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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민 우대 혜택, 전입자 지원 등 90여건 사업 점검구미시는 30일 부서장 등 80여 명이 참석해 「구미시 인구정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지난해부터 발굴해온 90여 건의 인구정책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 및 부서 간 협력 방안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핵심시책뿐만 아니라 시가 최근 공들여 추진하고 있는 관내 전입자에 대한 지원과 구미시민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혜택 강화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 시는 우선 전입자에 대한 혜택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23.8월)부터 전입세대 당 일선정품 쌀 10kg 등 구미농산물을 전입기념품으로 지급하고, 전입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는 전입지원금을 전입 후 1년에 걸쳐 20만 원씩 지급한다. 또한, 구미로 전입한 시민이 즉시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공공시설 이용료에 대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전입일로부터 1년간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회관에서 매년 12회가량 펼쳐지는 기획공연에 대해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 밖에 전입자를 위한 구미승마장 무료 승마체험(2회) 기회를 제공하고 올해 10월 개관 예정인 구미영상미디어센터 이용료도 1년간 면제한다. ▶ 새로 전입하는 시민에 대한 혜택뿐만 아니라 기존 시민에 대한 혜택도 확대한다.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사계절 인기 있는 구미 캠핑장은 5월부터 구미시민에 한해 50% 우선예약 제도를 시행했으며, 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도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구미에코랜드 및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50%, 옥성자연휴양림40%, 구미캠핑장 및 신라불교초전지마을 20% 등 시민 할인율을 적용 중이며 올림픽기념관, 금오테니스장, 구포생활체육공원 등 생활체육시설에 대해서는 향후 물가상승에 따른 요금인상 시 구미시민에 대해서 기존 요금을 유지할 방침이다. 그뿐만 아니라 시는 각 시설을 이용할 때 번거로운 증빙서류 구비를 준비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감면받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 간편확인시스템 도입을 추진 중이다. 김장호 시장은“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활력을 위해 전 부서의 공동 대응과 연계·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신규사업 발굴도 중요하지만 기존 사업에 대해 좀더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시민만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 발굴을 통해 지역 인구 활력을 높이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전입자와 구미시민에 대한 구미캠핑장 우선 예약 및 기획공연 추가 할인혜택 확대, 공영주차장 구미시민 요금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발굴해 구미시민으로써의 자긍심과 만족도를 높이고 인구감소세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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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가족센터 ‘ITQ한글,엑셀 자격증취득’ 야간반 개강영덕군가족센터(센터장 이안국)는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을 희망하는 관내 거주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지난 23일 ‘ITQ 한글, 엑셀 자격증 취득’ 야간반을 개강했다. 포스코1% 나눔재단 후원 사업으로 포스코 및 그룹사 사업장 지역 내 다문화가정 구성원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필요한 역량 향상을 위해 결혼이주여성에게 직접 지원하여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삶의 실현에 목적을 두고 있다. 포스코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사업에 영덕군가족센터가 신청한 결과 3차년 결혼이주여성 자립역량 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결혼이주여성의 정보기술 역량을 향상시켜 사회적 진출을 지원하여 포용적 사회문화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무료로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3일 첫 수업으로 총 8주 동안 영덕생활문화센터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씩 한국생활적응에 필요한 인터넷 기초, 문서작성, 스프레드시트 기초와 활용 외에 실기 자격증 취득을 위한 컴퓨터 교육을 통하여 매월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시행하는 국가공인 정보기술자격(ITQ) 정기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이번 수업에 참여한 김00(베트남) “현장 실무 위주의 시험인 ITQ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반복적으로 연습하다 보면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높은 등급을 받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교육을 