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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그린환경센터, 주차장 조성으로 등산명소로 재탄생영천시(시장 최기문) 그린환경센터는 시민들의 힐링 공간인 등산로의 130여 미터 구간을 새로 조성하고 안전펜스 및 야자매트를 설치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4월 등산객들이 평소 불편을 호소하던 주차 공간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진입로 우측 80여 미터의 구거를 정비하고 조성된 부지에 주차장을 조성했다. 주차면 수 16면의 주차장을 새롭게 만들고 안전펜스 및 야간보안등을 설치하는 등 시민들이 새벽과 주야간까지 그린환경센터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기존의 600미터 등산구간에 설치된 야간조명 및 경관조명을 보수해 시내권에서 조망할 수 있는 멋진 야간경관을 만들어 냈다. 또한 노후한 표지판 및 안내판 등을 새롭게 교체하고 안전펜스를 재정비 하는 등 여가선용 및 건강증진과 더불어서 야간조망과 사진촬영 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린환경센터는 매립장이라는 다소 혐오스러운 시설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시민들이 언제나 찾을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민들이 그린환경센터를 늘 생활 속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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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척곡교회 창립 116주년, ‘교회 사료 전시회’ 열어봉화척곡교회(박영순 목사 시무)가 교회 창립 116주년을 맞아 지난 5월 28일(주일) ‘감사예배 및 교회사료 전시회’를 개최했다. 한국교회 대부흥 100주년 기념교회인 봉화척곡교회는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제257호, 경상북도 지방문화재 문화재자료 제590호, 총회사적 제3호, 영주노회사적 제1호로 지정된 교회이기도 하다. 감사예배는 박영순 담임목사의 인도로 춘양시찰장 노태진 목사의 기도, 김병호 장로(경북항공고등학교 이사장)의 특송, 장로회신학대학교 명예교수 임희국 목사의 ‘하나님의 약속이 깊은 낙향’ 제하의 설교, 최갑도 목사(성내교회 원로)의 축도 순서로 드렸다. 이어 2부 교회 사료 전시회(개관식)에서는 서원석 장로(새문안교회 원로)가 축사를 하고, 테이프 커팅과 축하 순서를 가졌다. 교회 측은 이날 예배당 옆에 있는 ‘명동서숙’에 교회 자료 전시관을 개관했다. 당일에 전시된 자료들은 경상북도 지방문화재 문화재자료 제590호로 등록된 봉화척곡교회 학습 세례교인 명부, 척곡장로교회 면려회 회의록, 봉화척곡 면려회 출석부, 척곡교회 기본금 기성회의록, 당회록 2호 등의 원본 전적 자료들이었다. 아울러 교회 창립자이신 故 김종숙 목사의 소장 도서인 조선예수교장로회 헌법(1930년 개정판), 예수교장로회 예식서(1925), 신학지남(1919년), 요한복음공과(1925), 조선예수교장로회 종교교육부 교사양성과(1927), 주일학교교습법(1927) 등 14점, 그 외에 1920년~30년대의 신앙도서들이 전시됐다. 특별히 전시관 한쪽 벽에는 교회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돌아보고’(과거 사진과 간단한 교회 소개)와 ‘내다보고’(현재 성도들과 교회학교 학생들 사진)라는 타이틀 아래 사진들이 꾸며져 있었다. 박영순 담임목사는 “이 첩첩산중에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전파된 지 23년여 만에 교회가 세워지고 학교가 세워진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입니다. 선조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세워지고 지켜져 우리에게 맡겨진 이 교회를 흥왕하게 하기 위해 다음 세대 양육에 더 힘쓰고 있습니다. 생명력 있는 교회가 되도록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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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안동교회(1909년~1952년) 예배에 관한 연구(1)김 승 학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목차 서론 1. 김영옥 목사(초대) 시대의 예배 2. 이대영(2대)·정재순 목사(3대) 시대의 예배 3. 박상동(4대)·임학수(5대)·김영옥 목사(6대) 시대의 예배 4. 김광현 목사(7대) 시대의 예배 결론 서론 교회는 부르심을 받은 자들의 예배공동체다. 예배는 인간이 하나님께 드리는 최고(最高)의 행위이며 그 자체로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거룩한 행위이다. 사실 예배 없는 교회는 존재할 수 없다. 예배는 하나님의 백성과 교회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다. 토저(Aiden W. Tozer)는 인간과 교회의 존재 목적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임을 강조한 바 있다. 예배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백성이 모여 구속의 은혜에 감사하며 전심(全心)을 바치는 것이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은 마음과 성품과 힘을 다해 영과 진리로 하나님을 예배해야 한다. 