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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과태료 최대 12만원(승용차) 상향구미시, 21년 5월 11일 시행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5월 11일부터 관련법령 개정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과태료를 최대 12만원으로 상향한다. 개정 시행령에 따르면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위반 시 현 일반도로 불법주정차 위반 과태료 2배(8~9만원)에서 승용차기준 과태료 12만원으로 3배로 상향된다. 구미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를 계속 추진하여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단속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어린이보호구역 주민신고제는 시민 누구나 안전신문고 앱을 통하여 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 불법주정차 차량을 신고하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이다. 또한,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고정형 CCTV를 추가 설치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힘쓸 것이며, 사각지대 및 상습 불법주정차 구역은 이동형 차량을 통하여 단속할 예정이다. 박말기 교통정책과장은 “4월 17일부터 시행한 ‘안전속도 5030’ 정책과 더불어 이번 어린이보호구역 과태료 상향으로 가장 보호받아야 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과태료 인상 포스터.(사진=구미시 제공)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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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경상북도청과 실내체육시설업 합동 점검“코로나19 바이러스야 물렀거라!”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난 17일 호명면 신도시에서 경상북도청과 함께 코로나19 예방관련 실내 체육시설 방역의무화 조치 준수 여부 등 합동점검을 했다. 체육사업소 직원 3명, 도청 문화관광체육국 4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운동시설 이용자 간 접촉 빈도가 높은 체력단련장업 등을 위주로 출입자 명부 작성과 시설환기, 마스크 착용 여부를 집중 확인했다. 군은 시설별 방역 준수 사항을 적극 준수해 줄 것을 안내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실내체육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해 나갈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협조해 주시는 실내체육시설업 사업주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청정 예천을 만들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합동점검으로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 남종덕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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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폐의약품 수거함 읍면사무소에 확대 설치“사용하지 않는 약,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려주세요” ▲영양군 내 읍면사무소에 설치된 폐의약푸 수거함.(사진=영양군)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8일 가정 내 방치 중인 폐의약품의 안전한 회수를 위해 읍면사무소 6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확대 설치하였다고 밝혔다. 폐의약품이란 가정에서 먹다 남은 약 혹은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변질, 부패 등으로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등을 의미한다. 가정 내 폐의약품이 방치될 경우 약물 오남용과 부작용 발생 우려가 크며 무분별하게 버려질 경우 생태계 교란 등 환경오염으로 이어져 안전한 수거와 관리가 요구된다. 영양군은 기존 보건의료기관(14개소), 약국(4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 운영했으며 이번 읍면사무소에 확대 설치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폐의약품을 쉽게 수거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가정 내에서 폐의약품이 발생하면 유리 및 플라스틱 용기, 종이상자 등은 자체 분리수거 후 내용물만 분류해 알약, 가루약, 시럽 등을 각각 구분하여 폐의약품 수거함이 비치된 보건기관, 약국, 읍면사무소에 가져가면 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가정 내 방치 중인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수거해 의약품 오남용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폐의약품 수거 