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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 ‘풍기 룰루랄라마을돌봄터’ 개소식 개최▲영주시 룰루라라마을돌봄터 운영 모습.(사진=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14일(수)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 풍기읍 ‘룰루랄라마을돌봄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 구축 및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부모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만6세~만12세)에게 초등학교 정규 교육 이외의 시간 동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이번에 개소한 룰루랄라마을돌봄터는 학기 중에는 방과 후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학습지도, 숙제지도, 미술, 음악, 체육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룰루랄라마을돌봄터는 룰루랄라놀이터로 운영하던 시설을 체계적이고 안전한 관리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로 전환한 시설이다. 박남서 시장은 “룰루랄라마을돌봄터가 음악, 미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상상력과 잠재력을 일깨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즐거움과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도록 안전하고 우수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 희망나무마을돌봄터, 2021년 남산선비마을돌봄터, 이번 룰루랄라마을돌봄터까지 총 세 곳의 돌봄 시설을 운영 중이다. 향후 지속적으로 다함께돌봄센터를 확충해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인증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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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2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경북교육청 전경.(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4월 8일부터 5월 8일까지 4주간 초·중·고등학교(초4~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한 2022년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 기간은 지난 2021년 2학기부터 2022년 조사 참여 시점까지며, 조사에 참여한 학생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73,198명, 조사 대상 학생의 88.7%로 전국 82.9%보다 다소 높은 참여율을 보여 주고 있다. 조사 결과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경북이 1.8%로 전국 평균 1.7%보다 0.1%p 높았으며,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 4.4%, 중학생 0.8%, 고등학생 0.2%로 지난해 대비 초등학생은 1.7%p, 중학생은 0.3%p 증가해 코로나19 이후 전면 등교와 함께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피해 응답률이 증가했으며, 고등학생은 작년과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생의 피해 응답률이 높게 나타나는 것은 사소한 갈등이나 다툼도 학교폭력으로 인식하는 학교폭력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진 것이 원인으로 분석되며, 이에 따른 학교급별 맞춤형 예방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피해 유형(중복응답 포함)은 언어폭력(41.9%), 집단 따돌림(13.83%), 신체폭력(13.5%), 사이버폭력(9.4%), 금품갈취(5.9%), 스토킹(5.8%), 강요(5.0%), 성폭력(4.7%) 순으로 나타나 지난해 대비 언어폭력이 1%p, 신체폭력이 0.3%p, 성 관련이 0.6%p, 사이버폭력이 0.1%p, 스토킹이 0.4%p 증가했다. 강요는 1.1%p, 금품갈취 0.7%p, 집단 따돌림 0.5%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언어폭력과 신체폭력이 증가한 것은 코로나19 장기화의 영향으로 학생들의 스트레스와 대면 접촉 횟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경북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이번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와 인성교육의 바탕 위에서 타인을 배려하고 소통하는 공감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관계회복 중심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갈수록 저연령화 추세인 학교폭력의 실태를 반영해 초등학교에 대한 학생 활동 지원 및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언어문화개선 주간 운영, 사이버폭력 예방 주간 운영 등 폭력 유형에 따른 