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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상락교회 백승룡 목사 위임 및 장로‧권사 임직예식 열려예장통합 예천 상락교회에서는 4월 25일(주일) 오후 3시에 백승룡 목사 위임 및 장로‧권사 임직예식이 있었다. 1부 예배는 위임국장 조영광 목사(영주노회장, 동촌교회) 인도로 드렸으며, 전 노회장 송인화 장로(성내교회) 기도, 예남시찰 서기 임순금 목사(신암교회) 성경봉독 후 전 노회장 강성효 목사(장수교회 은퇴)가 ‘너는 나를 따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2부 목사 위임식은 위임국장 조영광 목사 집례로, 영주노회 서기 황현석 목사의 백승룡 목사 소개, 위임받는 목사 서약, 교우 서약, 위임기도, 선포, 부노회장 김영수 목사(예천교회)의 권면, 백승룡 목사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3부 임직식에서는 조현창 전재일 박인배 장로와, 김선화 김순덕 권사가 임직을 받았다. 임직자 소개, 임직자‧교우 각각 서약, 안수기도, 선포, 성의착용 등의 순서가 있었다. 이어 4부 축하 시간에는 전 예남시찰장 김윤기 목사와 박성욱 목사가 권면과 축사를 했으며, 영주제일교회 허승부 원로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백승룡 위임목사(둘째줄 가운데)와 임직자, 당회원의 기념촬영.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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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염광교회, 은퇴 및 임직예식 열려예장통합 영주염광교회(담임목사 이명희)에서는 4월 25일(주일) 오후 3시 은퇴 및 임직예식이 열렸다. 1부 예배는 당회장 이명희 목사 인도로, 영동시찰장 김순분 목사(이산제일) 기도, 김병근 목사(예천지보)의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란 제목의 말씀 선포 순으로 드렸다. 이어진 2부와 3부에서는 그동안 충성을 다해 교회를 섬겨왔던 김도태 장로를 비롯한 8명의 장로‧집사‧권사에 대한 은퇴식과 김형식 장로를 비롯한 임직자 8명에 대한 임직식이 정해진 순서대로 진행됐다. 4부 축하시간에는 전 노회장 천정명 목사(오계)가 권면을, 영주노회장로회 회장 최경도 장로(춘양)가 축사를, 임직자 대표로 김형식 장로가 답사를 했으며, 당회장 이명희 목사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날 예식에서 은퇴를 한 직분자는 △장로은퇴: 김도태 유홍호 △집사은퇴: 김형래 △권사은퇴: 최점숙 임운희 권사이며, 새롭게 세워진 임직자는 △장로임직: 김형식 강인구 △집사안수: 석원균 △권사임직:강금자 홍명란 남이수 김미자 이정숙 권사이다. ▲임직식에서 5명의 권사에 대한 안수기도가 진행되고 있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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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찬양선교회, 농어촌교회 수리 봉사예천 수월교회, 안동 인계교회에서 진행 ▲(사)예수찬양선교회의 농어촌교회 수리 사업이 4월 24일 경북 예천과 안동에서 진행됐다.(사진은 예천 수월교회 페인트 공사 현장) (사)예수찬양선교회(대표 오종삼 장로)에서 진행하는 2021년 농어촌교회 예배당 수리 사업이 첫발을 내디뎠다. 올해는 14개 교회를 선정해 예배당 수리 및 리모델링을 하기로 한 가운데, 지난 4월 24일 경북 예천과 안동에서 2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페인트와 방수 공사가 진행됐다. 예천 수월교회에서는 교회수리팀장인 이철영 장로가 봉사자들과 함께 예배당 외벽 페인트 도장공사를 했다. 또 안동 인계교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예배당 외벽 페인트 공사를 진행했다. 코로나 상황에서 진행되는 작업이었기에 봉사자들은 마스크를 쓴 채 대화도 거의 나누지 못하고 일에 집중했으며, 식사를 하는 시간에도 방역에 신경 쓰느라 불편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럼에도 최선을 다해 땀 흘려 준 20여 명의 봉사자들 덕분에 수월교회와 인계교회 예배당은 깔끔하고 아름답게 변모했다. 두 교회의 목사님과 성도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여러분의 수고와 섬김이 천국에서 크게 기억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예수찬양선교회는 2008년에 사단법인 인가를 받아 ‘올바른 찬양을 선도함과 선교 사명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선교 단체이다. 주요사업으로는 △농어촌 미자립교회 및 도시개척교회 후원사업 △해외파송 선교사 후원사업 △찬양방송 선교사업 △찬양 사역자에 대한 지원사업 등이다. ▲깔끔하고 아름답게 변모한 안동 인계교회 모습. ▲동화 속에 나올 것 같은 예쁜 교회로 새롭게 단장한 예천 수월교회 모습.