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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서울시청 광장서 안동사과 홍보 나서안동시가 서울시민을 비롯한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안동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11월 6~8일까지 사흘간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2023 경북사과 홍보행사」에 참가했다. 올해로 18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경북 꼭지사과 맛 좀 볼래?”라는 주제와 함께 4년 만에 서울 시민들에게 찾아가며, 경상북도와 사과주산지 14개 시군협의회가 주최하고 대구경북능금농협이 주관한다. 7일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사과주산지 시장군수, 오세훈 서울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도의원, 출향인사, 사과 농가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사과 주산지 14개 시군 지역의 대표 품종을 전시한 ‘경북 사과 명품관’, 사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과 이야기관’, 경북 과수 통합 브랜드 홍보를 위한 ‘데일리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또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꼭지사과를 직접 맛보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할인판매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안동시는 안동사과 홍보부스에서 소비자가 18,000원인 2.5kg 사과 한 박스를 12,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또한, 안동소주, 생강진액, 백진주쌀 등 안동특산물도 전시·홍보한다. 안동사과는 안동의 비옥한 토질과 풍부한 일조량, 일교차가 큰 지리적 여건을 기반으로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해 식감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바탕으로 2007, 2013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전국 최초로 대통령상을 2회 수상했다.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과원갱신사업, 산지유통시설 확충사업을 통해 규모를 늘리고, 품질을 규격화시켜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수출에 힘써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안동의 글로벌 브랜드화에 기여했다. 7일 개막식에 앞서 서울 롯데호텔에서는 14개 시군 시장·군수와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대구경북능금농협장 등 16명이 모여 사과주산지시장군수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사과 산업 공동 발전방안을 협의하고 건의 사항을 토의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안동사과를 서울 소비자들에게 홍보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농가의 소득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안동사과의 국내외 소비촉진과 판로 확장을 이루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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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방산 부품연구원 유치···방산 중소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구미시는 31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K-국방 신산업 수도 구미’ 실현을 위한 핵심과제인 국방 앵커 기관 유치를 위해 「방산 부품연구원 유치 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한화시스템 양태호 신임 구미사업장장, LIG넥스원 박배호 본부장, 금오공대 박홍석, 최헌웅 교수, 경운대 임헌영 교수, 박정수 교수 등 방위산업 분야 전문가 14명이 참석했다. 지난 8월 중간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국내외 방위산업 발전 추이, 방위산업 관련 연구기관 설립 동향, 유치 사례, 구미 방위산업 현황, 국방 앵커 기관 유치 잠재력과 필요성, 방산 부품연구원 유치 전략, 조성 방안 등 다양한 발표를 진행했으며, 참석자들은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시는 최종보고회에서 발표된 연구 내용과 참석자들의 의견을 종합 검토해 보완된 최종 결과물을 바탕으로 방산 부품연구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맞춤형 유치 전략을 토대로 방산 부품연구원을 유치해 구미의 방산 체계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방산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며, 이를 통해 타지역의 우수한 방산기업들이 구미로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에 선정돼 방산 생태계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했고, 국제적으로 경쟁력 높은 한화시스템과 LIG넥스원, 130여 개 방산 중소‧벤처기업이 집적돼 유도무기‧감시정찰 분야 국내 최대 생산 거점(각 44%, 61%), 전국 방산 매출액 2위의 방산 대표 도시다. 구미에서 생산되는 요격미사일 ‘천궁-Ⅱ’가 지난해 UAE에 4조 1천억 원 규모의 계약 소식에 이어 최근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계기로 대규모 무기 수출 계약을 앞두고 있어 방산 기업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우수한 방산기업, 국방 신산업 기술과 연계된 대학 및 연구기관, 방위사업청 방산기업 원스톱 지원센터, 구미국방벤처센터, 방산육성사업2단 등 군 기관이 구미에 있어 ‘연구개발, 시험‧인증, 시제품 생산, 양산, 품질보증’ 전 주기에 걸쳐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가 조성돼 있으며, 경북‧구미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와 무인수상정 테스트베드 구축을 추진해 시험‧인증 시설 확충도 예정돼 있다. 