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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지만 다른 대접천 석 길 목사 구미남교회 오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를 하나 만들어 보았습니다. 숯과 다이아몬드의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숯은 자신이 태어난 이후에 늘 방치되어 있다가 착한 한 상인의 손에 의해서 뽑혔답니다. 거무튀튀한 마대 포대에 대충 담겨 있었는데 어느 날 그 상인이 포대를 열어서 숯덩어리를 끄집어낸 후에 비교적 매끈하고 키가 큰 자신을 골라내더랍니다. 그리고는 몇 시간이나 차에 태워서 도착한 곳은 휘황찬란한 보석을 진열해 놓은 보석상이었습니다. 그곳은 부자들이 들락거리면서 반지와 목걸이를 사 가는 곳이었습니다. 숯은 거기에서 습기를 제거하는 역할에 자부심을 느끼면서 어깨에 뽕을 넣고 자랑스러워합니다. 그랬던 숯이 며칠이 지나지 않아서 얼굴이 시무룩해집니다. 그 이유는 주인이 자기를 구석으로 처박아두거나 곧 버리겠다는 소문이 들려서가 아닙니다. 숯이 알아차리게 된 진실은 저 진열장에 고이 보관하고 있는 다이아몬드와 자신이 사촌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부터입니다. 화학적으로는 원소기호 ‘C’라는 탄소 성분으로 똑같은데 대접은 너무나 달랐습니다. 같은 성분이지만 자기 얼굴은 너무 시커먼데 다이아몬드는 먼지 하나만 묻어도 금방 표시가 날 정도로 투명한 것이 부러웠습니다. 숯은 자신의 온 식구들이 한꺼번에 고기 굽는 집으로 팔려 간다고 해도 얼마 되지 않는 값이지만, 저 다이아몬드는 아주 조그마한 것이어도 자신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너무 비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이아몬드는 한가운데 있지만, 자신은 한쪽 구석탱이에 처박혀 있어야만 했습니다. 입을 삐죽거리지만 누구 하나 알아주지 않고, 자칫하면 그나마 있는 자리에서도 쫓겨날 것 같아서 조심스럽기만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다이아몬드가 숯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얘, 너는 나랑 같다고 생각하겠지만 너랑 나랑은 살아온 시간이 달랐어. 너는 고작 몇백 도의 불에 잠시 탔지만, 나는 수천 도의 열에 견디었고, 엄청난 압력으로 오랜 시간을 견디어냈거덩. 그래서 대접이 다른 것이야.” “아하, 그랬구나. 그래서 같아도 달랐구나···.”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신앙생활이 힘이 드시죠? 그러나 압력을 견디어 내어야 다이아몬드가 되듯이 우리는 너무나 귀한 시간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히려 감사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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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경북 보석 같은 스토리 세계무대로▲'글로벌 K-스토리 프리 페스티벌' 참석자들과 단체 사진.(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20일 경북 안동 전통리조트 구름에 일대에서 지역 최초로 ‘글로벌 K-스토리 프리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 세계가 K-콘텐츠에 열광하고 있는 이 시대에 경북을 스토리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형동 국회의원, 정의화 전 국회의장, 김대일 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 이상학 안동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또‘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문열 작가를 비롯해 ‘뽀로로’의 최종일 대표, ‘그해 우리는’의 이나은 작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윤용필 ENA채널 대표 등 콘텐츠산업을 이끌고 있는 리더급 연사들이 함께했다. 이날 개회식은 식전공연과 주요 내외빈 인사말씀, 제20회 영상콘텐츠시나리오 공모전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영상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 시상에서 경산을 배경으로‘사또 오횡목’이란 작품을 출품한 고도원씨가 대상(경북도지사)을 차지했다. ‘사또 오횡목’이란 작품은 경산 자인 현감을 지낸 실존인물 사도 오횡목의 캐릭터와 조선시대 김소사 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이야기로 심사에서 완성도와 영상화 가능성 등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또 차민철씨는 경주를 배경으로 한 작품명 ‘도필’로, 이경임씨는 영천 치산계곡을 배경으로 작품명 ‘청개구리 심뽀’로 각각 최우수상(경북도지사)과 우수상(콘텐츠진흥원장)을 수상했다. 