억 들여 추진한 안강종합운동장 주변 경관개선사업 30일 준공▲환경 개선사업이 마무리된 안강종합운동장 주변 모습.(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지난 6월부터 착공에 나선 ‘안강종합운동장 주변 경관개선사업’이 오는 30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안강종합운동장 주변 경관개선사업’ 준공으로 주변 환경 개선은 물론, 2020년 준공한 북경주체육문화센터와 함께 스포츠·관광·문화생활이 한 자리서 가능한 ‘원스톱 스포츠 콤플렉스’로써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지난 2001년 조성된 안강종합운동장은 잘 꾸며진 경기장에 비해 산책로와 조경 등 주변 시설물의 노후화로 대규모 체육행사를 치르기에는 다소 부적합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특히 25m 레인 6기와 다목적 강좌실, 문화 강좌실 등 문화시설을 갖춘 북경주 체육문화센터가 들어선 2020년 이후부터 주변 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경주시는 지난해 5월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 설계를 끝냈고, 6월 착공에 나서 오는 30일 사업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커뮤니티광장, 다목적광장, 숲속쉼터, 포켓쉼터 등 광장시설 4곳과 그물놀이대, 지네시소 등 야외운동기구 4점 등이 들어섰다. 또 산책로 포장(길이 300m), 야자매트 등산로(길이 650m), 퍼걸러 2개소, 등의자 26개소, 그늘막 2개소, 등산로 주변 식재(면적 720㎡), 운동장 주변 잔디 식재(3815㎡) 등도 함께 조성됐다. 특히 야간 시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경관 조명등 13기도 새롭게 설치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안강종합운동장 주변 경관개선사업 준공으로 2020년 7월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준공한 북경주 체육문화센터와 함께 안강읍과 강동면 주민들의 체육활동은 물론 화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북부권 체육시설 개선을 위해 지난 2020년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인조잔디와 우레탄 트랙을 교체하고 관람석을 리모델링하는 등 안강종합운동장을 새롭게 단장한 바 있다.
-
경북교육청, 겨울철 에너지 다이어트 추진▲경북교육청 전경.(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정부 추진과제 ‘에너지다이어트10’ 캠페인에 동참해 오는 2023년 3월까지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의 에너지 이용 실태를 매월 점검하고, 에너지 절감량 추이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공공기관 에너지 다이어트 10 캠페인’은 동절기 최근 3개년 평균 에너지 사용량 대비 10% 에너지를 절감하는 것으로 이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공공기관 에너지 사용의 제한에 관한 공고’에 의한 것으로 2023년 3월까지 모든 공공기관에 적용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공공기관 실내 난방온도 17℃ 제한 △경북지역 난방기 사용 중지 시간(16:00~16:30까지) △근무시간 개인 난방기 사용 금지(단, 임산부, 장애인, 학교 행정실 등 근무자가 적어 전체 난방기 대신 개인 난방기가 에너지 절약 효과가 더 큰 경우 등은 기관장의 승인한 경우 예외) △업무시간 실내조명 30퍼센트 이상 소등 △전력피크 시간대(09:00~10:00, 16:00~17:00) 실내조명을 50퍼센트 이상 소등 등이다. 이는 기존의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 보다 강도가 높은 수준이며, 단 학교, 도서관, 교육시설, 민원실, 전산실, 수련원, 기숙사 등 대중이 이용하는 시설은 제외된다. 최선지 재무과장은 “전 직원이 함께 에너지 소비 절감 및 에너지 절약을 몸소 실천해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겨울철 에너지 다이어트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