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예천교회 창립 110주년 기념 감사예배 드려원로장로 추대 및 장로 임직예식 ▲임직식에서 선임 당회원들이 신임 장로들에게 장로 가운을 착의해주고 있다. 예장(통합) 예천교회(위임목사 김영수)가 교회 창립 110주년을 맞아 2월 28일 오후 3시 본 교회 예배당에서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천교회는 이날 권종대 원로장로 추대 및 황칠환 조동식 안경진 이용하 장로의 장로임직 예식도 같이 진행했다. 당회장 김영수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감사예배에서는 영주노회 전노회장 최갑도 목사(풍기 성내 원로)가 “역사의 도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원로장로 추대식과 장로 임직식은 김영수 목사의 집례로 진행됐다. 예식에서 권면과 축사 순서는 전노회장 송치수 목사, 전노회장 천정명 목사, 영주노회장 조영광 목사가 맡았으며, 예천교회 황주룡 원로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황칠환 장로를 비롯한 임직자들은 “부족한 저희들에게 귀한 직분을 맡겨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교회와 지역사회를 섬기는 충성스러운 일꾼이 되겠다”고 인사했다. 예천교회는 1911년 2월 26일, 용문금곡교회 출석 중이던 권수도 성도가 노하리 교동댁 ‘ㄱ’자형 주택을 임대하여 김분이, 최악이, 김조균, 교동댁 등과 함께 5명이 첫 예배를 드림으로 교회가 시작됐다. 예천교회는 이후 110년을 지나오면서 지역사회 섬김과 봉사에 앞장서 왔다. 특히 교육사업, 사회봉사 활동(늘푸른대학, 예천연탄은행, 예천문화사랑방 등), 선교활동(단독선교사 파송, 국내·외 교회 및 기관 후원 등)을 통해 하나님 나라 확장에 힘을 쓰고 있는 교회이다. 예천 남종덕 기자 www.gbhana.com
-
구미 현일중학교 김낙현 교장 취임현일중·고 출신 첫 교장 ··· 박성현 프로(LPGA) 스승 “학생이 주체가 되며, 지역과 소통하는 학교 만들겠다” ▲김낙현 교장 학교법인 고아학원 구미 현일중학교 교장에 김낙현 교장(58세)이 지난 3월 1일자로 취임했다. 지역의 명문 사학인 현일중학교(1953년 설립)에 부임한 김낙현 교장이 이번에 특별히 주목을 받는 것은, 김 교장이 현일중‧고 출신(현일중 24회, 현일고 5회)으로 모교 교장에 부임한 첫 사례가 된 것이다. 김 교장은 1991년부터 30년 동안 현일중학교 교사로 교단을 지켜오면서 스포츠부(배구부, 골프부, 승마부, 씨름부)에서 LPGA 세계 1위 박성현 프로와 같은 뛰어난 인재들을 키워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현일중‧고교가 지역사회에서 명문으로 우뚝 서기까지 동문들과 함께 헌신한 현일중·고교 역사의 산증인이기에 동문들의 자부심이 남달랐다는 후문이다. 김 교장은 교장 취임식에서 “학생이 주체가 되는 학교, 교사와 학생·학부모의 상호협력 및 지역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가보고 싶고, 보내고 싶고, 머물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학교’로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고 교육 철학을 밝혔다. 아울러 “‘조선 인재의 반은 영남에 나고 영남 인재의 반은 선산에 난다’는 택리지(擇里志)의 표현처럼, 예로부터 인재의 요람이었던 구미에서, 미래사회에서 주도적 역량을 감당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도록 교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학생들을 최우선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김 교장의 품성은 이번 취임식에서도 드러났다. 김 교장은 취임을 기념하여 장학금 500만원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지급했으며, 쌀 23포대를 기증받아 학생과 이웃에게 나눔을 펼침으로 교내는 물론 지역사회와 동문에게 귀감이 됐다는 평이다. 한편, 김 교장은 기독교 명문 가문 출신으로 구미 괴평교회(예장합동, 담임목사 노형욱)에서 안수집사 직분으로 교회를 섬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 현일중학교 교장에 부임한 김낙현 교장은 취임식을 기념하여 장학금 500만원을 조성,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사진 뒷줄 우측 첫 번째 김낙현 교장)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
