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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하나신문 창간 15주년 기념사 - 윤형구 장로윤형구 장로 이사장/발행인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한없는 하나님의 사랑 다 기록할 수 없겠네··, 하나님의 크신 사랑 그 어찌 다 쓸까, 저 하늘 높이 쌓아도 채우지 못하리···.” 지난 15년간 지역에서 기독언론이 그 자리를 지켜오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경북하나신문을 지키시고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어느덧 창간 15주년을 맞은 시점에 뒤돌아보니, 발걸음마다 하나님께서 선하신 섭리 가운데 인도해주셨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오직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사명을 감당하겠다는 우리의 뜻을 하나님께서 받아주신 것이라 믿습니다. 그러나 지역 복음화와 교회의 연합을 위해 아직 우리에겐 남겨진 일이 많이 있습니다. 이에 더욱 힘을 내어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 ‘화평’을 이루는 일에 전진해 나아가려 합니다. 무엇보다 올해부터는 신문사 임직원들이 경북 23개 시·군의 교회들을 찾아가 순회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이를 통해 지역교회의 사역에 더 관심을 갖게 되고, 유대관계를 더욱 형성하도록 길을 열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끝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문서선교의 사명을 붙잡고 헌신해주신 임직원들, 지역 취재기자들, 또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주신 많은 동역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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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타고 떠나는 영주 하루 로컬투어’ 대박 행진경북 영주시가 카카오 메이커스에서 판매 중인 ‘KTX 타고 떠나는 영주 하루 로컬 투어 상품’이 판매 10일 만에 417명이 신청해 대박 행진을 펼치고 있다. 11일 영주시에 따르면 열차 전문 여행사(해밀여행사)와 함께 기획한 KTX-이음과 영주시 관광지·먹거리를 연계한 로컬 투어 상품은 ‘영주 한우열차 관광상품’으로 불리며 경상북도 하루여행 전체 상품 중 11일 기준 현재 단연 판매실적 1위를 기록 중이다. 여행은 오전 8시 30분 청량리역 여행센터에 집결해 KTX를 타고 1시간 30분을 달려 풍기역에 도착, △소백산 국립산림치유원, 부석사 △소수서원(선비촌) △영주 관사골을 여행하는 코스로 KTX 이음 열차(왕복), 연계 차량비 입장료, 점심 및 저녁 식사(한우), 인솔가이드가 제공된다. 운영 기간은 13일부터 내달 29일까지(매주 화, 목, 토, 일)이며 판매가격은 성인 13만 9000원, 소인(만 5세~초등학생) 11만 9000원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영주 부석사와 소수서원(선비촌) 관람, 소백산 숲속에서 체험하는 자연치유 프로그램, 현지인 추전 맛집에서 즐기는 한우 디너세트(1인당 200g)와 간고등어 점심과 감자전 정식 한상, 가이드 동행 및 지역별 대형버스 연계 차량 등이 제공돼 힐링과 먹거리 투어를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영주 여행상품의 매력이다. 시는 지난 3월 여행사 및 코레일 관계자 팸투어를 실시해 관광상품의 가능성 및 판매 동참을 유도하고 이어 여행기자 초청 팸투어를 실시해 본격적인 상품판매 전 여행기자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하는 등 투어 상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한우열차 관광상품을 5월 한달간 800명 모집을 목표로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이번 여행상품이 영주시의 우수한 관광지(부석사, 소수서원, 산림치유원 등)와 영주한우 등 먹거리를 널리 알리고 영주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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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영주노회 제79회 정기노회 열려예장통합 영주노회(노회장 안병주 장로) 제79회 정기노회가 4월 11일(화) 오전 9시 30분 신영주교회(담임목사 김원곤) 예배당에서 개최됐다. 개회예배는 노회장 안병주 장로(봉화제일)의 인도로, 부노회장 나인식 장로(화지)의 기도, 서기 이종훈 목사(풍기동부)의 성경봉독 후 전 총회장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원로)가 “사도행전이 가리키는 방향!”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성찬식 집례는 부노회장 류조희 목사(봉양)가 했으며, 장학위원장 서경원 목사의 봉헌기도, 영주노회 장로찬양단의 찬양 후 신영주교회 김원곤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총대 328명 중 285명(목사 163명, 장로 122명) 출석으로 개회가 선언됐으며, 주요 사무처리, 각 부서 및 위원회 모임, 총회 총대 선출, 임직식, 폐회예배 등의 노회 일정이 은혜롭게 진행됐다. 한편, 이번 노회 기간 중에 진행된 임직식에서는 노회원들의 축하 속에 정근우 목사(예천교회)와 박미란 전도사(대광교회)가 임직을 받았다. ◎제108회 총회 총대 명단 ▲목사: 문병조 천정명 김기태 김윤기 류조희 방윤식 이준연 이종훈 ▲장로: 안병주 나인식 이재옥 정병주 김장호 송인덕 최용환 김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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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무리의 본이 되라이 정 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1931년에 발표된 ‘하인리히 법칙’에 따르면, 큰 재해는 우연히 어느 순간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그전에 사소한 사건 징후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전조증상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살아가면서 당하는 여러 가지 문제는 반드시 전조증상이 있기 마련이라는 결론을 얻게 됩니다. 