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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스마트그린물류특구 글로벌 혁신포럼 개최경상북도는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30회 물류의 날* 학술회의에 『경북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글로벌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 (물류의 날) ‘93년부터 기념식 및 학술회의를 개최하여 물류종사자의 자긍심 고취 및 산․학․연․관 소통과 협업의 장 마련 이번 포럼에는 물류특구의 성공적인 실증과 사업화를 위해 전문가 자문위원 위촉식, 한국로지스틱스학회*와 업무협약식 및 특구와 관련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 * 한국로지스틱스학회는 1992년에 설립, 물류발전과 전문가들의 학술적 교류를 도모하고 물류 산업 및 정책의 선진화에 기여 자문위원 위촉식에서는 대한민국 물류관련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위촉해 물류특구 실증사업과 후속 사업화 방향에 대한 자문을 하게 된다. 또 국내 3대 물류학회 중 하나인 한국로지스틱스학회와 업무협약식을 통해 물류특구 사업을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그린물류산업의 국내외 혁신생태계 발전에 기여한다. 이어 마종수 한국유통산업연수원 교수의 ‘도심형 물류센터 구축 및 라스트마일 혁신전략’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국내외 업계 최신 동향 및 시사점 등을 제시했다. 박성근 경북테크노파크 스마트그린물류지원센터장이 경북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의 추진사례를 발표하며 말단배송체계의 혁신개념과 주요 핵심 이슈들에 대해 패널들과 토론을 진행했다. 민순홍 한국로지시틱스학회장은 “스마트그린물류규제자유특구 사업은 물류산업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는 참신한 시도이지만 학계와 현장의 전문가들과 접점이 없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교류를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돼 한국물류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현재 물류산업은 단순 수송‧보관‧중심, 제조업 지원역할에서 생산‧배송‧유통과 융합한 고부가가치 종합 서비스산업으로 발전 중이다”며, “이번 포럼을 시발점으로 산‧관‧학이 원 팀이 돼 물류 패러다임 전환과 배송차량의 친환경 카고바이크로 대체함으로써 녹색산업혁신 생태계 구축하는 등 경북형 스마트 물류도시를 구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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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운문 오진리에서 친환경농업체험 행사 개최청도군(군수 김하수)은 26일,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성 및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운문면 오진리 일원에서 ‘친환경농업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친환경농업체험 행사는 유치원 어린이와 학부모 및 도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촌체험을 통하여 농업 농촌의 소중함을 깨닫고 우리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북돋우고 지역 농업인들에게는 희망을 심어주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고구마, 표고버섯 수확, 무 뽑기, 떡메치기, 물고기 잡기 등 여러 가지 친환경농업 체험 활동과 마을 향토음식 체험 및 지역의 우수한 친환경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소비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정 청도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더욱 알찬 친환경농업 체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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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 ‘힌남노’ 직격탄 맞은 경주 보문암곡교회▲‘힌남노’로 인해 보문암곡교회 사택은 전파되었다. 사진은 홍수가 난지 10여일 후에 교회 사택(조립식 건물)이 철거되고 있는 모습. 지난 9월 태풍 ‘힌남노’로 인해 경주지역에서는 암곡마을 피해가 컸다. 다음은 직접 홍수 피해를 겪은 보문암곡교회 이태호 목사와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Q. 홍수가 난 당시 상황은 어땠는지요? “9월 6일 새벽 4시경에 저희 부부는 일어나서 각자 새벽기도를 하고 거실에 있었다. 그런데 6시쯤 창문을 보니까 창문에 시퍼런 황토 강물이 지나가는 게 보였다. 강물이 넘쳐 우리 집을 덮친 것이었다. 그 당시는 강둑이 무너진 걸 몰랐었다. 어쨌든 홍수가 난 것을 알고서 피난 준비를 하는데, 갑자기 큰방 쪽에서 ‘쿵’ 소리가 나더니 큰방벽을 무너뜨리고 물줄기가 거실로 넘쳐 들어와 저와 집사람의 가슴팍까지 금새 물이 차올랐다. 