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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포항시 부활절 연합예배 드려현장엔 최소 인원, 영상예배로 함께 참여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안순모 목사)는 4일 오후 3시 포항중앙교회에서 생중계 영상예배를 병행하면서 ‘2021년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렸다. 이번 연합예배는 부활의 복된 소식이 코로나19로 지친 포항시민에게 위로와 소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연합예배는 안순모 목사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장영일 목사(대구범어교회)가 부활절 메시지를 전했고 박진석 목사(포항 기쁨의교회)가 축도했다. 포항중앙교회 시온찬양대‧시온관현악단의 ‘주 사셨다’ 찬양, 소프라노 이정화 씨의 헌금송 등의 순서도 있었다. 특별기도에서는 김중식 목사가 ‘코로나19 회복과 나라와 민족의 미래를 위하여’, 강양훈 장로가 ‘포항시와 지역 발전, 포항 땅의 복음화를 위하여’ 임성학 장로가 ‘한국교회 신앙과 예배회복, 지역교회 부흥을 위하여’ 간구했다. ▲포항시 부활절 연합예배가 4일 포항중앙교회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드려졌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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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부활절 메시지 - 신재영 목사예수님의 부활의 기쁜 소식이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 신 재 영 목사 경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새김천교회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이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고전 15:12,13)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입니다. 부활의 첫 열매시며,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서 거듭난 사람에게는 더 이상 죽음이 철천지원수가 아닙니다. 죽음을 두고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거나 낙심하지 않습니다. 코로나19 감염병이 전 세계를 강타하여 전혀 경험하지 못한 위기감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정치적으로는 갈등과 대립 구도가 극에 달하고 남북관계는 점점 예측할 수 없는 불안한 관계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기일수록 우리는 먼저 자신을 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과제는 교회가 교회다움을 회복해야 하는 것입니다. 혼합주의, 다원주의, 세속화, 상황 윤리의 거센 파도와 맞서는 용기와 담대함이 절실한 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사람들은 예수께서 재림하시는 그날에 부활하고 변화될 것을 생각하면서 큰 기쁨과 소망을 가지고 부활의 복음을 널리 전파해야하겠습니다. 우리 주님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고 약속하십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주 예수 안에서 ‘날마다 죽고 날마다 사는’ 담대한 신앙을 가지고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비록 올해 부활절은 현실적인 제약으로 많은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활의 주님을 찬양하는 대대적인 연합예배는 드리지 못했지만, 우리의 소망과 기쁨은 그 어떤 어려움도 억누를 수 없기에 각자 처한 위치에서 부활의 주님을 힘껏 찬양하시리라 믿습니다. 2021년 부활절을 맞아 예수님의 부활의 기쁜 소식이 우리의 경북과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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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부활의 주님을 찬양합니다!”김천시기독교총연합회, 부활절 연합예배 드려 곽선희 목사, “부활신앙의 부활” 메시지 전해 ▲말씀을 전하고 있는 곽선희 목사. 김천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양승면 목사, 이하 김기총) 주최 ‘2021 부활절 연합예배’가 4월 4일(주일) 오후 3시 김천제일교회(조병우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드려졌다. 