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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기부와 스마트그린물류특구 규제혁신 소통경상북도는 10일 김천의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총괄주관 경북테크노파크)’에 중소벤처기업부 오기웅 기획조정실장이 방문해 실증 현장을 둘러보고 모토벨로, 에코브, 쿠팡 등 말단물류 관련 특구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2021년 7월 지정된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이하 물류특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일상이 된 비대면 온라인 유통수요 증가와 맞물려 급증하는 생활물류 산업을 지역 내 집중 육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물류특구는 김천 도심 내 주차장에 주차와 물류 기능이 통합된 첨단물류복합실증센터(황금동, 율곡동)를 구축해 중소상공인 전용 마이크로 풀필먼트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화물용 전기자전거를 활용한 도심형 친환경 근거리 배송(last mile delivery)을** 핵심으로 한다. * 풀필먼트 물류서비스 : AI연동 재고관리, 온라인 주문연동, 분류, 포장, 반품 등 물류일괄대행서비스 ** 도심내 0~4km구간의 물류배송에 이용되고 있는 1톤 디젤트럭을 3륜형 전기자전거로 대체 특히, 유럽을 중심으로 도심형 친환경 근거리 배송의 핵심 수단으로 화물용 전기자전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나, 국내에는 아직까지 화물용 전기자전거에 대한 안전기준 부재 및 법령상 제약으로 산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중기부는 물류특구의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특구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입법 공백 영역에 있는 화물용 전기자전거에 대한 별도의 안전기준 마련 필요성과 중량 제한 완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조정실장은 “새로운 유형의 산업·제품의 탄생에 규제(관련 기준)가 따라오지 못하는 경우가 생겨 혁신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소벤처기업부가 경제 규제혁신TF 등 범부처 협의체 등을 통해서 규제 해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언급하였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다부처가 얽혀있는 복합 규제 해소에 중소벤처기업부가 관심을 갖고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도는 중앙정부, 경북테크노파크, 특구기업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화물용 전기자전거에 대한 규제개선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또 경북을 화물용 전기자전거 생산의 전진기지로 육성해 생활물류산업이 꽃 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연말 전기자전거 안전기준을 담당하는 산업통상자원부(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들이 물류특구 현장을 방문해 화물용 전기자전거 대한 실증상황을 확인하고 제도정비의 필요성에 크게 공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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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 김장호 구미시장존경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희망찬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번영과 풍요의 상징인 토끼의 해를 맞아 41만 시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고, 우리 구미가 토끼처럼 껑충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올해는 2022년 6·1지방 선거를 통해 출범한 민선 8기 구미시정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는 중요한 해입니다. 구미 재도약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과 믿음에 보답하고자 구미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로드맵을 만들고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구미시는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SK실트론, LG이노텍 등 8개사 2조 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냈고, 반도체, 방산,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만반의 준비도 해나가고 있습니다.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사업 180억, 지능형교통체계(ITS)사업 50억, 농산물산지유통센터 40억,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250억 등 다양한 분야의 국도비를 확보했고, 사상 첫 예산 2조 원대를 열며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확충했습니다. 구미시정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굿모닝 수요특강, 스탠딩결재와 스탠딩 간부회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파격 인센티브 등의 혁신 시스템을 도입해 확고한 의지로 혁신 또 혁신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예상을 뒤엎고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도 유치했습니다. 인구 41만 명의 구미가 528만 명의 중국 샤먼시를 제치고 매머드 국제대회를 유치한 것입니다.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구미와 경북, 대한민국의 스포츠·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우리의 위상을 크게 높여 줄 것입니다. 구미시의 도시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구미를 세계에 각인시킬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2023년 구미는 더욱 변화할 것입니다. ‘미래의 시작, 혁신의 중심! 