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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개성으로 오라 경주로, 가자 청진으로 오라 포항으로!”경북도, 남북경제협력포럼 특별 세미나 개최 경상북도가 남북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사업 발굴을 위해 2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남북경제협력포럼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북도 남북경제협력포럼은 남북 간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작년 9월 구성됐으며, 현재 장순흥 한동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인문‧문화, 교통물류, 기업교류, 농축수산업 등 4개 분과에 45명의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남북교류 사업 관계자 50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남북 우호도시를 통한 문화교류 및 경협 추진전략’을 주제로, 경주‧포항‧울릉 등 기초 지자체 차원에서 추진이 가능한 다양한 남북교류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경주↔개성 우호도시 체결 추진 및 문화교류 방안, △울릉↔원산 관광 크루즈 항로개설 방안, △자원 교류를 통한 포항↔청진 우호도시 전략 등의 협력 사업들이 제시됐다. 경북도는 이들 사업을 구체화해 통일부에 제안하는 등 후속조치를 펼칠 예정이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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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경상북도 남북경제협력 포럼’ 정기 총회 개최!지난해 9월 발족… 4개 분과 45명 전문가 참여 작년 10대 경협과제 발굴… 금년 세부이행 계획 수립 목표 경북도는 23일 ‘경상북도 남북경제협력 포럼(위원장 장순흥)’ 2020년도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일환으로 온라인 화상 플래폼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장순흥 한동대학교 총장이자 경상북도 남북경제협력 포럼 위원장, 김남일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등 35명의 분과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포럼 운영방향과 추진과제 등을 논의했다. 작년 9월 출범한 「경상북도 남북경제협력 포럼」에는 4개 분과에(인문․문화진흥분과, 교통․물류개발분과, 중소벤처기업교류분과, 해양․농축수산업개발분과) 45명의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고 있다. 신북방시대 환동해권 경제‧문화 분야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목표다. 포럼은 올해 총 18회(정기 총회 1회, 분과회의 분과별 4회, 성과보고회 1회)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작년에 제안한 남북경협 10대 과제(남북교류문화원 설립, 남북 해상 물류 및 관광 네트워크 구축, 북한 지하자원 활용 경협, 남북 농수축산 유전자뱅크 기반 조성 등)에 대한 세부 이행계획을 도출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행 계획이 구체화된 과제를 선별한 뒤, 통일부에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정부 차원의 대북교류협력사업이 확대되고 있는 이때, 경북도는 동해안 남북한철도 연결, 포항 영일만항과 울릉도 및 북한을 연결하는 크루즈 관광, 울릉도(독도) 남북해양교류협력 특구 지정 등을 역점과제로 추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전문가분들의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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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로봇교육지도사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평생학습원과 한동대학교 협업!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지원! 포항시는 11월 5일 한동대학교 현동홀 세미나실에서 수료생 41명을 대상으로 ‘로봇교육지도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포항시가 2019년 경상북도 평생교육 브랜드 구축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한 사업으로, 이날 수료식에는 최태선 포항시 평생교육과장, 황철원 한동대학교 평생교육원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교육과정은 4차 산업혁명과 로봇교육에 관한 이론 수업과 스토리텔링 활용․교육방법, 개인미션 및 팀미션 등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유아 교육현장에서 실질적인 로봇교육 강사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이 2개월에 걸쳐 진행되었다. 수료생 김 모 씨(대이동, 43세)는 “유치원 교육에서도 로봇교육이 확대되고 있고, 앞으로 시대적 흐름을 볼 때 아이들 교육뿐만 아니라 강사로서 활동할 기회도 늘어날 것이라는 생각에 참여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한동대학교와 함께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영․유아 코딩 지도자 양성과정’을 운영해 50여 명이 수료한 바 있다. 최태선 포항시 평생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지역대학과 함께 경력단절 여성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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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로봇교육 지도사 양성으로 경력단절여성 지원평생학습원과 한동대학교 협업! 