오늘의 정치 경제 사회 및 종교의 전조증상은 지도자의 탈선 모습에서 찾아볼 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지도자가 건강하면 미래는 밝고 모든 사람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도자들의 편법과 탈선의 증상들이 나타나면, 여러 면에서 경고성 징후들이 사회와 종교면에서 좋지 못한 일들이 나타나게 된다고 봅니다. 지도자가 지녀야 할 조건과 덕목을 베드로 사도는 신약성경 베드로전서 5장 2절에서 4절까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관을 얻으리라” 성경이 말하는 지도자의 모습은 첫째, 지도력을 행사할 때에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라는 것입니다. 둘째, 이권이나 더러운 이익을 위하여 하지 말고 오로지 사명감으로 즐겁게 하라는 것입니다. 셋째,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로 하지 말고 오직 양 무리의 본이 되라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지도자의 유형을 분류할때에 3가지로 분류합니다. 첫째는 권위주의적인 지도자, 둘째는 방임형 지도자, 셋째는 민주적 혹은 공동체적 지도자입니다. 이들 세 가지 유형의 지도자들 중에 바람직스러운 유형은 세 번째 유형입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권위주의적인 유형의 지도자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책임을 지지 않는 방임적인 지도자들이 대부분입니다. 성경은 참다운 지도자는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본이 된다” 할 때의 ‘본’이란 말의 원어에서의 의미는 인감도장에 해당하는 말입니다. 인감도장은 한번 정하면 계속하여 그도장을 사용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지도자는 구성원 모두가 본받을 수 있는 기준이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바람직한 지도자는 자신이 앞장서서 실천하여 삶의 본을 보임으로, 다른 사람들이 그의 삶의 모습을 보고 본받아 따를 수 있도록 하는 지도자입니다. 우리는 이런 지도자를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하고, 스스로가 본이 되는 삶을 공동체 속에서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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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서노회(예장통합) ‘목사·장로 체육대회’ 개최예장통합 경서노회(노회장:이현세 목사)가 ‘목사·장로 체육대회’를 열고 노회원 간의 친선과 교제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경서노회는 지난 4월 11일(화) 143회 정기노회를 마친 후 13일(목) 오전 10시 상주실내체육관에서 200여 명의 목사와 장로(시무 및 은퇴)가 참석한 가운데 친선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간 개최하지 못했다가 재개된 것이다. 개회예배에서 이현세 노회장은 ‘연합의 아름다움’(시 133:1~3)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정기노회를 은혜롭게 마치고 목사님과 장로님들이 한자리에서 모여 교제를 나누는 모습이 아름답다”면서 “오늘의 모임 속에 하나님의 주시는 복이 내리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체육대회는 6개 시찰(구미, 구미남, 김천, 김천동, 문경, 상주) 대항으로 배구, 족구, 윷놀이, 단체 제기차기, 줄다리기 5개 종목이 진행됐다. 경기를 모두 마친 후에는 종합 점수에 따라 상금이 지급됐으며, 경품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 결과 종합 1등은 구미시찰, 2등은 문경시찰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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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화합과 축제의 장, 성황리에 마쳐지난 4월 27일부터 경북도에서 개최된 전국 생활체육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30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여 명이 참가했고, 도내 11개 시군 54개 경기장에서 열린 43개 종목에 출전해 열전을 펼쳤다. 28일 개회식에는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기홍 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참가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개회식에서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시·도간 순위보다 화합과 참여의 의미가 큰 행사인 만큼 참가 선수단과 경기장을 찾아주신 관람객들께서는 맘껏 즐기시고 좋은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며 “이번 대축전을 통해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경북도에도 많은 응원과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도는 이번 개회식에서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라는 주제 아래, 참가 선수단이 생활체육을 통해 우정과 화합의 시간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180분간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대축전 주 개최지인 구미를 대표하는 무을농악단, 세계 속에 K-치어리딩을 널리 알리고 있는 구미대학교 천무응원단, 농악의 대중화와 전통놀이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한두레마당예술단의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공식행사는 개식통고, 대한민국 최초 반도체 전자공업도시인 구미를 상징하는 K-반도체를 형상화한 피켓을 든 선수단 입장, 대축전 개최를 축하하고 참가 선수단을 격려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환영사, 생활체육을 통해 소통하고 정정당당한 경기를 약속하는 동호인 다짐 및 주제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제공연에서는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경상북도의 저력과 ‘경북이 만들어가는 지방시대’의 비전을 담은 구미시립무용단의 공연, 경북의 4대 정신 미디어 퍼포먼스를 선보인 K-타이거즈의 