참여를 당부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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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가 지켜야 할 경계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이러한 일은 우리의 본보기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그들이 악을 즐겨 한 것 같이 즐겨 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니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기록된 바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논다 함과 같으니라(6~7절)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13절) 세상이 여러 가지로 힘든 일들이 많고 또 코로나로 인해서 생명을 잃게 되는 사람이 날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하고 있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성령으로 인도하심을 받는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는 우리를 하나님께서 눈동자 같이 보살피시고 영원한 하늘나라 후사로 삼아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과 무한하신 사랑을 충만하게 받아서 신령한 소망 가운데 기뻐 뛰며 할렐루야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쓴 편지 가운데 이스라엘 백성이 저지른 지난 과오들을 몇 가지 실례를 들어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이 본보기가 되고 말세를 사는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한 내용입니다. 그런즉 우리는 본문 12절 말씀처럼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는 경고를 깊이 새겨들어야 할 것입니다. 1.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 본문 1~2절은 출14:21절 이하 기록된 말씀을 인용한 내용입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430년 동안 종살이 하며 노동력을 착취당하고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어 모세와 아론을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애굽 땅에 10가지 재앙을 내리시니 결국 바로가 항복하게 되었고, 이스라엘 백성이 비로소 애굽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바알스본 맞은편 바닷가에 장막을 치고 있을 즈음 저 뒤에서 바로 왕의 군대가 쫓아오고 앞에는 홍해 바다가 가로막고 있는 위급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바다가 갈라지게 하여 무사히 건너게 하신 반면, 애굽 군대는 모두 몰살을 당하게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은 눈동자같이 보호하시고 이스라엘 백성을 유린했던 애굽 사람들에게는 무서운 징벌을 내리신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 편이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바다 가운데로 안전하게 지나게 하신 것이며 애굽 군대가 무장하고 달려와도 지켜 주신 것이었습니다. 이 일에 대해 사도 바울은 그 바다 가운데로 지나는 것을 ‘세례 받은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2절). 이는 그리스도 예수님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와 같이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와 합하여 애굽에서 나와 바다를 건넘으로 세례를 받게 됨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구원받은 자녀로 하나님이 친히 역사하신 것처럼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바로 그 하나님이심을 고백해야 합니다. 2. 신령한 반석은 예수 그리스도 그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은 다 같이 신령한 음식을 먹었습니다. 이것은 자기 백성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시고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까지 광야 40년 동안 안식일을 제외하고 매일 아침 하나님이 내려주신 음식이 바로 ‘만나’였습니다. 그리고 신 광야를 거쳐서 르비딤이라는 곳에 이르렀을 때 그들이 마실 물이 없어 백성이 원망하자 모세가 하나님께 엎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내가 호렙 산에 있는 그 반석 위 거기서 네 앞에 서리니 너는 그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오리니 백성이 마시리라”(출17:6)고 명령하십니다. 그 말씀을 듣고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니 물이 쏟아져 넘쳤습니다. 이에 대해 사도 바울은 “그들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이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고 말합니다(4절). 