경력단절여성 전문 자격증 취득 포항시는 지난 10일 한동대학교 현동홀에서 수강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교육 지도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포항시가 2019년 경상북도 평생교육 중심도시 구축 사업에 한동대학교와 함께 협업을 통해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개강식에는 황철원 한동대학교 글로벌 미래평생교육원장, 최태선 포항시 평생교육과장 등 참석해 수강생들을 격려했다. 지난 7월 29일부터 수강생 50명 접수를 시작해 빠르게 접수가 마감됐으며, 이는 수강생 대다수가 경력단절여성임을 감안할 때 로봇교육 분야 여성들의 재취업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많은지를 알 수 있다. 수강생 박 모 씨(장량동, 47세)는 “아이를 키운다고 가정주부로 생활하다보니 나 자신의 꿈과 삶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전문자격증도 취득해 로봇교육 지도사로 새롭게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교육과정은 11월초까지 매주 화요일 총 18시간에 걸쳐 전문 강사들의 강의로 진행되며, 상반기에는 영·유아 코딩 지도사 양성과정까지 운영했다. 포항시 평생학습원 관계자는 “한동대학교와 함께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지도자를 양성하고, 나아가 경력단절여성의 학습형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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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김영길 초대 총장 소천 ... 향년 81세한동대 초대 총장을 지낸 김영길전 총장이 향년 81세로 별세했다. 한동대에 따르면 김영길 전 총장은 지난 6월 30일 새벽 3시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소천했다. 김 전 총장은 지난 5월부터 숙환으로 서울 아산의료원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경북 안동 출신의 김 전 총장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유학길에 올라 미주리주립대학교에서 금속공학석사, 렌셀러폴리테크닉대학교에서 재료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전 총장은 온누리교회 장로와 한동대 초대 총장(1995~2014)을 역임하고, 2016년 6월부터는 한동대 명예총장을 맡아 학교 발전에 매진해왔다. 김 전 총장은 대표적인 크리스천 과학자로, 미국 NASA 발명상을 2회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국민훈장 동백장, 세종문화상, 올해의 과학자상, 한국기독교 선교대상 교육자부문, 한국기독교 학술상도 받았다. 한동대 초대 총장에 취임한 이후에는 혁신적인 커리큘럼과 기독교 정신 기반의 인성교육으로 대표되는 교육실험을 통해, ‘교육중심대학’이라는 새로운 교육모델을 제시했다. ‘공부해서 남 주자’ ‘Why not Change the world?’ 등 세상을 변화시키자는 좌우명으로 한동대를 단기간에 신흥 명문사학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유가족에 따르면 김 전 총장은 “나는 죽어도 삽니다. 죽음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기쁨입니다”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윤형구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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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산업의 심장’ 배터리산업으로 새로운 도약 채비차세대 배터리 혁신산업 생태계 조성 위한 산·학·연·관 MOU 체결 포항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의 산·학·연·관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산업 일변도의 산업체질을 개선하고, 배터리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차세대 배터리 혁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포항시를 비롯해 ㈜에코프로 GEM, ㈜포스코케미칼, 포항공과대학교, 한동대학교, 포항대학교, 제철공업고등학교, 흥해공업고등학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포항테크노파크, 나노융합기술원, 포항가속기연구소 등 산·학·연·관 13개 기관이 참석한 이 날 협약식에서는 배터리 관련 핵심기업유치 및 신규 일자리 기반 구축을 위한 차세대 배터리 혁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불리는 배터리산업은 반도체가 산업의 두뇌에 비유된다면 디스플레이는 눈, 배터리는 심장에 해당될 정도로 중요한 비중을 갖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차와 드론, 첨단로봇, 사물인터넷(IoT) 등 주요 기기들이 배터리가 있어야 가능한 만큼 모든 사물이 배터리와 연결되는 BOT(Battery of Things) 시대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포항에는 에코프로, 포스코케미칼의 세계적 배터리 기업이 공장 설립 등 인프라 투자 중이며 포스코그룹 이차전기 연구센터 개소로 차세대 배터리 소재를 개발하기 위한 인프라도 갖춰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신소재연구소 설립, 이차 전지용 핵심소재 고성능화 지원, 이차전지 안전테스트 기반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가속기 기반 ‘차세대 배터리 파크 조성 연구용역’과 영일만 1·4산단과 블루밸리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하는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 특구 지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앞으로 