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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상주 그린실버관악합주단 정기연주회평균 나이 70세, 열정적인 은빛 무대를 선사하다 ▲상주그린실버관악합주단이 정기연주회를 하고 있다.(사진=상주시) 상주그린실버관악합주단(단장 권창희)의 제6회 정기연주회가 12월 13일 저녁 7시 상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그린실버관악합주단 단원은 평균 나이 70세 이상의 어르신들로 구성되었다. 이번 연주회는 방역지침을 모두 준수하며 진행되었으며, ‘놀람 교향곡’을 포함하여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개별 연주 및 합주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는 기회가 되었다. 상주그린실버관악합주단은 2014년 12월에 창단되어 현재 39명의 어르신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매주 2일의 꾸준한 연습을 통하여 각종 행사 및 위문공연을 열정적으로 펼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본 정기연주회가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모범사례를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시민 정서 함양과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했다.”라며 “우리 시에서도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및 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상주 김종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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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안동시장, 공공의대 설립 필요성 강조안동대병원 건립하는 방안 집중적 논의 ▲권영세 안동시장이 지역 내 공공의대 선립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안동시) 경북 북부지역에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토론회가 13일 경북도청에서 열렸다. 김형동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안동대학교가 주관해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상급 종합병원이 한 곳도 없고 인구 1천 명당 의사수도 전국에서 가장 적어 치료가능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경북의 열악한 의료현실을 살펴보고 공공의대 설립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또 해결방안으로 국립대인 안동대학교의 입학정원 1백 명 규모의 공공의대를 설립하고 수련병원으로 도청 신도시에 5백 병상 규모의 안동대병원을 건립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는 안동대 배현지 교수의 사회로 경실련 김진현 보건의료위원장의 ‘공공보건의료분야 의사인력 확충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안동대 이혁재 기획처장의 ‘국립안동대 공공보건의료대학 추진방향’에 대한 발제가 진행됐다. 이어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김재왕 경북의사회 의장 △유왕근 대구한의대 보건학부 교수 △이정현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 정책자문위원 △김호익 안동의료원 행정처장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 자리에서 “경북은 의사수, 중환자실, 수술실, 병상수 등 의료 인프라가 전국 최하위 수준에 있으며, 더욱이 경북 북부지역은 공공의료 취약지이면서 의료 인력 양성기관이 전무한 지역으로 전국 어느 지역보다 공공의료 인력양성과 공공병원 확충이 시급한 지역”이라며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중증 응급질환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지역 간 의료 공급 격차와 건강 불평등이 심화됨에 따라 공공의료 서비스 확충과 인력양성 체계 구축이 절실하며, 지역 내에 공공의대 설립이 꼭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0년 7월 23일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 추진방안을 발표하였고 이에 대응하여 안동시는 국립안동대학교의 공공의대 설립 추진을 지원하고 시 차원의 유치 대책을 마련하고자 안동시 공공의대 추진단을 발족하였다. 또한, 국립안동대학교는 자체 연구용역 예산으로 ‘의과대학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안동 한상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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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농림부 ‘2022년 축산악취개선 사업’ 시·군 평가서 2위 수상가축분뇨 퇴비화로 순환농업 활성화하고 축산 악취 줄이는 사업 축산악취 개선사업 1차년 추진결과 평가서 전국 10개 시·군 가운데 2위 성과 2차년 사업비 7억 8400만 원 포함 총 39억 원 확보 ▲경주시청 전경.