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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 가시화민간 사업시행자 공모 청송군은 파천면 신기리 산30번지 일원에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민간 사업시행자 공모를 지난 3월 23일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산악연맹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비롯하여 전국산악자전거 대회, 청송사과 트레일런, 전국모터사이클챔피언십 등 굵직굵직한 전국단위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청송군은 이번 산림레포츠 휴양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산림레포츠 메카로서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굳힐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민간투자를 유치해 185만 5,227㎡ 부지에 27홀 대중제 골프장 및 산림레포츠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며, 이번 공모에서는 144만 1,142㎡ 규모의 골프장을 개발하여 운영할 민간 사업시행자를 모집한다는 것이다. 사업대상지는 군유지가 75% 이상이며 현재 경상북도에 용도지역 변경신청 절차를 앞두고 있다. 입지조건은 당진∼영덕 고속도로 청송IC에서 8분 거리에 위치하여 교통접근성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주왕산 국립공원과 근접하여 청정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등 골프장 입지에 우수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군은 향후 공모에 선정된 민간사업자에게 토지를 매각하여 사업자가 건립 후 소유·운영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 신청자격은 신청접수 마감일 기준 재무상태표 상의 자본총계가 100억원 이상인 법인(컨소시엄 포함)이어야 하며, 오는 4월 1일까지 사업 참가 의향서를 제출한 자에 한해서 사업신청이 가능하다. 사업 신청접수 마감은 6월 10일까지(공고일로부터 80일)이고 신청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평가하여 6월 16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평가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심의위원회와 청송군에서 하며, 절대평가 부문과 상대평가 부문의 점수합이 가장 높은 업체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다. 청송군 관계자는 “산소카페 청송군의 명성에 걸맞은 명품 골프장 조성을 필두로 전국단위 산림레포츠 대회 및 주왕산 국립공원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를 건설하여 청송군 미래 관광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겠다.”며, “특히 민간사업자가 선정되면 지역민 일자리 창출과 주변 상권 활성화 등 지역 발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건실하고 우량한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송 이상춘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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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서노회장로회, ‘50주년’ 기념 행사 개최<경서노회장로회 50년사> 발간,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 특강 ▲ 역사편찬위원장 조병욱 장로(우)가 회장 이문영 장로에게 책자를 전달하고 있다. 예장통합 경서노회장로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3월 12일(토) 오전 11시 김천황금동교회(이현세 목사 시무)에서 기념예배 및 축하 행사를 통해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기념예배, 축하, 찬양, 세미나 등 총 4부로 구성됐다. 특별히 찬양 집회는 찬양사역자 민호기 목사가 인도했으며, 세미나는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바람직한 장로상’을 주제로 강의했다. 1부 기념예배는 회장 이문영 장로 인도로, 부회장 백평목 장로 기도, 장로 중창단 찬양, 노회장 장영운 목사의 “쓸쓸함 그리고 희망”이란 제목의 설교, 부노회장 이현세 목사의 축도 순서로 드렸다. 장영운 목사는 설교에서 “죽도록 충성한다는 것은 귀한 일이다”며, “자신의 마지막을 자랑스럽게 생각했던 사도 바울처럼 인생의 마지막까지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할 뿐만 아니라, 후배들을 든든히 세워 희망의 100년을 바라볼 수 있는 경서노회장로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부 축하는 수석부회장 이병섭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다. 역사편찬위원장 조병욱 장로가 본회에 책자를 전달했고, 본회는 책자 발간을 위해 수고한 편찬위원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어 전국장로연합회장 류재돈 장로, 동부지역장로협의회장 박영배 장로, 장승현 목사, 강재식 목사, 문병식 목사 등이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4부 세미나에서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는 “시대를 분별하며 최선을 다해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는 장로님이 되고, 생명을 살리는 일, 주의 종을 살리는 일, 교회를 살리는 일에 귀하게 쓰임 받는 경서노회 장로님들이 되시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회장 이문영 장로는 “지난 50년간 선배 장로님들의 헌신과 모든 회원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오늘의 