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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예배는 중단, 퀴어 축제는 승인? … 어처구니없다”한국교회언론회, ‘동성애 퀴어 행사가 코로나 퇴치보다 중요한가?’ 논평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오는 6월에 개최될 동성애 퀴어 축제를 승인한 것과 관련해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가 반발했다. 언론회는 지난 2일 ‘동성애 퀴어 행사가 시민의 안전보다 중요한가?’라는 논평을 내고 서울시의 편파 행정을 비판했다. 언론회는 “서울시는 지난달 24일, 6월 12~13일에 예정된 동성애 퀴어 행사를 허락하는 어처구니없는 결정을 내렸다. 지금 온 나라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혼란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서울시는 동성애 집단 행사를 허락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특히 “지난달 서울시가 이런 결정을 내릴 때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그 날만도 100명이 나오고, 전체 확진자가 9,137명이나 되는 위중한 상황이었다”며 “이 행사가 6월로 예정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국민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정상적 판단으로는 도저히 결정할 수 없는 일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동성애 퀴어 행사가 열리면 당연히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이고, 정부가 그렇게도 주장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는 지켜지기 어려운 것이 뻔한데, 그렇다면 동성애 행사 강행이 시민들의 건강보다도 중요하고 국가적으로 꼭 필요할 정도로 긴급한 일인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서울 시내의 모든 교회들에 대하여는 예배를 제한하며 7~8가지 조항을 붙여 겨우 예배를 허용한다고 하고, 심지어는 헌법에도 위반되는 구상권을 청구한다고 했다. 그런데 동성애 행사는 흔쾌히 허락하는 서울시의 처사를 국민들이 받아들이겠는가?”라고 꼬집었다. 언론회는 일본이 7월에 예정된 하계올림픽을 1년 연기한 조치를 언급하며 “도대체 우리나라 인구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시민을 둔 서울시가 동성애에 대한 관대한 행정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박원순 시장에게 “지금이라도 동성애 퀴어 행사 허락을 취소해 서울 시민의 건강을 지켜 주어야 하며, 온 국민이 숨죽여 동참하는 코로나19 퇴치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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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한국교회언론회, “교회보다 더 밀집한 시설에도 공평하게 중단명령 내려야” 논평‘코로나와 개신교 예배’ 팩트 체크 … 예배로 인해 전파 사례는 극소수 “많은 교회 정부 수칙 준수, 재난지역 지원하고 있어” 주장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는 3월 22일 논평을 내고 “신천지 등 비정상적인 이단 집회와 달리 개신교 예배로 인해 코로나19가 전파된 사례는 극소수”라고 주장했다. 언론회가 밝힌 ‘코로나와 개신교 예배 팩트 체크’에 따르면, 서울 명륜교회는 마스크 착용 등 예방조치가 일반화되지 않았던 시기의 사례다. 또 이스라엘 성지순례자들의 확진 판정은 개신교가 아닌 천주교 안동교구 사례이며 감염자 가족이 신천지로 판명됐다. 서울 명성교회의 경우 부목사 및 접촉자, 성동구청 여직원 등은 2~3차 재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교회 감염은 없었다. 부산 온천교회의 경우 예배가 아닌 청년수련회에서 발생했으며, 신천지 이중등록자에 의한 감염으로 확인됐다. 수원 생명샘교회도 외부에서 신천지에 의한 감염 후 예배가 아닌 회식, 회의를 통해 감염됐다. 서울 동안교회와 괴산 장연교회는 교회가 아닌 각각 수련회와 경로당에서 감염된 사례로 밝혀졌다. 성남 은혜의강교회는 이단성 시비가 있는 교회로 신천지의 집중포교 대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회는 “지금까지 사례를 볼 때 방역수칙을 지킨 예배는 감염 위험이 거의 없다. 