개회식은 시상에 이어 기념촬영과 주요 내외빈의 전시관 관람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이어 본행사인 K-작가 토크쇼, 축하공연, 북 콘서트<그해 우리는>, K-스토리 컨퍼런스, 스토리 비즈매칭데이, 기성작가-예비작가 만남 등이 진행됐다. 먼저,‘K-이야기꾼, 세계 무대에서 한국의 정서를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토크쇼에서는 독립영화계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김초희 영화감독의 영화제작 이야기가 진행됐다. 또 대표 한류 애니메이션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를 제작한 아이코닉스 최종일 대표의 캐릭터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토크 형태로 담아냈다. 이어 북콘서트에서는 2021년과 2022년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했던 모든 세대가 첫사랑의 기억을 공유한 드라마‘그해 우리는’ 이나은 작가가 창작 과정을 담은 이야기도 들려줬다. 기성작가-예비작가와의 만남에서는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대상을 수상한 허재호(‘귀시’)와 <신진스토리작가 지원 육성사업> 선정작가 조아라(‘범인들의 인쇄소’)가 참여해 예비 작가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스토리 피칭데이, 스토리IP 일대일 상담회에서는 지난 20년간 개최해 온 <경북 영상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 수상작가들의 우수 작품을 제작사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산업화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제작사로는 문앤썬엔터테인먼트 최용기 대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노블사업부 전대진 부장, 기억속의 매미 박미정 총괄프로듀서, 블라드 스튜디오 오정환 프로듀서 등이 참여했다. 향후에도 지속해서 네트워크를 구축해 창작자들을 위한 더 많은 기회를 확보할 예정이다. 끝으로, K-스토리 컨퍼런스는 KBS 김인규 전 사장의‘한류 성공비밀과 드라마 발전 전략’이라는 특별강연으로 시작했다. 또 방송학회 소속 정윤식 교수(강원대)의 ‘글로벌 OTT 트렌드와 드라마 미래’, 김공숙 교수(안동대)의 ‘경북 콘텐츠 드라마 극본 방안’을 주제로 세션이 이어졌다. 안동MBC 사생결담으로 진행된‘경북 스토리 세계화 전략’포럼에서는 패널들간 열띤 토론을 벌이며 컨퍼런스는 마무리됐다. 이외에도 백미경 작가의 작품 대본집(‘품위있는 그녀’,‘마인’등)과 공모전 수상작품의 영상을 담은 전시전을 관람하고 한류 드라마·영화 OST 공연을 즐기는 등 본 축제를 통해 K-컬처를 향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구촌 시대에 콘텐츠 하나만 잘 만들어도 성공할 수 있다”며, “이번 K-스토리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경북에서 캐낸 보석 같은 스토리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무대에서 빛이 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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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부러워했지만 ···모두가 부러워했지만 ··· 천석길 목사 구미남교회 모든 사람이 부러워했지만 정작 자신의 삶을 뼈저리게 후회했던 한 사람의 글을 읽었습니다. 그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모델이자, 패션 디자이너이며, 작가인 인도의 크리시다 로드리게스라는 여성입니다. 그녀는 암에 걸려서 치료를 받던 중에 많은 사람들이 읽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고 합니다. “나는 지구에서 가장 유명한 차를 갖고 있다. 그러나 현재는 병원 휠체어에 앉아 있다. 나의 집에는 디자인이 다양한 옷과 신발, 장신구 등 비싼 물건이 많이 있다. 그러나 나는 병원의 하얀 환자복을 입고 있다. 나는 은행에 아주 많은 돈이 내 이름으로 있다. 그러나 지금 내 병은 많은 돈으로도 고칠 수 없다. 나의 집은 왕궁처럼 크고 대단하다. 그러나 나는 병원 침대의 의자에 누워 있다. 나는 별 5개짜리 호텔을 바꿔가며 머물렀다. 그러나 지금 병원의 검사소를 옮겨 다니며 머물고 있다.” “나는 유명한 옷 디자이너였으며 계약 체결 때마다 나의 이름으로 사인을 했다. 그러나 지금 병원의 진단 검사지에 사인하고 있다. 나는 보석으로 장식된 머리 장식품이 많이 있다. 그러나 지금은 비싼 보석으로 장식할 머리카락이 없다. 나는 자가용 비행기가 있어서 어디든 갈 때마다 타고 갔다. 그러나 지금은 간호사의 두 팔로 밀어주는 휠체어에 앉아 있다. 나는 먹고 마시는 비싼 식품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지금은 병원에서 주는 약과 물만 마신다. 