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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업명장에 윤여한(양봉, 예천), 우인오(산양삼, 상주)씨 선정경상북도는 농업 신기술개발 및 전파로 경북 농업발전에 공헌한 우수 농업인 2명을 ‘2018년 경북 농업명장’으로 선정하고, 지역 농어업 및 농어촌 발전에 공헌한 우수 농어업인 10명을 ‘2018 경북 농어업인대상’ 수상자로 선정·발표했다. 경북도는 9일(금) 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경북농업 최고의 영예인 농업명장과 농어업인 대상 수상자에 대해 시상하고 상사업비 및 해외연수 기회를 부여한다. * 농업인의 날 : 매년 11월 11일 올해 농업명장에는 윤여한(양봉, 예천), 우인오(산양삼, 상주)씨가 선정되었으며 농어업인대상에는 여봉길(60세, 김천)씨가 전체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식량생산부문에는 이법우(64세, 의성), 친환경농업부문 곽용기(56세, 경주), 과수화훼부문 김재옥(77세, 청도), 채소특작부문 이용만(53세, 상주), 농수산가공유통부문 이철우(54세, 문경), 축산부문 김삼주(51세, 영주), 수산부문 김성호(49세, 포항), 농어촌공동체활성화부문 김창훈(58세, 영양), 여성농업인부문에는 이경순(60세, 영주)씨가 선정되었다. < 경북 농업명장 연도별 선정 현황(34명) > 연도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12 13 14 15 16 17 18 품목 사과 포도 참외 버섯 사과 쌀 버섯 복숭아 양돈 토마토 딸기 오미자 고추 양돈 시설오이 한우 양봉 양돈 양계 누에 인삼 양돈 한우 낙농 한우 인삼 마늘 배 참외 살구 토종벌 버섯 사과 산양삼 ☞ 양돈4, 한우3, 사과3, 참외2, 인삼2, 버섯3, 쌀1, 배1, 딸기1,포도1, 복숭아1, 토마토1, 오미자1 마늘1, 누에1, 양계1, 낙농1, 고추1, 살구1, 토종벌1, 양봉1, 시설오이1, 산양삼 1 한편, 9일 열린 ‘제23회 농업인의 날’기념행사에는 우리나라 토종씨앗 전시·나눔행사와 함께 도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우수 쌀도 전시했으며 떡 만들기 체험도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먹거리 부스에서는 최고급 한우·한돈·닭고기, 낙농가에서 생산한 우유, 치즈 등을 시식하고 곤충요리, 꽃차 등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음식들도 맛 볼 수 있었으며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박창욱)에서는 도내 요양원 한곳에 사랑의 쌀 880kg을 전달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올해 폭염, 태풍 등에도 불구하고 농촌현장을 묵묵히 지킨 농업인들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하고 “수상자들은 뛰어난 능력을 농가에 전파하는 한편 청년‧귀농인 등 창업농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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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민원실에서 그윽한 늦가을 정취를 느껴보세요!상주시에서는 종합민원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한 걸음 쉬어가는 여유를 제공하고자 깊어가는 가을 향기가 느껴지는 유화 작품들을 선정해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11월 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2008년 결성된 상주지역의 유화 동아리인 ‘테레핀향이 좋은 사람들’(회장 권순연)회원들의 작품 20점이 전시된다. 현재 ‘테레핀향이 좋은 사람들’은 다양한 소재와 주제로 그림을 그려내고 평범한 삶의 대상들을 캔버스에 담는 유화동아리다. 10명의 회원이 2008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열한 번의 회원전을 열었으며 영남미술대전, 낙동강 미술대전, 경북미술대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상주시는 민원실을 단순 사무처리 공간이 아닌 문화․예술적 공간으로 조성하여 예술작품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민들의 문화생활을 영위하고 전시공간이 부족한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전시공간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테레핀향이 좋은 사람들’ 회원들은 “일반 전시공간이 아닌 민원실에서 많은 시민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고 전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시청 민원실은 우리 시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장소인 만큼 밝고 편안한 이미지를 위해 민원실을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여유 공간에 연중 테마별 작품을 전시하고, 민원인 편의시설을 