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한국국제기드온협회 대구경북지역, 회원 기본교육 및 실무교육 개최한국국제기드온협회 대구경북지역(회장:이석수)은 지난 1월 13일 대구만민교회(담임목사 김영근)에서 2024년 대경지역 기드온 및 부인회 제10기 회원 기본교육 및 제2기 회원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드온과 부인회 회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영주캠프(회장:황규원)는 24명의 기드온과 부인회 회원이 참석했다. 먼저 경건의 시간은 조달수(전 신앙이사) 회원의 인도로 성경봉독(빌2:15~16) 후 이석수 회장의 인사, 이경희 대경지역 부인회장의 인사가 있었고, 전봉권 교육위원장이 교육일정 및 교육위원을 소개했다. 교육은 제10기 회원 기본교육(중등부실)과 제2기 회원 실무교육(청년부실)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기드온의 활성화 △성경의 전달 방법 △기념성서(감사)헌금의 목적, 현황, 참여방법, 활성화 방법 △기도와 개인전도 등의 주제로 이루어졌으며, 우수사례 발표도 했다. 교육 후에는 소감문 작성 및 발표, 수료증 수여식 후 마침기도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
【이현세 목사】 - 오직 예수님이 현 세 목사 예장통합 경서노회 직전노회장 황금동교회 담임 초대교회는 은과 금은 없어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대교회는 은과 금은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없어졌습니다. 교회는 예수 믿는 사람들의 공동체입니다. 그렇다면 교회에는 예수님만 보여야 하고, 예수님의 이름만 있어야 됩니다. 마태복음 17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을 데리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셔서 변모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얼굴이 해와 같이 빛나고 옷이 빛처럼 희어졌습니다. 그리고 모세와 엘리야와 더불어 말씀을 나누셨습니다. 너무나 황홀한 광경을 본 베드로는 “주여 여기가 좋사오니 주님을 위해, 모세를 위해, 엘리야를 위해 초막 셋을 짓겠나이다” 그렇게 말합니다. 그러자 홀연히 빛난 구름이 덮이며, 구름 속에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하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두려워 엎드렸고, 예수님이 일어나라고 해서 눈을 들어보니 모든 것이 사라지고 예수님만 보였습니다. 예수님은 죄인을 구원하러 오신 유일한 구세주이십니다.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신 분입니다. 우리를 푸른 초장과 맑은 시냇가로 인도해줄 수 있는 유일한 목자이시고, 우리의 영육의 질병들을 깨끗이 치유해줄 수 있는 유일한 의원이십니다. 그러므로 2024년 새해에는 오직 예수님으로 살아가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으로 살아가려면 첫째는, 사람을 보지 말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모세와 엘리야는 절대적인 존재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이끌어내어 나라를 세우게 한 건국자이고, 율법의 전수자입니다. 엘리야는 선지자 중의 선지자였습니다. 그렇게 존경하는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님과 같이 있는 것을 본 제자들은 감탄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만 남고 모든 것이 사라졌습니다. 아무리 위대한 존재라도 결국은 사라지지만, 예수님은 영존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교회 올 때 사람을 보지 말고 오직 예수님만 보아야 합니다. 사람을 보게 될 때, 교회가 왜 이래? 저게 목사야? 저게 장로야? 그렇게 비난하고 정죄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신앙에도 회의감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 때문에 교회를 떠나가게 됩니다. 목사도, 장로도 그럴 수 있고, 우리 모두도 그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불완전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에 와서는 완전한 사람을 찾지 말고 완전하신 예수님을 찾아야 합니다. 둘째는, 환경을 보지 말아야 합니다. 베드로는 변화산 위에 초막 셋을 짓고 예수님과 엘리야와 모세와 함께 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일어나 보니 그 좋은 환경이 보이지 않고 오직 예수님만 보였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환경이 좋으면 교만해지고, 환경이 좋지 못하면 불평하고 원망하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바라보면 환경이 좋으면 좋아서 감사, 좋지 못하면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을 믿기에 감사를 합니다. 