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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립교향악단 수시연주회 「아침을 여는 연주회」 개최9월 8일(수) 오전 11시 늦은 아침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경산시립교향악단 「아침을 여는 연주회」가 오는 9월 8일(수) 오전 11시부터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전석 무료로 진행한다. 이번 연주회는 ‘코로나19’라는 사회적위기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시민에게, 하루를 여유롭고 경쾌하게 시작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마티네 콘서트(낮에 열리는 콘서트)로 개최된다. 가을의 문을 두들기는 아침의 시원한 바람을 연상케 하는, 베르디 ‘서곡, 오페라 운명의 힘’을 시작으로 7곡이 연주될 예정이며, 특별출연으로 바리톤 이동환, 테너 권재희가 출연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를 준비한 교향악단은 자칫 무겁게 느낄 수 있는 클래식을 좀 더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작은 음악회로 「아침을 여는 연주회」를 기획했다. 본 공연은 전석 무료공연으로 공연당일 경산시민회관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810-5359, 802-6157)로 문의하면 된다. 경산 최점식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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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경상북도 및 김천시 사회조사 실시관내 984가구 표본조사 실시, 47개 문항에 걸쳐 방문 조사 ▲김천시청 전경.(사진=김천시 제공)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도민 및 시민생활의 양적·질적 수준을 파악하여 지역개발과 복지시책 추진 등 도정 및 시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9.2~9. 17까지 「2021년 경상북도 및 김천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올해로 25회째 매년 실시되는 조사로 관내 984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하여 조사원들이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코로나19 예방 및 시민과 조사원의 안전을 위해 이번 조사에서는 인터넷조사(https://www.narastat.kr/gyeongbuk21_i)도 병행 시행한다. 조사항목은 교육, 노동, 환경, 안전 등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을 묻는 문항들로 경상북도 공통문항 40개와 김천시 특성문항 7개로 총 47개 문항이다. 경상북도와 김천시의 특성을 반영한 항목을 선정하여 조사하는 만큼 올바른 정책수립을 위한 자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조사자의 정확한 조사와 시민들의 성실한 답변이 요구된다. 정보기획과 김성환 과장은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장되며 통계 목적 이외의 용도로는 사용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조사원이 코로나19 검사 음성판정 후 조사에 투입되었고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도 철저히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귀댁을 방문하니 조사원의 조사원증을 확인하고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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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우 지나간 포항 죽장면, 피해 눈덩이하천 범람으로 도로 유실과 주택과 상가 등 100여 채 침수 과수농가, 농경지 등 피해 파악 중, 피해 많이 늘어날 전망 ▲이강덕 포항시장이 죽장면 폭우 피해지역을 살펴보고 있다.(사진=포항시 제공) 기록적인 폭우가 할퀴고 간 포항시 북구 죽장면의 피해가 속속 집계되면서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와 저기압에 따른 집중 호우가 지난 24일 연이어 지나가면서 죽장면 일원에는 3시간 동안에만 129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폭우로 자오천이 범람해 국도 31호선 입암 2교 연결 도로와 지방도 2개소 일부가 유실됐다. 또 주택 60채와 죽장시장(입암장터), 죽장목욕탕 등 상가 30동 침수, 마을진입로 10개소 유실, 차량 25대 침수, 7개 마을 1500세대의 전기·통신이 끊기는 등 큰 피해가 우선 집계됐다. 이중 입암 2교 연결 국도도로는 밤샘 복구작업으로 하루 만에 응급복구해 임시소통이 가능해졌고, 1500세대의 전기 송전과 통신 복구도 완료했다. 