나는 비행기, 보석, 장식품, 비싼 옷, 많은 돈, 고급 차 등등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지금의 나를 보호해 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드리고 싶은 말은 사람이 살아갈 때 다른 사람에게 이익이 되도록 축복하고, 도와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의 생은 너무나 짧다. 이 생애에 비싼 물건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타인의 행복을 위해 도움을 준 것만이 기억에 남을 뿐이다” 모든 것을 가졌으며 부러움의 대상이었던 그녀는 위의 글을 남기고 2018년 9월에, 함께 나누지 못했던 것이 가장 후회된다는 메시지를 남긴 이틀 후에 운명했다고 합니다. 누군가를 섬기는 삶, 그가 나로 인해서 성공했다는 고백을 듣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요, 목장을 섬기는 힘이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가진 것을 나누며, 남을 섬기면서 사는 삶이 진정 부러운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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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3·1절 광화문집회 열겠다”··· “금지하면 행정소송 간다” ▲국민특검조사단이 지난 22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광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전광훈 목사가 고문으로 있는 국민특검조사단이 지난해 광복절 집회에 참여한 보수단체들과 함께 오는 3월 1일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국민특검조사단은 지난 2월 22일 오전 1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국민의 의사를 모아 전 세계에 ‘문재인은 안 된다’는 것을 알리려고 한다”며 “3·1절에 광화문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했다. 김경재 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는 “3·1절에 새로운 역사를 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해 광복절 광화문 광장을 채웠던 의지가 다시 발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전 총재는 지난 광복절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됐다가 12월에 보석 석방됐다. 전광훈 목사의 변호인인 강연재 변호사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민특검조사단 변호인들이 법원에 3·1절 집회 신청을 할 것”이라며 “집회금지 통고가 오면 행정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전광훈 목사는 이날 개인적 사정을 이유로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이 방역수칙을 위반한 집회는 원천적으로 모두 금지할 방침이라고 밝히면서 실제로 3·1절 광화문집회가 열리는 것은 어려울 전망이다. 서울시 등 지자체가 정한 기준에 따르면 광화문 등 금지구역 내에서 열리는 집회나 제한 기준 인원인 9명을 초과하는 집회는 모두 금지 대상이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21일 기준 ‘3·1절 금지구역 내에서 10인 이상이 모여 집회를 열겠다’는 신고가 총 10개 단체의 95건”이라며 “방역 당국의 집회 제한조치에 따라 모두 금지통고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경찰은 “지자체에서 설정한 금지구역 외 지역에서 열리는 집회나 9인 이하 집회라 하더라도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자세히 검토해 필요 시 금지 또는 제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을 주최한 국민특검단은 김경재 전 총재와 박찬종 변호사, 이인제 전 의원이 공동대표이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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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특산품 럭키박스를 쏩니다!”경북 북부권 11개 시‧군 특산품 구성해 추첨을 통해 무작위 증정 ▲북새통 럭키박스 이벤트 안내문.