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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12경(景) 오어지 둘레길’ ··· 경관 감상 포인트 기대포항시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친환경 녹색도시를 위한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 중 하나인 ‘오어지 둘레길’의 주차장 조성사업이 완료돼 10월 29일 현장에서 준공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오어지 둘레길은 포항 12경(景) 중 하나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아름다운 수변공간을 걸을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힐링 산책로로 손꼽히는 관광명소이다. 특히, 2020년 11월 총길이 7km에 달하는 둘레길이 완전 개통됨에 따라 연간 약 30만 명이 찾아올 만큼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을 하고 있어 포항시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오천읍 항사리 방면 저수지 제방 옆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해 10월 준공했다. 이번 준공으로 오어지 둘레길의 주차장은 총 4개소가 돼 주차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됐다. 이번에 준공된 주차장에서 한눈에 보이는 저수지 전경과 주변의 풍경은 일품이며, 오어교를 따라 둘레길을 바로 진입할 수 있는 위치에 조성돼 있어 많은 사람들이 경관을 감상하면서 편하게 산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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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태풍 피해 및 응급복구 현장 확인30일 영천시 자양면 일원, 태풍 ‘오마이스’·집중호우 피해 현황 확인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들이 태풍 오마이스로 피해가 발생한 영천시 하거천 현장을 방문했다.(사진=영천시 제공)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박영환 의원 등 위원 11명, 김중권 경상북도 재난안전실장, 박동엽 건설도시국장 포함 총 16여 명이 지난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의 강한 비바람으로 피해가 발생한 영천시 자양면 보현리 하거천 태풍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영천시의 요청과 박영환 도의원의 주도로 이뤄진 이번 방문은 태풍 피해 및 응급복구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피해 정도를 파악하고, 도 차원의 대책을 수립하기 위함이다. 현장에 도착한 도의원들과 관계자들은 윤문조 영천시 부시장의 안내로 먼저 하천 제방 유실 현황 등을 살피고 태풍 및 집중호우 피해복구 대책 수립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해당 하천의 안전관리를 점검하고 추후에 다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조치에 온 힘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현장방문을 마친 박영환 도의원은 “기후 변화로 인해 예측할 수 없는 폭우로 지역의 피해가 많은 만큼 경상북도 차원에서도 대책 수립을 강구하고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문조 부시장은 “태풍피해 현장을 방문해 도 차원에서 노력을 기울여 주심에 감사드리고 시에서도 선제적인 태풍 예방조치로 주민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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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비벡터링(Bee-Vectering)을 활용해 과수화상병, 과심곰팡이병 방제과수화상병 비벡터링(Bee-Vectering)으로 일망타진 ▲설치된 비벡터링 모습.(사진=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성욱)는 19일부터 8월 30일까지 디스펜서 기계와 수정벌을 이용한 ‘비벡터링(bee-vectoring)’ 실증실험을 지역 사과재배 농가 3곳에서 추진한다. ‘비벡터링(Bee-Vectoring)’은 벌을 이용한 방제방법으로 디스펜서를 수정벌통 출입구에 장착해 수정벌이 통과할 때 꽃가루와 미생물제제를 묻혀 수분과 약제방제를 시키는 방식이다. 통상적으로 인공수분은 꽃가루에 석송자를 혼합해 붓이나 기타 도구를 활용하고 약제방제는 방제기를 사용해 사람이 하였던 작업을 디스펜서와 수정벌이 대신하는 방법이다. 또한 비벡터링은 기존의 병해충 방제 시스템보다 약제 살포횟수를 줄일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유럽과 북미에서는 상업적인 실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기술개발이 이루어져 선진국과 비슷한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해 국내에서도 실용화 단계에 있다. 비벡터링 기술을 과수화상병 약제방제에 적용해 관내 사과재배 농가 중 지난해 가지검은마름병이 발생했던 3곳을 대상으로 비벡터링 실증실험 후 병발생률을 조사해 효과적 병감염 방지 기술을 정립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실증실험은 과수화상병 감염에 취약한 개화기에 미생물제제를 꽃에 전달함으로써 사과 수정과 더불어 생력적인 과수화상병 방제와 과심곰팡이병의 방제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다. 특히 시는 이번 실증실험을 통해 비벡터링 기술을 통한 수정벌이 빈번하게 움직이는 습성을 이용해 정확하게 꽃에 꽃가루와 미생물 약제를 운반함으로써 수분활동에 의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증대와 과수화상병의 효과적인 방제를 기대한다. 강희훈 기술지원과장은 “영주시는 아직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선제적 과수화상병 예방 기술연구를 통해 지역 사과·배 재배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의 일손이 줄어든 현시점에 비벡터링과 같은 신기술 보급을 통해 지역 과수농가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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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서천 배고개 둔치 주차장 침수위험 알림시스템’ 최종 선정차량소유주에게 위험 상황을 자동으로 문자 발송하는 시스템 ▲서천 배고개 둔치 주차장 전경.(사진=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2일 ‘서천 배고개 둔치 주차장 침수위험 알림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1년 행정안전부의 둔치주차장 차량침수 위험 알림시스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서천 배고개 둔치 주차장 침수위험 알림시스템 구축사업을 총 사업비는 2억5천만 원(국비 1억 2,500만 원, 시비 1억 2,500만 원)을 투입해 올해 6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에 둔치주차장 침수위험 알림시스템이 설치되는 서천 배고개 둔치(영주교 하류) 주차장은 총 주차면적 9,500㎡로 대형 16면, 소형 150면이 조성돼 있어 많은 시민이 이용 중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시스템은 최근 악화되고 있는 기상상황에서 장마철마다 문제가 되는 둔치주차장 차량침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량소유주에게 위험 상황을 자동으로 문자 발송하는 시스템이다. 