김승학 목사의 논문 원문(7)- 일평생 경안노회를 떠나지 않은 주의 종(從), 임학수목사일평생 경안노회를 떠나지 않은 주의 종(從), 임학수목사 김승학 목사 신학과 교수/기독교 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임학수 목사(林鶴洙, 1884-1969) 임학수 목사는 안동 땅에서 출생하고 안동 땅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하늘나라에 갔다. 그는 안동 땅에서 예수님을 만났고, 안동지역에 있는 교회를 섬겼다. 그는 하나님이 보내신 교회, 크고 작은 교회를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 섬겼다. 그래서 그가 시무한 교회는 든든히 설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가 교회를 섬긴 시대 상황은 결코 만만한 세월이 아니었다. 일제가 우리나라를 강점하고 강압적으로 통치하던 시대였다. 보통 사람들인 백성의 삶도 고단했지만 예수를 믿는 사람들의 삶은 더 고난의 연속이었다. 황국신민화를 강요하는 일제의 정책 하에서 예수 믿는 것은 상상 이상으로 힘들었기 때문이다. 특히 임학수 목사는 단순한 성도로서가 아니라 교회의 지도자인 목사로 살아야 했기 때문에 더 큰 믿음과 용기, 그리고 인내와 소망이 필요했다. 그러나 임 목사는 어려운 시기에 교회의 지도자와 경안노회의 중심인물로 그 사명을 잘 감당했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황금만능주의와 세속화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해 위기를 맞고 있다. 거룩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교회, 영적 리더십을 가진 존경받는 주의 종, 그리고 세상으로부터 인정받는 성도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현실을 보며 낙망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다가 교회가 영영 회복할 수 없는 지경에 빠지는 것은 아닌지 염려하게 된다. 그러나 교회의 능력은 분명히 회복될 수 있다. 왜냐하면 교회는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세워진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이다. 오늘의 교회는 과거의 교회와 과거의 선배들이 남겨놓은 교훈을 배워야 한다. 교회역사를 올바로 이해해야 하며, 거룩한 영향력을 끼친 믿음의 선배의 삶을 본받아야 한다. 그 중의 한 사람이 바로 임학수 목사다. 그는 분명한 소명의식을 갖고 헌신한 사명자였다. 그는 신실한 하나님의 일꾼인 동시에 도전하는 교회의 일꾼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학수 목사의 신앙과 삶을 연구하고 정리한 글은 이교남 목사가 쓴 ‘한학자 임학수 목사’ 외에는 거의 없다. 그가 안동지역이라는 복음의 변방에 있었기 때문이다. 비록 선교부가 위치해 있었지만 안동은 작은 도시였기 때문에 안동지역에서 활동한 교역자나 평신도들은 한국교회에 알려지기 보다는 묻혀 있을 수밖에 없는 태생적인 한계를 지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임학수 목사는 조용하지만 분명한 흔적을 남긴 주의 종이었다. 그래서 임학수 목사의 성품, 인격, 신앙을 포함한 삶은 오늘을 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큰 도전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소논문은 이러한 목적을 위해 연구되었다. 연구 결과 필자는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고 영원히 잊혀 질 수 있었던 임 목사의 신앙과 삶을 새롭게 발굴할 수 있었다. 이제부터 일평생 단 한 번도 경안노회를 떠나지 않고 충성을 다한 믿음의 대선배인 임학수 목사가 걸어간 거룩한 구원사역의 흔적을 찾아보도록 하자. 1. 임학수(林鶴洙), 믿음의 조상(祖上)이 되다 임학수는 1884년 6월 23일 부친 임보현과 모친 정덕희 사이에서 장남으로 안동군 녹전면 매정리(일명 갈골)에서 출생했다. 