통신과 전기가 복구되면서 235.82㎢로 광범위한 죽장면 전역에서 하천 시설과 마을도로, 과수농가와 농경지 등 피해가 속속 추가로 드러나고 있어, 다만, 아직 죽장면 각 마을을 잇는 마을진입로와 하천도로 등이 군데군데 끊겨 피해 현황 파악이 더딘 가운데, 세부적인 피해 파악이 완료되면 피해는 눈덩이처럼 커질 전망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당초 예상보다 죽장면의 피해가 훨씬 더 크게 집계되고 있다”라며 “침수된 주택 정리 등 우선적인 응급 복구가 완료되면 과수농가와 농경지 피해를 확인하고 복구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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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신참구조견 ‘해찬’, 소중한 인명 구조119특수구조단 배치, 임무 시작 한 달 만에 인명 구조 22일 청송 주왕산에서 야간 수색 중 요구조자 발견 ▲인명구조견 해찬.(사진=경북도청 제공) 경북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119특수구조단 소속 인명구조견 해찬(3살)이 22일 청송 주왕산 실종사고 현장에 출동해 야간수색 결과 요구조자 1명을 발견해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일행과 함께 청송 주왕산을 등반했던 60대 후반의 요구조자는 주봉 인근에서 먼저 하산했고, 일행들이 뒤늦게 하산해 요구조자를 찾았으나 발견치 못해 119에 구조요청을 했다고 전했다. 특히, 요구조자는 파킨슨 및 치매 병력이 있는 기저질환자로 시간이 지체될 경우 자칫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현장에 도착한 안동소방서는 2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펼쳤으나 발견치 못했고, 구조가 지연되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해 인명구조견을 요청했다. 20시경 현장 도착한 구조견은 야간수색이 위험해도 요구조자의 긴박성을 감안해 신속하게 핸들러와 함께 수색에 나섰고, 수색 3시간 만인 22시 57분경 탈진해 움직이지 못하는 요구조자를 가파른 산 중턱에서 발견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인명구조견 ‘해찬’은 2018년 3월 출생한 셰퍼드(shepherd)로 재난 1급 및 산악 2급 자격을 보유하고 있고, 지난달 23일 경북소방본부에 신규 배치된 신참 구조견으로 세 번째 출동에서 요구조자를 발견하는 실적을 올렸다. 김종근 경북소방본부장은 “119 구조견은 넓은 지역에서 실종자 수색 및 구조에 큰 활약을 하고 있다”라며, “인명구조견에 대한 철저한 사육 관리로 최상의 수색 구조능력을 배양해 주민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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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출애굽기(25)나의 출애굽기(25) 드보라 61. 유치원 일을 그만 두고 식당에서 일하게 됨 이렇게 한동안 일을 잘하고 있었는데 우연한 계기로 일을 중단하게 되었다. 하루는 원장이 조용히 나를 불렀다. 원장실 자리에 앉으니 원장선생님은 대뜸 나에게 “북한에서 오셨어요?”라고 물었다. 내 정체가 들키고 말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내가 살던 마을 인근의 사람이 자기 손녀를 데리고 유치원 입학시키러 왔다가 나를 발견하고 원장에게 이야기했던 것이다. 원장선생님은 “탈북자를 불법 고용하면 정부의 제재를 받는다”면서 나에게 출근 못 할 것 같다고 하셨다. 일을 못 해서 해고당하는 거라면 납득을 하겠지만 단지 신분 문제라고 생각하니 억울했다. 유치원 일을 하지 못하게 되었으니 다른 일거리를 찾아야 했다. 나는 식당에서 잡부 일을 시작했다. 조개구이집이었다. 월급을 유치원보다 오히려 많이 줘서 나는 차라리 잘되었다고 좋게 생각하기로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남편이 말썽이었다. 남편이 밖에서 일하는 나를 믿지 못해서 자꾸 이상한 트집을 잡았다. 조개구이집은 원래 술 먹는 식당이고 남자도 많으니까 남편이 매일같이 의심했다. 일을 마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오면 “오늘은 누구랑 술 먹었냐?”라며 시비를 걸었다. 심지어는 내가 일하는 식당 근처에 와서 멀리서 나를 감시하기도 했다. 나중에서야 남편의 감시를 알게 된 나는 숨이 턱턱 막혔다. 62. 남편과의 불화··· 집사님 댁으로 다시 옴 살얼음판을 걷는 듯했던 남편과의 관계는 결국 화를 불러오고 말았다. 하루는 남편의 큰조카 부부가 집에 놀러 왔다. 함께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식사를 같이하고 술을 마셨다. 그런데 술이 들어가자 남편은 조카 부부 앞에서 나를 욕하기 시작했다. 아무리 내가 해명을 해도 나를 못된 여자로 몰아세우고, 또 하필 조카들이 찾아온 그 자리에서 억울하게 욕을 들으니 너무 수치스러웠다. 점점 언성이 높아지고 악다구니를 쓰면서 더 흥분하게 되고 상황이 험악해졌다. 그간 쌓인 억울함이 폭발하면서 술기운에 악이 받혀 나도 모르게 충동적으로 바퀴벌레약을 입에 털어 넣고 말았다. 