예수님만 바라보고 참고 견디면 하나님은 반드시 좋은 환경을 주십니다. 셋째는, 신비한 것을 보지 말아야 합니다. 기독교는 신비의 종교입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을 하면서 신비를 체험하게 됩니다. 그러나 신비주의에 빠지면 안 됩니다. 내가 신비를 체험한 장소나 내게 신비를 체험케 한 그 사람에게 집착하면 안 됩니다. 그 사람이 내게 은혜를 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 사람을 통해 내게 은혜를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비를 쫓으며 신앙생활 하지말고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는 신앙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율법의 모세, 예언의 엘리야, 복음의 예수님이 모두 계시는 오늘의 변화산이 어디일까요? 그곳은 바로 교회입니다. 여러분은 교회 와서 예배드릴 때마다 모세도 만나고, 엘리야도 만나고, 예수님도 꼭 만나시길 축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람 보지 말고, 환경 보지말고, 신비도 찾지 마세요.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고 예수님만 찾으세요. 그래서 새해에도 더욱 성숙한 신자, 훈련된 제자, 선교의 정예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일어나 빛을 발하라이 정 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이사야 선지자는 이사야 60장 1절과 2절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보라 어둠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빛이 아니며 빛을 발할 수는 없지만, 빛 되신 여호와의 영광이 우리 위에 있어 빛을 발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그 빛을 받아 하나님의 영광의 빛을 발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지구의 유일한 자연, 위성인 달은 지구로부터 38만 4400Km 거리에서 지구 주위를 서에서 동으로 공전합니다. 달의 크기는 지구의 1/3보다 작으며 지름은 3476Km 정도입니다. 달은 태양 빛을 받아 반사해 빛을 냅니다. 만약 태양 빛을 받지 않는다면 우리는 달을 볼 수가 없습니다. 오로지 빛을 낼 수 있는 것은 태양 빛을 반사해 빛을 낼 뿐입니다. 이와 같이 이사야의 언급도 이스라엘 자체는 빛을 낼 수 없는 어두움이 이미 땅을 덮었고, 캄캄함이 엄습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빛 되신 하나님이 그들 위에 임하여 빛을 발할 때 그 빛을 받아 열방을 비추는 빛으로 삼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오직 여호와가 네게 영원한 빛이 되며 네 하나님이 네 영광이 되리라”(사60:19)고 말씀하셨습니다. ‘일어나라’는 히브리어로 ‘쿠미’라는 단어를 쓰는데 그 뜻은 “이제 깨어서 활동하라”라는 의미로 이제까지 영적 무감각으로 인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해야 할 사명을 감당하지 못한 채 깊은 잠에 빠져 있었던 상태를 말합니다. 그러나 “이제 일어나 빛을 발하고 의를 행하라 또는 여호와의 영광을 나타내라”는 뜻입니다. 여호와의 구원의 날이 임하였으므로 이제 그의 백성답게 의를 행하며 여호와의 영광을 만방에 드러내라는 의미입니다. 2024년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빛을 낼 수 없는 달 같은 존재입니다. 달이 태양의 빛을 받아 빛을 내듯이 우리는 주님의 은혜의 빛을 받아 은혜를 발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우리 위에 임할 때, 그분의 영광을 발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떠나면 우리 스스로는 캄캄한 존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지혜도, 건강도, 물질도, 가정도, 생업도, 생명도 주님의 은혜 앞에 있을 때,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그분의 은혜 아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빛 되신 하나님의 은혜 아래 있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먼저, 신앙으로 기본에 충실한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인의 기본은 하나님에 대해서는 으뜸을 드리는 신앙입니다. (시간, 물질, 삶) 다시 말해, 우선순위를 하나님께 두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 대해서는 무교병을 먹는 것처럼 죄를 멀리하고 거룩함을 이루는 것이며 성령 하나님께 대해서는 순종하며 따르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하면서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신앙의 오리엔테이션이었습니다.(출13장)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 앞에 거함으로 그분의 빛이 항상 우리와 함께 있게 되고, 그분의 빛을 발하는 희망찬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
