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포항시, 지진 소송 누락없도록 지역변호사회와 머리맞댔다!포항시는 22일 포항 촉발지진 손해배상소송과 관련해 대구지방변호사회 포항지회와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용락 포항지회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변호사들이 참석해 소송접수 누락 방지 대책 및 사회적 약자 권익 보호 방안 등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소송접수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도 함께 나눴다. 시는 소송접수와 관련해 시민들의 오해가 없도록 소송비용 등 계약 내용의 명확한 안내를 당부했다. 또한, 시민들의 소송접수 편의를 위해 읍·면·동별 전담 변호사 지정 및 다중이용시설 현장접수,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착수금 경감 등을 요청하며, 혼란과 불안을 느끼고 있을 시민들을 위해 변호사회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발표해 줄 것을 제안했다. 포항시의 요청에 이용락 대구지방변호사회 포항지회장은 “소송접수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송접수 시 신중을 기하겠다”며, “포항시는 2월 말까지 시민들이 소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달라”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추가 소송참여로 인한 업무량 폭증에도 시민들의 법적 권리를 지켜주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변호사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지진으로 큰 고통을 겪은 피해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시민 권익 보호에 협조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2월 말까지 소송참여 홍보 현수막 게첨 및 전단지 배부, 전광판, 홈페이지, SNS, 전화 통화연결음, TV 자막방송, 차량 가두방송 등 다각도의 홍보를 통해 소송참여 누락 방지 및 시민 불편해소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
안동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에 예천군과 한 배 탄다안동시(시장 권기창)와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22일 안동시청에서 안동-예천 교육발전특구 지역협력체 회의를 개최하고 교육발전특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식에는 안동시, 예천군을 포함해 교육계, 대학, 공공기관, 기업체 20개 기관이 참여하여 교육발전특구 거버넌스를 구축하였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 정주 여건 개선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한다. 교육발전특구는 각 지자체·교육청·대학·기업·지역 공공기관 등 지역의 주체가 공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지역 우수인재의 양성에서부터 정주까지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으로 ‘지방시대 4대 특구 정책’ 중 하나다. 지방에서도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에서 교육받은 좋은 인재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간 안동시는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지난해 1월부터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꾸준히 의견을 수렴하고, 올해 1월 15일 교육발전특구 추진기관 실무협의체를 개최, 운영기획서를 마련했다. 안동, 예천은 최근 선정된 국립안동대와 경북도립대의 글로컬 대학30과 경북도청 신도시 개발이라는 이점을 살려 지역 여건을 반영한 상생형 교육 발전 전략 및 지역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여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돌봄 시스템 강화 ▶K-인문교육을 통한 안동·예천형 공교육 혁신모델 정립 ▶지역산업 연계 우수 인재양성 등을 추진 목표로 삼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유아부터 대학, 취업까지 이어지는 교육을 연계하여, 지역의 인재가 지역에서 태어나서 교육받고 취업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예천군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검토와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교육부 장관이 지정한다. 선정된 지역은 3년간 최대 30억~100억 원의 특별교부금과 지역 맞춤형 특례 적용을 받는다. 3년간 시범 운영 후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특구 정식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
이강덕 시장, 포스텍 의과대학 유치 및 바이오산업 육성 위한 광폭 행보이강덕 포항시장은 17일 서울에 소재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와 강스템바이오텍(창립자 강경선)을 연이어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포항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포스텍 의과대학 유치와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이하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이 자리에는 김성영 포항바이오기업협의회장(쓰리브룩스 테라퓨틱스 대표)이 함께했다. 이날 오전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방문한 이강덕 시장은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에게 지방의 낙후된 의료환경을 개선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의 취지를 설명하며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오후에는 강스템바이오텍을 찾아 강경선 창립자를 만나 국내 오가노이드(organoid, 유사장기) 분야 최고 기업과 포스텍이 가지고 있는 바이오프린팅 원천기술을 접목한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 관련 협력 관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지난 1945년 창립됐다. 한미약품, 셀트리온제약, SK바이오사이언스 등 189개사 정회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제넥신 등 97개사 준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혁신신약 개발과 우수 의약품 생산, 해외 시장 진출, 윤리경영 확립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목적으로 2010년 설립, 2015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 분야와 오가노이드, 의약품 위탁 개발 및 생산 등이 핵심 사업이며, 최근 모낭 오가노이드 기반 탈모치료제를 사업화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의 성과를 거둔 포항시가 전지보국에 이어 바이오보국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도록 포스텍 의과대학 유치와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며 “포항이 가진 우수한 바이오 인프라를 바탕으로 반드시 결실을 맺어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모범사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미래먹거리로 바이오산업을 일찍이 주목해 이에 걸맞은 역량과 인프라를 갖춰나가고 있다. 국내 유일의 3·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비롯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중심 대학 포스텍과 글로벌 인재양성 대학 한동대,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 RIST, 포항테크노파크, 체인지업 그라운드 등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특히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를 중심으로 독일과 미국에 이어 세계 세 번째로 설립된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국내 최초 식물 백신 상용화 시설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벤처·중소기업 특화 입주 공간인 ‘지식산업센터’ 등 바이오 인프라의 집적화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 포항시가 지난 12월부터 진행했던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 서명 운동’에는 30만 명 이상이 동참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바 있다.