조그만 통에 쌀알같이 담긴, 벌레가 나올만한 길목에 뿌리는 약인데 아주 독한 독약에 가까웠다. 그러고는 5분 정도 지났을까? 나는 입에서 거품을 물고 쓰러졌다. 희미해진 의식 가운데 조카들은 안절부절못하는데, “내비 둬라, 저거 쇼하는 거다”라고 말하는 남편의 소리가 어렴풋하게 들렸다. 남편의 매정한 말이 귀에 들려오자 너무 화가 나서 어디서 그런 힘이 나왔는지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는 문을 박차고 나왔다. 그리고는 무작정 택시를 탔다. 택시 기사 아저씨는 입에 거품을 문 사람이 헝클어진 머리로 택시를 타니 너무 놀라셨다. 택시는 탔지만 내가 갈 만한 곳은 집사님 댁뿐이었다. 택시 타고 집사님 댁에 갔다. 문을 열어주셔서 들어가자마자 나는 쓰러져 정신을 잃었다. 얼마쯤 지났을까···. 눈을 떠보니 내가 아직 안 죽고 살아있었다. 집사님은 나를 안고 울면서 기도하고 계셨다. 집사님은 거품을 물고 쓰러지는 나를 보고 손가락 넣어서 먹은 것을 토하게 한 뒤 사탕가루 물을 먹여가며 나를 살린 것이다. 정신이 든 나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야···”하며 울먹이며 물어보셨다. 나는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당분간 집사님 댁에 신세를 지기로 했다. (한국오픈도어 제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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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여름 바캉스! 성주는 즐겁다!코로나19 속 안전한 물놀이 「2021 성주썸머아트바캉스」!!! 성주군은 코로나19 속에서도 군민들의 시원한 여름 보내기를 위하여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2021 성주썸머아트바캉스를 7월 24일(토) 개장하여 8월 15일(일), 23일간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문화예술회관은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도 가족단위 개별 물놀이풀장 및 성주역 미니기차, 미니바이킹, 유로번지, 전동범퍼카 등의 놀이기구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구성하여 운영한다. 전시실에서는 신기한 바다 생물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작품 전시와 디지털 인터랙티브를 이용한 체험존이 마련된 ‘해저 탐험전’이 운영되며 로비 작은 영화관에서는 애니메이션이 상영, 금요일과 토요일은 대공연장 특설무대에서는 관객과 하나 되는 ‘달콤한 작은 음악회’, 마지막 주에는 동화작가 권정생 선생의 지구를 위한 마지막 동화 ‘랑랑별 때때롱’ 그림자극이 공연된다. 이번 아트바캉스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이용객에게 물놀이풀장을 이용 시를 제외 한 모든 구역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행사장 입구에 있는 열화상 카메라 발열 체크, 자가 문진표 작성 등 철저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매일 사용 용수를 교체하여 안전한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 군수는 “안전하면서도 재미있는, 군민 모두가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이용에 다소 불편하더라도 방역 지침과 이용 수칙를 꼭 준수해 주시기 바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여름 바캉스 ‘2021 성주썸머아트바캉스’ 로 행복한 추억을 쌓으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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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가축 분뇨 자원화 및 경축순환 활성화 본격 추진환경 보전과 함께 농축산업의 안정적 발전 기대 ▲가축분 퇴비를 마늘·조사료 등 경작지에 살포하고 있다.(사진=상주시 제공) 상주시(시장 강영석)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축산업을 위해 축산 악취 개선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2020년부터 축산 악취 개선과 가축 분뇨 등 축산 부산물을 농업 자원으로 활용하는 경축순환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농업·축산·환경이 조화되는 경축순환농업 실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을형 퇴비 자원화시설 1개소, 퇴비 유통 전문조직 2개소 만들었다. 여기에서 생산한 가축분 퇴비 약 3,000톤을 26일부터 연말까지 함창읍 일대의 마늘·조사료 등 경작지 약 150ha에 살포한다. 퇴비 살포는 퇴비 부숙도(썩은 정도) 검사 및 경작지별 토양 검증·시비 처방전을 발급받아 시행해 환경 오염은 줄이면서 토양의 지력 증진·미량원소 공급으로 양질의 농경지로 만들어 준다. 