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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포항시 부활절 연합예배 드려현장엔 최소 인원, 영상예배로 함께 참여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안순모 목사)는 4일 오후 3시 포항중앙교회에서 생중계 영상예배를 병행하면서 ‘2021년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렸다. 이번 연합예배는 부활의 복된 소식이 코로나19로 지친 포항시민에게 위로와 소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연합예배는 안순모 목사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장영일 목사(대구범어교회)가 부활절 메시지를 전했고 박진석 목사(포항 기쁨의교회)가 축도했다. 포항중앙교회 시온찬양대‧시온관현악단의 ‘주 사셨다’ 찬양, 소프라노 이정화 씨의 헌금송 등의 순서도 있었다. 특별기도에서는 김중식 목사가 ‘코로나19 회복과 나라와 민족의 미래를 위하여’, 강양훈 장로가 ‘포항시와 지역 발전, 포항 땅의 복음화를 위하여’ 임성학 장로가 ‘한국교회 신앙과 예배회복, 지역교회 부흥을 위하여’ 간구했다. ▲포항시 부활절 연합예배가 4일 포항중앙교회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드려졌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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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부활절 메시지 - 신재영 목사예수님의 부활의 기쁜 소식이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 신 재 영 목사 경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새김천교회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이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고전 15:12,13)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입니다. 부활의 첫 열매시며,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서 거듭난 사람에게는 더 이상 죽음이 철천지원수가 아닙니다. 죽음을 두고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거나 낙심하지 않습니다. 코로나19 감염병이 전 세계를 강타하여 전혀 경험하지 못한 위기감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정치적으로는 갈등과 대립 구도가 극에 달하고 남북관계는 점점 예측할 수 없는 불안한 관계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기일수록 우리는 먼저 자신을 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과제는 교회가 교회다움을 회복해야 하는 것입니다. 혼합주의, 다원주의, 세속화, 상황 윤리의 거센 파도와 맞서는 용기와 담대함이 절실한 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사람들은 예수께서 재림하시는 그날에 부활하고 변화될 것을 생각하면서 큰 기쁨과 소망을 가지고 부활의 복음을 널리 전파해야하겠습니다. 우리 주님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고 약속하십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주 예수 안에서 ‘날마다 죽고 날마다 사는’ 담대한 신앙을 가지고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비록 올해 부활절은 현실적인 제약으로 많은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활의 주님을 찬양하는 대대적인 연합예배는 드리지 못했지만, 우리의 소망과 기쁨은 그 어떤 어려움도 억누를 수 없기에 각자 처한 위치에서 부활의 주님을 힘껏 찬양하시리라 믿습니다. 2021년 부활절을 맞아 예수님의 부활의 기쁜 소식이 우리의 경북과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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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권 목사의 시 - 부활의 고백부활의 고백 진 상 권 목사 양무리교회 봄바람 옷깃을 적시는 초저녁 음력 이월 열사흗 날에 주님의 마음이 달처럼 여시네 주님의 눈 안에 달이 비치네. 아버지의 사랑과 내 주님의 마음이 겹쳐지는 종려주일 그 길에 깔아드린 겉옷의 고백 한 주간 내내 그 절절한 고난의 밤 어둠 속에서 들려오는 저 피맺힌 시간의 편린들, 부스러기 은혜. 잔뜩 드리워진 코로나의 장막을 십자가로 젖히소서 눌림과 매임을 겟세마네의 피눈물로 풀어 주옵소서 고난도 눈물도 배신도 죽음도 저 하늘의 아버지께 부르짖던 그 절규로 성전의 휘장처럼 젖히소서! 멈추어 지리이다! 성자 하나님! 사람으로 오셔서 걸으시던 그 길이여! 아, 골고다 언덕길 피로 물든 님의 길. 십자가에 달리신 나의 주님 십자가에서 들으시던 죄인들의 욕설, 침 뱉음, 비아냥, 그리고 저주 소리 그 안에 녹아내리던 여인들의 눈물. 십자가가 없이는 부활이 없는 내 주님의 복음이여! 고난이 없이는 영광을 꿈꿀 수 없는 우리들. 주님, 올 부활절은 더 마음이 저려옵니다. 주님의 부활을 기다리는데 목이 젖어옵니다. 주님 사랑하는 나의 주님 올해 주님의 부활로 우리의 믿음을 깨워 주옵소서. 부활의 증인으로 다시 달려가게 하옵소서. 그래서 매일 매 주일 그 날까지··· 주님의 부활의 길, 걷게 하옵소서 내 주님과 함께.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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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부활의 주님을 찬양합니다!”김천시기독교총연합회, 부활절 연합예배 드려 곽선희 목사, “부활신앙의 부활” 메시지 전해 ▲말씀을 전하고 있는 곽선희 목사. 김천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양승면 목사, 이하 김기총) 주최 ‘2021 부활절 연합예배’가 4월 4일(주일) 오후 3시 김천제일교회(조병우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드려졌다. 이날 연합예배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각 교회를 대표하는 목회자와 장로를 중심으로 200여 명이 현장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예배는 회장 양승면 목사의 인도로, 장로연합회장 임무만 장로 기도, 서기 이명규 목사 성경봉독, 영상 찬양, 곽선희 목사(서울 소망교회 원로)의 ‘부활신앙의 부활’ 제하 설교, 특별기도, 김기총 조병우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곽선희 목사는 설교에서 “부활은 변화이다. 