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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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제일교회 금교성 목사 위임예식 열려금교성 목사, “아름다운 교회 공동체 이루어가겠다” ▲금교성 목사 부부가 위임국장 조영광 목사 앞에서 서약하는 모습. 예장통합 영주제일교회에서는 지난 4월 11일 오후 4시 금교성 목사의 위임예식이 열렸다. 이날 1부 예배는 위임국장 조영광 목사(영주노회장, 동촌교회) 인도로 드렸다. 부노회장 김영수 목사(예천교회) 기도, 영중시찰장 남동권 목사 성경봉독, 중창단의 찬양 후 박은조 목사(은혜샘물교회 은퇴)가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라’는 주제로 “사람을 살리는 교회가 되자”고 말씀을 전했다. 2부 위임식은 조영광 위임국장의 집례로, 영주노회 서기 황현석 목사의 금교성 목사 경력 및 가족 소개, 위임받는 목사 서약, 교우 서약, 위임기도, 선포, 위임패 증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3부 축하와 권면에서는 전 노회장 김창진 목사(영주동산교회)의 권면, 주현신 목사(과천교회)·변창배 목사(총회 사무총장)·김승학 목사(안동교회)의 축사, 최갑도 목사(풍기성내교회 원로목사) 격려사, 금교성 목사 답사, 교인대표 예물 증정, 당회서기 정병찬 장로 인사 및 광고 등의 순서가 있었다. 이후 영주제일교회 허승부 원로목사 축도로 모든 위임예식을 마쳤다. 금교성 목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 믿음과 품성에서 성숙전한 교회, 그리스도의 몸인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어가는 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성도님들과 교회를 섬기겠다”고 인사했다. ▲위임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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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클린 예천 안심식당’ 180곳 추가 지정식사문화 개선 및 외식경기 활성화를 위해 안심식당 지정·확대 ▲예천군은 안전한 외식 문화 조성을 위해 '클린 예천 안심식당'을 지정하고 있다.(사진=예천군 제공)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식 기피 현상이 지속하자 안전한 외식 문화 조성을 위해 ‘클린 예천 안심식당’ 180개소를 추가 지정한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공용 음식을 개인 수저로 함께 떠먹는 등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에서 적극 권장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달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안심식당 지정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예천군청 종합민원과 위생팀(☎650-6148) 또는 예천군 외식업지부(☎654-2194)에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안심식당 지정기준은 △덜어 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및 소독·환기 실시 등 4가지 실천을 지키는 일반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다. 군은 지난해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관내 일반음식점 172개소를 안심식당으로 지정‧운영했으며 이번 추가 지정으로 식당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외식업계 경영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정된 업소는 안심식당 지정 스티커 부착, 식사문화개선 관련 위생물품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하며 군청 홈페이지 홍보는 물론 네이버‧다음 포털사이트와 T-map‧카카오맵 앱으로 안심식당을 검색하면 주변 지정된 업소로 안내될 수 있도록 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안심식당 지정 확대 운영으로 식사 문화 개선 필요성을 공감하고 실천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식중독과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으로 안전한 외식 문화 조성은 물론 군민건강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예천 남종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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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회룡포 유채꽃 물결로 관광객 몰려 농가소득도 올려!