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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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없는 밝은사회! 폐의약품없는 깨끗한사회!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는 3월 21일(목)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미역 광장, 새마을 중앙시장일원에서 “불법마약류 예방 및 폐의약품 회수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과 만나는 홍보 캠페인으로 불법마약류를 근절하여 마약퇴치와 약물오남용 예방 및 가정에서 무분별하게 버려지고 있는 폐의약품으로 인해 환경오염의 원인을 개선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이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구미역광장에서 불법마약류 예방 및 폐의약품 회수 배너 설치, 홍보물 배부, 폐의약품 일정한 장소(약국, 보건소)에 배출 알리기, 마약류 위험성 알리기 등 찾아가는 홍보 캠페인을 전개 하였다. 또한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치매치료비 및 정밀검진비 지원,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치매환자 가족교실, 1:1 전산화 인지강화 프로그램, 예쁜 치매쉼터 운영 등 구미 치매안심센터 홍보 캠페인도 같이 진행하였다.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의 올바른 인식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폐의약품 배출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여 적극적인 참여 협조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조성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홍보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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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화재대피 민방위훈련 실시예천군은 대규모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20일 오후 2시 예천읍 도담어린이집에서 제410차 민방위의 날 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 날 훈련은 예천읍행정복지센터, 예천119안전센터 및 예천경찰서 등과 합동으로 재난 취약계층 대상 시설인 아동복지시설에서의 화재 발생을 가정해 약 20분간 진행되었다. 훈련은 상황전파, 초기대응 및 정해진 대피경로를 통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는 현장훈련을 중점으로 진행됐으며, 훈련 종료 후에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완강기 등 생활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아울러, 신속한 초기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차 등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훈련도 병행하였으며, 실습과 체험위주 이번 훈련을 통해 군민 모두에게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대규모 화재에 대해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속한 대피요령과 국민행동요령을 숙달하고 어떠한 재난상황에서도 주민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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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하는 습관이 그 사람이다.천석길 목사 구미남교회 오래전, 전도사로 사역을 처음 시작했을 때에 교인들의 가정을 심방하면서 의아하게 여겨졌던 일이 있었습니다. 어떤 집은 신앙이 형편없어 보이는데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평안한 삶을 사는 가정이 있는가 하면, 어떤 집은 정말 믿음으로 살려고 애를 쓰고 애를 쓰는데 눈물이 마를 날이 없는 안타까운 가정이 더러 있었습니다. 더더욱 이해가 안 가는 것은 믿음으로 살지도 않으면서도 복을 누리는 그 가정은 그들이 축복받은 그 상황에 감사하는 마음도 없어 보였으며 오히려 당연히 누릴 것을 누린다는 듯한 오만함이 보였습니다. 그런가 하면 믿음으로 살려고 애를 쓰는 그 가정들은 눈물과 안타까움이 이어지지만, 오히려 감사와 은혜의 고백이 넘치는 것을 보면서 그 당시에는 쉽게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많은 교인들을 대하면서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믿음의 나무에 열매가 맺히는 것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라 긴 시간을 거치면서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의 법이 흐르고 있구나 하는 것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지금 평안을 누리는 그 가정은 자신들의 믿음이 아니라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그들을 위해서 눈물로 기도하고 믿음으로 살아왔던 신앙의 열매를 따는 것이었고, 지금 고난 가운데에서도 믿음으로 살려고 애를 쓰는 그 가정은 당장은 아니지만 머잖아서 가장 사랑하는 자녀들이 그 은혜의 열매를 먹게 되리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한 가정의 역사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한 개인의 삶에도 이 원리는 분명히 적용되지 싶습니다. 