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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탈원전 정책에 따른 피해지역 보상방안 마련 촉구피해 예상 추정··· 28조 8,125억원의 경제피해 13만 2,997명의 고용감소 발생 정부차원 대책마련하지 않을 경우 소송 등 강력한 조치 취할 것!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국회 소통관에서 '정부 탈원전 정책에 따른 피해지역 대응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월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정부 탈원전 정책에 따른 피해지역 대응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정부의 일방적 탈원전 정책으로 사회·경제적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에 대한 보상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경북지역 국회의원 및 원전소재 시장·군수들이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고통을 호소하고 정부에 대한 대안 마련을 공동요구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했다. 그간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지역인 경주시, 울진군은 월성 1호기 조기폐쇄, 신한울 3·4호기 건설 중단으로 인구감소, 지역상권 붕괴 등 지역침체가 가속되고 있으며, 천지원전 1·2호기가 백지화된 영덕군은 전원개발사업예정구역 지정으로 지난 10년간 토지사용이 제한되는 등 경북에 막대한 손해가 발생했다. 경북도는 정부가 직접 나서서 피해에 대한 지원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주장하며 먼저 ▲건설 중단된 신한울3·4호기의 조속한 건설재개와 수명 만료 예정인 원전의 수명연장 운영, ▲지방경제 및 재정 피해에 상응하는 보상대책 마련,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준하는 ‘원전피해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등을 촉구했다. 또한, 기자회견에 이어서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른 경상북도 피해 대책 마련 촉구 공동건의문」을 정진석 국회부의장 및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김기현 원내대표 등에게 전달했다. 이 지사는 “경북도는 안전에 대한 우려로 기피시설로 인식된 원전을 지난 50여 년간 운영하며 대승적 차원에서 정부 에너지정책을 수용해 왔지만 지역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정부의 일방적 탈원전 정책으로 지역에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그에 따라 경북도는 지역의 막대한 손해에 대한 조사와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용역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건의문에는 용역 수행기관인 대구경북연구원의 탈원전으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현황과 지방재정 감소 실태 등 분석결과가 함께 실렸다. 이는 수조 원에 달하는 원전건설 비용과 60년간 운영으로 경북에서 발생하는 연간 공사, 구매, 용역, 인건비 등을 한국은행의 지역산업연관표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다. 분석자료에 따르면, 원전 조기폐쇄와 계획된 원전건설 중단·백지화가 될 경우 원전가동 기간 60년을 고려하면 경북지역 생산 감소 15조 8,135억원, 부가가치 감소 6조 8,046억원, 지방세 및 법정지원금 6조 1,944억원이 줄어들어 총 28조 8,125억원의 경제피해와 13만 2,997명의 고용감소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탈원전 정책으로 지역에는 주민갈등, 경제 침체, 지역 소멸에 대한 불안 등 절박한 생존의 위기에 직면했다”라며, “피해규모가 나온 만큼 이를 토대로 지역에 정부의 적절한 보상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행하지 않을 시 소송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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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소나무재선충병 항공 시찰!14일 최병암 산림청장과 안동지역 산림 시찰 경북 전체 피해규모의 38% 차지, 전국 최대 피해지역 올해 3월까지 피해고사목 11만 본 추정 ▲이철우 도지사(앞 우)가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지역을 항공 시찰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4일 최병암 산림청장과 함께 지역에서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가 가장 심한 안동시로부터 방제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산림청 헬기를 타고 안동지역을 항공 시찰했다고 밝혔다. 경북은 지난해 봄철 방제 완료시점을 기준으로 전체 피해규모의 38%인 약 11만 4000 본의 피해고사목이 발생해 전국 최대의 피해지역이다. 경북도는 지난해 4월 이후부터 현재까지 집계된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 고사목 수는 4만 6000 본으로 전년에 비해 약 40% 수준이지만, 올해 3월말까지 추가로 발생되는 수를 감안하면 약 11만 본 수준으로 예측하고 있다. 조사된 피해 고사목은 3월말까지 전량 제거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올해 산림병해충 방제에 모두 28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국비 보조사업인 산림병해충 방제비 183억 원, 소나무 이동 단속초소 운영비 12억 원, 생활권 수목진료 지원비 0.9억 원, 이동식파쇄기 1.1억 원,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운영비 42억 원과 지방비 예산으로 자체 운영하는 도비 보조사업 48억 원을 편성했다. 