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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별신굿탈놀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초읽기▲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 모습.(사진=안동시 제공)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가 유력해졌다. 1일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는 하회별신굿탈놀이 외 17개 종목이 속한 ‘한국의 탈춤'(Talchum, Mask Dance Drama in the Republic of Korea)에 대해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다. 이번 심사에서 평가기구는 한국 측이 제출한 신청서와 관련해 “사회적 기능과 문화적 의미를 명확하게 설명하고, 과도한 상업화에 따른 위험을 해결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을 잘 설명했다”며 준비가 잘된 모범 사례로 평가했다. 최종 등재 여부는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모로코에서 열리는 제17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결정된다. 특히, 한국의 탈춤,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최종 등재되면, 안동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3대 카테고리를 모두 보유한 최초의 지자체가 된다. 이미 안동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하회마을, 봉정사, 도산‧병산서원), 세계기록유산(유교책판)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시는 2017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위한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연구용역 등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2019년‘한국의 탈춤’이 2020년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 신청 대상으로 최종 선정되면서 2020년 3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전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지닌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인정받으며, 안동시는 이제 유일하게 세계유산 3대 카테고리를 모두 보유한 최초의 도시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와 진수를 관광 콘텐츠화하도록 가꿔 명실상부한 글로벌 관광거점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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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국독도릴레이마라톤 완주 성공▲독도 릴레이 마라톤 인증샷.(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전국독도릴레이마라톤 인증 사업에 총 8,346명이 참여해 완주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이버독도학교 전국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당초 마니산 참성단에서 독도까지의 거리인 약 800km를 1인당 100m씩 달려 8,000명이 인증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번 릴레이 마라톤은 독도의 날인 지난 10월 25일(화) 참여자가 8,000명을 초과해 완주에 성공했으며, 최종 마감 결과 8,346명이 인증에 참여했다. 이들 중 경북의 참여자는 5,026명, 타시도 참여자는 3,320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전국 14개 시군이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전국독도릴레이마라톤 인증에 참여한 길안초등학교의 한 학생은 “이번 마라톤에 참여하면서 전 국민 모두가 독도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작은 것이라도 독도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올해 사이버독도학교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독도사랑콘텐츠공모전, 독도릴레이마라톤, 전국온라인독도 퀴즈쇼 등을 통해 전국민이 독도사랑의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전국은 물론 전 세계인이 독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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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미숭산 자연휴양림에서 가을 산책▲개실마을 전경.(사진=고령군 제공)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2022년 경상북도 산림관광 콘텐츠 공모전에 선정된 체류형 관광프로그램을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운영한다고 알렸다. “미숭산 자연휴양림 가을산책 & 신비의 대가야 문화를 밝혀주는 고령야행” 이라는 주제로 대가야의 숨은 역사와 문화 이야기, 고령 산림을 즐겨보는 청정치유여행과 코로나19로 지친 삶을 고령의 산림 속에서 치유해보는 체류형 프로그램을 주요 컨셉으로 구성된 종합 산림관광콘텐츠이다. 