대학 및 고등학교, 연구소, 기업, 행정의 공동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내 배터리 혁신 산업인력을 양성하여 배터리 산업생태계 조성에 활력을 더하고 포항형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전기자동차, 드론, 로봇,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배터리가 들어가지 않는 첨단기기를 찾아보기 어려운 요즘, 포항시가 미래를 이끌 신성장동력인 배터리산업을 특화해 성장할 수 있도록 산학연관 모두 함께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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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통일리더 양성으로 통일 준비 착착!28일(금), ‘2019 제1회 경북 통일리더스 포럼’ 개최 통일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통일 역량 강화 경상북도는 다가올 남북 화해 협력시대에 대비, 통일 역량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통일리더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28일(금) 대구대학교 성산홀에서 통일 전문가, 통일리더스 포럼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제1회 경북 통일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통일한국과 경북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 날 포럼은 홍양호 전 통일부 차관, 소성규 대진대 교수, 김정수 대구대 교수 등 통일전문가들을 초청해 47명의 통일리더스 포럼 회원들을 대상으로 통일에 대비한 지역 리더의 역할 등을 강연하고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민 대상 평화통일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통일리더스 포럼은 통일부 지정 경북통일교육센터(대구대) 주관으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23개 시군과 통일교육센터에서 통일에 대한 열정을 가진 도민 47명을 추천받아 평화통일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포럼은 총 3회차로 구성해 상․하반기 각 1회씩 통일 전문가 초청 강연을 하고 마지막 3회차는 1박 2일 워크숍으로 통일리더 과정을 마무리하고 수료증을 수여한다. 양성된 통일 전문 인력들은 북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도내 통일공감대를 확산하고 지역 통일환경 조성에 힘을 보탠다. 한편 경북도는 최근 남북관계 경색이 장기화하고 있지만, 이러한 시기일수록 지역 통일 기초 인프라를 다질 기회라고 판단하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27일, ‘경상북도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조례’ 제정으로 올해 평화통일 환경조성을 위한 경상북도 통일교육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경북 통일화랑 아카데미, 경북 통일전문가 포럼, 남북교류협력 담당자 교육 등 도민․공무원 대상 통일 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올해 한동대학교가 통일부 지정 통일교육 선도대학에 선정돼 통일 미래세대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통일 교육을 하는 한편 지역사회로 통일교육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도는 이를 통해 통일역량을 강화하고 남북교류 사업의 전문성을 확보해 향후 남북관계 개선 시 선제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성학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10년간 중단된 남북교류로 경북도는 통일에 대한 공감대가 약한 상황”이라며 “경북도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통일전문가 양성의 초석을 다지는 한편 향후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남북교류의 장을 여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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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원어민교사, 독도... 온몸으로 느끼겠습니다전국 원어민교사 70여명, 10일부터 2박3일 독도탐방... 21일까지 4회 280명 참가 “한국 학생들이 독도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이번 기회에 독도를 확실히 알게 되었으며 앞으로 학생들을 보다 충실히 가르칠 수 있을 것 같다.”(미국, Alexa Zambrano) 경상북도는 독도재단과 함께 10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경북‧서울지역 초중고에 근무하는 미국, 캐나다, 남아공, 영국 등 6개국 출신 원어민교사 70명을 대상으로 제1차 ‘세계인과 함께 하는 독도탐방 행사’를 가졌다. 그동안 매년 한 차례 경북지역의 원어민교사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해 오던 ‘독도탐방’은 지난 2016년부터 국비 지원을 받아 총 4회에 걸쳐 전국 규모로 확대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오는 21일까지 총 4회 280명이 참가한 가운데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올해 첫 탐방에 나선 원어민 교사들은 먼저 지난 10일 한동대 이희언 교수의 ‘South Korea,s claim to Dokdo’라는 주제의 전문가 특강을 들은 후 11일 독도 땅을 밟았다. 독도관련 업무 활동 자, 근무 연장자 순으로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탐방단원들은 독도탐방 후 소감발표와 토론을 통해 독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12일(수) 열린 수료식에서 참석자 전원이 ‘독도명예주민증’을 받았다. 