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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스위스 바젤대와 창업생태계 조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박차포항시와 포항시의회는 17일 스위스 바젤대학교 혁신센터 및 (학)한동대학교와 기업혁신파크 및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슈나이더 바젤대학교 혁신센터장, 이동영 한동대학교 법인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및 창업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포항시 및 바젤대 혁신센터에 협력 거점 마련 △두 지역 간 연구진, 창업기업의 상호교류 확대 △기술이전, 공동연구 및 학술 행사 추진 △스타트업 허브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이다. 포항시는 지난 8월 선진국 혁신사례 벤치마킹 및 스위스와의 국제 교류를 위해 바젤시를 방문했고, 바젤대학교와 상호협력을 논의한 결과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바젤대학교는 스위스 바젤슈타트 주 바젤에 위치한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명문 공립 종합대학교로 바이오기업, 이노베이션파크 등 바젤 소재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의 중심 기관이다. 대학이 위치한 바젤슈타트 주는 글로벌 제약기업인 노바티스, 로슈의 본사와 70여 개 생명과학 기업, 200개 이상의 연구기관이 밀집한 유럽 최대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스위스의 지방정부와 기업, 대학이 함께 운영하는 혁신 플랫폼의 한 곳인 바젤 이노베이션파크가 있다. 포항시는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연료전지 등 유수한 신산업 기업들이 입주해 있고, 포스텍, 한동대 등 우수한 대학교와 3, 4세대 방사광가속기 등 뛰어난 인프라를 보유한 도시라는 점에서 스위스 바젤과 유사점이 많다. 또한, 시는 지방대학을 거점으로 민간기업과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산학연융합형 기업도시개발 사업으로 ‘스위스 이노베이션파크’와 유사한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을 유치 중이다. 포항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혁신파크의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기업, 스타트업들이 세계로 진출할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세계적인 바이오 도시인 바젤시와 바이오·의료 분야 교류를 통해 포항시의 바이오 창업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우수한 산학연 인프라를 보유한 양 도시의 혁신 역량이 바이오 등 첨단기술 분야와 중소·벤처 분야의 협력으로 이어진다면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시는 지역의 벤처·스타트업이 최근 대외수상, 정부 과제 수주 등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 차원의 실질적인 연계·지원방안을 모색하며 글로벌 네트워킹을 확대해간다는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부존자원의 부족 등 우리나라와 비슷한 지리적 한계를 우수 인재 양성과 기술 투자를 통해 극복하고 혁신을 이룬 스위스의 선진 모델을 포항에 적용함으로써 기업혁신파크의 성공적인 유치와 바이오 보국 실현을 달성해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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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로 지역투자의 새 지평 열 것!경북도는 보다 적극적인 민간자본 유치로 수도권 중심의 민간경제 활동무대의 지방이전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차원에서 민간 투자를 유인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공식화한 만큼 경북에서 선도 사례를 창출해 새로운 민간자본 투자방식을 개척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란 비수도권으로 민간투자를 유인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펀드다. 투자유도를 위해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이 모(母)펀드를 출자해 민간의 비수도권 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내년 1월 출범 예정된 지역활성화 펀드의 성공사례를 조기 창출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7일 김완섭 기재부 2차관이 직접 김천을 방문해 경북이 기획하고 있는 지역활성화 펀드의 후보사업인 김천의 「광역 스마트 농산물 유통물류센터」와 문경의 「경북 스테이」프로젝트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산업은행 등 투자전문가 그룹의 컨설팅도 진행했다. 눈에 띄는 것은 신임 김완섭 2차관이 지역활성화 펀드 첫 번째 현장방문지로 경북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난 5월경부터 전담팀을 꾸려 자체 기획을 진행해왔고 사업의 구체성에 높은 점수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현장 간담회를 주재한 김 차관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의 경우 투자대상에 제한이 없고 예비타당성조사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이 가능하다”면서, “비수도권에 일자리와 사람이 모이는 실질적인 투자가 가능해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간 다양한 투자유치 시도들이 있었지만, 사업성 부족과 자금 조달의 어려움으로 투자유치 좌초 또는 규모 축소의 사례가 많았다. 