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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교도소, ‘제1회 수용자 아버지학교’ 프로그램 운영법무부 상주교도소(소장 박경선)는 지난 6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를 주제로 ‘제1회 수용자 아버지학교’(경북서부지부 47기 아버지학교)를 운영했다. 상주교도소는 ‘바람직하고 건강한 아버지의 영향력과 역할에 대한 정립’을 통해 수용자들의 가족 관계를 강화하고 회복하고자 아버지 학교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버지학교에 참여한 30여 명의 수용자들은 아버지의 사명에 대한 강의를 들은 후 “유년기에 부정적인 영향력을 미쳤던 자신들의 아버지를 극복하고 자녀에게 더 나은 아버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후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지난 6월 29일(토)에는 아버지학교 스텝들의 섬김으로 감동적인 세족식이 진행됐으며, 수용자들은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박경선 소장은 “가족 관계 회복과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수용자들이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가족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가장이 돼 건강한 모습으로 가정에 돌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겠다”고 말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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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1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영덕군 지역대회’ 개최민관협력체계 강화, 지역 복지공동체 확산 계기 마련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희진, 민간위원장 박진현)는 7월 4일 칠보산 웨딩 컨벤션홀에서 ‘2019년도 제1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영덕군 지역 대회’를 개최했다. ‘소통과 공감, 배려와 나눔은 민관협력의 시작입니다’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 영덕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사회복지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영덕문화공연연구회 김재일, 성정희 회원의 플롯 연주 등 식전 문화공연이 있었고 개막식은 박진현 민간위원장의 대회선언과 유공자 표창, 대회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주민센터 엄미현 동장이 ‘관치에서 협치로 협치에서 자치로’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으며, 동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홍재봉 교수가 ‘최근 복지전달체계 동향과 과제’라는 내용으로 커뮤니티케어의 추진방향과 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영덕군지역대회를 계기로 공공과 민간, 지역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연계협력체계가 강화되고 지역복지 공동체의식 확산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의 기틀이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군, 읍·면 보장협의체 위원님들과 사회복지 관계자 등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지역의 복지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우리 군이 보다 살기 좋은 복지공동체로 나아가는 데 함께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박진현 민간위원장은 “이번 지역대회로 이웃이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주민력과 자치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민·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주민들의 참여로 우리 군 사회보장수준이 더욱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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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제1회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 회의 개최▲'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주친을 위한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 회의 개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을 위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 회의를 지난 6월 3일 고령군청 우륵실에서 개최하였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위원장 이철우 도지사) 이성규(경북 문화재연구원장) 부위원장이 주관한 이번 회의는 손영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추진단 사무국장으로부터 ▶세계유산등재추진단 협약서 개정 ▶세계유산등재신청서의 수정 및 보완 ▶가야고분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속해서 보호할 수 있는 통합보존관리와 활용 정비계획 ▶세계유산에 이미 등재된 유산의 비교 분석을 통한 가야고분군의 등재 타당성을 뒷받침할 논거 제시를 위한 비교연구 ▶ 전문가 토론회 및 워크숍 등 세부 사업에 대한 계획을 보고받고 2019년 예산(안) 변경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졌다. 