이날 연합예배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각 교회를 대표하는 목회자와 장로를 중심으로 200여 명이 현장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예배는 회장 양승면 목사의 인도로, 장로연합회장 임무만 장로 기도, 서기 이명규 목사 성경봉독, 영상 찬양, 곽선희 목사(서울 소망교회 원로)의 ‘부활신앙의 부활’ 제하 설교, 특별기도, 김기총 조병우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곽선희 목사는 설교에서 “부활은 변화이다. 그리스도적으로 변하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그리스도적 단계의 생명이 필요하다. 예수님의 부활을 곧 나의 부활로 믿어야 한다. 또한, 성경 내용 속에 부활이 계시되어 있기에, 성경적 진리와 성경의 역사가 만날 때 부활신앙이 이루어진다”고 강조했다. 또 곽 목사는 죽음에 대해서도 “죽음은 그 사람의 마지막 성장이다. 죽음이란 끝이 아니고 변화를 의미한다. 내세로의 이동인 것이다. 따라서 우리의 마지막 기도는 “주여! 하늘 문을 열어주소서!”가 되어야 한다. 부활신앙으로 우리 앞에 하늘 문이 열리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말씀을 들은 성도들은 부활신앙을 다시 한 번 점검하여, 부활의 증인이 되는 삶을 살기로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한편, 특별기도 시간에는 최인선 목사(은혜드림), 신재영 목사(새김천), 박연수 목사(상남), 윤병도 목사(용암), 윤창숙 권사(김천서부)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김천시와 복음화를 위하여 △군 선교를 위하여 △새터민과 다문화 가정을 위하여 △함께해야 할 이웃을 위하여 각각 기도했다. 은혜 가운데 예배를 마친 뒤 양승면 회장은 인터뷰에서 “코로나 시국에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교회와 성도들의 협력으로 가능했다”며,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소망이 이 땅의 모든 교회와 성도들에게 함께하고, 참된 위로와 평안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천시 부활절 연합예배가 4월 4일(주일) 오후 3시 김천제일교회(조병우 목사 시무) 예배당에서 드려졌다. 이날 예배에서는 서울 소망교회 곽선희 원로목사가 ‘부활신앙의 부활’이라는 제목으로 부활절 메시지를 선포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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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안동지역 여성사역의 개척자(1)김정숙, 안동지역 여성사역의 개척자(1) 김승학 목사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김정숙 전도사 (金貞淑, 1880~1969) 목차 서론 1. 출생과 결혼 2. 최초의 순교를 목도한 시댁 3. 여성복음전도의 선구자 4. 평양여자성경학원의 유학생 5. 담임목사의 부재(不在)를 메꾼 여성교역자 ................................................... 10. 평신도 사역자 결론 서론 한국에 도착한 선교사들은 성경 말씀 그대로 남녀노소, 빈부, 계층에 관계없이 복음을 전했다. 그런데 귀족보다는 평민,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조선 시대 말기의 여성은 유교적 전통으로 인해 철저하게 무시당했다. 한국 전통사회 안에 뿌리 깊은 성차별의 문화와 여필종부, 삼종지도, 칠거지악, 남녀칠세부동석, 부부유별 등의 가부장적 가치관은 여성의 인권을 철저히 억압했다. 무지와 가난, 고된 노동과 억압된 삶을 살던 여성은 한(恨)을 품은 존재였다. 조선 시대 말기에 입국한 선교사들의 눈에는 누구보다 한국 여성들이 복음의 대상이요 구원받아야 할 존재로 보였다. 이런 환경에 있던 여성들은 한국 땅에 도착한 선교사들에게 누구보다 우선적으로 중요한 선교대상이 되었다. 특히 1885년 4월 5일 인천항에 함께 도착한 미국 장로교와 미국 감리교 선교사는 선교대상으로서 여성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1893년 장로교와 감리교의 양 교파 연합모임에서 선언한 10가지 한국선교정책 중에서 두 번째가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선교였다. 감리교의 경우는 의료사업, 교육사업, 자선사업, 여성의 인권회복 등에 치중했고, 여성의 계몽과 교육에 있어서 장로교에 비해 앞서 나갔다. 직접적인 복음전파를 강조한 장로교는 우선적으로 가난한 자와 낮은 계층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사회 계층 중에서도 가장 소외된 여성들을 선교의 타깃으로 삼았다. 장로교 선교사들은 여성들이 다른 계층에 비해 더 쉽게, 더 빨리 복음에 반응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여성에게 복음을 전했던 것이다. 하지만 여성들에게 복음이 전해진 첫 10년 동안 여성 복음화의 속도는 매우 느렸다. 여성들이 소극적으로 복음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이후부터 여성들이 매우 적극적으로 복음을 수용하고 복음에 응답함으로써 복음전파가 급속히 이루어졌다. 