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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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농up 미래up 온라인 전국영농학생축제 개최농업으로 더 나은 미래를 선도하는 청년리더 양성 ▲농업으로 더 나은 미래를 선도하는 청년리더 양성(안동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전경).(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1일 전국 농업계 고등학교와 농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으로 더 나은 미래를’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농up 미래up 온라인 전국영농학생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산업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취·창업 콘텐츠 제작, 공유를 통한 중등 농업교육에 대한 발전적인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 당초 지난 9월 안동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와 김천생명과학고에서 개최 예정이던 ‘제49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0 FFK경북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됨에 따라 온라인 박람회 형태로 추진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2시40분까지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 ‘농up 미래up 온라인 전국영농학생축제’ 검색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방송으로 진행했다. FFK(Future Farmers of Korea, 한국영농학생연합회) 소개, FFK 시․도 지부별 취․창업 우수 프로그램과 특색 사업 사례 발표, FFK 연합회장 인사 및 내년 전국영농학생축제 개최지인 울산지부로 대회기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특히 경북지부에서는 선도농* 멘토링 프로그램,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창업 동아리 활동을 통해 농업계고 학생들이 졸업 후 후계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농업 청년리더 양성 사업’을 소개했다. *선도농: 여러분야에서 앞서가는 농가 이 사업을 통해 성장한 청년 농업인이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 자리를 마련해 농산업 분야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식품바이오산업, 반려동물 및 말 산업, 스마트 농업 분야에서 우수한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경쟁력 있는 농산업 인력을 배출하는 경북지부 농업계 고등학교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농산업 분야 취업과 창농** 활성화를 위해 준비한 이번 행사가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미래 농생명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임을 인식하고, 젊은 청년 농업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농: 농업을 창업하는 것 박은숙 기자 www. 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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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 2차 정기회 개최··· 인권정책 연구용역 중간보고‘모두를 위한 인권경북!’··· 인권보장 제도 기반 만든다 경북형 인권의 목표와 방향 제시··· 4대 목표, 45개 추진과제 제시 경상북도는 9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이하 위원회)’ 제2차 정기회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한 인권정책과 사업을 되돌아보고 평가해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상북도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도 함께 열어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인권경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이번 연구용역은 ‘경상북도 5개년(2021~2024) 인권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인권실태조사, 인권메뉴얼, 인권정책 추진전략 및 실행계획 등을 담을 예정이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재)행복재단 권용신 책임연구원은 △국내외 인권동향 △도민·공무원 대상 인권실태 설문조사 결과 △경북도 인권비전 및 목표, 추진과제 등 ‘경상북도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수립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인권위원들과의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인권정책과 과제를 모색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경북도 인권정책 추진을 위해 ‘모두를 위한 인권경북’이라는 비전 아래 전통·지역·약자·시대 중심의 4대 목표를 설정하고 △장애인·노인·여성 등 사회권 6개 분야 22개 추진과제 △뉴노멀 시대 안전권, 식량안보권 등 6개 기본권과 11개 추진과제 △인권센터 설치, 인권거버넌스 구축 등 인권경북 기반강화 12개 세부과제가 제시됐다. 