그때는 ‘이렇게 천국 가는가!’하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 Q .어떻게 위기 순간에서 탈출했는지요? “순간 거실 유리창이 눈에 띄었고, 손에 잡히는 나무 서랍으로 유리창을 깼다. 그러자 큰방을 통해 거실로 들어오던 물이 유리창으로 빠져나가면서 물이 조금씩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물속에서 한참을 기다리니까 물이 조금씩 빠지면서 거실에 넘어져 있던 안마기와 에어컨이 드러났고, 저와 집사람은 그 위에 올라가 젖은 몸을 떨면서 한참을 더 기다린 뒤 집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그런데 온 마을은 이미 쑥대밭이 되어 있었다. 그때야 강둑이 터져서 이런 사태가 난 것을 알게 됐다.” Q. 암곡마을 피해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마을 사람들에게 상황을 물어보니 다행히 우리 마을에는 인명 피해는 없었다. 강물이 집에 들이닥치자 어떤 이는 창문으로 빠져나오고, 어떤 이는 높은 곳으로 올라가 대피했다고 했다. 다만 제 집사람을 비롯해 몇 분은 병원 치료를 받았다. 우리 마을에는 70여 가구가 살고 있는데, 이번 홍수로 42가정이 침수로 재산 피해를 입었다. 그중에 8가정은 저희 교인 가정이다.” Q. 교회가 침수되고 사택이 전파됐다고 들었다. 현재 복구 상황은 어떤지요.? “사실 마을에서 저희 교회와 사택의 피해가 가장 심각한 편에 속한다. 교회 예배당과 교육관이 침수되어 바닥에 뻘이 가득 찼었다. 현재 뻘은 대략 걷어낸 상태이지만 그 외에 다른 것(도배, 리모델링, 보수 등)은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다. 리모델링 비용이 2억이 넘는다고 하니 농촌교회 현실로는 감당이 안되어 기도만 하고 있다. 사택은 완전히 파손되어서 현재 철거한 상태이다. 그래서 저희 부부는 요즘 교육관에서 임시로 지내고 있다.” Q .힘든 일을 겪으셨음에 위로를 보낸다. 현재 심정은 어떠신지요? “이번 홍수를 겪으면서 마을 모든 사람들의 충격이 컸다. 강둑이 무너지리라고는 상상을 못했기 때문이다. 저는 교인들에게 “믿음 잃지 말고 시련을 견디자, 생명을 건져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자”고 다독인다. 감사하게도 홍수 피해 소식을 듣고 제가 속한 교단(예장고신)에서 특별위로금을 보내주셨고, 그 외에도 몇 군데에서 성금을 보내주셔서 큰 위로가 되고 있다. 보내주신 물질은 교회와 사택 복구뿐 아니라 교인들 가정, 또 마을을 위해서도 사용할 계획이다.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 ※후원문의 : 보문암곡교회(054-748-5979) ※후원계좌 : 대구은행 204-10-004765(보문암곡교회) ▲사택 거실 유리창이 파손된 모습. 이태호 목사 부부는 물이 가슴까지 차오르는 급박한 상황에서 거실 유리창을 깨고 뻐져 나올 수 있었다. ▲홍수로 인해 교회 예배당과 교육관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물이 빠져나간 뒤 교회 예배당 바닥에 뻘이 남아있는 모습. ▲복구지원을 나온 군인들이 교육관 바닥의 뻘을 걷어내고 있는 장면. /인터뷰 진행·정리 = 박은숙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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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 조성(교과교실제) 사업에 박차▲경북교육청,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 조성(사곡고 스터디카페 사진).(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대비 학점제형 학습공간 구축을 위해 학교별 수요 조사 및 연차별 지원 계획에 따라 공간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 조성은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에 대응하고 미래형 교수학습에 적합하도록 다양하고 유연한 학교 공간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의 선택과 수요에 맞춰 교육과정이 편성·운영되므로 다목적성, 다기능성을 갖춘 유연한 학습 공간이 필요하다. 이에 다양한 교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대·중·소규모 교실과 가변형 교실 등의 환경 구축비, 기자재 구입비를 적극 지원하고 공강 발생에 따른 홈베이스, 학생 휴게공간 조성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022년 교과교실제 운영학교 141개교(고 79교, 중 62교)에 운영비 79억, 교과교실제 신규도입학교 7교에 시설기자재비 76억, 교과교실제 도입 7년이 경과한 30교에 리모델링비 15억원, 총 170억을 지원하여 학생 맞춤형 성장 교육을 위한 학교 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매년 교과교실제 운영학교와 신규 도입학교를 대상으로 연수 및 컨설팅을 실시하여 교과교실제 운영 및 학교 공간 조성 지원 방향 안내,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해 내실 있는 운영에 힘쓰고 있다. 