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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응답의 동상이몽이 정 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고사성어에 ‘동상이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같은 장소에서 다른 꿈을 꾼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기도 생활도 ‘동상이몽’일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과 다른 꿈을 꿀 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너무도 절박하게 기도의 응답을 기다리며 소원합니다. 기도의 응답을 위해 부르짖기도 하고, 금식도 하고, 철야도 하고, 작정기도를 하며 안간힘을 쏟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도의 응답이 없는 경우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면 기도하는 사람은 깊은 혼란과 극심한 갈등을 겪게 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이 많이 다를 수 있으며, 우리가 원하는 때와 하나님의 때도 많은 차이가 있음’을 인정하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기도 응답은 ‘열심’이 아닙니다. 간절한 부르짖음도 아니고, 정성은 더더욱 아닙니다. 기도의 시간이 모자람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초신자의 기도에는 빨리 응답하시기도 하지만, 이미 성장한 성도의 기도에는 너무 더디고, 너무도 많은 인내를 요구하십니다. 왜 그러실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소원은 응답이 먼저가 아니라 우리의 성숙과 성화가 먼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빨리 응답해 주시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숙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하지만, 하나님은 먼저 성숙해지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과 우리의 기도에 대한 동상이몽입니다. 아브라함은 아들을 소원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도 약속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25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기다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기다리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성숙과 성화를 기다렸습니다. 하나님은 이삭을 응답으로 주시기 전에 아브라함에게 먼저 할례를 받으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말은 거룩을 말합니다. 성결을 말합니다. 응답받을 그릇을 준비하라는 뜻입니다. 그릇 준비 없이 응답을 받으면 깨진 독에 물 붓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오랜 기다림과 더딤을 통하여 성도들은 훨씬 더 많이 성숙해지고 성화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기적을 바랍니다. 우리는 물질의 축복을 원합니다. 문제의 해결을 원합니다. 그러나 기도하는 사람인 우리의 얼굴 표정이 수심과 근심으로 충만하고, 성숙은 안중에도 없다면, 우리는 기도의 응답을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성숙 없는 복은 기복이며 변화 없는 응답은 하나님과의 거래에 불과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필요하시면 우리의 소원을 하루 아침에도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숙하고, 성화되라는 것입니다. 못난 자아를 깨뜨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부르짖는 기도를 하는 동안에 우리의 자아가 깨어지고, 우리가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성숙한 그릇으로 먼저 되기를 원하십니다. 비로소 그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응답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응답의 때, 기적의 때, 해결의 때, 회복의 때를 빨리 열려면 빨리 거룩해지십시오. 건강이 있어도 좋고 없어도 괜찮고, 문제가 해결되어도 좋고 안 되어도 괜찮고, 기적이 일어나면 좋지만 안 일어나도 괜찮고, 부요해지면 좋겠지만 가난해도 괜찮고···. 하나님은 우리를 이 수준까지 끌고 가시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먼저 응답을 달라는 것입니다. 쓰레기통에라도 밥 담아 달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도의 동상이몽입니다. 오늘날도 하나님은 성숙한 믿음의 사람의 기도를 통하여 응답해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수색 없는 얼굴을 소유한 기도의 사람을 통하여 기적과 해결을 경험하게 하십니다. 더 나아가 기도의 응답보다 먼저 하나님을 경험하기를 소원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이란 기도를 통하여 성숙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부르짖음이라는 매체를 통하여 성화를 경험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침묵과 거절을 통하여 강한 자아의 깨어짐을 경험하는 사람입니다. 