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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보건복지부장관에 포항·안동 의대신설 건의8.12일, 경북도-보건복지부 현장간담회··· 지역의료 개선방안 논의 경북의 열악한 의료환경 설명··· 포항·안동 의대신설 및 의대정원 배정 건의 ▲간담회 후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이강덕 포항시장이 '덕분에 챌린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2일 포항의료원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지역 보건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공동 간담회’를 공동주재하고, 포항·안동에 의대신설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역 의료현실을 점검하고 지역 보건의료인력 확대 필요성 등 지역의료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 함인석 포항의료원장, 최순호 포항성모병원장, 한동선 포항세명기독병원장, 김문철 에스포항병원장 등 지역의료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 지사는 간담회에서 열악한 지역의 의료환경을 설명하고 개선방안으로 경북도내 의과대학 신설 및 의대정원 배정을 적극 건의했으며, 참석한 의료관계자들은 지역 보건의료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전달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의사 부족과 지역 불균형은 각계에서 오랫동안 지적되어온 문제인 바, 정부는 비록 그 과정이 어렵고 복잡하더라도 이를 더는 묵과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지역의 의사부족 문제해결을 위하여 시급한 조치는 우선 취하돼, 의료계와 소통하고 협의하여 근본적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은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1.4명으로 전국 16위이며, 인구 10만 명당 의대정원은 1.85명으로 전국 14위로 의료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의료환경개선과 의료인력 확보를 위해 의과대학신설은 270만 경북도민의 염원으로 반드시 실현되어야 할 과제로, 포스텍과 안동대학교에 의과대학이 신설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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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의 골칫거리 해충, 복숭아순나방 알 기생 천적 밝혀져농약 사용 절감, 친환경 재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현장애로기술개발과제를 통해 복숭아순나방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천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센터의 지원을 받은 생물이용연구소(대표 권기면)가 안동대학교 김용균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밝혀낸 천적은 ‘복숭아순나방 알’에 기생하는 ‘명충알벌’이다. ‘명충알벌’이 복숭아순나방의 천적이라는 것은 세계적으로 지금까지 보고된 적이 없으며, 이 천적에 대한 특허 출원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에 천적은 나방의 ‘유충’에 기생해 죽게 되더라도 과실에 피해를 주는데, 명충알벌은 과실에 피해를 주기 전인 ‘알’에 기생해 과실에 피해가 없다. 복숭아순나방은 사과, 배, 복숭아, 자두 등의 과수류 열매를 직접 가해해 과수농가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사과에서 복숭아순나방은 연간 4~5세대가 발생해 방제를 위해서는 연간 6회 이상의 살충제를 살포해야 한다. 사과에만 소요되는 방제 비용은 전국 재배면적 33,000ha 이상으로 봤을 때, 연간 2천억 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된다. 다른 과수류까지 포함하면 연간 4천억 원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같은 선진농업국에서는 우리나라 복숭아순나방과 유사한 코드링나방 방제에 알 기생 천적을 많이 이용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알에 기생하는 천적이 보고되지 않아 적용하지 못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선진농업국과 같이 천적을 이용한 방제를 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과수류의 해충방제를 농약에만 의존했으나, 이번 천적 개발로 농약사용 절감은 물론 친환경 재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와 생물이용연구소(대표 권기면)는 “그동안 천적으로 방제하기가 어려웠던 복숭아순나방을 이번 연구를 통해 천적을 활용해 방제할 수 있게 됐다”면서, “기존에 연구됐던 점박이응애 천적인 사막이리응애와 썩덩나무노린재 천적인 알깡충좀벌을 함께 이용해 국가 연구기관 및 대학교와 공동으로 사과의 종합 생물 방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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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백신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의기투합경북도, 