이상진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는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모든 일반계고등학교에 학점제형 학습공간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며, 학생의 성장 지원에 중점을 둔 미래지향적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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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선교 초기의 기독교 모습들(6)안동선교 초기의 기독교 모습들(6) 김 승 학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목차 서문 1. 안동 땅을 밟은 첫 선교사, 베어드 2. 첫 교회들, 비봉·국곡·풍산교회 ............................................... 7. 안동의 첫 근대병원, 성소병원 8. 안동지역의 첫 한국인 목사, 김영옥 ............................................... 13. 최초 성경학교, 안동여자성경학교 결론 7. 안동의 첫 근대병원, 성소병원(聖穌病院) / 1909) 원주에서 의료선교를 하던 플레처 선교사가 임지를 안동으로 옮긴 후 1909년 현 안동교회 부지내의 진료소에서 600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성소병원은 1909년 10월 1일을 개원일로 잡고 있다. 1910년 플레처는 대구로 떠나고 대신 안동으로 온 존슨 선교사는 안동에 석 달 반을 머물면서 1,300명의 환자를 돌봤다. 1911년에 다시 안동으로 온 플레처 선교사는 선교지 부근에 커다란 한옥을 매입, 한 방은 객실로, 두 세개 방은 환자의 병실, 대기실, 욕실, 진료실로 사용했다. 특히 뉴욕의 쇼플러(S.F.Schauffler)가 후원한 1만 달러로 금곡동 177번지에 가로 21.3미터 세로 10.7미터, 3층 병원 건축이 시작되었다. 철재와 철빔으로 건물의 뼈대를 세웠고, 건물의 벽은 2층과 3층은 붉은 조적으로, 1층은 회색 조적으로 마감되었는데, 1층에 위치한 입구는 흰색이 칠해진 나무로 되어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1914년 11월 14일 준공되었는데, 병원 이름은 쇼플러의 부친을 기념하여 ‘코넬리우스 베이커 기념병원’이라 불렀다. 이때부터 안동성소병원은 정식 병원이 되었다. 병원 준공과 함께 시작된 성소병원은 초현대식 시설을 갖추었다. 창문에는 커튼이 쳐지고 방충망이 설치되었다. 환자 대기실, 약국, 실험실도 있었고, 여성병동과 주방, 저장실, 벽장, 기계실도 갖추었다. 하지만 성소병원의 운영은 쉽지 않았다. 1910년부터 진행된 일제의 토지조사사업, 1920년부터 시작된 산미증산계획, 1920년대에 계속된 한재와 병충해로 인해 농민들의 생활은 최악이었다. 1920년에서 1930년대 경상북도 북부지역의 농촌의 경제상황이 몹시 어려웠던 것이다. 하지만 1927년 2월에 성소병원 의성 분원을 설치하여 안동까지 오기 힘들어하는 환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병원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을 무상으로 입원시켜 치료했는데, 이것이 병원의 재정 상태를 더욱 힘들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것은 성소병원의 존재 이유를 확실하게 드러나는 계기가 되었다. 그 후 성소병원은 6․25 전쟁으로 완전히 파괴되었고, 병원이 다시 준공되어질 때까지 금곡동 경안성서신학원 입구 애린진료소를 임시로 설치해서 계속해서 환자들을 돌보았다. 1956년 AFAK 자재와 선교회 지원으로 현 병원위치에 2층으로 신축하여 이전하였고, 아직까지 이 건물은 리모델링하여 사용되고 있다. 이후 안동성소병원은 1994년부터 서울명성교회 후원으로 제1, 제2 신관 신축, 최신식 기자재 도입과 의료진의 확충을 통해 복음전파를 통한 종합병원으로서의 면모를 새롭게 하고 있다. 그렇다면 병원의 이름이 성소(聖穌)로 지어진 이유는 무엇일까? 혹자는 예수교를 옛날에는 야소교(耶蘇敎)라고 불렀는데, 이와 비슷하게 성(聖)과 야소교의 소(蘇)를 조합하면서 소(蘇) 음가와 동일한 소(穌)로 바꿔 성소병원(聖穌病院)이라고 칭했을 것으로 추측한다. 이 추측은 오래 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가설이다. 충분히 설득력이 있는 추론이다. 하지만 성소(聖穌)라는 이름에 관해 깊이 묵상하면서 전혀 예상하지 못한 깊은 의미가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성소(聖穌)라는 단어는 거룩할 성(聖)과 소(穌)로 구성되어 있다. 소(穌)는 ‘긁어모을 소, 깨어날 소’의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성소(聖穌)는 ‘거룩한 모습으로 다시 살아나다’는 뜻이 된다. 성경적으로 표현하면 중생(重生), 거듭남(born again)이다. 기독교에서 사용하는 또 다른 의미의 성소라는 단어가 성소(聖穌)와 매우 긴밀한 관계가 있음을 알게 됐는데, 첫째는 ‘거룩한 부르심’의 의미를 갖는 성소(聖召)이고, 둘째는 ‘거룩한 장소’를 뜻하는 성소(聖所)이다. 성소(聖召), 성소(聖所), 그리고 성소(聖穌). 하나님의 거룩한 부르심인 성소(聖召)에 순종한 플레처 선교사는 한국으로, 원주로, 안동, 그리고 대구로 사역지를 옮기며 의료선교를 감당하였다. 특히 그가 머물러 치료했던 땅들은 질병으로 고통받고 치료에서 소외당하고 있던 사람들을 위한 거룩한 장소인 성소(聖所)가 되었다. 안동도 예외는 아니었다. 안동성소병원은 지난 107년 동안 뭇사람들의 질병을 치료하여 육신을 구원할 뿐 아니라 복음을 전함으로 영혼도 소생시키는 성소(聖穌)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안동성소병원에 주어진 이 거룩한 사명이 예수님 오실 때까지 중단 없이 계속되기를 기도할 뿐이다. ▲ 1914년 11월 14일 쇼플러(S.F.Schauffler)가 후원한 1만 달러로 금곡동 177번지에 준공된 3층 건물의 안동성소병원 모습으로 ‘코넬리우스 베이커 기념병원’으로 불려졌다. 