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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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전기자동차 충전구역 충전방해 행위 단속유예 및 계도기간 운영 유지8월까지 단속 유예하며 시민 대상 집중 계도 및 홍보 예정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지난 1월 25일 공포되고 1월 28일 시행되면서 전기자동차 충전방해 행위에 따른 과태료 부과 대상이 확대 적용되었다. 김천시에서는 즉시 단속 및 과태료 부과가 이루어지면 시민들에게 많은 혼란이 야기될 것으로 판단하여 지난 2월부터 단속유예 및 계도기간을 운영했다. 단속유예 및 계도기간 운영은 8월까지 유지되며, 해당 기간 시에서는 시민 대상 집중 계도 및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SNS를 통한 홍보와 함께 월간 시정 소식지 게재, 충전시설을 보유한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방문 홍보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의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며, 코로나19의 확산이 진정되어 대면 회의가 개시되면 읍면동을 순회하며 이‧통장 회의에서도 홍보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법령의 과태료 부과 기준에 따르면 내연기관 차량이 전기자동차 충전구역에 주차하는 행위, 전기자동차 충전구역 내외에 물건적치 또는 차량을 주차하는 경우, 전기자동차를 충전구역에 주차한 시점부터 완속충전시설 14시간·급속충전시설 1시간이 지난 이후에도 충전구역을 점유하는 행위 등의 충전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충전구역 및 충전시설 훼손 시에는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권세숙 환경위생과장은 “계도기간 중 홍보에 만전을 기하여 전기자동차 및 충전시설 이용자의 편의를 확보하고, 전기자동차 이용자를 향한 시민들의 배려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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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부산에서 한재미나리 판촉행사성큼 다가온 봄내음, 봄을 부르는 한재미나리 청도군은 지난 2일(화)부터 오는 6일(일)까지 5일간 부산 서원유통 탑마트 신평점에서 ‘청도군 한재미나리 판촉행사’를 개최한다. 군은 봄내음 가득한 향기를 자랑하는 청도군의 우수 농산물인 한재미나리를 탑마트의 대표 할인 「막퍼준데이」 행사와 맞춰 판촉행사를 진행해 부산 고객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행사품목인 한재미나리는 군에서 특화작물로 육성하여 품질이 우수하고 맛이 좋아 매년 생산량이 확대되어 농가 효자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지리적표시제 제69호로 지정된 대표 농특산물이다. 한편, 군은 2020년 10월 청도군·서원유통 상호협력 MOU 체결 후 미나리, 산딸기, 복숭아, 청도반시를 판매하는 등 지속적인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장을 방문한 이두근 농정과장은 “청도군과 서원유통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군의 우수 농산물이 탑마트와 도농상생으로 이어져 생산농가의 안전한 판로망 확충과 소득이 향상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청도 최점식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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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한국관광공사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 추진섬목관음도, 트레킹 코스 및 해양레저 관광지로 각광 ▲섬목관음도 전경.(사진=울릉도) 울릉군은 4일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와 강소형 잠재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비대면으로 진행하여 체결했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고 잠재력 있는 관광지를 발굴하는 사업으로 지난 1월 대구경북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울릉군 관음도가 최종 선정되어 1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하게 됐다. 섬목관음도는 2012년 보행연도교가 연결되면서 일반인에게 처음 공개되었으며, 동백나무, 후박나무, 갈대 등 울릉도 자생식물이 살고 있고, 섬 아래에는 2개의 쌍굴 및 다양한 암석이 존재하여 지질 명소로 유명세를 띄고 있으며, 울릉도 내 트레킹 코스 및 해양레저 관광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울릉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말까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와 공동으로 △관광지 분석 및 컨설팅 △온·오프라인 홍보 및 관광상품 콘텐츠 개발 △인근 연계관광지 여행코스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강소형 잠재관광지 선정과 협약식을 통하여 섬목관음도 및 울릉도가 보유한 관광자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다양한 관광상품과 연계하여 침체된 관광산업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릉군은 한국관광공사 이외에도 울릉바다속이야기, 로맨틱 울릉 드라이브, 체험 가족여행 등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와 관광상품 공동 출시를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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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불합리한 행정구역 경계 정비사업 추진실제 토지이용 현황과 다른 행정구역 경계 바로잡는다 ▲영천시는 불합리한 행정구역 경계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진=영천시) 영천시는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행정 효율성 향상을 위해 불합리한 행정구역 경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행정구역 경계 정비대상은 1960년대 후반기부터 1990년도까지 이뤄진 대단위 경지정리 지역과 