예배공동체인 하나님의 백성은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경험한다. 하나님의 백성은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와 인격적으로 교제한다. 또한 예배 없이는 어떤 믿음도 기대할 수 없으며, 예배가 흔들리면 믿음이 흔들리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도 없다. 예배는 하나님의 백성이 신앙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표지(標識)와 같다. 하나님의 자녀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며, 하나님의 계명을 귀히 여기고 있음을 나타낸다. 그래서 한국교회는 선교 초기부터 예배드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여겼다. 어떤 경우에도 주일에예배당에 나와 하나님을 예배해야 했다. 한국교회 성도에게 성수주일은 지고지선(至高至善)의 덕목이었다. 교인이 특별한 이유 없이 주일을 지키지 않으면 치리(治理)를 받을 정도였다. 주일오전예배 뿐 아니라 주일저녁 혹은 오후예배, 삼일기도회, 새벽기도회, 철야 혹은 심야기도회 등 모든 것은 예배로 시작했다. 예배가 교회 모든 사역의 출발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본 원고는 지난 1900년대 말부터 1950년대 초까지 약 50년 동안 1909년 8월 둘째 주일 설립된 안동읍 최초의 교회인 안동교회 예배의 형식, 내용과 순서를 증언한다. 예배형식과 순서는 담임목사의 예배신학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때문에 담임목사의 시무 기간을 기준으로 구성했다. 1) 안동교회가 창립예배를 드린 1909년 8월 8일부터 초대 담임목사가 사임한 1920년 말까지, 2) 2대 이대영 목사와 3대 정재순 목사가 시무한 1921년부터 1925년 5월까지, 3) 4대 박상동 목사와 5대 임학수 목사와 6대 김영옥 목사가 시무한 1925년 7월부터 1942년 12월까지, 4) 7대 김광현 목사가 시무한 1943년 1월부터 주보가 보관되지 않은 1952년까지의 예배를 살펴보고자 한다. 초기 안동교회 예배에 관한 기록이나 자료의 부족으로 선교사의 선교편지와 보고서, 예배학자들의 논문과 다른 교회의 예배에 관한 자료들을 분석하여 안동교회 예배를 재구성했다. 1. 김영옥 목사(초대) 시대의 예배 / 1909년~1920년 말(1) 1908년 장로교선교사 총회에서 안동선교부 신설이 결정됨으로써 오월번(吳越璠, Arthur G. Welbon) 선교사는 동역하던 김영옥 조사(助事)와 함께 안동으로 이사했다. 그 후 김영옥은 조사로서 안동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을 순회하며 복음을 전하는데 전력을 다했으며, 안동교회에서 예배를 인도하기도 했다. 김영옥은 1911년 9월 남성정교회(현 대구제일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후 안동교회 초대 담임목사로 부임(赴任)했다. 김영옥 목사와 안동선교부의 선교사들은 안동교회 예배를 포함한 여러 사역에 큰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이제 안동교회가 창립된 이후 김영옥 목사가 사임한 1920년 말까지 주일예배, 오후예배에 관해 살펴보자. 1) 예배형식과 순서 초기 한국교회의 예배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가장 먼저 나타난 예배 형태는 구도자(求道者)를 위한 예배였다. 특히 한국인의 첫 예배공동체는 만주에서 시작되었는데, 네비우스 선교정책에 충실히 따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코틀랜드 출신 맥킨타이어(John McIntye)와 로스(John Ross) 선교사는 중국과 한국 국경을 넘나들며 문물교류를 하던 청년들에게 세례를 베풀고 이들과 함께 예배를 드림으로써 만주에서 한국인 첫 예배가 시작되었다. 소위 만주 예배공동체의 예배는 평일 오후에 전도 설교, 저녁에 성경교육, 주일에는 찬송과 기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낮 시간에 사람들을 찾아다니면서 복음 전도로 회심자를 얻고, 회심자들을 사경회 형식의 저녁 예배를 통해 교회의 구성원으로 만들었고, 마지막으로 등록자들을 부흥회 형식(찬송과 기도 중심)의 주일예배를 통해서 확실한 영적 구원을 체험하도록 도왔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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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음교회 새벽별 봉사단, 취약계층에 낡은 전등 LED로 교체해줘봉화군 소천면 두음리 소재 ‘두음교회 새벽별 봉사단’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위한 ‘LED 조명 교체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두음교회 새벽별 봉사단 회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소외계층인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24가구를 방문해 가정 내 노후화된 전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 두음교회 새벽별 봉사단은 두음교회 내 봉사단체로 회원 수는 30여 명 정도로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 5,000장 및 성금 100만 원 기부, LED조명 