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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고령군, 합동 배회대처 모의훈련 실시고령군(군수 이남철)은 5월 9일(목) 우곡면 도진리 치매보듬마을에서 관내 주민, 유관기관 및 23개 치매안심센터 직원들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배회대처 모의훈련」을 경상북도와 고령군이 합동하여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치매 환자들은 때때로 의도치 않게 주변 환경에 대한 인지력 저하로 인해 배회하는 행동을 보이곤 하는데 이러한 배회 행동은 환자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에게도 큰 우려와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고령군은 치매 환자가 실제로 배회할 상황을 만들어 대처하는 훈련을 실시하여 지역 주민 및 유관기관의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치매 환자 실종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방식을 익히고자 하였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치매환자의 배회 상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제 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으며 또한 “치매 환자의 안전과 보호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지역사회의 대응 능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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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기드온협회 ‘제15차 대경지역대회’ 열려한국국제기드온협회 제15차 대경지역대회가 지난 4월 20일(토) 안동 도원교회 본당에서 개최됐다. 호스트 캠프는 안동·영주·구미·김천 캠프였으며, 회원 156명(기드온, 부인회), 목사(사모) 29명, 찬양단 3팀 45명 등 23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 및 주제강론은 김덕종 지역연합회 부회장의 사회로, 김영석 대구캠프 회장 기도, 이태곤 실행위원장 환영사, 노성태 기드온 전국대표와 현금자 부인회 전국대표의 인사, 이석수 지역연합회 회장 주제강론, 느헤미야프로젝트, 신입회원 환영 및 선물전달, 김덕종 대구캠프 회원 간증 등의 순서가 은혜롭게 진행됐다. 뒤이어 목사초청 사은오찬회를 열고 목사님들을 소개 후 오찬을 나누었다. 오후 일정으로는 부인회 사역보고, 음악특순, 여명천 목사(개곡교회)의 간증, 신앙기금 헌금, 연차보고 및 임원선거를 실시했으며, 은혜의 시간 및임원 취임식을 진행한 후 폐회했다. 신임 임원은 ▲회장:김덕종(대구)▲부회장:조달수(경주) ▲총무이사:김동원(영주) ▲재정이사:김유석(안동) ▲신앙이사:이석수(포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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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종합발전계획 주민설명회 개최울릉군은 4월 25일(목) 울릉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군 종합발전계획 수립과 글로벌그린U시티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주민설명회는「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지원 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군민이 바라는 종합발전계획 및 추진과정을 설명하고, K-U시티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울릉 글로벌그린U시티 사업에 대하여 알리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발표를 맡은 김동기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과장은 ▲울릉도 등 먼섬지원 특별법 ▲화이스스페이스 ▲규제프리존 등 3대 혁신을 바탕으로 K-싱가포르 조성에 힘쓰며, 울릉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위한 사업비 1억원을 추경에 편성하였음을 알렸으며, K-U시티 관련 발표를 맡은 한동대학교는 한동울릉캠퍼스의 필요성을 알리고 싱크탱크 역할을 강조하며 올해 안에 환동해지역혁신원 설립을 약속하는 등 울릉군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였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지원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하여 경상북도와 울릉군이 하나가 되어 움직여야 한다.”며, "울릉군 미래 100년의 초석을 위한 종합발전계획 수립과 울릉 글로벌그린U시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의견 제출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울릉군은 종합발전계획에 담을 주민 여론 수렴 절차를 추후 여러 차례 진행하고, 경상북도와 함께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의 중간·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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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한다경상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52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55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푸드테크 분야 10대 핵심기술* 중에서 식품 로봇, 식물성 대체식품, 식품업사이클링 분야의 연구지원센터를 전국 3개소 구축하는 것으로 경북은 식품 로봇 분야에 선정됐다. * 세포배양식품 생산기술, 식물기반식품 제조, 간편식 제조, 식품프린팅, 마트 제조, 유통, 식품업사이클링, 식품커스터마이징, 친환경포장, 식품로봇 경북도는 그동안 공모를 위해 농식품부에 ‘K-키친 프로젝트’와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분야를 제안해 농식품부 ‘식품산업 진흥 기본계획(2023~2027)’에 반영시키는 등 센터 구축 사업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 경북도는 포항시 융합기술사업지구 일원(부지 6,636㎡)에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155억을 투입해 기업 입주공간, 기술실증센터, 키친인큐베이팅 등의 공간을 갖춘 연구지원센터를 구축한다. 