안동시-안동대학교-SK바이오사이언스-국제백신연구소와 업무협약 체결 경상북도는 7월 31일(수) 안동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백신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안동시, 안동대학교, SK바이오사이언스,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우헌 경제부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권순태 안동대학교 총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제롬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경북도는 백신 불모지에서 백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하여 SK바이오사이언스(구, SK케미칼) 안동백신공장 유치에 이어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유치,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구축사업 정부예타 통과(‘15.12)를 시작으로 백신 상용화 기술기반시스템 구축사업 추진 등 백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번 협약은 향후 지역 내 백신산업분야 전문인력 수요 확대를 예측하고 준비해온 노력의 결과로 안동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학부 내에 생명백신공학과를 올 3월 신설하였으며, 이날 백신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관계기관 간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백신기술개발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상호 협력 ▲백신 기술개발 및 연구의 공동 프로그램 구성 및 지원(R&D 연계) ▲현장실습 및 인턴십 등 현장 교육 프로그램 구축 및 지원 ▲산업현장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 상호 지원 및 취업 연계를 위한 상호협력으로 경북 백신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적극 동참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와 안동시는 5년간 사업비 8억 원을 지원하고, 안동대학교에서는 지역 기업 및 연구소와 협력으로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은 필요한 백신산업 전문인력을 제공 받아 향후 경북 백신산업 추진에 큰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백신산업육성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활성화되면 지역 기업의 인력 충원과 학생들의 취업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백신산업은 신성장 산업으로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다”면서 “산․학․연․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백신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가 기업에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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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는 영재교육으로 함께 여는 미래!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7일 안동대학교 국제교류관 중회의실에서 도교육청 및 지역 교육지원청 영재교육 담당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2019 경상북도교육청 영재교육 담당 장학사 연수회’를 열었다. 연수회는 ‘제4차 경상북도교육청 영재교육진흥종합계획’발표를 시작으로 안동교육지원청 이승준 장학사의 영재교육원 운영 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어서 ‘2019년 경상북도교육청 영재교육 추진 사업’과 ‘교육지원청 협력 사업’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영재캠프 운영에 있어서 지역의 대학과 연계해 대학에서 적용하고 있는 프로그램 활용과 대학생 멘토들의 진로 지도를 받는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영재교육기관 업무개선 방안으로는 영재교육원과 영재학급을 분리하여 격년제로 운영하는 것과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절차를 영재교육원 특성에 따라 다양화하는 방안도 논의되었다. 이 외에도 영재수업 시 대학생 보조 강사 활용 방안과 영재교육기관 신설, 전환, 폐지 등 영재교육기관의 효율적 운영 방안도 논의되었다. 신동식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연수회를 통해 미래 사회에 대비한 영재교육 사업을 좀 더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영재교육 기회 확대·질적 수준 제고· 교육환경 개선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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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부교회, 박성원 선교사 초청 ‘아프리카 사역 보고’예장(합동) 청도 길부교회(담임목사 최점식)에서는 지난 24일, 남아프리카 선교사로 9년째 사역하고 있는 박성원 선교사(남아프리카 음솔로지 사랑의교회 담임목사)를 초청해 선교 사역에 대한 보고를 들었다. 