교체 봉사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수혜 대상 어르신은 “기존 어두운 전등보다 밝은 LED 조명으로 교체하니 집안이 밝아져 감사하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임일현 소천면장은 “어두운 주거환경에서 거주하시는 주민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도와준 두음교회 새벽별 봉사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관내 소외계층을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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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와 구미경찰서, 틈새없는 공조로 복지위기 해결구미시는 지난 5월 16일 구미경찰서와 긴밀한 업무협력을 통해 오갈데 없이 위기상황에 놓인 무의탁 중증질환자를 병원에 입원시키고 의료지원을 하는 등 신속하고 모범적으로 보호조치를 실시했다. 경찰은 수배중인 해외체류자 A씨를 입국과정에서 체포했으나, 혐의 정도가 낮고 중증 질환으로 유치장 구금이 어려워 석방을 해야 할 상황이었다. 그러나 해외체류 중 뇌경색 발병으로 말도 못 하고 혼자 거동도 힘든 상황에 돌봐 줄 연고자가 전혀 없고 석방 시 위기상황에 놓일 우려가 있어 특별보호 조치가 필요했다. 협조요청을 받은 시에서는 현장을 방문해 가족관계 및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보호자가 없어 입원을 거부하는 병원을 몇군데 찾아다니며 수차례 협조 요청한 끝에 겨우 강동병원의 협조로 입원조치 할 수 있었다. 공적지원으로 긴급생계ㆍ의료비를 즉시 지원했으며 기초생활수급 자격심사를 진행 중이다. 구미경찰서(서장 장종근)는 적극적인 협력과 추진에 대한 감사로 복지정책과 담당자 2명 ▲이춘우(복지6, 희망복지지원팀) ▲김명훈(복지8, 복지자원팀)에게 지난 2일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사례처럼 유관기관 뿐만 아니라 시설, 단체 등과 협조체계 유지 및 협력방안을 모색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함으로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이웃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구미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시에서는 위기상황 발생이 우려되는 특정대상* 300여명을 집중 발굴하는‘기획발굴’을 추진해 선제적 발굴 및 복지서비스 지원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있으며, 4월부터는 구미우체국과 협약으로 「복지등기우편 서비스사업」을 매월(100가구) 추진하고 있다. * 특정대상 : 미취학자녀를 둔 한부모, 금융연체자, 공적급여 중지자 등 또한, AI 기반으로 스피커(300명)·반려로봇효돌이(100명)·스마트플러그(100명) 등 취약계층 1인가구 고독사 예방으로 다양한 위기상황에 놓인 보호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지원·돌봄으로써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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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산학관 일자리 모델로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 만든다!경북도는 7일 도청에서 경북도-영남대-에코프로머티리얼즈-포스코플랜텍과 ‘경북 산학관 협력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정부 발표에 따르면 지방소멸의 핵심 원인 중 하나로 지역 내 좋은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인식과 함께 지역 청년의 수도권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를 대비해 경북도는 민선 8기 시작 이래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개선과 산학관 연계 인재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해 청년들의 취업 저변 확대와 지역 정주 모델을 정립하고자 산학관 동반성장 상생 일자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경북 산학관 동반성장 상생 일자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업이 필요한 성장 동력을 대학과 연계해 함께 양성하고, 청년 고용을 촉진할 기반을 조성해 지역 내 청년의 수도권 유출 방지와 지속 가능한 취업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으로 △산업체 맞춤식 인력양성사업 협력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 △ 기타 각 협력 기관의 협업이 필요한 사업 추진 등 각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영남대는 올 하반기부터 정규 교과과정을 개설하고 지역기업 인식교육 및 기업 맞춤형 특화캠프를 추진한다. 