이번 퇴비 살포는 퇴비 부숙도 제도 시행 이후 퇴비 유통 전문조직에서 경종 농가(씨를 뿌려 농사를 짓는 농가)에 가축분 퇴비를 살포해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가축 분뇨를 지역 농경지에 활용함으로써 환경 보전과 함께 농축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한다. 한편, 상주시는 2021년 축산 악취 개선사업비 3,807백만 원으로 축산 농가별 악취 저감 개별 처리시설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22년에는 축산 악취 개선사업비 1,829백만 원으로 경축순환활성화를 위한 축산 농가별 개별 처리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와 축산 농가, 경종 농가, 주민 간의 협업으로 축산 분뇨를 퇴비화 해 악취를 해소하고 농가의 비료 구입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이 잘 추진돼 주민의 삶의 질이 개선되고 농업과 축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상주 김종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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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옛길 관광자원화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보부상의 숨결로 깨어나는 옛길! 십이령, 고초령, 구주령 옛길 복원 및 주민 소득 증대 방안 마련 ▲울진군은 '울진 옛길 관광자원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울진군 제공)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울진 옛길 관광자원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과거 보부상들이 넘나들던 울진의 십이령, 고초령, 구주령 옛길을 복원, 정비해 관광자원화하고,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 방안을 마련하고자 시작되었다. 군은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지난 2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옛길 현황파악을 위한 현장답사, 지역주민의 의견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거치면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고 역사문화를 느낄 수 있는 옛길을 목표로 과업을 진행하였다. 주요 추진사업은 △옛길 트레킹 코스 개발, △주막촌 운영, △옛길 스토리텔링화 사업, △십이령 옛길 마을전기버스 도입, △고초령 옛길 마을호텔 운영, △구주령 옛길 출렁다리 설치 등이며, 이를 국비사업 및 주민 주도형 마을 사업을 통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번 용역으로 울진 옛길을 개발하기 위한 밑그림이 마련되었으며, 앞으로 주변 지역도 관광 자원화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보부상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울진의 새로운 관광지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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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 「평등법안」반대 성명서 발표해“국민 역차별과 위헌적 독소조항으로 나라 망치는 가짜 「평등법안」은 즉각 철회하라!”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가 지난 7월 2일 “국민 역차별과 위헌적 독소조항으로 나라 망치는 가짜 ‘평등법안’은 즉각 철회하라!”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국민과 종교계와 경제계와 시민들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의 또 다른 이름인 ‘평등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한 이상민 의원의 평등법안이 6월 16일 국회 입법예고 시스템을 통해 7월 2일까지 공개되어 국민들의 찬반 의견을 받았다”며, “ 이 법안은 법사위 소위에 계류된 포괄적 차별금지법안보다 더 심각하게 국민의 자유를 박탈하고 평등으로 위장한 역차별적 과유불급의 가짜 평등법안”이라고 강조했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는 성명서에서 “이상민 평등법안은 국민 다수가 동의할 수 없는 독소조항을 담고 있다”며, “국민적 합의 전제를 무시하고, 왜곡된 여론을 선동하며 역차별과 초갈등의 위헌적인 악법을 제정 시도하려는 국민무시 정치인들에 대해 전국 교회와 1천2백만 성도들이 강력한 대응과 준엄한 심판을 한다”고 천명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국민과 종교계와 경제계와 시민들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의 또 다른 이름인 「평등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한 이상민 의원의 평등법안이 6월 16일 국회 입법예고시스템을 통해 7월 2일까지 공개되어 국민들의 찬반 의견을 받았지만 4만 명이 넘는 역대적인 찬반 의견 참여에서 대부분 반대의견이란 결과가 나왔다. 