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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산업단지 중소기업 재직 청년에게 교통비 지원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만 15세~34세 청년근로자 대상 버스·택시·자가용(유류비) 등 교통 바우처 매월 1인당 5만 원 지원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교통비 지원사업.(사진=안동시) 안동시는 교통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중소기업 재직 청년층의 교통비 부담을 낮추고 산업단지 청년 유입 촉진을 위해 교통비(月 5만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안동시에 소재한 산업단지(경북바이오산업단지, 풍산·남후·남선농공단지)내 중소기업(산업단지 관리기관과 입주계약을 체결한 입주기업)에 재직 중이면서 고용보험에 가입한 만 15세 ~ 34세 청년근로자(외국인 제외)가 해당한다. 지원방식은 버스·택시·자가용 (유류비, 전기차) 등에 사용이 가능한 교통비 바우처를 매월 1인당 5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시는 사업비 총 3천5백만 원을 확보했고, 예산 소진 시 사업이 조기마감 될 수 있어 서둘러 신청하길 당부했다. 신청방법은 청년교통비 지원시스템(https://card.kicox.or.kr)에서 회원 가입하고 개인이 직접 신청하면, 사업수행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심사 후 승인결과를 개인과 카드사에 통보한다. 승인·통보받은 개인은 카드사에 ‘청년동행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저임금 구조의 중소기업 재직 청년근로자들의 실질적인 가계부담을 완화하고 산업단지 내 청년인력 유입 촉진을 통해 중소기업 인력 수급의 원활화와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에 온 힘을 기울여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 한상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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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원격협진·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 체결도청신도시 원격협진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유망기업 유치 인트로메딕, 의료취약지 주민 캡슐내시경 검진 시범 실시 ▲경상북도는 도청에서 주식회사 인트로메딕과 ‘원격협진·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업무 협약식을 했다.(사진=경북도) 경상북도는 23일 오전 주식회사 인트로메딕(대표 조용석·권혁찬)과 도청에서 ‘원격협진·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업무 협약식을 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변화하는 의료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타 지역에 비해 부족한 지역 의료 환경을 고려해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 등을 목적으로 체결했다. 경북도와 인트로메딕은 협약을 통해 ▷원격협진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경상북도 의료취약지 주민 대상 보건의료 시범사업 추진 ▷서비스가 재개될 예정인 싸이월드를 통한 도정홍보 협력 등 세 부문에 다각도로 협력할 계획이다. 먼저, 경북도청 신도시 화이트 존 내 2만여 평 규모의 원격협진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유망기업과 연구소를 집중 유치해 육성한다. 인트로메딕은 원격협진기술 관련 기업 유치와 클러스터 플랫폼 운영, 산·학 연계 연구개발 발굴·지원, 관련 펀드 조성·투자 등을 통해 입주 기업들을 지원하게 된다. 원격협진 바이오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등이 입주하고 있는 신도시 인근의 안동바이오산업단지와의 시너지효과로 신도시 개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료취약지 보건의료 시범사업의 경우 타 지역에 비해 부족한 지역 의료 환경을 고려해 추진하게 됐다. 서울의 응급의료시설 접근성은 2.94km인 반면 경상북도는 7배에 육박하는 20.25km에 달해 지역별 의료서비스 편차가 극심한 상황이다. 이에 경북도와 인트로메딕은 의료취약지 소장병증 의심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주요병원과 협진으로 캡슐내시경 검진사업을 추진해 질병의 조기 진단과 의료서비스 공백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들은 사이버상 주요 도정 홍보에도 적극 협력하게 된다. 인트로메딕이 올해 싸이월드 주요 주주 지위를 확보함에 따라 경북도는 향후 싸이월드의 메타버스를 활용해 통합신공항 등 다양한 도정 홍보 협력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게 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의료 환경의 변화와 지역의 의료 사정을 고려하면 질병의 조기 진단과 예방은 반드시 필요하다”라면서, “원격협진 바이오 클러스터를 경북의 신성장 산업으로 가꾸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주식회사 인트로메딕은 서울에 소재한 의료기기 분야 코스닥 상장 기업으로 의료기기, 진단·방역사업, 전기배터리모듈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싸이월드를 통한 메타버스 사업에도 진출하였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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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포항시, ‘K-바이오 랩 허브’ 현장평가 실시포항시, 세계 최고 수준의 신약개발 연구 역량 및 핵심 인프라 강조 신청요건인 부지 면적보다 넓은 49,500㎡의 부지 제공 부지 조성 마무리 단계 ··· 신속한 시설 구축 가능 ▲대상부지인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의 조감도.