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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세 목사】 - 지혜로운 인생이 현 세 목사 예장통합 경서노회 직전노회장 황금동교회 담임 모든 사람은 다 죄인이고, 죄의 삯은 사망이고, 따라서 모든 사람이 멸망으로 떠내려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에게 가장 중요하고 긴급한 일은 ‘구원’입니다. 그런데 이 구원을 얻는 방법은 ‘예수’ 뿐입니다. 그 어떤 사람도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바로 구원을 얻는 일입니다.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은 그 차이가 백지장 한 장 차이입니다. 인생에서 살아가다 보면, 근본적인 일과 지엽적인 일이 있으며, 먼저 할 일이 있고 나중에 할 일이 있으며, 가치 있는 일이 있고 가치 없는 일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근본적인 일, 먼저 할 일, 가치 있는 일을 추구할 줄 아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은 지엽적인 일, 좀 더 잘 먹고 잘살고 싶은 데에 관심을 기울입니다. 마음에 욕심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는다”(약 1:15)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어떤 사람이 자신의 유산의 몫을 찾게 해달라고 예수님께 청을 하자, 예수님은 이를 단호하게 거절하시면서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않다”(15절)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어떤 부자의 이야기를 들려주십니다. 그 부자는 소출이 많아서 몇 해 동안 쓸 물건을 쌓아 둘 생각에 즐거워했지만, 하나님은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내가 네 영혼을 찾으면 그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라고 물으신다는 것입니다. 그 부자가 어리석은 사람인 이유는 첫째, 하나님을 전혀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농부가 소출이 많았다는 것은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될 수가 없는 일입니다. 아무리 농부가 열심히 애쓰고 노력해도 하나님이 적당히 비를 내려주지 않고, 따뜻한 햇볕을 비춰주지 않으시면 농사가 안됩니다. 그런데 그 부자는 농사가 잘되었을 때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만을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으면 자기가 잘나서 많은 돈을 번 것이라고 착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내가 번 재물이니 내 마음대로 쓴다면서 하나님을 위해서, 이웃을 위해서 쓸 줄을 모릅니다. 어떤 자식이 부모의 품 안에서 부모가 가진 모든 것을 누리고 살면서, 자기가 잘나서 풍성한 것을 누리고 있다고 착각한다면 그는 어리석은 자식일 것입니다. 둘째로, 그 부자는 육체적 쾌락만을 생각했습니다. 부자는 풍성한 소출을 보고 “이제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19절)라고 했습니다. 이기적인 사람은 물질이 풍요해지면 육체적 쾌락 만을 찾습니다. 그러나 신앙의 사람은 물질이 많아질 때 하나님을 생각하고 이웃을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하지 말라는 것은 하지 않고, 하라는 것을 하는 사람, 즉 말씀대로 사는 사람이 가치 있는 인생입니다. 말씀대로 살 때 내 존재의 가치가 높아지고, 내 안에 기쁨이 가득 차며, 진정한 즐거움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셋째로, 그 부자는 안전을 보장받지 못했기에 어리석은 사람이었습니다. 부자는 평생 먹을 가득한 재물을 보면서 생활이 보장되었다, 여생을 평안히 보낼 수 있게 됐다고 착각했습니다. 거짓 성공, 거짓 만족, 거짓 평안에 속은 것입니다. 여러분, 내가 소유한 것을 내가 지킬 수 있나요? 내 권력, 내 명예, 내 재물을 지킬 수 있을까요? 내 인생이 안정되어야 재물이든 명예든 권력이든 필요하지, 내 인생이 무너지면 그런 것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오늘이라도 하나님이 부르시면 우리는 갈 수밖에 없습니다. 내 인생, 내 생명을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는 분은 오직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뿐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 내 인생을 맡기면 하나님은 우리가 의미 있고, 보람 있게 살다가 천국에서 영원토록 복락을 누릴 수 있는 영생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우리의 인생을 맡기고 살아가는 지혜로운 사람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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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안동지역 기독교 역사포럼 개최제13회 안동지역 기독교 역사포럼이 지난 5월 21일(화) 안동교회 백주년기념관 영곡 아트홀에서 개최됐다. 특별히 이번 포럼은 계명학교 설립 113주년 및 경안중학원 설립 100주년, 경안고등학교 개교 70주년을 기념하여 ‘경안노회의 교육선교’를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을 통해 기독교 정신으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가르친 경안노회 경내의 공(公)교육기관들을 다루려 한 것이다. 