운영하는 등 앞으로도 민원인을 배려하는 시민 행복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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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이 너∼무 좋아요김천시(시장 김충섭)에서는 도시민들의 은퇴 시기와 함께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은 사회적 분위기 속에 서울시민과 수도권 도시민을 대상으로 1박 2일 <기차로 떠나는 김천시 귀농·귀촌 체험투어>과정을 개설하여 11월 2일부터 3일까지 귀농·귀촌 예정자 47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2017년부터 시작하여 3회 째를 맞는 이번 과정은 코레일과 협의하여 기차 한 량을 임차하여 서울역에서부터 김천역까지 담당 공무원 및 연암대 채상헌 교수의 귀농·귀촌 교육을 시작으로, 김천역에 내린 후에는 단체 버스로 환승하여 김천시 귀농·귀촌 선도 농가(버섯, 딸기, 시설채소 , 된장 가공 등)를 투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김천시 직지사와 청암사를 돌아보며 지역의 다양한 문화와 음식체험을 통해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문화탐방 시간도 가졌는데, 이 날 귀농연합회 증산면지회 귀농회원들이 손수 만든 도토리떡과 오미자즙을 준비하여 지역을 찾은 예비 귀농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귀농·귀촌 즉문즉답> 시간에는 김인철 농촌지도과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 교수 그리고 귀농연합회 회원들의 생생한 사례를 통해 막막했던 귀농·귀촌에 대한 궁금증 해소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날 교육생들은 교육 만족도 설문서에서 알찬 프로그램 운영으로 그동안 궁금했던 귀농·귀촌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열정적인 공무원들과 김천시귀농연합회(회장 이응재)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강성호 소장은 이번 현장교육이 성공적인 귀농·귀촌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김천시에서는 체계적인 귀농·귀촌 교육과 정책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문의처 : 054-421-2557(김천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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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나드리열차 타고 남북통일기원 DMZ 간다경상북도는 경북 북부권, 동해안권 등 도내 우수한 철도 인프라와 주변 지역의 풍부한 관광 자원을 연계한 경북관광테마열차인 경북나드리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경북관광 이미지로 랩핑된 경북나드리열차는 총 192석 규모로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는 금요일 주간 포항 바다열차, 금요일 야간 청도 불빛열차, 토・일요일 분천 산타열차 3개 코스로 운영되고 있으며 일반열차에는 없는 이벤트실, 노래방, 매점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열차 내 공연 및 각종 이벤트도 진행해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부터는 정기적인 운영 외에 주중인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경북나드리열차를 활용해 학교, 산악회, 기업체 등 단체 고객을 위한 지역테마열차도 운영되고 있다. ‘열차를 빌려드립니다’라는 테마로 열차를 통째로 빌려 정해진 코스가 아닌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경북은 물론 전국을 여행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열차로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지난 4월 단체고객 이용을 시작으로 10월부터는 남북통일기원 DMZ투어(10.25/11.8/11.22), 영덕 일출여행(12.31~1.1) 등 테마 상품으로도 운영된다. 이용을 원하는 여행객들은 동대구역여행센터(053-940-2223)나 여행사(053-957-7788)로 문의하면 된다. 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나만의 열차 여행을 통해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이제 경북나드리열차가 경북을 넘어 전국을 누비는 만큼 많은 여행객들이 경북나드리열차를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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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 한마당스포츠 친화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성주군은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인 ‘2018 성주군수기 생활체육 통합대회’를 지난 3일(토) ∼ 4일(일) 이틀간 개최했다. 