이 법안은 작년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발의하였으나 법사위 소위에 계류된 포괄적 차별금지법안보다 더 심각하게 국민의 자유를 박탈하고 평등으로 위장한 역차별적 과유불급의 가짜 평등법안이기 때문이다. 6월 17일에 소관위인 법사위에 회부되었지만 이 법안 관련위만 10개가 되는 광범위한 초쟁점 문제법안이다. 이상민평등법안은 동성애(성적지향, 성별정체성) 차별, 종교차별, 정치적 의견과 사상에 따른 차별을 포함한 경중(輕重)을 다투는 26가지 이름의 온갖 차별 사유를 열거하고, 모든 차별에 대해서는 최대 손해액의 5배까지 징벌적 배상책임을 부과함으로써 국민들의 언행과 눈과 귀를 막으려는 초헌법적 과잉 처벌 법안이다. 대한민국헌법이 보장하는 평등은 ‘같은 것은 같게 다른 것은 다르게’ 취급하는 평등이다. 대한민국헌법은 차별과 차이의 구분을 전제로 차이에 대한 합리적 비판을 허용하는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 이상민평등법안은 차이에 대한 합리적 비판을 ‘차별’로서 제재함으로써 헌법의 평등개념을 왜곡시킬 뿐 아니라 표현의 자유, 기업활동의 자유, 교육의 자유, 종교의 자유를 억압하려는 무자비한 법률 구데타이다. 특히 이상민평등법안의 종교소수자에 대한 차별금지는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힌 신천지 등 이단사이비종교에 대한 교리적, 합리적 비판까지 차단함으로써 그들의 혹세무민에 판을 깔아주게 될 것이다. 또 이상민평등법안의 정치적, 사상적 소수자에 대한 차별금지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인하는 종북사상이 활개를 치게 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는 이상민평등법안이 국민 다수가 동의할 수 없는 독소조항을 담고 있으며, 법률로써 헌법을 무력화시키려는 초헌법적 시도일 뿐만 아니라, 역차별의 초갈등 사회를 가속화 할 ‘가짜 평등법안’으로 규정하여 강력한 반대의 뜻을 밝히며 다음과 같이 성명한다. 1. 국민 여론을 왜곡하여 호도하지 말라 평등법안의 발의자들은 국회 국민청원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촉구 10만 명 돌파와 이를 보도한 여론을 통해 마치 다수 국민이 법안에 찬성하는 것처럼 거짓된 여론몰이를 하고 있음을 규탄한다. 작년 7월에 이미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국회 국민청원 10만 명이 단기간에 이루어 졌을 뿐 아니라 이상민 평등법안 발의에 맞서 올해 6월 불과 3일 만에 반대 청원이 10만 명을 넘었다는 사실을 상기하기를 바란다. 특히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인 한교총이 작년 8월 실시한 국민 인식조사에서 현재 장애인, 여성 등에 대한 차별금지법이 충분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을 제정하려는 진정한 의도가 동성애(성적지향, 성별정체성) 차별을 차단하려는 데 있음을 제대로 알린 결과, 국민 대다수인 78%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 입장을 보인 바 있다. 우리 사회가 성소수자를 어떻게, 어느 정도로 포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세대간, 계층간 첨예하게 의견이 대립하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대통령과 야당 대표도 밝혔듯이 차별금지법은 ‘국민적 합의’가 우선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민 의원은 “반대가 아주 완강하다··· 소용없는 짓이다.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이 법이 빨리 제정돼야 한다”라는 매우 오만한 태도를 보이고 있음은 심히 개탄스럽다. 2. 차별과 차이를 호도하지 말라 평등법안은 우리 사회의 대표적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여성, 노약자 등을 앞세워 이들에 대한 차별, 혐오를 없애려는 것처럼 선전하고 있지만, 그 진정한 의도는 국민 대다수가 선뜻 동조하지 못하는 성소수자, 성별 정체성을 이유로 하는 모든 비판을 원천 봉쇄하기 위한 것이다. 나아가 차별 개념에 간접차별, 괴롭힘 등 주관적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건전한 비판을 ‘차별’이라는 프레임으로 묶어 차단하려고 한다. 우리 사회의 근본적 변화를 초래할 성소수자, 성별 정체성의 확산이 가져올 부정적 영향에 대해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생각하고 반대의견을 개진할 자유는 마땅한 것이다. 특히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고 이들의 거룩한 결합인 가정을 통해 인류구원을 이루어가시는 것이 하나님의 창조 섭리로 믿는 기독교인들에 대해서는 특히 그러하다. ‘차별’이라는 이름으로 ‘차이’에 대한 사상과 표현의 자유, 종교적 양심의 자유를 억압하는 평등법안은 또다른 이름의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이기에 반드시 철회하여야 한다. 3. 