그 결과 사회적 활동에 수동적인 여성들이 전도사역과 계몽사업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뿐 아니라 일제의 압제 가운데서 애국 여성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1. 김정숙, 출생과 결혼 “임진(臨津) 이북의 땅은 다시 오랑캐의 땅이 될 터이니 몸을 보전하는 것을 논할 수 없다”는 예언으로 불안해하던 이북 사람들 중에는 이남으로 이주했던 사람들이 있었다. 특히 이들이 가장 선호한 지역은 정감록(鄭鑑錄)에서 언급하고 있는 ‘십승지’의 첫 번째 승지인 경상북도 풍기였다. 정감록의 예언을 믿고 있던 북한 사람들이 실제로 이남으로의 이주가 시작된 것은 1890년대 후반부터였고, 이어서 1920년대에는 개성·평양에서 약 100여 가구가 풍기로 집단 이주를 했다. 현재 이들 후손들이 1,000가구 정도 남아 있다고 한다. 1907년 창립된 풍기성내교회는 지역 토착 주민들과 다른 지역에서 이주해온 이주민들이 함께 신앙공동체를 이룬 것으로 성내교회 100년사는 기록한다. 김정숙(金貞淑)은 1880년 11월 10일 김병연(金秉淵)의 장녀로 풍기에서 출생했다. 그는 엄격한 가정교육을 받으며 정숙한 여인으로 성장했다. 김정숙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가 비록 체구는 작았지만 단정하고 고상하며 강직한 성품을 갖고 있었다고 기억한다. 더욱이 그는 자식과 손자뻘 되는 교역자를 존경하고 귀애했다고 안동교회 김광현 원로목사는 기억한다. 김정숙은 고매한 인격의 소유자였던 것이다. 그의 이러한 성숙한 성품은 지역사회에 복음을 전하는 전도부인으로, 또한 교회에서는 전도사로서 목회 사역을 빛나게 만들었던 것이다. 김정숙은 1898년 19세 때 김규립(金奎岦)과 결혼했다. 김정숙의 시부인 김수업은 성균관 진사에 합격했으나 당시 일본과 러시아 등 열강의 침입으로 인해 정국이 어수선한 1894년, 친척들과 함께 평양에서 풍기 금계리로 이주하여 생활하고 있었다. 김수업이 이주한 시기는 북한 사람들이 풍기로 이주한 1차 때였다. 따라서 김수업의 후손은 무려 100여 년 전 풍기로 이주하여 현재까지 생활하고 있는 셈이 된다. 김정숙은 결혼한 지 8년이 지난 1907년, 28세 때 병에 걸린 남편이 세상을 떠나 혼자가 되었다. 그는 슬하에 단 한 명의 자녀도 없이 청상과부로 홀로 남게 되었다. 중병(重病)에 걸린 남편을 헌신적으로 간호하면서 마지막까지 살리려고 했던 김정숙의 노력은 눈물겨울 정도였다고 한다. 그는 남편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손가락을 잘랐던 열부(烈婦)였다. 당시 남편이 괴로워하며 숨을 헐떡거릴 때 약지(藥指)를 끊었다고 한다. 남편이 약지에서 나오는 피를 먹으면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믿은 김정숙은 부엌으로 가서 문지방에 약지를 놓고 부엌칼로 내리쳐 쏟아지는 피를 그릇에 받아 남편에게 먹였지만 결국 남편은 세상을 떠났다. 훗날 평양 여자성경학원에 입학한 김정숙은 선교사가 피아노를 배울 사람은 나오라고 했을 때 피아노 위에 놓은 손가락 중 왼손 넷째 손가락이 없는 것을 본 선교사가 이 손으로는 피아노를 칠 수 없다는 말을 듣고 피아노 배우는 것을 포기해야 했다. 2. 김정숙, 최초의 순교를 목도한 시댁 김정숙의 시댁(媤宅)은 한국 기독교 최초의 순교 현장을 목격한 가문으로 전해진다. 그의 남편 김규립의 조부인 김승걸은 평양에서 발생한 한국 기독교 최초의 순교자인 토마스(R. J. Thomas, 1840년~1866년) 선교사의 순교를 직접 목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866년 8월, 토마스 선교사는 항해사 겸 통역관으로 제너럴 셔먼호에 탑승하여 대동강으로 올라왔다가 당시 평양감사 박규수에게 붙잡혀 9월 5일 26세로 평양 대동강 변에서 처형을 당했다. 토마스 선교사는 마지막 순간 자신에게 칼을 겨누던 한 병사를 위해 기도하고 성경을 전달했는데 그가 바로 박춘권으로, 그는 이런 글을 남겼다. "내가 토마스 선교사를 죽인 것은, 지금 생각할수록 이상한 감이 있다. 내가 그를 찌르려고 할 때 그는 두 손을 마주잡고 무슨 말(기도)을 한 후 붉은 베를 입힌 책을 가지고, 웃으면서 나에게 받으라 권하였다. 내가 죽이기는 하였으나, 이 책을 받지 않을 수가 없어서 받아왔노라." ▲1840년 영국에서 출생한 토마스 선교사는 런던 선교회 파송으로 중국 상하이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천주교인을 만난 계기로 조선 선교에 관심을 갖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제너럴 셔먼호를 타고 대동강변에 좌초되어 1866년 9월 5일 순교당했다.(사진1)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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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기고> “장애인도 가족이다.”“장애인도 가족이다.” 최점식 목사 청도길부교회, 한국기독교사회복지사협회장 매년 4월 20일은 장애인복지법 제14조에 의해 장애인의 날로 제정되었다. 예장합동 총회는 매년 셋째 주일, 올해는 4월 18일이 장애인주일이다. 