교회가 삼위일체를 고백하는 성경적 근거는?Q 질문 : 성경에는 ‘삼위일체’라는 단어가 등장하지 않지만 정통 교회에서는 이 ‘삼위일체론’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이유가 무엇이며, 또 이와 유사하게 성경 가운데 해당 단어나 표현은 없지만 성도가 반드시 고백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는지도 질문드립니다. A 답변 : 개혁교회의 중요한 신앙고백문서들 가운데 하나인 『하이델베르크교리문답』, 주의 날(Lord’s Day) 8의 제24, 25문답은 삼위 하나님에 관한 보편적인 신앙에 대하여 묻고 답하는 부분입니다. 제25문답의 내용을 우선 참조하신다면 궁금증이 풀릴 것 같습니다. “제25문: 오직 한 분 하나님만이 계시는데(신6:4, 사44:6, 45:5, 고전8:4,6) 왜 성부, 성자, 성령 세 위격을 말합니까? 답: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자신을 그 분의 말씀에서(창1:2~3, 사61:1, 63:8~10, 마3:16~17, 28:18~19, 눅4:18, 요14:26, 15;26, 고후13:14 등) 이 세 구별되는 위격들이 하나이며 참되고 영원한 하나님이라고 계시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많은 크리스천이 하나님은 한 분이므로 ‘성부=성자, 성자=성령, 성령=성부’라고 잘못 생각하지만, 삼위(三位)는 서로 구별됩니다. 『벨직신앙고백서』에서는 다음과 같이 가르칩니다. “아버지는 아들이 아니며, 아들은 아버지가 아니고, 그런 것처럼 성령님도 아버지이거나 아들이 아닌 것이 분명하다. 삼위는 나뉘거나 융합되거나 혼합되는 것이 아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제2장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본체는 하나이시나 삼위로 계신다. 본질과 권능과 영광이 동일하신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우리는 ‘삼위일체’라는 술어(術語)가 성경에는 나타나지 않지만 삼위일체 하나님이 계시며 각 위는 서로 구별된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터툴리안이 이 술어를 처음 사용한 이후로 기독교는 삼위일체라는 술어를 사용해 오는 것입니다. 답변자 : 최병규 교수 (크리스천 큐앤에이 대표) <‘크리스천 큐앤에이’(도서출판 등과 빛) 中 요약 발췌>
-
감사는 생각에서이 정 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12월! 달력의 마지막 장을 바라보면서 지난 열 한 달을 생각해 봅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기쁨과 승리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어려움과 아픔을 주셔서 교만함이 아닌 겸손함을 얻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것 때문에 화가 나고 힘들었는데, 알고 보니 더 큰 하나님의 섭리였음을 깨닫고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감사는 생각에서 나온다는 단순한 진리를 알게 됩니다. 생각이 깊은 사람은 깊은 감사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감사(Thank)란 단어는 생각(Think)에서 나온 말입니다. 감사가 있기 전에 깊은 생각이 있어야 합니다. 진정한 감사는 깊게 생각하는 데 그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신앙인에게 있어서 감사가 귀한 것은 우리가 감사하는 순간 우리의 초점이 나에게서 하나님으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감사하면 하나님의 은혜가 보이고, 하나님의 섭리가 보이기 때문입니다.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면 얻지 못한 것 보다 얻은 것에 감사하고, 잃은 것보다 아직도 남아 있는 것에 감사하게 됩니다. 바울의 고백처럼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신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감사할 때 닫혀 있던 생각이 열려 더 큰 감사를 낳게 합니다. 마음이 열리고, 영안이 열립니다. 작은 것까지도, 아픔까지도 감사할 때 우리 마음에는 진정한 감동이 일어나 삶의 기적을 만들어 냅니다. 12월 25일은 온 세상이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성탄절입니다. 