구미 재창조’의 목표 아래 경제회복, 인구증가, 시정혁신에 전력투구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 일곱 가지 과제에 주력하고자 합니다. 첫째, K-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자생적 경제혁신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통합신공항 시대를 대비한 반도체, 방산 등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투자유치 30조 시대를 확실히 준비하겠습니다.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 방위산업 네트워크 지원, 구미국방벤처센터 기술이전 지원 등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 둘째, 활기찬 골목과 웃는 소상공인은 구미경제의 뿌리입니다. 행복한 로컬 경제로 희망찬 구미경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국 최초로 카드 단말기 이용료를 지원하고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등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명품 정주여건으로 인구 활력 도시를 완성하겠습니다.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역후광장 지하 주차장 개방, 금리단길 공공 와이파이 구축, 중앙로 1번 도로 지중화 사업 추진 등 원도심 공간혁신을 통해 도시의 자생적 성장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상습 정체구간인 송림네거리 등에 입체교차로를 설치하고, 통합신공항 연계 도로망을 확충해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하겠습니다. 금오천 일원 야간경관 개선사업, 총사업비 391억원을 들여 구미산단을 친환경·저탄소 산단으로 탈바꿈하는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추진 등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을 구축할 것입니다. 넷째, 활기찬 낭만이 넘치는 문화관광 매력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겠습니다. 구미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준 라면축제와 푸드 페스티벌 성공에 이어 구미에서 즐거울 락(樂) 상설공연, 캠핑 페스티벌 등 차별화된 문화와 특색 있는 관광 산업으로 문화도시의 위상을 높여가겠습니다. 특히 올해 4월, 6만여 명의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과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2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2024년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완벽하게 준비해 2025년 제2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까지 그 열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습니다. 다섯째, 두텁게 보호받고, 촘촘히 챙김받는 따뜻한 동행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한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올해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이었던 '구미시 365 소아 청소년 진료센터'와 '진학진로센터'가 문을 엽니다. 우리 아이들이 평일 야간과 주말에 아프더라도 찾아갈 수 있는 진료센터 운영으로 부모님들의 시름을 덜어드리고, 국내 최고 수준의 진로진학센터를 설치해 진로와 교육 문제로 청소년들이 구미를 떠나지 않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여섯째, 청년의 희망이 되는 농촌, 첨단디지털 농업특화도시로 농업·농촌의 가치를 지켜가겠습니다. 농촌이 잘 살아야 선진국입니다. 올해 농촌예산을 역대 최대비율인 9.8%(1천483억 원)를 배정했고,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374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산동읍과 장천면 전 지역에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농업혁신 생태계 조성으로 농가경영 및 소득 안정화를 실현하고,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을 키워낼 것입니다. 이와 함께 스마트 팜, 디지털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앞당기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 사는 균형발전을 이루겠습니다. 끝으로 일곱 번째, 낡은 행정 규제 혁파로 변화 그 이상의 시정혁신을 이루겠습니다. 원스탑 투자유치 맞춤형 서비스 지원 등 기존의 관례를 깨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변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올해도 납세자 중심의 맞춤형 납세 편의 서비스 제공, 인허가 혁신 프로세스 운영 등 불필요한 행정절차를 개선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교토삼굴’(狡兎三窟)이란 말이 있습니다. 영리한 토끼는 위험에 대비해 미리 세 개의 굴을 파 놓는다는 뜻으로, 이중삼중의 대책을 마련한다는 의미입니다. 교토삼굴의 지혜로 불확실성과 위험에 대비하는 한편, 구미 혁신의 이정표를 세워 지역 발전을 앞당기겠습니다. 41만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목소리가 우리 구미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삶에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정에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 어린 질책을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3. 1. 1. 구미시장 김장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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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존경하는 도민 여러분과 사랑하는 경북교육가족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임인년이 저물어 가고, 희망찬 토끼의 해! 