건물의 뼈대는 철재와 철빔으로 세웠고, 당시로는 초현대식 시설을 갖추었다. 경북 북부지역 유일한 종합병원 건물로 선교사명을 감당하다가 6·25 전쟁으로 전파 당했다.(사진 6)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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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도입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시내버스에 최초로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2대를 도입하여 9월 29일부터 정상 운행한다. 상주시는 올해 7억2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전기 저상버스 2대를 도입하고,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에 맞춰 앞으로 차령이 경과된 버스를 단계적으로 전기 저상버스로 교체하여 2033년까지 47대의 전기 저상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전기 저상버스는 전기로 달리는 친환경 버스로 이산화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 감소를 통해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조성할 수 있으며, 버스 출입구에 계단이 없고 차체가 낮아 노약자 및 임산부, 어린이들이 승․하차 시 안전하고 편리한 탑승이 가능하다. 이번에 도입되는 전기 저상버스의 승차정원은 52인승이며 좌석 25인석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내부에 휠체어 전용공간 2석이 있고 버스 출입구 경사판(램프)을 사용하여 장애인들의 탑승이 용이하고 빠른 승하차가 가능하여 휠체어 사용 교통약자들이 시내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는 “고령화 되어가는 사회에서 고령층이 시내버스 주이용객인 만큼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한 저상형 버스 도입의 필요성이 증대되었고, 더불어 전기버스 도입은 버스 운송원가 절감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전기 저상버스의 도입배경을 설명하면서 버스노선 도로의 구조(과속방지턱, 급경사 등)를 고려하여 외서, 도남, 외남, 청리, 공성 구간에 먼저 투입하여 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전기 저상버스 도입으로 쾌적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환경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가 증진되길 기대한다”라며 “환경친화적 전기 저상버스 도입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온실가스 감축 및 쾌적한 대기 조성 기여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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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새마을회, 친환경 제품 사용 캠페인 펼쳐봉화군새마을회는 지난 24일 춘양면 일대에서 각 읍·면협의회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제품 사용 홍보 및 배부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생활환경 주민인식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봉화군민의 환경의식을 높여 친환경 제품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춘양면 파출소 앞을 시작으로 이동하며 주민들에게 친환경 세제 1,000개를 배부하고 친환경 제품 사용을 독려했다. 최기영 봉화군새마을회 회장은 “관내 주민들에게 친환경 제품을 나눠주며 직접적으로 친환경 제품 사용 홍보활동을 진행함으로써 봉화군민의 환경의식에 작지만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새마을회는 매년 에너지 절약,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여러 사업들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번 활동 이외에도 쓰담걷기(플로깅) 및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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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센터, 농업용 지하수 분석 확대 적극 홍보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 친환경농업관리실에서는 농업용수로 사용하는 지하수의 수질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지하수의 수질보전 등에 관한 규칙’ 제11조 농업용수용 지하수의 수질기준인 15개 항목에 대한 분석서비스를 농업인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농업용수용 지하수 수질기준은 일반오염물질인 수소이온농도(pH), 질산성질소, 염소이온 3항목과 카드뮴, 수은 등 특정유해물질 12항목으로 설정되어 있다. 특히 농업용수의 pH, 질산성산소 및 염소이온 함량은 농경지 작물재배 토양환경 조성에도 영향을 주는 요소이다. 