성탄절의 의미를 생각한다면, 오늘 세계가 안고 있는 모든 문제의 99%는 해결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은 하늘 보좌를 버리고 친히 인간의 몸으로 이 낮고 천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임마누엘) 예수님은 친히 인간의 죄를 다 짊어지시고 십자가의 길을 가셨습니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사 53:4-5) 우리의 허물과 죄 때문에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우리 모두를 위해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 죄를 도말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이 오신 성탄절은 온 백성들이 기뻐해야 할 날입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눅2:14). 예수님의 길을 생각하면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며, 인류의 평화를 누리게 됩니다. 모두가 하나님이 아닌 나를 중심에 놓고 생각하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스스로 인간의 욕심과 욕망으로 살아가기 때문에 모두가 어려워지는 대립과 갈등이 난무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중심에 놓고 생각하면 모두가 감사이기에 주님처럼 낮은 곳으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주님처럼 십자가의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주님을 생각하면 우리의 생각도 단순해집니다. 하나님이 없기에 모두가 복잡하게 생각합니다. 영성의 최고봉은 감사입니다. 감사는 은혜 충만, 성령 충만의 표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아름다운 영혼을 간직합니다. 다가오는 성탄절을 뜻깊게 맞이할 수 있는 길은 감사입니다. 깊은 감사로 서로에게 축복하는 성탄의 계절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청도 풍각제일교회, 소장자료 경상북도 등록문화재 제1호 지정 감사예배 드려청도 풍각제일교회(위임목사 김영호)는 지난 11월 19일(주일) 본 교회당에서 교회의 소장자료 중 조선예수교장로회사기 공문과 보고서 등 31건(1,008점)이 경상북도 등록문화재 제1호로 문화재 등록된 것을 감사하는 예배를 드렸다. 풍각제일교회(당시 송서교회)는 우리나라 개신교 선교 140년 역사상 19세기에 경상북도 지역에 최초로 세워진 교회 중 한 교회이다. 그렇기에 풍각제일교회의 소장자료가 경상북도의 첫 번째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는 일이다. 풍각제일교회는 앞서 지난 2월 청도군청 문화관광과에 교회의 소장자료들에 대한 등록문화재 지정 신청을 했고, 경상북도 문화재위원회의 현장조사와 심의를 거친 후 지난 8월 24일 소장자료 31건(1,008점)이 경상북도 등록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었다. 특별히 이번 등록문화재 중에는 故 이춘중 목사의 ‘독립선언서 필사본’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풍각제일교회 김영호 목사는 “이춘중 목사의 기미독립선언서 필사본은 문화재위원들도 큰 관심을 보인 것이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당시 이춘중 목사는 이 독립선언서 필사본을 청도 유천 독립만세운동에 사용하려고 필사했으며, 이후 자전거 프레임에 숨겨서 평양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교회들을 방문하여 독립선언서를 보여주면서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난 것을 알리는 데 사용한 귀중한 독립선언서”라고 밝혔다. 현재 문화재가 된 기미독립선언서 가운데 필사본은 이것이 유일하다. 당시 독립만세운동 현장에는 인쇄본 독립선언서가 절대 부족하여 등사해서 사용하기도 했고, 그것도 부족하여 필사한 독립선언서를 사용했다는 증거물이 바로 이춘중 목사의 필사본 독립선언서이다. 등록문화재에는 그 외에도 풍각제일교회당회록 제1권(1916.10.29.~1954.7.4., 총68장)과 제2권(1954.8.14.~1974.12.29., 총100장), 조선예수교장로회 사기 공문 및 보고서(1922년 발행, 총14장), 김병호 목사 강도기(풍각제일교회 초대목사인 김병호 목사의 설교집, 1910~1920년대), 복음요사(기포드(Gifford) 선교사 번역, 1896년 출판) 등이 포함돼 있다. 그리고 참으로 뜻깊은 문화재는 선교사들의 한자 학습 카드이다. 재한 선교사들은 한글 공부도 해야 했지만, 한국에서 글을 읽기 위해서는 한자 공부도 해야 했다. 선교사들이 한자 공부를 어떻게 했는지를 알려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이날 1부 감사예배는 대구동노회(노회장:이하규 장로) 주관으로 드렸다. 서기 박재수 목사의 인도로, 장로부노회장 장원덕 장로의 기도 후,직전노회장 박병욱 목사(대구중앙교회)가 ‘영원히 기념이 되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풍각제일교회의 유물이 경상북도 문화재로 등록된 일로 말미암아 과거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생생하게 기억될 것”이라며, “과거의 기억은 현재에 교훈을 주고, 미래를 향한 도전에 힘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2부 감사와 축하는 풍각제일교회 김영호 목사의 사회로 진행했다. 