특히 1885년은 원두우(元杜尤, Horace Grant Underwood) 선교사와 아편설라(亞扁薛羅, Henry Gerhard Appenzeller) 선교사가 인천 제물포에 첫발을 밟은 해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임학수의 본관은 부안으로 호는 영온(嶺穩) 혹은 영루(嶺樓)이다. 령(嶺)은 재, 산봉우리라는 의미를 갖는다. 온(穩)은 ‘평온하다’와 ‘곡식을 거두어 모으다’는 뜻을 갖는다. 따라서 영온(嶺穩)은 ‘평온한 산봉우리’라는 의미로 산봉우리가 조용하고 평안한 것처럼 하나님의 교회가 평온하기를 소망했던 것 같다. 또한 영온(嶺穩)은 ‘곡식을 거두어 모으는 산봉우리’라는 의미로 산봉우리 같은 하나님의 교회가 자신의 사역을 통해 구원받은 알곡과 같은 성도들이 넘쳐나기를 소원했던 것 같다. 또한 루(樓)는 다락의 뜻으로 영루(嶺樓)는 산봉우리에 있는 다락과 같은 망대를 의미한다. 다시 말해 임학수 목사는 악한 세력이 성도들을 침범하지 못하도록 조망하고 감시함으로써 교회와 성도들을 지키는 것이 자신의 사명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임학수는 1894년 박계남과 결혼하여 임상경, 임상교 남매와 손자 1명과 손녀 4명을 두었다. 1911년 10월 23일, 임학수는 매정교회에서 세례를 받았다. 그의 모친인 정덕희는 1913년 6월 14일에, 처(妻)인 박계남은 1916년 2월 16일에, 장남 임상경은 1922년 매정교회에서 각각 세례를 받았다. 임학수가 복음을 받아들이고 난 후에 모든 식구들이 예수를 믿게 되었던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임학수는 한 가문에 있어서 믿음의 조상(祖上)과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 1909년 9월, 임학수에 의해 설립된 매정교회를 섬기던 임학수 가정은 1923년 5월 10일 안동의 어머니(母) 교회인 안동교회로 이명(移名)했으며, 이명한 후에는 온 가족이 줄곧 안동교회를 위해 헌신했다. 임학수 목사의 장남(長男)인 임상경은 안동교회에서 장립집사와 장로의 직분을 받았으며, 오랫동안 제직회 서기, 당회서기로 봉사했다. 임학수 목사의 자부(子婦)인 강신덕은 교회학교 교사, 청년회, 성가대에서 헌신했다. 특히 강신덕은 당시 내매교회를 섬기고 있던 백부(伯父) 강병주 목사의 조카로 대구 신명여학교를 졸업한 신식 여성으로 학창시절에는 육상, 테니스 등 운동도 잘 했다고 한다. 당시 임학수 목사와 강병주 목사가 친밀한 관계에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임상경과 강신덕은 결혼하게 되었다. 임학수 목사의 손녀인 임화자 권사는 어머니 강신덕를 이렇게 기억한다: 어머니 강신덕은 신앙이 두터운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나 신학문을 배운 여성으로 깊은 신앙과 지혜로 슬기롭게 어려운 목사 가정의 살림을 잘 꾸렸다. 대가족 집안일도 많았지만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기도회에 참석하고 주일학교 반사, 여전도회 임원, 구역권찰로 주의 몸된 교회를 위해 열정적으로 헌신했다. 사경회나 교회행사 때마다(크리스마스 새벽송 찬양대 식사) 식사 준비로 봉사를 하던 모습이 떠오른다. 목사관 뜰에서 몇 백 명의 밥을 큰 가마솥 3개에 불을 지펴서 하는 일은 늘 어머니의 몫이었다. 강신덕의 가정은 초기 한국교회부터 오늘날 까지 믿음의 큰 산맥을 이룬 가정이다. 큰 아버지인 강병주 목사는 평양신학교 14회 졸업생으로 내매교회, 영주교회, 그리고 풍기교회를 담임하면서 6차례 경안노회장을 역임했으며, 1933년 총회의 부름을 받고 서울로 임지를 옮겨 총회 산하교회의 신앙교육과 교사양성과정을 책임지며 교사양성에 주력한 분이다. 또한 서울의 새문안교회를 담임한 강신명 목사는 강병주 목사의 장남이기도 하다. 이처럼 임학수 목사의 후손은 뿌리 깊은 믿음의 가정으로 어디서나 주님의 교회에 헌신하는 일꾼들이 되었다. 노후에 장남을 따라 부산으로 이사한 강신덕은 거성교회에서 권사로 임직을 받았다. 임상경 부부는 거성교회를 섬기다가 별세하였다. 임학수 목사의 장녀인 임상교는 권사로 대구 신암교회에서 시무하였으며, 손자 임재오는 부산 거성교회에서 장로로 시무하였다. 친손녀인 임순오는 부산 수영로 교회에서 권사로, 임양자는 안동교회에서 집사로, 임화자는 서울 밀알교회에서 집사로 헌신하고 있다. 부모세대의 믿음과 헌신을 계승하여 후손들이 계속해서 아름다운 믿음의 가문을 이어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임학수 목사의 평소의 삶은 비단 신앙 뿐 아니라 인격, 품성 등에 있어서 자녀손들에게 선한 영향을 주었기 때문에 적어도 임학수 목사로 인해 교회를 이탈하지는 않았던 것이다. 그만큼 임학수 목사는 목사로서의 삶도, 부모로서의 삶도, 또한 인간으로서의 삶도 모자람이 없는 삶을 살았음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우리는 임학수가 한 가정의 믿음의 조상이 됨을 분명하게 알 수 있다. (이하 내용은 논문원문 첨부파일 참조) 편집부 www.gbhana.com
