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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군선교회 대구·경북지회, 연무대군인교회에서 진중세례식 개최제623차 육군훈련소 훈련병 진중세례식이 3월 23일(토) 논산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에서 2,000여 명이 참석한 진행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세례식에서는 훈련병 1,500여 명이 세례를 받았다. 이번 진중세례식은 예장합동 총회군선교회 대구지회 및 경북지회 교회들이 후원했으며, (사)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대경지회와 연무대군인교회 주관으로 이뤄졌다. 특별히 구미상모교회(담임목사 조준환)에서 500만 원의 재정지원 및 예배의 설교, 찬양을 맡았으며, 110여 명의 성도가 참석하는 등 적극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례식에 앞서 참석자들은 연무대군인교회가 실시하는 사전교육과 군선교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고, 세례를 받는 훈련병들은 세례자교육을 받았다. 1부 예배는 강우일 목사(연무대군인교회 담임)의 인도로, 신경식 장로(대경지회 이사장)의 대표기도, 이규화 권사(하나되게하소서 회장)의 성경봉독, 구미상모교회 연합성가대의 찬양, 구미상모교회 조준환 목사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란 제목의 설교, 김동식 목사(대경지회 회장)의 축도로 드렸다. 설교에서 조준환 목사는 “군생활 이후에는 사회생활, 가정을 이루는 것 등의 과정을 거치며 열심히 살아가겠지만, 결국은 누구나 인생의 마지막 종착역인 죽음에 이르게 된다”면서 “그때 인생의 가장 중요한 문제가 바로 ‘구원의 문제’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라고 메시지의 화두를 던졌다. 이어 “난문쾌답과 같이 인생의 어렵고 중요한 문제, 구원의 문제에 대한 해답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다”라고 장병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2부 축하 시간에는 김형국 목사(대경지회 증경이사장)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장병들에게 기념품(성경책, 십자가 목걸이, 간식 등)을 증정하는 순서를 가졌다. 이어서 3부 세례예식은 박태경 목사(총회군선교회 경북지회장)의 세례서약식, 이정재 장로(대경지회 이사)의 세례기도, 강우일 목사의 세례공포, 세례집례, 전원락 목사(군복음화후원회 경북지회장)의 축복기도와 파송 순으로 진행됐다. 세례를 받는 훈련병들은 ‘지난날의 지은 죄를 회개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며, 죄악된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을 결심했고, 세례집례 후에는 집례 목회자들이 훈련병들을 위해 △군복무를 위한 기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도 △신앙생활을 위한 기도를 합심해서 드렸다. 이번 진중세례식에 함께한 총회군선교회 경북지회장 박태경 목사는 "다음세대 청년들이 머물고 있는 군대는 황금어장이다. 군복음화가 바로 민족복음화라는 사명으로 우리 군선교회 기관들은 앞으로도 군복음화에 최선의 경주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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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울진군, 나눔과 봉사문화 전국 최고지난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월까지 2개월간 펼쳐진 울진군 희망2024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 결과이다. 이 금액은 인구 1인당 20,837원을 기부한 것으로 계산되는데 경북도내 같은 기간 인구 1인당 기부액 7,643원과 전국 같은 기간 1인당 기부액 9,375원에 비하면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울진군에 이런 문화가 정착된 것은 2000년부터 이어져 온 캠페인의 영향과 더불어 최근 2022년 울진 대형 산불로 인한 재난으로 군민 서로가 서로를 도와 재난을 극복한 경험이 큰 기폭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에는 울진군 10개 읍·면에서 매일 축제와 같은 나눔 캠페인이 펼쳐졌다. 주민들이 나와서 직접 캠페인을 주도하고 성금을 기부하였으며, 추운 겨울철 성금 기부를 위해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음료와 간식을 제공하는 등 모두가 이웃을 위한 하나의 마음으로 함께 하였다. 특히 고사리손으로 전해주는 어린이집 어린이들과 학생들의 용돈, 그리고 이름도 밝히지 않은 채 무심히 기부하고 가는 주민들까지, 십원짜리 기부금 하나에도 소중한 이웃사랑이 담겨있었다. 2000여 건의 기부자 중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 또한 300여 건에 달했는데, 개인 고액 기부자에게는‘나눔 리더 인증패’를 전달하여 나눔문화를 이끌어가는 리더로 자긍심과 명예를 갖도록 했다. 더불어 27명으로 구성된 나눔봉사단의 노력 또한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정착에 큰 역할을 하였다. 매년 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개인 일정을 모두 반납한 채 주민들에게 기부를 독려하고 이웃사랑의 필요성을 전달하며, 나눔캠페인 외 기간은 기부를 실천하는 착한 가게를 발굴하는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멈춤 없는 이웃사랑 행보를 보여주었다. 