경북도는 이번 보고회에서 인권위원들이 제시한 의견과 그동안의 연구결과에서 도출된 미비점 등을 보완한 후 인권단체 간담회와 토론회, 공청회를 통해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올 12월 말 최종적으로 인권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경북도 김병삼 자치행정국장은 “올해는 UN 세계인권선언 72주년,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20주년이며, 경북도 인권팀이 신설된 원년이기도 하다”며, “인권행정은 갈등의 원인과 해결을 위한 미래형 행정으로 지속적인 현장 실태조사, 수요중심의 정책 발굴,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추진해 도민 모두가 행복한 인권경북 건설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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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구 송도동~북구 항구동 잇는 해상교량(동빈대교) 기공식 개최국가지원지방도 20호선 미개설 구간 연결로 동해안 경제권 활성화 기대 ▲동빈대교 기공. '효자-상원간도로 조감도'(사진=경북도청 제공) 포항시 북부권과 남부권을 연결하는 지방도 20호선 단절구간을 연결하는 동빈대교가 건설되어 포항도심지 극심한 교통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는 5일 포항시 남구 송도동에서 북구 항구동을 잇는 해상교량(가칭 동빈대교) 건설사업인 ‘효자~상원 간 도로 건설공사’ 기공식을 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 지역도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르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효자~상원 간 도로 건설공사(가칭 동빈대교)’는 제3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사업으로 국가지원지방도 20호선(포항-영덕) 구간 중 단절구간인 포항시 남구 송도동에서 북구 항구동 구간을 2025년까지 총사업비 662억 원을 투입해 연장 L=1.36km 구간에 평면교차로 2개소, 교량(사장교) L=395m, 접속도로 965m 등을 설치하는 공사이다. 국가지원지방도 20호선은 포항시 북부권과 남부권을 연결하는 중요한 간선도이나 단절구간으로 인해 포항철강공단으로 출퇴근하는 차량이 도심지를 통과하게 되어 극심한 교통정체를 빗는 등 많은 불편을 초래해 왔다. 특히, 휴가철 및 각종 축제 등 행사 시 송도해수욕장과 영일대해수욕장을 찾는 많은 관광객이 교통정체로 인한 불편을 호소해 지역상권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포항시민들의 조기 사업추진 요구가 이어져 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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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구미 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민간위탁 운영 사례경북교육청, 구미 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민간위탁 운영 사례 ▲지난 8월 21일 구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맞춤형 통합사례관리자 직무교육.(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7월 1일부터 포항, 구미지역 초·중학교 취약계층 학생의 교육복지 수혜 확대를 위해 민간위탁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구미지역 민간위탁 기관인 구미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8월부터 교육·문화·복지 수준 제고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복지공동체 활성화 프로젝트인 ‘커뮤니티 네트워크 공감·공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 21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하지 않는 초·중학교, 구미지역아동센터, 구미지역 내 유관기관 등의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에 대한 홍보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특강 등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월 19일 구미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공감공간 리더쉽 아카데미를 하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 제공) 지난 9월 19∼21일까지 구미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학생주도형 커뮤니티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감·공간 리더십 아카데미’에 15명의 학생이 참여해 팀빌딩 활동, 자기탐색, 관계중심훈련 등의 활동을 했다. 이를 통해 온라인/오프라인의 문화공간에서 학생 상호 간 자율적 소통·활동 장려, 서로 간 긍정적 지지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구미지역 내 다양한 기관(광평초등학교 외 12곳)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을 의뢰받아 초기 상담을 진행했으며, 12월까지 상담과 모니터링을 통해 생계·의료·심리·정서지원을 할 예정이다. 사례관리를 받는 아동은 “코로나 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상담(사례관리)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마음껏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 좋다”고 말했다. 최원아 교육복지과장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민간위탁 운영을 통해 교육의 형평성을 이루고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사례관리와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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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시범마을에 푸른 밀과 노란 유채꽃으로 관광자원화 추진안계평야에 우리 밀 2ha, 유채 10ha 시범 파종··· 경관농업으로 관광객 유치 골목정원, 펫월드와 연계한 관광자원화로 활기있는 이웃사촌마을 조성 ▲의성군 이웃사촌 시범마을 우리 밀과 유채 파종 대상지.