대규모 토지개발사업으로 공단이 조성된 토지를 전수조사하여 정비하게 된다. 1910년 토지조사사업 당시 나눠진 행정구역 경계가 개발사업 등이 이뤄지면서 실제 1필지로 이용되고 있는 토지가 두 개의 읍·면·동 또는 리로 나눠져 토지 소유자의 재산 관리(토지합병, 지적측량, 등기이전 등)와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에 영천시 지적정보과에서는 이달부터 6월까지 읍·면·동 정비대상 토지를 확정하고 행정구역 경계를 변경, 새로운 지번을 부여하여 행정구역 변경 업무를 소관 하는 부서와 협업으로 토지 소유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11월경 영천시의회에 행정구역 변경 의결을 요청하고 12월 중 각종 공부정리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불합리한 행정구역 경계가 정비되면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 및 토지관리의 여러 불편한 사항들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부동산 관련 각종 공부 관리가 용이해지는 등 행정의 효율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관내 80여 곳 경지정리지구 내 불합리한 행정구역으로 인하여 재산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지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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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해빙기 대비 공사현장 특정감사지난달 21일부터 이달 4일까지 공사현장 특정감사 실시 10억 원 이상, 102개소 공사현장 낙석·붕괴 등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예방 ▲경북도는 해빙기 대비 공사현장 특정감사를 실시했다.(사진=경북도청) 경상북도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4일까지 건설 공사현장의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을 예방하고자 해빙기 대비 공사현장 특정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빙기 대비 특정감사는 도와 시·군에서 시행 중인 10억원 이상 102개소의 현장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특정감사는 해빙기를 맞아 비탈면 유실 및 붕괴, 침하 및 균열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취약부분을 점검하고 안전사고로부터 인적·물적 피해 예방에 중점을 뒀다. 도는 감사결과 설계와 다르게 시공하거나 부실시공 요인에 대해서는 철저한 시정 조치를 취해 안전사고 위험성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또 이번 감사에서는 현장점검과 함께 공사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소관부서와 협의를 통해 신속한 해결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정성현 경북도 감사관은 “현장의 철저한 점검과 안전사고 예방 노력으로 사고 없는 안전한 현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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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학산천’ 복원 시작···사람과 자연 공존하는 특별한 수변도시 조성에 속도20년 이상 덮여있던 도심하천, 생태하천으로 시민 품에 돌아온다! 도심 환경 개선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 도시재생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 기대 생활 속에 함께하는 친수 여가 공간으로 도심하천 패러다임 전환 ▲생태하천 복원 현장을 방문하여 설명을 듣고 있는 이강덕 포항시장.(사진=포항시) 포항시는 지난 1990년대에 악취와 쓰레기 등의 오염을 막기 위해 콘크리트로 덮개를 씌웠던 도심 하천의 본격적인 생태하천 복원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특별한 수변공간을 시민들에게 돌려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학산천 복원을 시작으로 복개된 양학천, 칠성천, 두호천 등 3개 하천을 순차적으로 복원하고, 이를 철길숲을 비롯한 도심 숲과 연결하는 수변문화도시 조성에 나섰다. 특히,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이 완료돼 도심 물길이 되살아나면 철길숲의 녹지축과 동빈내항의 수변 축이 연결돼 포항의 도시공간은 더욱 쾌적하고 활력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시민들에게 새로운 힐링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단순 치수사업이 아닌 자연 생태하천으로 복원해 친수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하천을 종합적으로 정비하는 추세를 적극적으로 따른 것이다. 이렇게 마련한 수(水)생태계 건강성이 회복된 친환경 휴식 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해 삶의 질 향상까지 도모하는 긍정적인 효과까지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범사업인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을 지난해 초 착공해 오는 2023년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2년여의 대장정을 진행 중이다. 아치골에서 발원해 우현동 도시숲과 포항중학교를 거쳐 동빈내항으로 흐르는 학산천의 900m에 이르는 복개구간을 시민들에게 쾌적한 자연환경으로 돌려주기 위한 복원사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콘크리트가 덮인 일반도로에서 각 구간별로 학산나루끝마당, 물결맞이마당, 생태물길마당 등 시민을 위한 테마별 친수공간으로 조성될 뿐만 아니라 각 구간에 학산·학도군·나루끝 등 상징적 요소를 새겨 시민 힐링공간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자연 친화형 도시 공간 창출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드높이고, 쇠퇴한 구도심의 도시재생을 활성화해 나가겠다는 이강덕 시장 공약사업 중 하나로 학산천의 복원과 모니터링을 통해 양학천과 칠성천, 두호천 등 나머지 하천에 대한 복원사업도 순차적으로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4개 하천을 각각 주제별로 체계적으로 복원해 자연이 살아 숨 쉬고, 쾌적한 환경과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수질 개선은 물론 생태 