화려한 무대와 레이저·조명·불꽃놀이 등으로 구성된 복합멀티미디어쇼가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또 송가인, 김희재, 조명섭 등 인기가수들의 화려한 축하 공연이 이어져 경기장을 찾은 관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아울러 주 경기장 입구 부대 행사장에는 경상북도 농수산물 판매장과 청년기업 제품 판매,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실라리안 홍보관, 관광 안내 부스 등을 운영했고, 스포츠 안전체험, 소방 안전체험, 키즈존(kids-zone) 등 체험 행사를 통해 활기차고 즐거운 경기장 분위기를 조성했다. 30일 폐회식은 축하공연, 성적발표, 종합시상, 차기 개최지인 울산광역시에 대회기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돼 이로써 4일간의 대장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2021년 전국체전과 2022년 전국소년체전에 이어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함으로써 경북도에서 3년간의 전국단위 체육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년간 체전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다져진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진행된 이번 대축전은 다양한 문화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축전으로 호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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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출기업 찾아 현장애로 청취···‘수출플러스’ 달성 박차경북도는 급변하는 무역환경으로 인해 수출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27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경주상공회의소(이하 경주상의)와 함께 수출기업 30개사, 수출지원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세계경기 둔화 속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수요 둔화, 환율 변동성 확대 등 대외 교역 환경 악화로 현장에서 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발굴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 참석한 경주상의 회원기업들은 당면한 해외 수출환경 위험부담 경감을 위해 가장 먼저 수출국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호소했고, 물류 및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수출비용 상승에 대한 어려움 해소와 함께 정보와 인력이 부족한 수출 초보기업 대상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응해 경북도는 올해 신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전시무역사절단 22회 파견, 해외 구매자 초청 수출상담회 8회 개최, 해외우수상품전 9회 개최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수출기업의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해상·항공운임 등 수출물류비(업체당 연간 2천만원), 국제특송(EMS) 물류비(5백만원), 수출보험료(5백만원), 해외인증 취득비(8백만원), 개별국제전시회 참가비(1천 5백만원), 통번역 비용(1백 5십만원)을 지원한다. 수출지원기관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는 수출실적이 없는 대구경북 기업 400개사를 대상으로 1:1 밀착지원을 통한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서는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을 지난해 말부터 설치해 운영하고, 동시에 수출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천억원 규모의 긴급 융자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도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1천197억원 규모의 맞춤형 수출바우처 사업과 함께 1천억원 규모의 신시장 진출 지원 자금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경북도에는 올해 80억원 규모의 자금을 융자할 계획이다. 북미지역에 자동차 기어류 부품을 수출하고 있는 한호산업(경주 소재)의 수출담당 팀장은 “자동차 산업은 배터리, 철강, 반도체 등 전후방 연관산업 육성 효과와 함께 방대한 직간접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국가 전략산업이며, 특히 자동차부품은 경주의 수출 최대품목이므로 해외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전 세계적으로 자율주행 기술이 확대되고 전기차로의 빠른 전환이 이뤄지는 시점에 경주를 포함한 경북도 자동차부품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터키자동차부품전시회, 국내 모빌리티산업전시회, 북미 미래차 무역사절단 참가 등 해외시장 직접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자한다”고 답변했다. 덧붙여 “국가 전체적으로 무역적자가 지속되는 상황에 수출이 본격적으로 회복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수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며, “경주시는 수출 회복 여력이 높은 자동차부품 산업 등이 밀집된 지역이므로 기술력 및 품질개선과 함께 다양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첨병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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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나눔봉사 실시울릉군은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에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이 25일 나눔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밥상공동체 서울과 춘천, 속초 지역 자원활동가 등 30여명이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울릉도를 방문했다. 