그리스도적으로 변하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그리스도적 단계의 생명이 필요하다. 예수님의 부활을 곧 나의 부활로 믿어야 한다. 또한, 성경 내용 속에 부활이 계시되어 있기에, 성경적 진리와 성경의 역사가 만날 때 부활신앙이 이루어진다”고 강조했다. 또 곽 목사는 죽음에 대해서도 “죽음은 그 사람의 마지막 성장이다. 죽음이란 끝이 아니고 변화를 의미한다. 내세로의 이동인 것이다. 따라서 우리의 마지막 기도는 “주여! 하늘 문을 열어주소서!”가 되어야 한다. 부활신앙으로 우리 앞에 하늘 문이 열리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말씀을 들은 성도들은 부활신앙을 다시 한 번 점검하여, 부활의 증인이 되는 삶을 살기로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한편, 특별기도 시간에는 최인선 목사(은혜드림), 신재영 목사(새김천), 박연수 목사(상남), 윤병도 목사(용암), 윤창숙 권사(김천서부)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김천시와 복음화를 위하여 △군 선교를 위하여 △새터민과 다문화 가정을 위하여 △함께해야 할 이웃을 위하여 각각 기도했다. 은혜 가운데 예배를 마친 뒤 양승면 회장은 인터뷰에서 “코로나 시국에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교회와 성도들의 협력으로 가능했다”며,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소망이 이 땅의 모든 교회와 성도들에게 함께하고, 참된 위로와 평안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천시 부활절 연합예배가 4월 4일(주일) 오후 3시 김천제일교회(조병우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드려졌다. 이날 예배에서는 서울 소망교회 곽선희 원로목사가 ‘부활신앙의 부활’이라는 제목으로 부활절 메시지를 선포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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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부활의 빛으로 다시 하나!” 주제로4월 4일 오후 4시, 사랑의교회에서 ··· 신정호 목사(예장통합 총회장) 설교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대회장 소강석 목사)가 18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부활절연합예배 개최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준비위는 오는 4월 4일 사랑의교회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부활절연합예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사진=한국교회총연합 제공) 2021년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대회장 소강석 목사)가 오는 4월 4일 오후 4시 서울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시무)에서 ‘부활의 빛으로 다시 하나!’를 주제로 드려진다. 올해 부활절연합예배 설교는 예장통합 총회장인 신정호 목사가 맡아 회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게 되며, 67개 교단의 대표 임원들이 참석하는 현장예배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위원장 엄진용 목사)는 지난 2월 18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2차 기자회견을 하고, 부활절연합예배의 준비 경과와 주제 해설 등에 관해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부활절연합예배는 1947년 이래 한국교회가 연합해 부활절을 기념한 전통에 따라, 공교회가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며 마음을 같이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게 된다. ‘부활의 빛으로 다시 하나!’라는 주제는 코로나19 시대에 한국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동참해 교회의 하나 됨을 이루고, 나아가 사회의 고통에 동참해 부활의 빛을 발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또 신구약 성경이 말하는 부활, 교회사 속의 부활신앙, 공교회성, 부활의 빛을 발하는 한국교회 등 5가지 주요 내용을 담아냈다. 올해 부활절연합예배는 소강석 목사(예장합동)가 대회장을 맡았으며, 상임대회장은 신정호 목사(예장통합), 이철 감독회장(기감), 한기채 목사(기성), 이건희 목사(기장), 박문수 목사(기침), 이영훈 목사(기하성), 박영호 목사(예장고신), 장종현 목사(예장백석), 박병화 목사(예장합신) 등 12개 교단 총회장이다. 소강석 목사는 “2021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는 67개 교단과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가 함께 참여해 공교회 연합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연합예배를 계기로 한국교회가 부활 신앙을 새롭게 하며, 어려움을 겪는 작은 교회들을 돌보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며 섬기는 은총을 누리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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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성탄절 축하 메시지 - 한상일 목사“빛으로 오신 예수님” 한 상 일 목사 선산중앙교회 담임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 직전회장 크리스마스트리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알려진 바에 의하면, 종교개혁가 마틴 루터가 어느 성탄절 전날 밤, 눈 덮인 숲 속을 산책하다 하늘의 달빛을 받아 아름답게 빛나는 전나무를 보게 됩니다. 루터는 그때, 우리도 전나무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받을 때에야 비로소 빛을 발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것을 가족과 나누기 위해 전나무를 베어 집에 와서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했다고 합니다. 