특히, 참여기업인 에코프로 머티리얼즈, 포스코플랜텍은 기업특화 교육 지원과 동계학기 중 인턴십 과정을 통해 우수 수료자를 비롯한 지역 청년 채용 연계 등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경북도는 산학관 동반성장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예산지원 및 신규 채용자 대상 지역정착금 지원 등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민간경제 중심인 기업 활동에 필요한 인재 양성과 일자리 연계,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영남대, 경북대와 함께 시범적으로 지역 우수기업 방문 등 인식 프로그램, 미래자동차 등 직무 전문 특강 및 연수 과정과 같이 산학관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대학과 기업이 산업현장에 투입할 인력을 공동 육성하고, 기업은 지역대학 출신 인재를 우선 채용 하는 등 지역 내 선순환 일자리 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청년도, 기업도 지역에 있어야 완벽한 지방시대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라면서, “오늘을 시작으로 각 기관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산학관 일자리 모델의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경북도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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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보건소↔김천의료원 Happy together!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5월 26일 김천시 보건소와 김천의료원이 함께하는 ‘의료취약지 마을 상생병원’을 증산면 유성리 시루메 주민복지센터에서 운영했다. 증산면은 시에서 가장 오지인데 전체인구 995명에 60세 이상 인구 649명(65.2%)으로 고령인구가 많고, 의료시설 접근성이 매우 미흡하여 의료관심지로 해당된다. 상생병원은 김천시와 김천의료원이 공공의료 활성화 사업의 목적으로 의료접근성이 낮아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마을을 찾아가는 방문 진료서비스(무료진료 및 각종 검사)로 두 기관은 지난 3월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날 처음으로 상생병원을 운영했다. 한편 김천의료원에서는 정형외과·신경외과·가정의학과 의사와 직원 등 17명이 참여하여 기초 건강사정·임상병리 검사로 만성질환자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방사선(엑스레이)·초음파 장비로 세밀하고 정확한 진단결과를 도출하여 유소견자 발견에 힘을 썼다. 보건소에서는 치매 예방프로그램의 하나인 색칠 공부하기 및 감염병 예방 교육·홍보활동, 근육 관절 완화를 위한 공기압 마사지를 담당했다. 교통안전공단에서도 홍보 물품을 전달했고, 생활개선회에서는 간식을 제공했다. 진료를 받기 위해 상생병원을 찾은 주민 김 씨는 “이렇게 교통이 불편하고 먼 지역에 찾아와 줘서 고맙고, 나이 많은 노인은 병원 가기도 힘든데 무료로 진료해주고, 보건소에서 치매 예방 프로그램도 해줘서 좋다. 다음 기회에도 방문을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윤현숙 보건소장은 “김천시 보건소와 김천의료원의 협력관계는 이 시대에 중요한 과업이고 좋은 모델로서 앞으로도 서로 상생하여 의료취약 주민들의 건강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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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우울감·외로움 완화···경운대를 찾아가다선산보건소는 26일 경운대 벽강아트센터 앞에서 ‘청년 고민상담소’를 운영했다. ‘청년 고민상담소’는 1인 가구의 증가, 경제불황, 학업·취업의 어려움 등으로 우울 위험군, 자살 생각률이 증가하는 20~30대 청년들의 우울감과 외로움을 완화하고 심리적 회복탄력성을 증진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홍보관, 정신건강 체험관, 스트레스 해소관, 고민 상담관, 소통관의 5가지 정신건강 콘텐츠관을 운영하고 정신건강 자가검진 및 상담, 정신건강 숨은 낱말 찾기, 스트레스 해소체험, 커피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정신건강검진 결과 고위험군으로 선별된 참여자들은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인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권준경 선산보건소장은“학업, 취업 등으로 힘들어하는 청년들에게 이동상담소 운영을 통해 스스로 마음건강을 돌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정신건강 증진의 중요성에 대해 느끼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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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협약식 개최김천시(시장 김충섭)는 5.24(수) 시청 2층 회의실에서 『김천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충섭 김천시장과 정용구 김천의료원장, 이왕복 김천제일병원장과 병원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로 인해 몸과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은 피해 