풍각제일교회 김성권 장로의 경과보고, 경상북도 문화재위원 김무진 교수의 풍각제일교회 소장자료 가치에 대한 설명, 대구동노회장 이하규 장로, 이선희 경북도의원,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 청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진모 목사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서 故 이춘중 목사의 손자 이철우 집사(문화재 19점 기증)의 인사, 영파 박용묵 목사의 자료 6점을 기증한 박재천 목사의 축시 낭독이 있었다. 특히 청도문인협회장 박영환 선생은 “소중한 유산-청도 풍각제일교회 소장자료 문화재 지정을 축하하며”라는 축시에서 “북극성처럼 빛나는/십자가 아래/125년을 지켜온 풍각제일교회의/거룩한 성전에는/걸어온 발자국마다/고귀한 문화유산이 깃들어 숨 쉬고 있다”고 노래하며, 풍각제일교회 신앙유산은 “고고한 함성”이며 “큰 등불”이고 “밝은 거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영호 목사는 “이번에 선정된 유물들이 기독교 선교 과정과 역사를 이해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그동안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아울러 “아직은 본 교회에 있는 역사관 장소가 협소해 아쉬움이 있다. 하루속히 수장고와 박물관이 건축되어 유물과 자료가 잘 보존되고 전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경상북도 등록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 청도풍각제일교회 소장자료 31건의 목록. 1. 풍각제일교회당회록 제1권 2. 풍각제일교회당회록 제2권 3. 조선예수교장로회사기 공문 및 보고서와 교회 역사 4. 김병호 목사 강도기 5. 복음요사 6. 변증론 7. 강도학(講道學) 8. 사도행전 9. 신학공과(神學工課) 10. 요리문답 11. 구약총론/고등비평/갈라디아서 12. 1921년 가을학기노트 13. 1922년 노트 14. 성경공부 교안 15. 잡기장(雜記帳) 16. 이사야서/종교심리학/주교교수법 17. 교회사기복습문답기/주일학교조직/예레미야 18. 선지서/요엘서/아모스/요나서/에스겔/묵시 19. 구원/로마서/골노새설교강해 20. 말세론/베드로전서 21. 설교집:눌어기(訥語記) 22. 이춘중 목사 필사본 독립선언서 23. 길림신학교 강의 노트 24. 신학 논문 25. 연구지(해방 후 연구와 설교 제2권) 26. 잡기장(해방 후 연구와 설교 제3권) 27. 설교·교안 연구지(해방 후 제4권)/요나서 강해부(附) 28. 연구(해방 후 설교집 제6권) 29. 근저당권설정계약서 30. 기독교 포교일지 그날 그시 31. 선교사 한자 공부 카드
-
기쁨의교회, 목사위임 및 은퇴·임직 감사예배 드려예장통합 경서노회 기쁨의교회(담임목사 서정필)는 11월 12일(주일) 오후 3시 본 교회당에서 목사위임 및 항존직 은퇴·임직 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 예배는 경서노회장 조민상 목사(구미시민교회)의 인도로 드렸으며, 장로부노회장 이병섭 장로(구미영락교회)의 기도, 구미시찰장 원명국 목사(구미명성교회)의 성경봉독, 할렐루야찬양대의 찬양 후 대구남산교회 지은생 목사가 ‘성도의 이름을 가슴에 품고’(출28:29)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지은생 목사는 “성도들은 하나님과 교회를 섬길 때 마음의 정성을 다해, 신앙의 정성을 다해서 섬기기를 바라고, 위임받은 목사는 모든 성도의 이름을 가슴에 품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2부 위임식은 위임국장 조민상 목사의 집례로 진행됐다. 노회 서기 조은수 목사의 서정필 목사 소개 후, 위임 서약, 기도 및 선포, 청빙서류 교부 및 위임패 증정, 권면, 축사, 선물 증정, 위임목사 인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위임받은 서정필 목사와 교우를 위한 권면과 축사는 전노회장 박승남 목사(아름다운교회), 문병식 목사(점촌시민교회), 신덕호 목사(증산교회)가 했다. 위임받은 서정필 목사는 “저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베풀어주시는 기쁨의교회 교우 여러분, 그리고 항상 기도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영혼구원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달려가는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3부 은퇴식과 4부 임직식은 당회장 서정필 목사의 집례로 진행했다. 은퇴식에서는 그동안 교회를 충성스럽게 봉사하고 섬긴 전정자 권사와 이춘화 권사가 은퇴를 했으며, 임직식에서는 한주승 안수집사, 정영애 강순옥 노점순 김은화 권사가 임직을 받고 새로운 직분자로 세워졌다. 직분자에 대한 권면과 축사는 전노회장 정영화 목사(구미시민교회 원로)와 구미남시찰장 원명국 목사가 전했으며, 임직자 대표로 한주승 안수집사의 답사 후 정영화 목사의 축도로 모든 예식 순서를 마무리했다.