우리를 죄로부터 건져내어 구원하시기 위해 생명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 가난과 질병과 고통에서 자유를 주시고, 실패와 좌절의 어두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빛으로 오신 예수님, 그 예수님을 찬양하는 것이 바로 크리스마스트리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빛으로 오셨습니다. 세상에 빛이 들어오기 시작하자 빛은 세상을 바꾸어 놓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변화입니까? 먼저, 빛으로 오신 예수님은 세상을 밝힙니다.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두움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요12:46). 130여 년 전 우리나라에 예수님의 복음이 전해짐으로 우리나라는 어둠에서 벗어났습니다. 교육, 문화, 복지, 의료 등의 영역에서 어둠의 굴레와 속박에서 많은 사람이 해방되었습니다. 또 빛 되신 예수님이 가정에 들어가면 가정이 밝아집니다. 예수님이 어느 한 사람에게 들어가면 그의 인격과 신앙과 삶이 밝아지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빛으로 오신 예수님은 생명을 자라게 합니다.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8:12). 햇빛은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의 근원이 됩니다. 예수님은 모든 생명체에 생명을 불어넣으시는 ‘생명의 빛’으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생명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과 연결되면 반드시 살아납니다. 셋째로, 빛으로 오신 예수님은 우리에게 소망을 줍니다. 등대가 거친 바다와 싸우는 어부들에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소망이요 길잡이인 것처럼, 예수님은 우리에게 소망의 등대가 되셨습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주 예수를 바라보자”(히12:2) 했습니다. 우리 인생은 주 예수를 바라볼 때 믿음의 항해를 마치고 소원의 항구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이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이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사명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받으신 여러분, 이제 우리 모두 그 빛으로 살아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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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의 기쁜 소식”이 어둠을 물리치기를경북 23개 시·군 기독교연합회, 성탄트리 점등식 열어 ▲“축 성탄” 경북 23개 시‧군 기독교연합회는 2020 성탄트리 점등식을 열고 성탄의 기쁨을 시민들과 나눴다.(사진은 구미시 성탄트리 점등식 모습)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알리고 축하하는 성탄트리가 올해도 경북 도내 곳곳에 밝혀져 어두운 세상을 비추게 되었다. 성탄절을 앞두고 경북의 23개 시·군 기독교연합회는 2020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하고, 성탄의 기쁜 소식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과 소망의 메시지로 전해지기를 기원했다. 무엇보다 올해 성탄점등식을 준비하는 주최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는 등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경북 구미에서는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 주최, 구미시장로총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12월 6일(주) 오후 5시 원평공원에서 성탄트리 점등 감사예배 및 점등식이 열렸다. 1부 예배는 구미시장로총연합회장 이기우 장로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장 한상일 목사가 ‘빛으로 오신 예수님’이라는 제목으로 “이 세상의 모든 어둠을 물리치기 위해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탄생이 구미시민에게 위로와 소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메시지를 선포했다. 축도는 구미시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강재식 목사가 맡았다. 2부 점등식은 구미시장로총연합회 명예회장 정규진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축하 찬양 무대, 격려사, 축사에 이어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장 한상일 목사, 구미시기독교지도자협의회장 김승동 목사를 비롯한 기독교계 지도자, 장세용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김영식 국회의원, 김재상 구미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무대에 올라 점등 스위치를 눌렀다. 성탄의 불빛은 대부분 도시에서 1월 초까지 밝혀질 예정이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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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신임 감독회장에 이철 목사 당선신임 감독회장‧감독 당선자, ‘세상의 빛으로 다시 서는 감리교회’ 위해 다짐 ▲제29대 감독회장에 당선된 이철 목사.(사진=강릉중앙감리교회 제공) 기독교대한감리회(이하 기감) 제29대 감독회장에 이철 목사(강릉중앙교회)가 당선됐다. 이철 목사는 10월 12일 진행된 기감 제34회 총회 감독·감독회장 선거에서 총 10,008명의 선거권자 중 8,230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4,604표(55.9%)로 과반수 득표를 얻어 당선됐다. 박계화 선거관리위원장은 12일 개표 후 이철 목사의 당선을 선포하고 당선증을 전달했다. 기호 2번 박인환 목사(안산 화정교회) 2,236표, 기호 1번 김영진 목사(은천교회)는 1,138표를 얻었다. 이철 목사는 선관위에 의해 후보에서 탈락했으나, 법원에 제기한 가처분이 인용되며 선거를 불과 5일 앞둔 지난 7일 후보 자격을 극적으로 회복했다. 이 목사는 나머지 두 후보에 비해 짧았던 선거운동 기간에도 불구하고, 두 후보의 득표를 합한 것보다 더 많은 표를 획득했다. 