복원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구체적이고 장기적으로 실천 가능한 ‘5대 정비목표’를 정하고, 시민들의 공감을 바탕으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치수적으로 안정성이 있는 하천 복원 △깨끗하고 풍부한 물이 흐르는 하천 복원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생명력 있는 풍부한 하천 복원 △시민들의 소통과 화합, 가족과 함께 추억할 수 있는 하천 복원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하천복원 등 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과거 개발의 대상이었던 하천’에서 ‘생활 속에서 늘 함께 하는 하천’으로 하천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해온 이강덕 시장은 “도심하천은 도시의 얼굴이자 귀중한 자원인 만큼 하천 복원으로 친수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자연 중심의 생태 환경도시로 변화해 시민의 삶을 한 단계 높이는 데 힘을 쏟겠다”며, “아울러 침체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겨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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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박물관, 지역사 연구‧조사로 2명의 독립유공자 포상받아장세환‧장기남 선생 정부 서훈(대통령 표창) 추서 ▲예천박물관 전경.(사진=예천군)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제103주년 3·1절을 맞아 장세환(1901~1982)·장기남(1905~1971) 선생이 호명면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공을 인정받아 정부 서훈(대통령 표창)에 추서됐다고 밝혔다. 장세환·장기남 선생은 1919년 3월 28일 호명면 원곡리 마을 청년과 서당 학생 등 십여 명이 마을 뒤편 산기슭에 위치한 서당 근처에서 종이로 만든 태극기를 흔들며 독립만세를 외쳤던 인물로 원곡서당 만세운동은 예천 지역에서 가장 이른 시기 만세운동이라 평가받고 있다. 이번 독립운동유공자 포상은 예천박물관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MOU 후속사업으로 시작됐으며 앞으로 호명면 오천시장과 원곡리, 용문면 상금곡리, 은풍면 은산시장, 풍양면 우망리, 용궁면 용궁공립보통학교 등 6곳에서 독립을 위한 열망과 의지를 불태운 예천 독립유공자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예천박물관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역사 연구·조사를 통해 독립유공자 발굴과 지역민들의 역사·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예천군은 독립운동 포상자가 109명으로 경북 지역에서 안동, 영덕, 의성, 청송에 이어 5번째로 독립유공자가 많은 지역이다. 예천 남종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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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울릉도 향한 하늘길 15% 열렸다···올 연말 30%울릉공항 2025년 순조로운 개항 위해 추진상황 점검 울릉도 지형의 선과 면 담은 특색 있는 공항여객터미널 기대 ▲울릉공항 건설현장을 방문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사진=경북도) 경상북도는 2일부터 3일간 울릉공항 건설사업의 2025년 순조로운 개항을 위해 울릉도를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울릉공항 추진상황 점검 외에도 울릉도 통합교통·관광서비스(MaaS, Mobility as a Service) 도입과 관련해 울릉군과 사전 협의하고, 개항 후 공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릉공항은 울릉읍 사동리와 남양리 일원에 50인승 이하 소형항공기가 취항하는 공항으로, 총사업비 6904억 원을 투입해 1200m의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계류장 등이 조성된다. 이 사업은 경북도와 울릉군이 울릉도의 지정학적 중요성과 관광자원 개발 가능성을 강조하며, 1981년부터 정부를 끈질기게 설득해 시작하게 됐다. 이후 2013년 예비타당성 조사 완료, 2017년 기본설계, 2019년 12월 대림산업컨소시엄으로 실시설계적격자 선정 후 실시설계를 거쳐 2020년 7월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2020년 11월 27일 착공식을 하고 현재 약 1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공정률 30%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또 한국공항공사가 현재 설계 중인 울릉공항 여객터미널은 울릉도의 멋스러운 지형과 거친 해안선을 닮은 산장 분위기의 특색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울릉도의 외곽선을 따와 공간에 녹여낸 이색적인 1층 로비와 울릉도 지형의 면을 담은 세련되고 아늑한 분위기의 공항 대기실을 구상 중으로 편안함과 설렘 가득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옥탑에는 활주로부터 시작한 동해바다와 독도까지 보이는 전망대를 배치해 공항여객터미널 자체만으로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경북도는 울릉공항이 100만 울릉관광시대를 이끌 관광전용 공항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국토부 및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안전한 이착륙과 결항률을 줄이기 위한 최첨단 공항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관광객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내국인이 이용 가능한 면세점 설치를 강구하고 있다. 또 울릉도 관광에 필요한 숙박과 항공·크루즈·택시·버스 등 연계 교통수단의 예약에서부터 결제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는 통합교통·관광서비스(MaaS, Mobility as a Service) 구축도 검토하고 있다. 다양한 인프라 구축과 함께 중장기적 과제로는 인근 국가에 소형항공기가 운항 가능한 단거리 국제노선 개설도 추진한다. 이러한 노선들이 안정적인 운영돼 도민에게 더 높은 항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지역항공사 설립 타당성 용역도 올해 시행할 방침이다. 박찬우 경북도 통합신공항추진단장은 “울릉공항이 개항되면 서울에서 7~8시간 이상 걸리던 이동시간이 1시간 내로 단축된다. 