센터는 시설·장비를 활용한 시제품 개발과 기업의 요구도가 높은 기술개발과 실증연구 분야를 수요자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또한 국내 최초 NSF* 식품기기 인증 시제품 제작 및 시험 분석료 지원으로 기업의 부담을 낮추고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발판을 제공한다. * NSF(미국위생협회, National Sanitaion Foundation) : 식재료와 접촉해 오염이 발생할 수 있는 식품관련 기기를 검사하는 국제공인기관, 글로벌 시장에서 위생과 관련된 안정성과 신뢰성 확보하게 됨. 아울러, 식품로봇 기술개발 초기 단계부터 외식업체의 수요와 여건에 맞는 기술개발을 적용하고, 나아가 외식업체 유형별 맞춤형 주방 자동화 구현으로 미래형 K-키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 관련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센터 운영은 생산 유발액 382억원, 부가가치 유발액 167억원, 취업유발 261명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 연구명 : 푸드테크 기반 식품산업 진흥방안(경북TP) 푸드테크 기업 육성은 단순히 식품 관련 산업뿐만 아니라 스마트 제조, 주방 소재 및 장비업체, 외식업 등 다양한 전후방 산업이 동반 성장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국 최초 식품 로봇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구축해 경북의 반도체, 배터리 산업을 잇는 새로운 신산업의 성장판을 채워나갈 계획”이라며 “국가 푸드테크 혁신 클러스터 거점 지원시설로 안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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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그린에너지·K-푸드로 몽골 시장 개척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도 대표단은 17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해 경제 외교 활동에 나섰다. 먼저 최진원 주몽골 한국대사 대리와 만나 몽골의 현황을 듣고 경북 우수상품과 기업들이 몽골에 진출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아마르사이한 몽골 부총리와 만나 양 지역의 경제협력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경북의 그린에너지와 농수산품 등이 몽골에 진출하는 데 협조를 요청했다. 몽골 아마르사이한 부총리는 “경북은 친환경에너지 공급과 스마트팜 사업 모델 등 몽골이 필요로 하는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관련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울란바토르시청을 방문해 냠바타르 시장과 협조방안을 논의하고 울란바토르시가 중점 과제로 추진하는 친환경에너지 공급과 그린도시 조성 및 양수발전소 사업추진에 경북과 울란바토르시가 공동 협조하고 경북기업의 진출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또한 사업 세부 실행을 위해 경상북도개발공사와 몽골국립에너지센터, 울란바토르시 주택정책공사 간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현재 경상북도는 2019년도에 울란바토르시 외곽의 주택 7개소에 경상북도와 울란바토르시 및 지역기업 공동 협력으로 태양광, 태양열, 에너지저장장치(ESS) 융합시스템을 설치 보급하여 가동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 외에도 경북 지역기업이 한국에너지공단 국비 공모사업으로 ‘몽골 울란바토르시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고 있고, 신북방 에너지산업 시장개척을 위한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운영 및 실증사업(31억원. 21.12.~24.11.)에도 참여해 몽골의 광산산업에 필요한 친환경 에너지공급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냠바타르 울란바토르시장은 환담에서 “경북의 친환경에너지 공급과 그린도시 조성 모델은 울란바토르시의 에너지공급 부족 등 심각한 도시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으로 울란바토르시에서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지사는 몽골 최대 유통업체를 보유하고 있는 스카이 하이퍼마켓사의 자브즈마 락바수렌(JAVZMAA LKHAGVASUREN) 대표이사와 몽골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 회사가 운영하는 울란바토르 이마트 항올 점에서 경북의 우수 농수산품을 시식, 판매하는 판촉전을 가졌다. 