(사진=경주시) 경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악취 개선사업’ 시·군 평가서 2위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축산악취 개선사업은 가축분뇨를 퇴비화해 순환농업을 활성화하고 축산 악취를 줄이는 사업이다. 앞서 경주시는 농림부 주관 축산악취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 1차년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퇴비 유통 전문조직 3개소 지원 △퇴비사 조성 9농가 △스키드로더(퇴비 뿌리는 기계) 지원 7농가 등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농림부는 축산악취 개선사업을 추진 중인 전국 10개 시·군의 1차년 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내년 2차년 사업 국비를 배정했다. 경주시는 평가에서 2위를 차지함에 따라 국비 7억 8400만 원 포함 총 3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내년 2차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양돈, 한우, 젖소 등 축종별로 액비순환 시스템 구축, 퇴비사 조성, 스키드로더 지원 수요를 조사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축산악취 개선사업을 통해 악취를 줄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축산농가의 자성적 노력을 지원하고 축산 악취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축산악취 개선사업은 3년에 걸쳐 진행되는 사업으로 2023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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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여 일어나라! 나부터 회개합시다!”‘국가비상 긴급기도 대성회’ 11월 11일 세계로교회에서 열려 하나님이 원하시는 지도자, 한국교회 회개를 위해 합심 기도 ▲“회개와 기도”를 당부하는 부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 지난 11월 11일 오후 1시 부산 세계로교회(담임 손현보 목사)에서는 “한국교회여 일어나라! 회개는 나부터 시작합시다!”를 주제로 ‘국가비상 긴급기도 대성회’ 집회가 개최됐다. 이 집회를 주최한 기도대성회전국준비위원회 측은 ‘이 세상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은 7,000인의 하나님의 용사들이 모여 영적전쟁 낙동강 전선 세계로교회로 모이자’고 독려했다. 그래서 이날 전국 각지에서 기독교인들이 함께 모여 나라와 민족, 특히 한국교회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준비위 실무인 박원영 목사는 “지금 대한민국은 예배가 위협받고, 포괄적 차별금지볍 등 악법들이 제정되고, 동성애, 이슬람, 반기독교 정서가 확산하는 등 너무나도 위험한 상황”이라며 “이러한 때에 우리는 생명을 건 기도로 나라와 교회를 지키기 위해 모여 기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1부 예배는 (사)나눔과 기쁨 이사장인 나영수 목사의 인도로 시작했다. 기도는 신재영 목사(새김천교회, 경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특별메시지에 김진홍 목사, 축사에 김명석 목사(부울경지역 나라사랑 이사장), 격려사에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 전 한교연 대표회장) 순서로 진행됐다. 설교 말씀은 최홍준 목사(호산나교회 원로)가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주제로 전했으며 김종주 목사(정다운 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설교에서 최 목사는 “하나님은 회개하는 죄인은 용서하신다. 범죄한 대한민국, 범죄한 목회자를 위해서 우리가 먼저 회개하면 반드시 하나님이 회복시키실 것이다. 회개의 영을 구하라”고 전했다. 총 4부로 이어진 이날 집회는 2부에서 4부까지는 특별기도회로 진행했다. 2부 기도회는 ‘대한민국은 어디로 갈 것인가?’를 주제로, 3부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지도자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4부는 ‘한국교회는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성도들은 함께 회개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기도 시간을 가졌다. 기도회에서는 김봉준 목사(아홉길사랑교회), 안희환 목사(예수비전성결교회), 박영우 목사(안디옥교회) 등이 설교 말씀을 전했다. 마지막 순서로 홍호수 목사(전 백석대신총회 사무총장)가 ‘나부터 먼저 회개운동에 앞장선다’, ‘정치권은 소수의 이름으로 다수를 역차별하는 차별금지법 제정 시도를 철회하라’, ‘정치권은 동성결혼 합법화로 이어지는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을 철회하라’ 등을 포함한 7가지 항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는 “코로나 시기에 1만 개의 교회가 사라졌다. 