아동이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아서 빠른 회복과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의료기관과 상호협력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천의료원과 김천제일병원은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를 통해 응급치료, 신체적·정신적 검진과 학대 의심 신고 등 피해 아동을 위한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함과 더불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감과 신속한 의료체계 구축으로 아동의 마음까지도 따뜻하게 보듬어 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오늘 업무협약으로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민·관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라며, “아동학대는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학대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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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핫 플레이스로 부상구미시는 지난 4월 산동읍 신당4로1길 50에 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개관했다. 우수한 시설과 다양한 사업(37개 사업) 운영을 통해 영유아를 둔 부모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으로 월 이용자 수가 5,000여 명(일 평균 200여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 2월 시범운영을 시작해 2개월간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거치면서 시민들이 원하는 최적의 운영 방안을 수렴·반영하는 등 맞춤형 양육 지원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센터 내 장난감도서관은 장난감 1,000여 점, 도서 200여 권, 돌상·돌복 30여 점을 보유해 하루 평균 60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장난감 대여를 통해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들에게 다양한 장난감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금오산의 풍경을 담은 영아체험놀이실과 우주를 배경으로 한 유아체험놀이실은 신체 놀이 중심의 실내놀이터로, 하루 평균 100여 명이 이용하는 등 영유아들과 부모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공원과 어우러진 실외 놀이터와 포토존은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활용돼 이용객들로부터 신나고 재밌게 놀기 좋은 시설을 갖췄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 특히, 시간제보육실은 만 6개월부터 36개월 미만의 영아를 둔 부모가 병원 이용, 외출, 단시간 근로 등 일시적인 보육이 필요한 경우에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젊은 맞벌이 부부의 만족도가 높으며 양육 부담경감에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에서는 보육교직원 교육, 대체교사 지원 등 어린이집 지원사업,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 육아 고충 상담, 부모 교육 등 가정양육 지원사업, 온가족 숲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뮤지컬, 가족영화제 등 지역특화사업 등 다양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육아 환경을 크게 개선하고 있다. 센터를 이용한 김○○(산동읍, 34세)는“부모교육과 상담을 통해 양육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아이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에서의 양육 실천 방법을 알게 되었다”며, 다양한 육아 정보 제공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아동의 목소리와 이용자의 의견을 지속 반영해 질 높은 육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이, 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한 구미,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구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구미시육아종합지원센터 이용 대상은 구미시에 주소를 둔 취학 전 영유아의 보호자 및 예비 부모,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이며, 센터 누리집을 통해 연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www.gumicare.or.kr) 또는 ☏ 054)474-201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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