몽골 스카이 하이퍼마켓사는 한국 이마트와 몽골 알타이 홀딩스가 공동으로 설립한 법인으로 몽골 내 이마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 연 매출 1,400억 원을 달성한 몽골 내 대표 유통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북에서 생산한 수출 유망 식품을 발굴하고 시장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망 활용 홍보․판촉 및 판매 확대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통해 경북 농식품의 몽골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경북도 농식품 수출액은 사상 최대치로 9억 3,314만불을 달성했고 올해는 10억불 달성을 위해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확충하고, 수출 유망품목 발굴,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및 홍보 판촉 행사 등 공격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몽골은 세계 10대 자원 부국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나라로 경북 기업들이 그린에너지와 도시개발 사업 등 몽골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하고, 이어서 “몽골 등 한류 열풍이 강한 지역의 시장개척을 통해 올해 농식품 수출 10억불을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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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에서 살아보기』 도서출판기념회 개최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생활인구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책 「고령에서 살아보기」를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4월 16일 화요일 13:30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내 북카페 ‘오르는능’에서 가진다. 이번에 출간되는 「고령에서 살아보기」 는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한 사업인 고령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1주일 정도 고령에서 살아본 11명의 고령군에 대한 보고서이자 감상문이자 안내서이다. 저자들은 대부분 50~60대의 신중년으로 각자의 치열했던 청춘을 뒤로하고 인생 후반 제2의 인생을 위해 다른 지역, 다른 곳의 사람들로 관심을 넓혀가기 위해 고령살아보기에 참여하였으며, 새롭게 알게 된 고령군과 사람들의 매력을 진솔한 글로 담아내었다. 고령군을 대표하는 세계유산 지산동고분군과 가야금은 물론, 고령군의 역사, 자연, 문화에서 느꼈던 감상을 진솔하게 담았으며, 고령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농부, 도예가, 청년창업가 등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애정 어린 시선으로 담아내어 고령군의 매력을 더 빛나게 해주었다. 이 책의 출판을 이끈 고령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경상북도 인구활력사업인 ‘1시군-1생활인구 특화프로젝트’ 공모사업을 통해 고령군, 예마을, ㈜패스파인더, 신활력플러스사업단, 서울50플러스재단 등이 함께 파트너로 진행하여, 지난해 9월, 10월 두 차례에 걸쳐 서울, 경기, 대구의 중장년 35명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령군과 관계를 맺었으며, 고령의 지역주민인 28명의 사람책(생활인구를 돕는 지역 인적자원이자 생활인구 서포터즈)을 통해 지속적인 사람 대 사람의 관계를 이어가며 고령의 팬이자 소비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고령군에서의 소중한 경험을 아름다운 글로 꽃피워 주신 저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꽃피운 인연이 이 책을 통해 널리 널리 퍼져서 새로운 인연을 싹틔우게 되는 씨앗이 되고, 새롭게 싹튼 인연들이 모여 꺼져가는 지방의 불꽃을 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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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K-U시티 프로젝트 추진 간담회 개최영양군(군수 오도창)은 3월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군 K-U시티 프로젝트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U시티는 University(대학), Unique(지역특화), City for Youth(청년을 위한 도시)를 의미하며, 지방정부가 대학교, 고등학교 및 기업과 협력하여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 대학을 나와, 지역 기업에 취업하여 지역에서 정주할 수 있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영양군은 최근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경북도의 K-U시티 프로젝트와 지역 식품가공산업의 활성화 사업을 연계하여 추진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계획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영양군과 경북도를 비롯해 경북지역산업진흥원, 안동대학교, 관내 고등학교 관계자와 ㈜바이오스타, ㈜시아스, 발효공방1991, SPC삼립, ㈜젠푸드, ㈜MSC, 허스델리 등 기업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간담회는 김동기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과장의 경북도의 K-U시티 프로젝트 설명을 시작으로 김태완 안동대학교 교수의 인력 양성방안 설명, 기업인 간담회와 토론 순으로 이어졌으며, 지방시대 선도모델인 K-U시티 프로젝트의 완성도 있는 추진을 위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영양군은 이날 논의된 기업, 교육기관, 경북도 및 영양군의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바탕으로 식품가공분야를 지역의 주요 전략 사업분야로 선정, 향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K-U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방정부와 기업, 대학이 혼연일체로 힘을 모은다면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를 조성할 수 있다고 믿는다. 