(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세계 최고 수준의 신약개발 연구 역량과 핵심 바이오 인프라를 바탕으로 ‘K-바이오 랩 허브 구축사업’ 현장평가에서 유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24~25일 이틀 동안 중소벤처기업부의 ‘K-바이오 랩 허브 구축사업’ 후보지 모집 공모에 따른 현장조사가 포항시 흥해읍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에서 진행 중이다. ‘K-바이오 랩 허브 구축사업’은 미국 보스턴의 바이오 벤처․스타트업 육성․지원 기관인 ‘랩센트럴’을 벤치마킹해 국비만 2,500억 원, 지자체 부담금까지 합쳐 총 사업비 3,350억 원에 달하는 한국형 랩센트럴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바이오산업 지원을 위한 탄탄한 인프라와 뛰어난 정주환경을 갖추고 있어 바이오 벤처 창업의 최적지이다”며,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인 바이오산업의 육성과 국가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K-바이오 랩허브는 포항에 유치돼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현장평가는 K-바이오 랩 허브 사업에 지원한 1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청 자격요건 충족 여부와 현장 사실 확인을 위해 실시됐으며,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위해 각 5명의 전문가로 이뤄진 2개 평가팀이 양일간 방문해 평가를 실시한다. 이날 현장평가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신약개발 연구 역량과 바이오신약 개발에 필수적인 핵심연구 인프라인 제3·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고해상도 극저온전자현미경 등을 활용할 수 있는 포항이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또한, 구축 예정지 인근 도보 3분 거리에 포항지식산업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가 위치해 랩허브와의 연계성, 경상북도 동부청사의 건립으로 행정적 지원의 용이성, 그리고 사업부지의 신청요건(3만㎡) 대비 65%나 더 넓은 부지(4만9,500㎡) 제공과 확장 가능성 및 수용성 문제에 탁월한 입지환경 등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아울러, 후보지인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KTX역, 포항IC와 차량으로 10분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아파트 4,500세대 및 학교, 대형마트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6월 10일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가 상생을 위해 K-바이오 랩 허브 구축사업에 대해 포항시에 힘을 실어주기로 합의하면서, 뛰어난 의료시설과 임상 능력을 갖추고 있는 대구시와의 협력 방안도 큰 장점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유치를 준비 중이며, 바이오벤처 창업 활성화와 신약개발 인프라를 확대해 국내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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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역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1회 포항혁신살롱 개최다양한 분야 참여자, 오픈이노베이션 방식 통한 정보 공유 세미나 열려 바이오 분야 활발한 교류의 장, K-Bio 랩허브 구축사업 유치 마중물 기대 ▲포항시는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1회 포항혁신살롱'을 개최했다. 포항시의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혁신 커뮤니티인 ‘제1회 포항혁신살롱’이 포스텍과 ㈜네오이뮨텍의 주최로 13일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BOIC)에서 열렸다. 프랑스어로 ‘응접실’을 뜻하는 ‘살롱’은 18~19세기 프랑스 예술가와 지성인들이 신분과 관계없이 자유로운 토론과 대화가 가능한 사교 장소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번 혁신살롱은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를 듣고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개최됐다. 혁신살롱은 지난 2012년 대전에서 혁신신약을 연구·개발하던 전문가 모임에서 시작됐으며, 현재 판교·오송·대구·송도·서울의 6개 지역 커뮤니티가 활성화 중이다. 또한, R&D 전문가, 특허 및 인허가 담당자, 사업개발 등의 업계 전문가를 비롯해 교수, 연구원, 학생, 벤처 및 제약사의 경영진, 예비 창업자 및 언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참여해 신약개발에 관한 전문적인 내용 이외에도 신약개발 트렌드, 바이오 투자, 벤처 창업 등 폭넓은 주제를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다루면서 정보 교류의 장으로 활용된다. 이날 포항혁신살롱에서는 △항노화 피부 혁신소재 개발(Development Innovative Anti-aging Cosmeceuticals): 김경태 교수(포스텍 생명과학과) △척추손상 치료제 개발(Therapeutic approaches for spinal cord injury): 김정범 교수(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IL-7-hyFc 항암면역치료의 파트너(IL-7-hyFc as a versatile partner for cancer immunotherapy): 이승우 교수(포스텍 생명과학과)가 발표하고, 참가자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혁신살롱은 다양한 소속과 배경의 참여자들이 교류를 통해 바이오 및 의약분야 지식뿐만 아니라 인문, 사회 분야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서 포항지역 혁신적인 연구개발 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포항 바이오 분야의 활발한 교류의 장이 돼 시가 추진중인 K-Bio 랩허브 구축사업 유치에 마중물 역할을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미래 신성장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포항은 3·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극저온전자현미경 등의 최첨단 연구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BOIC,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 등 바이오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물적 인프라와 함께 포스텍, 한동대 석·박사 300여 명, 생명과학분야 재학생 100여 명과 벤처창업 생태계 지원을 위한 포항지역 벤처기업 협의회를 통한 네트워크 구성 등 인적 인프라도 풍부하다. 시는 이러한 바이오 인프라를 바탕으로 바이오 벤처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유치를 추진 중이다. 