대중교통, 마트, 카페, PC방, 클럽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 “많은 교회가 예배를 온라인예배 영상으로 대체했으며 정부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재난 지역에 막대한 지원을 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소수 사례를 일반화해 ‘강행’ 등의 표현을 써가며 공예배를 범죄행위로 몰아가는 일련의 언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언론회는 “예배 자제를 요청하더라도 정부의 실책으로 예배까지 지장을 받는 사태에 이른 것에 대해 정중히 사과하고 주일 공예배를 목숨처럼 여기는 기독교 신앙을 배려해 고압적 자세가 아닌 자율적인 권고 차원에서만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헌법으로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대한민국에서 무조건 예배 폐쇄를 종용하는 것은 국가권력이 종교의 자유를 제한할 수 없도록 한 ‘헌법 10조, 헌법 20조, 헌법 37조’에 위반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언론회는 “지자체에서 ‘종교집회 금지명령’을 근거로 감염병예방법 제49조 제1항을 적용하는 것은 법리적 다툼이 있다”며 “공무원들이 단속을 나갈 때 경찰을 대동하는 것은 교회를 잠재적 범죄 집단으로 취급하는 것으로 위법 소지가 다분하다”고 했다. 언론회는 “예배 중단을 요구할 정도면 이에 상응하도록 교회보다 더 밀집하는 모든 시설에 대해서도 공평하게 중단명령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만약 2m 조치를 강행한다면 매일 8시간 근무하는 관공서부터 시행해야 공정하다”고 덧붙였다. 언론회는 “모든 기관과 업소에 7가지 준칙을 적용하지 않는다면 많은 이들이 의혹을 제기하는 것처럼 일련의 조치들은 국민의 불만을 교회로 돌리기 위한 정치적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언론회는 “방역수칙에 최선을 다하고, 공무원들에게 친절히 대하되 위압적 언행은 촬영해서 피해사례를 피해접수센터(chpr-org@hanmail.net)로 제보해 달라”고 안내하며 “코로나 사태로 고통 받는 이들과, 헌신하는 의료진들을 위로하며 빠른 종식을 위해 함께 기도하자”고 권유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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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설교목사 철회지난달 29일 서울동남노회 … 김수원 목사 노회장 추대 명성교회가 김하나 목사를 설교목사로, 김삼환 원로목사를 대리당회장으로 선임한 교회 내 결의를 철회했다. 명성교회는 제104회 총회가 끝난 후 지난 10월 9일 당회를 열어 유경종 목사가 임시당회장으로 파송됐다며 김삼환 원로목사를 대리당회장으로, 김하나 목사를 설교목사로 세우기로 결정해 사실상 총회의 수습안을 파기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러나 지난 10월 29일 열린 예장통합 서울동남노회 제77회 정기노회에서는 총회 수습안대로 김수원 목사(태봉교회)를 노회장에 추대했으며 명성교회 역시 총회와 수습전권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였다. 이는 노회 전날인 28일 채영남 수습전권위원장과 김수원 목사, 최관섭 목사, 이종순 장로(명성교회)가 서명한 합의안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합의안에는 △명성교회 당회는 김하나 목사의 설교목사, 김삼환 원로목사의 대리당회장 결의를 철회할 것 △김수원 목사는 총회 폐회 이후 기자회견을 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할 것 △10월 29일 정기노회에서 김수원 목사를 노회장에 추대하고 현 목사부노회장을 1년 유임, 나머지 임원 구성을 선출직 2:2, 추천 임원 2:2로 할 것 △명성교회는 김수원 목사의 노회장 재직 동안 상회비 납부 등 제반 사항에 협력할 것 △김수원 목사는 명성교회에 불이익을 주지 않는다는 수습안에 따라 명성교회 관련 사항을 수습전권위에 일임할 것 △김수원 목사는 노회장 재직 시 이전에 있던 사안들에 대해 노회장으로서 문제제기 하지 않을 것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날 노회장에 추대된 김수원 목사는 “노회를 바르고 건강하게 하려고 달려왔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회장 직분을 감당하겠다. 이 과정에서 노회원 여러분의 마음을 불편하게 한 것이 있다면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이해관계를 떠나 법과 원칙에 근거해 노회를 이끌고 하나님의 영광을 세우는 좋은 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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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사회주의와 공존할 수 없다”기독교학술원, ‘교회와 국가’ 주제로 포럼 “광화문 집회는 신앙 양심 수호 집회” ▲지난 10월 3일 광화문 광장에서는 ‘자유민주주의 수호’ ‘문재인 정권 규탄’ ‘조국 장관 파면’ 등을 촉구하는 보수 기독교인들과 시민 수백만이 모여 집회를 했다. 이날 집회는 이후 이어지는 일련의 광화문 집회의 촉발이 됐다. 기독교학술원이 지난 15일 양재 온누리교회에서 ‘교회와 국가’라는 주제로 제33회 영성포럼을 개최했다. 먼저 경건회에서 메시지를 전한 이상원 교수(총신대)는 “성경은 현존하는 정치나 경제구조를 판단하는 데 필요한 규범적 원리를 충분히 제시하고 있다”고 했다. 이 교수는 기독교와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관계를 살피며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서구에서 태동하게 된 동기 중 하나는 모든 종교인들이 자유롭게 종교 활동을 할 수 있는 ‘신앙의 자유’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보았다. 