바로 이것이 기도응답이 늦어지는 성서적인 진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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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지으면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는 말씀이 예수님 영접한 사람들에게도 해당되는가?Q 질문 : 갈라디아서 5장 19~21절과 에베소서 5장에 나오는 죄를 범하면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는 말씀이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에게도 해당되는 것인가요? A 답변 :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참으로 믿는다면, 그런 죄들을 지을 수가 없습니다(요일3:9). 갈라디아서 5장 19~21절의 일들은 육체를 따라 사는 사람들 곧 그리스도 밖에 있는 사람들의 생활을 묘사한 것입니다. 에베소서 5장 5절도 성도가 아닌 자들,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자들을 가리킵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믿다가 혹 시험을 받아 일시적으로 죄에 빠졌을 경우엔, 진심으로 뉘우치고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시고 사랑으로 받아 주십니다. 이 말은 우리가 죄를 지어도 괜찮다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 사람들처럼 ‘마음대로 죄짓고 살다가 나중에 회개하면 되겠구나.’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나중에 회개의 기회가 안 주어질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우리는 가능한 한 죄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최대한 노력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미 지은 죄에 대해서는 경우에 따라 징계를 받거나 책임져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친 경우에는 책임을 지고 배상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어지는 정죄(단죄)는 없지만, 징계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사생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히12:6~8). 그러므로 죄를 짓고 나서 회개하는 것보다 죄를 안짓는 것이 훨씬 나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며 또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입니다(롬8:5~13). 따라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정말로 믿는 사람이라면, 갈5:19~21절과 엡5:5절과 같은 죄들을(일상적으로) 지을 수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지금 내가 참 마음으로 예수님을 믿는다면, 하나님을 아버지라 참 마음으로 부를 수 있다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자가 없습니다(롬8:39). 답변자 : 변종길 교수 (고려신학대학원 신약학) <‘크리스천 큐앤에이’도서출판 등과 빛) 中 요약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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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은 의료 현장으로 신속히 복귀해 달라”의대 정원 증원 문제와 관련한 의료 현장의 갈등이 더욱 깊어지고 있어 많은 국민이 고통을 받고 있다. 이에 기독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장종현 목사, 한교총)이 세 번째 성명을 내고 의사들의 복귀를 재차 호소했다. 아울러 의료 정상화를 위해서라면 중재자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교총은 3월 19일 ‘의료계에 드리는 호소문’이라는 성명을 통해 “의사들에겐 생명을 구하는 것이 가장 큰 의무”임을 거듭 강조하면서 “그동안 치열하게 생명의 존엄한 가치를 지켜왔던 의사들의 주장 역시 가감없이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교총은 오는 3월 25일로 예고된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을 심각한 상황으로 마주하면서 기독교계의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의료계에 드리는 호소문> 환자 곁으로 신속히 복귀할 것을 호소합니다 의대 정원 증원 문제와 관련한 의료 현장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많은 국민들이 고통 받고 있습니다. 전문적 치료가 필요한 응급, 중증 환자들과 가족들의 아픔은 온 국민들에게 안타까움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국가의 생명입니다. 극심한 고령화와 인구 절벽에 직면한 우리 사회에 의료 확충은 매우 중요한 현안입니다. 의사 부족에 따른 의대정원 확대는 역대 정부마다 논의한 것으로 현 정부가 반드시 실현해야 할 중요한 국가적 과네입니다. 우리나라 의과대학 정원은 1988년 이후 27년 동안 단 한 명도 늘리지 못했고 도리어 2000년 의약분업 사태 당시 의료계 반발을 잠재우기 위해 의대 정원 중 351명을 감축하기까지 했습니다. 