오늘 우리가 반복적인 습관으로 말씀을 읽거나 한결같이 기도의 자리에 나아 올 때에 하나님의 시간이 되면 우리에게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똑같은 24시간이라는 하루를 살아가면서 어떤 분들은 추우나 더우나 기도의 자리에서 하루를 시작하고, 또 어떤 분은 말씀을 공부하는 자리를 사모합니다. 문제는 내 삶의 일상적인 하루하루에서 무엇이 습관처럼 반복되고 있는가를 점검하는 것이 삶의 지혜입니다. 의미 없는 카톡, 습관적인 게임, 매일처럼 반복되는 드라마 앞에서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반복되는 습관, 그것이 내 인생의 미래를 만들어갑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습관이 나를 만들어 가며, 반복되는 습관은 마침내 나를 옴짝달싹 못 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반복되는 습관에서 나를 발견할 수 있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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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 동안 한 교회를 섬긴 여성지도자 김점향 권사(1)김승학 목사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김점향 권사 (1907~1998) 안동교회 첫 예배는 4명씩 동수(同數)의 남·여가 함께 예배를 드렸다. 외할머니 등에 업혀 예배를 드린 아기를 포함하면 4명의 남성, 5명의 여성이 된다. 안동교회는 시작부터 균형 잡힌 성 비율로 하나님을 예배했던 것이다. 당시 시대적 상황은 남성중심의 교회로 나아갈 수밖에 없었겠지만 그래도 교회 안에서 여성의 발언권도 무시할 수 없었다. 초기부터 뛰어난 여성 일꾼들이 안동교회에 존재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선교사와 남성 교인들을 도와 새롭게 출범한 안동교회를 든든히 세워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본 글은 3살 때 외할머니 등에 업혀 안동교회 첫 예배에 참석한 이래 무려 90년 동안 안동교회를 섬긴 김점향 권사님에 관한 것이다. 결혼 후 수년 동안 안동을 떠나 영주로 외도(外道)하기는 했지만 거의 100년 가까이 동안 한평생 안동교회를 섬겼으며, 안동교회 여전도회와 경안노회 여전도회의 중심인물로 여전도회를 든든히 세운 여성 지도자였다. 1. 할머니 등에 업혀 안동교회 첫 예배에 참석한 아기 1909년 8월 8일, 안동교회는 감격스러운 첫 예배를 드렸다. 안동읍 최초의 교회가 설립된 것이다. 당시 안동 최초의 근대서점인 기독서원(基督書院)에서 8명이 모여 첫 예배를 드렸고, 안동 땅에 복음이 전해지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첫 예배를 드린 초대교인은 김병우, 강복영, 원화순, 원홍이, 권중락, 박끝인, 정선희, 김남홍 제씨였다. 다음은 8월 8일 주일 아침의 상황에 대해 김남홍의 외손녀 김점향이 생전에 들려준 내용이다. 김남홍의 집은 현재 100주년 기념관 바로 뒤편 화성동 언덕에 위치해 있었는데, 그날 아침 평소에 들을 수 없는 북소리가 들려왔다는 것이다. 주일 아침 누군가 북을 치면서 마을을 돌며 동네 사람들을 모았던 것이다. 김남홍이 무슨 생각으로 동네 아래에 있던 기독서원에 갔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 발걸음은 그를 예수 믿게 하는 기회가 되었다. 기독서원에 간 김남홍은 모여 있던 사람들에게 “여기 오면 아들을 낳을 수 있느냐”는 질문을 했다고 한다. 그때 거기에 있던 사람들로부터 아들을 낳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큰 복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후부터 빠지지 않고 예배에 참석했다는 것이다. 그 결과 김남홍은 안동교회의 첫 예배에 참석한 초대교인이 되었다. 외할머니 김남홍은 1910년 8월 18일에 학습을 받고, 1911년 8월 17일에 세례를 받음으로 안동교회의 세례교인이 되었다. 특히 그는 1913년에 조직된 안동교회 여전도회의 중심회원으로 열심히 참여하였다. 또한 김남홍의 남편인 권정택은 안동교회 첫 세례자 9인 중 한 사람이었다. 당시 안동읍에는 그리스도인이 거의 없는 상태였지만,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가 모두 그리스도인인 가정 분위기에서 외손녀 김점향은 성장할 수 있었다. 이것은 김점향이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 속에서 자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을 것이고, 그는 자연스럽게 믿음을 갖게 되었을 것이다. 2. 믿음의 분위기에서 성장하고 결혼한 여성 김점향의 부친이 병으로 일찍 세상을 떠나게 되자 김점향의 외조모는 자신의 집에서 딸과 외손녀인 김점향과 함께 생활하기 시작했다. 김점향이 3세 되던 때 외조모는 예수를 믿기 시작했고, 그 이후부터 외조모의 등에 업혀 성장한 김점향은 자연스럽게 찬송과 기도를 듣고, 선교사들과 성도들의 예배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믿음 안에서 성장한 김점향은 23세 때 영주 내매교회 출신인 강신효와 결혼하였다. 