여기에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많은 사람들 앞에 서서 자신에 대해 친히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신약 성경에서 예수님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요7:37~38)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이 반석에서 나온 물을 마신 것처럼 오늘 우리 믿는 사람들도 예수님께 나아와 생명수를 마셔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면 성령이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을 천국으로 이끌어 가 주실 것입니다. 3. 말세를 만난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 사도 바울은 이스라엘 백성이 저지른 지난 과오들을 몇 가지 실례를 들어 말세를 사는 우리에게 본보기로 삼자고 말하면서 그들이 악을 즐겨 한 것같이 즐겨 하는 자가 되지 않기를 권면하였습니다. 첫 번째로(7절), 출32:1~6절 말씀을 인용하여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모세가 시내 산에 올라 간 지 40일이 되었으나 기별이 없자 애굽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인도할 우상 신을 만들어 달라고 아론에게 요구합니다. 아론은 송아지 형상을 만들어 백성들과 먹고 마시며 우상을 숭배하는 과오를 저질렀습니다. 이 일에 대해 하나님은 크게 진노하셨습니다. 우리는 이들의 과오를 본보기 삼아 우상 숭배하지 말아야 합니다. 고유 명절이 되면 조상들에게 제사를 드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죽으면 육신은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예수님 보좌 앞에서 심판받게 됩니다. 따라서 제사 드리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어리석은 일로 우상 숭배하는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8절), 민25:1~9절 말씀을 인용하여 음행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모압 땅에 머물러 있을 때의 일입니다. 그 모압에 남자들이 숨어들어 가서 우상에게 절하고 모압 창녀들과 음행하는 간음죄를 지었습니다. 이 일로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여 염병으로 이만삼천 명이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우리도 그들과 같이 음행해서는 안 되며 자신을 살펴 거룩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세 번째로(9절), 민21:4~89절 말씀을 인용하여 시험하지 말라고 권고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 불편한 광야로 들어가려 하자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였습니다. 원망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은 불뱀을 보내 물게 하여 죽게 하였습니다. 그들이 죄를 회개하자 놋뱀을 만들어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보면 살게 해 주셨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길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4~15)고 설명하십니다. 이는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바라보는 사람은 모두 살아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로(10절), 민14:26~38절 말씀을 인용하여 원망하지 말라고 명령합니다. 모세가 가나안 땅을 정탐하러 12명의 정탐꾼을 보냈는데 40일 동안 정탐을 마치고 돌아온 10명의 정탐꾼들이 말하길 “우리가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고 보고하였습니다. 이에 백성이 이 말을 듣고 모세와 아론을 향하여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다며 원망하는 죄를 저질렀습니다. 오늘 우리도 절대로 주변에 누구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원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어리석고 잘못했기 때문임을 깨닫고 회개함이 마땅할 것입니다. (권면의 말씀) 오늘 본문 말씀에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한 것이라”(11절)고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실패한 사람이 저지른 과오를 교훈으로 삼아서 동일한 실패를 하지 않는 것이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특별히 어려운 일을 당할 때 원망과 불평을 하기 쉽습니다. 이에 대해 사도 바울은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13절)고 격려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그러므로 어떤 시험이 와도 여러분은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원망하는 죄를 저지른 일을 거울삼아, 우리는 시험에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시길 축원합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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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출애굽기(21)나의 출애굽기(21) 드보라 53. 