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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서울동남노회 분립 청원안 ‘부결’총 234명 중 찬성 125명으로 2/3 못 미쳐 ▲서울동남노회 제78회 정기노회가 경기도 하남시 미래를사는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다. 명성교회의 세습(목회지 대물림) 문제를 두고 3년째 갈등을 빚고 있는 예장통합 서울동남노회(노회장 김수원 목사)의 분립안이 부결됐다. 서울동남노회는 12일 경기도 하남시 미래를사는교회(임은빈 목사)에서 열린 제78회 정기노회에서 노회 분립건을 청원사항으로 다뤘으나 표결 끝에 부결됐다. 무기명으로 진행된 투표에는 목사 재석 176명 중 찬성 92명 반대 84명, 장로 재석 58명 중 찬성 33명 반대 25명으로 의결정족수인 2/3에 각각 못 미쳤다. 명성교회 문제는 예장통합 제104회 총회에서 헌법을 초월한 수습안이 통과돼 문제가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이후로도 크고 작은 대립이 계속됐고 양측은 각종 사안에 평행선을 달려왔다. 이에 서울동남노회는 6개 시찰회의 공론화를 거쳐 노회 분립을 청원, 이번 노회에서 투표하게 된 것이다. 양측 모두 오래 갈등을 겪어온 데다 총회 수습전권위원회에서 먼저 분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분립안은 무난히 통과될 거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이날 노회에서는 노회 분립 청원안을 두고 뜨거운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총대 중에는 “괜히 같이 있으면서 아웅다웅하지 말고 좋은 선례를 남기며 분립하자”, “지난 6개월 동안 임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하나 되기 어렵다는 것을 확인했다” 등 분립에 찬성하는 의견이 있었다. 그러나 “평안한 가운데 분립이 아니라 명성교회의 불법세습 때문에 그것을 명분 삼아 노회를 분립하는 것은 반대다”, “분립에 대한 충분한 논의와 분립 절차 설명 등이 아직 부족하다. 다음 회기 때 다시 보고해야 한다” 등의 이유로 반대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세습 반대 측에 서 있던 노회장 김수원 목사는 투표 결과가 나온 직후 “이것이 노회원 분들의 뜻인 줄 알고 받들어, 원칙 하에 바르게 소임을 다하겠다. 같은 마음으로 함께해 달라”고 전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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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구미시민교회, 작은 교회 돕기에 나서경서노회 60개 교회 지원 … 총회 1,200만원에 구미시민교회 3,000만원 보태 ▲14일 구미시민교회에서는 경서노회 60개 교회에 대한 코로나19 위로금 전달식이 있었다. 예장통합 경서노회(노회장 박상도 장로)와 구민시민교회(위임목사 조민상)가 부활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작은 교회를 위한 지원에 함께 나섰다. 경서노회는 애초에 노회 내 자립대상 교회 40곳에 총회의 위로금 30만 원씩을 전달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이 소식을 들은 구미시민교회에서 부활절 감사헌금 3,000만 원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노회 교회동반성장위원회는 지원 대상 교회를 확대하기로 하고 20곳을 더 선정해 총 60개 교회가 지원받게 된 것이다. 감사예배 및 위로금 전달식은 지난 14일(화) 구미시민교회에서 경서노회 임원과 목회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자립대상 교회 40곳은 80만 원씩, 그 외 20곳은 50만 원씩의 위로금을 받아 목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게 됐다. 구미시민교회 조민상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특별히 작은 교회를 돕는 일에 먼저 뜻을 모아준 당회원과 성도님들께 많이 감사하다”며 “우리 모두 마음을 모아 이 위기를 극복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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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연합예배, 대폭 축소해서 드린다23개 교단별 대표 등 최소 인원 참석 ▲회의를 마치고 총선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푯말을 들고 있는 교단 총회장과 총무들.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코로나19 사태로 대폭 축소된 가운데 오는 12일 새문안교회에서 개최된다. 개신교 23개 주요 교단장들이 참여하는 모임인 한국교회교단장회의는 지난 1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부활절 연합예배 방식을 논의한 끝에 취소나 연기보다는 축소해서 드리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외형이 중시된 행사보다는 코로나19로 희망을 잃은 국민에게 예수 희망을 전하는 부활절 메시지에 중점을 두자는 취지에서다. 이번 예배에는 교단별로 미리 초대받은 최소한의 인원(약 200명)이 상징적으로 현장 예배에 참여하며, 예배 실황은 CBS로 생중계된다. 또한, 이날 예배에서 모인 헌금은 코로나 19 피해 복구를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부활절 연합예배는 이영훈 기하성 대표총회장의 인도로 드려지며, 김태영 예장통합 총회장의 대회사, 새문안교회 중창단의 특별찬양, 김종준 예장합동 총회장의 설교, 장종현 예장백석 총회장의 축도 등 순서로 진행된다.