이에 비해 지역활성화 펀드가 만들어지면 민간기업의 비수도권 투자의 위험을 펀드가 낮춰 주어 투자 확률과 규모를 동시에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민간이 매력을 느낄만한 사업을 기획하는 것은 각 지방정부에 숙제로 남겨져 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김충섭 김천시장과 신현국 문경시장이 직접 참석해 사업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정부가 새롭게 도입하는 재정지원 방식인 만큼 민간이 매력을 느낄만한 프로젝트 기획력이 중요한 상황이다”라면서 “도지사께서 민간자본 유치를 강조한 만큼 그 동안 추진된 정책사업들과 연결성을 강화하고 성과를 확장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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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2023년 하반기 청년 일자리 공공인턴사업’ 참여자 모집고령군(군수 이남철)은 8월 7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청년 일자리 공공인턴사업’ 참여자 8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실제적 일자리 필요 계층인 취업 준비생 등 고령군 거주 청년(만19세~만34세 이하)을 대상으로 공공부문 일자리를 제공하여 생계안정 도모 및 민간기업 취업 전 업무 역량 제고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참여 희망자는 고령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신청 서류를 작성하여 인구정책과 청년정책팀에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osyeon34@korea.kr) 중 편한 방법을 선택하여 접수하면 되며, 최종 합격자는 서류전형 및 면접심사 등을 거쳐 8월 말경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 일자리 공공인턴사업 참여자로 선정되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고령군청 소속 행정부서 등에 배치되어 행정업무 지원을 수행하게 되며 근무조건은 주 5일(1일 8시간) 근무로, 시급은 2023년 경북 생활임금을 적용한 11,228원이다. (문의전화: 청년정책담당 ☎ 950-6584) 이남철 고령군수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취업 준비생들이 ‘청년 일자리 공공인턴사업’을 통해 근무 경험을 쌓고 일시적이나마 생계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히며, “향후 지속적으로 청년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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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100년 푸드테크 패권 선점!!! 경북도 K-키친 추진위원회 출범!경북도는 미래 100년을 먹여 살릴 K-키친의 패권을 선점하기 위해 선도적으로 「K-키친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6일 포항시청에서 열린 발대식은 경북도가 주최하고, 포항시·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관련 기업을 비롯한 대학, 민간협회, 유관기관 전문가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추진위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이기원 한국푸드테크 협의회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게 되며, 학계 및 전문가, 기업, 유관기관 등 총 17명이 위원으로 참여해 앞으로 경북도 푸드테크 산업 육성의 구심체 역할을 하게 된다. 추진위는 식품 및 외식산업에 로봇·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산·학·연·관 협력체로서 향후 사업의 기준을 만들고 발전 전략을 모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추진위 산하에 4개의 워킹그룹을 두고 분과위별로 기업 수요에 따른 지원과제를 발굴하며 푸드테크 기술 기준을 마련하게 된다. 발대식은 포항 영일만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뉴로메카(대표 박종훈) 공장 방문으로 시작됐다. 뉴로메카는 지난해 12월 경북도, 포항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대전에서 포항으로 공장을 이전해 양산체계를 완료한 경북의 푸드테크 대표기업이다. 이어 포항시청 회의실에서 이기원 서울대 교수가 「Korea, World FoodTech Center」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하고 △강혜영 농림축산식품부 푸드테크정책과장의 푸드테크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정책설명 △박주홍 포스텍 교수의 K-키친 프로젝트 전망 및 발전방향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K-키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10개 민간기업의 상호협력 서명식에는 협동로봇, 서비스로봇, 푸드프린팅, 식품기업, 외식기업, AI 등 푸드테크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푸드테크 융복합지원센터와 혁신특구에 입주해 투자, 연구개발에 관한 정보와 노하우를 상호교환하고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올해부터 포스텍(포항공대)에서 푸드테크 인력양성을 위한 푸드테크 계약학과를 개설·운영해 푸드테크 기술개발과 기업 육성을 위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운영 및 기술 상용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협동로봇, 서비스로봇 등 IoT, Big Data, AI 기반의 푸드테크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푸드테크 융복합지원센터 건립과 푸드테크 관련 산·관·학 집적으로 혁신 특구 지정 등을 통해 푸드테크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식품과 기술이 융합하는 푸드테크 산업을 경북 농업대전환과 함께 경북의 미래 100년 산업으로 키워 글로벌 푸드테크의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민간기업과 지역대학, 유관기관이 협력해 경북도가 푸드테크 패권을 먼저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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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수소버스 보급 확대 논의구미시(시장 김장호)는 2023. 