(사진=예천군 제공)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안동, 영주, 상주, 문경,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예천, 봉화, 울진)과 함께 손을 잡고 특산품을 활용한 럭키박스 이벤트를 한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로 대면 관광 홍보‧행사가 어려워지자 11개 시‧군의 우수하고 다양한 특산품을 임의로 구성해 비대면 관광 마케팅 행사 차원에서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 홈페이지(www.gbluckbox.or.kr) 접속 후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 여행 또는 특산품 구입 후기를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130명에게 1만 원~5만 원 상당 럭키박스를 무작위 증정한다. 아울러, 럭키박스 수령 후 본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수령 후기를 업로드하면 20명에게 5만 원~10만 원 상당 고급 특산품 럭키박스를 제공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관광이 어려워져 답답함을 느끼고 있는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비대면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예천의 숨은 보석 같은 관광지와 우수한 특산품을 많이 구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 남종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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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경안노회 제188회 정기노회 개최신임 노회장 권헌서 장로 취임 ▲신임 노회장 권헌서 장로.(사진 제공=임만조 장로) 예장통합 경안노회 제188회 정기노회가 지난 10월 13일(화) 오후 1시 안동서부교회(이정우 목사 시무)당에서 개최됐다. 총 400명의 노회 총대 중 346명(목사 208명, 장로 1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노회에서는 신임 노회장에 권헌서 장로(안동교회), 부노회장에 이재식 목사(송천교회), 조창래 장로(도원교회)가 당선돼 새로운 회기를 이끌게 됐다.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이재식 목사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부노회장 김대현 장로의 기도, 노회장 김영윤 목사의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라는 제목의 말씀 선포, 노회장의 축도 순서가 있었다. 이어 회순에 따라 회원 점명, 개회 선언, 회순채택, 임원선거, 각 부와 위원회 보고, 청원건 가결, 규칙 개정 등의 사무를 처리했다. 이번 노회의 중요 결의사항으로는 경안노회 사회봉사부장 김호원 목사의 사랑의 쌀 나누기를 위한 한주일 헌금 청원건 가결, 안남시찰장 배요한 목사의 원호평강교회 교회수리를 위한 한주일 헌금 청원건 가결, 안북시찰장 김종배 목사의 인계교회 교육관 신축 및 성전‧사택 보수 공사를 위한 한주일 헌금 청원건 가결, 경안학원발전위원회 해체 후 7인 재조직하기로 가결 등이 있다. ▲목사 안수를 받은 권보석 목사.(사진 제공=임만조 장로) 한편, 이번 노회에서는 권보석 목사(문암교회)가 목사 임직을 받았으며, 전노회장 정복수 장로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경안노회 제188회기 신임 임원진.(사진 제공=임만조 장로) 안동 한상덕 장로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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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에 의해 최소 12명의 가정교회 성도들 체포6월 30일, 테헤란에서 혁명수비대 보안요원들이 한 MBB(무슬림에서 개종한 크리스천) 성도의 가정을 급습해서 모여 있던 약 30명의 크리스천들 중 6명을 체포해갔다. 이들은 크리스천 네트워크에 침투해서 확보한 것으로 보이는 명단을 가지고 그 명단에 이름이 있는 이들을 체포했다. 체포된 이들은 아르메니아-이란인 크리스천과 MBB 성도들이다. 또한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의 휴대폰을 압수하고 연락처 상세내역 제출을 요구했으며, 이어서 현장에는 없으나 명단에 있는 다른 MBB 성도들의 가정집을 찾아가 수색을 벌였고, 결국 3명이 자택에서 체포됐다. 같은 날, 관련 조치로 하메단 지방 말라예르에 사는 3명의 MBB 성도들이 다음날 혁명수비대 정보국에서 심문을 받도록 소환됐다. 이들 3명은 심문을 받기도 전에 구금되었다가, 3천만 토만(약 1,5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7월 2일에 풀려났다. (한국오픈도어 제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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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목사 “4.15 총선, 교회 내 잠재된 선한 세력 깨웠다” 평가4.15 총선에서 범우파 세력이 참패하면서 보수 우파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기독교계도 큰 충격에 빠졌다. 