이런 위기의 때에 우리가 비상 기도를 하고, 또 우리 성도와 교회가 회개 기도를 함으로 말미암아 다시 한번 하나님의 긍휼을 바라보는 이런 기도회가 되기를 원한다”라며 “한국교회 성도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계속해서 함께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교회를 위해 함께 기도하자는 취지로 모인 ‘국가비상 긴급기도 대성회’가 11월 11일 부산 세계로교회에서 열렸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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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중증 어린이 환자 위해 마스크 60만장 기부경남 양산시에 소재한 (주)다나(윤승열 대표)는 몽골의 중증 어린이 환자를 위한 마스크 60만장(8월, 11월 합계)을 (사)보나광덕공동체(대표 조장근 목사)와 (사)나눔과기쁨을 통해 몽골 정부에 기부했다. 지난 11월 16일 전달식에서 (주)다나 윤승열 대표는 “기업이 수익을 얻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일에 우리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8월 기부를 통해 몽골의 상황이 더 열악하다는 것을 알았고, 이에 임원진은 지속적인 마스크 지원에 참여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2,000년 이후로 푸른 하늘을 잃어버린 몽골 수도에 살고 있는 울란바토르의 중증환자 어린이들이 이번 기부를 통해 더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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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로 가정과 교회에 죄를 짓지 않게 하소서이 나라로 가정과 교회에 죄를 짓지 않게 하소서 조병우 목사 김천제일교회 사람의 삶에서 가장 큰 단위는 국가라는 단위고, 가장 작은 단위는 가정이라는 단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교회의 특성은 국가라는 단위보다는 가정이라는 단위를 가지고 있는 조직입니다. 때문에 성도는 문제를 볼 때 한 가정의 문제로 적용해 답을 찾는 것도 하나의 방식입니다. 가정이 가진 가장 귀한 은혜는 바로 생명을 얻는 유일한 기관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의 어떤 조직과 기관도 가정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가정은 생명이 출생하고 그 생명을 양육하기 위한 숭고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국가나 사회는 이러한 가정의 숭고한 기능을 보호하고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악한 정부는 삶의 다른 이유들로 가정이 가진 이 귀한 사역을 파괴하려는 정부입니다. 예를 들어 동성애니 평등법이니 하는 것은 가정을 파괴하는 가장 무서운 악법이 됩니다. 그것은 가정의 소중한 생명 출산과 양육의 구도를 파괴하기 때문입니다. 교회도 가정과 동일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생명을 구원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세상이 결코 대신할 수 없는 교회의 소중한 목적입니다. 교회가 없으면 생명을 구원하는 조직이 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교회는 모든 영혼이 출생하고 양육을 받는 영적 어머니와 같은 사역인 것입니다. 종말 세대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두 가지 방향성은 생명 창조의 질서를 파괴하는 운동일 것입니다. 그래서 가정을 파괴하고 교회를 파괴하는 구도를 모든 조직 속에 심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무엇 때문에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동성애를 조장하고, 평등을 말하면서 가정이나 교회를 허물려고 하는지를 우리는 분명히 알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가 지을 수 있는 가장 악한 죄악은 가정과 교회를 파괴하도록 하는 제도와 법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 사회의 미래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지금 국민을 위한다는 이름으로 가정을 파괴하는 문화와 제도들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을 우리는 경계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교회가 없는 세상이라고 가정한다면 그 사회는 하나님의 나라를 향한 길을 잃어버린 세상이 될 것이고, 온갖 거짓이 하나님의 말씀을 대신하여 사람을 미혹하는 적그리스도의 세상이 될 것입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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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뮤지션 위한 창작공간 마련30일,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경북 음악창작소 개소식’ 개최 최첨단 음악장비 갖춰···경북 음악산업 발전의 거점 역할 기대 경상북도는 30일 오후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음악 산업 관계자, 뮤지션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음악창작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북 음악창작소는 올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역 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 총사업비 25억원(국비 10억원, 도비 5억원, 경주 5억원, 현물 5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610㎡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시설로는 합주실, 편집실, 컨트롤룸, 라이브룸, 세미나실, 교육실 등과 음악창작에 필요한 각종 음악장비가 구축돼 있다. 