사실 장애인주일이라고 해서 총회나 노회, 각 지교회에서 장애인을 위해 과연 어떤 행사를 하고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장애인의 날을 지키고 장애인주일을 제정한 것은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특히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도 우리의 가족이란 사실을 깨닫게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비장애인들도 언젠가 장애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이번 장애인주일을 맞아 몇 가지 제안하고자 한다. 먼저, 교회가 ‘장애인주일’을 지키면서 ‘장애극복상’를 제정해 교회에 출석하는 장애인들과 지역사회에 살고 있는 장애인 가운데 몇 분을 선정하여 표창한다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은 달라질 것이다. 사실 장애인이란 신체적 일부가 불편한 사람일 뿐인데도 비장애인으로부터 외면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본다. 만일 이런 장애극복상을 표창한다면 장애인들에게 용기를 심어주게 될 것이며, 교회는 이웃을 돌보는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 하게 될 것이다. 다음은, 장애인 가정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면서 격려하는 것이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장애인들은 누구보다 대면예배를 드리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이에 그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생활용품 등 필요한 것을 지원하며 신앙적, 경제적으로 위로한다면 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나아가 교회가 1년 예산을 세울 때 장애인을 위한 예산을 별도로 세워 지속적으로 복지사업을 펼쳐나가면, 장애인들은 교회 공동체 일원으로 안정감을 느낄 것이고 교회는 교회다운 역할을 감당하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장애인의 인권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그것을 제도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 1975년 장애인 권리선언에서 “장애인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존중의 대상”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 사회 곳곳에는 장애인들이 살아가기에 불편하고 불공정한 부분이 많이 남아 있다. 장애인에 대한 고용 확대, 장애인에 대한 세제 혜택, 장애인에 대한 서비스 확대, 장애인에 대한 편의시설 확충 등은 우리가 장애인의 인권을 존중하는 한 예가 될 수 있다. 현대사회에서 장애인의 인구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사실 어느 누구라도 장애의 위험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다. 일상생활 속에서 어떤 교통사고나 산업재해, 만성질환 등으로 인하여 한순간에 우리도 장애인이 될 수 있다. 과거에는 가정에 장애인이 있으면 숨기고 버리기도 했으나, 지금은 장애인시설도 많이 세워지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도 개선되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한 일이다. 그러므로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버리고 그들에게 따뜻한 시선을 보내야 할 것이다. 장애인도 우리의 가족이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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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 여호와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1~2절)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5~6절) 예수님은 누구십니까? 우리 죄를 위하여 육신을 입고 사람으로 오셔서 그 몸으로 우리 죗값을 대신 담당해 죽임당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못 박혀 운명하신 그 일을 생각해 보며 예수님의 말할 수 없는 고난의 결실로 우리가 구원받았음을 감사함이 마땅합니다. 본문 이사야 53장은 예수님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시기 약 700년 전에 예언된 말씀입니다. 구약의 예언대로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그 뜻을 성취하셨습니다. 