장로회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100년을 향해 내딛는 힘찬 발걸음을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3월 12일 김천황금동교회에서 드려진 50주년 기념예배에서 노회장 장영운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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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11일 구미시장 국민의힘 예비후보 등록“대한민국의 정권교체 여세 몰아, 구미에서도 정권교체 이룩할 것” ▲김장호 구미시장 국민의힘 예비후보(사진=김장호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 김장호 전 청와대 행정관은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상북도 구미시장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11일 등록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의 정권교체 여세를 몰아 반드시 구미에서도 정권교체를 이룩하겠다”며 “위기의 구미를 구하기 위해 시민의 부름을 받고 시대적 사명감을 느끼고 구미시장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박근혜 정부 청와대 행정관과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 등 많은 공직을 거치면서 경제 살리기와 예산 행정 활동에서 가시적이고 실질적인 많은 성공과 경험을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통합신공항 배후 국제도시 기반조성, 사통팔달 신공항 교통망 구축, 구미시 예산 3조원 시대 달성,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통해 경제활성화,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을 통해 구미의 자존심을 세우고 이익을 지켜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자랑스러운 구미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시민 여러분의 말을 경청하고 소통하고 위로하고 공감하며 시민 여러분의 기댈 어깨가 되겠다”며 “구미의 가슴 떨리는 미래를 구미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김 전 실장은 제1회 지방 행정고등고시 출신으로 구미 시청에서 첫 사무관 보직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지방과 중앙을 두루 거치며 경제 예산 분야에서 활약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했으며 최근에는 경북도 통합 신공항추진(TF)반장을 맡아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도와 확정 지은 바 있다. 또 경북도청에서 기업유치를 담당하는 투자유치과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구미4공단의 도레이, 도레이BSF(엑슨모빌), 아사히글라스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린 경제 행정전문가이다. ▲김장호 구미시장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1일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등록을 하고 있다.(사진=김장호 예비후보 사무실 제공)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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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부산에서 한재미나리 판촉행사성큼 다가온 봄내음, 봄을 부르는 한재미나리 청도군은 지난 2일(화)부터 오는 6일(일)까지 5일간 부산 서원유통 탑마트 신평점에서 ‘청도군 한재미나리 판촉행사’를 개최한다. 군은 봄내음 가득한 향기를 자랑하는 청도군의 우수 농산물인 한재미나리를 탑마트의 대표 할인 「막퍼준데이」 행사와 맞춰 판촉행사를 진행해 부산 고객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행사품목인 한재미나리는 군에서 특화작물로 육성하여 품질이 우수하고 맛이 좋아 매년 생산량이 확대되어 농가 효자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지리적표시제 제69호로 지정된 대표 농특산물이다. 한편, 군은 2020년 10월 청도군·서원유통 상호협력 MOU 체결 후 미나리, 산딸기, 복숭아, 청도반시를 판매하는 등 지속적인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장을 방문한 이두근 농정과장은 “청도군과 서원유통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군의 우수 농산물이 탑마트와 도농상생으로 이어져 생산농가의 안전한 판로망 확충과 소득이 향상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청도 최점식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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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구직자를 위한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 실시1명당 최대 2회 자격증 응시료 실비 지원 ▲김천시청 전경.(사진=김천시)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2022. 3월부터 지역 내 구직자들의 역량강화를 통한 자격취득으로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은 구직자들의 자기계발 및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취업활동에 필요한 자격증 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명당 연간 최대 2회(1회 50,000원 이내) 자격증 응시료 실비를 전액 시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자는 만18세~49세 이하의 미취(창)업 구직자로 신청일 기준 김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고용안정정보망(워크넷)에 유효 구직신청자로 등록 되어 있는 자 중 실제 해당 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지원대상이 되는 자격시험은 국가공인 국가기술자격증 시험과 토익, 토플 등 어학능력시험이며, 2022년 3월 1일 이후 응시한 시험으로 한정된다.