-
내가 혜택받는 복지급여가 한눈에 쏙 들어온다구미시는 개인에게 지급하는 복지급여 ‘통장 입금 명세’ 표기를 정비해 누구나 복지 급여와 수당 내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고, 내가 받는 복지급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정비한다. 이번 복지급여 표기 정비는 개인에게 지급되는 복지급여 입금 명세 표기가 ‘부서명’ 등으로 지급되고 있어 민원인이 전화로 담당 공무원을 찾기가 힘들고, 전화를 받는 공무원도 급여 담당자를 찾기가 힘들어 상호 간 소통의 어려움이 많아 추진하게 됐다. 개인별로 지급되는 복지급여는 △생계급여 △기초연금 △아동수당 △양육 수당 △장애인 연금 등 시청 7개 부서의 35종으로, 시는 입금 명세 표기를 6글자(‘1월아동수당’, ‘2월생계급여’ 등)로 정리해 개인이 혜택받는 복지급여 내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고, 시청 누리집에도 홍보할 계획이다. 강명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표기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내가 혜택받는 복지급여가 무엇인지 헤매지 않고 쉽게 확인하기를 바란다”며, “더 나아가 2024년에는 점차 세분화하고 복잡한 복지정보를 누구나 쉽고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복지 플랫폼을 구축해 시민과 소통하는 공감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했다.
-
청년이 주도하는 ‘구미 새희망호’ 닻을 올리다구미시는 지난해 청년이 주도하는 구미시대 실현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청년정책 체계 구축을 위해 인구청년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SE7EN-UP 청년정책’에 7개 과제(취업, 창업, 학업, 치얼업, 빌드업, 왓츠업, 협업), 68개 사업으로 총 141억 원의 예산을 편성‧집행해 청년의 삶 전반을 뒷받침하기 위한 첫 발을 디뎠다. 또한, 청년의 참여 범위를 시정 전 분야로 확장하기 위해 청년들과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맺으며 함께 나아갔다. ‘청년정책위원회’를 청년위원 100%로 위촉했으며, ‘청년정책참여단’을 27명에서 150명으로 대폭 확대해 다양한 분야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2023년 중앙부처 공모사업 3건이 선정돼 국비 총 17억 원을 확보했다. △고용노동부(청년취업지원과) ‘청년도전 지원사업’ △행정안전부(지역경제과) ‘고향올래 공모사업’, △행정안전부(균형발전제도과) ‘지자체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 을 통해 일자리 고민과 함께 지역 청년 인프라 구축에 전념했다. 올해는 청년정책 인프라를 완성하고 일자리와 주거, 참여를 중심으로 신규사업을 편성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023년은 청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해였다”며, “2024년은 구미시가 청년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했다. 시는 청년 문제를 보다 전략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인구청년과를 신설했다. 청년과 청소년을 아울렀던 기존의 조직구조와 달리 청년정책을 인구 관점에서 다루면서 특정 분야에 치중하지 않고, 청년의 생애주기를 관장하는 통합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청년정책 추진체계를 구축했으며, SE7EN-UP 청년정책을 마련해 청년 삶의 영역을 ‘생활, 활동, 참여’의 3개 분야로 나누고 다시 7개 과제*로 세분화해 이에 대응하는 각 부서 청년사업을 총 68개 편성했다. * 과제별 주요사업 ① 취 업 : 구미형 미래전략산업 대응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경상북도 주력산업분야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② 창 업 : 청년스타트업지원, 청년창업지원사업(예비), 청년창업지역정착 지원사업 등 ③ 학 업 : 구미시 전입학생 학업장려금 ④ 치얼업 :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 청년상상마루, 구미영상미디어센터 ⑤ 빌드업 : (국토부) 청년월세 한시특별지원사업, 청년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⑥ 왓츠업 : 청년복합공간 조성사업(Ground9), 청년의 날 기념행사, 청춘로그인 ⑦ 협 업 :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정책참여단 운영, 구미시청년새마을연대 운영 모든 정부위원회에 청년위원 위촉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청년기본법」개정에 따라, 구미시는 지난 5월 ‘구미시 청년정책위원회’의 위촉위원 14명 전원을 청년층으로 확보했다. ‘청년정책참여단’도 152명으로 대폭 확대해 참여 체계를 정비했다. 구미시 청년의 날 기획회의, 대표축제 모니터링, 청년공간 벤치마킹 활동 등 시정과 맞닿은 영역에서 청년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했다. 새마을정신을 계승하려는 청년들도 한데 모았다. 지난 9월, 140명의 회원과 함께 구미시청년새마을연대를 발족해, 새마을운동의 재도약을 기원했다. 청년 정책 중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구미형 미래전략산업 대응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경상북도 주력산업분야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해 총 125개 기업과 188인의 청년을 매칭했다. 