지난 2013년 12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한 김해·함안 지역 고분군이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고, 2015년 3월 우선 등재 추진대상에 선정되었으나, 2018년 5월 14일 가야고분군 유산범위 확대 추진 결정(등재추진위원회)에 따라 기존 3개 시·군 고분군에서 전북 남원, 경남 합천·창녕·고성 등 4개 지역 고분군이 추가로 결정되어 추진하게 됨에 따라 현재에 이르고 있다. 윤문조 고령 부군수는 “세계유산등재를 위해 광역 3개 도를 비롯한 7개 시·군에서 한마음이 되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으며, 김세기(대구한의대 명예교수) 위원은 “업무의 연속성과 일관성을 유지하고 신속을 기하기 위해 각 기관에서 파견된 연구원과 직원들이 교체 없이 꾸준히 근무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3월 21일 세계유산등재신청 후보로 조건부 선정된 가야고분군은 수정 보완 후 7월 말경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에 상정하여 최종등재신청 대상 심의를 받고, 최종등재신청대상으로 선정되면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 초안은 올 8월에 문화재청에 제출하게 되고 2021년 세계유산에 최종등재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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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혹서기 대비 돌봄 필요한 이웃 발굴 전수조사 추진9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네트워크 회의 개최 영덕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대표 김욱현)는 지난 5월 30일 협의체 사무실에서 9개 읍·면 협의체 민간위원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2차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각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예산(4,150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했던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및 긴급지원사업 운영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올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원받은 1억 원으로 혹서기를 대비해 돌봄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기 위한 취약계층 전수조사 및 주민주도형 푸드뱅크 운영 등의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김욱현 대표는 “각 읍·면 협의체를 활성화해서 복지사각지대 등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영덕군 및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 소통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9년도 2차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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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부활절 축하 메시지 - 김영걸 목사생명이 어둠의 세력을 이기시다 김 영 걸 목사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 포항동부교회 할렐루야! 2019년도 부활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부활의 기쁜 소식이 온 세상에, 그리고 특별히 포항 땅에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우리는 포스트모더니즘이라는 세계사적인 문명이 흘러가는 세상 한복판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계사적인 문명의 흐름은 그리스도인에게 엄청난 혼란을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뚜렷한 문제는 절대적 가치가 붕괴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기준이 없고, 질서가 없는 모호한 시대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절대적인 신앙고백을 가지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엄청난 혼란과 도전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주님의 부활의 기쁜 소식은 우리 모두에게 희망의 소식이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어둠의 세력이 날로 기승을 부린다 해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낙심하지 않고, 희망을 가지고 부활의 주님과 함께 끝까지 믿음의 길을 달려가야 합니다. 특히, 올해는 3‧1운동이 일어난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신앙의 선배들이 일제 식민지라는 암울한 가운데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만세운동을 일으켰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신앙의 선배들의 신앙정신을 이어받아야 합니다. 포항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연합하여 드리는 부활절 예배를 하나님이 기쁘게 받아주실 줄로 믿습니다. 