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위 사무총장 엄진용 목사는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이웃들을 돌아보고 기도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우리 사회에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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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교단, 30일부터 예배당서 ‘코로나19 퇴치’ 릴레이 기도총회, 코로나19 제6차 교회대응지침 발표 … 2020 종려주일과 부활주일 맞이 지침도 내놔 (사진=인터넷 캡처)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3월 30일부터 예배당에서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릴레이기도’를 실시해 줄 것을 전국교회에 요청했다. 이는 종려주일과 부활주일을 앞두고 온 교회가 전심을 다 해 현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고자 함이다. 총회는 지난 26일 ‘코로나19 감염증 제6차 교회대응지침’을 발표하고, “3월 29일을 금식기도주일로 지킬 것”과 함께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릴레이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하기를 요청하는 내용을 지침에 담았다. 이번 6차 지침이 지난 지침들과 다른 점은, 방역 당국의 집회 안전수칙을 준수한다는 전제하에 교회 형편에 따라 성도들과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제한을 풀었다는 것이다. 지침은 3월 30일(월)부터 4월 4일(토)까지 이어지는 릴레이기도는 예배당 내의 기도처소를 지정해 성도들이 각각 개별적으로 기도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이때 기도 장소와 참가자는 수시 소독, 손소독제 비치,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등 기존의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을 엄격하게 이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종려주일(4월 5일)과 수난주간(4월 6일~11일), 부활주일(4월 12일) 맞이도 방역에 적극 협조하면서 준비하도록 했다. 특히, 4월 12일 부활주일에 대해서는 “부활주일예배가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찬양하며 코로나19의 퇴치를 위해 온 교우가 기도하는 예배가 되도록 하나님 은총을 구하기”를 요청했다. 다만, 한국교회 70여 교단이 부활절연합예배의 날짜 변경을 협의하고 있음을 고려하여, 스승의주일 겸 청년주일인 5월 17일을 부활을 기념하는 주일로 특별히 정하여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해도 좋다고 안내했다. 또한,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예배로 인해 이웃에게 걱정을 끼치는 일이 없도록 코로나19 방역과 예방에 각별히 주의할 것도 당부했다. 예방차원에서 ▲예배당 밖의 공간이 여유가 있을 경우 성도가 차량에 탑승한 채 예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시적인 FM송출장비 사용 ▲노령층이나 건강약자들을 위해 일시적으로 별도의 시간을 정해 예배 등 상세한 추가지침도 내놨다. 총회는 공무원이나 방역담당자나 교회를 방문했을 경우 정중하게 맞이하되 지침 요령에 따라 안내하라며 한국교회법학회의 자문을 받은 4가지의 별도지침도 제시했다. 아래는 ‘(6차)코로나19 감염증 제6차 교회대응지침’ 전문. (6차)코로나19 감염증 제6차 교회대응지침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온 국민이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본 교단의 각 교회는 총회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서 다섯 차례에 걸쳐 발표한 교회대응지침(2020.1.30., 2020.2.21., 2020.2.26., 2020.3.13., 2020.3.20.)을 준수하시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4월 5일(주일)은 종려주일에 이어서 4월 6일(월)부터 11일(토)까지 수난주간을 거쳐 4월 12일(주일)에 부활주일을 맞이하게 되니, 각 교회는 5차 교회대응지침의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금식기도주일”과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릴레이기도”를 통하여 열심을 다해서 하나님께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예배당에서 기도할 때에는 코로나19의 방역과 예방을 위한 방역당국의 요청을 엄격하게 지키시기를 바랍니다. ■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금식기도주일 본 교단의 각 교회는 총회가 선포한 2020년 3월 29일(주일)을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금식기도주일”을 지켜 주시고 모든 목회자와 성도들이 한 끼 이상 금식하며 하나님께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제5차 교회대응지침에서 발표한 내용을 별지에 수록하였으니 이를 참고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릴레이기도 본 교단의 각 교회는 예배당에서 3월 30일(월)부터 4월 4일(토)까지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릴레이기도”를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가. 교회 형편에 맞게 순서를 정하여 성도들이 차례대로 릴레이기도에 참여하여 기도하도록 안내하시기를 바랍니다. (예, 교구별, 구역별, 남녀선교단체별, 직분별 등) 나. 릴레이기도를 위해서 기도시간과 예배당 내의 기도처소를 지정하시되, 개별적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시기를 바랍니다. 다. 릴레이기도 장소는 반드시 수시로 소독하고, 입구에 손소독제를 비치하시기를 바랍니다. 라. 릴레이기도 참가자 명부를 작성하고 사전에 체온을 측정하며 참가자는 마스크를 착용하시기를 바랍니다. 마. 주기도문,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금식기도주일” 기도문과 기도제목을 사용하시되 교회에서 기도문이나 기도제목을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거나 예배당에서 기도하지 못할 형편의 성도는 각 가정이나 처소에서 기도할 수 있도록 도우시기를 바랍니다. ■ 2020 종려주일과 부활주일 맞이 정부의 방역당국은 4월 6일(월)에 초중등학교 2020년도 1학기 개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본 교단의 각 교회는 안전하게 초‧중‧고등학교가 개학하도록 그 기간까지 방역에 적극 협력하시면서 종려주일과 수난주간, 부활주일 맞이를 준비하시기를 바랍니다. 