이에 대해 그동안 광화문 세력들을 독려해왔던 김진홍 목사(사진)가 한 기독교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총선에 대한 평가와 향후 기독교계의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김 목사는 총선에서 범우파 진영이 패배한 원인에 대해 “보수 우파 애국세력은 진보 좌파 세력에 비해 준비되지 않은 싸움을 치렀고, 기독교 세력 역시 내공과 영적 분별력이 약하고 통합된 지도력이 부재했다”고 평했다. 또 앞으로 보수 기독교계가 가야 할 길에 대해서는, “한국교회는 국민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새로운 변화의 중심에 있다. 전광훈 목사와 광화문 세력들이 그런 점에서 한국교회에 잠재돼 있던 선한 영향력을 깨웠다. 선거 직후 교회와 국가의 미래에 대해 위기를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누군가 이들을 잘 조직화하고, 방향을 제시하고, 활성화 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향후 정계와 기독교계에 대해서는 “‘보수는 분열로 망하고 진보는 자충수로 망한다’는 말이 있다”며 “현 정부가 그동안 경제정책 실패 등 자충수를 둔 것들이 이번에 코로나로 인해 덮어졌다. 그러나 6개월만 지나면 이 정부의 실력과 실상을 국민들이 알게 된다. 그때까지 기독교계는 합리적‧개혁적 보수의 입장에서 국민들의 힘을 모아야 한다. 교회는 정의를 구현해야 하고, 그건 예언자 전통의 선교적 행위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번 총선에서 기독자유통일당의 패배에 관해서는 “‘광화문 세력과 기독교가 애국세력이다’는 국민들의 이미지가 후반부에 깨진 것이 아쉽다”며 “여권에서 전광훈 목사를 구속시키고 판을 깼던 것도 한몫을 했으며, 전 국민이 코로나 확산을 염려하는 상황에서 사랑제일교회가 예배를 강행했던 것도 부정적 이미지를 줬다”고 분석했다. 보석으로 석방된 전광훈 목사에 대해서는 “잠자던 (교회의) 에너지를 깨운 사람”이라며 “한 시대의 사사로 크게 쓰임 받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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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낙동강 중세문명사 발간... 가치와 의미 재발견총 5개 분야(마을문화, 유교문화, 지리, 스토리텔링, 콘텐츠) 연구 9개 콘텐츠, 8개 스토리 발굴... 소중한 역사문화자원으로 활용 경상북도는 낙동강 고대문명사 연구에 이어 ‘낙동강 중세문명사’ 연구를 통해 낙동강이 한국문화의 혁신 현장이라는 사실을 증명하고 우리 삶을 형성하는 원동력이 낙동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낙동강 중세문명의 시대적 배경은 고려시대부터 조선중기까지이며 범위는 낙동강의 중상류 경북지역으로 낙동강 문명에 대한 기본조사와 연구를 통해 경북의 문명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낙동강 문명을 현재적으로 재구성해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편찬위원으로는 대구경북학회 책임연구원 박승희 교수를 비롯한 12명의 분야별 연구위원들이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12개월의 긴 여정을 거쳐 완성했다. ‘낙동강 중세문명사’는 5개 분야(마을문화, 유교문화, 지리,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3권 1질이며 1천 부를 발간해 전국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지자체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1권 마을문화 편에는 낙동강 수계 강역의 마을 자치와 공동체 문화, 일과 놀이의 문화형태, 초자연에 의지한 삶의 문화 등을 중심으로 낙동강과 함께 살아온 사람의 문화를 현장에서 발굴하고 연구했다. 2권 유교문화․지리편에는 유교문화는 자연에 대한 유학자들의 인식을 기반으로 한 건축물로써 낙동강 유역의 서원과 누정에 주목하고 경관구로서 구곡과 구곡도, 경물시 등을 연구했다. 지리연구는 삶의 터전으로서 낙동강을 전제하고 취락과 동족촌의 형태변화를 연구하여 영남지역을 잇는 대동맥인 낙동강 수로와 육로를 중심으로 중세의 문화경관을 살폈다. 3권 스토리텔링․콘텐츠편에는 도동서원을 중심으로 하는 서원 로드 콘텐츠, 구곡 콘텐츠, 낙동강 소금배 콘텐츠, 의병 역사콘텐츠 등 9개의 콘텐츠를 발굴하고 낙동강 화첩 스토리와 공민왕 스토리, 나루지기 이야기와 45일간의 낙동강 여행길 스토리 등 8개의 스토리로 구성해 소중한 역사문화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황영호 경북도 문화산업과장은 “낙동강은 우리 삶의 터전으로 강을 따라 흘렀던 보석 같은 역사 이야기가 콘텐츠가 되어 경북을 대표하는 문화자원이 될 것”이라며 “고대․중세․근대문명사 연구를 통한 성과를 바탕으로 경북 역사문명의 우수성, 정체성, 세계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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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얼굴로 삽시다.