지역주민의 교통서비스 향상은 물론 울릉도 관광의 새 지평이 열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울릉공항의 성공적인 개항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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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스마트마을방송시스템 구축마을 방송도 스마트하게~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 교육.(사진=울진군) 울진군은 주민에게 전달할 공지사항 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을 구축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은 한수원 사업자지원사업으로 추진된 것으로, 주민 노령화와 주택 방음, 마을회관과 떨어진 독립가옥 등 마을방송을 잘 듣지 못하는 사례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이 서비스는 전화 수신만 가능하면 누구나 어디서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기계 다루는 것에 취약한 어르신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장소와 시간에 상관없이 마을방송을 청취할 수 있으며 정확한 내용을 전달받을 수 있으므로 미처 내용을 인지하지 못해 군민들이 정당한 권리나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이장은 별도의 방송 장비가 아닌 스마트폰 앱이나 휴대폰으로 주민들에게 방송을 할 수 있고, 주민들은 옥외 스피커와 동시에 ‘054-789-7100’으로 걸려오는 유선전화와 휴대전화 등을 통해 마을방송을 들을 수 있으며 이장은 방송 후 수신결과를 문자로 받을 수 있다. 만약 전화를 받지 못한 주민이 있다면 ‘054-789-7100’으로 전화를 걸어 방송을 다시 들을 수 있다. 스마트 마을방송 수신을 원하는 주민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울진군은 관내 전체 195개 마을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이장교육 및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도출하여 시스템의 안정화를 계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이태직 안전재난과장은 “기존 마을방송 시스템의 노후화로 인해 지속적인 설비 교체 비용 문제와 정보전달의 어려움이 있었다”며,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 구축으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주민 간 소통 활성화 및 긴급재난 발생 시 주민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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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경주시기독교연합회-포항CBS ···저출생 극복 위한 상호협력 협약체결경주시 등 3개 기관부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동참한다 주낙영 시장 “출산과 육아가 기쁨되는 행복도시 경주 만들기에 최선 다하겠다” 의지 밝혀 ▲ 주낙영 경주시장(가운데)과 김창식 경주시기독교연합회장(왼쪽), 이재웅 포항CBS 대표가 저출산·고령화 위기를 극복하고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경주 만들기’ 캠페인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경주시가 우리사회의 저출산·고령화 위기를 극복하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힘을 쏟고 나섰다. 경주시는 3일 경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창식), 포항CBS(대표 이재웅)와 저출산·고령화 위기를 극복하고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경주 만들기’ 캠페인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세개 기관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경주 만들기와 관련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아동·청소년·청년·여성·어르신 등 온 가족 행복도시 조성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는데 서로 협력한다. 협약 주요 내용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경주 만들기’ 지역사회 캠페인 동참 ▲경주시 인구정책 대시민 홍보 ▲여성·아동 친화도시, 임신에서 출생, 육아와 돌봄의 지역사회 공동 책임 등 ‘모든 출생이 존중받는 지속가능 도시 경주’ 실현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우선 경주시는 '여성·아동친화도시'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경주만들기' 등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저출산·고령화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경주시기독교연합회는 임신에서 출생, 육아와 돌봄의 지역사회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지역 교계와 교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교계 차원의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경주만들기 캠페인 운동을 맡는다. 포항CBS는 출산과 돌봄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돌봄 커뮤니티와 공동육아 설명회, 생명돌봄 국민운동 캠프 경북동부본부 출범 등에 나설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모든 생명은 소중하며 출산과 육아가 망설임 없는 축복이고 기쁨이 되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온 가족 행복도시 경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저출생 극복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문제해결에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기독교연합회 김창식 목사는 “저출산에 따른 국가적 위기가 심각한 만큼 출산·돌봄이 미래세대를 위한 소명으로 알고 연합회 산하 모든 교회가 한마음으로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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