이 중 89%를 차지하는 254억 원이 소나무 재선충병과 관련된 예산으로, 소나무 재선충병의 확산을 막아 내려는 경북도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한편, 소나무 재선충병은 1905년 일본에서 최초로 발견돼, 우리나라에는 1988년 부산의 금정산에서 처음 발생해 현재는 전국 135개 지자체로 확산된 상황이다. 피해를 입는 수종은 소나무, 곰솔, 잣나무 등 소나무류로서 한번 감염되면 당년에 80%, 이듬해 4월까지는 완전히 고사하는 치명적인 병이다. 경북에는 2001년 구미에서 처음 발생해 지금은 청송, 영양, 울릉을 제외한 20개 시군에서 피해를 입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사시사철 푸르러야 할 소나무가 군데군데 누렇게 죽어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많이 무거웠다”라며, “앞으로 산림청과 시군 등 관계기관이 머리를 맞대 힘을 모아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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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17일부터 소기업․소상공인 방역물품지원금 온라인 접수방역패스 의무 도입 시설에 방역물품 구매 비용 최대 10만원 지급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에 따른 10부제 실시, 시군 홈페이지 통해 접수 ▲방역물품지원금 사이트 배너.(사진=경북도) 경상북도는 17일부터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소기업·소상공인 방역물품지원금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소상공인 방역물품지원금은 지난달 6일 방역패스 제도를 전면적으로 확대하면서 QR코드 확인용 단말기를 구매·설치해야 하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방역 패스를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하는 16개 업종을 영위하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에게 QR코드 확인용 단말기, 손세정제, 마스크 등 방역 관련 물품 구매 비용을 업체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먼저, 1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 보유 DB로 방역패스 의무 도입 시설 확인이 가능한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차로 지급한다. 코로나19로 힘든 소기업·소상공인의 신청 편의를 위해 온라인 접수 방식을 도입했고, 중기부가 보유한 DB를 활용해 신청 서류를 최소화했다. 지원금을 받고자 하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은 지난달 3일 이후에 구입한 방역 물품 구매 영수증만 영업장 소재지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구매 품목과 금액 확인 후 업체당 최대 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체가 다수일 경우, 사업체별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접수 초기 신청자가 몰려, 온라인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릴 것을 고려해,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별 10부제를 실시한다. 예를 들어 17일은 사업자등록번호가 7로 끝나는 이들이 대상이다. 17일부터 26일까지는 신청 10부제가 시행되고, 이후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는 번호와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1차 지급 대상자들에게는 시군에서 문자로 안내하며, 문자 수신 후 지정 날짜에 신청하면 된다. 다음, 2차 지급은 내달 14일부터 25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 보유 DB로 확인이 어려운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급한다. 실제 방역 패스 의무 도입 시설을 운영 중이나 사업자등록증에 업종을 정확히 기재하지 못해 중기부가 보유한 DB에 포함되지 않아 문자를 받지 못한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별도의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중기부 DB에 관련 자료가 없어 사업자등록증, 대표자 신분증, 통장 사본과 구매 영수증 등을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 방법 및 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경상북도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 방역패스 실시로 소기업․소상공인들은 그 어느 때 보다도 힘든 상황”이라며, “이번 방역물품지원금은 조금이나마 그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것이다. 도에서도 민생경제를 살리는데 도정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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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형 일자리’ LG BCM 공장 착공!2024년 완공, 8,200여명 고용 효과 ···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 최대 규모 ▲문재인 대통령과 주요 내빈들이 11일 LG BCM 공장 착공식에서 착공 세러머니를 하고 있다. 경북 구미에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을 적용한 LG BCM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이 건설된다. 