한편, 경상북도의회 정례회 참석차 울릉도를 찾은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11일(화) 오후 한마음회관에서 열린 원어민교사의 독도탐방 소감발표 및 토론장을 직접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적‧지리적 인식을 바탕으로 일선 교육현장에서 홍보 전도사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09년부터 시행된 ‘원어민교사 울릉도․독도 역사 문화탐방’은 지난해까지 총 10회 1,100여명이 참석해 독도 방문은 물론 울릉도․독도 지질공원의 지질명소를 체험하고, 특강을 통해 ‘한국 땅 독도’에 대한 공간적 인식뿐만 아니라 역사적 사실까지 분명하게 알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원창호 경북도 독도정책과장은 “한국에 거주하며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직접 독도를 소개하는 것은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국내 거주 유학생, 다문화가정 등 외국인에 대한 독도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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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 LIINC+ 성과 확산 통해 위기극복 나선다올해... 경북 14개 대학, LINC+ 육성사업 2단계 최종 선정 경북도, 지역대학 LINC+ 사업단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방안 논의 경상북도는 27일(월) 도청 회의실에서 도내 14개 대학 LINC+ 사업단장, 대학 관계자 등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LINC+ 사업단장 회의’를 가졌다. * LINC+ (링크플러스) : 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LINC+사업은 지역대학과 지역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대학의 여건과 특성에 기반한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을 발굴․확산하고 지역산업 발전에 필요한 우수인재를 양성․공급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대학 재정지원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이며 사업 기본계획에 따라 2017~2018년 1단계 사업과 2019~2021년 2단계 사업으로 나눠져 있다. 사업 유형은 크게 ‘산학협력 고도화형’과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으로 구분된다. 산학협력 고도화형은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 발굴과 신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산학연계 교육과정 확산을 통해 미래 혁신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은 산업체로부터 요구받은 교육과정에 따라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해당 사업체에 채용과 연계하는 유형이다. 경북은 올해 14개 대학이 LINC+ 육성사업 2단계에 최종 선정됐다. ‘산학협력 고도화형'에는 경운대, 경일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안동대, 영남대, 대경대 등 7개교가 선정됐으며,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은 대구가톨릭대, 위덕대, 한동대, 가톨릭상지대, 경북전문대, 구미대, 안동과학대 등 7개교가 최종 2단계에 진입했다. 이들 대학은 2021년까지 3년간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산학협력 고도화형은 학교당 연간 평균 30억원, 사회맞춤형학교 중점형은 평균 10억씩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단계 사업의 주요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2단계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의 성과 확산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협력방안을 찾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경운대는 현장실습과 전공이론을 바탕으로 실용적 성과물을 만드는 캡스톤 디자인 수업에 3․4학년 학생들이 참여하는 실무 교육제도를 도입하고 학생들의 시작품․아이디어 거래, 취업 및 창업까지 연결된 사례를 발표했다. * 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 :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산업현장에서 부딪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졸업 논문 대신 작품을 기획, 설계, 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게 하는 교육 과정 대경대는 기업 현장과 동일한 대학 실습현장을 갖추고 문경오미자를 활용한 향장 제품, 밀양 아리랑 공연 콘텐츠, 청도 감․복숭아를 활용한 수제 맥주 등 다양한 제품 개발 및 사업화 사례를 발표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저 출산과 학령인구 감소, 지역 인재 유출 등으로 모든 지역대학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대학을 특성화하고 특화된 전문인력 육성을 통해 대학이 새로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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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UNAI 반기문 글로벌교육원 개원전인적 세계시민 양성 한 뜻, 글로벌 인사들 한동대 모여 전인적 교육 통한 세계시민 양성 목표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UNAI 반기문 글로벌교육원(IGE)이 27일 문을 열었다. 