원하는 결혼이주여성은 영덕군가족센터 (☎ 730-7388)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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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울진군캠퍼스’ 학생회 활동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9일 경북도민행복대학 울진군캠퍼스 제3기 40명의 학우들이 근남면 행곡1리 마을회관에서 ‘경북도민행복대학 울진군캠퍼스’ 학생회 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북도민행복대학 울진군캠퍼스는 주민들에게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상북도, 울진군, 경북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구성된 명실상부한 민·관·학 협력의 평생학습대학이다. 제3기 40명의 학우는 4개 조로 나누어 수화, 노래교실, 손 마사지와 마을회관 주변 일대의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어르신들은 “율동도 따라하고, 노래를 부르며 춤도 추고, 농사일로 거칠어진 손을 마사지해주니 부드러운 손으로 바꾸어 준 것 같아서 너무 행복했다”며 “지역 평생교육 활동가로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제3기 울진군캠퍼스 황이철 학생회장은 마무리 인사말을 통해“우리가 울진군캠퍼스를 통해 하나가 되어 지역 어르신들을 돌아보며, 각자가 가진 재능기부를 통해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었으며, 울진군캠퍼스의 일원이라는 것이 아주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경북도민행복대학 울진군캠퍼스는 오는 12월까지 왕피천 공원 내에 있는 친환경농업교육장 2층에서 총 30주간(주 1회 2시간) 공통 및 특화과정인 △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인문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등 각 분야별 전문 강사진을 통해 고품질의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울진군캠퍼스의 차별화된 학습커뮤니티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지행동심리상담사 1급 과정’을 매주 목요일 주 1회 10주간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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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낙동강변 관문의 초석을 놓다성주군은 지난 23일 각종 규제로 발목이 묶인 선남, 용암지역 개발의 물꼬를 트기 위해 「낙동강변 규제지역 활용사업 구상 및 발굴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농지법, 산지법 뿐만 아니라 낙동강 취수원 상류에 위치하여 수도법 규제까지 받고 있어 저이용되고 있는 선남, 용암지역 내 사업을 발굴하여 중앙과 경북도 공모사업에 대처하고, 지방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지역 활력과 경제 회복을 꾀한다. 관내 제조업체 54%가 위치한 선남면은 난개발 문제로 군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성장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으며, 용암면은 농업진흥구역과 보전산지, 수도법에 따른 규제지역을 합하면 낙동강에서 남성주IC까지 가용지가 거의 없고 대구 인접이 오히려 인구 유출을 부추기고 있다. 이에 국도 30호선 6차선 확장구간 중심으로 위, 아래로 뻗어가는 지방도 신설·확장을 추진하며 유동량 증가 요인을 관광지, 산업단지, 물류단지, 주택단지 등으로 곳곳에 배치하여 도로 등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기를 제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난 3월말 선정된 ‘경상북도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사업’과 낙동강 국가정원 조성사업, 채석장 관광자원화 사업, 대명단·풍천재 사적공원 조성사업, 남성주 물류단지 등과 이를 연결할 도로·자전거길 신설 등으로 22개 사업을 목록화했다. 이번 보고회는 해당 지역구 군의원이 전원 참석하는 열의를 보이며 지역민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냈다. 김종식 의원은 ‘농업진흥구역은 그 지역에 맞는 아이디어로 계획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장익봉 의원은 ‘주택단지보다 분양이 쉬운 산단과 관광지 중심으로 보전산지 해제까지 추진해야 함’을 주문했으며, 김경호 의원은 ‘통합하천 공모의 경우 하류만이 아닌 상류 유입부터 오염원을 관리해야 한다’며 환경에 힘을 실었다. 도희재 부의장은 ‘대명단·풍천재 사적공원은 중화권 관광객 명소가 될 것이며 황금빛 참외의 매력으로 새로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집행부를 독려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낙동강을 끼고 있는 선남과 용암은 대구연접이면서도 다양한 규제로 발전이 저해되고 있다”며 “이번 용역이 소기의 성과를 이루고 지역 균형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군정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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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에 조선 독립 호소했던 ‘파리장서’ 104년 만에 프랑스 공식 전달“사람은 모두 평등하고 나라는 모두 자주인데, 어찌 유독 우리나라 사람들만이 자립을 얻지 못하고 다른 나라 사람의 압박을 받으며 처량하고 초췌하게 구렁텅이 속에서 죽어야 하겠습니까?” 1919년 프랑스에서 열린 파리강화회의에서 국제사회에 조선의 독립을 호소하고자 작성했던 파리장서가 104년 만에 공식적으로 프랑스에 전달됐다. 김재욱 경북 칠곡군수는 18일 서울시 서대문구에 있는 주한 프랑스 대사관을 찾아 전달식을 하고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대사에게 회당 장석영 선생이 작성한 파리장서 초안이 담긴 서책을 전했다. 