우수한 방산 인프라와 경쟁력을 갖춘 방산 도시 구미에 국방 국책기관 본원이 전무해 시는 방산 부품연구원 유치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과 전기 전자산업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로 「K-국방 신산업 수도 구미」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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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 명 다녀간 2023 구미푸드페스티벌···대표축제로 자리잡아구미시가 28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2023 구미푸드페스티벌에 이틀간 15만 명의 인파가 몰리며 가을 정취와 함께 음식을 통한 오감 만족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산업도시로 각인된 구미에 낭만과 문화의 옷을 입혀나가겠다는 취지로 개최된 구미 푸드 페스티벌은 올해 2회째를 맞아 알찬 구성과 많은 시민의 참여로 구미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번 축제의 성공요인은 첫째, 행사장 송정 복개천 주차장은 접근성이 좋아 시민들의 참여가 용이했으며, 시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장을 만들기 위해 긴 주차장을 활용한 아이디어가 빛났다. 둘째, 구미에 있는 음식점 중 참여 희망이 많았음에도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맛집 71곳만 선정해 200가지 메뉴를 선보였고, 경북의 야외 음식축제 중 최대 규모로 펼쳐졌다. 셋째, 박정희 대통령 테마밥상, 한식 대가의 작품 시연 등 시민들이 평소 접하지 못하는 음식을 공개해 볼거리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넷째, 어린이 존, 은하수 점등, 비빔밥 퍼포먼스, MZ세대의 EDM 파티, 가요제 등 다양한 구성을 통해 축제의 복합화를 이뤄내며 전 연령층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특히, 친환경 청결 축제를 위해 설치한 프레쉬존에 음식물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보관해 냄새와 거리미관에 소홀함이 없는 야외 축제의 본보기를 마련했고, 일회용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사용한 플라스틱 용기를 세척해 다시 사용했으며, 1,000명 분의 비빔밥을 아이스크림 콘에 담아 주는 등 친환경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축제 참가자들이 자신이 먹고 남은 음식물을 직접 프레시존에서 분리수거를 하고 테이블과 주변을 정리하는 등 청결 축제를 만들기 위한 성숙한 시민의식도 돋보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음식의 자부심을 높이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를 마련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내년에는 시민들과 더 가까이에서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구미 대표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이어 “오늘의 열기가 다음달 17일 열리는 라면 축제까지 이어져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즐길 거리가 가득한 낭만있는 구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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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보호운동 발상지 ‘경북’에서 자연보호헌장 선포기념식 열려경북도는 5일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최기문 영천시장, 이상명 자연보호중앙연맹 총재, 최성윤 자연보호경상북도협의회장을 비롯해 전국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연보호헌장 선포기념식은 1978년 산업화와 경제개발 과정에서 훼손된 자연의 질서와 조화를 회복시키기 위해 최초로 헌장이 선포됐던 10월 5일을 기념하고, 환경윤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인식과 자연보호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전국 행사는 45주년을 기념해 자연보호운동의 발상지인 경북에서 자연보호중앙연맹 주최, 경상북도협의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전국 기념식은 경북도립교향악단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미래세대 어린이들의 자연보호헌장 낭독, 자연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환영사, 축사, 퍼포먼스, 자연환경보전 실천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자연보호를 몸소 실천하고 자연보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유공자 40명에게 대통령, 국무총리, 환경부장관, 경북도지사, 자연보호중앙연맹총재 표창 등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와 함께 자연보호 실천 결의문 낭독을 통해 자연보호의 필요성을 알리고 1회용품 사용 안 하기, 에너지 절약 등 생활 속에서 자연보호를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부대행사로 자연환경보호 홍보영상 상영과 야외광장에서 30여 점의 기후환경 사진 전시회 등을 개최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자연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새로이 각인시켰다. 행사 마무리에는 최근 세계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환경오염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자연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펼쳐 “자연보호, 경북으로부터!”를 모두 함께 외치며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 기념식을 통해 범국민적 자연환경보전 실천다짐운동이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기후 위기 대응은 생존의 문제인 만큼 경북도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경북형 탄소중립’실현과 친환경 신산업으로 산업지도를 바꾸는 등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시책 발굴과 실천에 앞장서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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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백석총회, ‘설립 45주년 기념대회’ 개최설립 45주년을 맞은 예장 백석총회(총회장:장종현 목사)가 45주년 기념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기념대회를 9월 9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3만여명의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민족과 세계를 살리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1부 축하공연, 2부 감사예배, 3부 축하의 시간, 4부 비전 선포, 5부 회개와 감사의 기도에 이어 다음세대 축복과 파송식이 거행됐다. 대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에서는 백석총회가 이제 9,725개 교회, 200만 성도가 속한 한국교회 2대 교단임이 대외적으로 천명됐다. 