강신효의 바로 위의 형은 강신충 목사로 당시 영주에서는 믿음을 가진 유명한 집안이었다. 김점향은 결혼 후 영주로 가서 생활하다가 나중에 안동으로 다시 왔다. 강신효의 부친은 강신효에게 많은 재산을 주었다고 한다. 영주 재산을 모두 처분하고 안동으로 이사온 강신효는 정미소를 시작했는데, 안동 최초의 방앗간이었기 때문에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한다. 하지만 경영을 잘하지 못하고 식구가 늘어감에 따라 가세가 조금씩 기울기 시작했으며, 6·25 전쟁으로 건물이 모두 타버려서 경제적으로 점점 힘들게 되었다고 한다. 이런 와중에서도 성숙한 믿음으로 성장한 김점향은 교회와 노회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하는 여성 지도자가 되었다. ▲1910년 영주 내매에서 열린 춘계 평신도 성경공부반 중 남자 성경공부반 모임.(중앙 맨 뒷줄에 권찬영 선교사.) 이 성경공부반이 모인 내매에는 이미 교회가 세워져 부흥하고 있었다. 3. 안동 3·1만세운동 당시 태극기를 흔든 어린이 안동지방의 기미년 3·1만세운동은 김재명과 강대극에 의해 시작되었다. 이들은 김영옥 목사와 이중희 장로 등 안동교회 지도자들과 의논한 결과 3·1만세운동 날짜를 3월 13일로 정했다. 그러나 거사 하루 전날 김영옥·이중희·강대극·김원진 등 주역 4인이 검거됨으로써 3·1만세운동은 좌절되는 듯 했다. 하지만 다음 장날을 거사일로 다시 정하고 세밀하게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그리하여 3월 18일 낮 12시경, 김병우 장로와 김익현 조사의 ‘대한독립만세’ 소리를 시작으로, 안동교회 교인 30여 명은 삼산동 곡물전 앞에서 온 힘을 다해 만세를 불렀다. 이때 동문통에서 내려오고 있던 유림의 시위대와 합쳐지고, 장터에 모인 읍민들도 합세하면서 안동읍 최초의 대규모 만세운동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안동의 3·1만세운동에는 안동 최초의 여자 초등학교인 계명학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당시 계명학교를 다니고 있던 김점향이 태극기를 들고 시내를 뛰어 다녔다고 김점향의 자부인 박춘희 권사는 증언했다. 어린 학생들에게는 태극기를 나누어 주지 않았지만 학생들은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장터와 읍내를 돌아다녔다고 한다. 일제는 그가 너무 어려서인지 체포하지 않았다. 하지만 시위가 격해지자 목성교에 시체가 하나 둘씩 늘어가기 시작했고 이것을 본 김점향의 할아버지는 더 이상 김점향이 밖에 나가지 못하도록 했다고 한다. 또한 일제가 발포하기 시작했을 때 총알이 방안으로 들어온다고 하며 이불로 문을 막아놓았다는 것이다. 어린 아이였던 김점향은 자신이 외친 대한독립만세가 무슨 의미인지도 정확히 몰랐겠지만 전국에 타올랐던 3·1만세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였다. ▲안동 3·1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8일 열렸다. 안동교회 교인 30여 명은 삼산동 곡물전(현 신한은행 근처) 앞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있는 힘을 다해 대한독립만세를 불렀다. 위 사진은 1925년 당시 삼산동 곡물전 근처 안동 장날의 번잡한 모습.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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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난치병 학생들에게 따뜻한 희망 전달 박차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01년 전국 최초로 난치병 학생 돕기 사업을 시작한 이래 2018년까지 1,249명의 난치병 학생들에게 100억 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지원 대상자는 경북 도내 유치원 원아, 초·중·고등학교 학생 중 백혈병, 심장병 등의 난치병을 앓고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이다. 도교육청 관계자에 의하면 2018년까지 182억 5,400만 원의 재원을 확보했고, 1,249명의 학생들에게 100억원의 의료비를 지원했으며, 이 중 116명의 학생들이 건강을 회복했다고 한다. 이러한 공적으로 경북교육청은 2006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경북교육청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2001년 당시 도내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 200여 명이 어려운 생활 형편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현황을 파악하고, 이 학생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되었다. 그래서 경북교육청은 2001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주 황성공원에서 난치병 어린이 돕기 행사 발대식을 가졌고, 사랑의 걷기 운동을 시작으로 이 사업을 출발시켰다. 올해 5월에도 경북교육청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경북교육청이 주관하는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모금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성금 모금은 교직원과 학생들의 개인 모금, 보건교과연구회 등에서의 바자회를 통한 모금, 독지가들의 기부 등으로 이뤄진다. 