이번 포항혁신살롱의 시작을 계기로 바이오 제약분야 교류를 활성화하고, 바이오 벤처 육성을 위한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유치에도 성공해 포항이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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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지멘스 헬시니어스 기업 현장 방문기업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포항사랑 주소갖기운동 참여 독려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멘스 헬시니어스(주)를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항시) 포항시는 9일 설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현장 격려를 위해 지난해 포항 테크노파크 제3벤처 동에 입주한 지멘스 헬시니어스㈜를 방문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지멘스 헬시니어스 포항공장을 찾아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하고 임직원을 격려하며, 51만 인구회복을 위해 관외 미전입 직원들을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업 임직원들에게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바이오산업의 중요하다”며, 신규투자를 당부했고, “기업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초음파 진단 의료기기 등 세계 최첨단 의료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2017년 10월 25일 지멘스 헬스케어에서 법인 명칭을 변경했다. 전 세계 73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지멘스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은 전 세계 단 2곳뿐인 초음파기기 연구개발센터(성남) 및 생산공장(성남, 경주, 포항)을 두고 있다. 또한,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연간 매출액이 2020년 5천736억 원에 달하고 지배회사인 지멘스는 2020년 571억 유로를 기록했다. 주요 생산품은 트랜스듀서, 카테터(허벅지 절제 후 정맥을 통해 심장까지 볼 수 있는 삽입형 튜브), 초음파 시스템이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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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실무자 역량강화를 위한 주요 핵심사업 현장 방문2030 젊은 실무자 역량강화를 통한 시정성과 극대화 ▲이강덕 포항 시장과 2030(7급 실무자)들이 실무자 역량강화를 위해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등을 현장 방문했다.(사진=포항시) 이강덕 포항시장과 미래 시정발전을 이끌어갈 NEXT 2030(7급 실무자) 20명은 지난 11일 주요 핵심사업 현장들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미래 시정발전을 이끌어갈 2030(7급 실무자)들이 포항의 새로운 성장판을 열어갈 바이오·헬스케어산업 핵심기업과 K-바이오의 새로운 거점으로 부상할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방문을 통한 역량강화로 시정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먼저 지난해 11월에 준공한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방문하여 신약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 현장을 둘러보고 3·4세대 방사광 가속기를 방문하여 신약·반도체·신소재·신재생 에너지 개발 과정을 견학했다. 이어서 포항테크노파크를 방문해 미래 그린백신 규제자유특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벤처기업을 방문하는 등 포항의 바이오산업 전문인력과 연구 인프라를 직접 보며 K-바이오를 이끌어 갈 포항 바이오산업의 잠재력을 체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주도권을 차지할 대표적인 신산업”이라며, “바이오산업 현장을 2030 젊은 실무자들이 직접 보고 느끼며 포항의 100년 미래를 설계하고, 시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안목을 넓힐 수 있도록 직원 역량강화를 지속적으로 실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4일 시정의 허리인 Key-Point(중간관리자, 6급 팀장) 20명과 함께 주요 핵심사업 현장인 에코프로BM을 방문하여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바 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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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농up 미래up 온라인 전국영농학생축제 개최농업으로 더 나은 미래를 선도하는 청년리더 양성 ▲농업으로 더 나은 미래를 선도하는 청년리더 양성(안동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전경).(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1일 전국 농업계 고등학교와 농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으로 더 나은 미래를’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농up 미래up 온라인 전국영농학생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산업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취·창업 콘텐츠 제작, 공유를 통한 중등 농업교육에 대한 발전적인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 당초 지난 9월 안동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와 김천생명과학고에서 개최 예정이던 ‘제49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0 FFK경북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됨에 따라 온라인 박람회 형태로 추진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2시40분까지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 ‘농up 미래up 온라인 전국영농학생축제’ 검색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방송으로 진행했다. FFK(Future Farmers of Korea, 한국영농학생연합회) 소개, FFK 시․도 지부별 취․창업 우수 프로그램과 특색 사업 사례 발표, FFK 연합회장 인사 및 내년 전국영농학생축제 개최지인 