주제 발제는 이교남 박사(한국기독교 교회역사 주영연구소 대표)와 김승학 목사(경안대학원대학교 부총장, 안동교회 담임)가 맡았다. 먼저, 이교남 박사가 첫 번째 주제인 ‘경안노회의 초등교육기관’에 대해 다루었다. 이 박사는 “1900년대 말부터 경안노회 경내의 교회는 초등학교기관을 세워 어린이들을 기독교정신으로 가르치기 시작했다”면서 “이들 초등학교는 교회 주일학교와는 다른 기관으로 당시 공립학교와 동일한 수준의 학교였다”고 했다. 이어 1900년 말부터 1945년대까지 교회가 운영한 초등학교를 통해 역사적 교훈을 살폈다. 김승학 목사는 두 번째 주제인 ‘경안노회의 중등교육기관’에 대해 발제했다. 김 목사는 “기독교 정신에 기초해 설립된 초등학교를 수료하거나 졸업한 학생들은 상급학교인 공립학교로 진학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중등고등교육기관인 경안중학원이 1924년 4월에 개교됨으로 모두가 기뻐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안중학원은 그 이후 재정적 압박으로 폐교되기도 했지만, 1954년에 경안노회의 결의로 경안고등학교가 다시 학원선교의 문을 열었다”면서 경안학원의 구체적인 역사와 발전과정을 다루었다. 한편,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안동지역 기독교 역사포럼’은 안동교회가 지난 2012년부 터 안동지역의 선교역사와 교회 역사를 발굴하고 조명하고자 진행해온 역점사업이다. 김승학 목사는 “안동교회는 지난 12년 동안 그동안 잊혀진 하나님의 구원역사(His History)를 발굴하고 정리함으로써 오랜 세월 단절되었던 거룩한 역사를 연결하고, 새로운 해석을 통해 안동 땅에 베푸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잊혀진 복음의 역사들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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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읍교회, 설립 12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열어선산읍교회(담임목사 김상로)가 설립 12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15일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선산읍교회는 지나온 120년의 역사를 돌아보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예배를 드리고, 현재 우리의 신앙을 점검하는 한편, 다음세대에게 아름다운 믿음을 물려주는 계기를 갖고자 이번 홈커밍데이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 흩어져있던 출향성도 중 82명이 모교회를 방문해, 함께 신앙생활을 했던 목회자와 선후배들을 만나 당시의 추억을 되새기는 등 행복한 재회의 시간을 가졌다. 1부 감사예배는 양인주 장로 인도로 드렸다. 출향성도 중에서 홍종학 장로(구미영락교회 은퇴)가 기도를, 유재숙 전도사(대구황금교회)가 성경봉독을 했고, 정영화 목사(구미시민교회 원로)가 “향수병”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영화 목사는 "타지에 있어도 항상 그리운 것이 고향"이라면서 "선산읍교회 출신 성도들은 모교회인 선산읍교회를 잊지 말고 어디서든 신앙생활을 잘 하시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예배의 마무리 축도는 선산읍교회 이현상 원로목사가 했다. 2부 본격적인 홈커밍테이 축하 한마당은 윤성일 장로가 진행했다. 먼저 김상로 담임목사가 환영사를 한 후, 38년간 본 교회를 섬긴 최동철 은퇴장로와 최해원 은퇴장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서 이현상 원로목사가 축사를 전했으며, 선산읍교회에 시무했던 전임교역자들이 나와서 인사를 했다. 출향성도들은 70대 이상, 60대 이상 등 나이 순서대로 모두 나와서 인사를 하며 모교회를 방문한 감회를 밝혔다. 축하 연주는 홍에스더·홍이레 자매의 축주, 할렐루야 찬양대의 합창이 있었고, 마지막 시간에는 참석한 모든 성도가 다함께 일어나 여름성경학교 교가를 율동에 맞처 부르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출향성도 중 한 명은 “모교회를 방문할 수 있도록 홈커밍데이를 열어주어 감사하다”면서 “어디에 있든지 선산읍교회 출신 성도임을 잊지 않고 신앙생활을 잘하겠다”라고 인사했다. 김상로 목사는 “본 교회는 제가 28년 전에 부교역자로 섬겼던 교회인데, 이제 담임목사가 되어 가르쳤던 제자들이 성장하여 가정을 이룬 모습을 보고, 또 그들의 자녀들까지 오늘 함께 만나니 가슴이 벅차올랐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선조들이 이루어놓은 지난날의 신앙의 역사를 잘 계승하고 발전시키며, 다음 세대에도 복음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교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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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재해복구사업장 현장 점검···대응태세 확립예천군은 본격적인 우기철을 앞두고 재해복구 사업장을 현장 점검하며,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한 대응 태세를 확립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14일 오전 효자면, 은풍면 재해복구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복구사업 현장별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우기 대비 실태와 사업장 안전관리를 점검했다. 특히 재해복구사업의 진행 상황과 사업장 안전관리, 우기 전 주요 공정 마무리 여부 등을 점검하고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조치를 지시하며, 신속하고 철저한 복구로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군은 국비 포함 1,922억 원을 투입해 재해복구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 252건을 추진하고 있다. 