4. 7.(금) 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와 민간기업인, 운수사업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버스 보급 확대를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온실가스 감축 및 관내 기업체 ESG경영 지원을 위한 수소버스 보급사업 설명, 수소버스 유지관리 및 사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고, 사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수소버스를 시승하는 시간도 가졌다. 수소버스는 550㎞의 장거리 운행이 가능해 전기버스보다 편의성 측면에서 유리하고, 공기정화 기능까지 갖춰 경유버스보다 대기환경 개선효과가 크다. 특히 액화수소로 충전할 경우 15분 이내로 충전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경유버스와 견주어도 충전에 대한 불편함이 적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운수사업자의 건의사항 및 수요조사를 환경부에 제출해 수소버스로의 전환을 위한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중앙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구미시 김동진 환경정책과장은“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을 위해 수소버스 전환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수소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액화수소충전소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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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겸교육부장관포스텍방문,연구중심 의대설립 “탄력”경북도는 3일 포스텍 본관 대회의실에서 교육부·포항시·포스텍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고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을 향한 공감대 형성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이주호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김병욱 의원,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적극적인 설득에 나섰다. 먼저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안) 설명을 통해 포항시와 경북도는 준비된 의사과학자 양성 지역으로서 ▲탄탄한 바이오 인프라 ▲끈끈한 지역의료계와의 유대관계 ▲시대적 과제인 국가균형발전 문제 해결이라는 3대 요건을 갖춘 경북 포항의 장점을 어필하며 「포스텍 연구중심의대」설립의 당위성을 적극 펼쳤다. 또한, 경상북도·포항시·포스텍은 바이오헬스 산업을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으로 만든다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교육부에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위한 의대정원 확대를 건의하였다. 이에 세계적으로 코로나 19를 겪으면서 백신 치료제 등 바이오헬스 시장이 확대되고, 관련 기술개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새로운 형태의 의학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의사과학자 양성은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는 것에 참석자 모두가 깊이 공감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앞으로의 의학은 ①미리 질병을 예측하는 예측의학 ②인공장기를 이용하는 재생의학 ③난치병 치료를 위한 맞춤형 신약개발 등 이 모두가 과학과 공학, 의학을 융합하는 연구임을 감안하면 의사과학자의 필요성은 더욱 커진다”라며 의사과학자 양성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특히 우리 도에서는 대한민국을 바이오 보국으로 선도해 나가기 위해 ▲포항·안동지역 바이오연구소와 연계한 일자리 보장, ▲의무 연구기간 2년과 벤처기업 창업 3년간 지원금 조성을 비롯하여 ▲민간기업 투자를 통한 의과학 융합연구센터 건립과 R&D 예산을 지원하는 등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차별화된 준비를 마쳤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은 세계최초 과학기반 일리노이의대 커리큘럼을 도입하여 의과학전문대학원 형태로 MD-PhD 8년 복합학위 과정(2+4+2)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2028년 개원을 목표로 한 스마트병원(500병상), 의과학 융합연구센터 건립을 위해 민간기업 투자를 적극 유치하는 등 추진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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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청부기톡 챗봇 서비스’ 개발 추진▲경북교육청 전경.