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며, 적격여부 확인 후 대상자로 선정된 신청자들에게는 매월 말 일괄적으로 응시료 실비가 본인 계좌로 지원된다. 조기에 예산이 소진될 경우에는 적격자로 선정된 자라 하더라도 지원이 중단될 수도 있다. 신청희망자는 접수기간 내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김천시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하여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란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환 일자리경제과장은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은 올해 신규로 시행하는 김천시 자체사업으로 사업의 성과 등을 분석하여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며 “취업을 희망하는 분들의 자격증 취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전문분야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그로 인하여 취업으로 자립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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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분의 두 얼굴직분의 두 얼굴 조병우 목사 김천제일교회 오랫동안 교회가 기도하며 준비한 은퇴식과 임직식을 하나님의 은혜로 잘 마쳐진 것을 무엇보다 하나님께 깊이 감사를 올립니다. 교회가 하는 일 가운데 중요하면서도 특별한 것이 바로 임직예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유는 교회의 진짜 얼굴은 건물이나 제도가 아니라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서 교회의 직분자가 그 교회의 보여지는 모습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직분은 교회나 직분자 개인에게나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교회는 직분자에게 영향을 주고 또 직분자에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한 교회의 영적 구조에서 직분자는 그 교회의 골격과 같은 위치에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인하여 교회의 직분이 가지는 두 가지 얼굴이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이 직분을 주셨다는 소중함입니다. 직분의 소중함은 하나님이 주셨다는 출처에 근거합니다. 때문에 직분은 세상적으로 볼 때에 특별한 의미가 없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직분이 오히려 세상으로부터 미움이나 비판의 표적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직분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바울은 세상에서 자신의 명함이 되는 이름이 많음에도 그 모든 이름들을 다 내려놓고 오직 사도라는 직분으로만 자신을 소개합니다. 이유는 그 직분을 주님이 주셨다는 이유 하나 때문입니다. 바울의 삶은 이제 그 자신은 없고 직분이 그의 삶이 되고 그의 인생이 된 것입니다. 둘째는, 직분이 주는 가벼움입니다. 성경을 보면 직분을 쉽게 버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유다는 은 30에 자신의 직분을 판 사람입니다. 세상을 사랑하는 자에게 직분은 얼마든지 타협하고 버릴 수 있는 것임을 보여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직분을 받은 사람에게는 두 가지 모습이 나타납니다. 직분이라는 이름이 자기 얼굴을 숨기는 가면이 되어 진짜 자기 얼굴을 잃어가는 사람도 있고, 직분을 통해 자기 얼굴을 찾아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주님은 자신의 모습을 교회를 통해 나타내십니다. 직분이 주님의 얼굴을 찾아 자기 얼굴로 닮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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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와 아론의 속죄 역할로 염병이 그침모세와 아론의 속죄 역할로 염병이 그침(민수기 16장 41~50절) 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모세와 아론이 회막 앞에 이르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하시매 그 두 사람이 엎드리니라(43~45절) 이에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너는 향로를 가져다가 제단의 불을 그것에 담고 그 위에 향을 피워 가지고 급히 회중에게로 가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라 여호와께서 진노하셨으므로 염병이 시작되었음이니라(46절) 아론이 모세의 명령을 따라 향로를 가지고 회중에게로 달려간즉 백성 중에 염병이 시작되었느니라 이에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섰을 때에 염병이 그치니라 고라의 일로 죽은 자 외에 염병에 죽은 자가 만 사천칠백 명이었더라(47~49절) 본문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치려고 할 때에 하나님께서 진노하사 그들을 멸하려 하신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백성들에게 주신 형벌은 염병을 내린 것이었습니다. 모세는 염병으로 죽어가는 백성들을 살리기 위해 아론에게 명하여 제단에 향을 피워 속죄하게 함으로 염병을 그치게 하였습니다. 