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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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인수위에 지역현안 국정과제 채택 건의▲이병환 성주군수(우)가 김병준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을 만나 지역 현안의 국정과제 채택을 건의했다.(사진=성주군 제공)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국정과제 선정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성주군이 지역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20일 김병준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을 만나 지역 핵심현안을 설명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에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군은 오랜 숙원 해결을 위한 마중물이 될 ▲미군공여구역법 시행령 개정에 대한 제도개선을 요청하는 한편,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동서 3축 고속도로 중 유일한 미개설 구간인 ▲무주~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과 ▲대구~성주 간 경전철 건설 ▲성산포대 이전 및 성산가야 사적공원 조성을 건의했다. 또한 미래농업의 대전환기를 맞아 ▲농촌 돌봄마을 시범단지인 가야산케어팜밸리 조성사업 선정 ▲첨단기술을 활용한 성주 참외 스마트 원예단지 확대 ▲지속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양돈농가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을 건의하며 지속가능한 농촌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전략 및 실행방안에 대해 긴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김병준 특별위원장은 성주군에서 제안한 과제에 대해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반영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군수는 “지역 핵심현안이 국정과제로 반영되어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지역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성주군은 새정부 출범과 동시에 긴급 대응체계 운영하여 지역 현안의 국정과제화를 위해 다각적인 전략을 전개 중이며, 지난 8일에는 지역 현안을 새 정부 경북도 균형발전과제 반영하기 위해 이철우 지사에게 직접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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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첫 번째 국가 기념행사 ‘섬의 날’ 행사 울릉 유치▲'2023년 제4회 섬의 날 행사' 개최지로 선정된 울릉군.(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제4회 섬의 날 행사’ 개최지로 울릉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섬의 날은 매년 8월 8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기념행사를 통해 섬 발전 정책과 다채로운 문화·체험 등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섬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장으로 올해 3회째를 맞고 있다. *섬의 날 행사 : 2019년 제1회(목포·신안), 2021년 제2회(통영), 2022년 제3회(군산) 이번 개최지 선정은 섬을 보유한 지자체 대상 공모를 통해 3개 지역 후보군의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경북도와 울릉군은 유치를 위해 천혜의 생태관광섬인 울릉도·독도의 희소성과 역사성, 접근성, 미래 발전 가능성, 국민과 함께 가치를 공유하는 행사계획 등 유치 열의를 피력했다. 행안부는 ‘아름다운 신비의 섬’으로 불리는 울릉도가 많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우리나라 대표 섬 관광지로서 ‘섬’과 ‘섬의 날’ 홍보에 장점을 갖추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경북도는 내년 행사 개최 시 단순히 섬의 날 행사를 넘어 8월 8일부터 8월 15일 광복절까지 울릉도·독도 방문의 해로 정해 독도의 가치와 중요성을 홍보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울릉도·독도 국제 트레킹 대회, 오징어 축제, 해변가요제, 산악자전거 챌린저 대회, 독도어울림 콘서트,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는 울릉도·독도 등 섬 문화권의 인문생태자원의 보존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담당하는 한국섬진흥원과 오는 7월 업무협약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섬의 생태·문화·역사·자원의 활용과 가치 증진을 위해 공동 연구 등을 추진하고, 섬 지역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 관광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 한국섬진흥원 : 섬 발전 촉진법에 따른 행안부 소관재단법인 / 설립일 2021. 9. 8.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내년 섬의 날 행사는 울릉군에서 열리는 첫 번째 국가 기념행사”라며 “울릉도·독도가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으로서 국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되고, 국제적 명품 관광 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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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라! 행복마을 – 출동! 