무사히 탈북, 중국땅에 도착하다 용어는 북한식 용어지만 사실상의 헌신기도였다. 당연히 그 당시에는 내가 서원 기도를 드렸다는 생각은 꿈에도 하지 못했고, 그저 강을 안전하게 건너고 싶다는 바램만 가득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또 일어났다. 군인을 포섭하지도 않았고 그냥 무작정 강을 건넜는데 누구에게도 발각되지 않았다. 믿기지 않을 정도로 조용히 탈북을 한 것이다. 강은 건넜지만 정신이 얼떨떨했다. 내가 진짜 중국에 와 있는 것인지···. 그러다가 정신을 차리고 연락을 하기 위해서 강가의 불빛을 따라 어느 집의 문을 두드렸다. 그리고 한껏 사정을 해서 전화를 빌렸다. 중국의 애 아빠한테 전화하기 위해서다. 애가 막 돌이 지났을 때 북송을 당했는데 그 아이는 잘 있을까 걱정이 되었다. 내 생각에 애가 잘못될 줄 알았다. 탈북 여성과 결혼한 많은 중국 남자들이 엄마가 북송되거나 도망가면 아이를 방치하는 경우가 흔했기 때문이다. 이 남자도 워낙 무딘 사람이라 아이를 잘 돌보았을지 확신이 없었다. 54. 딸을 찾아서 다시 중국 농촌집에 들어가다 전화기의 신호가 몇 번 울리고···. 다행히 반대편에서 전화를 받았다. 수화기를 통해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남편이다. 나는 다짜고짜 아이는 잘 있는지부터 물어봤다. 버벅대던 남편은 아이는 잘 있다고 대답했다. 그러다가 상황이 파악되었는지 대뜸 전화기로 욕이 한 바가지가 날아왔다. 이 여편네가 어디 갔다가 인제 연락하느냐며 나를 막 다그쳤다. 사실 남편 입장에서는 애를 옆집에 맡겨놓고 도망갔다가 몇 개월 만에 연락이 왔으니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처음 잡혀서 중국 감옥에 있을 때 곧 석방될 중국 죄수들에게 집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사정 설명과 아기를 잘 돌보아 달라고 연락을 부탁했는데 제대로 연락이 안 되었던 것 같다. 나는 전화로는 모든 이야기를 설명할 수 없어서 나 잡혀서 북송되었다가 강 건너왔다고만 설명하고 나 좀 데리러 오라고 했다. 그렇게 나는 다시 남편을 만나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하나님의 응답이요 은혜라는 말로밖에는 설명할 수 없는 일이었다. 당시에는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생각하지는 못하고 그저 돌아온 것에 기뻐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나의 기도를 잊지 않으시고 생각지도 못한 인도하심으로 나를 이끄셨다. 그렇게 다시 탈북하여 중국의 가정으로 돌아온 지 얼마나 지났을까? 시간이 흘러 딸아이가 유치원 갈 나이가 되었다. 그런데 워낙 촌 동네라 딸아이가 갈 유치원이 없었다. 유치원 보내려고 하니 근처 읍이나 도시에 나가야 했다. 한편 나는 개인적으로 심적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었다. 강을 건너면서 할머니가 알려준 대로 하나님께 소원을 빌면서 ‘들어주시면 죽을 때까지 하나님 충성하겠습니다’라고 맹세했던 기억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던 것이다. (한국오픈도어 제공)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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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면 안부확인 재개은둔·우울형 독거노인 대면 안부확인 제한적 실시 포항시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함에 따라 전면 비대면으로 실시했던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대면 안부 확인으로 제한적 실시 한다. 포항시는 ‘1세대 1인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 이후 확산세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어, 코로나19 이전 수준보다 대면 서비스 제공 횟수를 2분의 1로 줄이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한적 확대할 방침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취약 독거노인에게 안부 확인 및 물품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내 돌봄을 실천하고, 노후 삶의 질을 향상하여 상태악화 및 고독사 방지, 장기요양 진입을 예방하는 노인 대상 서비스이다. 읍·면·동에서 신규 대상자를 발굴, 신청·접수하고 수행기관에서 서비스 상담을 하여 자격 기준에 적합한 대상자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기초연금수급자로서 유사 중복서비스를 받지 않는 사람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현재 포항시에서는 7개 수행기관이 4,820명의 대상자에게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항시는 본 사업이 고령자 대면서비스인 만큼 수행인력 및 대상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특히 운둔·우울형 독거노인들의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수행인력이 방역지침을 준수, 개인 동선을 철저 관리하도록 모니터링하고 코로나19 확진 또는 자가격리 시 즉시 상부 기관에 보고하도록 했다. 