모세가 행한 일은 아론으로 하여금 백성들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는 것이었고, 이로 말미암아 그들의 죗값으로 내리신 진노의 염병을 그치게 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위하여 대신 벌 받아 죽으셨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원망하고 대적하는 죄를 얼마나 많이 범하고 있습니까? 그럴 때 하나님은 우리의 죄로 인해 형벌을 내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고 회개한다면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세상에서 환란이나 질병 등 어떤 고난 속에서도 지켜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눈동자같이 보호하시며, 그 뜻을 이루기까지 힘 있게 붙들어 써 주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1.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반역 애굽을 떠나게 된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너 세례를 받고 광야의 길을 가는데 그 목적지는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날 광야의 길에서 레위의 증손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인 고라와,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 그리고 벨렛의 아들 온이 이스라엘 250명의 족장들과 함께 패당을 짓고 모세를 대적하게 됩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광야교회를 이끌어가는 것을 그들은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불평과 원망과 행패까지 일삼았습니다. 고라가 모든 회중을 성막 문 앞에 모아 놓고 모세와 아론에게 대적하려고 할 때, 모세는 그들의 잘못을 바로잡아 주기 위하여 “너희 레위 자손들아 들으라 하나님이 이스라엘 회중에서 너희를 구별하여 자기에게 가까이하게 하사 여호와의 성막에서 봉사하게 하시며 회중 앞에 서서 그들을 대신하여 섬기게 하심이 너희에게 작은 일이겠느냐”(8~9절)라고 말하며 타이릅니다. 레위 지파는 하나님께서 구별되게 성막에서만 하나님 섬기는 일에 봉사하도록 특별히 세워 주신 지파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 일을 작게 여기고 충성하려는 생각은 전혀 없고, 원망과 불평을 한 것입니다. 2.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멸망 하나님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광야교회를 정화시키기 위해서 모세와 아론에게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21절)고 말씀하십니다. 이에 모세와 아론이 엎드려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여 한 사람이 범죄 하였거늘 온 회중에게 진노하시나이까”(22절)라며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그래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회중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방에서 떠나라 하라”(24절)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지시대로 모세는 회중에게 “이 악인들의 장막에서 떠나고 그들의 물건은 아무것도 만지지 말라 그들의 모든 죄 중에서 너희도 멸망할까 두려워하노라”(26절)고 말합니다. 결국, 무리가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방을 떠납니다. 그러자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과 그 처자와 유아들이 함께 나와서 자기 장막 문에 섰을 때 그들이 섰던 땅바닥이 갈라졌습니다. 그들과 그들의 집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그들의 재물을 삼키고 그들과 그의 모든 재물이 산 채로 스올에 빠지며 땅이 그 위에 덮이니 그들이 회중 가운데서 멸망하였습니다. 3.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망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이 하나님의 사람 모세와 아론을 대적할 때에 땅바닥이 갈라져 멸망당하는 모습을 눈앞에서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도다”(41절)라며 모세와 아론을 원망합니다. 이 사람들은 광야교회에 함께 어울려 가나안 땅으로 불기둥과 구름기둥을 따라 이끌려가고 있었지만 그들의 심령은 마귀에게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마귀의 앞잡이인 회중이 몰려와서 성령에 이끌리며 쓰임 받는 하나님의 사자 모세와 아론에게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들을 다 죽였다’고 한 것입니다. 하지만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은 모세와 아론 때문이 아니고, 하나님이 땅에 지진을 일으켜 그들을 전멸시킨 것인데 모세가 죽인 것처럼 자꾸만 괴롭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마귀의 역사입니다. 회중들이 몰려와 모세와 아론을 칠 때에 구름이 회막을 덮었고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났습니다.(42절) 이는 하나님께서 자기 오른팔 같이 쓰시는 모세와 아론이 죽임당하지 못하도록 보호해 주시려고 나타나신 것입니다. 오늘 이것을 우리가 믿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성령에 사로잡혀서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성령의 도구로 이끌리며 쓰임 받게 되면, 원수 마귀가 나를 해치려고 여러 모양으로 발악하더라도 하나님이 그 자리에 나타나셔서 우리를 막아 주십니다. 4. 모세와 아론의 속죄 역할로 염병이 그치다 백성들이 모세와 아론을 치면서 죽이려 할 때 하나님은 크게 진노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45절)고 말씀하시고 염병을 보냈으며, 백성들은 염병으로 쓰러져 죽어갔습니다. 이때 모세와 아론이 다시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기도합니다. 