개회예배 설교에서 장종현 총회장은 “세상을 이기는 믿음으로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을 회복해야 한다”며 “백석총회는 그리스도와 한국교회를 위해 먼저 십자가를 질 것이다. 민족과 세계를 살리는 축복의 통로가 될 것”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극동방송 김장환 이사장, 한교총 이영훈 대표회장, 예장통합 김삼환 증경총회장, 예장합동 소강석 증경총회장 등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참석해 축사를 했고, 특별히 오정현 목사는 비전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백석총회는 이날 기념대회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비전과 기도의 시간이 되도록 하기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많이 배정했다. 또 교단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백석인의 다짐’을 통해 대사회적인 메시지를 선언했다. 그 10가지 다짐에는 △헌혈운동 △결혼과 출산장려운동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탄소제로운동 적극 참여 △사회적 약자 보호와 지원 △남북의 복음적 평화통일 기도 △장로교단 연합과 한국교회 일치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 정진 △백석총회와 백석학원 사랑 △다음세대의 신앙 계승 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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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소멸 극복 모델 ‘경북형 6대 프로젝트’ 발표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우동기)는 9월 14일 오후 3시 30분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지방시대 선포식’을 개최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 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모두가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을 완성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토대를 마련했다. 이에 맞춰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국 최초로 지난 12일 경북도의회에서 ‘경상북도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번 조례 통과로 경상북도지방시대위원회 구성 근거가 마련됐으며, 타 시도 지방시대위원회와는 차별되게 광역 지방정부뿐만 아니라 기초 지방정부도 함께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도정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지방정부 간 연대‧협력 강화를 위한 자치조직권‧자치입법권‧자치계획권 등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한편, 14일 이철우 도지사는 앞으로 청년이 살고 싶은 경북 시대 실현을 위해 지역소멸을 극복하는 최초의 지방정부 모델인 ‘경북형 6대 프로젝트’의 청사진도 발표했다. 프로젝트 내용에는 ①지역소멸극복 지방시대로 대전환, K-U시티+ 프로젝트 ②아이디어 산업 주도 대학으로 대전환, KIvy 프로젝트 ③글로벌 개방사회 대전환, K-신라방 프로젝트 ④외국인 유학생 1만명 유치, K-Dream 프로젝트 ⑤인구개념대전환, K-Life 프로젝트 ⑥청년 중심 사회로 대전환, K-청년 하이웨이 프로젝트가 포함되어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위해서는 지역 실정에 맞도록 지방정부와 대학, 기업이 공동 기획해 지방에서 우선 투자해 실행한 후 중앙정부에서 역매칭하는 방식으로 지방분권형 국가경영시스템으로 대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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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부동전적기념관 관람객 지난해 8월 대비 ‘다섯 배’ 증가6·25 전쟁 당시 활약한 장군과 대통령 동상이 다부동전적기념관을 찾는 관람객을 큰 폭으로 증가시키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백선엽 장군과 이승만·트루먼 한·미 양국의 두 전직 대통령 동상이 지난 7월 다부동전적기념관에 들어섰다. 동상이 자리 잡자 한 달 후인 지난 8월에는 5만여 명이 다부동전적기념관을 찾았으며, 이는 지난해 8월 대비 다섯 배 증가한 수치다. 또 동상이 제막되기 한 달 전이자 일 년 중 관람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호국보훈의 달인 지난 6월에 비해서도 8월에는 43% 늘어났다. 다부동전적기념관 관람객은 4월(2만 4천 명), 6월(3만 7천 명), 7월(4만 6천 명), 8월(5만 3천 명) 등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동상 건립 이후 대구와 경북에서 찾던 관람객이 서울과 경기는 물론 전라도와 제주도 등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 단체 관람객 위주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 비중이 증가하며 대형 버스가 자리 잡던 주차장에는 승용차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와 함께 동상 설치 전에는 없었던 대중교통을 이용한 방문 문의 전화가 하루 평균 다섯 건 정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 강동구에 사는 이윤세(45) 씨는 지난 12일 이른 아침 KTX를 이용해 서울에서 동대구역으로 이동하고 버스를 갈아타며 다부동전적기념관을 찾았다. 칠곡군과 경상북도는 다부동 일대를 호국 보훈 성지로 만들어, 전쟁의 아픈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한주 영남이공대 여행·항공마스터과 교수는 “관람객 증가 추이와 방문 유형을 분석해 볼 때 칠곡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국 도시로 자리 잡아가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라며 “미래세대 안보 교육의 장이자 호국 관광 명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국가보훈부 등의 국가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대한민국이라는 비행기는 진보와 보수라는 좌우 날개가 튼튼해야 안정적으로 날 수 있다”며 “광주가 민주화의 성지이듯 칠곡군을 호국의 성지로 자리매김해 대한민국을 균형감 있게 발전시켜 나가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부동전적기념관은 6·25 전쟁 최대 격전지이자 반격이 시작된 다부동 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1981년 건립됐다. 