가. 3월 29일(주일)에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금식기도주일”을 지키실 때 예배당에서 목회자와 당회원이나 항존직, 혹은 제직 등의 소수의 예배자가 함께 예배드리시기 바라며, 그 외의 성도들은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나. 4월 5일(주일) 종려주일예배를 교회 형편에 따라서 3월 29일 주일과 같이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리고 다른 성도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하여도 좋으며, 종려주일예배를 성도들도 예배당에서 드릴 때에는 예배 횟수를 늘려서 간격을 조절하여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시고, 아래 추가지침의 방역당국이 제시하는 집회 안전수칙을 준수하시기를 바랍니다. 다. 4월 6일(월)부터 11일(토)까지 수난주간의 특별새벽기도회나 성금요일 기도회도 교회 형편에 따라서 예배당에서 드리는 기도회와 온라인 기도회를 겸하여 가지셔도 좋으며, 예배당에서 기도회를 가질 때에는 사회적 거리 유지를 비롯한 집회 안전수칙을 준수하시기를 바랍니다. 라. 4월 12일(주일)의 부활주일예배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찬양하며 코로나19의 퇴치를 위하여 온 교우가 기도하는 예배가 되도록 정성껏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총을 구하시기를 바랍니다. 다만 한국교회 70여 교단이 부활절연합예배의 날짜 변경을 협의하고 있음을 감안하여, 본 교단이 정한 스승의주일 겸 청년주일인 5월 17일을 부활을 기념하는 주일로 특별히 정하여 교우와 함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셔도 좋습니다. 2020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날짜는 확정되는 대로 한국기독공보를 통하여 알려 드리겠습니다. 마. 본 교단의 각 교회는 예배당에서 드리는 각종 예배와 기도회에서 코로나19의 퇴치와 피해자 치유, 의료진 등의 관계자를 위해서 기도하며, 교회 주변의 취약계층을 보살피는 일에 최선을 다하시기를 바랍니다. ■ 코로나19 방역과 예방을 위한 추가지침 본 교단의 각 교회는 금식기도, 릴레이기도, 종려주일예배, 부활주일 등의 종교행사를 가질 때 방역당국에서 제시하는 집회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한 예배를 드리도록 각별하게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조치는 우리에게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생명과도 같은 것이나,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예배로 인해서 이웃에게 걱정을 끼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는 것임을 이해하시기를 바랍니다. 가. 안전수칙은 ①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증상 확인하기, ② 입장 및 퇴장 시 손 소독하기, ③ 마스크 착용하기, ④ 간격 유지하기, ⑤ 집회 전후 시설 소독하기, ⑥ 교회 내 단체 식사 금지하기, ⑦ 시간대별 집회 참여자 인적 사항 확보하기 등입니다. 나.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가급적 예배시간이 길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성만찬예전을 생략하거나 예배 예전에 있어서 안전한 예배에 도움이 되는 조치를 하셔도 좋습니다. 다. 예배당 밖의 공간이 여유가 있는 교회는 차량에 탑승한 채 예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시적인 FM 송출장비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라. 연세가 많은 어르신이나 건강에 염려가 있는 약자들을 위하여 일시적으로 별도의 시간을 정하여 예배를 드리도록 조치하셔도 좋습니다. 마. 지방자치단체나 방역당국에서 예배당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이를 정중하게 맞이하시되 별지의 요령에 따라서 안내하시기 바랍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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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제일교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 성금 전달▲왼쪽 4번째부터 엄태항 군수와 이재형 봉화제일교회 담임목사 및 당회원. 예장통합 봉화제일교회(담임목사 이재형)는 지난 13일(금)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하여 써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봉화군에 기탁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이재형 봉화제일교회 담임목사, 사회부 부장 박영수 장로를 비롯한 당회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재형 목사는 “코로나19 예방에 힘을 보태기 위해 기탁을 결심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내 빠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군민을 위해 성금을 내주신 봉화제일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확진자 지원과 지역사회 방역,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한 물품 확보 등에 쓰일 예정이다.