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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영남협의회, 신년인사회 및 임원회 가져▲ 영남협의회 신년인사회에서 경북지역 교직자들이 회원들 앞에서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 예장합동 영남협의회(대표회장 장재덕 목사)는 지난 1월 21일 반야월교회(이승희 목사 시무)에서 신년인사회 및 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영남지역 목회자와 장로들은 어려운 시기에 교회를 회복하고 건강한 교단으로 세우는 일에 힘쓸 것을 다짐하며, 새해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앞서 드린 예배는 차기 회장 김종혁 목사 사회로, 상임회장 김봉중 장로기도, 장재덕 대표회장의 ‘살아있는 교회’란 제목의 설교, 명예회장 이승희 목사 축도 순으로 드렸다. 이어 사무총장 최인수 목사 사회로 가진 신년인사에서 장재덕 대표회장은 “교단과 지역복음화를 위해 역할을 잘 감당하는 협의회가 되자”고 인사했다. 격려사는 증경총회장 이승희 목사와 총회세계교회교류협력위원회 위원장 김상윤 목사가 전했다. 신년 하례인사는 사무총장 동현명 장로 진행으로 실무임원 인사, 각 지역별 교직자 소개와 인사, 참석한 내빈의 인사가 이어졌다. 한편, 영남협의회 제4회기는 임원세미나, 노회장·협의회장·장로회장 당선 축하예배 및 체육대회, 제107회 총회 당선인 축하예배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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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영주노회, 춘양·봉화, 예천, 영주지역 제직세미나 열려▲춘양교회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오세원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 춘양·봉화지역 제직세미나 영주노회 교육자원부 주관 춘양·봉화지역 제직세미나가 지난 1월 20일(목) 오전 10시 30분 춘양교회 본당에서 70여 명의 제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예배는 영주노회 교육자원부 총무 조승호 목사(춘양교회) 인도로, 강종구 장로(봉화제일) 기도, 강사 오세원 목사(대구 은성교회)가 “좋은 제직, 무슨 힘으로 감당할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조승호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예천교회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제직원들이 말씀을 받는 모습. ▪ 예천지역 제직세미나 영주노회 교육자원부 주관 에천지역제직세미나가 지난 1월 20일(목) 오전 10시 예천교회 본당에서 제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예배는 영주노회교육자원부 서기 신용균 목사(문수교회) 인도로, 조현창 장로 기도, 강사 박석진 목사(포항장성교회)가 “주님께서 원하시는 일꾼”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노회장 김영수 목사(예천교회) 축도로 마쳤다. ▲영주동산교회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박석진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 영주지역 제직세미나 영주노회 교육자원부 주관 영주지역제직세미나가 지난 1월 20일(목) 오후 2시 영주동산교회 본당에서 제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예배는 영주노회 교육자원부 부장 이철희 목사(석포교회) 인도로, 박재실 장로(영주동산교회) 기도, 강사 박석진 목사(포항장성교회)가 “주님께서 원하시는 일꾼”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전노회장 김창진 목사(영주동산교회) 축도로 마쳤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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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뮤지션 위한 창작공간 마련30일,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경북 음악창작소 개소식’ 개최 최첨단 음악장비 갖춰···경북 음악산업 발전의 거점 역할 기대 경상북도는 30일 오후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음악 산업 관계자, 뮤지션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음악창작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북 음악창작소는 올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역 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 총사업비 25억원(국비 10억원, 도비 5억원, 경주 5억원, 현물 5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610㎡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시설로는 합주실, 편집실, 컨트롤룸, 라이브룸, 세미나실, 교육실 등과 음악창작에 필요한 각종 음악장비가 구축돼 있다. 