안동시 드림봉사단 활동 시작▲안동시 자원봉사센터 드림봉사단이 길안면 묵계2리 마을회관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했다.(사진=안동시 제공) 안동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고운자)는 4월 19일 길안면 묵계2리 마을회관에 출동해 전문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찾아라! 행복마을-출동! 드림봉사단』 사업은 봉사활동의 사각지대인 농촌지역 주민에게 문화·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각 단체가 가진 재능을 나누는 사업이다. 2008년 자원봉사 시범마을 사업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실시하고 있다. 이번 출동 드림봉사단은 안동시청희망복지지원단,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경북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개인 봉사단, 안동문화사진연구소, 안동시농업기술센터, 한전안전공사, 자연보호안동시협의회 등 13개 이상의 기관·단체가 활동을 전개한다. 활동내용은 마을 환경정화, 농기계 수리, 이동 목욕, 오지마을 생활 및 학대노인 상담, 행복사진 촬영, 마을 전체 소독, 방충망 교체, 마을 순회 전기점검 및 누전차단기 점검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적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매년 10개 이상의 기관, 단체가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더불어 사는 안동시를 만드는 데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안동시에서도 오지마을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데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민들의 불편함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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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봄나들이 관광객 맞이에 분주▲올해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낙동강 수상버스' 사전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상주시 제공) 상주시는 지난 4월 18일, 낙동강 일원 관광지에 대하여 대대적으로 종합점검을 나섰다. 이번 점검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봄맞이 상춘객들이 대폭 늘어날 것을 대비하여 정진환 상주시장 권한대행 이하 간부공무원들이 관광객의 입장이 되어 낙동강 권역 관광지를 둘러보며 예상되는 불편사항 및 정비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보완하고자 시행되었다.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낙동강 수상버스’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사전체험을 실시하고 효율적 운영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함께 진행되었다. 수려한 자연환경의 낙동강권 관광지를 배경으로 운영될 ‘낙동강 수상버스’는 평소 가볼 곳은 많은데 관광지가 서로 떨어져 있어 아쉬움이 있다는 관광객들의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폰툰보트를 이용하여 경천섬~회상나루~상주보 수상레저센터~경천대를 이어주는 사업이다. 정진환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해제에 따라 봄맞이 상춘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점검으로 관광객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또한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낙동강 수상버스가 상주시의 새로운 관광 아이템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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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2022년 신규 공중보건의 임용장 수여▲2022년 신규 공중보건의 13명(의과5, 한의5, 치과3) 임용장 수여.(사진=김천시 제공) 김천시는 지난 19일(화) 시청 2층 회의실에서 2022년도 전입·신규 공중보건의사에 대해 임용장을 수여했다. 2022년도 공중보건의사는 전입 2명(치과2), 신규 11명(의과5, 한의5, 치과1)으로 2022. 4. 14.(목) 김천시에 배치되어 18일(월)부터 보건소, 중앙보건지소, 읍·면 보건지소에서 복무를 실시하고 있다. 2021년 1명에 이어 2022년도 공중보건의사 1명이 감소됨에 따라 순환진료로 운영하여 보건지소에 의료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지역주민들이 보건지소 방문 시 혼란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진료 일정에 대한 주민 홍보를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김천시는 신규로 배치된 공중보건의사에게 직무교육을 통해 공중보건의사제도 운영지침, 복무관리, 진료시스템 활용법 등 신규 공중보건의사가 지켜야 할 법적 의무와 책임에 대해 직무교육과 친절교육도 실시했다. 김천시장 권한대행 김일곤 부시장은 “김천시에 배정된 공중보건의사에 환영의 인사를 전하며, 시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서비스 향상에 이바지하는 모범적인 의료인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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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도교육청·포항시, 도서관 건립 함께 한다경상북도, 경상북도교육청, 포항시 3개 기관이 (가칭)경북교육청 포항도서관(이하 포항도서관) 건립사업 추진에 전격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경북도, 경북도교육청, 포항시는 19일 경북교육청에서 강성조 행정부지사, 임종식 경북교육감, 이장식 포항시장 권한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도서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대표적인 생활문화 기반시설인 공공도서관 건립을 위해 세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포항도서관은 경북도교육청문화원(포항 북구 환호로) 내 1만246㎡ 부지에 연면적 6852㎡ 규모로 추진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도와 포항시는 도서관 건립과 관련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담당하며, 경북교육청은 도서관 건립을 위한 재정확보와 도서관 건립‧운영을 맡게 된다. 