맞춤형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매월 학교폭력 발생 현황을 파악해 피해 유형별 변동상황을 예방대책 수립에 반영하며, 학교전담경찰관(SPO)과 두드림팀 활용 등 경찰청과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아울러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ucc, 웹툰 공모전,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공현주 학생생활과장은 “학교폭력 실태조사 분석 내용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속 가능한 대책을 수립하겠으며, 유관기관 및 교육지원청과 학교폭력 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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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문경 영어/수학 챌린지 개최▲제2회 문경 영어/수학 챌린지 전단지안.(사진=문경시 제공) 재단법인 문경시장학회(이사장 신현국)는 자기학습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부여하고자 제2회 영어/수학 챌린지를 오는 10월 29일(토) 호서남초등학교와 점촌중학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영어와 수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응시자격은 문경에 있는 학교 재학생으로 초등부(4~6학년), 중등부(1~2학년), 고등부(1~2학년)로 구성되며, 문제 출제는 ㈜YBM에서 영어 문제를, ㈜한국교육평가센터에서 수학 문제를 주관한다. 응시자 전원에게는 문경사랑상품권 1만원을 지급하고, 영어‧수학 성적분석표를 제공한다. 파트별, 학년별, 점수대별 성적분포를 통해 자신의 취약 부분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성적에 따른 상금 수여로 학생들의 성취감과 의욕을 북돋을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9월 21일부터 9월 27일까지 문경시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대리접수도 가능하다. 이 외의 대회 개요, 시험시간 및 범위, 상금 등 상세내용은 문경시청홈페이지의 영어/수학 챌린지 대회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법인 문경시장학회 신현국 이사장은 “영어/수학 챌린지를 통해 학생들 간의 학습 경쟁이 아니라 자신의 실력을 평가하고 부족한 점을 파악하여 앞으로의 학습 방향을 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성적에 대한 부담 없이 자유롭게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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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어르신 여가·문화시설 경로당 건립 및 새 단장▲도량동 도량6통 문장경로당 준공 사진.(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어르신 여가·문화 복지시설인 경로당 건립(5개소)을 위한 사업비 1,860백만원을 투입하여 무을면 무수3리경로당, 도개면 용산2리경로당, 도량동 도량6통 문장경로당을 올해 7월에 완공하였으며 구평동 구평경로당, 장천면 금산리경로당도 올해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경로당 건립으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수요증가에 대응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여가·문화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어르신 복지시설 신축사업과 실내 환경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 경로당 환경개선 수요조사를 통해 긴급한 보수가 필요한 17개소의 경로당에 대하여 옥상방수, 화장실보수, 도배장판, 씽크대 교체 등 개보수를 실시하였으며, 특히 시설이 열악한 마을회, 노인회 소유 경로당 7개소에 대해서도 개보수사업을 지원했다. 또한, 경로당 운영 활성화 사업으로 올해 45개소 경로당에 대하여 TV(9대), 냉장고(12대), 에어컨(17대), 가스렌지 등(7대) 생활물품을 지원하였으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경로당 개보수 사업으로 경로당을 찾는 어르신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영희 노인장애인과장은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고, 어르신들이 행복한 여가 문화생활을 향유하실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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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앞두고 ‘매력적인 답례품’ 준비 박차▲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예시.