전달식은 칠곡군 출신의 유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회당(晦堂) 장석영(張錫英) 선생의 조선 독립과 세계 평화에 대한 숭고한 뜻과 의지를 알리고 파리장서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리장서는 1919년 장석영 선생이 초안을 작성하고 유학자 137명이 서명해 프랑스 강화회의에 전하고자 했던 독립 청원서이다. 영어와 불어로 번역해 프랑스와 중국 등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금까지 외국어 번역본을 찾지 못했으며, 프랑스에서도 공식적으로 받았다는 기록은 존재하지 않는다. 칠곡군은 전통 방식으로 제작한 서책에 한글, 불어, 영문 번역문과 김재욱 군수의 발간사와 파리장서와 장석영 선생을 소개하는 글을 담았다. 장석영의 현손인 세민(55) 씨는“후손의 한 사람으로서 파리장서가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전달된 것을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칠곡군과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104년 만에 파리장서를 공식 경로를 통해 프랑스로 보낸다는 소식을 접하자 뜻깊은 일에 함께하겠다는 재능 기부가 이어졌다. 정우락 경북대 국문과 교수는 한문으로 된 장석영 선생의 파리장서를 우리말로 번역했고, 이를 대구 프랑스 문화원에서 본부장으로 근무했던 박선제(36) 씨와 주한미물자지원여단 소속 변성원(48) 씨는 각각 불어와 영어로 번역했다. 이날 김 군수는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와 면담을 통해 장석영 선생의 파리장서를 담은 서책을 프랑스 도서관 기증 의사를 밝혔고 혹시 존재할 수 있는 파리장서 외국어 번역문을 찾아 달라고 요청했다. 또 파리 강화회의와 장석영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는 세리머니도 펼쳤다. 이에 필립 르포르 대사는 “프랑스 도서관에 파리장서가 보존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며 “파리 강화회의와 파리장서 정신을 계승해 세계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김 군수는 “그동안 3·1운동과 함께 대표적인 독립운동의 하나인 파리장서 운동의 핵심인 파리장서가 프랑스에 공식적으로 전달되지 못했다는 사실이 안타까웠다”며 “100여 년 전의 선조의 염원을 풀고 국제사회의 성숙한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장석영 선생은 국채 보상과 3·1 운동은 물론 파리장서운동을 주도한 협의로 대구교도소에서 옥고를 치르는 등 독립운동에 매진해 건국훈장 국민장에 추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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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경주2공장 증설 투자유치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준공으로 미래차 산업을 견인하고 있는 경주에 민간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시는 신화에스엠지(주) 경주1공장 준공식이 열린 17일 경주 내남면 명계3산업단지에서 신화에스엠지(주)와 경주2공장 증설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신화에스엠지㈜ 박상복 대표이사를 포함해 배진석 경상북도의회의원, 경주시 황훈 투자유치과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신화에스엠지(주)는 200억원을 투자해 신규 일자리 50명 규모의 공장을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화에스엠지(주)는 경주 명계3산업단지 내 1만 4000㎡ 부지를 매입하고,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 중 준공과 함께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신화에스엠지㈜는 2017년 설립된 자동차 외장 플라스틱 제조기업으로 직원들의 평균연령이 30대인 젊은 강소기업이다. 특히 이날 경주1공장 준공식 개최와 동시에 경주2공장 투자MOU를 체결할 만큼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기업이다. 한편 신화에스엠지㈜는 이날 투자협약식을 겸한 준공식을 통해 받은 기부와 박상복 대표이사의 출연으로 모인 20㎏들이 쌀 150포(판매가 750만원)를 내남면에 기부하면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겠다는 기업 가치도 함께 실현했다. 신화에스엠지㈜ 박상복 대표이사는 “경주1공장 투자를 통해 경주가 기업 하기 좋은 도시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친환경 에너지절감형 시설과 안전사고 발생 제로를 위해 공장건립 단계부터 최신 설비를 적용하여 안전한 일터, 친환경 사업장을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1공장 준공과 동시에 2공장 투자를 결정해 주신 신화에스엠지㈜ 박상복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신화에스엠지㈜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 경주의 친환경미래차산업 활성화를 통한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R&D 지원 및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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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쓰러진 시민, 포항 마을버스 기사가 달려가 생명 구했다!포항시 마을버스 기사가 갑자기 쓰러진 시민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시에 따르면 ㈜코리아와이드포항 마을버스에서 양덕 3번 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손재활(62) 씨가 10일 오전 7시경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인근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시민이 버스 앞에서 갑자기 쓰러지자 버스를 세우고 심폐소생술에 나섰다. 