건립 예정지역인 포항 북구는 인근 대규모 택지 개발로 1만8000세대 이상의 인구유입이 예상되는 지역으로 그간 도서관 건립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던 곳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항도서관 건립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협약식에 참여한 3개 기관은 향후 진행되는 건립절차에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강성조 행정부지사는“과거의 달리 현재의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곳을 넘어 지역주민에게 학습, 문화, 지식정보 등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의 중요 문화인프라”라며 “앞으로도민의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한 공공도서관 건립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년 문화기반시설 총람에 따르면, 경북지역 공공도서관은 69개로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5번째로 많은 숫자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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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도시침수예방사업 착공으로 ‘안전도시’ 실현 순항▲도시침수예방사업 착공에 앞서 강구면 오포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하고 있다.(사진=영덕군 제공) 영덕군은 상습침수지역인 읍내와 강구시장 일원에 우수관거를 개량하는 도시침수예방사업 착공에 앞서 지난 18일 영덕읍 우곡리와 강구면 오포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마을이장을 비롯해 주민대표 및 관계자 40인이 참석한 이 날 주민설명회는 영덕군과 한국환경공단에서 추진하는 관거개선 사업의 공사구간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조사 중 누락된 부분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열렸다. 영덕군은 해당 지역에 태풍재해 복구사업으로 영덕전통시장 배수펌프장외 5개소를 건설 완료해 운영 중이며, 배수펌프장과 연계한 도시지역 내 우수관 확장·개량을 환경부에 건의해 설계를 완료하고 사업비 245억원을 승인받아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우수관거 6.3km를 개량해 원활한 빗물배수로 상습침수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구간은 크게 영덕읍(남석리·우곡리)과 강구면(오포1리) 저지대 침수피해 구역으로, 집중호우 및 태풍 시 도심지 빗물을 신속히 배수할 수 있도록 침수대응 시뮬레이션을 통해 하수관거의 확장과 개량이 필요한 구간을 확인하고, 기존 하수관로의 유하능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이를 보완하고자 우회 관로를 신설하는 등 지형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시설 규모와 배치를 결정해 설계됐다. 주민들은 이번 공사를 통해 시가지 내 반복적인 침수해소가 되길 바라고 있으며 이를 영덕군에 재차 당부한 것으로 전해진다. 영덕군 관계자는 “앞으로 진행될 축산항 도시침수예방사업, 영해면 도시침수예방사업을 조기 착공해 여름철 재난·재해에서 완전히 안전한 영덕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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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발달장애인 지원서비스 인프라 확대 추진▲경북장애인부모회경주시지부 주간활동서비스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가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한 ‘발달장애인 지원서비스’ 인프라를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지원서비스는 낮 시간에 장애인들의 요구를 반영한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하는 서비스로, △만18세~64세 발달장애인을 위한 주간활동서비스 △만6세~18세 미만 발달장애학생들을 위해 취미·여가활동 등을 지원하는 청소년방과후 활동서비스 등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장애인들의 편의를 더욱 높이기 위해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은 5곳, 방과 후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은 4곳으로 각각 확대해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서비스 제공기관은 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해 도담발달지원센터, 마음길, 위앤드드림사회적협동조합, (사)경북장애인부모회경주시지부 등이다. 단 경북장애인부모회경주시지부는 청소년방과후 활동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사회 참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 등록장애인은 1만 6587명으로 이중 발달장애인은 1475명으로 9%를 차지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가운데 12%는 거주시설에 입소해 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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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보호대상 아동과 학대피해 아동들의 심리적 회복을 위한 지원▲왼쪽부터 한마음상담소 배수현 소장, 포항시 아동보호팀 이은주 팀장.