음악에 관심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사전예약을 통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날 개소식은 트레봉봉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현판 제막식, 시설투어, 부대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시설투어 시 라이브룸에서 뮤지션 ‘종코’의 축하공연이 함께 열려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부대행사로 열린 ‘지역 인디음악씬 교류와 활성화를 위한 주체 간담회’에서는 뮤지션, 전국 음악창작소 담당자, 기획자 등이 참석해 지역 인디음악씬 현황 및 공유, 공동시장 창출 등의 지역 인디음악씬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기도 했다. 경북 음악창작소는 앞으로 지역 뮤지션들의 창작 활동과 작품이 음반, 음원으로 재생산되는 과정에 필요한 기반시설과 음악 아카데미 운영, 음반 제작을 지원하는 등 지역 뮤지션과 도민들을 위한 열린 음악활동공간으로서 역할을 담당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제는 수도권을 방문하지 않아도 지역 음악창작소를 통해 부담 없이 아티스트의 꿈을 펼치고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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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힐링푸드 ‘인삼요거트’ 개발 ‘착착’‘소비자패널 농산물 가공식품 시장성 테스트’ 온라인 평가회 실시 ‘신토불이 발효 유산균 식음료’ 로 자리매김 기대 ▲인삼요거트 '소비자패널 농산물 가공식품 시장성 테스트' 온라인 평가회를 하는 모습.(사진=영주시) 영주시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16일 ‘인삼요거트’를 주제로 ‘제11차 소비자패널 농산물 가공식품 시장성 테스트’ 온라인 평가회를 실시했다. 온라인 평가회는 전국의 소비자패널 35명과 농인 및 관련 공무원 등 총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삼 요거트의 ▲맛과 향 ▲농축 농도 ▲제품 1개(150mL)당 적정가격 등에 대한 전반적인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영주에서 생산되는 인삼요거트는 호르몬제·유화제·안정제·방부제가 전혀 첨가되지 않고, HACCP 시설에서 생산돼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다. 영주요거트는 최근 마이크로바이옴(사람 체내에 존재하는 미생물)에 관한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인에게 맞는 ‘신토불이 발효 유산균 식음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인삼 소비확대를 위해 향후 평가회 결과를 반영해 인삼요거트를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제품을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업무협약을 맺은 풍기인삼연구소와의 정기적인 세미나를 통해 지역농업발전을 위한 현장실용공동연구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강희훈 기술지원과장은 “몸에 좋은 먹거리에 대한 수요에 발맞춰 인삼을 이용한 다양한 치유먹거리를 개발해 ‘힐링 영주’의 위상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홍삼을 이용한 요거트 제품 개발을 위해 경북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와 공동실증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인삼요거트 생산업체인 영농조합법인 ‘소백밀크’는 2024년까지 유가공 제조 공장과 카페와 전시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 조성으로 6차 산업에 감성과 문화가 가미된 7차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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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기쁨의교회, ‘천국복음과 생활선교’ 세미나 개최박진석 담임목사 “하나님 나라 통치권 회복 기대” ▲포항 기쁨의교회 ‘천국복음과 생활선교’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포항 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는 10월 10일(주일)부터 31일(주일)까지 4주간 ‘천국복음과 생활선교’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 세미나는 코로나19로 목회 전반의 변화와 더불어 선교와 전도의 패러다임이 바뀜에 따라 선교 전략을 공유하고 천국복음을 전파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세미나에서는 복지, 문화, 일터, 교육이라는 4가지 영역의 강연과 사례발표로 진행했다. 