성주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성주군 종목별 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별고을체육관 등 18개소에서 종목별로 진행되었으며, 파크골프, 야구, 족구, 배구, 수영 등 22개 종목의 2,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성주군수기 생활체육 통합대회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되고 있으며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면서도 서로 단합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2016년부터는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다. 개회식에 참석한 성주군수는 “별고을 체육공원 확장 등 체육 인프라 구축과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체육시설 조성을 통해 군민들의 체육 활동 참여를 유도하여 선진 스포츠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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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회의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의 봉사지난 127호에 이어 계속(총 3회)해서 안동교회 사역이 연재됩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로부터 ‘참좋은교회상’을 수상한 예장(통합) 경안노회 소속 안동교회를 알아보는 코너입니다.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 주의 뜻을 이뤄가는 교회를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고 애쓰는 교회들이 이 시대에 많이 있지만, 섬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물론, 경험의 부족으로 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하게 된다. 주님 허락하신 시간과 물질이기에… 시대가 악하고 사역의 시간이 무한하지 않기에 우리는 지혜로운 청지기처럼 알뜰하게 모든 것을 관리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먼저 간 믿음의 선진들의 모범을 배우고 익힐 수 있다면, 그 얼마나 귀하고 아름다운 그리스도 안의 동역이며 선하다 칭찬받을 일인가? 이에 아름다운 섬김과 다양한 교육, 분쟁 없이 화목을 이루어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로부터 ‘참좋은교회상’을 수상했던 안동교회를 찾아 이 시대 진정한 섬김과 온전한 구제와 봉사에 대해 생각해 보기로 했다. 섬김의 귀한 기록들과 자료들을 제공해 준 안동교회 김승학 담임목사와 당회원, 성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경북하나신문 편집자- 지난 127호 6면: ▲ 안동교회의 시작과 교회의 담을 넘어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 금번 128호 6면: ▲ 지역사회 위한 사랑의 봉사 다음 129호 6면: ▲국가와 민족을 사랑한 교회,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한 교회의 발전 안동교회의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의 봉사 4.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의 봉사 1) 사(私) 교육사업 안동교회는 초기부터 지역사회를 섬기고 봉사하는 공적 교회였다.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으로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것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창립한 지 2년이 채 지나기도 전인 1911년 계명학교를 개교하였다. 설립초기 계명학교는 당시 교육에서 소외받고 있던 여학생들에게만 입학을 허락했을 정도로 여성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기 위해 설립하여 그 목적이 뚜렷한 학교였다. 교과 내용으로는 조선어, 일어, 산수, 한문, 습자, 도화, 받아쓰기, 작문, 음악 등이었으며 2~3명의 교사가 분담하여 지도했다. 특히 안동교회가 1919년 기미년 안동의 만세운동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였을 때, 계명학교 교사들과 학생들은 안동 만세운동에 사용할 태극기를 제작하고 3·1 만세운동 선언문을 등사했다. 이 만세 운동으로 지역 주민들은 교회를 보는 시각이 일신되어 많은 주님들이 만세 운동 다음 주일 아침 교회 주변에 모여 다시 만세 운동을 선도해 줄 것을 원했다고 한다. 또한 1921년부터 야학을 통해 경제적 형편이나 다른 사정으로 공립보통학교나 계명학교에 다닐 수 없는 어린이들을 모집하여 하루 2시간씩 조선어, 일어, 산수, 성경과목을 지도하였다. 