우리는 오늘 이 시간에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미리 선포하고 기록하게 하신 그대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임당하셨다는 이 복음을 믿고 십자가를 바라보는 신앙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1.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가리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서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천국 가는 길이 되시며 진리가 되시고 영원한 생명이 되어 주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진리의 말씀을 애타게 전하시고 이적과 기사를 보여주셨음에도 믿지 않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본문에 예언되었기를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 여호와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1절)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반어법적인 표현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이스라엘에 선포되었음에도 그들이 믿지 않았고, 하나님의 크신 권능이 그들의 역사 가운데 체험되었음에도 믿지 않았다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여호와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고 반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여호와의 팔은 구원하시는 만능의 팔로 하나님의 능력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팔, 그 팔이 누구에게 나타납니까? 바로 세상 학문이 부족할지라도 성령으로 지혜를 얻은 사람입니다. 즉, 그 사람에게 성령의 지혜를 주셔서 성령의 계시와 조명으로 하나님을 알아보게 하시고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게 하십니다. 그리고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희생양으로 내 죄를 십자가에서 대신 당해 주신 사실을 알게 하고 믿어지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 사람이 성경에서는 복 받은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2. 예수님의 볼품없는 모습 예수님의 모습이 본문 2~4절까지는 이제 부정적인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타락한 인간들의 잘못된 관점에서 볼 때 예수님에 대해 그릇되게 판단하는 것입니다. 그는, 즉 앞으로 700년 후에 세상에 태어나실 예수님은 하나님 앞에서 자라날 때의 모습이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 볼품이 없다고 소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타락한 인간의 눈으로 볼 때 고운 모양도 풍채도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었다고 말합니다(2절). 그것 때문에 “그는 멸시를 받고 사람들에게 버림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3절)고 설명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생각한 것과 너무나도 다른 볼품없는 모습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완전히 무시와 외면당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다”(3절)고 안타까운 심정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옥 문턱으로 끌려 빠져들고 있는 타락한 인간들에게 있어 예수님의 볼품없는 모습은 귀하게 여길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가 전한 이 복음을 누가 믿었느냐 여호와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라며 그렇게 반어법으로 말씀을 미리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당하신 고통에 대해서는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4절)이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우리가 질병으로 당하는 고통을 예수님이 대신 담당하셨다는 것을 말하며, 지은 죄로 인한 우리의 슬픔을 예수님이 대신 담당하셨음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4절)고 잘못된 판단을 내려 버립니다. 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입니까? 