복지 영역은 최무열 목사(전 부산장신대 총장), 문화 영역은 손은희 목사(총회문화법인 사무총장), 일터 영역은 최복이 본죽 대표, 교육 영역은 박혜경 한동글로벌학교 교장이 강연을 맡았다. 이 세미나를 통해 기쁨의교회는 교인들이 생활의 각 영역에서 생활 선교사로서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도전을 받고 삶에서 적용 가능한 실천 과제들을 찾아가기를 바라고 있다. 세미나를 기획한 박진석 기쁨의교회 담임목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교우들이 하나님 나라의 통치권을 각 영역에서 회복할 수 있는 지혜를 찾기를 바란다”라며 “교회가 시대의 흐름 속에 선교하기 위한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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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교회 내의 분쟁, 해결의 길은 없는가?박 민 성 대표 경북하나신문 교회 안에는 신앙 윤리가 있고, 교회 지도자들에게는 더욱 엄격한 신앙적·도덕적 윤리의 잣대가 요구된다. 그것은 바로 그들이 성도 앞에서 모범을 보여야 하기 때문이다. 세상에서도 지도자의 부정과 부패는 더 큰 책임을 묻는다. 한동안 이 나라를 심히 혼란스럽게 했던 모 권력자의 자녀 부정 입학 문제를 보더라도, 사법부는 그것을 가벼이 넘기지 않고 표창장을 위조한 사실 등을 추적하며 그 책임을 묻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할 교회에서 부정직하고 부도덕한 일들이 종종 발생하며, 결국 교회가 분쟁에 휩싸이는 것을 우리는 보게 된다. 더구나 목회자가 깊숙이 관련된 상태에서 그런 일들이 일어난 경우, 목회자의 과실은 흐지부지 쉽게 덮어지는 반면, 그것을 지적하고 밝히려는 성도들은 징계를 당하거나 교회를 떠나는 사례를 볼 때 안타까움이 더해진다. 최근에 모 지역 읍 소재지 교회의 시무장로 10명이 노회로부터 출교 또는 면직·정직 등의 처분을 받은 사건이 발생했다. 취재한 결과, 사건의 발단은 2019년 3월경 담임목사의 불법적인 금전 취득 및 사문서위조 등의 문제를 당회가 인지한 것으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해당교회 장로들은 사안이 중차대하다고 보았지만, 당회 내에서 그 문제를 덮기로 하고 13명 장로 전원이 직접 서명한 권고사직서를 담임목사에게 제시했다. 이에 담임목사는 잘못을 시인하면서 2019년 12월 말까지 사임하겠다는 약속을 담아 서면으로 당회원들에게 제출했다고 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담임목사는 교회에 계속 남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후 서로에 대한 불신과 분란, 성도들 간에 고소, 사회 법정에 고소·고발 등 심히 부끄러운 상황이 전개되고 말았다. 결국 시무장로 중 10명이 지난해에 소속 노회로부터 출교·무기정직·1년정직·권계 처분을 받았으며, 그중에서 1년정직을 받았던 6명의 장로는 지난 8월 10일 임시노회에서 다시 면직 처분을 받았다. 당일 노회에 참석한 20여 명의 장로 총대들은 이 안건이 결국 표결에 부쳐지자 전원(해당교회 장로 2명 제외) 회의장을 퇴장함으로써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히기도 했다. 노회에서는 표결 전에 3시간 가까이 찬반토론이 펼쳐지기도 했는데, 필자가 가장 납득할 수 없었던 부분은 “6명의 장로들이 종시(終是) 회개하지 않았다”라는 해당교회 담임목사와 몇몇 목회자들의 주장이었다. 성도의 회개 유·무를 누가 정확히 판단할 수 있을까? 그것은 절대 평가자인 하나님의 영역이 아니겠는가? 물론, 노회에서도 공정한 판단을 내리기 위해 애쓴 흔적은 보였다. 중재를 위해서 수차례 양측을 면담했다는 얘기도 들었다. 그럼에도 결국 6명의 장로는 ‘예배 참석, 헌금 생활, 교회 봉사 등에 소홀했으므로 회개하지 않은 것이다’라는 이유로 장로 면직 처분을 받고 말았다. 교회 내에서도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근신’ 등의 처분을 내릴 수는 있지만, 그 징계에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회복’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 또 징계는 양쪽에 공평하게 적용되어야 한다. 그런데 이번 사건의 경우, 징계를 당한 장로들은 ‘과연 사랑의 채찍이었는가?’와 ‘과연 양측에 공평했는가?’라는 부분에 수긍을 하지 못한 것 같다. 그래서 해당 장로 중 몇몇은 자신들의 억울함을 밝히고자 이 사건을 사회 법정에까지 가져갔다고 한다. 현재 담임목사는 공문서위조, 사문서위조,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 처분을 받아 법정 다툼을 앞두고 있는 상태이다. 