소규모 복구사업장에 대해서는 6월 내 준공하고 대규모 사업장은 우기 전 주요 공정 마무리를 목표로 재해복구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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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경주공항 국제선 취항으로 APEC 경주 유치 지원 사격포항시는 5월 14일 도청 사림실에서 경상북도, 경주시, 한국공항공사 포항경주공항(이하 ‘포항경주공항’),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2025 APEC 경주 유치 지원과 포항경주공항 국제선 부정기편 운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장상길 포항부시장, 장재호 포항경주공항 공항장, 김남일 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경주 유치를 지원하고, 선정 시 포항경주공항 국제선 부정기편을 운항으로 APEC 각국 정상과 방문단이 안전하고 원활한 입국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또한, 포항경주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국제선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모객에도 협력하며, 국제노선 개설에도 상호협력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경북 경주시, 인천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가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현장실사단이 3개 후보도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협약식으로 선정위원단 현장실사에 앞서 각국 정상 및 방문단의 출․입국에 중요한 역할을 할 개최도시 인접 공항 도시로서 경북도·경주시·포항경주공항·관광공사 등 5개 기관이 연합하여 유치전쟁에 사활을 건 강력한 한방을 때에 맞춰 선사한 셈이다. 경주시는 신라 천년의 고도(古都)로 찬란한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고,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도시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이며, 전 세계인들이 찾는 세계 100대 관광도시에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도시이다. 이러한 글로벌 관광도시로서 기초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APEC 정상회의 유치라는 거룩한 도전장을 내민 경주시에는 인접해 있는 포항경주공항이 국내선 전용 공항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에 어려움을 안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장상길 포항 부시장은 “포항경주공항은 국내 공항 명칭변경 1호 사례로, 지역 간 상생 협력의 모범사례이자 향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할 지역의 중요한 항공 교통 자산이며, 경주의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지원하며 더불어 포항경주공항 국제선 부정기편 운항에 서로 협력한다면 지역경제 및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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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도민체전 1위로 대단원의 마무리···스포츠 도시 면모 보여구미시에서 개최한 경북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13일 폐회식을 끝으로 4일간 이어진 체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구미시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는 구미시가 포항시를 제치고 2018년 상주시 대회 이후 6년 만에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는 30개 종목(정식28, 시범2), 960명(선수 641, 임원 319)의 선수단이 참가해 유도, 검도, 레슬링, 씨름, 보디빌딩, 승마 등 우승을, 자전거, 인라인롤러, 산악 등 다수 종목에서도 2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영과 육상 종목에서 22개의 대회 신기록이 나왔으며, 이 중 6개의 기록이 구미시 선수단의 기록이다. 구미시 체육회 수영팀에서 4개의 신기록을 달성해 구미시 수영의 저력을 보였으며, 육상 종목에서는 박소진(투포환, 한국체대) 선수가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며 구미 육상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은 지역가수 도희의 공연과 시니어 패션쇼를 시작으로 성적 발표, 종합시상이 진행됐으며, 내년 개최지인 김천시에 대회기를 전달하고 트로트 가수 김다현의 축하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새희망 구미에서 하나되는 경북의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4만 5천여 명이 개막식을 찾았으며,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진행돼 시민들과 구미를 찾은 방문객들은 스포츠를 통한 축제의 장을 만끽했다. 