도성현 복지국장은 “방역과 독거노인 돌봄을 모두 만족하게 하기 위해 상황에 따라 대응하여,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취약 독거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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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학 목사의 논문 원문(2)- 안동이 배출한 첫 해외선교사, 이대영 목사안동이 배출한 첫 해외선교사, 이대영 목사 김승학 목사 신학과 교수/기독교 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이 대 영 목사 (李大榮, 1887~1968) 1887년 경상북도 예천군에서 출생한 이대영 목사는 시대를 앞서간 믿음의 사람이었다. 그는 예수 믿기 힘든 유학이 강한 마을과 가정에서 복음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그 결과는 너무도 혹독했다. 그는 더 이상 고향 땅에서 살지 못하고 객지로 떠나야만 했다. 하지만 일정한 훈련을 거친 후 하나님께서는 그를 고향으로 보내셨고, 뛰어난 복음전파의 도구로 사용하셨다. 그 후 전도인, 조사로 활동하면서 평양신학교의 신학교육을 마치고 안동교회 제2대 담임목사로 시무하며 기독청년면려회와 주일학교를 통해 교회를 든든히 세워나갈 뿐 아니라 지역복음화와 교회 부흥을 선도했다. 그가 시무할 때 시작된 기독청년면려회 운동은 3·1운동의 실패로 실의에 빠져있던 이 땅의 청년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갖고 미래를 준비하게 만들었다. 총회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안동을 떠나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 파송 선교사로 1922년 6월 13일 중국 래양에 도착한 이대영은 그 땅에 머무는 동안 중국인들과 함께 중국인처럼 살았다. 1949년 중국의 공산화로 인해 선교를 포기하고 1955년에 완전히 철수할 때 까지 이대영 목사는 33년 동안 중국인을 동족으로 생각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함으로서 산동반도에 하나님 나라가 확장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산동반도에 거주하고 있는 재중동포들을 잘 돌보았던 인물이다. 뿐만 아니라 1954년 4월 산동성에서의 완전 출수 후 오직 하나님 나라, 교회와 총회를 위해 헌신하다가 1968년 하나님이 부르심을 받은 믿음의 선배이다. 1. 이대영, 금당실 마을에서 출생하다 백사(白沙) 이항복의 후손인 이대영(李大榮)은 1887년 4월 23일, 예천군 용문면 상금곡리에서 이유성(李裕成)과 김도혜(金道徯)의 3남 2녀 중 장남으로 출생했다. 이대영이 출생한 마을은 금당실로 불러졌는데 선교사가 동네에 와서 복음을 전하기 전에 이미 그리스도인들이 존재했다. 예천 땅을 처음 밟은 선교사는 부해리(傅海利, Henry Munro Bruen, 1874~1959)로 조사 이희봉과 함께 1907년 복음을 전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07년은 평양에서 시작한 대부흥으로 전국에 뜨겁게 부흥의 열기가 확산되고 있던 때이다. 따라서 인근지역인 안동, 영주, 문경, 상주, 의성에 선교사들과 조사들의 활동으로 이미 많은 교회가 세워지고 있었다. 이러한 영적 분위기에 따라 예천 최초의 신자인 나만기(羅萬基)에 의해 당교회가 시작되었다. 특히 금곡(금당실)교회의 시작은 이러하다. 1893년 낙향해 금당실에 머물 던 이유직(李裕稙)은 양주 목사를 한 형 이유인(李裕寅)을 추모하며 99칸의 한옥 저택을 지어 생활했다. 하지만 동학혁명에 가담해 도망하던 이유직은 선교사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피신할 수 있었고, 그 때 복음을 전해 들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유교전통이 유독 강하고 불교 중심의 마을이었던 금당실은 복음이 전파되기 대단히 어려웠다. 따라서 이유직은 때를 기다리며 1899년 전후, 자신의 집에서 은밀하게 예배를 드리기 시작한 것이 금곡교회의 첫 출발로 알려져 있다. 금곡교회는 선교사의 지도를 받으며 상곡교회라는 공식 교회 이름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금곡교회는 선교사에 의해 세워진 교회가 아니라 선교사가 직접 복음을 전하기 전에 쪽 복음과 전도지를 읽고 복음을 접한 평신도에 의해 세워진 자생적 교회인 것이다. 그 후 점차 예배드리는 수가 늘어가 교회는 계속 부흥하게 되었다. 예천지역 초기 3대 교회는 상곡교회, 괴당교회, 그리고 상락교회라고 할 수 있다. 이대영은 괴당교회가 설립될 당시인 1907년 경, 복음을 소개받고 믿음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부모의 반대와 금당실의 영적 분위기에 의해 자신이 예수 믿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낼 수 없었다. 이대영 목사는 예수를 믿게 된 것이 자신의 고집 때문임을 배태준 장로에게 고백한 적이 있다. “내가 처음 예수 믿을 때에 우리 집안에서 ‘양반 가정에서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하고 못 믿게 하는 것을 참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기고 예수님이 우리의 구주이심을 믿고 죽기로 하고 고집을 피워서 된 것이고, 일제 말엽 신사참배 문제로 그렇고 극성을 피울 때에도 끝까지 타협하지 않고 신앙의 정절을 지킨 것도 내 고집 때문이었고.” 한번은 아버지가 이대영에게 소의 여물인 짚을 자르는 작두에 목을 대라고 해서 그대로 대었더니 아버지는 결국 자식을 포기하는 길을 선택했다고도 한다. 