음악에 관심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사전예약을 통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날 개소식은 트레봉봉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현판 제막식, 시설투어, 부대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시설투어 시 라이브룸에서 뮤지션 ‘종코’의 축하공연이 함께 열려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부대행사로 열린 ‘지역 인디음악씬 교류와 활성화를 위한 주체 간담회’에서는 뮤지션, 전국 음악창작소 담당자, 기획자 등이 참석해 지역 인디음악씬 현황 및 공유, 공동시장 창출 등의 지역 인디음악씬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기도 했다. 경북 음악창작소는 앞으로 지역 뮤지션들의 창작 활동과 작품이 음반, 음원으로 재생산되는 과정에 필요한 기반시설과 음악 아카데미 운영, 음반 제작을 지원하는 등 지역 뮤지션과 도민들을 위한 열린 음악활동공간으로서 역할을 담당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제는 수도권을 방문하지 않아도 지역 음악창작소를 통해 부담 없이 아티스트의 꿈을 펼치고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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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이용율 낮은 시내버스 일부 감축운행11개 노선폐지, 80회 감축 ▲김천시청 전경.(사진=김천시)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12월 1일(수)부터 시내버스 비수익 및 비혼잡 시간대 일부 노선의 운행 계통을 조정한다고 24일 밝혔다. 조정되는 노선은 총460개 노선 중 43개 노선으로, 노선폐지 11개, 감회운행 80회로 평일 운행횟수의 7.84%가 감회되며, 휴일은 기존과 동일하게 운행한다. 이번 노선조정은 김천버스(주)의 경영개선 계획에 따른 것으로 코로나19의 지속적 확산 및 유가상승, 운수종사자 임금인상 등 재정 악화로 인한 경영난을 일부 해소하고자, 비수익 및 비혼잡 시간대 노선 운행 횟수를 조정하는 여객자동차운송사업계획변경 인가를 김천시에서 적극 검토 수리하여 시행하게 되었다. 주요 내용으로, 평일 1회 운행하는 문당22, 태화22, 시청12, 다수12, 다수12-2, 다수12-3, 종상11-2, 직지12, 김천15-1과 평일 2회 운행하는 삼락16-2, 김천16-2 등 11개 노선이 폐지되며, KTX12 노선을 포함한 32개 노선은 이용객이 없거나 상대적으로 적은 시간대 운행을 감축한다. 앞서 김천시는 시행 초기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김천시 홈페이지에 조정노선 및 시간표를 공지하고, 버스승강장에는 변경된 시간표를 부착하고 있으며, 시내버스 차량에도 안내문 게시 및 차량 내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해당 노선을 이용하시는 시민들께서는 미리 확인하셔서 이용에 차질 없도록 당부 드리며, 또한 불특정 시내버스 이용자의 이용기회 감소에 따른 민원발생이 우려되나, 노선감회 시행 후 일정기간 민원사항 수렴 및 운수회사와 논의를 통하여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과 이용객의 편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금번 변경되는 버스노선 및 시간표 정보는 김천시 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배차정보 와 노선정보 받기에서 열람 및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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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 온라인 개최시각·청각·지체 장애학생의 꿈이 반짝, 미래가 활짝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4일 금오산호텔에서 전국 특수학교(급) 시각, 청각 및 지체 장애 고등학생 118명을 대상으로 ‘2021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을 온라인으로 열었다. 2021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경북교육청이 주관하는 행사로, 감각장애(지체장애 포함)와 지적장애 학생들이 격년으로 직업기능 향상, 진로체험 및 직업교육에 대한 정보 교환을 통해 진로직업교육의 효율성을 도모하는 전국 단위 행사이다. 