상생형 지역 일자리는 지역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제주체가 고용·투자·복리후생 등의 분야에서 합의를 이루고 이에 기반해 벌이는 사업으로, 광주·밀양·횡성·군산·부산에 이어 구미가 6번째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11일 구미컨벤션센터에서 LG BCM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홍남기 경제부총리,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관련 부처 인사,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김우성 LG BCM 대표이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구미형 일자리’ 사업에는 LG화학 자회사인 LG BCM 등이 주요 기업으로 참여해 2024년 9월까지 4천754억원을 투자해 국내 최대인 연 6만t(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건설한다. 앞서 경북도와 구미시 노·사·민·정은 2019년 7월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 생산공장 유치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 체결 이후 2년 6개월 만에 공장 착공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착공에 들어간 LG BCM 양극재 공장은 구미국가5산단 내 부지 6만6116㎡(2만평), 건물 연면적 약 7만5900㎡(2만3000평)로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로 2024년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LG BCM은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직접고용 187명을 채용하게 되며, 고용 유발효과 8,200여 명, 생산 유발효과 7,000여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450여억원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구미형 일자리 공장 착공은 글로벌 공급망의 위기 상황에서 지역 노·사·민·정이 어떻게 상생해 대응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LG화학 신 부회장은 “LG화학의 미래 성장 동력을 가속하는 핵심기지 역할을 강화해 지속 성장하는 차별화된 비즈니스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도지사는 “경북이 가진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을 잘 활용하고 통합신공항 등을 통해 세계적인 투자 환경을 갖춰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더 매진하겠다”라고 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앞으로 구미가 이차전지 클러스터의 심장으로 도약해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한번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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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신도시, 클라우드데이터센터 들어선다케이티·경북도·예천군 등 투자양해각서 체결, 1160억 원 투자 생산유발액 1170억 원, 부가가치유발액 509억 원 효과 ▲도청에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경북도) 경상북도는 10일 도청에서 예천군, 케이티, 포스코, 포스텍과 함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학동 예천군수, 신수정 케이티 엔터프라이즈 부문장, 김형동 국회의원, 신대호 포스코 벤처펀드그룹장, 김상우 포스텍 산학협력단장,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해 6월 케이티와 체결한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 활성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 구축 ▷데이터 생태계 조성 및 기업 지원 ▷지역 인재 고용 및 지역 기업 참여 확대 ▷데이터 아카데미 운영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먼저, 케이티는 도청신도시에 1160억 원을 투자해 지상 5층, 지하 2층(부지 3500㎡, 연면적 1만7150㎡) 규모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고 2025년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서버, 네트워크, 데이터 저장장치 등 IT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장비를 모아 365일 24시간 통합관리하는 시설이다. 클라우드는 외부에서 서버를 만들어 제공하는 서비스로 컴퓨터와 인터넷에 연결된 네트워크만 있으면 이용이 가능하다. 다음, 양자컴퓨터는 양자 고유의 특성(얽힘, 중첩 등)을 활용해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는 초고속 연산이 가능한 미래형 최첨단 컴퓨터로 미래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다. 이에 경북도는 양자컴퓨터 연구 단계부터 향후 서비스를 고려해 민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자제어칩·양자보안칩 등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포스텍*이 기술지원, 포스코가 운영, 케이티가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등을 각각 맡아 과학자 및 연구원, 개발자 등을 위한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포스텍 확장형 양자컴퓨터 기술융합 플랫폼 센터(센터장 심재윤 교수) 케이티는 신규 인력 4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정보통신 및 소프트웨어 산업 등 전·후방산업 협력기업에도 150여 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이때 지역기업 우선 참여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생산유발액 