그러니 예수님을 볼품없는 모습으로 여기고 잘못 판단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과연 구원 얻을 자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예수님께서 고난을 당하신 것은 나를 위해 대신 담당하신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참으로 복 있는 자입니다. 3. 예수님이 고난 당하신 목적 예수님이 왜 고난을 당하셨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내용이 다음 구절에 이어집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5절)고 전합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머리에 수십 개의 가시가 찔려서 피가 한없이 흘러내린 것이 바로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라고 말합니다. 또 예수님의 온몸이 상하신 것이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죗값으로 받을 벌을 예수님이 대신 받으셨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신이신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화목을 위한 희생양이 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를 온갖 질병에서 나음을 얻게 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몸의 모든 병을 고침 받게 해 주신 것입니다. 전에 말씀드렸듯이 그동안 여러 집회 현장에서 실제로 많은 병자가 나음을 얻었습니다. 암으로 의사가 죽는다고 하였지만 하나님이 고쳐주심으로 지금도 살아 있습니다. 또 미국에서도 소경이 눈을 뜨고, 대구에서는 나병환자가 깨끗이 낫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 일은 예수님이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은 증거들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게 행동하였나요? 6절에 보면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이라고 한탄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고난을 당하심으로 평화를 주시고 나음을 주셨건만 우리는 여전히 잘못된 길로 걸어가는 양과 같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양처럼 잘못 행하여 자기 멋대로 죄만 짓는데도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다”고 말씀하신 것을 볼 때 하나님이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시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사61:1)라고 이사야서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대속의 희생양으로 세상에 오셔서 하실 일을 미리 예언한 말씀입니다. 이 말씀이 선포되고 700년 후에 예수님께서 그 일을 성취하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온전히 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권면의 말씀) 이 말씀을 듣고 있는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지금 코로나19에 전염될까 봐 전전긍긍하며 신앙생활은 다 포기하고 엎드려 있지는 않으십니까? 예수님을 진짜 믿는 사람이라면 자기 형편과 처지가 아무리 힘들고 어렵고 죽음 직전에 있다 할지라도 주님께 나아가 엎드려 고백할 수 있는 용기와 또 확신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눅18:8)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셨습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라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질문한 것처럼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묻고 계시는 하나님의 심정을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죗값으로 시달려 왔던 모든 절망과 실패, 또 고통스러운 만 가지 질병, 여러 환란 등 어떤 문제든지 간에 예수님께서 해결 못 하실 일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한 일이 없느니라”(막9:23)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내 구원을 위해 죽임당하신 예수님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아니했다는 것이 오늘 여러분들의 신앙생활로 믿음의 결실을 꼭 이루어가시기를 바랍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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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별이름 없는 별 천석길 목사 구미남교회 시골의 조그마한 예배당은 언제 건축했는지도 모를 오래된 낡은 건물이었습니다. 