체전 내내 시민들은 질서 유지, 다회용기 도시락 사용 등 성숙한 시민 의식을 보였으며, 공무원 600명과 자원봉사자 1,000명은 원활하고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노력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12년 만에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 6년 만에 1등이라는 성적을 거둬 기쁘고, 구슬땀을 흘린 선수단, 자원봉사자들과 성공적인 개최와 구미시 종합 우승 달성을 위해 선수단 운영에 열정을 쏟아준 구미시 체육회와 윤상훈 체육회장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응축된 역량을 통해 오는 8월 제32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와 내년에 있을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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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세 목사】 - 형통의 길로 가자이 현 세 목사 예장통합 경서노회 직전노회장 황금동교회 담임 형통이란 무엇일까요? 형통이란, 고통과 고난의 면제가 아니라 그 가운데서도 잘 되는 것을 말합니다.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않는 것”(고후4:8~9), 이것이 형통입니다. 세상이 말하는 형통은 성공과 번영을 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형통은 “하나님의 뜻이 나로 통하여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 형통의 길을 가려면, 첫째는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출애굽 후 이스라엘 백성을 40년간 이끌었던 지도자 모세가 가나안 땅을 눈앞에 두고 죽었을 때, 이스라엘 백성은 절망했습니다. 특히 모세의 수종자였던 여호수아가 지도자로 세워지자, 여호수아는 그 책임감에 짓눌려서 두려움과 공포에 떨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마음을 강하게 하라, 두려워하지도 말고 놀라지도 말고 담대하라!”(6절) 이렇게 거듭 강조하셨습니다. 우리도 살아가다 보면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을 만나서 절망을 할 때가 있고, 근심 걱정으로 잠 못 이루며, 불안과 두려움에 떨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모든 과정은 나로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시는 하나의 과정입니다. 성공의 길을 가게 하는 하나의 길입니다. 따라서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하게 해서 전진해 나가면 형통한 길을 갈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만 있으면 됩니다. 그 믿음이 있으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홍해 앞에서도 근심 걱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독생자 아들을 내어주실 만큼, 세상 끝날까지 성령이 우리와 함께 계실 만큼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이 하나님의 크신 사랑은 세상의 그 어떤 것도 끊을 수가 없습니다. 둘째로, 우리가 형통의 길을 가려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7절~8절)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서 우로나좌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그 말씀대로 행하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성공의 길을 갈 수 있도록 가르쳐 주는 지도이기 때문에 말씀대로 살면 형통하게 되어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불기둥과 구름 기둥입니다. 광야와 같은 거친 세상을 살아간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젖과 꿀이 흐르는 삶을 살게 돼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창조의 능력이시기 때문에, 아무리 내 삶이 황무하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좋은 삶으로 바뀌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말씀을 절대 순종함으로 하나님께서 나를 위하여 준비해 놓으신 그 형통의 길 성공의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마지막으로 형통의 길을 가려면 하나님과 동행해야 합니다.(9절) 요셉이 총리가 될 때, 바로는 요셉에게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이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주인이냐 노예냐, 간수냐 죄수냐, 왕이냐 신하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범사에 형통함이 중요합니다. 형통함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왜 고난과 역경 앞에서 주저앉게 될까요? 왜 인생이 지치고 그렇게 힘들어 할까요? 그것은 하나님과 함께 가는 것이 아니라 혼자 가니까, 하나님과 함께가 아니라 혼자 일하니까 그런 것입니다. 아무리 모든 것을 다 갖춘 훌륭한 사람일지라도 하나님의 손에 잡히지 않으면 그 인생은 무용지물입니다. 그러나 내가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가난뱅이이고, 무식쟁이이고, 병든 몸이고, 무능력자일지라도,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에 붙잡히면 우리는 훌륭한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가치 있는 인생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길이 없는 곳에 우리를 몰아넣지 않으십니다. 