1170억 원, 부가가치유발액 509억 원, 유발 취업자 1243명(직접 628명, 간접 615명) 등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수정 케이티 엔터프라이즈 부문장은 “KT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Telco에서 DIGICO로 변화 중이다”라며, “KT는 민관협력 기반의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 일자리 발굴 및 지역 기업 육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신대호 포스코 벤처펀드그룹장은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기초 자치단체의 스마트시티 대전환을 위해 벤처기업의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데이터센터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과 연관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차 산업혁명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의 유치는 경북이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큰 힘이 될 것”이라며,“데이터 기반의 도정 혁신뿐만 아니라 데이터센터와 지역 전략산업의 상생 모델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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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곤 경상북도청 대변인, 12월 20일자로 김천시 부시장에 부임김 부시장, “소통하고 공감하고 협력하는 수평적 조직문화 만들겠다” ▲김일곤 김천시 부시장. 김일곤(58) 경상북도청 대변인이 2021년 12월 20일자로 경북 김천시 부시장에 취임했다. 신임 김 부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김천시에서 일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통과 협력의 힘은 무섭고 때로는 위대하다”며 “항상 소통하고, 공감하고, 협력하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구미 선산 출신인 김 부시장은 영남대학교 행정대학권 자치행정과(행정학 석사)를 졸업했다. 김 부시장은 1988년 구미선산군청 근무를 시작으로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과, 경북도청 기획조정실 예산담당관(사무관), 2020년 청도군 부군수. 2021년 경상북도청 대변인(서기관) 등을 역임했다. 김 부시장은 모범공무원으로 1993년 경북도지사 표창 및 국무총리 표창(2001년, 2007년, 2012년)을 3번이나 수상한 지방행정의 유능한 정책가로 알려져 있다. 한편, 김 부시장은 지난 2006년 김천시에서 개최된 제87회 전국체전과 2007년 전국소년체전, 장애인체전 총괄 담당자로서 성공적인 체전으로 치루어 낸 경험이 있어, 김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음은 김일곤 부시장의 취임사이다. 《 김일곤 김천시 부시장 취임사 》 동료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1년, 신축년(辛丑年)을 마무리하는 즈음에 12월 20일 자 부시장으로 부임하게 된 김일곤입니다. 먼저, 시 승격 70여년의 유구한 역사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김천시에서 선배 공직자로서 훌륭한 인품을 갖춘 김충섭 시장님을 모시고,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제게는 김천이 낯설지 않고 아주 익숙한 곳입니다. 지난 2006년 중소도시 최초로 김천에서 개최된 제87회 전국체전과 2007년 전국소년체전, 장애인체전 총괄 담당자로 참여하여 김천시 공직자와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역대 최고의 성공체전으로 치러 낸 행복한 기억이 있습니다. 김천시는 예로부터 국토중심의 사통팔달 교통요충지로 국도와 고속도로, 철도교통이 잘 발달하면서 영남의 중심도시로 성장해 왔습니다. 현재, 12개의 공공기관이 이전해 있는 혁신도시와 200만평의 산업단지, 전국을 아우르는 십자축 철도망 건설과 함께 드론, 첨단자동차, 튜닝카, 스마트물류 등 4차 산업혁명을 통한 ‘미래 100년의 먹거리산업’ 육성으로 확실한 성장 모멘텀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김충섭 시장님의 민선7기 역점 시책인 ‘Happy together 김천운동’ 이 성숙한 시민의식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선진 시민의식을 통한 위기 극복은 엄중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지역을 넘어 국가적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저는 공직자로서 1988년 선산군에서 첫 근무를 시작하여 1992년부터 도청에서 오랫동안 근무했습니다만, 늘 주민과 함께하는 일선행정을 꿈꿔왔습니다. 소통과 협력의 힘은 무섭고, 때로는 위대합니다. 특히,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우리는 "시민과 함께라면 결코 두려울 것이 없다”라는 확신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동료공직자 여러분! 지방자치의 발달로 자치단체는 무한경쟁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급변하는 환경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리만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만의 경쟁력, 즉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획일적인 수직적 조직문화에서는 나올 수 없습니다. 저는 항상 소통하고, 공감하고, 협력하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여러분들이 열정을 가지고 자신 있게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습니다. 저는 오늘부터 김천시 부시장이라는 새로운 환경과 막중한 책임감으로 첫발을 내딛습니다. 