삐익 소리가 나는 문을 열고 우당탕 뛰어 들어서면 어린아이의 눈에는 아주 넓어 보이는 마룻바닥의 저 끝에 우리가 장난감처럼 건드려 보는 발로 밟아서 바람을 넣어 연주하는 풍금이 있었을 뿐 신기한 것도, 새로운 것도 없는 휑한 예배당이었습니다. 그래도 주일이면 교회에 가고 싶었던 것은 우리를 지극히 사랑해 주시는 선생님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노래를 가르쳐 주시고, 율동도 하게 하고, 때로는 성경 요절 암송을 잘했다고 굵은 왕사탕도 주셨습니다. 우리가 선생님, 선생님이라고 불렀던 그들은 농사를 짓고 돼지와 닭을 키우는 평범한 시골 분이었습니다. 그래도 우리 선생님은 전도사님이 설교하시는 대로 살려고 무던히 애를 쓰시는, 우리의 눈에는 스타(별)였습니다. 선생님에 대해서 잊혀지지 않는 한 폭의 그림은 어느 해 봄날의 수요일이었습니다. 선생님은 논에서 소를 몰고 쟁기질을 하다가 시간이 가는 줄 몰랐답니다. 해거름 시간에 울려 퍼지는 예배당 종소리를 듣고 급하게 교회에 오느라고 저녁 식사를 못 한 채, 집에 가서 옷 갈아입을 시간도 없이, 일하던 논에 소를 묶어 두고 교회로 달려오셨답니다. 수요일 어린이 예배에 모이는 학생은 열 명 안팎이었지만 선생님은 우리를 위해서 언제나 최선을 다하시었습니다. 돌이켜 보니 설교의 내용은 다 잊었지만 설교하시던 그 모습은 흑백사진으로 제 기억에 오롯이 남아 있습니다. 하루 종일 무논에서 일을 하시고 엄청 피곤했을 텐데… 갈아입지 못해 흙이 묻은 전투복과 같은 그 진지함을 보면서 어린 마음이지만 뭉클했습니다. ‘신앙생활은 이렇게 하는 것이야!’를 분명히 보여주신 분이었습니다. 어른이 되어 생각해 보니 조용한 봉사자요, 이름 없는 별이었습니다. 그들은 모임에 늦지 않으려 애를 쓰며, 누군가를 위해 음식 만들기를 기뻐했으며, 마룻바닥과 강단을 닦았으며, 세상적인 자랑거리는 없었지만 하나님의 기쁨으로 찬송의 곡조를 흥얼거렸던 분이었습니다. 조용한 봉사자! 이름 없는 그 별이 예수님을 믿어지게 했고, ‘너희도 우리처럼 살아야 해!’라는 그림을 손에 쥐여 주었습니다. 이름 없는 그 별이 우리 안에서 다시금 반짝반짝 빛을 발하기를 소망해 봅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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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출애굽기(22)나의 출애굽기(22) 드보라 55. 시내로 나와 살면서 교회 집사님을 만남 중국에 와서 이리저리 알아보니 하나님, 예수님은 교회를 가야 알 수 있다고 했다. 그렇지만 워낙 외진 우리 동네에는 교회가 없었다. 그러다 보니 어쨌든 시내로 나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저런 사정이 맞아떨어지면서 나는 아이를 데리고 시내로 나와서 집을 하나 얻었다. 아이 공부시키면서 뒷바라지를 할 생각이었다. 그렇게 시내에 나와 애를 유치원에 입학시키고 집에 있는데 같은 동네에 살던 중국 친구가 소식을 듣고 찾아왔다. 먼저 자녀 교육 때문에 시내에 나와 있던 친구다. 이 친구가 시내에 나와서 교회를 다니게 되었다면서 나에게 조선족 선생님과 교회 집사님 한 분을 소개해 주었다. 그 선생님과 집사님께서는 처음 보는 나에게 “고생 많이 했죠··· 사랑해요.” 하고 나를 안아주었다. 사랑한다는 말은 난생처음 듣는 터라 너무 느낌이 이상했다. ‘생판 남인데 왜 이리 반가워하고 사랑한다 하나’ 하면서도 왠지 모르게 마음이 따뜻해졌다. 특별히 함께 온 집사님은 나중에 알고 보니 탈북자라고 했다. 그 이야기를 들으니 왠지 남이 아닌 것 같이 친근하고 반가웠다. 선생님은 나에게 성경책을 하나 선물해주었다. 영접기도도 하게 되었다. 그때부터 집사님께서 매일 집에 찾아오셨다. 원래 탈북자는 자기가 탈북자인 것을 숨기는 것이 보통이다. 그렇지만 이 집사님은 자기 간증을 하고 이야기를 나눠주었다. 이야기를 들으며 내 처지와 비슷한 점이 많아 동질감이 생기고 너무 반가웠다. 집사님과 금세 친해졌고 많은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누었다. 56. 성경필사를 통해 하나님에 대해 알게됨 집사님은 김일성 이야기도 해주었다. 김일성이 원래 기독교 집안이었고 교회학교도 다녔다는 사실도 알려주셨다. 난생처음 듣는 이야기에 깜짝 놀랐다. 집사님은 김일성이 자신의 권력을 위해 신앙을 버리고 교회를 탄압했다는 이야기를 하시며 우리가 비록 많은 고난을 겪었지만 그래도 나와 당신을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것은 가족들을 구원하시고자 하심이라고 믿는다며 담담하게 이야기를 나누셨다. 눈물이 났다. 단순히 경제봉쇄 때문에, 미제 때문에 고난을 당한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우상숭배 때문이었구나 하는 것이 깨달아졌다. 그분이 나를 위해 기도해줄 때마다 눈물이 났다. 집사님의 권유로 성경필사를 시작했다. 에스더부터 시작해서 성경을 쓰고 이어서 신약을 썼다. 처음에는 동기부여 해준다고 페이지 1장당 1원씩 줬다. 없는 살림에 1원이 어디냐 싶어서 열심히 글을 썼다. 에스더를 쓰고 신약으로 넘어갔다. 복음서를 보니 수많은 기적이 나왔다. 