이대영은 부모의 반대로 고향에서 신앙생활을 할 수 없게 되자 가족과 함께 1910년 연일군 흥해면으로 이사하였다. 흥해에 도착한 이대영은 가족과 함께 흥해교회에 출석하면서 본격적으로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다. 특히 이곳에서 선교사로부터 신앙훈련과 지도를 받을 수 있었다. 전통적인 양반가문의 후예인 이대영은 비록 가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복음사역을 위해 철저히 준비시키셨던 것이다. 비록 예수 믿는다고 집에서 버림을 받아 객지에서 생활할 수밖에 없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를 품으셨고, 훗날 당신의 필요한 도구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 가셨고, 결국 하나님의 때에 한국 땅에서 중국 땅에서 복음전파의 귀한 도구로 사용하셨던 것이다. 2. 이대영, 부해리 선교사를 만나다 안동을 포한한 경북북부지역에 복음이 처음으로 전해진 것은 1893년으로 당시 부산선교부에 있던 배위량(William M. Baird) 선교사가 부산을 출발하여 밀양, 청도, 대구, 상주, 안동, 영천, 울산을 순회하며 전도하고 부산으로 귀환한 것이다. 이후 1902년 3월에 대구선교부에 있던 안의와(James E. Adams) 선교사가 안동지역을 방문하여 복음을 열심히 전했다. “두 차례의 봄철 선교여행을 다녀온 후 곧 3차 여행을 시작했다. 1차는 3월과 4월에 경상도 북부지방을 다녔다. 이들 지방은 선교사들이 전혀 방문한 적이 없는 곳이었다. 이들 9명의 관리들을 만나고 많은 전도 서적을 팔았으며 장터에서 전도를 했다. 1개월 이상 장터를 돌며 전도하고, 약 1천 권 이상의 책을 팔았다.” 안의와 선교사의 안동 방문의 결과 안동지역을 포함한 경북북부 지방은 선교사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게 되었다. 안의와 선교사 안동 방문 후 1903년 봄 대구선교부의 방위렴(William M. Barrett) 선교사와 부해리 선교사가 안동을 직접 방문하여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부해리 선교사는 1892년 미국 장로교 기숙학교인 블레어 홀 아카데미(Blair Hall Academy)에서 중·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22세 때인 1896년 프린스턴대학을 졸업했다. 그 후 부친과 조부가 졸업한 뉴욕의 유니언 신학교에 입학하여 신학공부를 마친 후 1899년 졸업하고 그해 봄 목사 안수를 받았다. 이어 미국 북장로교로 부터 한국 선교사로 파송 받아 1899년 10월 26일 대구에 도착하여 초창기 대구·경북 지역선교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1941년 일제의 탄압으로 추방되기 까지 40여 년 한국선교에 평생을 바친 부해리 선교사는 경북 북부지역에 복음을 전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했다. 부해리 선교사를 포함한 여러 선교사들의 헌신의 결과, 1903년 미국 북장로교 연회보고에 의하면 경북·대구 지역 7개 고을에서 12명의 교인이 생겨났고, 1904년 보고에는 12개 고을에서 6개 교회에 7명의 학습교인, 33명의 원입교인이 생겨났으며, 1905년 보고에는 20개 고을에 8개 교회에 2명의 세례교인, 19명의 학습교인, 79명의 원입교인이 생겨났다. 복음의 불모지와 다름없던 경북북부 지방에 선교사들의 헌신으로 복음의 씨앗이 뿌려짐으로써 복음화의 불씨가 발아(發芽)할 날을 기다릴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영적 분위기 가운데서 이대영의 회심에 관한 이야기는 두 가지 설로 나뉘어진다. 우선 박용규는 1907년 경, 이대영은 나만기에 의해 복음을 소개받고 예수를 믿게 된 것으로 추측한다. 이미 예천에 존재했던 그리스도인으로부터 예수님을 소개받고, 그가 복음을 전달받은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더욱이 박용규의 추측처럼 1900년대 초 예천의 3대 교회 중의 하나인 괴당교회(槐堂敎會)를 설립한 나만기에 의해 복음을 전해 들었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여러 자료들은 이대영이 부해리 선교사에 의해 예수를 믿게 되었음을 증거한다. 이대영은 한국교회의 최초의 대부흥이 일어난 1907년 당시 대구선교부 소속 선교사로 있던 부해리 선교사에 의해 복음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대영 목사가 1956년 9월 41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을 역임할 당시 회계로 수고한 배태준 장로도 이대영이 20세 때 부해리 선교사를 만나 예수를 믿게 되었음을 밝힌 적이 있다고 그의 자서전에서 기록한다. “이대영 목사는 부해리 선교사에게서 복음을 들었으며 신앙적으로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는 고집을 가지고 추진하였기에 중국 산동성에서도 중국인 목사나 외국인 선교사들에 비해 큰 부흥을 이루었다고 했습니다.” 여러 자료들은 이대영이 부해리 선교사를 통해 전도를 받았음을 증거하고 있다. 대구·경북 선교의 아버지라 불리는 부해리 선교사와의 역사적 만남으로 이대영은 복음을 듣고 예수를 믿게 했으며, 이후 전도인, 조사를 거쳐 평양신학교를 졸업하고 목사로 임직한 이후 한국교회와 중국선교의 거룩하고 위대한 한 도구가 되었던 것이었다. (이하 내용은 논문원문 첨부파일 참조)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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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에너지 복지실현을 위한 발 빠른 움직임‘농촌마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설명회 개최 ▲‘농촌마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설명회 모습.