특히 당시 미주자치연회와 국외 선교사들의 경우 이미 투표가 시작된 상황이었다. 이철 목사는 당선 직후 “지지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고, 선택해 주신 감리회 모든 가족 여러분께 감사하다. 앞으로 교단을 안정시키고 다시 세워 일으키는 데 함께해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34회 총회 감독회장‧감독 당선자 첫 상견례가 지난 20일 서울 감리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오는 29일 제34회 총회에서 진행하는 취임식과 연회별 이‧취임식을 진행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신 각 연회는 취임식 비용을 모아 은퇴 여교역자를 위한 안식관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시설을 방문해 기부하기로 했다. 이철 감독회장 당선자는 “감리교회가 다시 도약하고 회복하기 위해 모든 당선자들이 한마음과 한뜻을 모으기로 했다”며, “제34회 총회의 새 표어인 ‘세상의 빛으로 다시 서는 감리교회’를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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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산지역 6개 교회, ‘지역사랑 착한소비 캠페인’ 벌여“부활의 기쁨으로 지역 사랑을” ▲‘지역사랑 착한소비 캠페인’ 발대식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관계자들. 예장합동 경청노회 소속 경산교회(김광남 목사), 경산중앙교회(김종원 목사), 나눔과섬김의교회(이경구 목사), 사월교회(최영인 목사), 은혜로교회(박봉만 목사), 진량제일교회(김종언 목사) 등 6개 교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역사랑 착한소비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을 제안했던 김종원 목사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교회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감염확산 방지와 지역섬김을 실천해 왔는데, 경기침체로 고통당하는 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방법으로 부활의 기쁨을 전하고 나아가 지역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 교회의 정체성을 심어줄 필요성이 있었다”며 “이러한 취지에 공감한 교회들이 적극 동참하면서 함께 만들어가는 캠페인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6개 교회는 지난 4월 부활주일 감사헌금을 지역사회를 위한 착한소비 캠페인에 사용하기로 하고, 총 1억2,000만 원에 달하는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5월 한 달간 성도들이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한편, 6개 교회 담임목사들은 “캠페인 이후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협력할 일이 있으면 언제든 연합해 교회사명과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역할을 감당할 것”을 약속했다. 최점식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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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로의 죽음과 부활의 섭리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 마르다가 이르되 마지막 날 부활 때에는 다시 살아날 줄을 내가 아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23~26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이르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나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39절~40절)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41~42절) 본문의 내용은 요한복음 11장에 기록된 말씀으로 예수님께서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가 병들어 죽은 것을 살리신 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 부활절을 맞아 죽었던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의 계획을 통해 부활의 섭리를 깨닫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1. 병든 나사로가 죽다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는 길목에 있으며 오늘 본문 부활의 주인공인 나사로와 두 여동생인 마르다와 마리아, 세 식구가 사는 동네이기도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제자들과 동행하실 때 가끔 베다니의 나사로 집에 머무시곤 했습니다. 어느 날 나사로가 병이 들어 예수님께 두 자매가 사람을 보내며 소식을 전하게 합니다. “주여 보시옵소서 사랑하시는 나사로가 병들었나이다”(3절)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예수님께 속히 오실 것을 간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을 사랑하심에도 불구하고 지체하시며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유하십니다.(6절) 그 후 예수님께서 도착해 보니 나사로가 무덤에 있은 지 이미 나흘이나 지난 상태였습니다.(17절) 마르다는 예수님을 보며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21절)하고 안타까워했습니다. 마르다는 예수님이 나사로가 죽기 전에 병을 고쳐 주실 것으로 여겼지만 이미 죽은 지가 나흘이나 지났으니 예수님이시라도 어찌하지 못하실 것으로 생각했을 것입니다. 수심에 가득 찬 마르다를 향하여 예수님께서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23절)하고 위로해 주셨지만 마르다는 믿지를 않았습니다. 마르다는 예수님께서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분이심을 미처 알지 못한 것입니다. 2. 나사로가 죽기를 기다리신 예수님 나사로가 죽기를 기다리신 것은 예수님이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길 “이 병은 죽을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4절)고 하셨음을 그 근거로 들 수 있습니다. 