예수님의 가장 큰 가르침은 “네 원수까지 사랑하라”였다. 또 예수님은 “어찌하여 형제의 눈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라는 말씀도 하셨다. 분쟁은 마귀가 좋아할 뿐이다. 더 늦기 전에 양측은 서로 용서를 구하고 화평을 이루었으면 한다. 또한, 노회에서도 문제의 근본적 해결과 교회 정상화를 위해 한 번 더 방법을 찾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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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노회, 자립대상교회 목회자 가정 위로23개 교회 교역자 가정에 위로금 및 장학금 전달 예장통합 포항남노회 교회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이하준)는 지난 7월 1일 포항중섬로교회(석성환 목사 시무)에서 자립대상교회 교역자 부부 23가정을 초청해 사역 위로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교단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세미나에 앞서 1부예배는 총무 석성환 목사의 인도로 회계 방재원 장로 기도, 노회장 장성표 목사의 ‘잠이 오지 않은 밤에도’ 제목 설교, 서기 김찬유 목사 광고와 장성표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2부 세미나에서는 이동석 목사(안강영광교회)와 신영철 목사(포항강성교회)가 강사로 나서 ‘불가항력’이라는 주제와 ‘나의 목회, 나의 무기’라는 주제로 각각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포항남노회는 23개 교회의 교역자들에게 가정당 25만 원의 위로금을 지원했으며, 대학생을 둔 12가정에는 학생 1인당 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 특별 선물로는 박영호 목사(포항제일교회)가 참가 교역자 전원에게 ‘성경신학 스터디 바이블’을 제공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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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월성발굴조사 운영시설 ‘숭문대’ 내년 상반기 개관신라시대 왕실도서 보관·관리하고 동궁의 교육 맡았던 옛 관청 이름 시설 내부에는 출토유물 전시관, 세미나실, 수장시설, 연구실 들어서 ▲현재 경주시 황남동 407번지 일대에 건립 중인 숭문대 모습.(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와 문화재청은 신라왕경 복원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내년 상반기 개관하는 월성발굴조사 운영시설의 이름을 ‘숭문대’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숭문대(崇文臺)는 학문(文)을 숭상(崇)한다는 의미로, 신라시대 왕실도서를 보관·관리하고 동궁(東宮)에 대한 교육을 담당하던 관청이다. 또 신라시대 명필(名筆)로 손꼽히는 요극일(姚克一)이 숭문대의 관리였다는 기록을 통해 숭문대가 신라시대를 대표하는 학문 연구 기관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같은 기록은 고대 역사를 기록한 ‘삼국사기’를 통해 확인됐다. 경주시와 문화재청은 찬란했던 신라 천년의 역사를 널리 알리고 계승하고자 월성발굴조사 운영시설의 이름을 숭문대로 명명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건립 중인 숭문대는 경주시 황남동 407번지 일대에 총사업비 75억 원(국비 70%·지방비 30%)을 들여, 연면적 2,370㎡, 지상 1층 규모로 시설 내부에는 출토유물 전시관, 세미나실, 수장시설, 연구실 등이 들어선다. 지난 3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숭문대가 교촌마을과 인접한 곳에 들어서는 만큼, 주변 경관을 고려해 한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설계안이 채택됐다. 경주시와 문화재청은 이 시설이 개관되면 신라왕궁 발굴 과정에서 출토된 유물의 전시와 연구 성과를 공개할 수 있는 ‘신라왕궁 출토유물 전시관’으로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설 운영은 문화재청 산하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맡는다. 경주시 관계자는 “장기간 소요가 예상되는 월성 발굴조사에 따른 체계적·전문적 연구 및 출토유물 수장시설의 필요는 물론, 출토유물의 전시 공간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라며, “숭문대가 개관하면 교촌한옥마을과 월정교 주변 경관이 크게 개선돼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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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그린산단 「구미형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 지원」 추진 본격화제조혁신을 위한 맞춤형 기업지원 추진사업으로 자리매김 4개 지원사업에 59개사, 6개 기업협의체 선정, 22억원 지원 ▲스마트산단과 연도별 추진전략.