-
영주노회 상운교회, 춘양교회, 영주동산교회, 풍기동부교회목사 위임식, 취임‧임직‧추대‧은퇴예식 열려 예장통합 영주노회에서는 11월 들어 목사 위임식, 직분자 취임‧임직‧추대‧은퇴예식 등 교회마다 축하할 일이 많았다. 교회들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위임식 및 임직 예배를 드릴 수 있음에 감사하면서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행사를 진행했다. ▲봉화 상운교회의 임직‧추대 예식. 봉화 상운교회 봉화 상운교회(윤상호 목사)에서는 11월 15일(주) 오후 3시 30분 집사‧권사 임직식 및 명예권사 추대 예식이 있었다. 1부 예배는 당회장 윤상호 목사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봉화시찰장 정영욱 목사(창평교회) 기도, 영주노회장 조영광 목사(동촌교회)의 ‘주님의 제자가 되려면’ 제하의 말씀 선포가 있었다. 이어 위임예식과 추대예식 진행됐으며, 전노회장 문병조 목사(대촌), 전노회장 김창진 목사(영주동산)가 권면과 축사를 전했고, 전노회장 허승부 목사(영주제일교회 원로)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집사임직: 오세일 △권사임직: 우정순 오영미 △명예권사추대: 장순자 최분희. ▲봉화 춘양교회의 목사위임 및 임직‧추대 예식. 봉화 춘양교회 봉화 춘양교회에서는 11월 8일(주) 오후 2시 본예배당에서 200여 명의 교우가 참석한 가운데 조승호 목사 위임식 및 직분자 임직‧추대 예식을 가졌다. 예식에 앞서 감사예배는 위임국장 영주노회장 조영광 목사가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날 위임목사 및 장로‧집사‧권사 임직자, 명예권사 추대자를 위해서는 전노회장 송인화 장로, 전노회장 김창진 목사 등이 권면과 축사 순서를 맡았고, 전노회장 권정호 목사(봉화제일교회 원로)가 축도했다. △목사위임: 조승호 △장로임직: 정재범 이광수 우강수 △집사임직: 황재동 석향규 엄기섭 임도영 김시섭 △권사임직: 강연숙 권명숙 이경미 류영숙 권계현 △명예권사추대: 박화숙 김춘자 이정숙 류옥순 남정숙. ▲영주동산교회는 11월 1일 은퇴‧임직‧취임‧추대 예식을 가졌다. 영주동산교회 영주동산교회(담임목사 김창진)는 11월 1일(주) 오후 3시 300여 명의 교우가 참석한 가운데 은퇴‧임직‧취임‧추대 예식을 가졌다. 감사예배는 당회장 김창진 목사 인도로 드려졌으며, 노회장 조영광 목사가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장로은퇴: 함영춘 김일진 송태근 한상호 박영훈 김상권 지수찬 박동서 우병수 △집사은퇴: 윤석경 강신삼 △권사은퇴: 강정희 이지연 임희순 권양순 △장로임직: 지찬호 우동호 김호연 권숙빈 이영진 김승권 △안수집사취임: 권영준 △집사임직: 이철호 권영일 이동열 권순욱 김옥영 홍인선 안해창 김대호 한상우 신종태 △권사취임: 우금자 황미숙 △권사임직: 장소윤 김경수 장윤정 권미희 류옥지 황순희 송인형 김금숙 윤숙녀 김정숙 권명옥 최연희 이성향 이애자 우위덕 △명예권사추대: 이동진. ▲풍기동부교회의 원로장로 추대‧장로임직 예식. 풍기동부교회 풍기동부교회(담임목사 이종훈)는 11월 8일(주) 오후 2시 교회 본당에서 원로장로 추대 및 장로임직 예식을 가졌다. 1부 감사예배에서는 전노회장 문병조 목사(대촌)가 ‘등장과 퇴장’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추대 및 임직예식에서는 나인식 장로와 이재형 목사(봉화제일)의 권면, 안동병원 원목 김태환 목사의 축사, 영북시찰장 황상규 목사(노좌)의 축도 순서가 있었다. △원로장로 추대: 황규원 △장로임직: 전주훈 이해균 김덕기.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