울진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2012년 10월 29명의 회원으로 조직·구성된 봉사단체로 매년 단원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수차례 울진군이 나눔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데 기여해 왔다. 2023년에도 울진군은 경상북도 사랑의 열매 선정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고 2022년 우수시군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지자체 명단에 올라 저소득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비 3,000만원을 추가 지원받았다. 백정례 나눔봉사단장은 “단원 모두 생업을 뒤로하고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시간과 열정을 기부하고 있다”라며 “군민들께서 호응해주셔서 더욱 힘이 난다”라고 하였다. 한편 이렇게 모여진 성금은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진군 내 취약계층의 생계비와 의료비, 냉난방비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전액 사용되며 모금과 지정 기탁은 집중 모금기간 뿐만 아니라 연중 기탁할 수 있다. 울진군민 본업이 자원봉사? 군민의 기부문화로 보여준 선진 시민의식은 지난해 경북도민체육대회와 도민 장애인체육대회, 도민 생활체육대축전를 통해서 또 한 차례 두드러진 적이 있었다. 지난해 4월 경북도민체육대회 당시 때아닌 추위와 황사 등 열악한 기후에도 불구하고 610명의 자원봉사자들은 1만 2천여명의 선수단과 방문객을 친절하게 맞이하고 대회를 지원하였는데, 적극적인 태도로 인근 식당과 관광시설을 소개하고 안내하며 최대한 편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여 대회 성공의 숨은 주역이였다. 이 외에도 자원봉사자들은 각종 체육 행사, 축제, 그리고 재난·재해 시 개인 일정을 뒤로한 채 행사를 지원하고 재난 현장에 식사를 나르며 재난 복구에 동참하는 등 지역의 주인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울진군의 자원봉사자수는 2,086명인데 3,000시간 이상 봉사한 봉사자가 11명이나 된다. 이는 하루에 3시간씩 매일 3년을 봉사해야 나올 수 있는 수치로 11명 외에도 131명이 1,000시간 이상 봉사를 하여 울진군에는 직업이 자원봉사인 분들이 꽤 있다는 농담을 전하기도 한다. 군에서도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군민의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군민의 이러한 선진 시민의식이 더욱 확산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자원봉사자의 열정과 행정적인 지원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고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2023년 자원봉사 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이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쓰며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군민들의 단합된 힘이 있었기 때문”이라며“지역 전반에 뿌리내려진 나눔과 봉사 문화가 군민들을 하나로 모으는 데 큰 힘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군민들의 나눔과 봉사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진군을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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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평강교회, “연말에 따뜻한 마음을 나눠요”영주시 영주평강교회(담임목사 홍성욱)는 27일 영주시드림스타트를 방문해 사례관리대상 아동 중 여성청소년 29명에게 60만 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행사는 작년 6월, 11월, 올해 7월에 이어 네 번째로 진행됐으며, 영주평강교회에서 정성껏 포장한 위생용품을 여성청소년들의 건강한 생활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전달해줬다. 홍성욱 평강교회 담임목사는 “연말에 여성청소년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통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매영 아동청소년과장은 “영주평강교회에서 드림스타트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져주심에 감사드린다. 기부해주신 물품을 잘 전달하여 영주평강교회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겠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영주평강교회는 위생용품 기부뿐만이 아니라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드림스타트 대상 5가정에 간식을 전달하며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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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풍각제일교회, 소장자료 경상북도 등록문화재 제1호 지정 감사예배 드려청도 풍각제일교회(위임목사 김영호)는 지난 11월 19일(주일) 본 교회당에서 교회의 소장자료 중 조선예수교장로회사기 공문과 보고서 등 31건(1,008점)이 경상북도 등록문화재 제1호로 문화재 등록된 것을 감사하는 예배를 드렸다. 