이러한 모든 모금 방법이 순수한 자발적 모금이라는 게 인상적이다. 매년 평균 5억원에서 6억원 정도 성금이 모금된다고 한다. 경북교육청의 난치병 학생 지원 사업은 모금 홍보, 지원대상자 선정과 의료비 지원은 경북교육청이, 성금 접수와 집행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담당하고 있어, 사업의 운영 면에서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올해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기 위해 난치병과 싸워 극복한 아이들과 학부모의 이야기를 담은‘난치병 희망 STORY’라는 책을 발간할 준비를 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의 브랜드가 ‘따뜻한 경북교육’이다. 이런 전통이 맥을 이어온 결과라고 볼 수 있는데, 경북의 모든 교육가족과 도민들이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에게 삶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이런 난치병 의료비 지원 사업에 많이 참여해주고 아낌 없는 응원을 해주실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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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일 새바람선생님으로 변신한 이철우 도지사!▲풍천풍서초등학교 앞에서 등굣길 안전 도우미 활동을 하는 이철우 도지사. ▲이철우 도지사가 풍천풍서초등학교에서 새바람선생님 활동을 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4일(목) 2019학년도 입학시즌을 맞아 아이키우기 좋은 경북을 알리고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신도청 소재 풍천풍서초등학교를 찾아 하루 동안 새바람선생님으로 활동했다. 이날, 등굣길 안전도우미로 하루를 시작한 이철우 지사는 아침 8시 학교에 도착해 녹색어머니회 회원들과 함께 등교생을 대상으로 안전 등교 도우미 활동을 펼쳤다. 또한 미세먼지 피해예방을 위해 등교생에게 1회용 마스크를 직접 배부하며 예방활동에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어 아이언맨으로 변신한 이 지사는 1학년 1반을 찾아 ‘즐거운 학교생활’이란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호기심 가득한 새내기들의 눈빛을 받으며 학교생활이 처음인 아이들에게 약속의 중요성을 들려주며 사회의 정해진 규칙을 지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때로는 유머를 섞어가며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로 시종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마치 손자 손녀를 앞에 둔 할배처럼 동심으로 돌아간 이 지사는 먼저 미세먼지 때문에 운동장에서 맘껏 뛰놀게 해 주지 못한데 대해 어른으로서 미안함을 전하고, 인사 먼저 하기와 차례 지키기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스스로 길러나갈 것을 약속하며 장차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요즘 어린이들이 손쉽게 접하는 스마트폰 사용 습관의 무서움을 ‘늑대 혓바닥’이야기에 빗대어 들려줄 때에는 아이들 모두 진지해지며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 날, 이 지사는 39년전 중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던 교사에서 국회의원으로, 도지사로, 다시 1일 교사로 돌아온 소회를 떠올리며 참석한 학부모에게 미래 주역이 될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가정 내 생활교육도 바르게 가질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부탁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어린이들은 우리의 미래다. 이제는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나서야 할 때이며 최초의 학교인 가정에서 최초의 선생님인 부모님과 학교,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북도는 도민과 함께하는 이웃사촌 복지 경북을 위해 저출생 극복과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선제적으로 나서 아이 키우는데 있어서만큼은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1일 신바람선생님을 통해 교육자로서, 정치가로서, 행정가로서 그동안 걸어온 교육철학을 밝혔다. 홍성중 풍천풍서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은 “풍천풍서초등학교는 지난 ‘16년 통폐합 후 불과 4년 만에 학생수가 일 천명에 달해 급속히 커지고 있는 학교로 배움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행복 교육을 목표로 질문하는 학생과 소통하는 학교로 만들어 가기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신도시와 함께 성장․발전하는 우수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풍천풍서초등학교는 신도청 소재지 1호 초등학교로 풍천초등학교와 풍서초등 학교가 통폐합되어 2016년 3월 1일 개교하였으며, 개교당시 9학급 154명에서 ‘19년 현재 39학급 995명, 교직원 89명으로 규모가 크게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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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클럽3630지구 17,18,19지역▲로타리클럽 17지역에서 선산주간보호센터 차량지원. ▲로타리클럽 18지역에서 샘물호스피스선교회에 차량지원 ▲로타리클럽 19지역에서 형곡뇌병변주간보호센터 차량지원 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3. 