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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상수도 읍면 현장민원실운영으로 큰 호응 얻어문경시상수도사업소는 4월27일 10시부터 15시까지 산양면행정복지센터에서 상수도 관련 시민의 불편사항과 민원을 현장에서 접수·처리하는 상수도 현장민원실을 운영했다. 상수도민원실은 민원처리, 누수탐사, 고장수리, 시설점검, 수질검사, 계량기 교체·점검 6개반 15명의 직원으로 구성하여, 누수탐사 4건, 수질검사 5건, 고장수리 1건, 상수도민원처리 2건, 계량기보호통 교체 11건, 총 23건을 접수하여 신속히 처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문경시 시책 홍보 및 절수절약 생활실천, 문경시 3대 친절운동 캠페인도 함께 시행했다. 이행희 상수도사업소장은 “상수도 읍면 현장민원실 운영을 통해 미흡한점은 속도를 내어 보완하여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상수도사업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급수구역 확장사업 및 노후관 교체사업,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둥 굵직한 사업이 차질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상수도 읍면 현장민원실은 호계면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상수도 생활민원은 호계면행정복지센터 또는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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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23년 1분기 ‘물가대책위원회’ 개최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경산시 물가대책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1분기 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진량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이용료 신설안」과 「삼성현역사문화관 관람료 무료화 안」 2가지 안건에 대해 위원들은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 원안 가결하고 고물가 시대 속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적극적인 물가안정 대책을 주문했다. 최근 물가 상승과 가스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서민경제가 급속하게 얼어붙고 소비자 물가지수 또한 전년 같은 달 대비 5.4% 상승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하는 물가 상승 폭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산시는 버스와 택시요금, 상수도, 종량제봉투 요금 등 각종 공공요금을 동결하는 방향으로 계획하고 있다. 정병철 경제환경국장은 “2년이 넘는 코로나 팬데믹 및 해외정세 불안으로 고물가가 지속되어 시민들이 많은 고통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경산시에서는 공공요금 동결 및 부과유예, 시 예산의 신속한 집행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물가안정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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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상수도 미개설 가구에 급수공사 지원 ‘물복지 향상’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5억 원을 들여 상수도 미개설 가구에 급수공사를 지원한다. 급수공사 신청 시 기존 상수도 관로와 주택간 거리가 멀리 떨어진 경우, 거리만큼 증가되는 급수공사비 부담으로 지방상수도 사용을 하지 못하는 가구들이 많은 실정이다. 시는 상수도 소외가구 주민들의 급수공사비 부담을 줄여 수돗물 보급률을 넓힐 계획이다. 사업 대상으로는 농막, 가설건축물, 공가는 제외하고 실제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 2가구 이상이면서 기존 상수관로에서 주택까지 200m 이내 지역 중 가압이 필요 없는 직결급수가 가능한 지역을 대상으로 수용가는 30m에 대한 공사비만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안동시 예산으로 급수공사를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하여 지하수를 사용하는 소외가구 약 60가구의 물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주민호응과 만족도가 높을 경우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상수도 소외가구의 물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우리 시 상수도 행정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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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시민 체감 물가 안정 최우선 과제로 민·관 머리 맞댔다!포항시가 새해에도 떨어질 줄 모르는 물가를 잡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대책 마련에 돌입한다. 포항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상공회의소, 소상공인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금융기관, 소상공인 단체, 소비자 단체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경제와 물가안정을 위한 범시민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좀처럼 안정되지 않는 물가 상황에 대해 관련 기관 간 대책을 공유하고 포항시의 물가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근 가스요금 대폭 인상에 따른 서민 가계 부담이 커진 데 대해 취약계층 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 또한, △민관협력 분위기 조성 △지방 물가 관리체계 구축 운영 △소비 촉진 프로젝트 추진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 추진 등 4개 항목을 중심으로 민생경제·물가안정 관리 종합대책안을 논의했다. 