부활의 기쁜 소식이, 어둠의 세력을 이기고 생명이 살아나는 역사가 포항 땅 위에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 김영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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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정책자문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속 추진 필요경상북도는 8일(금) 도청 회의실에서 교수, 도의원, 지역전문가, 현장종사자, 기업가, 일반 도민 등으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 미래기획분과와 지역개발분과의 첫 공동 회의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정책자문위원회는 지난 1월 15일, 민선 7기 도정의 핵심정책에 대한 자문과 현장 소통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출범, 분야별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10개 분과를 구성해 운영 중에 있다. * 정책자문위원회 : 10개 분과 142명, 공동위원장 2명(최철영, 곽지영 교수) 분과명 : 미래기획, 재난안전, 일자리경제, 자치행정, 문화관광, 농축산유통, 환경산림자원, 복지보건가족, 지역개발, 동해안발전 미래기획분과는 도정의 총괄적인 발전전략과 함께 도정기획 자문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역개발분과는 도시개발 및 도로․철도․공항 등 SOC 구축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각각 14명의 위원들로 구성된 두 분과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신공항 이슈에 앞장서서 대응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고, 이에 첫 분과 회의를 공동 개최했다. 이 날, 위원회는 각 분과별로 분과위원장을 선출하고 소관 실국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미래기획 분과위원장은 이도선 동양대 경찰행정학과 명예교수가 선출되었고, 지역개발 분과위원장에는 윤대식 영남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선출되었다. 이날 위원회의 핵심주제는 대구경북에서도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으로 위원을 비롯한 전문가, 담당 공무원이 모여 열띤 논의를 나눴다. 위원들은 연간 375만명의 수용능력 한계를 넘어서 포화상태에 이른 공항 상황과 노후하고 비좁은 활주로 등 시설 문제를 우려하며 이전을 서둘러야 한다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규모를 키운 민․군 공항 통합이전으로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대표공항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현재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은 대구경북의 획기적 발전을 견인할 중대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국방부의 최종 이전부지 선정이 미뤄져 수개월간 답보상태다. 아울러, 최근 부산을 중심으로 일고 있는 가덕도 공항 관련 문제에 대해 위원들은 “2016년 6월에 김해공항 확장으로 이미 결론난 사항”이라며 상기시키며 “경북내 두 곳의 후보지 중 하루 빨리 최종 이전지가 선정되어야 소모적인 논쟁이 종식될 수 있다”며 국방부의 최종이전 부지 선정을 촉구했다. 위원회는 회의후 군위 우보와 의성 비안․군위 소보의 통합신공항 이전 후보지 두 곳을 차례로 방문하고 사업추진 현황, 입지여건 등에 대해 현장전문가의 설명을 들었다. 현장을 방문한 위원들은 “우리 위원들부터 시․도민의 여론을 모아 통합신공항 이전에 힘을 보태 나가자”며 통합 신공항 이전 추진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오늘 정책자문위원회를 통해 도정 최우선 현안인 통합신공항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하고 다양한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안과 현장 중심으로 위원회를 운영해 경북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많이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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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19년도 귀농‧귀촌학교 교육생 모집경산시는 도시민들이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농촌에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자 하는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안정적인 농촌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19년도 귀농‧귀촌학교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이달 6일부터 교육생 모집에 들어갔다. 3월 13일(수)까지 모집하게 되는 금년도 교육에는 140명을 모집하며, 경산시로 귀농을 했거나, 귀농 예정인 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나 모집인원을 초과하여 경합이 이루어질 경우에는 경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귀농인 등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방법은 입학지원서와 개인정보이용동의서, 영농계획서 등 구비 서류를 지참하여 본인이 직접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를 방문하여 접수하면 되고,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산시 및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올해 운영하게 될 귀농‧귀촌학교 교육은 오는 3월 20일부터 7월 24일까지, 총 19회에 걸쳐 90시간의 일정으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관 및 영농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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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서해 5도 조성에 329억원 투자행정안전부는 서해 5도*의 정주여건 개선, 지역주민 소득증대, 생활안정 기반 조성 등을 위하여 2019년에 24개 사업, 329억원이 투자된다고 밝혔다.