이정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희망찬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2019년은 기해년 황금돼지해입니다. 지난 한 해를 뒤돌아보면 은혜와 감사가 아닌 것이 없습니다. 한 해 동안 누구와 만났는지, 어디를 갔었는지, 무엇을 했었는지,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면 무엇보다 하나님의 은혜 앞에 감사뿐입니다. 감사는 생각의 산물입니다. 지난 일 년을 생각해 보면 살게 하신 것도 감사하고, 일하게 하신 것도 감사하고, 하나님이 써 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이리저리 생각해 봐도 감사뿐입니다. 물론 힘들고 어려운 때도 있었지만 감사한 일이 더 많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19년을 힘차게 비상했으면 합니다. 아우구스티누스(St. Augustinus)는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시간을 현재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우리에게는 세 가지 현재만 있을 따름이다. 과거의 현재, 현재의 현재, 미래의 현재이다. 과거의 현재는 ‘기억’이라는 형태로 존재하며, 현재의 현재는 ‘통찰’하는 것이며, 미래의 현재는 ‘기대감’으로 존재한다.”고 했습니다. 이 세상에는 과거의 좋은 것을 기억하고 지금도 좋은 상태로 지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과거의 나쁜 것을 기억하고 마음에 담아 둔 채 지금도 나쁘게 지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옛날에 상처받아 속상했던 일, 미워했던 것 등을 잊지 못하고 계속 기억하면서 현재에도 상한 마음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불쌍한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지난날의 어떤 것들을 끄집어내어 기억하며 살고 계십니까? 미래는 기대감을 가지고 바라보는 것으로 ‘알 수 있는 현재’라고 합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장래를, 2019년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계십니까? 우리는 2019년을 예측할 수 있고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사람이나, 일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예측합니다. “나는 안 돼. 나는 틀렸어.” “우린 안 돼. 우리 애는 틀렸어.” “그 사람은 안 돼.” “이 일 안 돼. 그 일 안 돼. 소용없어.”하며 사람과 일에 대해 절망적으로 예측하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바울은 ‘패배의식과 구습을 따르는 옛사람의 모습들’이라 말했습니다. “오직 너희는 심령을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엡4:24) 우리의 현재는 옛 사람의 옷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의 옷을 입히는 새해가 되게 해야 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이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5:17) 여기서 말씀하시는 ‘새로운 피조물’은 ‘하나님의 작품 인생’임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살아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한 일을 행하여야 합니다. 이 때 우리의 얼굴은 하나님의 형상을 나타내는 빛나는 얼굴이 됩니다. 우리의 삶은 내 마음이 어떤 생각을 품고 있느냐에 따라 우리 얼굴은 달라집니다. 마음속에 평안이 넘치고 기쁨이 있는 사람은 자연히 그 얼굴에 기쁨이 넘칩니다. 미국의 사상가 랄프 왈도 에머슨(Ralph Waldo Emerson)은 “아름다움을 찾기 위해 세상을 돌아다니더라도 아름다움을 지니고 다녀야지 그렇지 않으면 찾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화려하고 반짝이는 보석 같은 얼굴을 꿈꾸지만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면의 평안과 행복으로부터 시작이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최고로 아름다운 예수님의 사랑을 가슴에 품고 새해에는 옛 사람을 벗고, 새 사람을 입어 가장 빛난 주님의 얼굴로 한 해를 살아내는 새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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