지난 공직생활의 연장선이 아닌 새로운 출발선상에서 다시 시작하는 열정과 마음가짐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하려합니다. 시정 발전을 위한 결정은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한치의 주저함도 없어야 할 것입니다. 제가 항상 여러분 입장에서 고민하고 귀 기울이겠습니다. 앞으로 우리함께 땀 흘리고 호흡하면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2021. 12. 20. 김천시 부시장 김 일 곤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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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신도시에 영화·드라마 스튜디오 들어선다6일, 프로젝트318·노바필름·봄내영화촬영소와 MOU 체결 지역 로케이션 및 영화종합촬영소 구축 지원으로 영상산업 발전 도모 신도시에서 매년 3~5편 영화·드라마 촬영 예정 ▲경상북도는 6일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했다고 밝혔다.(사진=경북도) 경상북도는 6일 오후 도청에서 프로젝트318(대표 신연주), 노바필름(대표 최원기), 봄내영화촬영소(대표 문루도)와 ‘경북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연초부터 국내 유력의 영화·드라마 제작 기업들과 함께 손을 맞잡고 지역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보에 돌입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영화·드라마 촬영 지원과 도청 신도시 내 영화 촬영시설 구축으로 영상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내 영화·드라마 제작에 따른 행정지원 ▷지역 로케이션 종합촬영시설 구축에 관한 사항 ▷영화·드라마 촬영을 통한 지역 홍보 및 관광 활성화에 관한 사항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협약 제작사들은 1월부터 지역업체들과 협력해 도청신도시 내에 영화·드라마 종합촬영소를 구축하고 촬영에 들어간다는 입장이다. 봄내영화촬영소는 도청신도시 내 종합촬영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경북도와 협의 중이다. * ㈜봄내영화촬영소: 국내외 영화 89편 제작에 참여한 영화·드라마 제작 전문기업 종합촬영시설이 구축되면 매년 3~5편 정도의 영화·드라마가 신도시에서 촬영될 예정이며, 장비·인력·자재·숙식 등 지역업체를 활용함으로써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갯마을 차차차, 미스터 선샤인, 리틀 포레스트 등의 배경에 경북이 있다. 경북은 영상산업을 위한 큰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라면서, “이번 지역 로케이션 촬영시설 구축을 통해 지역 영상산업이 도약하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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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2, 상상할 수 있는 미래 경북기업이 함께 한다5~7일까지, 세계 최대 기술 쇼! CES 2022 참가 대구·경북 공동관 운영 총 40개 사 참여 ▲ CES2022 참가 부스 조감도. (사진=경북도) 경상북도는 5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대구시와 공동으로 ‘CES 2022 대구·경북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계 3대(CES, MWC, IFA)* 글로벌 IT 전시회 중 하나인‘CE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주관해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전시회이다. *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 첨단기술 IT 세계최대가전전시회, ?MWC(Mobile World Congress) : 세계최대 모바일 전시행사,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 유럽최대 가전 박람회 지난해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돼 오프라인으로는 2년 만에 열린다. 주최 측인 CTA는 CES 2022 주요 키워드를 ▷디지털 건강 ▷푸드테크 ▷미래 모빌리티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블록체인기반 디지털 토큰) ▷스마트 홈 등을 제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경북은 공동관 15개사, 유레카관(스타트업) 3개사로 18개사, 대구는 공동관 22개사로 총 40개사가 참여한다. 참여기업들은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특히, 스타트업 전시 공간인 유레카관에 참가한 3개사*는 주최 측인 CTA의 심사(첫제품, 혁신성 등)를 거쳐 혁신과 창의적인 기업으로 인정받아 선발됐다. *정안메디케어(대표 정승원), 인핸드플러스(대표 이희원), 메인정보시스템(대표 박익현) 또 참가기업 중 홈세라(대표 양정희) 미니건조기 ‘에어로데이지’와 인핸드플러스(대표 이희원)‘복약관리를 위한 스마트워치’는‘CES’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CES 2022 혁신상’을 수상하며 경북기업의 기술력과 아이디어가 증명됐다. 경북도는 지난 ‘CES 2019’에서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 마련을 위해 대구시와 상생협력하기로 협의했다. 그 일환으로 대구·경북 공동관을 2020년 처음 운영했으며 2021년에는 온라인으로 운영되면서 이번이 두 번째이다. 경북도는 오미크론 확산 우려로 행사기간 축소(당초 4일→3일), 방역수치 강화 등으로 참가기업 중 직접 부스 운영이 어려운 기업을 위해 현지 통역원과 온라인 기업상담 등을 병행해 운영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CES 2022에 지역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에도 끝까지 참여해 준 것에 감사하다”라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생존은 협력과 연결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가야 된다. 