계묘년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 위기를 경북교육에 애정을 갖고 계신 여러분들과 함께 잘 극복하며 우리 아이들을 지키고 소중한 일상을 회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3년이나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학교 현장은 많은 위기를 겪었습니다. 따뜻한 경북교육은 ‘우리 모두 다함께 온전한 교육회복, 우리 모두를 위한 미래교육 대전환’이란 비전으로 교육결손 회복, 취약계층 맞춤 지원,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여건 개선 등의 3개 분야 86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왔습니다. 학습, 심리·정서, 사회성 결속 회복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종합 지원을 강화하였으며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더 촘촘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학생 맞춤형 ‘핀셋’ 지원을 확대하였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일상을 온전히 누리며 교육받을 수 있도록 과밀학급 해소, 스마트기기 보급, 교원 심리 지원 등 교육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였으며 칠곡, 상주 수학체험센터, 전국 최초 발명체험교육관, 남부미래교육관 개관, 그린스마트스쿨 추진 등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주도할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 지향적 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면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결실을 거두며 자랑할 일들이 많습니다. 타 시도에서 경북의 특성화고로 진학하려는 학생이 1,105명으로, 20%가 넘습니다. 이것은 맛있는 음식을 찾아가는 맛집투어와 같은 것입니다. 경북 직업계고 최종 취업률은 67.9%(전국 평균 57.8%)로 3년 연속 전국 최고의 취업률을 자랑하며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5년 연속 학생부 전국 1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7개를 획득하여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감사활동 심사 최고 등급 A등급을 받았으며 교육기관 최초로 제11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지식행정부문에서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수상 실적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또한 아주 큰 자랑거리가 있습니다. 올해 수능 만점자 세 명 중에 재학생이 두 명인데 그중 한 명이 우리 경북 포항제철고 학생입니다. 그리고 3학년이 78명뿐인 소규모 농어촌 학교인 성주의 한 여고가 2023년 대입 수시모집에서 S대 합격생 3명을 배출하였습니다. 월드컵 16강 진출로 전 국민을 감동시킨 축구 국가 대표선수 황희찬 선수도 중, 고등학교를 경북에서 다닌, 경북이 키운 훌륭한 선수입니다. 지난해 올림픽 2관왕 김제덕 선수의 활약 등으로 650여 명의 타 시도 학생 운동 선수가 경북으로 유학을 오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경북교육의 경쟁력이고 저력입니다. 너무나도 기쁘게 생각하며 자랑스럽습니다. 이는 꿈을 이루기 위해 힘든 시간을 이겨낸 학생, 따뜻하게 보살펴 주신 학부모님, 사랑과 열정으로 이끌어 주신 선생님과 한결같은 애정과 관심을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립니다. 올해의 좋은 성과는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개선하여 경북교육 발전의 탄탄한 밑거름으로 삼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경북교육가족 여러분! 다가오는 계묘년(癸卯年)은 긴 코로나19로 위축된 교육활동을 온전히 회복하고 흔들림 없는 미래교육 정책을 펼쳐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 이 세계교육 표준으로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4가지 핵심 추진과제를 실천하여 29만 명의 학생이 세계 무대에서 꿈을 이룰 수 있는 높은 수준의 교육활동을 펼쳐 가겠습니다. 첫째, 삶과 연계하여 학생이 주인이 되는 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시대 변화와 교육 전환에 대한 요구, 불확실한 미래에 학생의 온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삶과 연계한 깊이 있는 학습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2025년 전면 시행될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경북형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을 개발하고 매 학년 최대 68시간 이상 운영할 수 있는 학교급별 학교 자율시간 운영 기반을 구축하여 경북의 특색을 살린 경북교육과정을 개발하겠습니다. 초등학교 1~2학년 맞춤형 놀이 연계 한글책임교육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초등학교 및 중학교 수학 교과 1수업 2교사제와 스스로 학업성취 인증제 고도화 작업을 통해 기초·기본 학력을 더욱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또한 기후변화와 환경재난 등에 대응하고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추구하며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생태전환교육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초등 34시간, 중등 68시간 정보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AI 기반 독서교육 지원 웹서비스와 영어 및 수학 학습 시스템을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빅데이터 기반 개별 학습 지원과 학생 주도 학습 이력 및 성장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유·초 이음교육을 확대하고, 중학교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징검다리 교육과정을 도내 전 중학교로 확산·운영하여 유·초·중·고 연계 학습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책임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2026년 초등학교 입학생 수가 6,845명이 감소(2022년 대비 33%)합니다. 