영주노회남선교회연합회 제38회 정기총회신임회장에 최국낙 장로 추대 영주노회남선교회연합회 제38회 정기총회가 11월 28일(토) 10시 예천교회 본당에서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를 주제로 열렸다. 수석부회장 최국낙 장로의 인도로 드려진 1부 개회예배에서는 부노회장 김영수 목사(예천교회)가 ‘좁은 문’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노회장 조영광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2부 정기총회에서는 축사와 격려사, 사업보고 등의 순서가 있었으며, 회장 황강섭 장로가 전국연합회로부터 봉사대상을 받았다. 모범지회상은 영주동산교회 남선교회, 모범회원상은 정성우 집사, 김인섭 장로가 받았다. 신임회장 최국낙 장로는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직분으로 알고 충성하겠으며, 회원들의 영성 회복과 지교회 남선교회의 성장·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영주 우병백 기자 www.gbhana.com
-
안동 도원교회, 장로·집사·권사 임직식 열려▲장로‧집사‧권사로 세워진 46명의 신임 임직자가 서약하고 있다.(사진=임만조 장로) 예장통합 안동 도원교회(담임목사 박장덕)는 12월 6일(주) 오후 2시 본교회당에서 ‘장로·집사·권사 임직식’을 열었다. 1부 예배는 당회장 박장덕 목사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경안노회 부노회장 이재식 목사의 기도 후 박장덕 목사가 ‘오직 십자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임직식에서는 이종기 장로를 비롯한 7명의 장로와 이태선 집사를 비롯한 14명의 집사, 류명례 권사를 비롯한 25명의 권사에 대한 안수식이 은혜롭게 진행됐다. 임직자들은 “직분을 맡겨주신 하나님과 교회 앞에 감사하며, 주님을 사랑하듯 교회를 사랑하면서 충성을 다해 헌신하고 섬길 것”을 교우들 앞에서 다짐했다. 축하 순서에는 경안노회 장로회장 권오탁 장로가 장로임직패 전달을, 경안노회 노회장 권헌서 장로가 축사를 전했다. ◎임직자 명단 ▲장로임직: 이종기 전석우 김경일 박영복 신상균 임규선 김회동 ▲집사임직: 이태선 박요환 허영철 김수범 유훈석 권오현 박혜철 이교형 구민우 조승호 김수한 이길선 이동준 문재현 ▲권사임직: 류명례 김진희 권재숙 남순명 우영숙 김경선 손혜원 배영희 강순교 송분남 최현주 손영애 이영정 박순희 강정옥 박명숙 이삼선 임혜광 남시영 김영숙 김현경 김영순 김민지 김용자 김인심 ▲이종기 장로를 비롯한 7명 장로의 안수식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임만조 장로) 안동 한상덕 기자 www.gbhana.com
-
‘새로운 도전’으로 나아가는 구미상모교회임직식 통해 75명의 장로‧집사‧권사 세워 ▲김재경 장로가 안수기도를 받고 있다. 예장합동 구미상모교회(담임목사 조준환)가 지난 10월 31일 본 성전에서 임직‧은퇴 감사예배를 드리고 총 75명의 신실한 사명자를 세웠다. 2년 전 조준환 목사가 새로 부임하여 김승동 원로목사와 아름다운 세대교체를 이뤄낸 구미상모교회는 경북을 넘어 전 세계를 향한 선교의 비전을 품고 나아가는 모범이 되는 교회이다. 무엇보다 이날 새로운 사명과 마주한 임직자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순종과 책임을 공감하고, 교회가 새로운 비전을 향해 도약하는 일에 선한 청지기의 사명을 끝까지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임직‧은퇴식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조준환 목사의 사회로 드려졌으며, 최성도 장로(구미노회 장로부노회장)의 기도 후, 김승동 목사(구미상모교회 원로)가 ‘새로운 도전’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지난날 은퇴한 선배들의 눈물과 기도로 세워진 거룩한 교회이기에 그것을 잊어서는 안 되며, 이제 그 희생을 딛고 일어서서 새로운 세계와 미래를 향해 비전을 품고 뜻을 펼쳐나가는 아름다운 교회, 신실한 일꾼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직식에서는 김재경 장로의 장로장립과 안수, 조재화 임상조 김만승 집사의 집사취임, 김민수 집사를 비롯한 20명의 집사장립과 안수, 강수정 권사를 비롯한 51명의 권사취임 예식이 진행됐다. 이어 은퇴식에서는 박민규 전하섭 송준남 장재수 집사의 집사은퇴, 김분연 권사를 비롯한 9명의 권사은퇴 예식이 진행됐고, 이들의 헌신과 수고를 되새기며 치하했다. 