먼저, 포항시는 민·관이 협력하는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부서 및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소비자 단체가 참여하는 캠페인을 통해 소비 촉진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물가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합동 지도 점검을 통해 생활물가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해 부당요금, 가격표시 등 불공정거래 단속을 체계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점차 완화되는 방역 조치 분위기에 힘입어 대규모 소비 촉진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인 ‘포항세일페스타(가제)’ 개최를 통해 다양한 할인, 사은행사를 펼쳐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소비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는 성장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내수시장 활성화를 유도한다. 또한, 포항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주요 소상공인 관련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정책자금 이차보전, 고용장려금, 건강검진비 지원 등 신규 지원 사업을 구체화한다. 특히, 시민 생활과 직결된 지방 공공요금 6종(상수도, 하수도, 쓰레기봉투료, 시내버스, 택시, 도시가스료) 인상 억제 논의를 통해 시민의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뿐만 아니라 76개소에서 지난해 151개소로 대폭 확대된 ‘착한가격업소’를 올해도 크게 확대 지정하고 집중 홍보해 물가안정 분위기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취약계층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 확대 △핫스팟, 카페, 식당 등 소비 중심 관광지 개발 △전통시장 특성화로 시민들이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성화 전략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물가안정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두고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안정 시책을 개발하는 데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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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지방상수도 소외지역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 추진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올해 상수도 관련 분야에 103억 원을 투입해 미급수 지역에 스마트 상수도 기술을 적용한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추진한다.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 3개소 7억 원 △지방상수도 노후관 갱생 1개소 2억 원 △식수난지구 설치 및 시설개량사업 7개소 15억 원 등을 추진해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으로 주민 숙원 해소는 물론 건강 증진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방상수도 보급이 어렵고 산간 지역에 위치해 전문관리자의 관리와 보안이 취약한 소규모수도시설에 IT기술로 운영관리를 개선하는 등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질이 불량하고 수량이 부족한 효자면, 은풍면 14개 리에 4년에 걸쳐 263억 원, 용문면 선리 지역에 19억 원을 지원해 예천정수장 여유량을 2026년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향후 노후정수장 현대화사업으로 준공된 예천정수장을 개방해 안전하고 맑은 수돗물 생산 과정을 군민들에게 알려 수돗물의 신뢰도 향상과 음용률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해 환경부 주관 ‘2022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전국 168개 수도사업자 중 2년 연속 A등급을 받아 포상금 5백만 원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지방상수도 비상 공급망 구축사업 102억 원 △IT기술을 활용한 안정적인 소규모수도시설 운영관리 및 보안시스템 구축사업 6천만 원 △낙후지역 먹는물 수질개선사업 등 18억 원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170억 원 △자산관리시스템 구축사업 12억 원 사업비를 투입하는 등 물 복지 기반을 확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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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선교 초기의 기독교 모습들(9)안동선교 초기의 기독교 모습들(9) 김 승 학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목차 서문 1. 안동 땅을 밟은 첫 선교사, 베어드 2. 첫 교회들, 비봉·국곡·풍산교회 ............................................... 10. 안동지역 최초 선교사 사택 11. 안동지역 교회의 첫 당회 12. 안동지역 최초의 여전도회 13. 최초 성경학교, 안동여자성경학교 결론 10. 안동지역 최초 선교사 사택 / 1912년 안동에 도착한 선교사들이 우선적으로 구입했던 임시주택에서 생활하기에 불편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선교사를 위한 영구주택 건축이 제기되었다. 선교사들은 영구 사택을 건축하기 전까지 임시주택에서 거주했다. 안동교회 80년사에 따르면, 당시 주임선교사였던 웰번 선교사가 선교사 주택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작업에 착수했음을 기록한다. 실제로 안동선교부 부지로 금곡동 북쪽 동산이 확정되어 그곳에 선교사 영구사택을 건축하기 시작된 것은 1910년 즈음이다. 안동에 체류하고 있던 존슨(張仁車, Johnson) 의료선교사가 웰번 선교사에게 1910년 11월 26일 쓴 편지에 의하면, 낙동강이 보이는 동산 기슭 앞에 100야드 정도의 새로운 선교센터 부지는 잘 부서진 화강암 토질이고 배수도 매우 좋았다고 한다. 선교부지 동산은 화강암과 모래로 구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정지 작업에 공사비가 많이 들지는 않았고, 작업이 마쳐졌을 때 안동의 서쪽 끝에 좋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1910년 10월 24일 재령에 있던 파이팅(黃浩里, Whiting) 의료선교사가 쓴 편지도 안동 선교부 부지가 비록 3개의 가파른 언덕 때문에 처음 봤을 때는 그리 매력적이지 않지만, 땅을 고르는 비용이 많이 들지 않기 때문에, 또 서울과 청주로 가는 길목이 있는 도시인 안동의 서쪽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아주 좋은 위치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초기 안동선교 보고에 따르면 금곡동 선교사 영구사택은 1910년부터 공사가 시작되었던 것 같다. 에비여사의 글에 따르면 1910년 10월 24일 지부를 세울 대지를 구획, 땅을 고르기(grading) 시작했음을 밝힌다. 