학령인구 감소 대책 지원팀을 조직, 운영하고 민·관·학 협의체 및 타 시도 협력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 대응 체제를 구축하겠습니다. 소규모 유치원 공동교육과정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원격 화상 수업 학급(40학급), 공동 수업 학교(20교), 도·농 상생 학교(10교), 초-중, 중-고 연계학교(20교) 등 소규모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확대하고 내실 있는 통합운영학교를 지원하여 작은 학교의 강점을 살린 자생력 있는 학교를 육성하겠습니다. 작은학교 자유학구제를 164교로 확대·운영하고 에듀버스 및 에듀택시를 도입하여 통학 불편을 해소하겠습니다. 소규모학교 운영 우수학교는 꿈키움 작은 학교로 인증하여 작은 학교 운영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경북미래교육지구를 5개에서 8개로 확대·운영합니다. 지역어르신을 마을교사로 위촉하고 마을학교 및 마을교사 네트워크 운영 지원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교육을 혁신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다름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포용 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공용 학습 준비물 구입비, 진학지원금, 취약계층 학생 맞춤형 복지비 및 안경비, 현장체험학습 경비 등의 지원을 확대하여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겠습니다. 방과후학교 운영비 지원을 농산어촌에서 시 지역 전 학교로 확대하며 오후돌봄교실 670실, 방과후연계형돌봄교실 250실을 운영하고 초등돌봄교실 간식비를 지원하겠습니다. 거점형 돌봄센터를 구축하고 마을 밀착형 지역 특화 굿센스 사업을 확대하여 온종일 돌봄 서비스를 내실화하겠습니다. 맞춤형 한국어 교육으로 학급당 10명 내외의 8학급을 운영 예정인 (가칭)경상북도교육청 한국어교육센터를 2023년 3월에 개관하여 다문화학생 학교 적응력을 높이겠습니다.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전 학생 연간 2시간 이상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하며 전문가, 대학생과 다문화 학생 간의 K-문화 멘토링과 다문화 학부모 대상 취학설명회 운영 등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겠습니다. 중증청각장애학생 인공와우시술비 지원, 청각장애학부모 수어통역 서비스 제공, 장애학생 자격증 취득과정 지원 확대, 특수교육지원센터 메타버스 AI 활용 공간 구축 등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넷째, 교육지원을 혁신하는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겠습니다. 1학생 1스마트기기 보급을 완료하고 학교 내 모든 공간의 무선망과 디지털 교수-학습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며 수요자 중심 지능형 교육정보시스템을 운영하여 교육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SW-AI교육 채움교실과 AI교육 선도학교 정보실, 협력적 사고능력 향상을 위한 미래형 컴퓨터실을 구축하고 SW-AI교육 교구 지원, 미래형 정보교실 환경을 개선하여 첨단 스마트 학습 환경 구축에 힘쓰겠습니다. 초등학교 디지털 튜터 및 디지털교과서 선도학교 운영과 에듀테크 활용 교구 구입비와 교육용 콘텐츠 구입비 등의 맞춤형 정보화 지원으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학교업무를 지원해 주는 학교지원종합자료실 3.0 및 시공간 제약 및 부서 경계 없이 업무수행이 가능한 업무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학교 업무경감 프로그램을 개발·확산하여 사용자 편의 중심의 스마트 업무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과 경북교육가족 여러분! 아이들은 미래의 희망이며 그 희망을 키워가는 일이 교육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최고의 학습경험을 통해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내년 2023년 경북교육의 슬로건은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으로’입니다. 지금의 아이들이 살아가는 무대는 세계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세계 무대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삶의 힘을 키우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나날이 새로워지는 교육, 미래교육으로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 표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4만여 교육가족은 한마음으로 힘차게 달려 나가겠습니다. 연말연시 소중한 분들과 정을 나누고 소외된 이웃에게도 온기를 나누는 따뜻한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새해에는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 12. 28. 경상북도교육감 임 종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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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미래지향적 도시외교의 중심에 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12월 2일 오전 11시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베트남 박닌성 다오 광 카이 부성장 일행을 맞이하고 상호 발전적 교류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구미시 대표단이 한-베 수교 30주년을 맞아 베트남을 방문하여 응우옌 흐엉 지앙(NGUYỄN HUONG GIANG) 박닌성장과 면담, 박닌시와 우호도시협약 체결, 양 지역 경제교류회 개최 등을 통해 구미-박닌간 다방면에서의 실리적 교류협력 확대의 물꼬를 튼 것에 대한 후속으로 이루어졌다. 