이날 예식에서는 안재호 목사(구미노회 남시찰장), 이기택 목사(구미노회 증경노회장)가 권면을, 정래화 목사(구미노회 증경노회장), 정순봉 목사(구미노회 증경노회장)가 축사를, 구미노회장 강경구 목사가 예배 축도 순서를 맡았다. 예식에서는 구미노회 남시찰장 안재호 목사와 증경노회장 이기택 목사가 권면을, 증경노회장 정래화 목사와 정순봉 목사가 축사를, 구미노회장 강경구 목사가 축도 순서를 맡았다. ▲구미상모교회의 장로‧집사‧권사로 새롭게 세워진 75명의 직분자가 서약하고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
성령으로 아니하고는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3절)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4~7절) 사도 바울 당시 고린도 교회에 은사로 인하여 말할 수 없는 대혼란이 일어났습니다. 바울이 그 사실을 보고받고 고린도 교회에 편지를 보낸 내용이 본문의 말씀입니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다양한 은사를 받았지만 많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편지를 통해 은사는 한 성령으로 나타난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오직 교회의 유익을 위해서이며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나타나지 않는 것임을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여러분도 깊이 깨닫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1. 성령으로 예수를 ‘주’라 고백한다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성령)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3절) 당시 고린도 교회에는 성령과 악령을 구별하지 못하고 우상을 따라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성령이 함께하지 않는 자는 예수님을 주라고 고백할 수 없으며 오히려 예수님을 저주한다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예수님을 주인으로 고백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즉 성령으로만 ‘예수는 주’라고 고백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곳에 가보면 은혜와 사랑으로 서로 교제하고 음식을 나누는 모습을 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영적인 소망을 나누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성령으로 예수님을 주시라고 고백하게 됩니다. 하지만 영적인 소망을 가꾸는 곳에 드나들면서도 천국 갈 믿음이 없다면 불행하게도 하나님이 버리신 가룟 유다처럼 버림받는 존재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속히 회개하고 돌이켜야 합니다. 2. 성령으로 여러 은사들이 나타난다 또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4절)라는 말씀처럼,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은사들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각 개인에게 나타나는 은사는 여러 가지라도 한 성령으로 은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은사(恩賜)’는 ‘값없이 은혜로 주어진 선물’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영어로는 gift라고 합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은사들을 값없이 주시는 것일까요? 그것은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7절)고 사도 바울이 설명하고 있음을 볼 때, 교회의 유익을 위해 성령으로 다양한 은사들을 선물로 주시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저에게도 성령으로 다양한 은사들이 나타나서 여러 가지 이적 기사가 나타나곤 했습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의 응답이 즉석에서 나타나고 성령의 역사로 귀신이 쫓겨나갑니다. 