(사진=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내년 1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지역 특성과 강점을 살린 매력적인 답례품 개발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을 떠난 개인이 현재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를 제외한 타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해법으로 도입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금(연간 500만 원 한도)의 30% 내로 제공 가능한 반대급부(답례품)가 기부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매력 있는 답례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역에 생산하는 농·축산물과 가공품 등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와 신규 답례품 개발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 지역 기업, 단체, 주민 등이 생산·제조·유통하는 특산품 품목을 우선 발굴예정이다. 특히, 기부자가 선택 가능한 금액대별로 경쟁력 있고 특색 있는 특산품이나 지역 관광시설 이용권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기 위해 타 지자체와 비교우위에 설 수 있는 차별화된 방안을 구상 중이다. 시는 영주한우, 풍기인삼, 풍기인견, 영주사과 등 타지역에 비해 우수 농축산품이 많은 이점을 살려 출향인 보다는 답례품이 기부금을 내는 데 주요한 이유가 될 수 있는 젊은 층의 기부 유도를 위한 답례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정부 시행령이 공포되면 영주시 실정에 맞는 조례 제정과 답례품 선정위원회 구성, 답례품 선정, 기금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답례 품목을 20∼30개로 한정해 앞으로 구성될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품목을 선정하기로 했다. 최대열 세무과장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이 닥쳐올 영주시의 열악한 재정 보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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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공보건의료 비전 선포식 개최▲경북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출범 비전선포식.(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29일 경주 라한셀렉트 컨벤션홀에서 경북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출범을 기념해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 이경수 경북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시군, 책임의료기관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올해를 ‘함께 그리는 건강한 미래, 함께 이루는 행복한 경북’ 실현을 위한 원년의 해로 삼고 그 출발을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경북으로의 도약을 위한 민선 8기의 시작과 함께 경북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출범에 맞춰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비전을 구체화하고, 도민의 건강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보건의료는 지역, 계층, 분야에 관계없이 국민의 보편적인의료 이용을 보장하고, 건강을 보호 증진하는 모든 활동을 의미(출처 제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 지침) 이날 행사는 경북도 공공보건의료 비전 및 추진전략 영상시청과 비전선포식이 진행됐다. 또 ▷임준 국립중앙의료원 본부장의 ‘공공보건의료 지원단의 운영성과와 전략’ ▷이경수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의 ‘공공·민간 간 협력적 거버넌스’ ▷김종연 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의 ‘공공보건의료에서의 도민 참여방안’이란 주제발표도 이어졌다. 아울러,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패널들이 참여해 토론이 펼쳐지며 공공보건의 미래전략, 경북 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올해 4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심의하고, 도민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수요자·공급자·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공공보건의료위원회를 설치했다. 또 경북을 6개의 중진료권으로 나눠 공공병원들을 중심으로 책임의료기관을 선정해 ▷퇴원환자 연계 ▷중증응급환자 이송 지원 ▷감염병 관리 등 필수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애쓰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는 공공보건의료 정책의 발굴과 실행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지원조직으로 공공보건의료 지원단 출범을 본격화함으로써 공공보건의료의 기틀을 다져가고 있다. 지금까지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경수 단장을 중심으로 7명의 연구원이 근무하고 있다. 