울산지부로 대회기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특히 경북지부에서는 선도농* 멘토링 프로그램,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창업 동아리 활동을 통해 농업계고 학생들이 졸업 후 후계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농업 청년리더 양성 사업’을 소개했다. *선도농: 여러분야에서 앞서가는 농가 이 사업을 통해 성장한 청년 농업인이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 자리를 마련해 농산업 분야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식품바이오산업, 반려동물 및 말 산업, 스마트 농업 분야에서 우수한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경쟁력 있는 농산업 인력을 배출하는 경북지부 농업계 고등학교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농산업 분야 취업과 창농** 활성화를 위해 준비한 이번 행사가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미래 농생명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임을 인식하고, 젊은 청년 농업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농: 농업을 창업하는 것 박은숙 기자 www. 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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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의과대학 유치’ 본격 시동「포항 의과대학 유치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7월 중 완료 지역 국회의원, 경북도 등 유기적 협력관계 구축으로 본격 가시화 추진 ▲포항시청 전경.(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지난해 「포항 의과대학 유치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착수해 의과대학 신설의 필요성, 의료여건 및 현황, 내부 추진전략 등을 다각도로 분석하였으며 이달 중 완료를 앞두고 있다. 용역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때 포항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 및 타당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북에는 중증질환 전 분야에 걸친 1등급 병원은 물론 상급종합병원도 없고 인구 1,000명 대비 의사 수도 2.1명(평균 3명)으로 의료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타 지자체와 비교해 취약한 의료여건이라고 평가되었다. 하지만 취약한 의료 여건과는 달리 포항에는 포스텍 등 세계적인 대학, 생명공학연구센터 등 R&D기관, 관련 기업 등 최첨단 과학적 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강소연구개발특구를 비롯한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 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등이 있어 연구중심 의과대학을 설립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의과대학 설립에 매우 적합하다는 분석이다. 포항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 교육부를 차례로 방문해 의과대학 신설을 적극 건의할 예정이며, 2021년 의과대학 설립 신청서 교육부 제출을 목표로 의과대학 유치 정책포럼 개최, 의과대학 유치 실행전략 등 타당성을 구체화시키는 전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 및 정치권 등 전 범위에 걸친 협력 체계 구축으로 의과대학 유치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나아가 국회 토론회 개최,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 구성 등으로 범도민적 공감대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지역 대학과의 연계도 순항 중이다. 간담회, 실무진 회의를 통해 대학 위상제고, R&D연구 사업화 등 대학 측면의 필요성 및 타당성을 공유하며, 의과대학 유치 추진의 실효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정부 동향과 바이오산업의 세계적 흐름을 고려하였을 때 포항 의과대학은 의료산업 국가 경쟁력 강화 및 지역의 의료 수준향상으로 수도권 편중 완화가 가능할 것이며,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목표에도 부합할 것”이라며 “국가정책 변화가 예상보다 빨리 찾아온 만큼 우리 시의 지속적인 노력의 성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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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K-뷰티 산업 신한류의 중심으로 우뚝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 구축(연구지원시설) 경산시의 글로벌 뷰티산업 선점 노력이 통했다. 시에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K-뷰티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연구지원시설인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를 중심으로 기업 입주공간인 화장품특화단지 조성, 해외 전시판매장 설치 등 연구-생산-비즈니스가 융합된 육성전략으로 2025년까지 생산액 5조 원, 수출 10억 달러, 일자리 창출 3,500개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화장품은 인류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전 생애에 걸쳐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대표적인 공산품’이란 점에 주목했고, 특히 화장품은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재구매가 뒤따른다는 점을 예측, 지역 소재 대학과 연구기관 등 충분한 인프라를 활용해 화장품 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했다.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산업인프라 조성사업으로 화장품 연구지원시설인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는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228억 원으로 ‘17년 3월에 착공하여 지난해 10월에 건축 준공했으며, 연구시설 장비 구축과 시운전을 거쳐 2020년 2월경에 개소할 예정이다. 