버스에 탑승해 있던 군인 2명도 구호에 동참했으며, 즉시 119에 신고하고 구급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현장에서 쓰러진 시민을 간호했다. 손 씨는 경찰을 정년퇴직하고 올해 입사한 새내기 운전기사지만 평소에도 안전 운행과 친절서비스를 보여주며 동료 기사에게 모범이 돼왔다. 손재활 씨는 “버스 앞쪽에서 시민이 쓰러지자 당황했지만, 경찰 재직 시절부터 몸에 밴 습관이 앞서 심폐소생술부터 실시하고 도왔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승객 안전은 물론 위급 상황에 처한 시민들을 돕기 위해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이러한 사정으로 버스가 지연됐지만 구조에 협조하고 훌륭한 시민의식을 보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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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교회, 바자회 수익금 800만원 기탁경산시 서부1동 소재 대천교회(목사 정성용)가 2일 서부1·2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바자회 수익금 800만원을 기탁했다. 정성용 목사는 “성도들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바자회 참여로 발생한 수익금을 지역 내 어려운 아동에게 나눌 수 있어 보람되고 우리의 정성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아이들이 지역사회 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서부1동장(정원엽), 서부2동장(최순희)은 “바자회 수익금을 선뜻 기탁해 주신 대천교회 담임목사님과 신도들께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성금으로 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을 보듬어 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대천교회는 매년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하여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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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교회 & 국사1리, ‘젊어진 day(데이)’ 이·미용 봉사아포읍 국사1리(이장 박용복) 마을회와 아포교회(목사 황정석)은 매월 첫 번째 화요일 아포교회 예배당에서 이·미용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해 미용 봉사를 하고 있어서 주변의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운영한 미용 봉사는 지역 내 미용업소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 20여 명에게 무료로 머리 커트를 제공해 더욱 단정한 모습을 유지하고 개인위생 관리를 통해 활기찬 노후를 돕기 위해서 자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황정석 목사는 “아포교인들의 재능 기부로 깔끔해지고 행복해하는 어르신의 모습에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현인 아포읍장은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의 친절, 질서, 청결에 앞장서고 있는 아포교회와 국사1리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이웃사랑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읍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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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성동 교회 연합회, 지역 이웃을 위해 생필품 꾸러미 기부경주시 황성동 교회 연합회(회장 이진동 목사)가 28일 지역 이웃들을 위해 7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황성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꾸러미는 경주시 황성동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며, 각종 즉석식품, 식용유, 식재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기탁은 경일교회, 경주대광교회, 경주서부교회, 경주중부교회, 경주황성교회, 목원침례교회, 새경주교회, 유림교회, 주안애교회, 한마음교회 등 총 10개 교회가 참여해 진행됐다. 이에 더해 연합회는 매년 부활절과 성탄절을 맞아 지역민들과 함께 예수 부활과 탄생의 기쁨을 나누기 위한 나눔 행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지난해 4월과 12월에도 각각 75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마련해 기부한 바 있다. 이진동 연합회장은 “이웃을 위한 따뜻한 희망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 보탬이 되어준 성도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이어가고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섬김을 유지하며, 가정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항상 기도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진열 황성동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낌없는 나눔에 실천해준 연합회에 감사하며, 행정복지센터는 나눔과 봉사를 위한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지속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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