대구와 함께 올해 지역기업들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 대전환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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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공갈등 체계적 관리 나서27일 갈등관리심의위원회 공식 출범 정책 추진 과정 발생하는 공공갈등 예방과 조정 컨트롤타워 구축 경상북도는 27일 도청에서 정책수립과정에서 발생하는 공공갈등을 예방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경상북도 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27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최근 공공정책의 수립·추진과정에서 다양한 형태의 공공갈등 발생으로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고 있어, 사후적 해결보다 사전적 예방·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갈등전문가, 변호사, 대학교수, 시민단체, 도의원, 공무원 등 갈등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13명의 갈등관리심의위원을 위촉해 컨트롤타워를 구축했다. 위원회를 중심으로 공공갈등의 사안, 성격, 규모에 따라 중점 관리대상 사업을 선정하고, 갈등영향분석, 갈등조정협의회 등을 운영해 체계적인 갈등관리를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는 향후 2년간 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 ‘갈등관리 기본계획’과 ‘갈등관리 매뉴얼’을 심의하는 등 갈등관리 추진방향과 위원회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도는 이날 논의된 사항을 반영해 내년 1월부터 도정 전 분야에 걸쳐 갈등실태를 조사하고, 관리등급을 1~3등급으로 분류해 등급별 갈등 대응계획 수립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선제적으로 갈등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공공갈등은 도정 주요 정책사업 추진을 지연시키는 등 해결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사전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라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불필요한 낭비를 없애고 행정의 신뢰를 높여 나가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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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경북 환경상, 김천시·칠곡군 대상24일 도청에서 시상, 최우수 안동·의성, 우수 상주·성주 김천, ‘Happy together 김천’ 범시민 청결운동 칠곡, 상시 순찰 불법투기 폐기물 700여t 조기 적발 ▲도청에서 열린 '2021 환경분야 시책평가'에서 김천시와 칠곡군이 경북 환경상 '대상을 수상했다.(사진=경북도) 경상북도는 2021년 환경분야 시책평가에서 김천시와 칠곡군이 올해 경북 환경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북 환경상은 매년 환경분야 정부합동평가 실적과 환경 예산확보 비율 및 시·군별 특수시책 등을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하고 표창과 인센티브를 수여하는 것으로 1997년부터 도입됐다. 특히, 올해는 정부합동평가 6개 분야*의 점수와 환경분야 예산 확보비율을 정량평가해 1차로 10개 우수 시·군을 선발하고, 4개 분야**의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 발표회를 거쳐, 정량평가 점수와 정성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선정했다. * 녹색제품 구매, 온실가스 감축, 탄소포인트제 참여, 수소경제 활성화, 재활용품 분리수거, 배출업소 환경관리 ** 저탄소 생활 실천, 미세먼지 저감, 자원순환, 수질개선·염 예방 대상으로 선정된 김천시는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Happy together 김천’ 범시민 청결운동을 전개해 환경보전 및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제고 등 시민들에게 청결운동을 확산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칠곡군은 폐기물 불법투기 위험이 큰 폐업한 공장과 창고 등에 감시원이 상시 순찰해 불법투기 폐기물 700여t을 조기 적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공공기관 다회용 컵 사용 및 너도나도 텀블러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최우수는 안동시와 의성군이, 우수는 상주시와 성주군이 각각 수상했다. 안동시는 실시간 IOT 수질·대기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의성군은 한센인 정착촌 슬레이트 건축물 정비사업을 추진한 부분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상주시는 신재생에너지 및 온실가스 저감 사업, 성주군 영농폐비닐 수거처리 개선사업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년간 어려운 상황에도 환경분야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준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면서, “환경은 도민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좋은 환경을 미래 세대들에게 물려 줄 수 있도록 더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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