박닌성 대표단 환영식에는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윤재호 상공회의소 회장 및 구미시 본청 국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닌성에 이어 구미에서 다시 뵙게 된 대표단을 환영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다오 광 카이 부성장의 구미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 30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경제통상, 외교안보, 인적교류 등 모든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것과 마찬가지로 양국의 경제성장과 산업발전을 주도해온 구미시와 박닌성이 상호 파트너십 강화로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호혜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이에 다오 광 카이 부성장은 구미시를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는 뜻과 함께 구미시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대한민국 ICT기술의 중심지인 구미시와 국제파트너쉽을 구축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구미시가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반도체, 메타버스, 방산 기술 등에 박닌성이 협력하여 미래 신산업 발전 분야에서 상호발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환영식에 이어 오후 4시에는 구미상공회의소에서 기관단체장, 기업인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박닌 양 지역 경제교류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본 교류회는 양 지역의 경제 현황, 공단 인프라 소개와 신산업 발굴 및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글로벌 경제협력의 장이 되었다. 경제교류회를 주최한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오늘 경제교류회가 양 지역은 물론 양 국간 우호 증진과 기업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닌성 부성장 일행은 12월 3일 서울로 향한 뒤 한-베 수교30주년 기념행사 참석, 주한 베트남 대사관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12월 7일 귀국한다. 구미시는 금번 박닌성 부성장 일행의 방문으로 한국의 대(對)아세안정책에서 최우선순위를 부여하는 중점협력국인 베트남의 경제중심지인 박닌성과 경제, 산업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인적교류 등 전방위적 교류를 확대하고 내년에는 박닌성 우호의 정원에 구미시 상징물 설치 등 실리적 교류 추진으로 미래지향적 도시외교의 선도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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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고용안정 지원 사업···성과 착착▲경북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제2차 추진협의회.(사진=경북도 제공) 올해 3년차를 맞은 경북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이 지역 고용 위기 해소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16일 김천시청에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제2차 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성과와 내년 사업기획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보고된 사업 추진현황을 살펴보면, 10월말 기준 1493명 고용 창출, 기업지원 63개사, 창업지원 50개, 교육훈련 247명, 장려금 416명, 취업연계 2196명으로 올해 목표(1660명)도 무난히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지역 대표 주력산업인 전자산업을 위기 산업으로 설정하고 지역 근로자의 노동시장 재진입 지원을 위한 전직 가능 산업 분야 발굴, 지역 내 산업간 인력 재배치, 대기업 의존 중심의 기업 구조 한계 극복을 위해 국․도비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다양한 우수사례도 소개됐다. 먼저, 지난해 구축한 일자리 통합 플랫폼(jobgb.co.kr)에 ‘경북 메타버스관’을 개설하고 우수기업 홍보관을 만들어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역기업 인식확산을 유도했다. 또 AI모의면접, 역량 강화 교육관 등을 추가 개설해 비대면 면접 체험 서비스를 통한 구직자 역량 강화 및 취업 기회 확대로 우수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다음은 퇴직 전문인력을 기업에 매칭한 채용 연계 지원도 눈길을 끌었다. 전자산업의 기술 고도화 및 업종 다각화를 위해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 출신 퇴직 인력을 지역기업에 연결해 기술 지도를 진행해 기업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게 했다. 또 사업 1년차에 참여한 기업이 시제품 개발 이후 체계적인 사후 관리와 단계별 지원을 받아 독자 브랜드를 출시한 사례도 있었다. 구미의 엠소닉은 대기업 부품납품 위주 음향기기 제조업체로, 일산화탄소 감지 기능 센서를 보유한 스피커 시제품을 개발했다. 이후 경북도 자체 사업과 연계해 제품고도화 및 시제품 양산을 통해 독자 브랜드인 「세이버」를 출시하면서 12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했다. 한편, 이날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내년에는 4년차 사업인 만큼 단기적 성과를 넘어 중장기 파급 효과성을 분석하고 산업 고도화 및 전환에 따른 고용 창출 확대, 노동 전환을 적극 지원해 지역 고용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구미시, 김천시, 칠곡군과 컨소시엄으로 2020년부터 시작해 2024년까지 527억원 사업비로 스마트 산단, 전자산업 고도화, 혁신클러스터 등 지역 산업과 연계한 7800여개 고용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 사업을 통해 2년간 2095개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2020․2021년 2년 연속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평가 전국 1위, 2022년 전국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사업 부문으로‘스마트산단 산업과제 추진형 전문연구인재 양성 사업’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되는 등 매년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일자리사업의 단기적 성과를 넘어 기업과 구직자의 어려움을 먼저 파악해 지역 현장과 산업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통해 지역 고용 위기를 해소하고, 어려운 지역 경제가 일자리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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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식품위생업소 맞춤형 경영컨설팅 과정 개강식 개최▲구미시 식품위생업소 맞춤형 경영컨설팅 과정 개강식.