현재 의료계가 제시하고 있는 의대 증원은 의약 분업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자는 것에 불과하며 그동안 높아진 국민소득과 고령화 속도를 감안할 때 의사부족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더 이상 의료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이에 우선 의료 현장을 정상화하기 위해 의사분들은 현장으로 복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향후 협의체 구성 등 세부적인 논의를 지속할 동력을 만들어 주기 바랍니다. 정부에서는 보다 유연한 대응으로 현장 복귀 분위기를 조성해 주고 향후 필수 진료과 기피와 의료수가 문제 등 세부적인 의료 개혁 방안에 대한 의사들의 주장과 고충을 충분히 수렴하고 보완 정책을 만들어 주기 바랍니다. 중재가 필요하다면 우리는 기꺼이 나서서 함께 할 것입니다. 그동안 누구보다 치열하게 생명의 존엄한 가치를 지켜왔던 의사분들의 주장 역시 가감하게 정부에 전달하겠습니다. 통 큰 양보와 대화로 상생의 길을 열어 쓰러져 가는 많은 생명을 구해 주시길 간곡히 청합니다. 2024년 3월 19일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장종현 공동대표회장 오정호, 김의식, 이철, 임석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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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군선교회 대구·경북지회, 연무대군인교회에서 진중세례식 개최제623차 육군훈련소 훈련병 진중세례식이 3월 23일(토) 논산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에서 2,000여 명이 참석한 진행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세례식에서는 훈련병 1,500여 명이 세례를 받았다. 이번 진중세례식은 예장합동 총회군선교회 대구지회 및 경북지회 교회들이 후원했으며, (사)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대경지회와 연무대군인교회 주관으로 이뤄졌다. 특별히 구미상모교회(담임목사 조준환)에서 500만 원의 재정지원 및 예배의 설교, 찬양을 맡았으며, 110여 명의 성도가 참석하는 등 적극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례식에 앞서 참석자들은 연무대군인교회가 실시하는 사전교육과 군선교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고, 세례를 받는 훈련병들은 세례자교육을 받았다. 1부 예배는 강우일 목사(연무대군인교회 담임)의 인도로, 신경식 장로(대경지회 이사장)의 대표기도, 이규화 권사(하나되게하소서 회장)의 성경봉독, 구미상모교회 연합성가대의 찬양, 구미상모교회 조준환 목사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란 제목의 설교, 김동식 목사(대경지회 회장)의 축도로 드렸다. 설교에서 조준환 목사는 “군생활 이후에는 사회생활, 가정을 이루는 것 등의 과정을 거치며 열심히 살아가겠지만, 결국은 누구나 인생의 마지막 종착역인 죽음에 이르게 된다”면서 “그때 인생의 가장 중요한 문제가 바로 ‘구원의 문제’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라고 메시지의 화두를 던졌다. 이어 “난문쾌답과 같이 인생의 어렵고 중요한 문제, 구원의 문제에 대한 해답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다”라고 장병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2부 축하 시간에는 김형국 목사(대경지회 증경이사장)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장병들에게 기념품(성경책, 십자가 목걸이, 간식 등)을 증정하는 순서를 가졌다. 이어서 3부 세례예식은 박태경 목사(총회군선교회 경북지회장)의 세례서약식, 이정재 장로(대경지회 이사)의 세례기도, 강우일 목사의 세례공포, 세례집례, 전원락 목사(군복음화후원회 경북지회장)의 축복기도와 파송 순으로 진행됐다. 세례를 받는 훈련병들은 ‘지난날의 지은 죄를 회개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며, 죄악된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을 결심했고, 세례집례 후에는 집례 목회자들이 훈련병들을 위해 △군복무를 위한 기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도 △신앙생활을 위한 기도를 합심해서 드렸다. 이번 진중세례식에 함께한 총회군선교회 경북지회장 박태경 목사는 "다음세대 청년들이 머물고 있는 군대는 황금어장이다. 군복음화가 바로 민족복음화라는 사명으로 우리 군선교회 기관들은 앞으로도 군복음화에 최선의 경주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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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성시화를 위한 3월 조찬기도회 열려구미시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윤성화 목사)는 3월 15일 오전 7시 구미서부교회(구병모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구미시 성시화를 위한 3월 조찬기도회’를 열고 지역사회 복음화와 한국교회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1부 예배는 상임본부장 박신득 목사의 인도로, 소병삼 장로의 기도, 구미마마클럽 스탭의 특송, 증경회장 강재식 목사의 설교, 행동강령 제창, 구미서부교회 구병모 목사의 축도 순서로 드렸다. 