회룡포 유채꽃 경관보전직불 지구 조성 ▲예천 용궁면 회룡포에 노란 유채꽃이 만발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않고 있다.(사진=예천군 제공) 예천군(군수 김학동) 용궁면 회룡포에 노란 유채꽃이 만발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군이 아름다운 지역 명소 경관을 가꾸기 위해 경관보전직불제를 지원하고 있다. 경관보전직불제는 지역의 경관을 아름답게 꾸미거나 보전하기 위해 경관작물(유채) 2ha 이상 재배하는 농가에 ha당 170만 원 직불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총 사업비 1억 원 정도를 투입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 유채 씨를 뿌리고 정성 들여 관리한 결과 현재 회룡포 유채꽃 재배 면적은 약 8ha에 달한다. 4월 중순부터 봄내음을 물씬 풍기며 노란 꽃물결이 주변 풍경과 함께 어우러져 주말에 유채꽃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 경기 활성화는 물론 농민들은 직불금을 받아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군은 유채꽃뿐만 아니라 올레길 주변에 꽃양귀비, 안개초 등을 조성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위안을 주고 도시에서 느끼기 힘든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회룡포에 특색 있는 경관작물 재배로 농촌 경관을 아름답게 형성하고 관광객 발길을 유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직불제 지원 대상 농가의 새로운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예천 남종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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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경상북도청과 실내체육시설업 합동 점검“코로나19 바이러스야 물렀거라!”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난 17일 호명면 신도시에서 경상북도청과 함께 코로나19 예방관련 실내 체육시설 방역의무화 조치 준수 여부 등 합동점검을 했다. 체육사업소 직원 3명, 도청 문화관광체육국 4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운동시설 이용자 간 접촉 빈도가 높은 체력단련장업 등을 위주로 출입자 명부 작성과 시설환기, 마스크 착용 여부를 집중 확인했다. 군은 시설별 방역 준수 사항을 적극 준수해 줄 것을 안내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실내체육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해 나갈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협조해 주시는 실내체육시설업 사업주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청정 예천을 만들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합동점검으로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 남종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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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안동지역 여성사역의 개척자(2)김정숙, 안동지역 여성사역의 개척자(2) 김승학 목사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김정숙 전도사 (金貞淑, 1880~1969) 목차 서론 1. 출생과 결혼 2. 최초의 순교를 목도한 시댁(媤宅) 3. 여성 복음전도의 선구자 4. 평양여자성경학원의 유학생 5. 담임목사의 부재(不在)를 메꾼 여성교역자 ................................................... 10. 평신도 사역자 결론 2. 김정숙, 최초의 순교를 목도한 시댁(媤宅)(2) 김정숙의 시조부인 김승걸은 토마스 선교사의 처형 현장 가까이에서 순교당하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고 한다. 토마스 선교사가 죽어가면서도 평안한 얼굴로 박춘권에게 성경책을 건네주면서 “예수 믿으라”고 한 모습을 그는 잊을 수 없었다고 하면서 당시의 현장을 생생하게 가족들에게 전했다. 그러나 김승걸과 그의 가족은 사울처럼 좀처럼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하지만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의지는 강렬했다. 