평등이라는 이름의 전체주의적 이데올로기에 반대한다 평등법안은 대통령이 5년마다 차별시정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며 그 대상을 행정부뿐만 아니라 입법부와 사법부, 지방자치단체들도 그 대상에 포함시키고 있다. 이는 국가인권위원회를 범국가적인 차별시정의 최상위 기구로 격상시켜 권력분립 및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적 통치원리를 깡그리 무너뜨리는 전체주의적 이데올로기가 아닐 수 없다.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바탕으로 하는 우리 헌법 체계 하에서는 도저히 용인될 수 없는 법적 구데타이다. 선의의 경쟁이 없는 강제적 가짜 평등을 앞세워 국민기본권인 고귀한 자유를 빼앗으려는 독재적 시도를 당장 멈춰야 한다. 또한 평등법안은 양성평등을 기초로 한 헌법을 무력화함은 물론 주민등록제도, 병역, 교육제도 등 기존 법질서를 근본적으로 뒤엎는 결과를 야기하며, 이로 인해 발생할 사회문화적 갈등을 조장할 우려가 큰 법안이다. 이처럼 자유민주주의 보루이며 국민의 헌법상 기본권인 양심, 종교, 학문,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전체주의적 발상인 평등법 제정 시도를 여야 지도부와 의원들이 나서 즉각 중단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4. 국민무시, 가짜 ‘평등법안’을 철회하라 평등법안의 공동발의자인 권인숙 의원은 “이런 식의 저급한 차별이 계속되는 사회는 너무 부끄럽다. 이번에 차별금지법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 동성애, 동성결혼을 합법화하지 않는 대한민국은 저급한 국가라는 말인가? 민주당 법사위 간사인 박주민 의원은 “이 법이 포용적 사회를 만드는데 기초가 될 것’이라고도 하였다. 사실 이 과잉 법안은 국민 누구나 잠재적 가해자와 범죄자로 만들 뿐 아니라 상호 불신과 증오를 조장함으로써 국민통합과는 거리가 먼 법안이다. 성소수자와 다수 국민, 차별과 건전한 비판자 사이를 갈라치기 하여 국민 간의 갈등을 유발할 진정한 평등이 아닌 평등법안을 제안하면서 포용적 사회, 국민통합을 내세우는 것은 국민을 우습게 아는 처사이다. 평등법안은 획일적인 평등을 강요함으로써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 기업활동의 자유와 교육의 자유를 비롯한 국민의 소중한 자유권을 박탈하고, 남녀의 성별 차이를 부정함으로써 자유민주적 헌법 질서를 뒤엎으려는 신(新)전체주의적 이데올로기의 산물이다. 이에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는 국민적 민의에 위배되는 악법인 가짜 「평등에 관한 법률안」의 즉각적 철회를 촉구하며, 국민적 합의 전제를 무시하고, 왜곡된 여론을 선동하며 역차별과 초갈등의 위헌적 악법 제정을 시도하는 국민무시 정치인들에 대해 전국 교회와 1천2백만 성도들과 함께 강력한 대응과 준엄한 심판을 할 것을 천명한다. 2021년 7월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 서울시교회와시청협의회, 부산시기독교총연합회,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 대구시기독교총연합회, 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 대전시기독교연합회, 울산시기독교연합회, 세종시기독교연합회,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 충북기독교총연합회, 충남기독교총연합회, 전북기독교총연합회, 전남교회총연합회, 경북기독교총연합회, 경남기독교총연합회, 제주도기독교교단협의회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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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신앙고백과 은혜보장다윗의 신앙고백과 은혜보장 (역대상 29장 6~19절) 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마음을 감찰하시고 정직을 기뻐하시는 줄을 내가 아나이다 내가 정직한 마음으로 이 모든 것을 즐거이 드렸사오며 이제 내가 또 여기 있는 주의 백성이 주께 자원하여 드리는 것을 보오니 심히 기쁘도소이다(17절) 또 내 아들 솔로몬에게 정성된 마음을 주사 주의 계명과 권면과 율례를 지켜 이 모든 일을 행하게 하시고 내가 위하여 준비한 것으로 성전을 건축하게 하옵소서 하였더라(19절) 다윗은 성령 충만함으로 영생의 소망이 가득하고 하나님께 은혜의 감사를 드린 왕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더 잘 섬기며 살고 싶다는 고백을 하며 살았습니다. 다윗은 목동 신세였는데 이스라엘의 2대 왕으로 택함을 받은 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였습니다. 다윗이 왕이 된 것은 자기 노력으로 된 것이 아니라 그 믿음이 생각, 말, 행동 즉 신앙인격이 하나님께 인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알아보는 지혜와 자기가 얻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잊지 않았습니다. 