또 “자유민주주의는 신앙적인 면에서 최소한 하나님을 향해 열려있는 체제”라며 “자유민주주의가 지닌 문제점에는 비판적 거리를 유지하면서 기독교인과 교회는 자유민주주의와 함께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그러나 사회주의는 독재권력, 인간관의 오류, 유토피아의 우상화, 도덕성 파괴, 집단적 정신분열증을 피해갈 수 없는 파괴적이고 유물론적이며 하나님을 향해 닫힌 구조이기에 기독교는 사회주의와 공존할 수 없다”며 “한국 사회와 교회는 국가의 적그리스도적이고 반도덕적 행태에 대해서는 비판과 교정 노력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영한 박사(샬롬나비 상임대표, 숭실대 명예교수, 기독교학술원장)는 “한국교회는 신앙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 정치 제도적으로 자유민주 체제를 지켜야 한다”며 “개혁교회 전통에서 교회와 국가 상호 간의 관계는 완전 일치나 완전 분리도 아니고, 다만 사회정의 구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박사는 “현 정권에 들어오면서 일방적이고 무차별적인 좌편향 정책에 대한 부작용으로 안보 경계가 무너지고 이념적 성향에 대해 적지 않은 국민이 의구심과 우려를 갖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지난 10월 3일 광화문 시위에는 국가 안보를 걱정하는 기독교인들이 교단의 지침 없이 자발적으로 모였다”며 “이후 이어지는 일련의 광화문 집회는 신앙 양심을 지키고자 하는 기독교인과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자 하는 시민들의 구국집회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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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한·일관계 갈등··· 교회는 화해와 평화의 역할 감당해야지난 7월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따른 여파로 국내 반일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일본 제품의 불매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대규모 반일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기독교계서도 교단별로 혹은 연합회 차원에서 아베 정권의 수출규제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와 시국 선언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입장문을 통해 “아베 정권은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행위를 당장 중단하라”고 밝혔으며, 기하성 총회도 “아베 정권은 식민지배한 과거사를 사죄하고 반성하기는커녕, 양국 정부와 국민 간 갈등을 고조시키고 우리 경제에 큰 타격을 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분명 일본 정부의 태도에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잘못을 저지르고 나서 그것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은 개인이든 국가이든 어려운 일이겠지만, 그것이 관계회복을 위해서는 필수적이며 근본적인 과정임은 자명하다. 작금의 일본의 태도에 관련해서 독일의 태도가 곧잘 비교되는 것을 보게 된다. 전후 독일은 자국의 나치 시대의 반인륜적 행위들을 철저히 드러내며 이웃 나라에 사죄하고 희생자에게 배상해왔다. 반면, 일본은 이와 다른 행보를 보였다. 일본은 그들의 만행을 숨기려 했고, 위안부 문제와 같은 분명한 사실조차도 인정하지 않더니 오늘날과 같은 한‧일 갈등에 이르게 하고야 말았다. 그러나 우리는 현시점에서 한국교회가 한‧일 관계 속에서 할 역할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한다. 우리 기독교는 용서의 종교이다. 십자가는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사했음을 선언하는 곳이다. 그럼에도 기독교가 이번 일에 용서와 화해의 목소리를 쉽게 내기 어려운 것은 일본의 진정한 사과와 배상을 바라는 우리 정부의 입장과 대다수 국민들의 염원을 잘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교회는 우리나라가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사랑과 평화의 메신저 역할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그 길이 좁고 어렵다 할지라도 교회는 언제나 희망을 선포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화해의 사도로서 해야 할 역할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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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융합인재!! 