김승걸의 후손이 스스로 예수를 믿지 않자 하나님께서는 외부 사람을 동원하셨다. 이들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도구로 사용하신 사람이 김정숙이었다. 예수를 믿기 시작한 김정숙은 시댁의 구원을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하면서 복음을 전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가정의 복음화는 요원한 듯 보였다.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집을 떠나 평양에서 5년 동안의 신학공부를 마친 김정숙은 고향으로 내려왔다. 김정숙은 이전보다 더 열정을 갖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복음을 전하는 일에 마음과 정성을 다했다. 김정숙은 삶 속에서 식구들에게 헌신하며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고 날마다 전도했다. 그 결과 구원의 빛이 김정숙의 시댁에 비추기 시작했다. 결국, 그의 시댁은 복음을 수용하였고, 오늘날 6대에 이르기까지 하나님과 교회를 위해 충성스럽게 헌신하고 있다. ▲1909년 선교지 분할로 사역지인 강원도를 떠나야했던 오월번 선교사 가족은 안동선교부로 임명을 받은 후 대구로 갔다가 1910년 6월 현재 안동교회 부지 내에 있던 선교사 사택으로 이사했다.(사진2) 3. 김정숙, 여성 복음전도의 선구자 아낌없이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서라도 남편을 살리려고 했던 김정숙은 남편이 죽자 그 이듬해부터 예수를 믿기 시작했다. 29세인 1908년, 예수를 믿게 된 김정숙은 1911년 당시 안동선교부 선임 오월번 선교사에게 세례를 받았다. 오월번 선교사는 미국 북장로교 파송 선교사로 1900년 10월 내한했다. 그의 사역지는 호남과 함경도 지역을 제외한 평양, 서울, 황해도, 강원도, 경기북부, 안동, 영주 등으로 거의 한국 전역을 망라했으며, 그는 어느 지역에서나 자신에게 맡겨진 사역에 최선을 다했다. 그러다 한국에 파송된 선교사들이 1909년 선교지 분할을 했고, 1909년 가을 오월번 선교사는 신설이 확정된 안동선교부로 임명을 받고 그해부터 사역을 시작했으며, 가족은 1910년 6월 안동으로 이주했다. 1909년 안동에 도착한 오월번 선교사의 사역지는 봉화, 순흥, 풍기, 예천, 문경, 함창, 상주 북편, 영주 등 안동의 서북지역이었다. 오월번 선교사는 어떤 때는 하루 40㎞씩 보름 동안 4백여 명을 전도할 만큼 쉼 없이 복음을 전하며 교회를 개척했고, 개척한 교회들을 돌보았다. 그가 돌본 교회로는 고창교회(현 풍산교회), 흥안교회(현 안흥교회), 내매교회, 녹전교회, 장사리 교회, 척곡교회, 풍기교회, 순흥교회, 영주제일교회 등이며 그의 헌신으로 이 교회들은 든든히 뿌리내릴 수 있었다. 오월번 선교사가 소백산 기슭의 풍기 등지에서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돌보았을 때인 1911년은 김정숙이 세례를 받은 해와 일치한다. 예수 믿기로 결심한 김정숙은 거침없는 믿음의 행보를 이어갔다. 세례받은 후 1년이 지난 1912년부터 김정숙은 생활의 근거지를 풍기에서 안동으로 옮겨 본격적으로 선교사들의 복음 사역을 도왔다. 김정숙은 사명감에 불타는 복음의 증인이었다. 특히 농민들이 논밭에서 일하는 시간, 비어있는 집에 가서 밥을 해놓고 저녁 때 일터에서 귀가하는 농민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을 정도로 복음을 전하는 일에 열심을 내었다. 그는 일회성 전도를 지양하고 생활 속에서 맺는 관계를 통해 복음을 전도하는 창의적이고 선진적인 전도방식을 취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김정숙은 안동선교부에 속한 선교사들의 조사로 경상북도 북부지역에 소재한 교회들을 순회(巡廻)하면서 복음을 전했다. 참고로 1914년 인노절 선교사가 안동에 부임한 이후에 오월번은 북쪽 지역을, 권찬영 선교사는 동쪽 지역인 예안, 청송, 영양, 영덕 등지를, 남쪽은 인노절 선교사가 담당하였다. 안동지역의 여러 교회들은 김정숙을 초청하기도 했다. 실제로 김정숙과 종질이지만 김정숙이 아들로 생각한 김학준 장로는 조사(助事)로서 김정숙이 손수 짚신을 만들어 신고 예천, 용궁, 함창, 상주, 문경, 풍기, 순흥, 봉화, 영주, 예안, 영양, 영해, 영덕, 청송, 의성, 비안 등 경상북도 북부지방 거의 전 지역을 순회하며 복음을 전한 복음전도자였다고 증언한 바 있다. 1911년부터 1916년 사이 안동지역 초기 대표적 조사로는 김성삼, 김병, 엄응삼, 서화선, 권수백, 김익현, 박영화, 김인옥 등으로 이들과 함께 김정숙은 이름도 빛도 없이 헌신함으로써 이 지역의 복음화가 앞당겨 질 수 있었다. ▲1897년 처음으로 단기성경학원으로 시작한 평양여자성경학원은 1907년 본격적으로 여성 교역자를 양성했고, 1923년에는 평양여자고등성경학교로, 1938년에는 평양여자신학원으로 개명하여 한국교회 여성 교역자의 산실이 되었다.(사진3) 4. 김정숙, 평양여자성경학원의 유학생(1) 안동에서 3년 동안 조사로 활동하던 김정숙은 비교적 늦은 나이인 36세가 되던 해인 1915년,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기로 결심하고 평양으로 출발했다. 