또한 1924년에는 경안중학원이라는 중등교육기관을 설립하여 운영하였다. 이처럼 안동교회는 설립 초기부터 지역사회가 요구하고 필요로 하는 공적 사역에 관심을 갖고 공적 참여를 통해 공적 교회로서 확실하게 자리를 매김 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1948년 3월 안동의 최초 유치원인 안동유치원을 개원함으로써 유아교육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했을 뿐 아니라 오늘 까지 67년 동안 안동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 안동중앙신용협동조합 1965년 11월 17일, 안동교회 교인들 사이에 신용협동조합 발기 준비위원회가 발족되어 안동교회 본당 1층 예배실에서 1965년 11월 29일부터 12월 1일 까지 3일 동안 창립의 목적과 취지에 관한 강습회를 가졌다. 이 강습회를 통하여 신용협동조합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고, 1965년 12월 2일 오후 8시 창립총회가 개최되었다. 이 때 가입자는 34명, 출자금은 4,260원으로 공동유대는 안동교회 교인으로 규정하는 정관을 통과시켰다. 당시 이사장, 부이사장, 회계, 서기, 여신위원장, 감사위원장, 교도위원장 등 모든 임원은 안동교회 교인들로 구성되었다. 당시는 6·25 전쟁 이후 비록 10여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1인당 국민소득은 1328달러로 세계에서 하위에 속했다. 리어카 하나만 있어도 함께 하루 일해 한 가족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을 정도였지만 이것조차 갖고 있지 못해 경제적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았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안동교회 교인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안동중앙신용협동조합은 신용을 바탕으로 이들에게 용자를 해주고, 가정경제를 일으킬 수 있게 했다. 안동중앙신용협동조합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여 2014년 12월 현재 조합원 5,182명, 자산 573억 원으로 건강한 중견 신협협동조합으로 지역주민을 섬기고 있다. 3) 다문화 가정, 장애우 및 새터민을 위한 복지사업 수년 동안 계속된 안동교회의 다문화 가정을 위한 사역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수년 전부터 시행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섬김의 사역은 이미 열매를 맺고 있다. 지역 병원과 연계하여 무료로 건강 검진을 받게 하며, 정기적으로 다문화 가정을 초청하여 그들 나라의 고유문화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고,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가정을 대상으로 결혼식과 피로연, 그리고 신혼여행까지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섬김의 사역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또한 안동으로 이주한 새터민이 새로운 삶의 터전에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역 역시 섬김의 모범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새터민이 안동에 왔을 때 안동 적십자사와 연계해 이들이 필요로 하는 가전제품 등을 교회에서 제공할 뿐 아니라 안동교회 교인 가정과 연결시켜 친밀한 인격적 관계를 형성해 새터민들이 보다 빠르게 안동 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또한 안동 근교에 있는 장애우 기관 및 시설과 연계하여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정기적으로 이들을 초청하여 온 성도들과 예배를 드리고 교제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교우들이 장애우에 더욱 큰 관심을 갖도록 하고 있다. 4) 노인복지사업 (1) 안동경로대학 ‘안동경로대학’은 1993년 4월 7일 설립한 안동노인학교로 시작되었다. 처음 114명의 학생으로 시작한 노인학교의 학생회 모든 임원이 본 교회 교인들일 정도로 교회 중심으로 진행이 되었다. 수요일 오전 10시에 모임을 시작했던 첫해의 프로그램은 매우 제한되어 건강강좌와 지역 기관장들의 특강이 전부였다. 노인학교가 문을 열고나서 몇 해 동안의 초기 프로그램은 오전강좌 중심이었다. 이것은 ‘안동노인학교’가 교회 내 노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갖춘 학교로서 교회 밖으로 나가기 힘든 구조적 특징을 보여준다. 하지만 당시 노인학교는 시대를 앞서가는 지혜였고, 2014년까지 연인원 5,000명 가까운 노인들이 안동경로대학의 문턱을 밟고 지나갔다. 특히 안동경로대학 20주년을 맞는 2012년에 UN이 정한 세계노인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어르신 1,200명을 초청하여 사랑의 잔치를 베풀었다. 위에서 언급한 구조적인 한계점을 가지고 시작했지만 ‘안동노인학교’는 2000년 초까지 여러 차례의 구조적, 외향적 변화를 시도하였다. 