(사진=경북도청 제공) 경상북도와 의성군은 이웃사촌 시범마을에 푸른 밀과 노란 유채꽃으로 그려지는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추수가 끝난 안계평야에 우리 밀과 유채를 시범 파종했다. 경북도는 안계평야에 푸른 밀과 유채꽃단지를 조성해 이웃사촌 시범마을의 골목정원, 펫월드와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우리 밀은 시범재배를 통해 지역 적합성을 판단하기 위해 의성군 농업기술센터와 지역의 4개 농가가 협력해 2ha 농지에 파종했다. 의성군 농업기술센터는 국산 밀의 대표 품종으로 국내 기후에 잘 맞고 면이나 빵의 원료로 사용되는 조경밀과 논 재배에 적합한 백강밀 종자를 확보하고 농가에 제공했다. 시범재배를 통해 안계평야의 토양 및 기후에 따른 재배 적합성을 판단하고 향후 농가 경영분석을 통해 우리밀 재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채는 안계면에서 위천으로 가는 안계평야 도로 주변 농지 10ha에 파종됐다. 26개 농가로 구성된 안계면 경관개선사업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있으며, 경관보전직불금을 지원받을 수 있어 농가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채는 이른 봄 안계평야에 매력적인 경관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벼농사를 위한 풋거름으로 사용돼 농사에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토양 및 기후에 따른 재배 적합성이 좋은 것으로 판단되면 지역 농가와 협의를 거쳐 향후 대대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경상북도와 의성군이 추진하는 이웃사촌 시범마을에는 스마트 팜, 시범마을 일자리 사업,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등을 통해 외지 청년 16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 중 81명은 이미 주소를 이전했다. 그러나 안계면 소재지는 거주인구 2600여 명에 노인 인구가 27%나 되는 초고령사회로 창업활동을 하는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사업을 펼쳐 나가기에는 시장성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에서는 이웃사촌시범마을의 지속발전을 위해 지역을 방문하는 유동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우리 밀과 유채를 통한 경관농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노후하고 인적이 끊긴 골목길에는 골목정원을 조성해 생기와 정겨움이 흐르는 소통의 공간으로 재창출하고, 밀과 유채를 통한 안계평야 경관조성, 펫월드, 골목정원과 연계한 골목축제 개최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이를 통해 생기 넘치는 이웃사촌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이다. 유정근 경상북도 인구정책과장은 “1천헥타(ha)에 이르는 안계평야는 이웃사촌 시범마을의 큰 자산”이라며, “안계 뜰에 경관농업의 일환으로 우리 밀과 유채를 재배해 외래 방문자나 관광객이 넘쳐나는 이웃사촌마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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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신청 11월 6일까지 연장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기준 일부 완화, 서류 제출 간소화 ▲경북도청 전경.(사진=인터텟 캡쳐) 경상북도는 코로나19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신청기간을 다음달 6일까지 연장한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의 위기가구 생계지원 기준이 일부 완화되고 제출서류도 간소화된다고 밝혔다. 변경기준에 따라 코로나19로 실직, 휴폐업을 하면서 소득감소로 생계가 곤란한 기준중위 소득 75% 이하가구, 재산이 3억5천만 원 이하인 저소득 위기가구가 지원대상이다. 주요 완화 내용은 ‘소득 25% 이상 감소’ 조건이 ‘소득 감소’로 변경되었으며, 통장거래 내역 등으로 소득감소 신고서 없이 신청이 가능하며, 일용근로자, 영세자영업자 등 객관적으로 소득을 증명할 수 없는 경우 소득감소 본인신고서로도 인정되는 등 제출 서류가 간소화 되었다. 단,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긴급복지(생계지원) 대상자와 타 코로나19 피해지원사업 대상가구(긴급고용안장지원금․소상공인 새희망자금 등), 공무원 및 공공일자리 참여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11월 6일까지 보건복지부 복지로 홈페이지나 모바일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으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세대주를 비롯한 가구원, 대리인도 신청할 수 있다. 지급 금액은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이상 100만 원이며, 기준 충족 및 타 지원제도 수급여부를 확인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 후 12월까지 신청한 계좌에 현금으로 1회 지급된다. 지급 시 소득, 매출 감소율이 25% 이상인 경우 우선 지급하고 25% 이하 가구는 예산 범위 내에서 소득․매출 감소율이 높은 순 등의 우선순위를 고려해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10월부터 정부의 위기가구 생계지원 사업 추진에 맞춰 위기가구생계지원팀, 민원홍보소통팀 등 TF팀 구성해 23개 시군과 함께 최대한 신속하고 원활하게 지원하고 있다. 또한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관련 민원 상담을 즉각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행복콜센터 1522-0120도 운영한다. 