이날 교육원 개원을 축하하기 위해 세계 유명 인사들이 참석해 주목을 끌었다. 주요 내빈으로는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을 비롯해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주니어 IOC 부위원장, 하인츠 피셔 전 오스트리아 대통령, 라무 다모다란 UN 아카데믹임팩트 국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등이 자리했다. 행사는 1•2부로 나뉘어, 1부에서는 사마란치 IOC 부위원장의 한동대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이 진행됐다. 교육원 개원식은 2부에서 진행, 김영길 UNAI 반기문 글로벌교육원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피셔 전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UN사무총장, 이재훈 한동대 이사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이 등이 개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교육원 명예원장을 맡은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개원식 기념사에서 “글로벌교육원은 포괄적이고 전인적인 교육을 통해 세계시민을 양성함으로써 UN의 3대 이념과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교육원에서는 정직(Honesty), 성실(Integrity), 책임(Responsibility)의 정신과 세계시민정신으로 무장하고 보다 좋은 세계를 만드는 데 앞장설 지도자들이 무수히 배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대 초대 총장이기도 한 김영길 교육원 원장은 “IGE는 한동대학교가 20년간 정립한 지성, 인성, 영성의 통합적인 전인교육을 보다 국제적 관점으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인 세계시민교육의 틀로 확장할 것”이라며 “정직과 성실, 책임감, 사랑의 전인교육의 핵심 가치와 태도를 전수하고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실천적 태도를 함께 길러내어 미래시대가 요구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빈 축사로 나선 이철우 경북도지사 또한 세계시민교육을 강조하며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전문가를 양성할 글로벌 교육기관이 우리 경상북도에 설립되어 도지사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전인적인 세계인 양성은 인류공영의 토대를 만드는 핵심이기에 반기문 글로벌교육원의 책임과 역할이 크다고 할 것이다. 앞으로의 여정에 큰 기대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장순흥 한동대 총장은 “반기문 글로벌교육원을 통하여 한동에서 세계시민교육과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인재들이 자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 특별히 한동대학교는 이웃의 필요에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인재, 지역과 전 세계의 실질적인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라며 “물심양면 도와주신 많은 분들의 뜻을 이어 한동에서 배출되는 인재들이 먼저 베풀고 나눌 줄 아는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UNAI 반기문 글로벌교육원은 ‘전인적 교육을 통한 세계시민의 양성’을 핵심 가치로 지향한다. 한동대의 전인적 세계시민 양성 교육은 반목과 대립, 인권의 사각지대 속 침묵 강요, 극심한 빈부 격차 및 불평등, 정신적 편협함이 만연한 세계 가운데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대안으로 떠오른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글로벌 리더’와 ‘책임감 있는 세계시민’ 양성을 사명으로 건립된 UNAI 반기문 글로벌교육원은 산하에 그레이스 스쿨(GRACE School)과 지속가능발전 국제연구센터(SDIRG)를 두고 있다. 그레이스 스쿨은 한동대 창의융합교육원과 함께 한동대와 전 세계 대학생들은 물론 국내•외 세계시민교육의 다양한 수요층 및 이해당사자, 즉 어린이, 청소년, 부모, 교사, 기업, 현장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특화 교육 프로그램 인증 과정을 단계적으로 제공한다. 전인적 세계시민 프로그램(HGCP) 인증 과정은 전 세계 대학생들 대상의 6개 교과목(18학점) 이수 과정으로 전 교과목 영어로 진행된다. 한동대는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 주도로 2011년 출범한 UN ACADEMIC IMPACT(UNAI)에 국내 대학으로는 당시 유일하게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현재 한동대는 전 세계 1200여 개 UNAI 회원 대학 중 10대 글로벌 거점 허브 대학으로 선정돼 있으며, UNAI 한국협의회와 UNAI 글로벌 허브 센터를 교내 유치한 상태다. 이에 따라 한동대는 세계시민교육을 통한 UN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이행할 전문적인 역량과 경험을 갖췄다고 평가되고 있다. 한편, 교육원 건립 배경에는 전인 교육 및 후학 양성을 위한 기부자들의 깊은 뜻이 있었다. 한동대에 기부한 토지를 매각한 대금 73억 5천만 원과 교육원 내 도서관 설치를 위한 기부금 10억 원, 기타 음향 장비•피아노 등 기자재 기부금 6천만 원 등 총 84억 원의 기부금으로 UNAI 반기문 글로벌교육원이 세워졌다. 2018년 7월 착공한 교육원은 총면적 4271㎡, 지상 3층 규모 건물로 세워졌다. 주요 시설로는 강의실, 교수 연구실, 컨퍼런스홀, 도서관, 식당, 게스트하우스 등을 갖췄다. ▲UNAI 반기문 글로벌교육원 개원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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