휴수동행(손 잡고 함께 가자는 뜻)의 자세로 서로 협력하여 K-U시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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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시민 안전 최우선! ‘현장 중심’ 재난 대응 역량 높인다포항시는 행정안전부의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극한 강우로 인한 도시 침수 대비 등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시킬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한다. 우선 마을 단위 현장의 재난 대응 민관협력 체계를 향상시키고, 현장 인력의 전문성과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행안부에서 추진하는 안전협의체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지난해 이미 시는 행안부에서 복지·안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범정부 종합대책’의 하나로 추진하는 안전협의체 사업을 시범운영한 바 있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국비를 확보한 시는 복지·안전 서비스 최일선인 읍면동의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현장 중심의 방재 커뮤니티 역량 강화를 위해 읍면동 안전협의체 사업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참가한 13개 읍면동에 2개 읍면동을 확대해 총 15개의 읍면동 안전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우리 동네는 우리가 지킨다!’라는 슬로건으로 안전 취약지역 예찰 및 점검 활동을 활발히 펼쳐 자연재난은 물론 사회재난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한 안전협의체는 매월 실시하는 도시 침수 대비 주민 대피 훈련에도 참여하고, 주민들이 신속하게 즉시 대피할 수 있도록 지정한 하천범람 대피소를 점검하는 등 시의 안전 정책을 함께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안전단체와 봉사자들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계층별·지역별 맞춤형 안전 개선 의제를 발굴하는 등 민관 협력형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시에서는 침수우려 취약도로 자동차단시설 사업, 침수방지시설(차수판) 설치 지원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집중호우,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재난재해 예방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재난통합관리 시스템과 디지털트윈 기반 도시침수 스마트 대응시스템을 추진해 실시간 상황공유가 가능한 선도적인 재난 대응 피해 저감 대책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이밖에도 시는 방범, 교통, 재난 등 분야별 관제 시스템을 연계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다중의 참여가 예상되는 지역축제로서 개최자가 없거나 불분명한 경우 안전관리계획을 별도 수립하는 등 안전사각 지대 해소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전례 없는 재난 재해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읍면동의 방재역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안전협의체를 통한 촘촘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각 재난별 맞춤 예방사업 추진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빈틈없는 재난 대비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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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외식산업 k-글로벌 푸드 도약을 위해 패러다임 바꾼다경상북도는 외식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푸드테크 기반 외식산업 디지털 대전환’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야놀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k-푸드로 도약을 추진한다. 경상북도는 4일 도청 회의실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정섭 ㈜야놀자에프엔비솔루션 대표, 송경창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푸드테크 기반 외식산업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세 기관은 ▲K-키친 프로젝트 추진 및 푸드테크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외식산업 디지털 전환과 경영 컨설팅 ▲스마트키친 플랫폼 및 통합솔루션 개발 ▲디지털 신기술과 글로벌 트렌드 자문 등 전국 최초 푸드테크 기반 외식업소 디지털 전환 사업을 함께한다. 