이와 관련,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의 기준이 완화되고 절차가 간소화돼 조금 더 많은 도민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많은 도민들이 신청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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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복식학급 학생 학습권 보장에 전력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소규모학교 복식학급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복식학급이란 두 개 학년 학생을 한 학급으로 편성·운영하는 학급이다. 교사의 수업 부담 가중, 학습 지도 시간 부족 등으로 학급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먼저 복식학급 해소를 위해 복식학급 편성 기준을 완화했다. 2018년까지 편성기준은 두 개 학년 10명 이하였다. 이를 올해 7명 이하로 낮췄으며, 그 결과 2년간 61개 복식학급이 해소됐다. 2022년에는 6명 이하까지 편성 기준을 완화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복식학급 협력강사제를 도입해 28개교에 총 31명의 강사를 지원했다. 총 지원 예산은 3억1000만 원으로 복식학급 수업 시간에 협력강사를 투입해 학생 개별 맞춤형 학습 지도, 학습 자료 제작 등을 지원한다. 지난 9월에는 복식학급 교육과정 편성, 운영 절차와 유형, 복식학급 경영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복식학급 운영 매뉴얼을 개발·배부했다. 10월 초에는 복식학급 운영 교원을 대상으로 운영 전반에 대한 문의와 건의 사항을 모아 온라인 연수를 기획했다. 지난 14일 복식학급 교원 13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실시간 협의를 통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복식학급 수업 개선과 지원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오는 11월에는 복식학급을 처음 담당하게 되는 교원을 위한 ‘복식학급 운영 Q & A’ 개발에 들어간다. 12월 중 개발을 완료·배부할 예정이다. 경북 수업나누리(수업지원 포털)에서는 복식학급 담당 교사를 지원하기 위해 복식학급 자료실, 온라인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경북은 68.1%(322교)가 60명 이하 소규모 학교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135개교, 219개 학급에서 1,000여 명 학생이 복식환경에서 학습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복식학급과 소규모학교의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해 교원의 배치, 학생의 교육받을 기회 확충 등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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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전국 최초 심폐소생술 교육 프로그램 개발!신고자가 심폐소생술 시행하는 일련의 과정을 교육내용으로 구성 11월 도내 시범운영 후 교육 프로그램 전국 확대 계획 경북소방본부는 전국 최초로 구급상황관리센터 지원 심폐소생술(DA-CPR)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2012년 신설되어 응급환자에 대한 안내·상담 및 지도, 119구급대 도착 전후의 응급처치 지도와 이송병원 안내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심정지 환자 발생 시 119신고 후 신고자가 구급차를 빨리 보내달라는 요구만 하거나 전화를 끊어버리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해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역할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필요성이 커지면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시작됐다. 미국심장협회(AHA) 지침 ‘2019 포커스 업데이트 하이라이트’에 따르면 응급의료전화상담원 지원 심폐소생술(DA-CPR) 시행 시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률이 시행 전보다 5배 이상 증가해 응급의료전화상담원 지원 심폐소생술(DA-CPR)의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침에서는 응급의료전화상담원이 심정지 환자 목격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지시하는 권한을 가지도록 권장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으로는 △심정지 환자 발생 △119신고 △종합상황실의 신고 접수 △환자 상태 파악 후 구급대 출동 지령 및 구급상황관리센터 이관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스마트폰 음성·영상을 이용한 실시간 심폐소생술 방법 안내 등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신고자가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일련의 과정을 주요 교육내용으로 구성하고 있다. 구급상황관리센터 지원 심폐소생술(DA-CPR) 교육은 11월부터 한 달간 경북 도내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 시 도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 예정이며, 경북소방에서는 시범운영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 후 전국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남화영 소방본부장은 “구급상황관리센터 지원 심폐소생술(DA-CPR) 교육이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고자에 의해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게 함으로써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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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태풍 등으로 피해발생 벼 21일부터 전량 매입한다10.21일~11.30 피해 벼 전량 매입 ··· 중간정산금 2만원(30kg당) 우선 지급 피해 벼 매입 위한 잠정규격 신설 ··· 재현율 하양, 피해립 상향 조정 ▲경북도청 전경.