첫째, ‘안동노인학교’의 ‘노인’이라는 명칭에서 오는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안동경로대학’으로 그 명칭을 변경하였다. 둘째, 어르신들을 단순히 위로하는 프로그램에서 탈피하여 다양한 교육기회와 양적, 질적으로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하여 체제를 ‘학교’에서 ‘대학’으로 격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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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영상관 운영 및 개관독도박물관은 도동약수지구내 독도영유권 강화 및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영위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독도영상관을 2018년 11월 1일에 개관한다. 독도영상관은 대지면적 2,000㎡, 연면적 362.78㎡(필로티형 구조)로 내부시설로는 안내실, 화장실2개, 전시홀, 영상관으로, 모션좌석 22석, 상영방식은 편광안경을 이용한 3D영상과, 모션좌석을 이용한 4D영상관이다. 상영시간은 27분 정도이며, 상영 제목은 “강치이야기”로 독도를 지키던 강치무리가 독도를 침입한 상어무리를 대항하여 전투를 벌여 독도를 지키낸다는 내용의 애니메이션이다. 개관에 앞서, 2018년10월23일부터 10월26일까지(4일간) 울릉군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직원, 학생을 대상으로 시범관람을 하였다. 독도박물관은 독도영상관운영을 오전 3회, 오후 5회 정도로 운영할 계획이며, 개관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로 관람료는 무료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독도영상관 개관을 계기로 독도영토 수호의지를 높이는 동시에 독도관련 교육과 홍보의 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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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경험한 것을 같이 나눕시다▲씨감자생산사업 자재 기증, 한국대사와 함께 <독자 기고문> 우리가 경험한 것을 같이 나눕시다 최영섭 소장 KOPIA 짐바브웨 센터 지난 4월 포항시농업기술센터소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생활 41년간을 정리하고 농촌진흥청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Korea Programs on International Agriculture)에 참여하여 지금은 아프리카 대륙의 중심지에 가까운 짐바브웨 KOPIA센터 소장으로 근무하게 되었다. 처음은 두려움 반, 기대감 반으로 첫발을 내 딛고 업무를 시작하게 되었다. 과연 우리 대한민국이 이 나라의 농업·농촌발전을 위하여 무엇을, 어떻게 도와주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인지 나름대로 고민이 많았다. 사실 짐바브웨는 지난 1980년 영국으로부터 아프리카 대륙에서 최후로 독립된 나라이다. 그만큼 매력이 많았던 나라라고 생각했으며, 6개월 정도 현지에서 생활해 본 결과 그 이유를 이해할 것 같았다. 짐바브웨는 연 평균온도가 23도시 정도이며, 연강수량이 820mm정도로 농업을 하는 데는 큰 지장이 없을 정도로 조건이 좋은 상태라고 판단되었다. 더군다나, 부임한지 얼마 안 되어 업무협의차 주짐바브웨한국대사관에 가는 도중에 수도 하라레시에 인접한 농업지대를 지나가며, 우리나라에서는 농촌진흥청에서나 볼 수 있을 정도로 희귀한 대단위 관개시설(Pivot)을 보고, 이런 나라에 내가 대한민국 농업을 어떻게 접목시킬 것인가 하고 사실 덜컹 겁이 났다. 과거 짐바브웨는 아프리카의 Bread Basket이라고 불릴 정도로 비옥한 농토와 자연환경으로 많은 농산물을 생산하여 자급자족할 만큼 생활이 풍족한 나라였다. 그러나 다시 한번 농촌진흥청의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 지침을 보고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내용인즉 “우리가 경험한 것을 나누어 가지는 것을 좋아한다”였다. 우리가 짐바브웨국가에 물질적 지원보다는 우리의 경험과 기술을 나누어 가진다는 것이다. 찢어지게 가난한 1960년대를 거치면서 녹색혁명, 백색혁명 그리고 현재 스마트팜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있었겠는가? 그 과정에서 습득한 경험과 기술을 주재국가에 같이 함께 나눈다는 슬로건은 너무 가슴에 와 닿았으며,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농촌진흥청은 아프리카 대륙, 동남아시아 그리고 남미에 21개소의 KOPIA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뛰어난 농업기술을 나누어 가지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아프리카는 굶주리고 헐벗고 형편없는 나라들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상 와 보면 많은 것을 새롭게 느낄 것이다. 물론 어렵고 힘든 계층도 있지만 깜짝 놀랄 만큼 편견을 가지고 있었음을 금방 깨달을 수 있다. 