참가 대상은 전국의 특수학교(급) 고등학교 과정에 재학 중인 시각, 청각, 지체 장애 학생이며, 코로나19로 인해 118명의 학생이 개별 학교에서 ZOOM을 통해서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비대면으로 전환해 참가 학생은 소속 학교에서 해당 종목에 온라인으로 참가했다. 또한 지나친 순위 경쟁하지 않고 종목별 기량을 발휘하고 결과물을 제출한 학생에게 대회장상을 수여해 학생들이 행사를 즐기는데 주안점을 뒀다. 개회식은 사전에 영상을 촬영해 수화통역과 자막을 넣어 청각장애 학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했고, 유튜브 ‘경북교육청 맛쿨멋쿨 TV’를 통해 방송했다. 임종식 교육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교육부장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연예인 등의 응원 메시지와 경희학교 학생과 교사가 합창하는 감동적인 개회 영상으로 대회를 열었다. 올해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은 ‘내 꿈이 반짝, 미래화 활짝’이라는 주제로 <직업기능경진 페스티벌>과 <온라인 진로체험활동>을 함께 운영했다. 직업기능경진 페스티벌은 감각 및 지체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청각장애 분과는 제과·제빵, 시각 디자인, 커피 바리스타 3개 종목 ▲시각장애 분과는 점역교정, 음악, 워드프로세서(저시력), 워드프로세서(전맹) 4개 종목 ▲지체장애(특수학교) 분과는 한지공예, 사무용품 조립, 스티커 붙이기 3개 종목 ▲지체장애(특수학급) 분과는 냅킨아트, 과학상자 조립, 사무행정 3개 종목으로 총 4개 분과, 13개 종목으로 행사가 운영됐다.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진로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지체장애 특수학교 학생을 위해서 하바리움 무드등 만들기, 스칸디아모스 리스 만들기, 우드스테인 냄비 받침 만들기 키트를 전국 18개 특수학교 345명에게 배부해 학급 단위로 온라인으로 영상을 보면서 체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시각장애와 청각장애 학생을 위해서는 온라인 진로멘토링을 운영하고 청각장애 학생의 멘토로는 청각장애인 최초 스타벅스 점장이 된 권순미 씨를, 시각장애 학생의 멘토로는 가수 이현학 씨를 온라인으로 만나 장애를 이겨내고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한 경험을 공유하면서 서로 궁금한 점을 실시간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진로드림 페스티벌이 장애 학생들에게 진로를 찾고 직업 역량을 키우는데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진로 지원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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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도시재생 뉴딜, 문화의 거리에서 현실판 오징어게임 개최'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문경 시민들이 문화의 거리에서 '오징어 게임'에 참여하고 있다.(사진=문경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화제가 되는 가운데 지난 11월 14일, 게임 참가자 77명을 포함한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경시와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문화의 거리를 배경으로 현실판 오징어 게임을 개최했다. 오전 청소년부, 오후 성인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총 5가지의 게임을 거쳐 최후 오징어게임을 통해 승리자를 선발했다. 드라마 속 캐릭터 분장을 한 술래가 진행을 맡은 첫 번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시작으로 줄다리기, 딱지치기, 구슬치기를 거쳐 달고나 게임까지 도달한 후에 선착순 8명을 대상으로 오징어 게임의 기회가 제공됐다. 청소년부 47명과 성인부 30명의 참가자가 참가한 가운데 참가자들은 캐릭터 분장을 한 운영진과 함께 게임을 즐겼으며 각 단계를 통과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참가자들의 탄식이 문화의 거리를 울렸으며 게임을 구경하는 인파의 웃음소리와 함께 문화의 거리가 들썩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해당 행사를 방문한 문경시민은 “지나가다가 익숙한 배경음악과 캐릭터들에 발걸음을 멈춰 구경하게 되었는데 어린 시절에 하고 놀았던 전통 놀이가 이렇게 어린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되어 더욱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해당 행사를 주관한 풂놀이협동조합의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행사의 기회가 많이 줄었는데 도시재생사업 덕분에 이렇게 사람들이 거리에 나와 전래놀이를 즐기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많은 행사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고 이를 통해 문화가 있는 문화의 거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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