향후 도민의 기본건강권 보장과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지방의료원의 경북대학교 위탁운영과 중장기적 차원의 상급 종합병원 분원 유치까지 관련 현안들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 비전선포식은 도민의 건강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의지의 표명이자 도민 인식의 반영이다”며 “다양한 관계기관들의 협력 인프라와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경북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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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에서 천국으로(4‧끝)청송에서 천국으로(4‧끝) 박효진 장로 서울명문교회 청송감호소에 불어오는 바람을 흔히들 ‘귀신 바람’이라고 부릅니다. 주왕산 높은 봉을 타고 내려온 겨울 강풍이 협곡을 맹렬하게 통과하면서 공명이 되어 ‘이잉··· 위잉··· 이잉’ 내는 소리가 흡사 귀신의 울음소리 같다 하여 수용자들이 그렇게들 부르는 그 바람 센 날, 그는 청송감호소 정문을 나서서 자유의 땅으로 발을 내디뎠습니다. 수년 전, 이곳에 들어올 때만 해도 자신의 말마따나 ‘머릿속에 똥만 들었다’던 그가 이제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인텔리가 되어 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뒷모습을 바라보던 나는 가슴 뿌듯한 마음 그 뒤편에서 연기처럼 피어오르던 불안감을 어렴풋이 느꼈습니다. 다시는 어리석은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다는 굳은 약속을 손가락 걸고 ‘사나이의 맹세’로 다짐했지만, 사회는 그에게 그리 만만하게 자리를 내어 주지 못하는 곳이라는 사실을 나도, 그도 잘 아는 엄연한 사실이기에 그 불안한 조바심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소식이 한참 뜸했던 어느 날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장로님, 저 대학교 합격했습니다. 앞으로 주의 종이 되려고 준비 중입니다.” “뭐라꼬? 니가 무슨 대학을 간단 말이고? 게다가 신학은 어쩐 일이고?” 그는 ‘주님의 뜻’을 따라 장차 목회의 길을 가리라고 마음먹고 수능을 거쳐 정규 대학 4년 과정을 달팽이가 절벽을 올라가듯 몸부림하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입학 등록금부터가 문제로 시작된 학업이니, 그 과정이야 더더욱 힘든 일의 연속이었습니다. 이곳저곳에서 많은 사람들의 도움의 손길들이 조금씩 모여 그때마다 겨우 필요가 채워지는 4년의 과정은 그에게 있어 메마른 광야를 걷는 구도자적인 모습 그 자체였습니다. 한동안 연락이 없으면 또 궁금하여 오히려 내가 전화를 걸어봅니다. “서 전도사, 지금 어디고? 소식이 없어서 전화했네.” “장로님···, 지금 기도원 뒷산에 올라와 있심더.” “기도원이면 기도원이지 뒷산은 또 뭐꼬? 이 한겨울에···.” 목소리가 힘이 다 빠진 상태로 전화를 받는 그의 기력이 느껴집니다. “기도원 뒷산에 텐트 치고 거기서 기도하고 있습니더.” “아니, 기도원에 숙소도 있는데 왜 하필 산에 텐트를 치고 이 고생이여?” “장로님···, 내 같은 죄인이 무슨 염치로 뜨신 방에서 여유롭게 기도를 한단 말입니꺼? 얼어 죽을지라도 속죄하는 맘으로 이 텐트도 내겐 과분하지예.” 걱정스런 내 말에 오히려 나를 안도케 하느라 그는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아무리 추워도 침낭 속에 들어가 누워 있으면 죽지는 않을 날씨라 괜찮기는 하지만, 제일 힘든 것이 물이 꽁꽁 얼어붙어 목이 마르면 얼음을 깨서 먹어야 하는 것이라며, 그나마 치아가 튼튼해서 다행이라고 싱겁게 통화를 마무리하곤 했습니다. 세월이 몇 바퀴 흘렀습니다. 학부를 마치고 그는 결국 신학대학원에 입학을 하고 또다시 긴 어려운 공부와 삶의 수레바퀴를 스스로 굴리며 한 땀 한 땀 수를 놓듯이 주님이 부르신 그 길을 걸어갔습니다. 재정적 어려움은 날이 갈수록 힘들었고 후원자들의 손길도 끊어지기 다반사여서 늘 안타까운 내 마음과 그의 고통은 내내 우리를 무릎 꿇는 자리에서 떠나지 않도록 옭아매고 있었습니다. 그랬던 그가 결국 신대원을 졸업하고 목사 안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결혼을 하지 않은 독신에게는 목사 안수를 해주지 않는 교단의 법이라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으나, 어찌어찌 많은 분들의 도움과 보증, 그리고 특수한 상황의 처지가 감안되어 마침내 ‘목사님’이 되었습니다. “서 목사님. 인제부터는 말도 못 놓겠네요···. 그리고 목사님 학력이 보통이 아니네요. 나보다 고학력이요.” 짐짓 농담 같은 내 말이었지만 대견스럽고 자랑스러운 한 인생의 승리의 모습 앞에 나의 가슴은 뻐근한 기쁨이 충만하였습니다. 그가 대구 변두리에 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만성교회. 성도는 늘 손가락으로 헤아릴 정도로 몇 안 되었지만, 그는 꿋꿋하게 깊은 죄악의 골짜기에서 건져진 구원의 은혜 앞에 당당하였습니다. 서 목사님의 장례식 날, 예배를 인도하시며 서 목사님의 관 위에 손을 얹고 설교하시던 선배 목사님의 말씀이 지금도 내 뇌리에 남아있습니다. “서 목사! 이 사람아. 그 교회에서 고생 그만하고 우리 교회 와서 협력목사 하자고 그리 권해도 끝내 만성교회를 지키겠다고 고집하더니만···. 그래 당신이 맞았소. 귀한 사역 잘 마쳤소.” 그 날도 추운 날이었습니다. 주일예배를 마친 후, 교인 집사님과 헤어진 그 날 이후 아무도 서 목사님의 마지막을 몰랐습니다. 평소 가슴에 통증은 있었지만 건강했던 서 목사님이 주검으로 발견된 것은 며칠 후, 수요예배일···. 그는 강대상 앞에 엎드린 채로 그토록 소망했던 하나님의 영광스런 품으로 떠나 있었습니다. 