물질문명에 있어서 한국과 차이는 있지만 도로의 차량이라든지, 유통센터 등을 둘러보면 그런대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물론 농촌지역으로 들어가 보면 아직도 전기가 들어오지 않고 지하수개발 부족으로 공동 지하수 펌프를 활용하는 낙후된 생활을 볼 수도 있다. 농촌진흥청은 많은 예산지원은 아니지만 주재국과 협력과제를 통하여 우리의 과거 경험과 기술을 지원하여 세계 곳곳에서 많은 활동으로 세계 인류평화와 이웃국가들의 번영을 위하여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 ▲토종닭사업 자재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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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경북청소년지도자대회 및 사랑의 쌀, 장학금 전달식’ 열려의료법인 이레의료재단(이사장 윤봉호) 주최로 열린 ‘제2회 경북청소년지도자대회 및 사랑의 쌀, 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6일(토) 경산시 재향군인회관 4층에서 수상자와 축하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애인종합복지관, 노인복지시설 등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경북 도내 초·중학생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청소년 인재 교육함양에 이바지하고자 했다. 또한, 각 지역에서 봉사와 헌신에 앞장서는 목회자,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예술인, 사업가, 주부, 학생 등을 발굴해 김석기·김광림·박명재·이완영·송언석 국회의원 표창, 경북도의회 의장 표창 등으로 치하하고 격려했다. 장학생으로는 김태완(사동중 2년) 외 5명이 선정됐으며, 김석기 국회의원 표창에는 박숙자(참좋은 노인복지센터 센터장) 외 3명, 김광림국회의원 표창에는 박정웅(사월교회 장로) 외 3명이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 표창을 받은 대상자는 총 5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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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에 전국 첫 ‘군단위 LPG배관망’구축경상북도는 11일(목) 청송읍 LPG공급관리소에서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윤경희 청송군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 준공식’을 갖는다. ‘군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천연가스 수급 제외지역인 전국 13개 군을 대상으로 LP가스를 중단없이 저렴하게 취사․난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LPG공급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경북 도내는 청송군, 영양군, 울릉군이 해당된다. 청송군은 2016년 1차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돼 사업비 140억원을 투입해 2017년 6월 공사를 착공하여 LPG저장탱크(50톤, 2기)와 배관망(15km)을 매설하고, LPG공급관리소와 1,215세대에 사용시설(내관, 보일러, 안전장치 등)을 설치했다. 이번 준공으로 주민들은 LPG배관망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LP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으며, LPG를 난방으로 사용함으로써 동절기 난방비가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영양군과 울릉군에도 군단위 LPG배관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영양군은 2019년, 울릉군은 2020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마을 주민들의 에너지복지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청송읍이 도시수준의 가스사용 기반시설을 갖춘 만큼 앞으로 지역발전이 기대된다”며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확대 추진해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를 향상시키는 한편 청년들이 돌아오는 농어촌 정주여건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송 군단위LPG배관망 사업현황 ▪ 사업기간 : 2016. 5월 ~ 2018. 9월 ▪ 사업장소 : 청송읍 월막1․2리, 금곡1리 일원 ▪ 사 업 비 : 140억원(국비 70, 도비 16.8, 군비 39.2, 자부담 14) ▪ 사업내용 : LPG저장탱크․배관망 및 개별세대 내관․보일러․안전설비 설치 ▪ 시설현황 : 저장탱크 30톤 2기, 배관망 15km (수혜세대) 읍지역 1,215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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