주차장 입구에 설치된 차량번호 인식기로 출입 차량번호를 관리해 자동차 의무보험 가입관리 전산망에 등록된 차량소유자의 차량등록 번호와 연계된 휴대전화 번호로 즉시 문자를 보내게 된다. 기존에는 담당 공무원이 해당 둔치 주차장 현장에서 차량소유자가 남긴 연락처를 확인 후 전화로 차량이동을 요청하는 수동적 방식으로 갑작스러운 돌발성 집중호우 시에는 신속한 대피가 어려웠다. 최근 우리나라의 기후특성을 보면 지구온난화에 의한 기상이변으로 점차 아열대 기후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여름철 발생하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난 위력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하는 둔치주차장 침수피해 위험 알림서비스를 올해 우수기 전에 완료해 갑작스러운 호우 시에도 단 한 건의 차량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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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벌영 소하천 홍수방어벽 설치 완료벌영 소하천정비사업 순차적으로 추진 예정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지난해 태풍으로 인한 하천 범람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영해면 벌영리 인근 소하천 정비 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 시가지 0.77km 구간을 대상으로 홍수벽 설치를 완료했으며, 내년부터 교량 등 설치를 위한 보상 협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영덕군에 따르면, 최근 도시 침수피해는 기후 변화에 따른 국지성 호우로 인해 도시지역 불투수 면적 증가 등으로 강우 유출수를 소하천이 제대로 배출하지 못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영해 시가지를 가로지르는 소하천인 벌영천은 경간장 및 형하고 등이 부족한 교량이어서 유수정체, 수위상승, 통수능력부족, 제방고 부족 등으로 침수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덕군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총 사업비 74억 9천만 원을 투입해 홍수방어벽 설치, 교량 재가설 및 철거, 낙차공 철거 등 하천 정비 공사를 통해 하천 및 배수로 통수 단면을 확보하고, 홍수방어 능력을 증대해 침수 피해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박현규 안전재난건설과장은 “벌영 소하천 정비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주민 불편 최소화와 주민 의견을 적극 경청하여 하천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하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벌영천 소하천정비사업 위치도.(사진=영덕군 제공)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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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수능대비 특별방역 실시시험장 사전점검 및 일제방역 ▲수학능력심험장인 영덕고등학교에서 특별방역반이 방역을 하고 있다.(사진=영덕군 제공) 영덕군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수학능력시험장인 영덕고등학교를 특별 방역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일생 생활 속 소규모 집단 감염이 증가하고 있고, 우리 지역 역시 수도권 확진자에 따른 N차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을 최소화하려는 조치다. 영덕군은 수능시험 전·후 총 2회에 걸쳐 수험장을 집중 방역하고, 추가로 수능 전·후 청소년 다수 출입시설에 대한 집중방역과 점검을 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수능 당일 모여서 응원 구호를 외치는 행위나 음료나 음식을 배부하는 행위 등을 자제해주길 바란다”며 “수험생들의 노력을 지켜주기 위하여 수능 날까지 불필요한 타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연말모임과 회식 등을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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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읍 일원에서 ‘제6회 도효자배 전국 중‧고 단축 마라톤대회’ 개최41개 팀 300여 명 출전··· 중등부 5km, 고등부 10km 선수들 실력 겨뤄 ▲제3회 도효자배 전국중고마라톤대회 고등부 경기 모습.(사진=예천군 제공) 예천군(군수 김학동)에서 8일 전국 각 학교를 대표하는 중‧고등학교 선수, 임원 등이 참가하는 가운데 ‘제6회 도효자배 전국 고교 10km 대회 겸 중학교 5km 단축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앞서 군은 코로나19 영향 속에서도 ‘제49회 춘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대회’, ‘제49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제48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1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등 굵직한 전국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냄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육상의 중심’ 이미지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5일 예천군이 대한육상연맹에서 공모한 육상교육훈련센터 유치에 성공 이후 개최하는 대회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한국중고육상연맹(회장 정한)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중등부 5km, 고등부 10km 구간을 달리는 단축 마라톤으로 청소년수련관을 출발해 남본삼거리, 예천수도관리단, 예천교 제방도로, 예천여고, 공설운동장으로 도착하는 코스다. 이번 대회는 총 41개 팀 300명이 출전해 저마다 개인과 소속 학교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우리 예천이 대한민국 육상인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 육상교육훈련센터를 유치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육상의 중심으로 우뚝 섰다”며 “이런 좋은 예천의 기운을 듬뿍 받아 선수들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천 남종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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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조성안전하고 편리하며, 연결성 높은 자전거도로 구축 ▲형산강 자전거 도로.