청송의 바닥에서 천상의 천국을 그는 소유하고 떠났습니다. 다시는 죄짓지 않겠다며 다부진 입술을 깨물면서도 교회의 밀린 월세 때문에 한숨을 내쉬던 그의 걱정도 끝난 채 하늘 아버지의 품에 안기웠음에 내 마음 한켠으로는 감사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서 목사님을 생각할 때마다 심령의 아려옴을 느끼곤 합니다. 언젠가 만날 것입니다. 그곳에서. 청송 땅에서 시작된 천국으로의 여정을 또다시 그의 입으로 들어 볼 것입니다. 언젠가 만날 것입니다. 그곳에서. 청송 땅에서 시작된 천국으로의 여정을 또다시 그의 입으로 들어 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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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을 부추기는 세상에서교만을 부추기는 세상에서 조병우 목사 김천제일교회 나라마다 교만을 부추기는 사람들이 있음을 보게 된다. 애국이라는 이름으로 국가적 교만에 빠지도록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다.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나라들이 멸망을 당한 모든 역사는 국가적 교만에 국민이 빠질 때였다. 이 시대에 사람의 마음을 도적질하는 애국이란 이름으로 교만을 부추기는 것에서 이 나라를 지켜야 한다. 한 나라가 말씀으로 돌아가서 겸손할 때에 그 나라가 소망을 지키는 나라가 된다. 누구라도 교만하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또 자신이 교만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거의 없을 것이다. 교만은 가장 근원적인 죄이며, 가장 깨닫기 어려운 죄이며, 가장 무서운 죄이다. 때문에 누구라도 교만하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자기 자신은 교만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교만하지 않은 사람이 없고 교만의 죄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사람들은 도덕적인 죄에 대해서는 아주 민감하면서도 교만의 죄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모르고 있는 듯하다. 무엇보다 교만이 죄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 같다. 교만의 죄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죄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과 같이 되려는 죄이다. 때문에 마귀가 교만의 죄에 빠져서 하나님을 대적하고 천국에서 쫓김을 받은 죄이고, 인류의 시조가 범한 죄 역시도 하나님과 같이 된다는 말에 속아서 선악과를 먹고 죄를 지은 것이다. 교만의 죄를 이길 수 있는 힘은 하나님의 말씀밖에 없다. 결국, 말씀을 따라 살지 않으면 누구나 교만이란 올무에 걸려서 자신의 영혼을 팔게 되는 구조 속에 빠져 들어가게 된다. 하나님이 인류의 조상에게 말씀을 주신 것은 교만의 죄에 빠지지 않도록 주신 선물이었다. 마귀는 교만함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려다가 하나님 나라를 잃어버린 존재이다. 이것은 누구라도 교만하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리에 선다는 것이며, 누구라도 교만하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자리에 선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예수님은 자신을 겸손하다고 말씀하셨고 주님의 겸손을 배우라 하셨다. 겸손하다는 것은 예수님을 배우는 영적 학교에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한다면, 겸손하지 않으면 주님을 배울 수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겸손한 사람은 예수님을 배우는 과정이기 때문에, 성도는 겸손을 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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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번개(전능신교)의 정체와 상담’ 신간 출간‘동방번개(전능신교)’에 대해 교리적인 문제를 지적하고 신도들을 상담해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신간이 나왔다.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대표회장 진용식)는 지난 7월 28일 총신대에서 ‘동방번개(전능신교)의 정체와 상담’(진용식 지음) 출판감사예배를 드렸다. 저자 진용식 목사는 “동방번개는 중국에서 200만 명까지 성장했지만 사교로 규정됐고, 이후 가까운 한국으로 들어와 포교 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이 책을 통해 동방번개의 실체를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책은 동방번개의 위험성, 동방번개의 핵심 교리, 포섭전략, 상담을 위한 반증, 난민 문제의 악용 문제 등의 소제목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2013년 98회 총회에서 ‘동방번개’는 이단사이비 단체라고 결의하며 미혹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국교회의 경계가 필요하다는 이대위의 연구보고서를 받은 바 있다. 