(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11.4(금) 15시 구미대학교에서 식품위생업소 영업주 및 종사자, 대학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위생업소 맞춤형 경영컨설팅 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경영컨설팅 과정은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사회환경 변화와 외식 트렌드 흐름으로 어려워진 외식업 경영상황을 이겨내고자 대학교수 등 외식산업 전문가로 경영컨설팅 지원팀을 구성하여 2개월간 경영교육 4회, 조리실습 5회, 현장방문 경영컨설팅 과정 등으로 영업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업소별 현장방문을 통한 업소운영실태, 서비스, 시설환경, 식단구성 등 경영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진단하여 업소 맞춤형 컨설팅 지원과 현 소비현황을 주도하는 MZ세대를 위해 SNS, 메타버스 등 온라인 플랫폼 확산에 따른 홍보 마케팅 전략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 교육생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구미시는 2011년부터 매년 50여 명의 영업주를 대상으로 맞춤형 경영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 과정 수료자들이 음식문화개선과 지역 외식산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외식업도 단순히 먹거리 개념이 아니라 이젠 하나의 문화가 되어버린 현실에 영업주들도 무한 경쟁시대에 다양한 수요층에 대비하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인지하고 있어 컨설팅 과정 문의를 하는 민원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박경하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컨설팅 과정이 영업주들에게 자긍심 고취와 함께 실질적인 영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외식산업으로 꼭 성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의 디딤돌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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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 ‘경북 주도의 지방시대’ 열겠다!"창간 14주년 특별 기획 : 지방자치단체장 인터뷰 이철우 경북도지사 인터뷰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경북도 제공) Q : 민선 8기 취임 후 100여 일이 지났다. 도정 운영의 방향과 각오는? - 코로나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패권경쟁 등의 여파로 글로벌 경기가 둔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고금리, 고물가로 민생과 경제가 매우 어렵다. 더욱이 지방은 수도권 집중, 저출생·고령화, 인구감소로 힘든 상황이다. 민선 8기는 이러한 시대변화에 대응하고, 낙후되어가는 지방을 새롭게 디자인해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이끌어야 할 역사적 소명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민선 8기 경북도정 슬로건을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정했다. 경북이 지방시대를 주도적으로 열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모범이 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Q : 민선 8기 도정의 핵심 키워드가 있다면? - 현시대 상황을 반영해 ‘민생‧경제, 미래, 지방’을 핵심 키워드로 정했다. 민생‧경제를 살리는 데 매진하면서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고, 농업대전환 추진과 4차 산업혁명을 먼저 준비하는 것이며, 이 모두가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몸부림이다. 특별법 제정 등의 사안은 있지만, 대구경북신공항도 빠르고 제대로 지어 항공시장 주도권을 선점하려는 것도 그러한 이유이다. 경상북도는 더 큰 변화, 더 강력한 혁신을 강력하게 추진해갈 것이다. 경상북도가 먼저 참신한 정책들로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선도해 지방시대를 여는 중심이 되고자 한다. Q : ‘지방시대’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해주신다면? - 국회의원 시절부터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고 말했다. 수도권 중심의 고도성장으로 3만불 시대를 달성했다면, 5만불 시대는 지방 중심의 균형성장을 달성해야 만들 수 있다. 지방시대를 연다는 것은 지방에도 수도권과 같은 교육·의료·문화·예술․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정부의 국정목표처럼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그 ‘지방시대’를 경북이 주도해 보겠다는 것이다. Q : 그렇다면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요? - 저는 도지사 재선 직후 인수위 대신 ‘지방시대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5개 분과 1개 TF로 구성된 준비위에서는 향후 경북의 정책과제들을 발굴하였으며, 권역별 대표 정책들로 정리하여 발전전략을 제시하였다. 준비위에서는 대한민국 신산업 혁신기지, 차세대 청정에너지 글로벌 벨트, 문화예술관광 르네상스, 이웃과 일자리가 함께하는 동행복지, 대한민국 농산어촌 대전환, 도민이 체감하는 민생경제 회복, 새시대를 주도하는 경북형플랫폼 정부란 목표를 설정하였다. 