주요 코스는 1일 차에 자작나무숲이 울창한 미숭산 자연휴양림에서 여행작가와 함께 하는 이야기가 있는 생태트레킹, 유네스코 세계유산 최종등재신청 대상인 지산동고분군,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박물관, 점필재 김종직선생의 개실마을에서 하룻밤과 시골밥상 차림으로 2일 차로 넘어간다. 2일 차는 개실마을에서 아침식사를 한 후 전통 엿 만들기 체험, 가얏고마을에서 가야금 연주체험 및 미니가야금제작체험, 마지막으로 대가야시장에서 고령전통시장의 정취와 맛을 자유롭게 즐기는 것으로 마무리되는 1박 2일 프로그램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군의 산림자원,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 먹거리, 체험, 숙박 등을 융복합적인 관광 콘텐츠의 운영으로 청정자연을 활용하여 산림치유 및 웰리스 관광으로 고령의 관광콘텐츠가 확대,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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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군위 사랑과 나눔 문화축전 개최▲2022 군위 사랑과 나눔 문화축전 포스터.(사진=군위군 제공) 군위군에서는 오는 29일 군위읍 용대리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일원에서 매일신문 주관으로 ‘2022 군위 사랑과나눔 문화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랑과 나눔 문화축전은 고(故) 김수환 추기경(1922~2009)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조명하고, 추기경의 이야기와 지역 문화가 결합된 군위만의 특화된 문화관광 콘텐츠를 마련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2022 군위 사랑과나눔 문화축전은 김수환 추기경 탄생 100주기를 맞아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사랑의 길에서 꿈을 찾다’를 주제로 사랑과 나눔을 만나다, 사랑의 길을 거닐다, 다 함께 꿈을 찾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랑과 나눔을 만나다’는 김수환 추기경의 삶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바보들의 무대 초청공연, 사랑 나눔 등굣길, 사랑의 길 걷기 퍼포먼스,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 시절을 담은 영화 상영 등으로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온 세상에 전한다. ‘사랑의 길을 거닐다’는 김수환 추기경이 군위보통학교를 다니며 걸었던 등굣길을 상상하며 군위읍 용대리 사람들을 만나보는 시간이다. 참가자들을 위해서는 사랑 나눔 가로세로 퀴즈, 용대로 골목놀이(딱지치기, 구슬치기, 땅따먹기), 담벼락 낙서 등 다양한 게임과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다함께 꿈을 찾다’는 군위에서 시작되는 사랑과 나눔의 울림 군위 사랑과 나눔 동요제, 김수환 추기경 100주년 기념 사랑 나눔 콘서트, 사랑 나눔 체험학교(군위 사랑 농특산물 판매장)등으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2022 군위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 문화축전은 ‘서로 사랑하고 이웃을 위하라’는 김수환 추기경의 메시지를 되새겨 보고 직접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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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낙동강 방어선 전투’ 기념 축제 개최▲2018년 10월에 열린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과 낙동강지구 전투전승행사 통합개막식 장면.(사진=칠곡군 제공) 6·25 전쟁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반전의 기틀을 마련한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기념하는 국내 유일의 ‘민군(民軍) 통합 호국 축제’가 3년 만에 선을 보인다. 칠곡군과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오는 28~30일까지 칠곡보생태공원과 왜관 1번 도로에서 ‘제9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과 ‘제13회 낙동강지구 전투전승행사’를 개최한다. ‘칠곡, 평화가 오기까지’라는 주제로 열리는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과 국방부 3대 전승 행사의 하나인 낙동강지구 전투전승 행사가 통합 개최돼 민군 화합은 물론 호국과 평화의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 평소에 접할 수 없는 전승 행사의 군(軍) 콘텐츠와 대축전의 70여 개 넘는 전시·체험 콘텐츠가 만나서 볼거리, 즐길 거리가 더욱 알차고 풍성해졌다. 또 호국 축제인 만큼 칠곡군 대표 음식은 물론 6·25 영웅 백선엽 장군의 나라 사랑 정신을 담은 장군 국밥과 군 생활의 향수를 재현한 군대리아 햄버거, 건빵튀김 등의 호국 음식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인근 대도시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왜관 원도심에서도 열린다. 첫째 날인 28일에는 303고지 추모비 참배를 시작으로 △헬기 축하 비행 △의장·군악대 공연 △태권도 시범 △美 군악대 마칭밴드 공연 등의 식전 공연이 이어진다. 또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과 낙동강지구 전투전승행사 통합 개막식이 열린 후 뮤지컬 ‘55일’과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이 선을 보인다. 둘째 날인 29일에는 호국로 걷기 체험을 비롯해 軍 시범·공연으로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Army Respect팀 공연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어린이 평화동요제를 비롯해 육군 항공의 축하 비행과 고공강하 시범, 각종 軍 공연에 이어 낙동 7경 문화한마당과 폐막 축하공연, 드론·불꽃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와 함께 칠곡보생태공원 주차장에는 民軍 협업으로 마련한 암벽과 타이어 끌기, 로프 체험을 할 수 있는 ‘2022 강철부대’와 레이저 태그를 체험할 수 있는 ‘평화를 지켜라 시가전’을 체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K-9 자주포, K-21 장갑차를 비롯한 20종의 무기는 물론 워리어 플랫폼과 드론 봇 등의 세계가 극찬하는 k-방산의 위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VR가상 전투 △드론 축구 및 전시 △건빵 시식이 가능한 밀리터리 카페 △지뢰탐지 체험과 문교 탑승 △인식표 제작 △병영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등의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과 홍보 마당도 준비돼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민군 통합 행사를 통해 평화의 소중함은 물론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존경과 감사를 보내길 바란다”며 “재미와 감동은 물론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까지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다. 