당시 보고서에는 “중국에서 활동하는 ‘동방번개’는 예수님이 동방(중국)으로 번개처럼 재림할 것이고, 초림주는 남자로 죄사함을 위해 오셨고, 재림주는 여자로 구원과 영생을 위해 왔다고 주장하는 극단적 이단단체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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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와 목자와 하나님과의 관계신자와 목자와 하나님과의 관계(민수기 14장 20~45절) 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내 영광과 애굽과 광야에서 행한 내 이적을 보고서도 이같이 열 번이나 나를 시험하고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한 그 사람들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을 결단코 보지 못할 것이요 또 나를 멸시한 사람은 한 사람도 그것을 보지 못하리라(23절) 그러나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따랐은즉 그가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의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24절) 교회에는 신자들이 있고, 또 그 신자들에게 영생의 소망을 전하는 하나님의 사자인 목자가 있습니다. 이는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암3:7)고 말씀하신 것처럼, 목자는 하나님의 뜻을 알아차리고 그 뜻에 따라 하나님이 지시하시고 명령하신대로 교회를 이끌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이스라엘 백성의 목자로 세우시고 애굽 땅에서 고통받으며 살던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그리고 약속의 땅 가나안을 그들에게 주시기 위해 12명의 정탐꾼을 선발하여 보내었으나, 열 명의 사람들이 불신앙으로 부정적인 보고를 합니다. 이를 듣고 백성들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불평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이것에 하나님의 진노와 모세의 중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말씀을 받는 우리는 불신앙을 버리고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믿음의 사람으로 하나님께 쓰임 받기를 바랍니다. 1.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신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430년 동안 지내면서 바로왕의 핍박과 채찍에 시달리며 비참한 세월을 보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고통을 보시고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대로 때가 이르매 모세와 아론을 보내시어 애굽 땅에 10가지 재앙을 내리십니다. 그러나 애굽의 바로왕이 강팍한 마음으로 완강히 저항하자 마지막 재앙으로 장자의 죽음을 준비하셨습니다. 그날 밤 바로왕은 결국 항복하고 그들을 보내게 됩니다. 이제 애굽을 떠나 바다와 믹돌 사이 비하히롯 앞에 갔었는데, 홍해가 일렁거리며 길을 막았습니다. 바로왕은 마음이 변하여 또다시 이스라엘 백성을 붙잡기 위해 군대를 보내 뒤쫓습니다. 앞에는 홍해요 뒤에는 애굽 군대가 가까이 다가오면서 그들이 진퇴양난에 빠지게 되자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앞에 있는 홍해가 갈라진 것입니다. 그 길을 따라 백성들이 거의 도착할 때에 갈라졌던 물이 합쳐져 애굽 군대를 모두 집어삼켜 버렸습니다. 백성들은 홍해를 무사히 건넌 후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사흘 길을 갔으나 마실 물이 없었습니다. 마라라고 하는 곳에 물은 있는데 그 물이 써서 먹을 수가 없자 백성들이 모세에게 원망합니다. 모세가 그들을 위해 기도하니 하나님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켜 그것을 물에 던지자 물이 달게 되었습니다. 모세는 원망하는 백성을 위해 목자의 역할을 다하였습니다. 모세의 기도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하신 것은 그 백성들이 앞으로 계속 가나안에 갈 때까지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을 당해도 목자를 원망하고 불평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온전히 믿으라는 것이었습니다. 2. 가나안 땅의 정탐 보고 내용 민13장 말씀에 보면 백성들이 바란 광야에 이르렀을 때,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한 지파에 족장 한 사람씩 12명을 선발해 가나안땅을 40일간 정탐하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돌아왔을 때 10명이 보고하는 내용과 두 사람 여호수아와 갈렙이 보고하는 내용이 달랐습니다. 10명은 근심하면서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다”(28절)고 보고했고, 갈렙은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30절)고 상반된 보고를 했습니다. 이에 10명은 또다시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31절)고 하면서, 그 땅을 악평하여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32~33절)고 말했습니다. 