(사진=영주시)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난 27일 단산면 단곡1리와 안정면 용산1리에서 ‘LPG ‘농촌마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설명회’의 현장확인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소규모 마을을 대상으로 소형저장탱크 및 배관망 등을 설치해 기존 LPG 가격보다 저렴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주시는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단산면 단곡1리, 경북도 공모사업에 안정면 용산1리가 선정돼 사업비 11억 3,500만원(국비 1억5000만원, 도비 1억9500만원, 시비 6억7700만원, 자부담 1억1,300만원)을 투입해 2개 마을 109세대가 난방과 취사용 LPG공급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실시한 이 날 현장확인 및 설명회에는 신속한 사업을 추진을 통해 주민들에게 가능한 한 빨리 LPG공급의 혜택을 주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 관계자를 비롯해 LPG배관망사업단이 참석해 사업추진 계획과 경제적 효과에 대한 사업설명 후 설계를 위한 현장확인을 했으며, 이른 시일 내 마을별 설계와 행정절차를 이행해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김한득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이 완료되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해 더욱 저렴하게 난방과 취사용 LPG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며, “사업시행 시 주민들의 불편이 없이 조기에 사업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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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영농폐기물 수거 활성화 위해 수집보상금 인상농촌 폐비닐·폐농약용기류 수집보상금 ㎏당 50원씩 인상 영농폐기물 수거 활성화 도모 ▲경주시청 전경.(사진=경주시)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깨끗하고 안전한 농촌환경을 위해 오는 3월 1일부터 영농폐기물 수집보상금을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상 품목은 농촌 폐비닐과 폐농약용기류로 △농촌 폐비닐은 수거 상태에 따라 ㎏당 60원~140원에서 110원~190원으로 △폐농약용기류는 ㎏당 100원에서 15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경주시는 영농폐기물 수집보상금 지급을 위한 추가 예산을 확보해 농촌지역 환경보전과 영농 폐자원의 재활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경주시에 따르면 영농폐기물 배출 시 원활한 재활용을 위해 농촌 폐비닐은 수분을 없애고 흙이나 이물질 등을 제거하고 배출해야 한다. 또 폐농약용기류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품목별로 분류한 뒤 배출하면 된다. 특히 잔류농약이 남아 있는 폐농약용기의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배출하면 환경미화원이 수거해 전문처리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처리된다. 시 관계자는 “영농폐기물을 불법 소각하거나 매립·방치하는 등의 위반 행위가 있을 시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자원순환과 청소행정팀(☎054-779-6693)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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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고산동부교회, 경산시 동부동에서 집수리 봉사대구시 고산동부교회(담임목사 전진한) 해피하우스팀은 지난 14일 경산시 동부동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에 도배와 장판, 도색, 싱크대, 창호 등을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동부동행정복지센터는 고산동부교회로부터 집수리대상지 추천 의뢰를 받고, 취약한 주거환경으로 힘들어하는 김 모 할머니(83세)에게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집수리사업을 의뢰했다. 이날 집수리사업 자원봉사팀 20여 명은 오래된 벽지와 장판을 걷어내 교체하는 작업과 함께 집 안 청소도 병행했으며, 낡은 생활용품(TV대, 진열장, 이불 등)을 새것으로 바꿔주는 등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해 주었다. 김 모 할머니는 “매일 얼룩진 도배지와 낡은 장판을 보며 집수리는 엄두도 못 냈는데 이렇게 깔끔해진 집을 보니 더할 나위 없이 고맙고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경산 최점식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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