풍각제일교회(당시 송서교회)는 우리나라 개신교 선교 140년 역사상 19세기에 경상북도 지역에 최초로 세워진 교회 중 한 교회이다. 그렇기에 풍각제일교회의 소장자료가 경상북도의 첫 번째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는 일이다. 풍각제일교회는 앞서 지난 2월 청도군청 문화관광과에 교회의 소장자료들에 대한 등록문화재 지정 신청을 했고, 경상북도 문화재위원회의 현장조사와 심의를 거친 후 지난 8월 24일 소장자료 31건(1,008점)이 경상북도 등록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었다. 특별히 이번 등록문화재 중에는 故 이춘중 목사의 ‘독립선언서 필사본’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풍각제일교회 김영호 목사는 “이춘중 목사의 기미독립선언서 필사본은 문화재위원들도 큰 관심을 보인 것이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당시 이춘중 목사는 이 독립선언서 필사본을 청도 유천 독립만세운동에 사용하려고 필사했으며, 이후 자전거 프레임에 숨겨서 평양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교회들을 방문하여 독립선언서를 보여주면서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난 것을 알리는 데 사용한 귀중한 독립선언서”라고 밝혔다. 현재 문화재가 된 기미독립선언서 가운데 필사본은 이것이 유일하다. 당시 독립만세운동 현장에는 인쇄본 독립선언서가 절대 부족하여 등사해서 사용하기도 했고, 그것도 부족하여 필사한 독립선언서를 사용했다는 증거물이 바로 이춘중 목사의 필사본 독립선언서이다. 등록문화재에는 그 외에도 풍각제일교회당회록 제1권(1916.10.29.~1954.7.4., 총68장)과 제2권(1954.8.14.~1974.12.29., 총100장), 조선예수교장로회 사기 공문 및 보고서(1922년 발행, 총14장), 김병호 목사 강도기(풍각제일교회 초대목사인 김병호 목사의 설교집, 1910~1920년대), 복음요사(기포드(Gifford) 선교사 번역, 1896년 출판) 등이 포함돼 있다. 그리고 참으로 뜻깊은 문화재는 선교사들의 한자 학습 카드이다. 재한 선교사들은 한글 공부도 해야 했지만, 한국에서 글을 읽기 위해서는 한자 공부도 해야 했다. 선교사들이 한자 공부를 어떻게 했는지를 알려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이날 1부 감사예배는 대구동노회(노회장:이하규 장로) 주관으로 드렸다. 서기 박재수 목사의 인도로, 장로부노회장 장원덕 장로의 기도 후,직전노회장 박병욱 목사(대구중앙교회)가 ‘영원히 기념이 되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풍각제일교회의 유물이 경상북도 문화재로 등록된 일로 말미암아 과거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생생하게 기억될 것”이라며, “과거의 기억은 현재에 교훈을 주고, 미래를 향한 도전에 힘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2부 감사와 축하는 풍각제일교회 김영호 목사의 사회로 진행했다. 풍각제일교회 김성권 장로의 경과보고, 경상북도 문화재위원 김무진 교수의 풍각제일교회 소장자료 가치에 대한 설명, 대구동노회장 이하규 장로, 이선희 경북도의원,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 청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진모 목사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서 故 이춘중 목사의 손자 이철우 집사(문화재 19점 기증)의 인사, 영파 박용묵 목사의 자료 6점을 기증한 박재천 목사의 축시 낭독이 있었다. 특히 청도문인협회장 박영환 선생은 “소중한 유산-청도 풍각제일교회 소장자료 문화재 지정을 축하하며”라는 축시에서 “북극성처럼 빛나는/십자가 아래/125년을 지켜온 풍각제일교회의/거룩한 성전에는/걸어온 발자국마다/고귀한 문화유산이 깃들어 숨 쉬고 있다”고 노래하며, 풍각제일교회 신앙유산은 “고고한 함성”이며 “큰 등불”이고 “밝은 거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영호 목사는 “이번에 선정된 유물들이 기독교 선교 과정과 역사를 이해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그동안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아울러 “아직은 본 교회에 있는 역사관 장소가 협소해 아쉬움이 있다. 하루속히 수장고와 박물관이 건축되어 유물과 자료가 잘 보존되고 전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경상북도 등록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 청도풍각제일교회 소장자료 31건의 목록. 1. 풍각제일교회당회록 제1권 2. 풍각제일교회당회록 제2권 3. 조선예수교장로회사기 공문 및 보고서와 교회 역사 4. 김병호 목사 강도기 5. 복음요사 6. 변증론 7. 강도학(講道學) 8. 사도행전 9. 신학공과(神學工課) 10. 요리문답 11. 구약총론/고등비평/갈라디아서 12. 1921년 가을학기노트 13. 1922년 노트 14. 성경공부 교안 15. 잡기장(雜記帳) 16. 이사야서/종교심리학/주교교수법 17. 교회사기복습문답기/주일학교조직/예레미야 18. 선지서/요엘서/아모스/요나서/에스겔/묵시 19. 구원/로마서/골노새설교강해 20. 말세론/베드로전서 21. 설교집:눌어기(訥語記) 22. 이춘중 목사 필사본 독립선언서 23. 길림신학교 강의 노트 24. 신학 논문 25. 연구지(해방 후 연구와 설교 제2권) 26. 잡기장(해방 후 연구와 설교 제3권) 27. 설교·교안 연구지(해방 후 제4권)/요나서 강해부(附) 28. 