앞으로 경상북도는 4차 산업시대에 맞는 산업구조 혁신으로 미래세대 먹거리를 확보해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 Q :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등 진행 중인 핵심 사업들에 대해 듣고 싶다. - 통합신공항은 대구경북 초유의 대역사이다. 공항건설에만 10조원 가량 들고 공항신도시, SOC 건설까지 더하면 수십조 원이 더 투입된다. 경상북도는 200만평 규모의 항공클러스터를 구축해 항공물류산업을 육성할 것이며, 항공관련 산업과 신교통수단 도입, 신공항 연계 글로벌 문화관광 거점을 구축할 것이다. 분야별 대전환도 추진되고 있다. 특히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선언하고 메타버스 시대를 본격 준비하고 있다. 또한, 미래 산업 주도권 선점과 관련, 전국 최다인 4개의 특구를 보유하게 됨으로써 새로운 경제영역을 개척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외에도 동해안에 ‘청정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등 경북의 미래를 바꿀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Q : 재선 도지사로서의 각오가 있다면? - 중앙정치를 하며 낙후지역으로 취급받는 경북의 현실을 보고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 결심이 3선 국회의원을 하고 경북도지사에 출마한 바탕이다. 새 정부와 손발을 맞춰 민생이 살아나고 지방이 살아날 때까지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 지금은 수도권 집중에 저출생, 인구감소로 어렵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오면 문화가 숨 쉬고 자연이 살아있는 경북이 가장 살기 좋은 기회의 땅이 될 것이다. 한 번 더 기회를 주셨으니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이겠다. Q : 경북도민에게 한 말씀 해 달라. - 지금 국내‧외적으로 경제가 매우 어렵다. 하지만 경북은 어떤 시련과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역사를 이끌어온 고장이다.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끌었던 경북의 위상을 되찾고, 지방시대를 주도해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 /인터뷰 진행‧정리=박은숙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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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임시회 산업건설위원회,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통합RPC현장방문!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박세채)에서는 10월 20일(목) 제262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과 통합RPC 현장을 방문했다. 전자·정보산업 분야 핵심 연구개발 및 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IT산업의 취약한 R&D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7년 출범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지역 신성장동력산업 창출 및 수요자 중심의 기업지원, 지역 특화산업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산·학·연·관 공동연구 및 기업지원 협력거점을 구축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384개(1,568억)과제 수행, 구미기업 대상 기술이전 16건, 고용창출 2,779명, 시험분석·인증 3,952건, 매출기여 15,322억, 기술지원 1,297건, 창업지원 299건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2022년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초광역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2024년까지 총사업비 180억원(국비 60,경북 60(도 18 시42), 기타 60)으로 메타버스 실증지원, 지역 특화사업 발굴, 인재양성, 허브 인프라 구축 등의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지역 제조 산업과 연계한 메타버스 산업육성으로 지역 기업의 신시장 진출 및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산업건설위원들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중점 추진사업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후 5축 가공기, 3D프린터 등 주요 연구장비 및 시설들을 시찰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오후에는 선산읍 화조리에 위치한 통합 RPC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17,102백만원(국비 6,841 지방비 3,420 자부담 6,841)으로 20,230㎡ 부지에 통합 RPC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2023년 9월 준공을 목표로 2022년 6월에는 선산 RPC 1차 철거공사가 완료되었다. 박세채 산업건설위원장은 전자정보기술원의 풍부한 기술인력과 지금까지 축적해온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 생산액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차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통합 RPC 사업도 내년 9월 준공까지 차질이 없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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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파급효과 1조원 규모 메타버스 사업 시동▲메타버스 기본계획.