(사진=포항시 제공) 보호자가 양육하지 못하는 상황 놓인 아동들에 대해 지자체가 보호대상 아동(가정위탁, 시설보호, 입양 등)으로 선정해 아동 최상의 이익을 실현하도록 지원하는 ‘아동보호서비스’가 2020년 하반기부터 도입됨에 따라 보호대상 아동에 대한 국가적 책임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최근 아동학대문제가 사회적 관심사로 대두되면서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에 대한 적절한 정신, 심리치료가 매우 중요한 사항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서 포항시는 지난해에 이어 최근 지역 내 심리검사 및 상담기관 3개소를 추가 협약해 더욱 폭넓은 지원을 가능토록 지원하게 됐다. 이는 대상 아동들이 가지고 있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문제를 면밀히 들여다보고 아동과 가정에 적합하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시는 심리적 어려움과 가족 간의 갈등 등을 겪고 있는 보호대상 및 학대피해 아동들에게 종합심리검사, 인지검사, 정서검사 등을 지원해 마음의 상처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아동의 연령과 정서적 건강 상황을 면밀히 반영하도록 더욱 적합한 심리검사를 제공하고자 미술치료 또는 놀이평가 등도 심리기관 협약을 통해 제공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심리정서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아동의 연령과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진규 교육청소년과장은 “지역 내 보호대상 아동들에게 경제적 지원뿐만이 아니라 다친 마음을 보듬을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 추가기관 3개소 협약을 추진했으며 포항시 아동보호체계가 한 발짝 더 나아가 아동 중심의 서비스제공이 가능하게 됐다”며, “대상 아동들에게 전문 기관을 연계함으로써 양질의 심리검사와 치료 등 지원이 유기적으로 이뤄져 아동 중심의 심리·정서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앞서 지난해 지역 내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2개소를 비롯해 심리검사 및 상담소 8개소, 발달재활센터 5개소 등 총 15개 심리상담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지역 내 보호대상 아동과 학대피해 아동을 위한 심리·정서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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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SK실트론,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장세용 구미시장(좌)과 SK실트론 장용호 대표가 업무협약서에 사인을 하고 있다.(사진=구미시 제공) 산업도시 구미시(시장 장세용)가 SK실트론(대표 장용호)과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구미시는 4월 19일(화)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이영석 SK실트론 ESG추진실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SK실트론과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조성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상생방안 마련 △여가친화기업 인증 등 문화적 기업문화 조성 △지역 문화생태계 조성 △문화거버넌스 구축 및 활성화 등에 대해 협약하였다. 구미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내 예술의 사회적 가치와 기업의 ESG경영(지속가능경영)이 확산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지역-기업-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문화도시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시는 도시가 직면한 경제, 복지, 환경 등 문제를 문화예술로 해결하기 위하여 시민의 주체적 참여를 통해 사업을 주도해 나가고, 지역 예술인들은 세부 프로젝트를 기획·실행하며, 기업에서는 유휴공간 활용, 시민 문화향유 및 커뮤니티 활성화, 문화영역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형태와 방식의 메세나 활동을 펼치며 후원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기업 현장과 문화예술의 가치와 역량을 접목하여 기업은 내외부적 근무환경 개선, 근로자 예술복지, 워라밸 문화 조성 등을 통한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고, 지역 예술인들은 활동분야 확장 및 자생력 확보 등을 촉진해 나간다. 따라서 이번 SK실트론의 전폭적 지원의 의미가 크다. 지난 3월 29일 대규모 투자협약에 이어 문화도시 업무협약을 체결, 구미시 ‘지역문화예술공헌 1호 기업’으로서 지역 내 최초로 기업ESG경영과 문화예술을 연결하는 계기를 만들어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었기 때문이다. 장세용 시장은 “기업은 우리 지역의 중요한 자산이자 발전동력이다. 기업이 구미의 경제를 살리듯, 문화예술인들이 지역의 문화를 꽃 피우는데 큰 힘이 되도록 기업의 지속적인 지원을 기대한다.”라며 “기업과 예술가 입장에서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구미시는 앞으로 일회성 금전지원의 형태를 벗어나, 기업과 예술 사이의 연결이 더욱 의미 있는 ‘다리’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구미만의 특색을 살린 문화도시 조성을 위하여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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