연구(해방 후 설교집 제6권) 29. 근저당권설정계약서 30. 기독교 포교일지 그날 그시 31. 선교사 한자 공부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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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교회, 서울 온누리교회와 함께 봉사활동 펼쳐상주교회(담임목사 윤석원)가 실질적인 봉사를 위한 일에 시동을 걸었다. 우선 상주교회는 서울 온누리교회 양재캠퍼스 송파 A공동체(이하 온누리 공동체)와 함께 도농교회 협력과 상생하는 아웃리치(봉사) 프로그램을 지난 7월 29일~30일까지 양일간 진행했다. 이번 아웃리치는 상주시 외남면 지사리 소재 지사교회(담임목사 백영주)에 자리를 잡고, 마을 주민과 인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시행했다. 이틀간 온누리 공동체 소속 120여 명은 주민 90명을 대상으로 간단한 진료를 비롯한 의료상담, 영양 수액 치료, 머리 컷트와 염색, 얼굴 팩과 매니큐어 발라 드리기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쳤고, 상주교회는 이들의 활동을 도우면서 주민과 온누리 공동체를 위해 식사와 과일 등 간식을 나눴다, 이와 함께 이들은 주민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치유사역도 진행했다. 이에 20여 명의 주민이 복음을 받아들였으며, 첫날 주일 예배에는 3명의 주민이 참석하기도 했다. 지사리 주민 A 씨는 “건강상담도 하고, 영양제도 맞고, 펌도 하고, 얼굴 팩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었다”며 “이틀간 행복하게 해주신 서울과 상주에서 오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잘 대접 받았으니 교회에 한번 가볼까 생각 중이다”라며 흐뭇해했다. 한편 온누리 공동체는 상주교회에서 치유사역 집회를 진행하는 등 서울로 돌아가기까지 쉼 없이 기도하고 움직였다. 이번 프로그램을 주도한 온누리교회 임호열 장로는 “상주교회와 함께한 이번 아웃리치 프로그램은 힘든 일정이었지만 상주교회와의 완벽한 조화로 대단히 알차고 기쁜 봉사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온누리교회와 상주교회가 복음 전파의 사명을 함께 잘 감당하기 위한 협력의 길을 여는 계기가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상주교회 윤석원 담임목사는 “이런 봉사의 기회를 제공해 주신 온누리교회 양재캠퍼스 송파 A공동체에 감사드린다”며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이웃사랑 실천과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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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지역 해수욕장 4곳 찾아 인명구조 요원 등 관계자 격려주낙영 경주시장이 3일 지역 해수욕장을 찾아 안전관리 요원과 해수욕장 번영회, 의용소방대, 바다시청근무자 등 관계자를 격려했다. 주 시장의 이번 해수욕장 방문은 현장 근무자와 소통하며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격려 방문에는 경주시의회도 동행했다. 주 시장이 방문한 해수욕장은 △양남 관성솔밭해변 △봉길대왕암해수욕장 △나정고운모래해수욕장 △오류고아라해수욕장 등 총 4곳이다. 이와 함께 주 시장은 해수욕장 편의시설 및 인명구조 장비관리 실태도 꼼꼼히 확인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가만히 서 있기도 힘든 폭염에도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애쓰시는 구조대원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히면서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음료와 간식 등을 전달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역 내 해수욕장 4곳에 1일 평균 70여 명의 민간·공공인력을 투입하고 물놀이 안전, 응급구호, 관광 안내, 불법행위 계도, 환경정화 등 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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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각제일교회 역사자료, 총회 유물로 지정돼예장통합 총회 역사위원회(위원장:김일재)가 대구동노회 소속 풍각제일교회(김영호 목사 시무)에 보관 중인 당회록 2권(제3호) 외 34점에 대해 한국기독교유물로 지정하고, 지정 증서와 지정패를 전달했다. 지정서 전달식은 지난 6월 26일 풍각제일교회에서 열린 총회한국기독교사적(유물)협의회(회장:손산문 목사) 동부지역협의회(회장:김영호 목사) 정기총회에서 진행됐다. 총회는 풍각제일교회가 보존·보관하고 있는 약 400여 점의 역사 자료서 중에서 당회록 2권(제3호), 조선예수교장로회사기 보고양식 및 보고서(제3-1호), 김병호 목사 강도기(제3-2호), 이춘중 목사 복음요사 외 14점(제3-3호), 박용묵 목사 만주길림신학교 강의노트외 5점(제3-4호), 근저당권설정계약서(제3-5호), 윌 본너 기념 종(제3-6호), 교회 회계용 주판(제3-7호), 선교사 한자 학습카드 외 4점(제3-8호)을 한국기독교유물로 지정했다. 