(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경북도는 6일 도청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메타버스 신산업 육성 종합대책인 「메타버스 수도 경북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메타버스를 통해 지방시대를 주도하고 세계 대표 메타버스 선도 지역으로 발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이날 언론브리핑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성광 메타경북 민관합동추진위원장, 유철균 대구경북연구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한 「메타버스 수도 경북 기본계획」의 3대 방향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돈 되는 메타버스 ▷새로운 관계를 창출하는 사람이 몰리는 메타버스 ▷새로운 영토를 창출하는 디지털로 통합하는 메타버스이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인문과 디지털이 융합된 경북형 메타버스 특화사업으로 ➊한류 메타버스 거점 조성과 ➋글로벌 메타버스 혁신특구 조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글로벌 한류 메타버스 거점 조성을 위해서는 ▷한류 통합 커뮤니케이션 센터 ▷한류 메타버스 월드 ▷메타버스 데이터센터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계적 브랜드인 한류 콘텐츠를 지속해서 성장·확산시킬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하고 한류 쇼어링(Shoring)을 주도할 계획이다. 또 경북도는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특구를 조성해 국내 메타버스 융합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정부의 ‘글로벌 혁신특구 정책’과 연계해 규제특례, 조세감면, 정주여건 등 지원 인프라를 조성하고, 혁신특구 내 세계적 수준의 메타버스 테스트베드를 구축하여 국내외 기업 및 연구소를 유치하고 집적화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메타버스 산업(제조) 거점을 허브로 ▷콘텐츠 거점 ▷인력양성 거점 ▷디지털 미디어 거점 ▷혁신스타트업 거점 조성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경북도는 기본계획의 원활한 달성을 위해 ❶기반 조성, ❷인력 양성, ❸기업 육성, ❹생태계 활성 등 분야별 메타버스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분야별 대표격 사업으로는 ▷메타버스 컨트롤타워인 ‘메타버스융합진흥센터’ 설립 ▷전국(국제) 대학생들과 ‘청년 메타버스 창작 페스티벌’ 개최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메타버스 국제기술협력 ▷메타버스와 공항(Airport)을 결합한 메타버스 특화 플랫폼인 ‘메타포트’ 구축 등이 있다. 이러한 기본계획 추진을 통해 경북도는 2026년까지 ▷메타버스 육성 거점 5곳 구축 ▷R&D 콘텐츠 150건 개발 ▷마케팅·인증·실증 등 기업 1,615개社 지원 ▷크리에이터 등 인력 6260명 양성 ▷가상도민(메타인구) 10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대구경북연구원과 경북테크노파크는 앞선 기본계획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경우, 지역에는 생산 유발효과 6889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3275억원, 취업 유발효과 5353명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 전국적으로는 생산유발효과 1조 126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586억원, 취업유발효과 7208명의 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무한 경쟁에 직면한 경북이 다시 과거의 영광을 누리기 위해서는 메타버스 시대의 주도권을 차지해야 한다”면서, “경북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메타버스 수도로 도약하기 위해 도는 물론 중앙정부와 시․도민 여러분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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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한국교회 섬김의 날’ 선포▲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한국교회 섬김의 날을 선포하며 한국교회의 부흥을 기원하고 있다.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9월 26일을 ‘한국교회 섬김의 날’로 선포했다. 교단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랑의교회는 ‘한국교회 섬김의 날’에 코로나19로 지친 목회자 부부, 신학생, 교회지도자 5,000명을 초청해 섬기게 된다. 사랑의교회는 “지난 44년 동안 한 영혼을 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한 제자로 세우는 사명에 전력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새로운 사역의 돌파구가 필요한 지금, 사랑의교회 온 성도들의 진심을 담아 한국교회를 섬기고자 한다”고 밝혔다.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한국교회 섬김의 날은 치유와 회복으로 구성된다. 26일 첫째 날은 말씀의 은혜, 고품격 문화공연 등 ‘회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오후 2시 개회예배에 이어 3가지 회복의 메시지가 선포된다. 회복의 메시지에 이어 문화공연이 진행되며, 산상기도회가 뒤를 잇는다. 27일 둘째 날은 ‘부흥’이 핵심 키워드다. 즉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비밀 병기’가 공개된다. 사랑의교회는 코로나 팬데믹 중에도 ‘창조적인 목회자들의 모임’(창목회)을 지속해 왔다. 오정현 담임목사가 창목회에서 나눈 핵심 메시지를 한국교회 목회자들과 나눌 예정이다. 이어 예배, 찬양, 상담, 전도, 대각성, 새가족, 목양, 순장반, 양육, 훈련, 주일학교, 대학부, 청년부, 특새, 토비새, 가정사역, 실버사역, 메타버스 등 다양한 전문 사역자들이 한국교회 목회자들에게 사역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선택강의가 진행된다. 한국교회 섬김의 날은 단순한 행사로 끝나지 않는다. 선포를 삶으로 이어가는 ‘코로나 극복 40일 캠페인 우리가 교회입니다’가 준비됐다. 사랑의교회는 미래자립교회 1,000곳을 대상으로 ‘40일 캠페인 묵상집’과 ‘주말성경공부 교재’를 제공한다. 한편, 사랑의교회는 한국교회 섬김의 날이 천국잔치가 되도록 8월 29일부터 매일 새벽 ‘강단기도회’를 드리며 부흥의 역사를 사모하고 있다. 오정현 목사는 “사랑의교회 온 성도들이 마음 모아 한국교회 섬김의 날을 위해 기도할 때 한국교회가 회복을 넘어 부흥을 경험하는 거룩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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