강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의 영광, 전도, 교회의 화평을 위해서는 덕이 안 되는 일들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면서 “우리의 모든 삶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전도의 문이 열리고, 교회의 화평을 위해 헌신하는 삶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2부 기도회는 서기 최효진 목사의 인도로 ‘구미시 성시화를 위해’(증경회장안재호 목사) ‘나라와 민족, 다음세대를 위해’(여성연합회 직전회장 이명재 권사)‘한국교회와 구미서부교회 위해’(구미장총 회장 박병윤 장로) 통성기도 및 대표기도가 진행됐다. 특별히 이날 참석자들은 “오는 4월 10일 총선에서 공정성이 확보되고 선거법이 준수되기를, 화합과 통합의 계기가 되기를, 나라와 국민을 위해 정직하게 직무를 수행할 일꾼이 선출되기를” 함께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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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여성연합회, ‘2024 세계기도일예배’“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라”(엡4:1-7)는 주제로 열린 ‘2024 세계기도일예배’가 구미지역에서는 지난 3월 8일 선산제일교회당에서 구미시기독교여성연합회 주관으로 열렸다. 세계기도일예배는 세계 180여 개국 기독 여성들이 세계 평화와 화해를 위해 매년 3월 첫째 금요일에 동시에 같은 기도 제목으로 진행하는 예배이다. 올해는 팔레스타인이 주최국이 되어 예배문을 작성했으며, 팔레스타인교회 여성들의 문제와 사회문제 등을 위한 기도제목들이 공유되었다. 구미지역에서도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여성 기독인들이 정해진 시간에 모여 한마음으로 뜨겁게 기도했다. 예배는 구미시기독교여성연합회장 강수경 권사의 인도로 드렸으며, 세계기도일 소개 영상, 팔레스타인 소개 영상, 기도문 낭독과 침묵기도, 응답송, 설교, 중보기도, 함께 드리는 기도, 결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설교에서 박태경 목사(선산제일교회)는 “팔레스타인은 현재 전쟁으로 인해 고통 속에 있다. 우리가 그 땅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품고 기도하면 주의 은혜가 임할 줄 믿는다”라고 전했다. 중보기도 시간에는 전쟁, 불평등, 폭력, 억압으로 고통당하는 전세계 여성들을 위해, 팔레스타인 지역에 전쟁이 종식되기를 위해, 우리나라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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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병성교회 78주년, 박성배 목사 초청 예배 드려상주병성교회(담임목사 김종순)는 교회 창립 78주년을 맞아 코칭 전문작가 박성배 목사를 초청, 은혜로운 예배를 드렸다. 박성배 목사는 ‘인도함 받는 행복한 인생’이란 제목으로 간증과 눈물로 쓴 책 이야기를 교우들에게 전했으며, 이를 통해 많은 은혜와 도전을 받는 시간이 됐다. 박성배 목사는 “78년 동안 하나님과 함께 해오신 병성교회를 축복한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하나님의 교회이다”라고 격려했다. 상주병성교회 김종순 담임목사는“앞으로 상주병성교회 성도님들의 은혜와 간증의 이야기들을 모아 책으로 편찬해 볼 계획이다. 우리의 이야기가 글로 옮겨질 때 잊혀지지 않는 역사책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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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장로회연합회, 신임회장 홍석환 장로 취임예장합동 대구·경북장로회연합회(회장:이순우 장로) 제16회 정기총회가 3월 23일 강북성산교회(담임목사 지동춘)에서 개최된 가운데 신임 회장에 홍석환 장로(강북성산교회)가 선출됐다. 홍석환 장로는 취임사에서 “16회기에 오기까지 수고하신 증경회장님들, 고문님들께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면서 “제가 많이 부족하지만, 대구·경북장로회가 더욱 단합되어서 전국에서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전국장로회와 중간 가교 역할을 잘 감당하겠다”고 인사했다. 총회에는 대구·경북지역 18개 노회 장로회를 대표해 1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했으며, 증경장로부총회장 권영식·류재양·신수희·김성태 장로, 전국장로회연합회장 오광춘 장로, 영남지역장로회연합회장 이춘수 장로를 비롯한 지역의 장로회연합회 회장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총회에 앞서 1부 예배는 이순우 장로 인도로, 명예회장 박영배 장로 기도, 서기 고성현 장로 성경봉독, 강북성산교회 당회원 일동의 특송, 지동춘 목사(강북성산교회)의 ‘장로의 입술’이란 제목의 설교, 대경노회장 김재국 목사의 축도 순서로 드렸다. 지동춘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에는 힘과 권세가 있다”면서 “선한 말, 허물을 덮어주는 말, 사랑을 담은 말을 함으로써 능력있게 사역을 감당하는 장로님들이 되시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2부 축하 시간에는 전국장로회연합회장 오광춘 장로, 증경장로부총회장 권영식 장로가 격려사를, 대구교직자협의회장 박기준 목사, 증경장로부총회장 김성태 장로, 영남지역장로회장 이춘수 장로, 장로신문사장 정채혁 장로, 서울서북지역장로회장 안재권 장로, 경북지역장로회연합회장 고정식 장로, 대구지역장로연합회장 김동권 장로가 축사를, 대경장로회장 최해용 장로가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지난 회기의 재정보고, 사업보고, 임원선거, 임원교체, 회장 이·취임식, 명예회장 추대, 신안건토의 등의 회무가 진행됐다. 