칠곡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안내자라는 마음으로 친절히 모시겠다”고 밝혔다. 신희현(대장) 2작전사령관은 “대한민국이 풍전등화의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낙동강 방어선을 끝까지 지켜낼 수 있었던 것은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아낌없이 목숨을 바쳐오신 참전용사들 덕분이었다”며 “영웅들과 유족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함과 동시에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민·관·군·경·소방 모두가 혼연일체 되어 더 발전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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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고아리 벽화 고분 모형관 개관식 개최고령군(군수 이남철)은 10월 20일(목) 오후 2시 고령 고아리 벽화 고분 모형관에서 기관단체장 및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 고아리 벽화 고분 모형관 개관식」을 가졌다. 고령 고아리 벽화 고분은 가야 유일의 벽화 고분으로 1963년 발견된 이후 내부훼손이 많이 진행되어 2015년 영구 폐쇄결정으로 실제 내부 관람이 어려워지자, 2016년부터 모형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1년 건축공사와 모형관 내부의 전시설계 및 전시물 제작을 추진하였다. 금년 6월에는 건축공사와 전시물 제작․설치를 마무리 하였고, 9월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더 나은 관람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한 끝에 개관식과 함께 정식 운영을 시작하게 되었다. 고령 고아리 벽화 고분 모형관은 무료로 운영되며, 벽화 고분에 담긴 찬란한 가야지역의 역사를 시각적인 몰입과 동시에 재미를 줄 수 있는 미디어 아트 및 인터렉티브 체험콘텐츠 등으로 이루어져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고령 고아리 벽화 고분 모형관 건립을 통해 벽화 고분이 가지는 의미와 가치를 전파하고자 노력하였으며,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고령의 역사,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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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경북 보석 같은 스토리 세계무대로▲'글로벌 K-스토리 프리 페스티벌' 참석자들과 단체 사진.(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20일 경북 안동 전통리조트 구름에 일대에서 지역 최초로 ‘글로벌 K-스토리 프리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 세계가 K-콘텐츠에 열광하고 있는 이 시대에 경북을 스토리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형동 국회의원, 정의화 전 국회의장, 김대일 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 이상학 안동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또‘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문열 작가를 비롯해 ‘뽀로로’의 최종일 대표, ‘그해 우리는’의 이나은 작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윤용필 ENA채널 대표 등 콘텐츠산업을 이끌고 있는 리더급 연사들이 함께했다. 이날 개회식은 식전공연과 주요 내외빈 인사말씀, 제20회 영상콘텐츠시나리오 공모전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영상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 시상에서 경산을 배경으로‘사또 오횡목’이란 작품을 출품한 고도원씨가 대상(경북도지사)을 차지했다. ‘사또 오횡목’이란 작품은 경산 자인 현감을 지낸 실존인물 사도 오횡목의 캐릭터와 조선시대 김소사 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이야기로 심사에서 완성도와 영상화 가능성 등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또 차민철씨는 경주를 배경으로 한 작품명 ‘도필’로, 이경임씨는 영천 치산계곡을 배경으로 작품명 ‘청개구리 심뽀’로 각각 최우수상(경북도지사)과 우수상(콘텐츠진흥원장)을 수상했다. 개회식은 시상에 이어 기념촬영과 주요 내외빈의 전시관 관람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이어 본행사인 K-작가 토크쇼, 축하공연, 북 콘서트<그해 우리는>, K-스토리 컨퍼런스, 스토리 비즈매칭데이, 기성작가-예비작가 만남 등이 진행됐다. 먼저,‘K-이야기꾼, 세계 무대에서 한국의 정서를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토크쇼에서는 독립영화계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김초희 영화감독의 영화제작 이야기가 진행됐다. 또 대표 한류 애니메이션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를 제작한 아이코닉스 최종일 대표의 캐릭터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토크 형태로 담아냈다. 