지역 경제를 견인할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청년스타트업 지원, 청년창업지원사업(예비), 청년창업지역정착 지원사업, 메이커스페이스 운영 등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창업특화 교육을 제공하고, 1:1 지도 등 2,000여 명의 청년의 창업 활동을 지원했다. 학업을 마치지 않은 청년들은 전입학생 학업장려금으로 총 679명이 최대 20만 원의 수혜를 받았다. 청년의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시행한 청년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과 국토부의 청년월세 한시특별지원사업을 통해 총 1,610명(전국 4위)을 뒷받침했다. 일자리 고민에 마음이 지친 청년들을 위해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으로 총 220명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청년들의 활동 인프라도 강화해 지난 11월 금오시장에 「청년상상마루」를 개소했으며, 12명의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경북 최초로 구미영상미디어센터 개관해 청년과 시민들의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했다. 청년의 날을 맞아 제1회 청년의 날 기념행사 <구미영 놀이터>를 개최했으며, 청년 CEO와 금리단길 상인 등 1,500여 명이 참여해 동네상권 살리기에도 일조했다. 2023 구미라면축제와 함께 도시재생사업의 하나인 ‘문화로 청춘페스티벌’을 개최하기도 했다. 시는 중앙정부 공모에 공격적으로 대응해 3개 사업, 17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지난 1월, 고용노동부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국비 8억 원을 투입해 구직단념 청년 160여 명의 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구미역은 청년의 생애주기별 성장을 도모할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1층은 행정안전부 ‘고향올래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5억 원을 투입하며, ‘복합문화거점공간 Ground9 조성사업’을 진행해 청년활동지원센터, 구미맞이센터, 관광안내소 및 기념품샵 등을 조성한다. 2층은 행정안전부 ‘지자체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4억 원을 투입해 결혼테마 북카페를 조성하고 스몰웨딩 시설 대여, 생애주기 시책 안내 서비스 등 ‘결혼스토리 조성사업’이 진행된다. 시는 올해 정부의 추진계획에 따라 청년친화도시 지정에 방향을 맞춰 2024~2028 구미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통해 청사진을 그린다. 국토교통부 사업보다 지원 범위를 확대*한 ‘구미시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 대상에서 배제된 청년들을 구제하고, 정부사업 ‘2024 청년도전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청년정책참여단 의견을 반영해 「청년 미취업자 지원사업」을 신규사업으로 편성한다. * (연령) 34세까지→39세까지확대 (소득) 청년 중위소득 60% → 80%로 확대 청년이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지역산업 인재양성사업’과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으로 지역 대학과 함께 반도체, 방산 등 첨단 산업 분야의 인재를 양성한다. 참여 범위도 늘여 「구미영 에너지 프로젝트」로 청년이 과제를 발굴하고,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미영 에너지 프로젝트는 고향사랑기부금 1억 원으로 운영되며, 고향을 위한 기부금이 청년의 지역 활동을 위해 쓰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광범위한 정책과 정보들을 구미 청년 맞춤형으로 제공하기 위해 구미시만의 SNS 계정 ‘구미영(@gumi._.young)’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청년정책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
초격차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선 포항시, 환동해 중심도시 향해 뛴다!올해 국가 투자예산 1조 4,107억 원 확보하며 초격차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선 포항시가 이를 동력으로 역점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가장 먼저 포항시는 지역 숙원사업인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영일만대교) 설계 및 공사비로 올해 국가 투자예산 1,350억 원을 확보하며, 착공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는 동해고속도로 포항~영덕(30.9km)에 포함된 포항시 남구 동해면과 북구 흥해읍을 연결하는 도로로 전체 길이 총 18km에 해상 구간 9km가 포함돼 있다. 시는 올해 영일만대교 사업이 턴키 발주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며 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한다. 포항시가 지난해 수소연료전지 발전클러스터 사업 예타 통과의 성과를 거둔 가운데 올해 친환경 에너지 수소 산업 경쟁력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낸다. 