이는 나사로의 죽음이 아주 죽는 죽음이 아니라,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게 하시어 그 부활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를 입체적으로 확실히 보여 주시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의 권세로 시체가 썩어 냄새가 나는 나사로를 살아나게 하심으로써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보내신 것을 믿게 하려고 하신 것입니다.(41절) 예수님은 죽은 나사로를 살리심으로 질병만 고치시는 분이 아니라 죽은 자도 살리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부활의 소망 즉 복음을 믿도록 하기 위하여 병든 나사로를 죽을 때까지 기다리시고 죽은 후에 가셔서 그를 다시 살리신 것입니다. 이것은 나사로의 죽음과 그의 부활을 통하여 모든 사람에게 부활에 대해 실제로 눈앞에서 보여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나사로가 병들어 죽어가고 있다고 기별을 받았음에도 이틀을 더 머무신 것입니다. 그 이틀 동안 죽기를 기다리신 것입니다. 3. 다시 살아난 나사로 예수님께서는 죽은 나사로를 보고 “잠들었다”(11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잠들었다고 표현하신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께 쓰임 받다가 육신이 죽을 때 그것은 영원히 죽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앞으로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게 됩니다. 생명부활에 참여할 소망이 있음을 믿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나사로가 그때 죽었지만 다시 살아날 것을 미리 아신 까닭에 “잠들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오해하여 나사로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다면 병이 나을 줄로 생각하였습니다. 제자들은 아직도 나사로에 대한 예수님의 계획을 알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나사로가 죽은 지 나흘이나 되어서야 예수님께서 도착하셨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무덤에 가셔서 돌을 옮겨 놓으라고 말씀하십니다. 마르다가 믿지 않자 예수님은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40절)고 명하자 그제야 사람들을 시켜 돌을 옮겨 놓았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나사로를 향하여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너라”(43절) 하고 부르시니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사로가 나오며 다시 살아나게 된 것입니다. 4. 나사로의 부활이 주는 의미 나사로가 부활한 일로 인하여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내세 소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병든 자가 고침 받는 일도 기적이지만 죽은 자가 살아난 것은 더 큰 기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나사로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놀라운 기적을 경험하게 되었고 예수님께서 자신에게 행하신 일을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데 쓰임 받는 자가 되었습니다. 저와 여러분들도 예수님이 택하신 그 시간부터 남은 평생을 예수님께서 쓰실 계획을 세우셨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앞으로 어떻게 쓰실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것이 기대되지 않습니까? 부활은 생명의 부활과 심판의 부활이 있고 또 일시적 부활이 있습니다. 나사로처럼 죽었다가 살아나더라도 육체의 생명이 다하면 다시 죽는 것을 일시적 부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확실히 깨달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요5:29절)고 말씀하신 것처럼 일시적 부활보다 더 중요한 생명의 부활에 참여한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믿지 않는 자들도 부활합니다. 그것이 바로 심판의 부활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 부활한 몸은 영원히 죽지 않습니다. 영원히 죽지 않으니까 생명의 부활은 천국 가서 예수님과 영원히 사는 것이지만 심판의 부활은 예수님 앞에 그들의 행위록에 의한 재판을 받고 불못에 던져지게 되는 것입니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계20:13~15절)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우리가 예수님을 반드시 믿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만약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면 불못에서 영원한 고통 속에 살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25~26절)하고 예수님이 물으실 때 우리는 어떻게 답해야 할까요?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27절)라고 말한 마르다의 고백처럼 답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면 마지막 날 주님이 오실 때 생명의 부활로 예수님과 영원히 함께할 것입니다. (권면의 말씀) 우리 주님은 십자가를 지시고 죽임당하셨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심으로 예수님만이 인류를 죄악에서 구원하실 분이심을 몸소 보여 주셨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사망을 영생으로 바꾸어 주신 유일한 분으로 부활의 소망을 품게 하여 주셨습니다.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롬4:25절)고 말씀하신 부활의 소망을 만천하에 선포하고, 예수님이 가라 하면 가고, 예수님이 하라 하시면 하고, 예수님 뜻대로 쓰임 받기를 힘써 보시기 바랍니다. 생명의 주권자이신 예수님만 믿고 의지하며 순종함으로 쓰임 받아서 생명의 부활에 성도 여러분도 빠짐없이 다 참여 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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