물이 포도주가 되고 문둥병 낫는 이야기를 쓰면서 나는 솔직히 ‘이게 진짜인가? 가능한가?’ 하면서 필사를 했다. 그렇게 필사를 하다 보니 어느덧 신약을 다 쓰고 창세기로 넘어갔다. 창세기에는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셨다고 하셨고 사람이 죄로 인해 저주를 받아 죽으면 흙으로 돌아간다고 했다. 전에는 원숭이가 사람 되었다고 배웠는데 전혀 다른 이야기가 새로웠다. 특히 사람이 죽으면 흙으로 돌아간다는 말씀을 보며 ‘아 그래서 사람이 죽으면 땅에 파묻는구나!’ 싶었다. (한국오픈도어 제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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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서 크리스천들은 왜 박해를 받는가?1979년 이란혁명으로 샤 국왕이 축출되고 이란은 이슬람공화국이 되었다. 시아파 이슬람지도자들이 지배하면서 서구의 영향을 금지했고 기독교를 서구가 이란의 이슬람정권을 잠식하려는 시도로 간주했다. 이란의 이슬람정부는 정권을 탄생시킨 1979년 혁명 가치수호를 최우선 목포로 한다. 기독교는 이에 대한 위협으로 여겨진다. 이란인은 나면서부터 무슬림으로 정해져 기독교로 개종하면 배교자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란어(페르시아어)로 이루어지는 모든 기독교 활동은 불법이다. “이란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최근 몇 년간 이란어로 예배를 드리는 거의 모든 교회들이 폐쇄를 당하고 지도자들이 체포되었습니다. 이란의 가정교회를 위해, 지도자들과 성도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신앙생활과 교제를 이어가는 성도들의 보호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투옥 중인 성도들, 특히 무슬림에서 개종한 크리스천(MBB) 투옥자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한국오픈도어 제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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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장로회 제53회기 ‘2021 신년교례회’ 개최“기도의 무릎으로 교회와 국가를 세워가는 장로 되자” 다짐 ▲신년교례회를 마치고 내빈과 증경회장단, 참석한 회원들의 기념촬영.(사진=김태영 장로 제공) 예장(합동) 경북장로회(회장 이민호 장로)는 지난 3월 13일(토) 오후 4시 왜관교회 예배당에서 2021년 신년교례회를 열고 새해를 맞아 주 안에서 문안하며 영성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1부 예배는 회장 이민호 장로의 인도로 증경회장 박광배 장로 기도, 바리톤 이재훈 집사(왜관교회) 특송, 왜관교회 정옥현 목사의 “무너진 것은 없습니까?” 제목의 말씀 선포, 경북노회장 김종화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려졌다. 정옥현 목사는 설교에서 ‘우리 교회에 무너진 곳은 없는가? 기도의 제단이 꺼져 있지는 않은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참신앙인으로서 교회와 민족의 문제를 가슴에 안고 기도의 무릎으로 하나님께 나아오는 경북장로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부 특강에는 광교제일교회 이종석 목사가 강사로 나서 “300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다가 죽음을 맛보지 않고 하늘나라에 간 에녹처럼, 우리의 남은 생애도 한결같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보람 있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권면했다. 아울러 이 목사는 “우리의 신앙생활에는 초지일관이 중요한데, 장로직을 받을 때의 초심을 잃지 말고 하나님께 충성한다면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멋진 신앙인이 될 것이다”고 격려했다. 이어 축하 시간은 수석부회장 신덕일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다. 회장 이민호 장로의 인사,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대표회장 전승덕 목사와 영남지역장로회 회장 동현명 장로의 축사, 경북장로회 임원진의 인사 및 상견례 등의 순서가 있었다. 회장 이민호 장로는 “교회적으로 사회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기만, 환경이 어려울수록 더욱 믿음의 본을 보이면서 교회와 국가를 이끌어가는 기둥 같은 장로님들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새 힘을 얻고자 늦었지만 신년교례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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