* (서해 5도) 인천 옹진군에 속하는 백령도·대청도·소청도·연평도·소연평도와 인근 해역‘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은 연평도 포격(’10.11.23) 등 남북군사대치로 어려움을 겪어온 서해 5도에 보다 안전하고 평화롭게 거주할 수 있도록, 「서해 5도 지원 특별법」에 따라 행안부·해수부·문체부 등 9개 부처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78개 사업, 9,109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재원) 국비 4,599억, 지방비 2,068억, 민자 등 2,442억그간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 927가구를 개량하였고, 노후 대피시설 44개소를 비상사태 시 열흘 이상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현대화 시설로 개량하였으며, 기초생활을 보장하고 거주의지를 높이기 위해 정주생활지원금, 생필품의 해상운송비, 교육비를 지원해오고 있다.그 결과, 2010년 대비 정주인구는 11% 증가*하고, 관광객은 58% 증가**하였으며, ‘서해 5도 특별입시전형’을 통해 ‘18년까지 졸업생 311명 중 174명이 대학에 입학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정주인구 증가 : (’10년) 8,348명 → (’18년) 9,259명 (증 911명, 11%)** 관광객 증가 : (’10년) 96,618명 → (’18년) 152,843명 (증 56,225명, 58%)행정안전부는 최근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 2019년도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행안부, 해수부, 환경부 등 5개 부처가 국비 249억원을 포함한 329억원을 투자하기로 하였다.* 24개 사업, 329억원 투자(계획) (국비 249억, 지방비 73억, 민자 등 7억)이번 투자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정주생활지원금 지원 등 주민 생활안정 및 삶의 질 향상 사업 5개, 76억원, 노후주택 개량사업 등 주거환경 조성사업 2개, 33억원, 해수담수화시설 신축 등 기반시설 확충 사업 8개, 166억원, 해삼섬 조성사업 등 일자리 및 소득창출 기반 사업 6개, 30억원 등을 지원한다.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그동안 국가안보상의 필요와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하여 서해 5도 주민들이 많은 피해를 감수하며 살고 있다.”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싶고, 가고 싶은 서해 5도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힘을 합해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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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택시 기본요금, 현행 2,800원 → 3,300원으로 500원 인상경상북도 택시요금이 지난 2013년 2월 20일 인상 이후 5년 11개월 만에 내달 3월 1일자로 12.5% 인상된다. 경북도는 1. 24일(목) 전문가, 시민단체, 택시업계 관계자로 구성된 경상북도대중교통발전위원회의 사전 심의를 거친 후, 18일(월) 경상북도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인상 확정한 택시요금을 내달 3월 1일(금) 0시 부터 경상북도 전역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도는 그간 택시업계의 운임인상 및 처우개선 요구 건의에도 불구하고 이용 승객의 부담을 고려하여 약 6년 가까이 운임을 동결해 왔지만 그동안 유류비, 인건비 등 물가변동에 따른 운송원가가 상승함에 따라 업계 경영개선 및 서비스 향상, 종사자 처우개선 등을 위해 불가피하게 요금 인상을 단행하게 되었다. 인상된 중형택시 요금은 기본요금 2km 기준 2,800원에서 3,300원으로 500원 인상되며, 거리요금은 100원당 139m에서 134m로 5m 축소되고 15km/h 이하 운행 시 병산되는 시간요금은 33초당 100원으로 현행과 동일하다. 또한 심야 및 시계외 할증은 서민가계의 부담을 덜기 위해 현행체계인 20%를 그대로 유지하고, 현행 1,000원인 호출요금은 영업 손실률, 공차율 등 지역마다 운행여건이 다른 점을 감안해 시군별 실정에 맞게 자율조정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현재 도내에는 중형택시가 거의 대부분 운행되고 있지만 대형 및 소형, 경형택시에 대해서도 향후 수요에 대비하고 도민들이 다양한 형태의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택시유형에 따라 요금기준을 미리 마련했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6년 가까이 동결된 요금을 업계의 경영 상황 및 근로자 처우개선, 이용자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실화한 것”이라며 “요금인상 시행에 따른 교통 불편 및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민 홍보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운행정보관리시스템 등 시설 및 장비개선을 통해 서비스 질을 향상하고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택시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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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애국자·인간 박상동 목사(4)김승학 목사신학과 교수/기독교 교육학안동교회 담임목사 박상동 목사 (朴尙東, 1894~1949) 2) 안동교회의 사역⑤ 평신도 사역평신도를 양육하는 사역에 박상동 목사는 새로운 시도를 감행했다. 그것은 ‘제1회 경안노회 주일학교대회’다. 경안노회의 첫 번째 교사대회는 1928년 9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 동안 안동교회에서 있었다. 여기에는 경안노회 경내 지교회의 아동부, 소년소녀부(오늘날 중고등부), 청년부, 남·여장년부, 여전도회 교사 및 교역자 등 모든 교사가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정회원 1,300명, 방청객 1,000명, 도합 2,300여 명 참석). 주일학교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주일학교대회가 성료된 바로 다음 해인 1929년에는 주일학교 수가 104처, 장년 3,729명, 유년 2,301, 직원 수 808명에 이르게 되었다. 