그런 후에 모세가 아론에게 “너는 향로를 가져다가 제단의 불을 그것에 담고 그 위에 향을 피워 가지고 급히 회중에게로 가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라”(46절)고 명합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평상시보다도 재앙이나 환란 풍파로 인해 두려움이 가득 차고 넘칠 때 양떼를 이끄는 목자에게 기지가 있어야 합니다. 모세가 바로 그 기지를 발휘한 것입니다. 모세는 제사장 아론을 통해 백성들의 죄가 용서받고 죗값으로 내리신 염병이 그치기를 바랐습니다. 아론이 모세의 명을 좇아 향로를 가지고 회중에게로 달려갔을 때 백성 중에 이미 염병이 시작되었지만, 아론은 백성들을 위해 속죄를 빌었고,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섰을 때에 염병이 그치게 됩니다. 고라의 일로 죽은 자 외에 염병에 죽은 자가 14,700명이나 되었습니다.(49절) 그러나 민26:11에 고라의 아들들이 죽지 아니한 것을 보면 아버지의 반란에 동참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에 시편이나 여러 글에 보면 그 자손들이 찬양대원이 되고, 찬송가를 만들고, 여러 악기를 연주하면서 하나님 성전에서 봉사하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비록 아버지라 할지라도 잘못된 일에 좇아가서는 안 됩니다. 자기 믿음은 자기가 지킬 줄 아는 지혜를 고라의 아들들에게서 배워야 할 것입니다. (권면의 말씀)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잠28:13절)는 말씀이 있습니다. 자기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살아보겠다고 발버둥쳐도 살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죄를 숨기지 말고 회개해야 합니다. 자기 죄를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용서를 구하면 하나님이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해 주십니다. 그리하면 어떤 환란과 어려움 속에서도 보호해주시고 살려 주실 것입니다. 우리 자신이 먼저 하나님 앞에 진짜 믿음으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 생명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시간 우리가 회개함으로 내 가정을 살리고, 교회를 살리고, 인류를 살리는 복음의 증인들이 됩시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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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성경 해석 방법은 무엇인가요?올바른 성경 해석 방법은 무엇인가요? Q질문: 문자주의적인 성경 해석의 문제점과 올바른 성경 해석 방법은 무엇인가요? A답변: 우리는 성경의 문자를 중요하게 여기지만, 문자주의적 성경 해석은 너무 지나쳐서 상징적으로 해석해야 할 것도 문자 그대로 보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골방에 들어가서 기도하라”는 말씀도 문자 그대로 이해하면 모여서 기도하는 기도회를 부정하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이 말씀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기도하라는 뜻이지 꼭 장소적으로 골방에 들어가서 기도해야만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또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는 자랑으로 하지 말고 은밀하게 구제하라는 말인데 이런 것도 그 의미를 살펴서 이해해야지 문자 그대로 이해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케 하거든 빼어 내 버리라”는 말씀을 문자 그대로 이해하면 큰일 납니다. 반드시 그 의미를 살펴서 바로 이해해야 합니다. 이런 문자주의적 해석은 특히 요한계시록을 해석할 때 큰 문제를 야기합니다. 144,000을 문자 그대로 이해한다든가, 3년 반을 문자 그대로 이해하여 마치 3년 반, 3년 반 합 7년간의 대환난이 있는 것처럼 해석하는 것들은 다 잘못된 문자주의적 해석입니다. 상징적으로 해석해야 할 것을 문자적으로 해석하는 데서 오는 오류입니다. 세대주의자들과 극단적 보수주의자들 또한 잘못된 이단들에게서 이런 해석을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건전한 개혁주의에서는 성경을 성경으로 풀되 원어와 문맥을 잘 살펴서 대부분의 경우는 문자적 의미를 존중하여 문자적으로 해석하되, 상징적으로 해석해야 할 곳은 문자 그대로 보지 않고 상징적으로 해석하는 것입니다. 그 단어와 구절과 문맥과 성경 전체를 잘 살펴서 해석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성경 해석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답변자 :변종길교수 (고려신학대학원 신약학) - ‘크리스천 큐앤에이’(도서출판 등과 빛) 中 요약 발췌 -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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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은 간부회의, 경북의 정체성 세계로22년 첫 확대간부회의 참석자 전원 전통의상 한복 착용 한복은 경북의 자랑이자 대한민국 정체성의 상징 한복 콘텐츠의 메타버스 접목으로 섬유과 콘텐츠 산업 대전환 ▲경상북도는 올해 첫 공공기관장 확대 간부회의를 우리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진행했다.(사진=경북도) 경상북도는 15일 화백당에서 올해 첫 공공기관장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경북도 산하 28개 공공기관장과 실국장 전원이 우리 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진행됐다. 