평양에 있는 여자성경학원에 입학하여 신학수업을 받기 위함이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그의 시조부 김승걸은 남편이 죽으니 정신이 돌았다고 하면서 “그냥 두라”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김정숙이 공부를 마치고 5년 만에 안동으로 돌아왔을 때 그의 시아버지는 “네가 정신이 돌은 줄 알았는데 집에 돌아와 주어서 고맙다”며 반갑게 맞아 주었다.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 볼 때 김정숙은 집안 어른들의 허락을 받지 않고 평양으로 떠났던 것 같다. 하지만 김정숙은 시댁으로부터 버림받지 않고 여전히 가족의 일원으로 인정을 받은 것으로 보아 평소 좋은 인상을 주었던 것 같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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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예천군 부활절 연합예배 드려4일 예천군기독교연합회관에서 ··· ‘부활 신앙의 회복’ 다짐 ▲예천군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강전우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예천군기독교연합회(회장 김명규 목사) 주최로 개최된 예천군 부활절 연합예배가 4일 오후 2시 예천군기독교회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드려졌다. 올해 연합예배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성도가 함께 현장예배를 드릴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기독교회관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주요 내빈과 연합회 임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으며, 예배 실황은 유튜브로 생중계돼 각 교회에서는 영상으로 예배에 참여했다. 예배는 회장 김명규 목사 인도로 드려졌으며, 강전우 목사(연합회 고문, 예천중앙교회)가 “주권적 은혜와 부활”이라는 제목으로 부활절 메시지를 전하며, 부활 신앙이 더욱 굳건해지길 권면했다. 대표기도는 부회장 권세문 장로, 성경봉독은 서기 이상도 목사, 축도는 연합회 고문 박훈 목사가 맡았다. 한편, 이날 드려진 부활절 예배헌금은 예천군 복음화를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예배를 마치고 주요 내빈과 연합회 임원의 기념촬영.(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김명규 목사, 김학동 예천군수, 강전우 목사) 예천 남종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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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노회남선교회연합회 실행위원회 열려지난 3월 14일(주) 오후 5시 예천 상락교회에서 예장통합 영주노회남선교회연합회(회장 최국락 장로) 제1회 실행위원회가 열렸다. 이번 실행위원회는 코로나19로 인해 1년여 만에 개최된 것이며,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행3:19~21)라는 주제 하에 26개 교회 회원 104명이 참석해 코로나의 종식과 교회의 회복을 위해 기도했다. 먼저 1부 예배는 부회장 조현범 장로 인도로, 부회장 전상욱 장로 기도, 서기 진병창 장로 성경봉독(딤후2:20~21) 후 상락교회 백승룡 목사가 “귀한 그릇은?”이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백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금 그릇이든 질그릇든 관계없이 깨끗한 그릇을 귀하게 쓰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쓰기에 합당한 그릇이 되도록 우리 자신을 구별하자”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서 임원일동 특송, 남선교회 행동강령 낭독, 남선교회 회가 제창 후 백승룡 목사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2부 회의는 회장 최국락 장로 인사, 총무 송규선 장로 사업보고, 회계 최용환 장로 회계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별히 남선교회연합회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교회를 위해서 지난 1년 동안 방역봉사팀의 활동으로 영주노회 산하 167개 교회에 방역실시를 완료했다. ▲영주노회 남선교회연합회 임원들이 특송을 부르고 있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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