포스코와 블루밸리 국가산단을 잇는 배관망 구축에 국가 투자예산 40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북부권 버스 공영차고지 수소 교통 복합기지 구축 사업’ 추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내 수소 시내버스, 수소 상용차 보급 전환을 위한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국비 75억 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128억 원을 투입, 액화수소 충전 인프라와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부대 시설 등 다용도 복합충전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국가 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양극재 특화단지 지정되는 성과를 거둔 포항시가 이를 발판 삼아 신산업 기업들이 지역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인프라 조성에 매진하는 등 관련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영일만 산업 단지 공업용수 공급사업의 설계비 및 공사비로 국가 투자예산 154억 원과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용수 공급사업(2차) 타당성 조사비 4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영일만4산단 완충 저류시설 설치 설계비와 영일만1산단 완충 저류시설 설치 공사비를 각각 2억 원, 15억 원 확보했으며, 영일만산단 공업용 수도 건설사업에도 국비 26억 원을 투입한다. 포항시는 이렇게 조성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블루밸리 국가산단 관리 기본계획 조기 변경과 공업용수 적기 공급,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 구축에 전력을 다한다. 아울러 오는 2028년까지 블루밸리 산단 내 1조 5,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데이터센터 캠퍼스가 조성되는 것과 연계해 AI·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대전환에 매진한다. 올해 경북형 디지털 혁신 거점 지정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철강, 금속 디지털전환(DX) 실증센터 구축의 시설·장비 구축비로 국비 28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바탕으로 포항시는 제조업과 디지털을 융합해 산업을 고도화하고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해 이룬 뜻깊은 성과들의 바탕으로 올 한해도 포항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환동해 중심도시 건설을 위한 신성장 산업 육성과 인프라 구축을 통해 포항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봉화군, 길고양이 및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비 지원봉화군은 유실·유기동물 발생 최소화와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금년도에 3,2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길고양이와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성화사업은 길고양이 개체수를 조절해 생태계 안정과 소음으로 인한 사회갈등을 해소하고, 실외사육견의 관리 미흡으로 인한 무분별한 개체수 증가와 유기견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길고양이 중성화수술비 지원사업의 사업량은 100마리이며 신청인 1인당 2마리까지 가능하며, 사업신청인이 길고양이를 포획 후 지정동물병원에서 중성화수술을 받은 다음 후처치가 끝나고 회복 후에 다시 방사시키면 된다. 이때 주인있는 고양이와 동물등록 된 고양이, 임신한 길고양이 및 2kg 이하의 길고양이는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비 지원사업의 사업량은 30마리이며 5개월령 이상의 마당개를 기르는 가구는 1마리까지 가능하며, 사업신청인이 실외사육견을 지정동물병원에서 중성화수술을 받으면 된다. 또한 중성화 수술에 참여한 가구는 반드시 실외사육견에 식별이 가능한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삽입하고 동물등록까지 완료해야 한다. 이승호 농정축산과장은 “이번에 지원하는 중성화 수술비지원사업을 통해 길고양이의 개체수가 조절되고, 실외사육견은 유실·유기되는 개체수가 줄어들어 군민의 안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경주중앙교회, 이웃사랑 따뜻한 나눔경주중앙교회(담임목사 김창식)에서 지난 21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돕기 희망상자(생필품 및 부식) 80세트를 전달했다. 경주중앙교회는 경주시 선도동에 소재해 매년 지역민을 위한 물품 후원 및 성금 기탁 등 나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물품은 경주중앙교회의 후원금과 기아대책의 후원물품이 더해져 즉석식품과 생필품 등으로 구성돼 경주지역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창식 담임목사는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이웃을 더 사랑할 수 있고 행복을 느낄 수 있기에 의미가 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는 중앙교회가 되도록 계속해서 나눔에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기탁의 뜻을 전했다. 남심숙 복지정책과장은 “지역과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솔선수범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시민들에게 큰 희망의 메시지로 전해질 것이다”고 전했다.