(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이해충돌방지법의 조기 정착 및 법령 관련 궁금증을 챗봇이 실시간으로 응답해주는 ‘청부기톡 챗봇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챗봇’이란 ‘채팅’과 ‘로봇’의 합성어로 메신저에서 문자나 음성으로 대화가 가능한 인공지능 기술을 의미하며, 핵심 키워드만 입력하면 관련 질의를 자동으로 인식해 그에 따른 답변이 제시되는 프로그램이다. 챗봇 서비스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민간기업을 중심으로 공공기관까지 비대면 서비스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간단한 상담의 경우 언제 어디서든 메신저로 문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챗봇 명칭을 2021년 청렴 공모전 청렴 캐릭터 부문에서 최우수상으로 당선된 ‘청부기(청렴경북의 준말)’와 ‘말하다’라는 의미가 있는 영어 ‘Talk’를 합성한 ‘청부기톡’으로 이름 지었다. 이번 서비스는 오는 6월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경북교육청 감사관 SNS(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배포해 이해충돌방지법의 조기 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챗봇 서비스 개발은 공급자 위주의 정보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수요자가 원할 때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정보 전달 방식을 채택해 정책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챗봇 이용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 대상을 이해충돌방지법 외에도 청렴과 관련된 다른 법령 및 정보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혜정 감사관은 “공직사회에서도 지켜야 할 기본원칙은 확고하게 지켜나가면서, 정보 전달 방식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유연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사회적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수요자가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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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세계 물의 날’ 우수기관 및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 개최물은 미래와 통합의 상징, 물에서 경북의 내일을 찾다.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여 물산업 관련 우수지자체 및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사진=경북도청 제공) 경상북도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여 물산업 관련 우수지자체 및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맑은 물 정책 추진에 앞장서 온 지자체 및 관련자를 격려하고, 물산업 정책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되었으며, 3개 기관과 개인 9명(공무원 6, 일반인 3)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경상북도는 매년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여, 기념행사를 통해 도내 물 관련 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 위기상황이 지속함에 따라 기념식 없이 유공자 시상만을 진행하였다. 지난 1년간 상·하수도 분야 등 물 관련 정책과 수질개선 평가에 노력한 지자체에 주어지는 기관 표창에는 문경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과 50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경주시와 안동시는 표창과 각 25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올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문경시는 대규모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과 시설개선 추진에 앞장서고 있으며, 수도권과의 인접성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물 관련 기업유치 및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어, 향후 중부내륙철도 개통 시 경상북도 물 산업이 수도권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표창 시상은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민간기업 종사자 3명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특히, 안동시시설관리공단 권창석 대리는 최근 국내 최초 코로나19 백신을 생산중인 일반산업단지 내 폐수처리장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백신생산을 뒷받침하였고, 2017년부터 4년 연속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실태평가에서 최우수처리시설을 수상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여해 코로나 시대 물관리 중요성을 보여주는 본보기가 되었다.