최근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한복을 소수민족 의상으로 연출하는 상황에서 한복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현실로 다가온 메타버스 시대에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로 육성하자는 결의를 다지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경북도는 한국한복진흥원이 위치한 상주를 중심으로 안동포, 풍기인견, 상주의 명주까지 대표적인 한복원단 소재산업이 발달한 한복산업의 중심지이면서 청도, 영천 등의 천연염색이 발달한 곳이다. 또한 국내 한복명장 9명 중 7명이 대구경북권에 있는 “대한민국 한복의 수도”라 할 수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한복은 14억 인구의 중국이 탐낼 만큼 그 가치가 구궁무진하다”라면서 “앞으로 정원 대보름, 단오, 한글날은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간부회의를 진행하고, 오늘 회의가 유리 속에 있는 한복을 일상으로 꺼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은 ‘메타버스 수도 경상북도 기본구상’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먼저, ▷돈 되는 메타버스 ▷사람들이 몰리는 메타버스 ▷디지털로 통합하는 메타버스 등 3대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인재양성과 산업육성, 문화관광 활성화, 특화 서비스-존 조성 등 4대 분야 20개 중점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특화 서비스-존 조성에 경북 4대한류(한글, 한식, 한옥, 한복) 메타버스를 구축해 신공항시대 전세계로 경북의 전통문화를 알린다는 계획도 발표됐다. 회의에 참석한 공공기관별로는 ▷경북문화재단은 道 문화자원 메타버스화 및 디지털 콘텐츠 개발 ▷문화엑스포는 이달 5일 BTS 리더 RM의 솔거미술관 방문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유치전략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미스매칭 해소를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경북테크노파크는 과학기술산업기반 권역별 메타버스 발전전략 수립 등에 대해 보고하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서양에서는 예쁜 옷을 만들어 놓고 사람들이 사이즈별로 몸을 맞추는 형태이다. 한복은 저고리와 바지로 형태가 정해져 있으나 오늘 보듯이 모든 사람에게 잘 어울리는 유연한 복식문화이다”라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 메타버스시대에 요구되는 가치가 한복처럼 유연하고 융합적인 사고이다. 이러한 철학을 포함한 경북의 문화적 정체성을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세계에 알리는데 역량을 집중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달 13일 열린 ‘제1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메타버스 수도 경상북도’ 실현 구상을 밝히고 지원을 건의했으며, 메타경북기획팀을 신설한 바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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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시내버스 승객 또 살렸다’···심정지 50대 목숨 구해신호대기 중이던 70번 버스 기사와 승객 힘 합쳐 목숨 구해 이쯤 되면 경주 시내버스 기사는 모두 응급안전 전문가 ▲지난 25일 낮 4시 12분께 경주 시내버스 70번 버스 기사가 갑자기 쓰러진 50대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승객이 응급조치를 돕는 모습.(사진=경주시)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의식을 잃은 50대 승객이 버스 기사와 승객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는 기적 같은 일이 또 일어났다. 지난해 11월엔 51번 버스 기사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채로 승객이 쓰러지자 응급처치로 목숨을 구했고, 지난달엔 350번 버스 기사가 다른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해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사고를 막았다. 이쯤 되면 경주 시내버스 기사는 모두 응급안전 전문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 27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4시 12분께 경주 성건동 중앙시장 네거리를 지나 황오동 역전삼거리로 진입하기 위해 신호대기 중이던 70번 버스에서 50대 남성 승객이 의식과 호흡이 없는 채 갑자기 쓰러졌다. 갑작스러운 상황이었지만, 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또 다른 승객 임지헌(29·경주대 외식조리학과 3년) 씨가 곧바로 쓰러진 승객의 상태를 살폈고, 곧이어 버스 기사 우중구(65·새천년미소) 씨가 승객에게 다가가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다른 여성 승객은 119에 신고했다. 이들이 응급처치를 시작한 지 1분 쯤 지났을까 쓰러졌던 승객이 깊은 숨을 내쉬며 의식을 회복했다. 당시 긴박했던 장면은 버스 내 설치된 CCTV에 담겼는데, 승객이 쓰러진 뒤 약 15초 만에 심폐소생술이 시작됐다. 119도 신고 후 약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70번 버스 기사 우중구 씨는 “30년 넘게 버스운전을 해 왔지만, 이렇게 위급한 상황에 맞닥뜨리긴 처음이었다”며 “다행히 매월 한 차례씩 회사에서 심폐소생술과 안전교육을 받아 온 덕분에 당황하지 않고 잘 대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응급처치를 도운 임지헌 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며 “쓰러진 분이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해 다행이다”고 말했다. 한편 119 구급대에 인계된 50대 승객은 대구에서 경주를 찾은 방문객으로 건강을 되찾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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