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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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총회, 제5차 교회대응지침 발표‘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각별히 유의 당부 29일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금식기도주일’로 선포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제5차 교회대응지침을 20일 발표했다. 이번 지침은 최근 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사례가 몇 차례 발생, 자칫 개신교가 코로나 확산의 주요인이 될 수 있는 점을 우려해 총회가 22일과 29일 주일을 앞두고 교단 산하 교회에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등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는 차원에서 발표됐다. 이번 지침은 지난 13일 발표된 4차 교회대응지침의 ‘연장선상으로, ‘최근 코로나19의 국외 유입 사례가 있어 특정지역을 여행한 이나 노약자의 참석에 유의할 것’, ‘영상예배를 진행할 여건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각 교회가 예배문을 유인물로 제작하여 배부하거나 기독교TV 예배영상을 이용하도록 안내할 것’ 등이 포함돼 있다. 아울러 5차 교회대응지침에서는 29일 주일을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금식기도주일’로 선포해 전국교회가 한마음으로 지키고 목회자와 성도들이 한 끼 이상 금식하며 각자의 처소에서 기도할 것을 촉구했다. 금식기도를 위해 총회에서는 기도문, 성경 본문, 찬송가, 기도제목을 제공했다. 한편, 총회는 코로나19 피해 긴급구호와 중장기 구호를 위하여 전국교회에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오프라인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교회가 많은 상황에서 각 교회들은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총회가 진행하는 ‘코로나19 피해구호를 위한 헌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모금계좌: 신한은행 140-005-699499 총회재해구호) 아래는 지침에 실린 ‘코로나19 치유와 회개를 위한 기도문’과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기도제목’이다. ■코로나19 치유와 회개를 위한 기도문 온 세상을 지으신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19를 통하여 인간이 연약한 존재임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과 일상의 삶을 돌아보며 잠시 멈추어서 기도드리오니, 나 개인과 가족의 평안한 삶만을 위해서 살아온 어리석음을 돌이키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탐욕과 오만을 고백하오니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온 땅이 하나님의 뜻대로 아름다운 세상으로 회복되도록 은총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치유하시는 하나님! 코로나19로 고통당하는 환자들에게 치유의 은총을 허락하옵소서. 환자들의 가족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옵소서. 코로나19로 사랑하는 이를 잃은 가족과 친지들에게 하늘의 위로와 평안을 주시옵소서. 환자들을 돌보기 위하여 수고하는 의료진, 방역담당자, 일선 공무원, 자원봉사들에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옵소서. 하루 속히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일상이 회복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저희로 하여금 겸손하게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사랑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저희로 하여금 하나님만을 정성껏 섬기며 예배하는 예배자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믿음으로 세상에서 살도록 긍지 높은 신앙인이 되게 하옵소서. 고난당하는 이들의 이웃이 되어 정성껏 섬기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기도제목 1. 코로나19로 고통당하는 온 세계의 환자를 치유하여 주시고, 환자의 가족과 희생자의 유족들에게 하늘의 위로와 평안을 주시옵소서. 2. 코로나19의 퇴치를 위하여 수고하는 세계 여러 나라의 의료진과 방역담당자, 자원봉사자, 일선 공무원들을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3. 코로나19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 주시며, 특히 고통당하는 대구 경북지역의 주민들을 보호하여 주옵소서. 4.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일상의 삶이 회복되며, 성숙한 시민사회로 발전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5. 사순절 기간을 보내며 경건한 마음으로 스스로 돌아보며 하나님께 참회하오니 우리 삶이 정결한 삶이 되게 하옵소서. 6. 교회의 공예배가 정상화되며 하나님께 의지하는 믿음이 성장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7. 작고 연약한 자립대상 교회를 지켜 주시고, 회중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옵소서. 8. 한국교회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이웃을 섬기는 선교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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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부교회, 코로나19 극복 위한 사랑의 성금 전달코로나19 피해 지역민 위해 써달라며 1천만 원 기탁 ▲안동서부교회의 코로나19 지원금 전달.