박 선교사는 안동대학교와 총신대학신학대학원, 총신대학 목회대학원을 거쳐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아프리카 선교의 비전을 품고 남아프리카에 음솔로지 사랑의교회를 세우게 되었다. 교회 부속 건물로는 도서관(120평), 사택 및 게스트 하우스, 카페 등이 있으며 박 선교사와 지은혜 선교사(박 선교사의 사모)는 태권도(30명), 컴퓨터(40명), 한글학교(30명)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아이들을 교육하며 전도하고 있다. 특히 모잠비아에 청년들을 훈련시켜 신학교에 보내고 목사 안수를 받은 후 자국에서 선교사로서의 사역을 감당하게 하고 있다. 이번 한국방문은 약 2년 4개월 만이며 내년 1월 20일경 출국하기까지 남아프리카의 선교지에 대한 선교 사역 보고를 위해 한국에 머무를 예정이다. 가족으로는 딸 고은, 아들 대한이와 민국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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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청송문화관광재단, 2018 지식공유포럼 개최(재)청송문화관광재단(이사장 윤경희)은 지난 29일(목)~30일(금), 대명리조트 청송에서 '2018 지식공유포럼'을 개최했다. “문화자생을 위한 조건들”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전국의 지역문화재단, 지역민, 지역문화예술인, 지역활동가 등 문화주체들이 모여 지자체의 문화를 자생시키기 위한 협치 방법과 문화기본법이 언급하는 진정한 지역의 문화분권과 문화자치를 위한 역할들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포럼은 먼저 ▷ 차재근 위원장(지역문화협력위원회)의 기조연설 ‘삶의 전환을 위한 문화, 문화적 재생, 지역재단의 역할’로 시작 ▷ 송은정 완주문화재단 사무국장의 ‘농촌기반 지역문화재단의 길찾기’ ▷ 김진만 성북문화재단 팀장의 ‘문화협치와 마을자치를 만드는 지역문화재단’의 성공사례 발표와 ▷ 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김진희 교수의 ‘지역문화교육은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지역문화예술전문인력 양성과 활용에 대한 발제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김기봉 위원장의 ‘정부와 지자체, 재단간의 역할과 기능’이란 정책제안 순으로 포럼이 진행됐다. 또 포럼 참석자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는 종합토론 시간도 가졌으며, 특히 경북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포럼인 만큼 이번 포럼을 준비한 (재)청송문화관광재단에서는 지역의 대표문화콘텐츠인 청송백자 보부상의 이야기를 담은 마당극 ‘오래된 단지’ 중 보부상 행렬과, 청송백자 가마소성, 소원장작 넣기, 청송백자 파기 등 공연과 체험을 준비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윤경희 이사장은 “정부의 국정방향인 자치분권과 관련하여 생활문화정책이 반영된 지역민 주도의 문화정체성을 형상화시키고 지역 특성에 맞는 고유의 문화정책을 확대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지역문화 균형발전과 격차 해소, 또 자생력을 확보로 지역문화가 더욱 발전하고 서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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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이 낳은 우국충정의 약포정탁 선생, 혼을 찾아서정충사 전경(사진제공=예천군) 약포 정탁 선생 기념사업회(회장 김규탁)에서는 예천이 낳은 우국충정의 약포 정탁 선생 혼(魂)을 찾아 나섰다. 약포 정탁 선생은 1526년 10월 8일(양 11.12)에 용문면 금당실에서 출생하였다. 어려운 환경에서 절차탁마(切磋琢磨)하여 벼슬길에 나아가 42여 년을 멸사봉공(滅私奉公)한 청백리이자 누란지위(累卵之危)에서 충무공 이순신을 구원해 명량대첩에서 왜적을 대패시켜 임란을 승리로 이끌게 한 명재상이다. 선생은 1597년(선조 재위 31년) 이순신 장군이 모함을 받아 역적으로 몰렸을 때 이순신을 구명하고자 자신의 목숨을 걸고 “논구 이순신 차”라는 상소를 올려 자신의 목숨보다 나라의 안위와 정의를 선택한 인물이다. 약포 정탁 선생 기념사업회는 지난 8월 26일 예천의 충효 사상 정립방안을 모색하던 중 충효 문화선양사업의 하나로 ‘약포기념사업회’를 발족시켜 약포 정탁 선생의 충효 문화를 지역의 정체성으로 확립해 나가고자 한다. 또한, 오는 11월 12일 10시 예천군청 대강당에서 ‘정간공 약포 정탁 선생 탄신 491주년 기념식’을 개최하는 한편, 안동대학교 이종호 교수의 “약포 정탁 선생의 삶과 인간상”이라는 강연을 통해 修․齊․治․平 사상과 강의(剛毅)한 절의 정신을 계승발전 시켜나갈 계획이다 현재, 예천에는 약포 정탁 선생의 사당을 모신 도정서원, 청주정씨 재실과 청풍자 정윤목(정탁 선생의 셋째 아들)선생이 후학 양성을 위해 건립한 삼강강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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