경북교육청과 구미시가 함께 양성한다경북교육청·구미시와 경북메이커교육관 구축․운영 업무협약 체결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7월 4일 구미시와 구미 새마을 운동 테마공원에서 ‘경북메이커교육관 구축과 메이커교육 프로그램 운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북메이커교육관은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내 글로벌관 반지하 1층은 2,450㎡의 면적과 지상 1층은 905㎡의 면적으로 2층 구조로 구축되며 지하 1층에는 놀이 공간, 메이커탐구 체험 공간, 메이커스페이스가 들어서며 1층에는 다목적실과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교육청과 구미시는 ‘모든 학습자가 창작자가 되는 메이커(maker)교육’을 활성화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차별화된 메이커 전시체험공간을 조성해 학생, 학부모, 지역민을 대상으로 메이커문화를 확산시켜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발전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메이커(Maker)교육은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상상하고 생각한 것을 다양한 도구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여 직접 제작해 보고, 그 과정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교육이다. 인공지능 및 사물인터넷, 무선통신 등에 의해 사회 전반에 걸쳐 혁명적 변화를 일으키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인재로서 비판적 사고, 의사소통 능력, 협업 능력, 창의력을 교육하는 방법으로 메이커 교육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메이커 교육은, 단순히 디지털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만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수많은 실수를 해보고 스스로 답을 찾아보고 끝없이 새롭고 더 나은 방향으로 프로젝트를 설계해 나가는 자기주도 학습이다. 경북메이커교육관에서는 학생 대상 메이커 체험활동 공간 조성 및 창업 마인드 확산, 권역별 메이커교육거점센터 지원 및 컨설팅 실시, 학교 내 무한 상상 실, SW모델교실 구축을 통한 단위학교 메이커교육 지원, 메이커교육 연구학교 지원, 메이커교육 교사연구회 지원 및 학생동아리 운영, 교육과정 연계 메이커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메이커교육 교원 워크숍 개최, 온·오프라인을 통한 메이커 활동 지원 및 인프라 구축, 온라인 시스템 구축으로 언제, 어디서나 창작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020년 2월까지 경북메이커교육관을 조기 구축․운영하여, 경북메이커교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함으로써 미래를 대비하는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는데 구미시와 함께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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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한국교회의 위기, 포용과 연합으로 극복해야한국 교회가 최근 또 한 차례 몸살을 앓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잇따른 ‘대통령 하야 발언’과 ‘청와대 앞 시위’ 등 정치적인 행보 때문이다. 전 목사는 최근 “대한민국이 문재인 정권으로 인해 종북화·공산화돼 지구촌에서 사라질지도 모르는 위기를 맞이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올해 연말까지 하야하라고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지난 10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문재인 하야’를 촉구하며 릴레이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이와 같은 전 목사의 언행은 인터넷 실시간 검색 상위에 오르면서 사회뿐 아니라 교계 내에서도 논란을 자아내고 있다. 교계 연합기관의 대표로서 시국선언을 발표하는 일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국가 위기라고 판단될 때는 대통령이라도 비판의 예외일 수는 없다. 그동안 기독교계는 독재나 불의에 맞서 정치권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낼 때도 많았다. 그러나 기독교 단체들은 전광훈 목사의 발언이나 성명서 내용보다는 한기총의 시국선언문이 한국교회 전체의 의견인 양 발표한 데 더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에 한기총 내부에서도 “한기총 전체 의견이 아니다”고 즉각 반발했고, 한기총 소속 일부 교단들은 한기총과 선을 긋고 있다. 그러나 이 일로 인해 더 심각한 것은 한국 교회 내에서도 의견이 양분되고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신념만 중요하고 상대방의 신념은 인정하지 않는다. 한국교회의 연합은 위태롭기만 하다. 그런데 최근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에서 아름다운 연합의 모습이 연출돼 미담으로 회자되고 있다. 