주일학교교사대회가 당시에 얼마나 필요한 것이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박상동 목사의 평신도를 위한 배려는 타지에서 오는 교인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담임목사 사택을 제공한 것에서도 발견된다. 또한, 박상동 목사는 평신도도 예배를 인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평신도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섬김과 봉사를 이끌었다. 이것은 당시 목회상황에 비추어 보면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⑥ 다음세대 사역박상동 목사는 주일학교를 통한 다음세대의 신앙교육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박상동 목사가 시무하던 1927년 5월 1일, 처음으로 어린이 주일에 유아세례를 베풀었음을 안동교회 80년사는 언급한다. 또한, 주일학교 구조를 전면적으로 개편하여 오늘날의 교회학교 조직과 거의 동일한 조직을 갖추게 되었다. 주일학교 조직을 교장은 담임목사, 부장은 평신도로 개편하고 조직을 새롭게 정비함으로써 주일학교 발전에 새로운 기틀을 놓았다. 하지만 하계아동성경학교(오늘날 여름성경학교)의 교장은 여전히 평신도가 교장을 맡게 함으로 담임목사가 모든 사역을 독점하지 않고 평신도와 함께 동역하는 성숙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주일학교를 거친 청소년의 신앙 교육을 위하여 오늘날의 중·고등부에 해당하는 안동기독소녀회를 창립하여 어린이와 장년 신앙교육 사이에 끼여 방치되었던 청소년의 신앙교육을 교회가 박차를 가할 수 있게 하였다. 주일학교의 조직 정비와 중·고등부의 신설은 다음세대를 발달단계에 맞춰 교육시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시대를 앞서가는 혜안이라고 할 수 있다. ⑦ 주일성수 강조더욱이 박상동 목사는 철저하게 주일을 성수하는 신앙풍토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 당시(1928년) 보통학교에서 주일에 학생들을 등교시키는 것을 분명하게 반대함으로써 장년과 다음세대 모두에게 주일성수를 강조하였다. ⑧ 미래를 준비하는 사역박상동 목사는 미래를 위한 준비에도 소홀하지 않았다. 1937년 4월 준공된 이래 지금도 주(主) 예배실로 사용하고 있는 2층 석조건물인 예배당 신축을 위한 기성회가 조직되어 1926년 9월 19일 첫 번째 회의를 갖기도 하였다. 3) 오사카교회 사역① 교포의 삶에 관심박상동 목사는 1928년 안동교회를 사임하고 일본에 전도목사로 파송 받았다. 박상동 목사가 일본으로 간 이유는 교포들이 일본인들에게 천대를 받고 비참한 생활고를 겪으면서 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박상동 목사가 일본에서 공부한 후에 비록 귀국하여 안동교회를 섬기고 있었다 하더라도 당시 재일교포 선교를 위해 박상동 목사는 최선의 대안이었고, 일본에서의 목회가 어려움을 알고도 박상동 목사는 순종하며 출발하였다. 오사카에 도착한 박상동 목사는 목회의 장(場)을 넓혀 교포의 삶에 직접 개입하였다. 노동자의 인권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인간의 존엄성을 역설함으로써 기업가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켰지만 일부 기업가들이 교포의 인권을 무시하자 경시청과 노동청을 방문하여 교포 노동자의 권익을 주장하였다. 이것은 자연스럽게 박상동 목사가 일경의 요시찰 인물이 되게 했다. 박상동 목사는 유학생 시절 개척한 오사카 교회에서 사역을 시작하였다. ② 전도 사역박상동 목사는 비록 담임목사는 아니지만 순회목사로서 오사카 교회의 제직회 회장·공동의회 회장으로 오사카 교회의 사역에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다. 특히 장년들의 성경공부와 주일학교의 변화, 그리고 부인전도대의 활성화를 통해 오사카교회는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기 시작했다. 또한, 박상동 목사는 춘계전도, 하계전도, 하기천막전도대회, 신도배가운동 등 전도를 통해 교회부흥에 힘썼을 뿐 아니라 봄에는 야외예배를 실시하여 고단한 삶을 살고 있는 교포 성도의 교제에도 관심을 가졌다. 이러한 사역 등을 통해 오사카 교회는 많은 성장을 가져올 수 있었다. 4) 나고야교회의 사역① 부흥사경회 및 전도 사역1932년 10월 나고야 교회 2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박상동 목사는 더욱 전도에 힘썼다. 앞서 언급한 김익두 목사 초청 부흥사경회는 무려 250명이나 되는 사람이 예수를 믿기로 결심했을 뿐 아니라 온 교회로 하여금 전도에 더욱 열심을 내게 하는 자극제가 되었다. 또한, 나고야 교회 70년사에 따르면 1936년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마산문창교회 담임 주기철 목사를 강사로 연합부흥회를 가졌는데 은혜가 충만해 새로 예수 믿게 된 사람이 수십 명에 이른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특히 그는 안동교회에서 했던 전도 사역과 동일하게 1932년에는 전도대를 조직하고, 1933년에는 노변전도소를 산하전도소로 발전시켜 나고야 지역의 복음화를 한층 앞당기는 전기가 마련되었다. ② 다음세대 사역박상동 목사는 교포들의 다음세대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 이러한 그의 관심은 주일학교의 신앙교육에 총력을 기울이게 하였고 큰 성장을 가져왔다. 뿐만 아니라 박상동 목사가 시무하던 기간 중에 나고야 교회는 설립된 지 7년 만에 조직교회가 됨으로써 나고야 지방의 중심교회로 발돋움 할 수 있었고 선교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되었다. 또한, 기존의 기독청년면려회가 지역의 교회와 연합으로 활발하게 활동하였다. ③ 지방회 및 총회 사역특히 이때부터 박상동 목사는 개 교회를 넘어 지방회와 총회를 위해 헌신하기 시작하였다. 고달픈 교포의 삶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박상동 목사는 관서지방 지방목사로 사역하면서 1932년 재일조선야소교관서지방회에서 전도부장으로 피선되어 관서지방 전도에 진력을 다하였다. 또한 재일조선야소교관서지방회 부회장으로 피선되어 관서지방교회의 리더 역할을 했으며, 1938년에는 재일조선기독교회 제3회 정기대회에서 회장으로 피선됨으로써 박상동 목사는 전국 교회의 리더로 부상하였다. /논문 정리=박은숙 기자/<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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