선교사 사택 건축을 위해서 프로덕트 앤 갬블 회사의 갬블(Gamble)이 선교부지 비용과 사택 한 채의 비용을 후원했고, 밀턴 씨도 사택 한 채의 비용을 후원했다. 이런 후원으로 1911년 여름에 두 채의 집 공사가 들어갔고, 한 채는 그해 12월 27일 웰번 선교사 가족이 입주했다. 다른 한 채는 1912년 5월에 완공됐다. 1913년에 주택 두 동을 더 지어서 완공했고 이 주택에는 크로더스 선교사와 스미스 선교사가 입주했다. 1913년까지 네 채의 선교사 사택이 지어졌는데 지금은 모두 사라졌고, 6·25 전쟁 후에 건축된 존슨(趙雲仙, Johnson) 선교사의 사택이 보존되어 경안고등학교 역사자료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안동에 체류하고 있는 웰번 선교사의 부인인 새디(Sadie) 선교사가 1910년 10월 25일 쓴 편지에 따르면, 웰번 선교사는 선교사 영구주택에 필요한 목재를 구하기 위해 낙동강 상류로 80리 길을 3일 동안 집을 떠나야 했고, 선교사 주택건축을 위해 25명의 일꾼이 함께 일했지만 작업이 너무 더디게 진행돼 갬블(Gamble) 선교사가 염려하기도 했다. 또한, 안동교회 80년사는 4차례에 걸쳐 건축된 5채의 선교사 사택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들 선교사 사택은 한옥이 아니라 철저히 그들의 생활에 맞춘 서양식 건물이었다. 화장실도 재래식 화장실이 아니라 수세식 화장실이었다. 그 당시에는 상수도 시설이 없어서 선교사들은 마당에 커다란 물탱크를 만들어서 빗물을 받아 그 물을 화장실과 정원에 사용했다. 건물의 난방은 방안 화덕을 사용했고, 건물의 벽이 두껍기 때문에 튼튼하고 방풍과 방음도 우수했다. 이렇게 하여 4채의 선교사 사택, 성소병원과 안동교회가 500미터도 되지 않는 공간에 함께 위치함으로 안동의 한쪽에서 근대의 바람이 서서히 불고 있었고, 이들 근대식 건축물들은 안동지역의 건축과 생활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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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경산시장, 민선8기 첫 시정연설 ‘시민행복’에 방점조현일 경산시장은 2일 열린 제242회 경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3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민선8기 첫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방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민선8기 시정비전 「꽃피다 시민중심 행복경산」 실현을 위한 내년도 계획으로 7가지 방향을 제시했으며, 분야별 계획은 다음과 같다. 먼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살핀다. 지능형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구축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여 범죄, 재난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실시간 대응능력을 높인다. 이와 함께, 산불대응센터 구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등의 정비로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상수도관망 현대화,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을 통해 ICT 기반 상수도 관망 관리체계를 완성하여 깨끗한 물의 안정적 공급에 힘쓴다. 둘째, 시민의 입장에서 보고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시민 소통 채널을 넓혀간다. 시민소통담당관을 신설하여 시민소통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한다. 아울러, 주요현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시정에 담아내기 위한 청(聽)책 토론회를 새롭게 개최하며, 임시로 운영되던 시민고충상담TF를 정식 기구로 개편하여 복합하고 다양해진 고충민원의 신속 해결을 위한 역량을 갖춰간다. 셋째, 경산형 성장동력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지식산업지구 및 창업열린공간(스타트업파크)을 전국 최초로 동시 건립하는 임당 유니콘 파크를 ‘ICT 창업 허브’에 걸맞게 조성하여, 청년지식놀이터, 산학융합지구로 이어지는 독보적인 청년 창업․문화 벨트 구축에 나선다. 지난 8월,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탄력을 받게 된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개발에 착수하여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미래차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며, 대학과 동반성장을 위한 지역-대학 상생 협력 모델을 마련한다. 넷째, 균형발전을 위한 토대를 다진다. 와촌~남천을 잇는 종축 고속화도로를 차질없이 개설하는 한편, 대구도시철도 1, 2호선 순환 및 3호선 연장, 경산역 KTX 증설을 하루빨리 확정 짓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다. 지역 경기 회복에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되는 프리미엄 아웃렛 유치 활동을 이어가며, 복합문화센터, 공동세탁소 등 근로자 편의시설을 산업단지 내에 확충하여 일하고 싶은 도시로 나아간다. 다섯째, 일상 속 행복이 보장되는, 머물고 싶은 도시 구현에 힘쓴다. 상방공원과 함께 도심공원을 확충해 나가며, 남천을 자연생태하천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진량읍, 중산지구에 조성될 예정인 공공도서관은 지역의 복합문화시설로 기능할 수 있게 준비하는 한편, 그동안 시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각종 축제를 전면 재검토하여 시민이 만족하고,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하는 대표 축제 개발에 착수, 경산만의 문화관광 콘텐츠로 육성한다. 여섯째, 차이가 차별로 이어지지 않는 행복공동체를 만들어간다. 현장 중심의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사회 분위기 확산과 더불어 육아종합지원센터~청소년수련관~자인노인복지관으로 이어지는 연령별 복지서비스 거점 조성을 통해 ‘지켜주는 행복복지’의 실현을 앞당긴다. 마지막으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잔류농약 등을 분석하는 농산물안전분석센터를 건립하여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한편, 스마트 농업 교육장 및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통해 ICT 기반 최적 생육환경을 마련한다. 정부의 산지유통 정책방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에 착수하며, 기존 대추축제를 확대 개편하여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활용한다. 