-
구미시, 미래 100년 책임질 신공항 교통망 구축에 사활 건다구미시는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과 대구경북 신공항 이전에 따라 인근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연결과 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해 도로교통망 확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 혁신적 교통망으로 신공항 접근성 한층 강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된 구미~군위 고속도로 건설은 총연장 24.9km에 1조 5,468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지난 10월 국토교통부에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착수했다. 구미시는 내년 중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연결돼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하고,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물류비용 절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대구~(동구미)~신공항~의성까지 이어지는 복선전철 66.8km에 2조 44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설하는 대구․경북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 사업으로 선정됐다.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진행하는 사전타당성 용역이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 ■ KTX-이음 구미역 정차를 통한 철도망 확충 올해 2월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기획재정부로 제출한 중부내륙선[문경~김천]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보고서에 따르면 수서에서 동대구까지 KTX-이음(속도 250km/h)이 편도 7회(왕복 14회)로 계획돼 있으며, 올해 3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이 시작됐다. 문경~김천 구간이 2030년에 완료되면, 수서에서 동대구까지 KTX-이음 운행으로 구미역 정차가 가능해져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11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구미 방문 시 △KTX-이음 구미역 정차 및 경부선 고속화 선형 개량 △구미역 플랫폼 환경개선 사업 △협소하고 노후한 경부선 철도횡단 박스(선기동, 원평동) 개량 사업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동구미역 신설 △구미국가산업단지 1~3단지 연결 교량 신설 △지방도 927호선(국도 33호선~5산단~신공항) 국도 승격 △구미 사곡역사 신설에 따른 역명 개정 등 시의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원희룡 장관은 “선형 개량과 플랫폼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KTX-이음이 정상적인 속도로 운행해 구미역에 정차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선기동에 있는 철도횡단 박스 현장에서 “노후와 협소함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없애도록 철도횡단 개량 사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 차량정체 해소 위한 입체교차로 설치, 금오산 우회도로 확충 시는 출퇴근 시간 차량 정체가 극심한 사곡 오거리, 원지평로 네거리, 구미고 네거리에 입체교차로를 설치해 정체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재 「입체교차로 설치 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다. 금오산은 구미의 대표 관광지로, 행사나 관광 시즌에 집중되는 차량으로 극심한 정체를 앓고 있다. 이에 시는 금호어울림 2차 아파트~경북외국어고등학교 방면 우회도로 개설로 금오산 진출입 차량을 분산하기 위해 「금오산 우회도로 개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 중이다. 우회도로 개설로 금오산 접근성이 향상되면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 ■ 경제주권 성장 도시, 산업단지 접근성 강화 현재,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기업입주와 맞물려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제5단지 진입도로 공사가 한창이다. 고아읍 송림리에서 해평면 문량리를 연결하는 연장 4.6km, 사업비 1,899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18년에 착공해 2025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입도로가 개통되면 직장인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직주근접에 대한 수요를 만족하는 등 정주 여건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 동구미역 신설 등 구미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광역교통망 조성에 전력을 다할 것이며,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 활성화와 구미 경제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주)SM벡셀, 리튬 앰플전지 투자로 구미 방산 후방 지원구미시가 지난 5월 방산혁신 클러스터 지정과 방산 기업의 지속적인 투자로 K-방산 주축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구미국가1산단 입주기업인 (주)SM벡셀(대표이사 최세환)는 14일 구미공장에서 김장호 시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산용 리튬 앰플전지 생산라인 가동식을 열고 방산 분야 후방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국내 유일의 건전지 제조업체인 (주)SM벡셀은 약 3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리튬 앰플전지 개발을 완료해 올 3월 대규모 시설투자를 결정했고 최근 시설투자를 완료해 양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 리튬 앰플전지 : 장기간 교체없이 사용되는 배터리로 극한 환경에서도 고용량 전원으로 사용되며 방위산업 분야에서 각광 받고 있는 전지 이번 투자를 통해 양산될 리튬 앰플전지는 230mm 무유도탄 전자식 자탄신관용 전원조립체에 탑재될 전지로, 앞으로 K-방산 무기체계의 주요 부품으로서 공급될 예정이다. (주)SM벡셀은 리튬 앰플전지로 확보된 기술과 설비를 활용해 리튬 티오닐 전지 개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시는 지난 5월 방산혁신 클러스터에 지정되며 최근 K-방산 열풍을 이끌어가는 국내 대표 생산거점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한화시스템과 LIG 넥스원을 중심으로 중동 등 해외 수출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관련 협력업체들의 지역 내 투자로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 방산 선도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주)SM벡셀은 지역 대표기업으로 구미시민들의 관심 속에 성장해 왔다”며, “구미는 방산 혁신클러스터를 통해 K-방산 대표도시로 거듭나고 있으며, 한화시스템과 LIG 넥스원 등 방산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지역기업인 SM벡셀이 방위산업 후방에서 앵커기업들을 적극 지원해 구미지역 기업들이 상생 발전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했다.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