이 말 속에는 그들을 이끌어 가시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알아보지도 못하고 믿지 못하는 불신앙이 들어있었습니다. 3. 백성들의 원망, 하나님의 진노하심 백성들은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려 하는가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민14:2~3)하며 절망합니다. 이 일로 그들의 불신앙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진노하셨습니다. 그 당시 백성들의 믿음은 하나님을 믿는 것도 아니고, 목자를 믿는 것도 아닌 애굽을 믿는 수준이었던 것입니다. 그 마음 깊은 곳에 애굽에 대한 미련의 뿌리가 내려져 있었던 것입니다. 모세와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 앞에서 엎드렸습니다. 그때 여호수아와 갈렙이 옷을 찢으며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7~9절)고 말하였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을 철저히 믿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백성들은 오히려 그들을 돌로 치려 하였고, 그때 하나님의 영광이 회막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나타나(10절) 여호수아와 갈렙이 돌에 맞지 않도록 하셨습니다. 4. 하나님의 진노에 대한 모세의 중보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이 백성이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하겠느냐 내가 그들 중에 많은 이적을 행하였으나 어느 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 내가 전염병으로 그들을 쳐서 멸하고 네게 그들보다 크고 강한 나라를 이루게 하리라”(11~12절)고 말씀하십니다. 이에 모세는 “이제 주께서 이 백성을 하나 같이 죽이시면 주의 명성을 들은 여러 나라가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가 이 백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에 인도할 능력이 없었으므로 광야에서 죽었다 하리이다”(15~16절)고 말하면서, “이제 구하옵나니 이미 말씀하신 대로 주의 큰 권능을 나타내옵소서, 구하옵나니 주의 인자의 광대하심을 따라 이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되 애굽에서부터 지금까지 이 백성을 사하신 것 같이 사하시옵소서”(17,19절)하고 간절히 부르짖습니다. 그러자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께서 “내가 네 말대로 사하노라”(20절)하고 용서해 주십니다. 그러나 그들의 죄에 대한 대가는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 여호와께서는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한 그 사람들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을 결단코 보지 못할 것이요”(22~23절)라고 맹세하셨습니다. 하지만 갈렙에 대해서는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따랐은즉 그가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의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24절)하며 소망을 주셨습니다. 결국, 가나안 땅을 악평했던 불신앙의 사람들은 여호와 앞에서 재앙으로 모두 죽게 되었고, 여호수아와 갈렙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권면의 말씀) 오늘 이 말씀을 듣고 있는 여러분들은 열 사람 족장으로 인해서 실망하는 광야교회의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은 아닙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계획에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아무리 어려워도 찬송하며 믿음으로 따라가는 백성입니까? 이것을 스스로 냉철하게 자기 자신을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몰라보는 무지, 또 전적으로 불신하는 불신앙 때문에 광야에서 40년을 고생하게 되었고, 거기에서 다 죽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을 온전히 믿음으로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교회만 건성으로 다니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이런 성도는 광야에서 열 명의 족장이나 그들의 말을 듣고 함께 낙심, 원망, 불평, 대적하고 애굽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무리들과 똑같습니다. 교회가 어려운 이때에 불신앙을 회개하고 진리 안에서 하나님이 붙들어 쓰시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즉 하나님이 목자를 통하여 성령으로 말하게 하시는 진리의 말씀, 복음의 교훈을 깨닫고 회개해서 새 출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믿고 주님의 말씀에 아멘으로 받고 따르기를 힘쓸 때, 하나님이 성령으로 그 사람을 가꾸어 천국까지 물려받게 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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