지난 제15회기에는 연합회 산하 18개 노회 장로회의 총회에 참석 및 격려, 본회 회원수련회 개최, 전국장로회 수련회를 비롯한 지역장로회의 수련회 참석, 신년교례회 개최 등의 사업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임회장 홍석환 장로는 현재 전국장로회연합회 제53회기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오는 11월에 열릴 제54회 전국장로회연합회 총회에서 차기 대표회장으로 추대될 예정이다. 다음은 제16회기 신임 실무임원. △명예회장:이순우 △회장:홍석환 △부회장:오종대 신창수 고정식 설경환 황경수 김현범 이정식 한상화 황천석 윤두열 안휴정 이진태 손명식 강성복 최해용 이기덕 이원우 윤광서 조신기 이석준 정시호 김상태 이혜욱 △총무:고성현 △서기:유승만 △회록서기:이창우 △회계:김동권 △감사:김병수 최병도 김인규 추정민 박병윤. /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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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24년 LPG 소형저장탱크 설치 지원사업 시행영덕군은 군민의 난방 연료비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LPG 소형저장탱크 설치 지원사업’을 본격 진행한다. 해당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 안전하게 가스를 사용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것으로, 250kg급 LPG 소형저장탱크 설치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다만, 사업 지원자들은 일산화탄소 경보기와 가스보일러는 자부담으로 설치해야 한다. LPG 소형저장탱크는 등유나 일반적인 LPG 용기보다 약 10% 이상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고 에너지 공급을 사용자가 관리할 필요가 없어 경제성과 편리성에서 유리하다. 또한, LPG는 환경오염이 적은 에너지로 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어 탄소중립은 물론 주민들의 주거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이번 사업에 신청 기간은 이달 12일부터 29일까지며, 거주하는 읍·면사무소 또는 영덕군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는 관내에 주소지를 둔 가구로,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소외·취약계층을 우선으로 선발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영덕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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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K-U시티 프로젝트 추진 간담회 개최영양군(군수 오도창)은 3월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군 K-U시티 프로젝트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U시티는 University(대학), Unique(지역특화), City for Youth(청년을 위한 도시)를 의미하며, 지방정부가 대학교, 고등학교 및 기업과 협력하여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 대학을 나와, 지역 기업에 취업하여 지역에서 정주할 수 있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영양군은 최근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경북도의 K-U시티 프로젝트와 지역 식품가공산업의 활성화 사업을 연계하여 추진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계획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영양군과 경북도를 비롯해 경북지역산업진흥원, 안동대학교, 관내 고등학교 관계자와 ㈜바이오스타, ㈜시아스, 발효공방1991, SPC삼립, ㈜젠푸드, ㈜MSC, 허스델리 등 기업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간담회는 김동기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과장의 경북도의 K-U시티 프로젝트 설명을 시작으로 김태완 안동대학교 교수의 인력 양성방안 설명, 기업인 간담회와 토론 순으로 이어졌으며, 지방시대 선도모델인 K-U시티 프로젝트의 완성도 있는 추진을 위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영양군은 이날 논의된 기업, 교육기관, 경북도 및 영양군의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바탕으로 식품가공분야를 지역의 주요 전략 사업분야로 선정, 향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K-U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방정부와 기업, 대학이 혼연일체로 힘을 모은다면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를 조성할 수 있다고 믿는다. 휴수동행(손 잡고 함께 가자는 뜻)의 자세로 서로 협력하여 K-U시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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