(사진=인터넷 캡쳐) 경상북도는 집중호우, 태풍(제8호 ‘바비’, 제9호 ‘마이삭’, 제10호 ‘하이선’) 등으로 벼 쓰러짐, 수발아*, 흑·백수** 등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농가가 희망하는 피해 벼 전량(3,600톤 정도)을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입하기로 했다. * 수발아(穗發芽): 아직 베지 않은 곡식의 이삭에서 비가 많이 와서 싹이 트는 현상 ** 흑·백수: 강풍 등으로 생육 장애가 발생, 낟알이 검거나 하얗게 변해 쭉정이가 되는 현상 피해 벼 매입을 위해 정부에서는 벼를 찧었을 때 현미가 되는 비율(제현율), 태풍 등에 손상된 낟알(피해립)의 비율 등을 조사한 후, 피해 정도에 따라 피해 벼 매입 잠정 등외규격을 A, B, C 3개 등급으로 설정했다. 올해 태풍 피해 벼 시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보다 제현율은 떨어지고, 피해립 발생 비율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따라, 보다 많은 농가가 피해 벼 수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현율 기준은 하향 조정하고 피해립 기준은 상향 조정했다. ※등외품 평균 제현율: (2019) 55.9% → (2020) 47.3% (8.6%p 하락) ※등외품 평균 피해립: (2019) 22.6% → (2020) 16.2% (6.4%p 감소) 잠정 등외 A등급은 제현율 56% 이상, 피해립 20% 이하를 대상으로 하고, B등급은 제현율 50% 이상 56% 미만, 피해립 20% 초과 30% 이하를 대상으로 한다. 또 C등급은 40% 이상 50% 미만, 피해립 30% 초과 40% 이하로 설정했다. 잠정 등외 벼의 가격은 A등급은 공공비축미 1등품의 71.8%, B등급은 64.1%, C등급은 51.3% 수준에서 결정된다. 중간정산금(20,000원/30kg)은 등급과 관계없이 수매 직후 지급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가격이 최종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될 계획이다. 또한, 피해 벼는 시․도별로 물량 배정을 하지 않는다. 포대벼 단위(30kg 및 600kg*)로 매입을 시행하며 공공비축용 벼와는 달리 매입품종을 제한하지 않으나, 유색 벼와 가공용 벼는 매입하지 않을 계획이다. ※등외규격 벼는 쭉정이가 많아 기존 40kg 포대에 통상 30kg 정도 담기며, 800kg 포대에는 600kg 정도가 담기므로 피해 벼는 30kg, 600kg 단위로 매입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태풍피해 벼 매입을 통해 예상치 않게 수확기에 피해를 당한 농가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시중에 낮은 품질의 저가 미가 유통되는 것을 방지해 시중 쌀값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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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행복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 등 다양한 인성교육 강화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인성교육 정책 펼쳐 ▲지난 15일 안동송현초에서 진행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에 임종식 교육감이 참석했다.(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장기간 원격수업으로 인한 대면 생활지도 부족에 따른 인성교육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다양한 인성교육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인성교육은 실천‧체험 중심 인성교육을 기본으로 유튜브, SNS 등 온라인 환경을 활용한 쌍방향 소통의 인성교육을 병행하는 것을 말한다. 경북교육청은 원격수업이 지속되면서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5개 권역(포항, 안동, 구미, 문경, 경산) 인성교육지원센터와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인성인문학교육지원센터에서 공예, 다도, 천연염색, 저자와의 만남 등을 주제로 155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원격수업 시 매시간 정보통신윤리교육을 하고, 온라인 활용 칭찬 릴레이, 시낭송, 도전! 성취프로그램 등 쌍방향 소통의 인성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원격수업으로 집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가정의 인성교육 기능도 강화한다. 학부모 집중 상담주간을 학기별 1회 이상 1주일간 운영하고, 초등학교 입학생 학부모를 위한 가이드북을 제작, 온라인에 탑재할 예정이다. 조부모와 손자녀의 소통을 위해 실시한 ‘세대공감 편지쓰기’는 48,000여 통이 접수됐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행복한 학교 만들기’ 현장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8일 예천초에 이어 지난 15일 안동송현초에서 등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현장 캠페인은 선플달기, 바른말 고운말 쓰기, 칭찬하기 등을 주제로 실시했다. 현장 캠페인에 참여한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미래사회를 성공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인성역량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하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발맞추어 학교, 가정, 사회가 지속적으로 인성교육에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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