-
경주장총, 황중선 장로 초청 신앙 간증집회경주시장로총연합회(회장:하태환 장로)가 11월 14일(화) 경일교회에서 경주 출신 삼성장군 황중선 장로를 초청, “현 안보 상황과 교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신앙 간증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는 회장 하태환 장로의 인도로, 이왕재 목사(경주시기독교연합회 전회장)의 기도 후, 경주장로합창단의 찬양, 황중선 장로의 간증, 이원목 목사(경주시기독교연합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
예장통합, 전국교회학교 교사수련회 개최교회학교아동부전국연합회가 주관한 ‘제25회 전국교회학교 교사수련회’가 지난 11월 3일~4일 지리산 더케이호텔에서 “주여, 치유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수련회는 교회의 주역이 될 어린이와 청소년의 신앙 교육과 교회학교의 부흥 성장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교회학교 교사 전체(영·유아, 유치부, 아동부, 중고등부)를 대상으로 개최됐다. 특별히 수련회 마지막 시간에 진행된 시상식에서, 영남협의회는 5개 협의회 중 우수협의회로, 영주노회는 영남협의회 17개 노회 중 1등으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
같지만 다른 대접천 석 길 목사 구미남교회 오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를 하나 만들어 보았습니다. 숯과 다이아몬드의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숯은 자신이 태어난 이후에 늘 방치되어 있다가 착한 한 상인의 손에 의해서 뽑혔답니다. 거무튀튀한 마대 포대에 대충 담겨 있었는데 어느 날 그 상인이 포대를 열어서 숯덩어리를 끄집어낸 후에 비교적 매끈하고 키가 큰 자신을 골라내더랍니다. 그리고는 몇 시간이나 차에 태워서 도착한 곳은 휘황찬란한 보석을 진열해 놓은 보석상이었습니다. 그곳은 부자들이 들락거리면서 반지와 목걸이를 사 가는 곳이었습니다. 숯은 거기에서 습기를 제거하는 역할에 자부심을 느끼면서 어깨에 뽕을 넣고 자랑스러워합니다. 그랬던 숯이 며칠이 지나지 않아서 얼굴이 시무룩해집니다. 그 이유는 주인이 자기를 구석으로 처박아두거나 곧 버리겠다는 소문이 들려서가 아닙니다. 숯이 알아차리게 된 진실은 저 진열장에 고이 보관하고 있는 다이아몬드와 자신이 사촌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부터입니다. 화학적으로는 원소기호 ‘C’라는 탄소 성분으로 똑같은데 대접은 너무나 달랐습니다. 같은 성분이지만 자기 얼굴은 너무 시커먼데 다이아몬드는 먼지 하나만 묻어도 금방 표시가 날 정도로 투명한 것이 부러웠습니다. 숯은 자신의 온 식구들이 한꺼번에 고기 굽는 집으로 팔려 간다고 해도 얼마 되지 않는 값이지만, 저 다이아몬드는 아주 조그마한 것이어도 자신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너무 비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이아몬드는 한가운데 있지만, 자신은 한쪽 구석탱이에 처박혀 있어야만 했습니다. 입을 삐죽거리지만 누구 하나 알아주지 않고, 자칫하면 그나마 있는 자리에서도 쫓겨날 것 같아서 조심스럽기만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다이아몬드가 숯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얘, 너는 나랑 같다고 생각하겠지만 너랑 나랑은 살아온 시간이 달랐어. 너는 고작 몇백 도의 불에 잠시 탔지만, 나는 수천 도의 열에 견디었고, 엄청난 압력으로 오랜 시간을 견디어냈거덩. 그래서 대접이 다른 것이야.” “아하, 그랬구나. 그래서 같아도 달랐구나···.”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신앙생활이 힘이 드시죠? 그러나 압력을 견디어 내어야 다이아몬드가 되듯이 우리는 너무나 귀한 시간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히려 감사하십시다.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