목사 부총회장을 뽑는 선거에서 1차 투표에 두 후보가 모두 2/3를 넘지 못해서 재투표에 들어가야 했지만, 2위 후보가 깨끗이 결과를 승복하고 후보를 사퇴한 뒤 상대 후보를 포옹해준 것이다. 그리고 곧바로 1위 후보의 당선을 축하한다는 대형 현수막이 방청석에 내려왔다고 한다. 상대를 지지하고 응원해주는 것이 바로 연합의 시작이다. 우리에게는 “내가 아니면 안 된다”가 아니라, “당신이 더 잘할 수 있다”고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하나님의 나라는 형제의 연합 위에 세워진다. 비판과 비난은 쉽게 할 수 있다. 그러나 한 기관을 대표하는 자리에 있을 때는 더욱 신중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는 신앙인으로서 상대의 허물을 들추기보다 내 안의 들보를 먼저 보는 마음이 필요하다. 위기는 곧 회복의 기회가 되기도 한다. 한국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필요한 때이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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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교회, “오정현 목사 위임 96.42% 찬성”10일 공동의회 … “2003년 위임 적법성 재확인”사랑의교회 갱신위, “법원의 판결 정면 위배 행위” 비판 사랑의교회가 “오정현 목사 2003년 위임의 교회법상 적법성을 재확인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교회는 지난 3월 10일 열린 공동의회에서 오 목사에 대한 ‘위임 결의 청원 관련의 건’에 참석 교인 1만5천여 명 중 96.42%가 찬성했다고 전했다. 교회 측은 이날 발표한 ‘공동의회 결의문’에서 “오 목사에 대한 2003년 청빙과 2004년 임직이 정당하게 진행됐음을 확인한다”며 “2004년 이후 오 목사가 사랑의교회 담임목사로 부임 이후 행한 모든 사역에 대해서도 합법성을 견지하며 여전히 유효함을 확인한다”고 했다. 아울러 “향후 모든 교인들은 사랑의교회 오 목사를 더욱 신뢰하고 사역을 전적으로 지원‧존중하며 끝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동역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오정현 목사를 상대로 위임무효 소송을 제기한 사랑의교회 갱신위원회 측은 이번 공동의회 결과를 두고 법원의 판결에 위배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사랑의교회 갱신위 관계자는 “공동의회의 이번 결의는 법원의 판결(오정현 목사 위임 무효 확인 및 직무정지 파기 환송심)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또, “오정현 목사가 최근 단기편목(2주) 과정을 이수했다는 이유로 다시 동서울노회에 (위임결의) 청원하는 것 자체가 그동안의 오정현 목사의 자격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꼴”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사랑의교회 교인들이 법원으로부터 위임무효 판결을 받은 오정현 목사의 위임을 다시 결의하면서 남은 대법원 상고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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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양과 염소를 구분하실 때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지 작은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마 25:40) 1. 심판의 날에 양과 염소로 나뉩니다. 본문 31절에 예수님께서 만왕의 왕이 되시고 만주의 주가 되시는 자격으로 재림하실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아서 모든 민족을 자기 앞에 모아놓고 가려내시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과 같이 하신다고 했습니다.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33절) 구약에서부터 신약성경 요한계시록까지 일관된 표시가 예수님의 오른편은 권세와 능력과 생명과 영생이 보장된 사람들이고, 왼편은 기회를 놓치고 모든 것을 빼앗기고 잃어버리는 실패자의 위치를 소개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오른편에 있는 양은 믿음으로 성공한 하나님의 자녀들이고, 왼편에 있는 염소는 자기만을 위해서 불의와 죄악을 일삼고 혈기와 정욕으로 양떼들에게 피해를 줘가면서 살아온 무리들을 말합니다. 2. 양들은 하늘나라를 상속 받습니다. 그때 임금이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와서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 보았느니라”(35~36절)라고 말씀합니다. 이에 의인들이 대답합니다.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목마른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여기서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은 본문의 내용을 문자적으로 읽으면서 혹은 들으면서 생각할 때, ‘아 구원 얻기 위해서는 선한 행적을 많이 쌓아야 하는가?’