7(목) 14:30 국제로타리클럽3630지구 17,18,19지역 대표 및 소속 클럽 회장들과 센터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마련된 기금을 관내 장애인주간보호시설 2개소와 봉사단체에 이동차량을 구입하여 전달하였다. 이번 차량 전달식은 국제로타리클럽3630지구 17,18,19 구미지역 소속 19개 클럽에서 관내 중증장애인 시설 및 말기 암환자를 위해 봉사하는 단체의 원거리 이동에 대한 부담감 해소와 보다 나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원종욱 대표는 “기증 차량이 나눔을 필요로 하는 곳에 온정을 전달하는 매개체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하여 로타리의 이름이 지역사회에 더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로타리클럽에서 지원해주신 차량 덕분에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조금 더 빠르게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리며 우리시도 누구도 소외됨 없는 포용적인 복지 도시구현에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17지역(대표 원종욱) 8개 클럽(선산,선주,새구미,그린,해마루,현월,정수,미소)에서 선산주간보호센터(센터장 한상일)에 스타렉스 구입(1,700만원 지원) 후원을 하였고, 18지역(대표 윤창원) 5개 클럽(구미,장미,강동,강서,채움)에서 샘물호스피스선교회경북지회(대표 우극현)에 스타렉스 구입(1,700만원 지원) 후원을, 19지역(대표 김종수) 6개 클럽(남구미,금오,미래,서구미,한솔,야은)에서 형곡뇌병변주간보호센터(센터장 이성복)에 1,400만원으로 레이를 구입하여 후원하였다. 국제로타리클럽3630지구 17,18,19지역은 매년 집짓기, 집수리 등 주거개선사업과 연탄, 이불, 생필품 등의 물품지원, 어려운 가정을 위한 후원금 지원 등 연중 나눔과 글로벌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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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 「경상북도 저출생 대응방안 모색」 세미나 개최경상북도의회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선)는 3월 6일(수)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저출산고령사회 정책패러다임 변화와 경상북도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출산 장려’에서 ‘삶의 질 개선’으로 정부 저출생 정책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지방정부 및 도의회 차원의 저출생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세미나는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 김영선 저출산·고령화대책 특별위원장 및 특위 위원, 안동지역 의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저출생 정책 분석’에 이어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 양난주 대구대학교 교수의 ‘저출산고령사회 정책패러다임 변화와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한 강연과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발제자로 나선 대구대학교 양난주 교수는 “저출생을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한국사회 문제들로 인해 생겨난 결과 혹은 증상으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며, 남성들이 어렵지 않게 육아를 담당 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임무석 부위원장(영주2)은 “도의 미혼모 대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면서 도의 적극적인 미혼모 출산율 대책을 촉구하고, 도립 어린이집의 설치와 다자녀 직원에 대한 지원과 혜택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시환 의원(칠곡2)은 “일반 직장인은 저출생 정책의 수혜대상이 되고 있지만 농업에 종사하는 여성에 대한 출산정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박미경 의원(비례)은 “도의 청년유출 방지를 위한 대책의 중요성과 도의 다자녀 가정에 대한 다양한 정책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임미애 의원(의성1)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여성의 노동에 대한 가치 인식이 변화되어야 하며, 미혼 및 동거혼에 대한 광범위한 논의가 필요한데 이러한 