다윗의 고백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깨닫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 하나님께 인정받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1.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을 버리심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사울을 세우셨습니다. 사울은 초기에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믿고 순종하였습니다. 그러자 그의 길은 평탄했으며, 유대를 괴롭히던 주변 나라를 쳐부수고 그 나라의 특산물을 조공 받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사울이 하나님보다 자기를 더 높이고 내세우는 교만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삼상15:7절 이하에 보면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하나님이 이기게 하셨는데도 사울은 자신의 공로를 자랑하였고, 전쟁의 전리품들을 자기 몫으로 챙기는 죄를 범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울은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통해 회개할 기회를 3차례나 주었지만, 회개하지 않고 하나님을 능멸했습니다. 사무엘은 이러한 사울에게 “하나님이 버리셨다”고 선포합니다. 하나님이 사울에게 주신 성령을 거두어가시니까 악령이 들어갔고, 결국 전쟁에서 화살에 맞고 부하에게 죽여 달라 애원했으나 듣지 않자 칼끝을 가슴에 대고 스스로 찔러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사울이 하나님께 버림받은 이유는 자신을 높이는 교만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한 죄를 범하였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2대 왕으로 다윗을 세우심 하나님께서는 사무엘 선지자를 보내 이새의 아들 중 택한 자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2대 왕으로 세우게 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왕을 세우는 것은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이 택하시고 정하셔서 세워 가십니다. 그래서 사무엘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이새의 집에 가서 큰아들부터 일곱째까지 그 앞을 지나가게 하였으나 하나님께서 이들을 택하지 아니하셨습니다. 삼상16:11 이하 말씀을 보면 사무엘이 이새에게 “네 아들들이 다 여기 있느냐?”하고 묻습니다. 이새가 대답하되 “들에서 양 떼를 돌보고 있는 아들이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급히 다윗을 데려오니 사무엘이 그의 머리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이것은 성령의 임재를 상징하는 예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윗은 베들레헴에서 유목생활을 하는 양치기로 이새의 8번째 아들이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이스라엘의 2대 왕으로 선택된 것입니다. 이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울이나 삼손에게는 간헐적으로 필요할 때 성령으로 붙들어 쓰셨으나 다윗은 날마다 성령이 함께하시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에 대해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고 흡족해하셨습니다. 이는 사도행전에 기록하기를 “사울을 사십 년간 주셨다가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행13:21~22절)고 다윗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양 떼를 지키기 위해 맹수와 싸우는 사람이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민족을 책임질 수 있는 사람으로 쓰임 받을 것을 아셨기에 하나님은 사무엘을 통해 다윗에게 기름을 부으신 것입니다. 3. 하나님께서 다윗을 높여주심 다윗이 블레셋과의 전쟁에 참여 중인 형들을 찾아갔을 때 온 이스라엘 군인들이 상대편 골리앗 장군 때문에 떨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이스라엘이 떨고 있는 것을 보고 기가 막혔습니다. 이때 다윗은 골리앗을 물리칠 사람을 사울이 찾고 있다는 이야기를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들었습니다. 사울은 골리앗을 물리치는 자에게 많은 재물로 부하게 하고 자신의 딸을 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다윗은 보상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을 블레셋이 멸시하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사울 왕을 찾아가 자신이 골리앗을 물리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윗은 노끈과 차돌 5개를 주워서 골리앗을 향해 나갔습니다. 