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른편에 있는 양떼들 즉, 믿음의 정절을 지키고 오로지 천국 갈 소망으로 환란과 핍박과 고난을 받으면서도 신앙이 변절하지 아니한 사람들은 예수님이 이렇게 칭찬하시니까, “아닙니다. 저희는 주님이 주리실 때에 음식 대접한 일도 없고, 헐벗었거나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거나 옷을 입힌 일도 없고, 병들었을 때나 옥에 갇혔을 때 돌봐드린 일도 없는데요” 이렇게 겸양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앙인격입니다. 그때 예수님이 대답하시기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일러주는데 너희가 내게 직접 한 것은 아니지만 나를 알아보고 믿어져서 회개하고 성령에 이끌려 살면서 다른 사람을 보살피고 돌보아주었던 것이 바로 구원을 이루게 된 것이다”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게 하기 위하여 성령이 우리를 신앙인격적으로 변화시키는 역사가 계속 있었을 것이다”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성품을 영적으로 닮아가기 위한 목적으로 살다 보니까 이웃에 배고픈 사람이 보이면 내가 먹을 것을 나누어 먹이든가, 그가 목말라 하면 내가 마실 물을 내가 더 목이 타더라도 그 사람부터 먼저 마시게 주게 됩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닮아가는 성도의 생활 즉, 이것이 성화의 과정인 것입니다. 3. 구원은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에베소서 2장 8-9절에 보면,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했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은혜’(graceful)로 된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 얻게 되는 과정에는 우리의 노력이나 수고가 전혀 필요 없습니다. 하나님이 거저 주시는 구원입니다. 자기 아들을 내 죗값으로 대신 벌 받도록 희생양으로 내주셨습니다. 이는 누구든지 그 구원을 자기 노력이나 수고로 얻어진 것으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함입니다. 참 안타까운 것은 교회 다니는 여러분 중에서도 이 행위를 자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중에서도 양과 염소가 확연히 구분되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보좌에 앉으셨을 때는 더 확실히 양과 염소를 가려낸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왼편에 있는 염소들에게 ‘저주받은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의 삶에 전혀 변화가 없음을 지적하셨습니다.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저희는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45~46절) 영벌은 사탄과 그 앞잡이들을 위하여 예비된 꺼지지 않는 유황불 지옥을 의미합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 즉 ‘성화’를 이루어가게 된다. ‘선한 일’은 자기 의지가 아니라 ‘성령의 감동과 지시하심’으로 가능하다. 4. 이웃을 살피는 것은 성령의 감동으로 되어집니다. 그러면 여기서 우리가 선한 일을 하게 되는 동기는 인간의 자기 의지적 결단으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고 성령충만할 때에 성령이 감동과 지시하심으로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너 누구 좀 어떻게 도와줘라.” 성령은 이렇게 가르쳐 주십니다. 사실 저에게는 제자들도 많고 후배 목사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그들 중에 어려움을 당한 이가 있으면 성령께서 그 문제를 나에게 기도하게 하시는 겁니다. “그 목사에게 꼭 필요한 돈이 얼마인데 그것 때문에 굉장히 고심하며 힘들어하고 있다.” 그것을 나에게 알게 하시고 나를 기도하게 하십니다. 그런데 참 오묘한 것은 내가 그 목사님의 형편을 살펴가며 기도할 때에는 이미 그 목사에게 전달할 하나님의 예비한 몫이 내게 있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준비해 놓고 나 보고 기도하고 전달하라고 가르쳐주시는 것입니다. 여호와이레 하나님이신 겁니다. 나를 통하여 전달하게끔 만드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면 나는 하나님의 일에 쓰임 받는 겁니다. 여러분들에게도 똑같은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들은 성령이 아무개 얼마 도와줘라 하시게 될 때 ‘아 이거 참 곤란하네. 내가 가진 게 없는데 뭐 가진 게 있어야 도와주지...’ 이렇게 걱정하지 말라는 겁니다. “그 사람을 도와주도록 하나님이 기도하라 하셨으니 도와줄 수 있는 몫을 하나님께서 준비하셨고 내게 전달할 수 있도록 밀어주실 줄 믿습니다” 이렇게 기도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게 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임을 깨닫기만 하면 됩니다. 