(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스마트그린산단사업의 일환인 '구미형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 지원 사업'을 통해 모듈형 토탈기업지원 및 산학연 협의체 활동지원, 기업 기술분석 지원 등 신산업 소재부품 생태계 구축을 통한 기업 제조혁신에 앞장선다. 지난해(1차년도) 추진한 산학연 협의체 구성, 공간 확보 등 필요한 기본 인프라를 토대로, 금년(2차년도)도 구미 미래 신산업분야 전문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5~6월부터 1~2차 사업공고를 실시하여 △수요연계형 모듈형 토탈기업지원(기술지원사업화지원) △기업·기술분석 및 기획지원 △산학연 협의체 네트워킹 활동지원 등 총 4개 지원사업에 선정된 59개사, 6개 기업협의체를 대상으로 22억 원을 지원하여 사업 추진을 본격화 한다. 구미 산단 내 기업 간 협업을 전제로 하는 기술지원의 경우 1~2차 사업 공고에서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매우 높아 신규아이템 발굴, 제품생산용 라인증설, 공동납품을 위한 기술개발 등 다양한 협업 케이스를 보여주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기술지원에 대한 규모를 더욱 확대하여 2023년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본 사업으로 기업들이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내 구축되는 개방형 혁신랩의 스마트 회의실, 마이크로오피스, 세미나실,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실 등을 8월부터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아울러 기술원이 보유한 공동활용장비를 비롯하여 타 기관 시설들을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예약ㆍ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 구축되어, 융합얼라이언스 커뮤니티와 전문가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등 다양한 기업지원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된다. 구미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구미 소재부품 중소기업의 신산업분야 개척 및 제품고도화를 통해 구미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신산업 창출과 제품혁신의 성과까지 거둘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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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기본법, 좌파주도형 자치단체 시도이다”경북시민단체 연합집회, 이희천 교수 초청 세미나 열어 ▲강의를 하고 있는 이희천 교수. 시민단체 자유민주주의수호연합(회장 김정훈 목사)이 주최하는 경북시민단체 연합집회가 지난 6월 14일(월) 오후 8시 구미성은장로교회(곽재억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열렸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이희천 교수(전 국가정보교육원)는 ‘주민자치기본법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 교수는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이 대표발의한 주민자치기본법(안)에 대해 “새로운 좌파주도형 자치단체를 만들려는 시도”라며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김영배 의원은 지난 1월 29일 이 법안을 발의했다. 이 교수는 “이 법안은 ‘주민자치’, ‘마을민주주의’, ‘주민의 자율성과 독립성’ 등을 내세우지만 북한의 ‘인민위원회’를 연상시킨다”고 지적했다. 이 법안의 핵심은 전국 3,491개의 읍면동에 기존의 행정복지센터와는 별도로 강력한 행정권한과 재정권한을 가지는 새로운 좌파주도형 자치단체를 만들려는 시도라는 것이다. 따라서 “교회를 중심으로 ‘정상국가’가 될 수 있도록 국민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국민들을 깨우기 위한 교육을 해야 한다”고 이 교수는 주장했다. 이후 시민단체 바른인권센터 안언주 소장, 케이프로라이프 오현민 공동대표, 좋은교육만들기 학부모연합 임현정 대표, 천만의말씀 국민운동 김은영 대표가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문제점’에 대한 연합토크를 진행했고, 김승동 목사(구미상모교회 원로)의 축도를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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