(왼쪽 두 번째부터 이정우 안동서부교회 담임목사, 권영세 안동시장) 예장통합 안동서부교회(담임목사 이정우)는 3월 3일 안동시를 방문해 이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의 취약계층과 피해민을 위해 써달라며 지원금 1천만 원을 안동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지원금은 마스크, 손 세정제, 방역물품 등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물품 구입비와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의 생계지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안동서부교회는 매년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기부와 헌신적인 자원봉사활동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등 모범 종교단체로 지역민들에게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을 수탁 운영하면서 영유아들에게 다양한 장난감을 접할 기회와 장소를 제공해 아이들의 건강과 복지에 힘쓰고 있다. 이정우 안동서부교회 담임목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지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라며, “더 이상 피해가 확산하지 않기를 바라며, 모든 분이 힘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평소 지역사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안동서부교회 모든 분께 감사를 전하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상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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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회, 코로나19 피해 및 예방 지원금 1천만 원 전달코로나19 피해 지역민의 생계지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 ▲안동교회는 27일 안동시에 코로나19 피해 및 예방 지원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왼쪽 두 번째부터 권영세 안동시장, 김승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예장통합 안동교회(담임목사 김승학)는 2월 27일 안동시를 방문해 이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의 취약계층과 피해민을 위해 써달라며 지원금 1천만 원을 안동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지원금은 마스크, 손 세정제, 방역물품 등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물품 구매비와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의 생계지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안동교회는 안동경로대학, 다문화가정 섬김이, 안동노인종합복지센터 등을 운영,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명절 때 쌀, 라면 등 생필품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등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는 교회이다. 김승학 안동교회 담임목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더는 확산되지 않고, 지역 안정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에 다양한 지원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상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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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지역 교역자, 친교회를 통해 화합 다져새해를 맞아 봉화지역 교역자 부부가 한 자리에 모여 친교의 시간을 가짐으로 유대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지난 17일(월) 오전 10시 봉화제일교회(담임목사 이재형)에서는 예장통합 봉화지역(봉화‧춘양시찰) 27개 교회 52명의 교역자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친교회가 열렸다. 1부 예배는 봉화제일교회 이재형 목사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권정호 목사(봉화제일교회 원로) 가 시편 133편 1절 말씀으로 설교했다. 이어서 교회별 교역자 소개와 인사가 있었다. 2부 친교회는 봉화제일교회 김진섭 부목사의 사회로 민속놀이(윷놀이)가 진행됐으며, 참석한 교역자 부부들은 웃음꽃이 떠나지 않는 가운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봉화제일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점심과 선물 증정 후 모든 행사를 마쳤다. ▲ 친교회 행사를 마치고 난 후 단체 기념촬영.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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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노회 2020년 신년 감사예배 드려예장통합 영주노회(영주,봉화,예천지역, 노회장 송인화 장로)는 지난 7일(화) 오전 11시 풍기성내교회에서 노회임원, 시찰장, 노회 산하 각 기관장, 내빈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 순서는 노회장 송인화 장로 인도로 드려졌으며, 부노회장 장석기 장로 기도, 노회 임원 일동 특송, 전노회장 송치수 목사(세계로교회)의 ‘우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란 제목의 말씀 선포가 있었다. 이어서 서기 김건우 목사(망월교회)가 인사 및 참석한 내빈 소개, 광고 후 공로목사 박종기 목사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신년하례행사로 축하케이크 절단식과 사진촬영, 오찬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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