시의 2023년도 예산 규모는 금년 본예산 대비 11.1% 증액된 1조 2,728억 원으로, 일반회계 1조 1,070억 원, 특별회계 1,658억 원이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시급성이 낮은 사업은 과감히 배제하고, 민생회복과 경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필요한 예산을 중점적으로 편성한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하였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예산은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버티며, 살아가는 우리 시민들의 소중한 땀”임을 강조하며 예산심사에 있어 시의회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한편, “‘평범한 시민’이 행복한, 진정한 시민 행복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28만 시민과 시의원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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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상수도 시설물 일제 환경정비 마쳐▲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 전경.(사진=상주시 제공)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난 22일까지 관내 도남정수장 정수지 외 11개소의 상수도 시설물 청소작업을 마쳤다. 상수도 시설물 청소는 수도법 및 같은 법 시행규칙에 근거하여 주요 시설물 12개소를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대상 시설물인 정수장, 배수지는 수돗물을 생산하고 저장하는 중요한 시설물이기에 정기적인 청소를 통해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이번 청소를 통해 관내 저수조 청소업체에 의뢰하여 시설물 바닥 등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배수지 주변 청소 및 각종 밸브 작동 상태 확인 등 배수지 외에도 수도시설의 청결한 유지관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였다. 또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청소를 시행하고, 청소 일정에 맞추어 공급 밸브를 조정하는 등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였다. 이상보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해 연 2회 이상 시설물 청소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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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주차지옥 ‘신경주역 주차난’···숨통 틔였다경주시가 신경주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해 온 ‘신경주역 공영주차장 확장 및 승강기 설치사업’을 마무리한 모습.(사진=경주시 제공) 주말마다 주차 공간 부족으로 불편이 컸던 신경주역 주차난에 숨통이 틔였다. 경주시가 지역 관문인 신경주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해 온 ‘신경주역 공영주차장 확장 및 승강기 설치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9월 8일부터 전면 개방했다. 특히 이번달 5일부터 동대구~태화강 노선에 투입되는 최신형 전동열차 ‘누리호’와 오는 2024년 12월부터 청량리~부전역 노선에 투입되는 준고속 열차 ‘KTX 이음’의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있어, 경주시의 발 빠른 대처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이번에 완공된 신경주역 공영주차장(건천읍 화천리 1354-1)은 총면적 2만8623㎡에 주차공간은 670면 규모다. 총 사업비는 82억원이 투입됐다. 한국철도공사 자회사 코레일 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주차장이 357면인 것을 감안하면, 주차면수만 2배 가까이 더 많다. 또 공영주차장 內 화장실, 장애인 겸용 15인승 엘리베이터, 무인 주차요금 정산 시스템 등 편의시설을 갖춰 주차장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밖에도 기존 공영주차장 진출입로가 좁고 회전반경이 커 불편하다는 이용객들의 지적에 따라, 진출입로 위치를 중앙부로 옮기고 차선도 왕복 4차선으로 확장했다. 다만 공용주차장 內 화장실은 상수도 급수 공사가 오는 12월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이용은 당분간 불가능하다. 요금은 1일 최대 6,000원으로 한국철도공사 자회사 코레일 네트웍스 주차장 1일 최대 1만 3000원 대비 절반 이상 저렴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무궁화호 폐차로 오는 5일부터 신경주역을 경유하는 동대구~울산 태화강 노선에 투입되는 ‘누리로’와 오는 2024년 12월 서울 청량리와 부산 부전역을 잇는 ‘KTX 이음’의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주차난을 해소하는데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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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추석 명절 대비 지방상수도 시설물 점검 완료▲추석 명절 대비 상수도 지설물 정검.(사진=상주시 제공) 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이상보)는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2일까지 관내 정수장 및 지방상수도 생산·공급시설 96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 대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실시하였으며 상수도 운영설비 전반에 대한 운영상태 이상 여부, 시설물 누수, 폭우, 침하, 화재 및 안전사고 위험요소 등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 기간 내, 노후 및 고장 우려 설비에 대한 즉각적인 현장 조치와 정비를 실시하였으며, 관련 추가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9월 7일까지 조속히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을 위하여 지방상수도 생산·공급시설과 정수처리 공정의 위생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해왔다. 이상보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주시민들께서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내실 수 있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사업소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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