내가 처해 있는 곳은 어디이든지 거기에는 하나님께서 준비해 놓으신 형통의 길, 성공의 길이 반드시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절대 신뢰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십시오. 하나님과 동행하십시오. 그래서 우리를 위하여 준비해 놓으신 그 형통의 길, 성공의 길을 걸어가는 성도들이 모두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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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선교를 통한 안동지역의 복음화(3)김 승 학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목차 1. 한국에 세워진 초기 선교병원 2. 안동성소병원의 9개 변곡점 3. 안동성소병원의 시작 4. 안동성소병원의 이름 5. 초기 안동성소병원의 위치 6. 코넬리우스 베이커 기념병원 ............................................. 13. 안동성소병원의 재건축 14. 1960년대~1980년대 안동성소병원 3. 안동성소병원의 시작(2) 3) 안동성소병원의 출범 시기 별리추 선교사가 첫 진료를 시작한 1909년 10월 1일에 안동성소병원이 시작했음은 지금까지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그러나 별리추 선교사의 아들인 플레처(D. R. Fletcher)의 저서 『십자가와 수술칼』에 따르면 별리추 선교사가 안동에 처음으로 도착한 해(年)는 1910년 2월로 이 연구에 따르면 성소병원의 개원일이 1909년 10월 1일이 될 수 없다. 원래 한국에 도착한 별리추 선교사는 원주선교부로 발령이 났지만, 원주에서 사역할 수 없었던 별리추 선교사는 당시 원주선교부를 책임지고 있던 미북장로교 오월번 선교사가 1908년 설립된 안동선교부로 파송을 받음에 따라 자연스럽게 별리추 선교사도 안동으로 이동함으로써 성소병원이 시작될 수 있었다. 그러나 1909년 10월에 별리추 선교사는 대구에 있었다는 자료도 분명히 존재한다. 따라서 안동성소병원의 설립일인 1909년 10월 1일에 별리추 선교사가 안동에 거처하고 있지 않았을 수도 있다. 이에 관한 연구는 보다 정확한 선교보고나 편지 등에 의해 점검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4. 안동성소병원의 이름 성소병원의 이름이 어떻게 성소(聖蘇)로 정해졌을까? 우선 성소(聖蘇)라는 단어는 거룩할 성(聖)과 되살아날 소(蘇)로 구성되어 있다. 즉 성소(聖蘇)는‘거룩한 소생(蘇生)’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성소(聖蘇)’는 병원을 찾은 사람들이 육신적 구원뿐 아니라 영혼의 구원을 이루기를 소망하는 선교사가 성소병원(聖蘇病院)이라고 지었을지 모른다. 사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별리추 박사는 처음부터 안동을 선교지로 생각한 것은 아니었다. 그는 처음 원주로 파송을 받았지만, 선교지 분할정책으로 원주를 떠나 안동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리고 안동에서 성소병원을 시작했다. 2년이 지난 후 별리추 선교사는 안동을 떠나 대구·경북 지역 최초의 서구식 진료소였던 제중원(濟衆院)으로 사역지를 옮겼다. 제중원은 제2대 원장 별리추 박사에 의해 동산의료원으로 개명하게 되었다. 별리추 선교사는 동산의료원에서 1911년부터 1941년까지 무려 31년 동안 병원장으로 사역을 감당했다. 따라서 뛰어난 실력을 갖춘 별리추 선교사가 안동에 체류했던 2년의 기간은 안동에 있어서는 은혜의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섭리 속에 탄생한 안동성소병원의 지나온 모든 세월은 하나님의 은혜였기에 그저 감사할 뿐이다. 성소(聖召), 성소(聖所), 그리고 성소(聖蘇). 하나님의 거룩한 부르심인 성소(聖召)에 순종한 별리추 선교사는 한국으로, 원주로, 안동, 그리고 대구로 사역지를 옮기며 의료선교를 감당하였다. 특히 그가 머물러 치료했던 땅들은 질병으로 고통받고 치료에서 소외당하고 있던 사람들을 위한 거룩한 장소인 성소(聖所)가 되었다. 안동도 예외는 아니었다. 선교사들의 임시사택이었던 화성동 151번지, 그리고 현재 성소병원 주소인 금곡동 177번지는 안동뿐 아니라 경북 북부지역의 거룩한 땅, 성소(聖所)가 되었다. 또한, 안동성소병원은 지난 114년 동안 뭇사람들의 질병을 치료하여 육신을 구원할 뿐 아니라 복음을 전함으로 영혼도 소생(蘇生)시키는 성소(聖蘇)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5. 초기 안동성소병원의 위치(1) 안동성소병원이 1914년 병원건물을 준공하여 영구히 자리를 잡기 전까지 안동선교부 초기 선교사 주택은 성소병원의 위치와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박희곤은 그의 저서에서 “초기 안동성소병원은 한곳에 머물러 진료하지 않고 선교사의 이동에 맞춰 옮겨 다녔을 것으로 짐작된다.”라고 밝혔다. 1) 안동성소병원 최초의 진료 장소:선교사 임시주택과의 관계는 별리추 선교사가 현 안동교회 구내에 있던 화성동 선교사 임시주택에서 진료를 시작함으로 안동성소병원이 시작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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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생산부터 소비까지 먹거리 선순환 전략 수립 완료경주시가 먹거리 환경변화에 따른 지속 가능한 푸드시스템을 구축한다. 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락우 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및 생산자 단체 대표 등 46명이 참석했다. 