그에 맞선 골리앗은 완전무장을 하고 나옵니다. 이에 대해 다윗은 골리앗을 향해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삼상17:45절)고 담대하게 외칩니다. 골리앗이 일어나 다윗에게로 마주 가까이 올 때 다윗은 그를 향해 빨리 달리며 물맷돌을 던졌고, 물맷돌이 골리앗의 미간에 정확히 박혀서 골리앗은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다윗이 달려가 골리앗의 투구를 벗기고 그를 죽이며 목을 베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자기 용사의 죽음을 보고 도망하였고, 이스라엘 자손은 그들의 진영을 노략하며 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 전쟁은 온 이스라엘에게 다윗이 왕이 될 사람으로 알려지는 기회였습니다. 이날 이후 백성들은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이 죽인 자는 만만이라고 노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다윗에 대한 백성들의 신뢰와 기대감이 많아지도록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것입니다. 다윗은 사울 왕의 딸 미갈과 결혼해서 사울의 사위가 되었으며, 또 천부장의 직책과 군대 장관까지 지위가 올라갔습니다. 백성들이 다윗을 좋아하게 되자 사울은 다윗을 죽이려고 여러 차례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생명을 보호하시고 지켜 주셨습니다. 지금 코로나19가 아무리 유행해도 하나님께 이끌림을 받고 있는 사람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에 들어가서 하나님이 쓰시기 위해 준비시키는 사람은 생명의 위협에서 안전하게 지켜 주실 것입니다. 4. 다윗왕의 신앙고백 다윗이 왕이 되어 40여 년간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하나님은 다윗과 늘 함께하셨습니다. 다윗은 노년에 자신에게 주셨던 모든 은혜들을 하나님께 찬송하며 감사하는 생활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의 마음에 부담이 한 가지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위한 성전을 짓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손에 피가 많이 묻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것을 허락하지 않으셨고 아들 솔로몬을 통해 성전을 짓게 하셨습니다. 이에 본문 6절 이하에 다윗이 전쟁의 모든 전리품을 하나님 앞에 드려서 성전 지을 재료로 준비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온 백성이 즐거운 마음으로 자원하여 드린 것을 기뻐하였으며, 다윗도 기쁨을 이기지 못하였습니다. 이는 백성들도 다윗과 같은 믿음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0절 이하에 다윗은 온 회중 앞에서 하나님을 찬송하며, “천지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백성들이 성전을 건축하려고 모은 모든 것이 주의 손에서 얻은 것이며 하나님께 돌려드리는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또 하나님께서 아들 솔로몬에게 정성된 마음을 주시고 주의 율례를 지켜 하나님 앞에 성전을 잘 지어 봉헌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 기도를 드리며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권면의 말씀) 다윗은 목동 출신으로 주목받지 못한 자였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왕이 되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베푸신 그 은혜를 잊지 않고 한평생 성령 충만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았습니다. 이제부터 우리도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은혜를 생각하며 다윗의 신앙을 본받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세상 성공을 위해 헛수고하지 말고 다윗의 신앙고백처럼 하나님께 인정받고 하나님께서 마음껏 붙들어 쓰실 수 있도록 성령 충만해야 합니다. 다윗은 성전 건축에 쓸 예물을 자원하여 드리면서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라”(14절)고 기뻐하였습니다. 하나님 앞에 예물을 드릴 때는 즐거운 마음으로 드려야 할 것입니다. 생사화복, 성공실패는 하나님과의 관계에 달린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합시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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