센터에서는 ‘20년 99건, ’21년 458건 그리고 올해 8월까지 70건의 지하수를 분석하였으며, 지하수 분석을 확대하기 위해 센터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친환경농업관리실 내방객에게는 무균채수통을 나눠주고 있다. 서정현 미래농업과장은 “농업용수는 토양과 함께 작물생육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기본 재배환경이다. 관내 농업인들은 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에서 토양과 농업용수를 동시에 분석 받는 원스톱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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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대란’ 막는다···경주하늘마루 화장로 증설 추진▲경주하늘마루 전경.(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사업비 18억원을 들여 내년 하반기까지 화장로 2기를 증설한다. 이번 화장로 증설은 코로나19 재유행 등 비상상황이 다시 발생할 수 있음을 감안한 조치다. 20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화장로 2기 증설 및 수골시스템 개선사업’에 국비 13억원 시·도비 5억원 등 총 18억원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부터 공사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화장로 7기에서 9기로 확충되면서 가동률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초까지 코로나19 사망자 급증으로 자체 화장장이 없는 영천시와 경산시 등에서 온 유족들의 경우 부득이하게 4일장을 치르는 이른바 ‘화장 대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경우 3123건에 머물렀던 화장건수가 2020년에는 3945건, 지난해는 3656건 등으로 2019년 대비 각각 26.32%, 17.06% 증가했다. 이밖에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고효율 친환경 대형화장로 사업에도 선정되면서 화장로 1기는 신장 2m까지 수습할 수 있는 설비로 개선된다. 현재 용역 업체를 선정해 설계 중이며 내년 말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수골시스템 개선공사로 화장시간 단축 및 화장로 7기에서 9기로 증설해 급증하는 관내·외 화장 수요를 안정적으로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늘마루 시설이용에 불편한 점이나 개선할 사항들을 청취해 누구나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도 편안하고 위로가 되는 장례시설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하늘마루는 최신 화장시설과 봉안당, 장례식장이 함께 있는 종합장사공원으로 식당과 매점, 도서 제공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화장 이용은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e-하늘 장사 정보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경주시민의 경우, 일반 화장 15만 원, 개장 유골 화장 1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른 지역 거주자는 일반 화장 70만 원, 개장 유골 화장 4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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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열 군위군수, 경북대 최고농업경영자과정 특강 강사로 나서김진열 군위군수가 15일 경북대학교 친환경 농업교육 및 연구센터(군위군 효령면 소재)에서 ‘경북대 최고농업경영자과정’ 특강 강사로 나섰다. 경북대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은 경상북도 내에서 선발된 농·산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농업특화과정으로, 이번 특강은 경북대 요청에 의해 3개의 교육과정 중 ‘농산업정책분야’ 교육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특강에서 김진열 군수는 「지자체장의 리더십 및 농정」이라는 주제로 약 2시간 가량 강의했다. 특히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과 환경과 농업의 관계에 대해 강조하며, 군위군이 ‘깨끗한 농업’을 위해 추진을 검토하고 있는 △경축순환농업 △친환경 무농약재배단지 △농·축산 스마트팜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김 군수는 강의를 마무리하며 “시군의 대표 농산업인 여러분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다. 이번 과정을 통해 농산업정책을 이해하고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최고농업경영자가 되시길 바란다”며, “대구편입과 공항시대를 맞이하여 더욱 스마트한 농업환경을 조성할 우리 군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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