푸드플랜(FOOD PLAN)이란 지역 먹거리의 생산, 유통, 소비 등 관련 활동들을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묶어 시민들에게 안전한 고품질의 식품을 공급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먹거리 종합관리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교육/홍보를 통한 지역화 △지속가능한 다주체 연계 △공동으로 이끄는 내발적 자립 등 3가지 전략 과제, 16개 세부사업을 도출했다. 시는 용역결과를 반영해 농가 조직화, 포장재 통일 등의 로컬푸드 직매장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계약재배 지원 등 로컬푸드 육성에 집중한다. 더불어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토량개량과 친환경 자재를 지원함은 물론 농약 안전성 검사를 확대하는 등 친환경 농산물 우수관리제도(GAP) 인증 먹거리 확대에도 앞장선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연구를 보완해 5월 중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며, 이후 추가적인 검토를 거쳐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경주시는 급속도로 서구화 되어가는 시민들의 식생활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지난 2022년 푸드플랜 수립 국비 공모사업에 응모해 연구용역 예산 1억 원을 확보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속가능한 먹거리 기반을 구축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경주형 푸드플랜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경주 먹거리 정책에 생산, 가공, 유통, 소비 모든 주체가 상생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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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관내 의료기관 최초 강동병원에 입원형 호스피스 병동 구축구미시는 관내 의료기관 최초로 구미강동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17일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신재학 구미강동병원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김창혁 경북도의원, 구미시의회 추은희 의원, 김근한 의원, 소진혁 의원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으며, 구미시 간호사회와 호스피스 및 종교 단체장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구미강동병원은 23년 4월부터 24년 2월 말까지 약 11개월간 30명의 환자와 환자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호스피스 병동을 시범 운영했으며, 24년 1월 중앙호스피스센터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어 2월 22일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받아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은 병동에 입원한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돌봄과 전문 완화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 완화와 삶의 존엄한 마무리를 보장하고 있으며, 현재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은 전국 104개소, 경북은 6개의 병원이 호스피스 병상을 운영 중이다. 구미에 유일한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기관으로서 구미강동병원 호스피스팀은 전문의 1명, 간호사 8명, 사회복지사 1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연간 3천만 원 국비 지원으로 환자에게 더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 ‘구미+ 신생아집중치료센터’ 등 소아 필수 의료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시민들의 생애 말기 의료지원 인프라까지 확대해 무너진 지방 의료 공백을 민간의료기관과 협력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의료 대안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구미보건소 등을 통해 현재 올해 1천여 명이 넘는 시민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했으며, 연명의료 결정 제도에 대한 안내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신재학 구미강동병원장은 “구미 관내 의료기관 중 최초로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시민들에게 완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 환자가 임종까지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도울 것이며, 구미시의 의료서비스 발전에 구미강동병원이 공헌하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강동병원에서 임종을 앞둔 환자와 그 가족들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다. 말기 암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라며, 시도 지방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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