이어 북콘서트에서는 2021년과 2022년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했던 모든 세대가 첫사랑의 기억을 공유한 드라마‘그해 우리는’ 이나은 작가가 창작 과정을 담은 이야기도 들려줬다. 기성작가-예비작가와의 만남에서는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대상을 수상한 허재호(‘귀시’)와 <신진스토리작가 지원 육성사업> 선정작가 조아라(‘범인들의 인쇄소’)가 참여해 예비 작가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스토리 피칭데이, 스토리IP 일대일 상담회에서는 지난 20년간 개최해 온 <경북 영상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 수상작가들의 우수 작품을 제작사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산업화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제작사로는 문앤썬엔터테인먼트 최용기 대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노블사업부 전대진 부장, 기억속의 매미 박미정 총괄프로듀서, 블라드 스튜디오 오정환 프로듀서 등이 참여했다. 향후에도 지속해서 네트워크를 구축해 창작자들을 위한 더 많은 기회를 확보할 예정이다. 끝으로, K-스토리 컨퍼런스는 KBS 김인규 전 사장의‘한류 성공비밀과 드라마 발전 전략’이라는 특별강연으로 시작했다. 또 방송학회 소속 정윤식 교수(강원대)의 ‘글로벌 OTT 트렌드와 드라마 미래’, 김공숙 교수(안동대)의 ‘경북 콘텐츠 드라마 극본 방안’을 주제로 세션이 이어졌다. 안동MBC 사생결담으로 진행된‘경북 스토리 세계화 전략’포럼에서는 패널들간 열띤 토론을 벌이며 컨퍼런스는 마무리됐다. 이외에도 백미경 작가의 작품 대본집(‘품위있는 그녀’,‘마인’등)과 공모전 수상작품의 영상을 담은 전시전을 관람하고 한류 드라마·영화 OST 공연을 즐기는 등 본 축제를 통해 K-컬처를 향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구촌 시대에 콘텐츠 하나만 잘 만들어도 성공할 수 있다”며, “이번 K-스토리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경북에서 캐낸 보석 같은 스토리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무대에서 빛이 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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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파급효과 1조원 규모 메타버스 사업 시동▲메타버스 기본계획.(사진=경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경북도는 6일 도청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메타버스 신산업 육성 종합대책인 「메타버스 수도 경북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메타버스를 통해 지방시대를 주도하고 세계 대표 메타버스 선도 지역으로 발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이날 언론브리핑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성광 메타경북 민관합동추진위원장, 유철균 대구경북연구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한 「메타버스 수도 경북 기본계획」의 3대 방향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돈 되는 메타버스 ▷새로운 관계를 창출하는 사람이 몰리는 메타버스 ▷새로운 영토를 창출하는 디지털로 통합하는 메타버스이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인문과 디지털이 융합된 경북형 메타버스 특화사업으로 ➊한류 메타버스 거점 조성과 ➋글로벌 메타버스 혁신특구 조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글로벌 한류 메타버스 거점 조성을 위해서는 ▷한류 통합 커뮤니케이션 센터 ▷한류 메타버스 월드 ▷메타버스 데이터센터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계적 브랜드인 한류 콘텐츠를 지속해서 성장·확산시킬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하고 한류 쇼어링(Shoring)을 주도할 계획이다. 또 경북도는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특구를 조성해 국내 메타버스 융합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정부의 ‘글로벌 혁신특구 정책’과 연계해 규제특례, 조세감면, 정주여건 등 지원 인프라를 조성하고, 혁신특구 내 세계적 수준의 메타버스 테스트베드를 구축하여 국내외 기업 및 연구소를 유치하고 집적화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메타버스 산업(제조) 거점을 허브로 ▷콘텐츠 거점 ▷인력양성 거점 ▷디지털 미디어 거점 ▷혁신스타트업 거점 조성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경북도는 기본계획의 원활한 달성을 위해 ❶기반 조성, ❷인력 양성, ❸기업 육성, ❹생태계 활성 등 분야별 메타버스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분야별 대표격 사업으로는 ▷메타버스 컨트롤타워인 ‘메타버스융합진흥센터’ 설립 ▷전국(국제) 대학생들과 ‘청년 메타버스 창작 페스티벌’ 개최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메타버스 국제기술협력 ▷메타버스와 공항(Airport)을 결합한 메타버스 특화 플랫폼인 ‘메타포트’ 구축 등이 있다. 