풍각제일교회 예배당은 지난 2019년 한국기독교 사적 제37호로 지정된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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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평강교회, 영주시드림스타트에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기부영주시 영주평강교회(담임목사 홍성욱)는 4일 영주시드림스타트를 방문해 사례관리대상 여성청소년 32명에게 78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작년 6월, 11월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됐으며, 여성청소년들의 건강한 생활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영주평강교회 제3여전도회 주최로 마련됐다. 홍성욱 평강교회 담임목사는 “오늘의 나눔은 교인들의 관심과 정성으로 마련한 자리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매영 아동청소년과장은 “영주평강교회에서 드림스타트에 관심을 두고 여성청소년들에게 매달 필요한 위생용품을 기부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물품을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해 영주평강교회의 따뜻한 마음과 나눔을 전파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영주평강교회는 이번 기부뿐만이 아니라 지난 2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드림스타트 대상 9가정에 간식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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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보건소↔김천의료원 Happy together!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5월 26일 김천시 보건소와 김천의료원이 함께하는 ‘의료취약지 마을 상생병원’을 증산면 유성리 시루메 주민복지센터에서 운영했다. 증산면은 시에서 가장 오지인데 전체인구 995명에 60세 이상 인구 649명(65.2%)으로 고령인구가 많고, 의료시설 접근성이 매우 미흡하여 의료관심지로 해당된다. 상생병원은 김천시와 김천의료원이 공공의료 활성화 사업의 목적으로 의료접근성이 낮아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마을을 찾아가는 방문 진료서비스(무료진료 및 각종 검사)로 두 기관은 지난 3월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날 처음으로 상생병원을 운영했다. 한편 김천의료원에서는 정형외과·신경외과·가정의학과 의사와 직원 등 17명이 참여하여 기초 건강사정·임상병리 검사로 만성질환자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방사선(엑스레이)·초음파 장비로 세밀하고 정확한 진단결과를 도출하여 유소견자 발견에 힘을 썼다. 보건소에서는 치매 예방프로그램의 하나인 색칠 공부하기 및 감염병 예방 교육·홍보활동, 근육 관절 완화를 위한 공기압 마사지를 담당했다. 교통안전공단에서도 홍보 물품을 전달했고, 생활개선회에서는 간식을 제공했다. 진료를 받기 위해 상생병원을 찾은 주민 김 씨는 “이렇게 교통이 불편하고 먼 지역에 찾아와 줘서 고맙고, 나이 많은 노인은 병원 가기도 힘든데 무료로 진료해주고, 보건소에서 치매 예방 프로그램도 해줘서 좋다. 다음 기회에도 방문을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윤현숙 보건소장은 “김천시 보건소와 김천의료원의 협력관계는 이 시대에 중요한 과업이고 좋은 모델로서 앞으로도 서로 상생하여 의료취약 주민들의 건강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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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취약계층 비만 아동 비만 줄이고 건강 올리고김천시보건소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4월부터 7월까지 ‘취약계층 비만 아동 건강 성장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천시 보건소는 초등학교, 교육청, 지역아동센터와 협의하여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다문화, 한부모, 조손가정 등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한 취약계층 과체중 아동 20여 명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보건소 전문가(운동처방사, 영양사, 간호사 등)와 함께 건강하게 먹고 운동할 수 있도록 과체중 아동이 있는 각 학교와 센터 등을 주 2회 직접 방문하여 추진한다. 사업내용으로는 올바른 신체활동과 영양 섭취, 건강한 간식 만들기 영상 제공, 개인별 맞춤형 피드백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되는데, 특히 아동별 식사 일기 작성, 가정 소식지 제공 등으로 가족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소아비만은 매년 증가하고 있고 재발하기 쉬우며 성인 비만으로 연계되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기의 비만 감소와 더 나아가 성인병 및 만성질환을 예방하여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정임 건강증진과장은 “김천시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과 신체활동 코칭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도하여, 소아비만 예방과 일상생활 속 건강생활 실천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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