(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경주시는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내년도 준공을 목표로 보불로 삼거리~문무대왕릉 38.3㎞ 구간 ‘문무대왕 바이크로드’와 경주박물관~경북산림환경연구원 2.3㎞ 구간 등 자전거도로를 조성하고 있다. 시가 지금까지 조성한 자전거도로는 △양남면 수렴리~감포읍 오류리 동해안 자전거도로(약 30㎞) △강동면 유금리~안강읍 옥산서원 형산강 상생로드(19.5㎞) △서천과 북천 둔치 자전거 전용도로 △시내지역 약 100㎞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등을 조성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 ▲자전거도로 단절구간 진입로 설치.(사진=경주시 제공) 시는 최근 자전거 이용자가 부쩍 늘어난 형산강 자전거도로의 단절구간이었던 자전거 교량 2개소에 임시 진출입로를 설치해 자전거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했다. *형산강 자전거도로 : 황성대교↔강동대교 16.4km 구간 도로, 2021년 준공예정,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시행 또한, 자전거도로 개설과 함께 기존 자전거도로의 풀베기 작업과 안전시설물 정비, 사고위험 지역 안전개선 사업 등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주시는 지난 2월부터 ‘경주시민 자전거보험’을 가입해 경주시에 주소를 둔 시민(외국인 포함)이면 별도의 절차·조건 없이 자동 가입되며, 경주시 관내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 일어난 사고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험 적용이 가능한 범위는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던 중 일어난 사고 또는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지 않더라도 동승한 상태, 도로 통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우연한 외래 사고까지 모두 포함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자전거도로 확충을 비롯해 공영자전거 시스템 구축, 자전거 안전교육장 조성, 경주시민 자전거보험 시행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여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주시를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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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읍 ‘덕곡천’ 일원 통행체계 개선 본격화군민의 교통안전과 편의, 도심재생과 상권 활성화 영덕군이 영덕읍 덕곡천 일원에 대한 통행체계 개선을 본격화한다. 핵심 개선 사항은 일방통행으로의 개편이다. 덕곡교에서 야성교까지 덕곡천 제방도로 1.8km 구간에 대해 반시계방향 일방통행(교량 5개소 양방향 통행)으로 바꿔 군민 교통안전과 편의, 합법적 주차 공간 300면을 확보한다. 과거부터 덕곡천 일원의 일방통행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만큼, 교통안전심의회 안건으로 상정하고, 마을 대표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상세 내용 설명과 의견 수렴 등이 이뤄질 예정이며, 영덕군은 주민들의 의견을 사업 추진 시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덕곡천 일원은 지난해 준공된 동해안연안녹색길 정비 사업으로 데크길, 분수, 조경 등 수려하게 정비된 외관과는 달리 좁은 도로 폭과 만연한 불법 주정차로 통행 혼잡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2018년 사망사고가 발생한 88성화교와 영덕터미널 인근의 덕곡교 주변은 지역의 대표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수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 주민은 “불법 주정차와 교통사고 발생 위험 등 덕곡천의 일방통행과 시가지 교통체계 개선의 공감대가 커지고 있는 만큼, 군 행정에서 강한 의지를 갖고 사업을 서둘러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성대 도시디자인 과장은 “2012년 원주 시가지 일방통행, 2020년 경주시 황리단길 일방통행의 사례와 같이, 지역민의 교통안전과 편의, 주정차 공간 확보, 도심재생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지역민의 여론을 잘 수렴하여 보다 적극적이고 세밀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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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카페 청송군, 전국 최대 규모 백일홍 단지 조성지역 주민 및 관광객 “느낌과 쉼이 있는 힐링 공간” 누리게 될 것 산소카페 청송군(군수 윤경희)에 지역 도시브랜드와 이미지에 어울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 화원이 조성된다. 청송군은 지난 태풍 ‘콩레이’의 영향과 반복적인 수해피해 발생을 우려하여 파천면 신기리 일원의 용전천 제방을 높이고 성토 등 수해복구를 완료한 부지에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조성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군은 다양한 관광수요를 대비하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주민참여형 대표 화원 조성으로 지역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느낌과 쉼이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새롭게 단장될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파천면 신기리 728번지 일원의 135,000㎡ (40,000평) 부지에 백일홍 화원 및 청보리단지 조성, 전망대 개설 및 쉘터·의자·안내판 등 편의시설 설치, 관수시설 등 식재기반 조성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여기에 청송군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 청송군지회, 바르게살기운동 청송군협의회, 청송군이장연합회 등 지역의 14개 사회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생육관리에 참여해 주인의식과 결속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참여 단체 회원들은 담당구역을 정해 지속적으로 백일홍 생육관리에 매진할 예정이며, 특히 청송사과가 익을 무렵인 가을 즈음 백일홍이 만개하면 새로운 볼거리와 함께 청정·힐링의 휴양명소로 자리 잡아 탐방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대규모 백일홍 화원이 조성되면 산소카페 청송군을 상징하는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며 “지역에는 활력을, 방문객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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