이러한 기본계획 추진을 통해 경북도는 2026년까지 ▷메타버스 육성 거점 5곳 구축 ▷R&D 콘텐츠 150건 개발 ▷마케팅·인증·실증 등 기업 1,615개社 지원 ▷크리에이터 등 인력 6260명 양성 ▷가상도민(메타인구) 10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대구경북연구원과 경북테크노파크는 앞선 기본계획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경우, 지역에는 생산 유발효과 6889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3275억원, 취업 유발효과 5353명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 전국적으로는 생산유발효과 1조 126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586억원, 취업유발효과 7208명의 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무한 경쟁에 직면한 경북이 다시 과거의 영광을 누리기 위해서는 메타버스 시대의 주도권을 차지해야 한다”면서, “경북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메타버스 수도로 도약하기 위해 도는 물론 중앙정부와 시․도민 여러분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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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1호 청년 기업의 성공적 유치로 5·5·5 프로젝트 발돋움!▲고령군, 1호 청년 기업 사업장 운영.(사진=고령군 제공)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추진으로 청년단체 발굴과 유치를 위한 행정력을 집중하던 중 「1호 청년 기업」이 군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장을 운영하게 되었음을 밝혔다. 이로써 활력 넘치는 젊은 고령을 위한 청년단체 및 기업 발굴과 육성에 첫발을 내딛음은 물론 5․5․5 프로젝트의 추진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 민선 8기 역점추진사업인 고령군 5․5․5 프로젝트(인구 5만명 도시! 신규주택 5,000호! 청년인구 5,000명!)는 우수한 지역의 청년들을 육성하고 다른 지역으로부터 끌어들임으로써 청년 인구 증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인 기초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지난 8월 15개의 활동팀이 구성되었으며, 그 중‘청년다운타운’(대표 심광섭)이 우곡면 봉산 늪 생태관에 사무실을 열었다. 청년다운타운은 다양한 재능을 가진 도시청년 4명으로 조직되어 지역의 다채로운 특색을 담은 축제 기획 및 영상콘텐츠 제작, 지역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교육 및 플랫폼 구축에 앞장섬은 물론, 마을 주민들과 공동체를 형성하여 봉산 늪을 활용한 소규모 마을 행사를 기획하는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 사업 발굴을 통해 고령군 신활력플러스사업의 통합 홍보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청년다운타운의 성공적인 마을 사업장 정착을 통해 청년기업 유치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며 “향후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추진을 통해 젊은 도시 청년들을 더 많이 영입하고 청년들의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5․5․5 프로젝트의 성공과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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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 탄소중립사회 새마을이 앞장경상북도와 청도군은 28일 오전 청도천 둔치에서 2022 새마을 환경살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제철 환경부차관, 임종식 교육감, 김하수 청도군수, 신창언 한국자원순환단체 총연맹회장, 이종평 경북새마을회장을 비롯한 23개 시군 새마을지도자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 20여 년간 청도군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환경살리기 사업을 전 시군으로 확산하는 의미를 담아 도 단위 행사로 개최했다. 시군 새마을지도자들이 함께 행사에 참여해 자원순환 현장을 함께 보고 느끼며,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 도는 올해부터 새마을 환경살리기 시군 자체행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도비 보조금을 지원하고, 연말 새마을종합평가와 더불어 환경살리기 분야 평가를 통해 연말 최우수 시군에 시상도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활용품 수집경진대회, 유공자 표창, 재활용품 악기공연, 업사이클링 전시, 새마을운동 사진전, 환경체험 등 기념행사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의 부대행사를 더해 행사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새마을지도자뿐만 아니라 관내 교육기관,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외국인 학생들도 참여해 재활용품 수집 현장을 직접 보고 경험하는 좋은 시간이 됐다. 새마을 환경살리기는 시군 읍면동 전역에서 새마을지도자들이 중심이 돼 지역주민들과 함께 폐자원을 자원화하는 환경운동으로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 집 고쳐주기 및 소외계층 생필품 전달 등 지역 나눔을 위해 쓰이고 있다.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에 수거되는 재활용 품목은 고철, 알루미늄캔, 폐지, 헌옷, 폐건전지, 페트병 등 10여개 품목이 있다. 행사 당일에 차량이 행사장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사 5일전부터 사전 계근 품목을 별도로 수거해 당일 행사장 내 적재차량 통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지난 포항, 경주 태풍피해 복구에서도 그러했듯이 지역이 어려울 때마다 앞장서는 새마을지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마을 환경살리기 운동을 지구촌 환경을 살리는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승화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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