그리고 경산화장품특화단지는 경산 여천동 일대의 지식서비스연구개발(R&D) 1지구 내에 14만 9천㎡ 규모로 조성된다. 올해 5월 토지보상을 시작해서 8월 현재 보상률은 50%을 넘어서고 있고, 2019년 10월 착공하여 2020년 10월 분양, 2021년 10월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곳에는 사업비 463억 원이 투입되고, 화장품 관련 기업 50여 개가 입주를 희망하고 기다리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 수출 중심의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화장품 제품개발을 위한 R&D를 기업에 지원하여 총 169개 제품을 개발하였고, 경북 화장품 공동브랜드인 클루앤코(CLEWNCO)를 만들어 소비자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회원사 수 – 50개사, 클루앤코 온라인 통합 플랫폼 구축 운영 이와 함께 클루앤코 회원사에서 생산된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2018년 중국(인촨시 2개점), 베트남(호찌민 1, 다낭 1개점)에 경산 화장품 해외 상설전시 판매장을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다. 2021년까지 몽골, 태국 등 아시아권 8개 국가로 확대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대상국가 – 중국, 베트남, 태국, 몽골, 러시아, 싱가포르, 일본, 말레이시아 경산시(시장 최영조)에서는 K-뷰티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지금까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잘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는 조성된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클루앤코 회원사, 대구한의대학교, 포스텍,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등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경산의 K-뷰티산업이 아시아 허브로 도약, 대구․경북의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화장품산업 동향〕 • 2017년 국내 화장품 시장 규모는 수출을 포함해 국내 총생산액은 13조 원 이상 최근 5년(2013 ~ 2017년) 간 연평균 13.85% 증가 • 2018년 화장품 수출액은 7조 3천710억 원으로 2017년(5조 8천520억 원)에 비해 26.5% 증가 *2018년 화장품산업 분석보고서(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 전경.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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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바이오제약산업 선점을 위한 발 빠른 행보 ‘착착’묵현상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 초청 특강. ‘바이오제약산업 기회와 도전’ 포항시는 15일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묵현상 단장을 초청해 ‘바이오산업의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의 성과와 정부정책의 변화, 바이오산업의 규제 및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한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최근 포항시가 본격적인 추진을 위하여 나서고 있는 가속기 기반의 신약 클러스터 조성과 차세대 그린 백신산업 등을 통해 풍요로운 지역의 미래 먹거리가 될 바이오산업 분야에 대한 공직사회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자리로, 600여명의 공무원들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의자로 나선 묵현상 단장은 포항시가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바이오산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정부정책과 국민건강을 위한 규제정책간의 조화를 통한 사업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포항시가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환경적 인프라를 바이오산업과 어떻게 접목시켜야 할 것인지에 대한 방법적인 방안 등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해 공무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포항시는 앞서 지난 4월 24일, 국내 바이오제약기업의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바이오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포항지역의 투자여건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내는 등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이어 이번에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바이오산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통한 업무역량을 키울 수 있는 특강을 준비하는 등 바이오제약산업의 중심을 선점하기 위한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바이오산업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를 바탕으로 풍요로운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이를 바탕으로 포항시가 반드시 국내 바이오제약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확신하며, 역량을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글로벌 신약개발을 통한 세계시장의 진출과 우리나라 제약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3개 부처가 뜻을 모아 지난 2011년 9월 출범했다. 이날 특강을 진행한 묵현상 단장은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나와 삼보컴퓨터 부사장, 동부증권 부사장 등을 거쳐 치매치료제를 개발하는 ㈜메디프론디비티 대표를 지내고 지난 2016년 12월부터 사업단장으로 일하고 있다. ▲15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묵현상 단장이 '바이오산업의 기회와 도전' 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이혜경 기자 gbhana@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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