노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영선 저출산·고령화대책 특별위원장(비례)은 “오늘 세미나는 정부의 저출산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도의회 의정활동의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고, 도의 저출생 정책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정책세미나에서 나온 아이돌봄 및 공동육아, 저출생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성혼 촉진을 위한 기금조성, 인구의 균형적 증대와 인구 교육을 포함하는 내용들이 조례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장경식 의장은 “저출생 문제는 너무나 심각한 문제로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하며,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발굴과 연구활동을 한층 더 활발히 펼쳐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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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3.1운동 100주년 ··· 화합과 통일에 앞장서자!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3.1운동은 일제의 식민 통치에 항거하고 잃어버린 나라를 회복하기 위해 온 국민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전국적으로 봉기한 날로서 그 의미는 참으로 크다. 비록 독립을 이루는 데 실패하였지만 3.1운동의 결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탄생하였고, 국민이 주인 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오늘 우리에게 중요한 의미를 주고 있다. 특히 나라를 위해 순교를 각오하고 동참한 기독교인들의 신앙적 결단은 우리의 자랑이요 산실이 되었다. 그러나 100년이 지난 지금 우리 사회는 어떠한가? 우리 사회는 사분오열된 상태에 놓여 있다. 애국 운동도 이념으로 갈라져 있다. 진보와 보수가 정치권뿐만 아니라 기독교단체도 여전히 대립하고 있는 실정이다. 3.1운동 당시 기독교인은 인구의 1.5%에 지나지 않았지만, 사회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였다. 그러나 지금의 기독교인 수가 20%나 되는 데도 전혀 힘을 쓰지 못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지금이야말로 3.1운동 당시처럼 또다시 신앙적 결단이 필요할 때이다. 자신을 희생하고 민족의 선두에 서서 맞섰던 믿음의 선진들을 본받아 먼저 한국 교회가 먼저 분열과 갈등을 씻어내야 한다. 그리고 불의한 권력과 부패한 사회를 척결하고 국민 통합으로 나라의 혼란을 막는 데 앞장서야 한다. 더 나아가 통일 한국을 준비하는 일에 박차를 가하고 주도적인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분단된 남북이 하나로 통일되는 것이 진정한 독립을 이루는 것이다. 남북의 대립은 우리 모두의 아픔이다. 마침 남북이 큰 변화를 모색하며 접촉하고 있지만 낙관할 수 없는 상태이다. 통일 문제는 정부에게만 국한할 것이 아니라 국민 모두 협력해야 할 큰 과업이다. 한국의 기독교는 3.1운동에 앞장섰던 기독 선진들의 정신을 본받아 국가와 민족의 고통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이번 100주년을 맞아 교회협과 한교총은 공동으로 ‘3.1운동 100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정동제일교회에서 드리기로 하였다. 진보와 보수 기독단체가 함께 연합으로 예배드리는 점에서 다행이지만 외형적인 행사로 그쳐서는 안 될 것이다. “그 막대기들을 서로 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겔 37:17). 에스겔 선지자에게 주셨던 말씀이 이 땅에도 이루실 것을 믿고 합심하여 기도하며 나아가자.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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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노동자 구정명절 나눔잔치’경북외국인노동자 상담소(사마나교회 부설, 소장 박주하 목사)는 지난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미시 선산문화회관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구정명절 나눔잔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자바 출신 외국인 노동자 350여 명이 참석해 서로 만남을 갖고 대화와 교제를 나누면서 명절을 앞두고 행복한 하루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축하 공연, 자기 소개, 음식 나누기, 장기 자랑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박주하 목사가 운영하는 경북외국인노동자 상담소에서는 외국인을 위한 친교 프로그램인 ‘절기별 나눔잔치’ 외에도 ‘직장 문제 상담’, ‘이주여성 가정 상담’, ‘노동 임금 체불 해결 및 산업재해 상담’, ‘이주 노동자 무료진료 사역’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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