첫째 날 연탄나눔 봉사단은 역사의식 확립과 밥상공동체 직원들이 타인을 위한 존재로서 인격과 전문성을 갖는 계기 마련을 위해 독도를 방문했으며, 둘째 날 울릉군은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허기복 대표 외 임직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광장에서 물품 기증식을 가졌다. 연탄은행 나눔봉사단은 연탄 5,000장, 쌀(10kg) 150포, 라면 120상자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또, 김상복 속초연탄은행 대표는 기증식에서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군에 전달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지속적인 사랑의 온기를 전달하고 나눔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향상에 기여한 공이 큰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허기복 대표와 속초연탄은행 김상복 대표를 표창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찾아 봉사하는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울릉을 만드는 데에 함께 힘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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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공동주택단지 ‘도란도란 토크 콘서트’ 개최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난 16일 오전 09시 30분 우방아이유쉘2차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도란도란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도란도란 토크 콘서트’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신청한 단지(9개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민들과 정책 방향을 상호 공유하고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10만 자족도시 조기 건설의 밑거름으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도란도란 토크 콘서트’는 다양한 연령층이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공동체 활성화 사업 시간에 맞춰 개최하여 중학교 조기 신설 문제, 행정구역 통합의 문제점 및 행정서비스 일원화 등 전 분야에 걸쳐 주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콘서트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 실‧과장들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주민들이 작성한 메모에 답하는 방식과 현장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여 △시내버스 늘품복지센터 주변 승강장 설치 △횡단보도 바닥 LED 바닥 유도등 설치 △소아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병원 유치 요청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또한, 도란도란 토크 콘서트 진행 후 이어진 행복 화단 가꾸기 체험행사에도 많은 주민이 참여하여 함께 어울려 사는 이웃들과 반가운 인사도 나누며 두터운 정도 쌓는 시간을 가졌다. 권영익 건축과장은 “도란도란 토크 콘서트를 통해 주민들의 군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행정 신뢰성 향상, 주거 만족도 개선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올해 도란도란 토크 콘서트를 8회 더 개최할 예정으로 일회성에 그치는 행사가 아닌 주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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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부활절 메시지 - 김승학 목사김 승 학 목사 경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안동교회 담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입니다. 초대교회가 피의 순교 가운데서도 결국 승리한 이유는 부활신앙에 기초한 부활의 능력 때문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를 때 핍박이 수반되었지만 그리스도인들은 고난 속에서도 기쁨을, 절망 속에서도 승리를 노래했던 것입니다. 지구촌은 여전히 코로나와 자연재해로 신음하고 있으며, 새롭게 나타난 여러 문제들은 우리를 질식하게 합니다. 인간의 욕망으로 인한 동성애 및 차별금지법 제정 시도로 하나님이 세우신 거룩한 창조질서가 무너질 가능성이 점증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전쟁과 폭력, 대립과 갈등 등은 많은 사람들의 생명과 평화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회의 세속화는 사역 의지를 위축시켜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합니다. 그러나 교회가 침체에 빠져 있다하더라도 낙심하고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그리스도인들 역시 여러 현안앞에서 두려워하고 있을 수만도 없습니다. 부활의 능력은 교회를 회복시키고, 부활의 영은 그리스도인을 치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활의 영, 생명의 영이 지구촌에 임하여 지난 3년 동안 코로나로 상처받은 영혼과 훼손된 생태계가 온전히 회복되기를 소망합니다. 특히 부활의 능력이 경북 23개 시군 경내의 교회와 온 성도들 위에 가득하여 생명과 은혜, 감사와 기쁨, 평강과 소망이 가득찬 거룩한 땅으로 새롭게 변화되기를 기원합니다. 초대교회 성도는 부활의 절기에 ‘주님이 살아나셨다’, ‘그가 정말 살아나셨다’고 외쳤다고 합니다. 2023년 부활의 아침, 우리도 용기 있게 큰 소리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합시다. 죽음을 물리치고 승리하신 부활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고, 승리를 노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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