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는 “지난 10년간 세계 물 갈등이 2배나 증가하고, 텍사스 한파로 인한 물 공급 어려움으로 미국 내 전기차 생산을 멈추었던 것처럼, 물은 국가안보와 미래 산업의 근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물가치를 위한 맑은물 정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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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코로나19’ 3월 3일 브리핑 … 누적 확진자 총 636명전일 대비 확진자 50명 증가 … 경산시 누적 229명으로 가장 많아 영덕 삼성인력개발원 연수원(213실) 등 생활치료센터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점점 더 확산하고 있다. 코로나19는 현재 전 세계 71개국으로 확산해 확진환자 90,808명, 사망자 3,110명이 발생했다. 3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환자는 4,812명, 사망자는 28명이다. 경상북도는 3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일 대비 50명이 증가하여 누적 636명으로 집계됐다. 3일 오전 11시 기준으로는 15명이 늘어 649명이다. 경상북도의 신규 확진환자(50명)는 전국 600명 대비 8%이며, 누적 확진환자(636명)는 전국 4,812명 대비 13%이다. 시‧군별로 보면, 경산시가 어제보다 25명 증가한 229명으로 경북에서 가장 많고, 금일 신규 확진자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오늘은 경산을 비롯해 구미, 안동, 김천 등 주로 ‘시’ 지역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道는 현재 확진환자의 중에서 포항의료원 23명, 김천의료원 18명 등 50명을 추가로 입원 조치하였고, 현재 158명이 격리 상태로 대기 중이다. 병상 현황은 경북 의료기관에는 현재 총 6개 병원(의료원(3곳) + 적십자병원(2곳) + 동국대 경주병원)에 전일 대비 114병상이 늘어난 509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470병상에 대해서는 소개 및 음압격리시설과 환자지원물품 및 인력을 준비 중이다. 또한, 현재 도내 의료기관에는 대구시 환자가 155명(상주 적십자병원 90명, 영주 적십자병원 62명, 3개 의료원 3명) 입원해 있다. 한편, 안동 청소년수련관에 격리 중인 2차 성지순례단 19명이 오늘 오후 퇴소할 예정이다. 이분들은 2월 13일에서 24일까지 이스라엘과 이탈리아를 다녀왔으며, 입국한 2월 24일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발적으로 시설 격리에 들어갔었다. 현재까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오늘 퇴소하기로 했다. 생활치료센터 관련, 경북도는 영덕 삼성인력개발원 연수원(213실), 문경 서울대병원 인재실(100실), 경주 농협교육원(230실) 등 3개소를 정부 지정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다. 그 외에도 도내 22개 시‧군에 31개소 866실의 생활치료센터를 준비하고 있으며, 발생 환자가 많은 7개소(포항, 경주, 안동, 구미, 경산, 청도, 칠곡)를 중심으로 오늘부터 경증환자들을 입소시킬 예정이다. 도내 신천지 신도 관련, 6,549명(신도 5,269명+예비신도 1,280명)의 전수조사에서 5,553명(신도 5,158명(98%)+예비신도 395명(31%))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 그중 2,102명 검체검사에서 확진자가 229명, 음성 1,364명, 결과대기 509명이다. 또한, 道는 시·군, 교육청과 특별관리 대응반을 구성하여 초·중·고 신천지 학생 신도 266명에 대해서는 진단검사, 생활지도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특별히 관리하기로 했다. 그 외 특이동향으로는, 경산 서린요양원에서 지난 2월 27일 요양보호사 1인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연일 확진자가 나오면서 오늘까지 총 13명이 확진되고, 김천소년교도소에서도 2월 29일 재소자 확진 사례 이후 어제 추가 확진자 2명이 나와 집단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또 한국전력 김천지사와 청도지사에 4명의 확진 사례가 발생했으며, 포항 해병 1사단에서 부사관 1명이 확진을 받았다. 왜관에서는 왜관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교사와 딸이 확진되면서 앞서 확진됐던 남편과 함께 일가족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안타까운 소식도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연일 비상근무 중이던 성주군청 공무원 1명(47세, 남)이 어제(2일) 쓰러져 경북대 병원에 이송됐으나 의식불명 상태이다. 道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2020년 신규 공중보건의사 150명(전공의 20, 일반의 130)을 3월 5일 조기 임용하여 3월 중에 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선별진료소, 국가지정병원 등에 배치할 예정이다. 배치되는 공중보건의사들은 코로나 대응현장에서 기존 의료진들과 함께 환자 진료, 검체 채취, 긴급대응반 운영, 역학조사 등에 투입된다. 기부와 온정의 손길도 있다. 道는 전남도청,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제주개발공사, 서울시청 등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등에서 기부금 20억7천5백만 원과 마스크, 손소독제, 음료, 라면 등 155,620개를 기부받아 임시 생활시설, 지역주민 등에 지원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금일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두 가지를 건의했다. 첫째, 경북이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고 전 시·군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감염병 특별관리구역을 경북 전역으로 확대해 줄 것을 대통령께 요청했다. 둘째, 정부 추경에서 대구·경북을 확실하게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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