경북도와 야놀자는 경북도 외식산업 문제에 인식을 같이하고 이번 디지털 대전환으로 외식 환경 변화 추세와 외식업 영업주의 디지털 간격을 최소화하는 데에 역량을 집중한다. 도는 우선, 외식업 매장관리의 효율화와 인력난 등을 해결하기 위해 키오스크, 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를 보급하고, 외식 분야 전반에 디지털 마케팅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데이터 기반 경영솔루션을 지원한다. 또, 외식업주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상권분석과 식재료 관리, 손익 관리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 맞춤형컨설팅 분야: ▴푸드테크 적용(기기활용), ▴배달서비스, ▴식재료 관리, ▴손익관리, ▴마케팅, ▴인사·노무, ▴세무, ▴주방환경개선(동선효율화) 경상북도는 현재 준비 중인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과 고객의 방문 전부터 매장 이용 전후의 모든 단계를 통합 데이터로 관리하는 ‘K-키친 플랫폼’ 구축을 위해 야놀자에프엔비솔루션과 협력한다. 도가 추진하는 ‘푸드테크 기반 외식산업 디지털 대전환’은 지난해 열린 ‘2024년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에서 외식 수요 감소와 인건비, 임대료 등 각종 요인으로 인해 사정이 어려운 국내 외식사업의 해결책으로 디지털 전환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외식산업의 환경 변화에 맞춰 경북도가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그동안 외식 업소들이 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로 인해 편리성과 경영 효율성은 좋았지만, 공간적 제약이나 데이터 활용과 같은 문제로 확장성이 부족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전통적 외식산업의 패러다임을 탈피하는 과감한 도전이 필요하다”며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끈 경북의 저력으로 외식산업이 글로벌 K-푸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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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탄소중립을 위한 청정수소 생산기지 구축 박차!!경북도는 2050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원자력 및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 에너지원이 필요하다. 경북도는 동해의 풍부한 에너지원과 국내 최대 원전 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강점을 바탕으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위해 지방시대 수소경제대전환을 주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우선, 한울원자력에서 생산되는 전력(50원/Kwh) 중 비송전 전력을 활용해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내 하이브리드(원자력+재생e) 청정수소 생산기지 구축 예비 타당성 조사 사업을 추진하면 정부 수소 생산 단가(1kg/50kwh) 목표 2,500원을 달성할 수 있다. ※ 수소 생산 단가 목표(제6차 수소경제위원회) : 3,500원/kg(`30) → 2,500원/kg(`50) 경북도는 울진군, 환동해산업연구원과 함께 청정수소 생산․활용 실증사업으로 저렴한 수소 생산 산업 생태계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원자력 활용 청정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하여 도내 수소 생산 공급 기반을 조성한다. 지난해 청정수소 유통거점을 구축하기 위한 수소복합터미널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으로 지역 철강산업의 수소환원제철 전환, 수소충전소 등에 2050년까지 연 160만 톤의 수소 소요량을 예측하였으며, 포항신항과 영일만항을 탄소중립 항만으로 구축한다. 아울러, 경북도는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구축(224억, 장비 32종)을 완료했다.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과 KS인증 위탁시험기관으로 포항테크노파크가 지정되어 명실공히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초석이 됐다. 지난해 수소 분야 유망 중소기업 7개 사를 발굴해 기술개발․판로개척․컨설팅 등을 지원한 결과, 경북 구미시 소재의 ㈜햅스(이동활 대표)가 산업통상자원부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됐다. 올해도 도내 예비수소전문기업 6개 사를 지원한다. 2023년 7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타사업(1,918억 원)이 최종 통과되면서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된다. 본 사업은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280,240㎡ 부지 내에 2028년까지 추진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사업으로 연료전지 분야 기업의 집적화, 소재․부품의 국산화와 수출 전진기지로 조성된다. 이영석 환동해지역본부장은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수소경제 밸류체인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원자력 활용 수소생산기지 구축 및 분산에너지 특구지정 등을 통해 경북도가 에너지 분권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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