부지면적 1만 8744㎡에 기념관 1동, 구국관 1동, 전적비, 백선엽 장군 호국구민비 등이 있는 현충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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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 역사·문화 인프라 구축···근현대사 배움의 명소 만든다구미시는 12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시의회 의원 및 관련 기관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추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직 대통령을 기념하는 국내·외 유사사례 현황과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관련 전문가들과 시·도의원들의 다양한 의견 개진을 통해 앞으로의 용역 추진 방향과 추진전략 등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기념시설 및 기념광장 조성 △기존 시설 이용 활성화 방안 △근대 역사문화 거리 조성 등 기념사업의 전반적인 마스터플랜 수립이며, 구미 시민 및 방문객들의 수요조사를 통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업추진 타당성 및 필요성도 함께 검토한다. 이번 용역은 기존의 협소했던 박정희 대통령 생가 기념시설을 확장 건립하고 생가, 역사자료관,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등 구미시가 갖고 있는 역사관광자원을 활용해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을 추진하고자 기획됐다.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용역 외에 생가 인근을 지나는 대구권 광역철도사업으로 신설되는 사곡역사를 ‘박정희생가역’으로 역명 개정을 추진하며 생가를 찾는 방문객에 접근 편의성과 즐거움을 높이게 된다. 박 대통령의 유품, 근대화 및 산업 발전과 관련된 자료를 보존·전시하는 박정희대통령 역사자료관은 구성이 다소 아쉽다는 관람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전시콘텐츠 보강할 예정이며, 박 대통령이 사용한 의전차량도 이전해 전시한다. 이외에도 올해 11월에 개최되는 탄신 기념행사는 의식행사를 넘어 시민 모두가 함께 축하하고 즐기며, 나라의 번영과 구미의 도약을 염원하는 문화축제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은 박 대통령 생가를 찾아 협소한 추모관에 대해 개선 방안을 주문한 바 있으며, 광복절에는 박근혜 전대통령의 깜짝 방문으로 생가와 역사자료관을 둘러보면서 아버지 유품을 구미시에 기증할 뜻을 밝힌 바 있다. 전․현직 대통령의 연이은 생가 방문으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추진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박대통령의 고향도시로서 제대로 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의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며, “박정희 브랜드를 적극 활용해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박정희대통령 역사자료관, 생가를 잇는 역사·문화 인프라 구축으로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명소이자 배움터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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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망양2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추진 박차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기성면 망양2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었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21억 원(국비 14억 5천, 지방비 5억, 기타 1억 5천)을 투자해 취약지역정비(슬레이트 지붕 교체, 빈집정비, 집수리), 안전시설(급경사지 낙석방지시설, CCTV, 방화시설), 위생시설(재래식 화장실 정비, 공중화장실 설치) 조성, 주민역량강화 사업 등이 추진된다. 울진군은 2023년 12월까지 토목공사 등 안전시설을 완료하고, 2024년 12월까지 건축공사 및 주민역량강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기성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완료되면,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되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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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항구복구 위해 ‘피해복구 지원단’ 구성한다!예천군(군수 김학동)이 1일부터 집중호우 피해의 항구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한 자연재난 피해복구 지원단을 구성하고 복구에 박차를 가한다. 지원단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건설교통과장과 안전재난과장 지휘 아래 산림녹지과, 농촌활력과 및 읍면 등 피해 복구 관련 부서로 편성돼 소관 업무에 따라 복구를 수행한다. 김학동 군수는 최근 간부회의에서 “이제 수해의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항구복구 공사와 재발 방지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피해복구 지원단 구성을 주문했다. 지원단은 부서별 계획에 맞춰 신속한 복구를 진행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복구와 철저한 재발 방지에 중점을 두고 가동될 예정이다. 또한, 피해가 심한 하천, 도로, 소규모시설 등 소관 부서에는 토목 전담 직원 4명을 기동 배치해 조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군은 응급복구를 마무리한 가운데 도로, 농지, 축대 등에 추가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특히 하천 범람으로 인한 침수 피해의 철저한 예방을 위해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고평천 외 소하천 42개소에 대한 실시설계, 수도시설 11개소 복구공사 실시설계 등 용역발주를 추진 중이다. 김학동 군수는 “신속한 복구와 함께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구복구를 최대한 신속히 마무리해 영농 등 군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게 하겠다.”며 “지원단을 중심으로 복구에 전력을 다하고 자연재해로부터 군민들을 지킬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해로 인한 피해 복구에는 1,382억 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예천군은 수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전체 복구액 중 80%인 1,105억원 정도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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