어쩌다가 기도해오던 사람과 우연히 만날 일이 생깁니다. “요즘 힘들지?” “뭐 좀 그렇습니다. 목사님께서 기도 좀 많이 해 주세요.” “그래, 기도하고 있어.” 그러면 그 사람은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는 이미 하나님이 예비하신 것을 나를 통하여 전달하도록 보내주시는 겁니다. 그리고 혹 어떤 사람은 먼저 찾아와서 자기 사정을 털어놓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렇게 됐는데 지금 상당히 난감하고 어렵고 힘이 듭니다.”라고. 그러면 “내가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있으니까, 하나님이 내게 전달해 주시면 내가 즉시 불러서 줄테니까. 당신도 기도하고 나도 기도하자.” 이렇게 다독이고 돌려보내게 됩니다. 이것이 신앙생활이고 하나님께 쓰임 받는 과정의 증거가 아니겠습니까? 5. 선한 일은 구원의 길을 찾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선한 일을 많이 했다고 구원 얻는 것은 절대로 아니지만 선한 일을 하는 것이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사도행전 10장에 고넬료라고 하는 이탈리아 군대의 백부장이 있습니다. 고넬료는 착취당하고 억압당하는 유대인들에게 최선을 다해 선을 베풀었습니다. 배고픈 사람에게는 먹을 것을, 헐벗은 사람에게는 입을 것을 또 목마른 사람에게는 마실 것을 여러모로 사랑과 수고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구제를 힘썼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여러 차례 시간을 정해 놓고 하나님 앞에 자기를 좀 하나님의 백성으로 받아주시라고 애타게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기도하는데 하나님의 천사가 앞에 나타났어요. “고넬료야, 네 구제가 하나님께 상달되고 네 기도 또한 하나님께 열납되었으니 지금 네가 사람을 욥바로 보내서 그곳에 있는 시몬 베드로를 청해 모셔 와라. 그가 와서 그가 모신 성령이 말하게 하심으로 선포되는 복음을 들을 때에 너희가 회개하고 성령을 받음으로 구원 얻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이다.” 하나님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분이십니다.(시107:9) 고넬료는 하나님이 보내주신 베드로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복음을 듣고 깨달아졌으며 믿어지게 되어, 회개하고 성령을 받게 되었습니다. 6. 양인지 염소인지 스스로를 돌아봅시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나는 심판의 날에 양의 반열에 설까 아니면 염소 반열에 설까?’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교회 안에도 양과 염소는 있습니다. 양은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꿀송이처럼 달게 먹습니다. 그러나 염소는 뿔이 아주 예리합니다. 날카로운 뿔로 하나님이 목자를 통하여 쏟아부어 주는 양식을 먹지 않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양떼들을 뿔끝으로 들이받기도 합니다. 이것이 염소의 행패라는 것입니다. 목자도 보이는데 예수님이, 하나님이 왜 못 보시겠습니까? 이 시간 자기 스스로를 냉철히 분석해보고 비판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염소의 자리에 있다면, 지옥불에 던져지기 전에 철저히 회개하고 성령을 받아 모심으로 예수님 닮아가기 위하여 성화되는 신앙인으로 새 출발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장재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당회장 ▲성은동산 원장 ▲예장증경총회장 ▲선목회 회장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초대 총장 ▲바른목회연구원 원장 ▲국제성은복음선교회 총재 ▲전국기도원총연합회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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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시마네현 '죽도의 날' 강력 규탄“일본은 '죽도의 날' 을 즉각 폐기하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2일(금)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일본 시마네현이 강행한 소위 ‘죽도의 날’행사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경상북도 독도위원회 위원, 독도 관련단체 대표 등 10여명이 동참했다. 이 지사는 성명서를 통해 시마네현이 '죽도의 날' 행사를 정례화하여 2013년부터 7년 연속 정부 관료인 내각부 정무관이 참석한 것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시마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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