항상 성령이 충만해 있으면 귀신이 역사하지 못합니다. 성령을 받은 사람은 권능을 행합니다. 이는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불러 모으사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위를 주시고”(눅9:1)라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은 성령의 능력으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을 받아 그 능력으로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3. 성령의 다양한 은사들 여기 보면 은사라고 하는 것을 9가지로 쭉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은사란 각 사람에게 성령으로 행사하게 하시는 기술과 능력이 있는 은사인 것입니다. 기술만 아니라 능력까지 주시는 것입니다. 기술이 있고 능력이 있어야 그 기술이 제대로 그 능력을 힘입어 성과를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은사 9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지혜의 말씀’(8절上) 은사입니다. 지혜의 말씀을 선포하게 하시는 것은 성령이신데 그 성령을 따라 말씀을 선포할 때 듣는 사람이 그 말씀 속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이것을 지혜의 말씀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목자를 통하여 성도들에게 주시는 모든 말씀 속에는 하나님의 뜻이 내포되어 있는데 성령 받은 사람이 즉각 깨달아질 때 지혜의 말씀이 나타난 것입니다. 두 번째로, ‘지식의 말씀’(8절下) 은사입니다. 지식의 말씀은 지혜를 실생활에 적용하고 가르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지혜의 말씀은 목자를 통해서 선포되지만, 지식의 말씀은 성도들이 듣고 깨달아진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깨우쳐줄 수 있는 은사를 말합니다. 세 번째로, ‘믿음’(9절上) 은사입니다. 믿음도 성령의 은사로 주어집니다. 한 예로 들면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하나님께 그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을 믿음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 문제를 해결해 주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믿음의 은사는 문제에 시달리던 사람들에게 동일하게 믿음의 성과로 나타나게 하는 은사로 볼 수 있습니다. 네 번째로, ‘병 고침’(9절下) 은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전도하러 보내실 때 병 고치는 은사를 주셨습니다. 성령의 역사로 병을 고치는 일은 복음의 증거로 나타나게 합니다. 다섯 번째로, ‘능력 행함’(10절上) 은사입니다. 이는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능력으로 이적 기사를 나타냅니다. 그 능력을 보고 예수님을 믿고 회개해서 구원 얻게 하도록 그렇게 능력을 행하시는 것입니다. 베드로와 사도 바울도 죽었던 사람을 살린 능력으로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는데 그것이 능력 행하는 은사인 것입니다. 여섯 번째로, ‘예언’(10절中) 은사입니다. 장래의 일을 하나님이 미리 말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회개하고 구원 얻는 일에 성령께서 미리 알려 주시는 것을 전하는 일이 예언의 은사입니다. 일곱 번째로, ‘영들 분별’(10절中) 은사입니다. 그 사람이 성령에 이끌리는 크리스천인지 아니면 악령의 앞잡이로 지옥에 끌려가고 있는지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적으로 분별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 앞에 우둔하지 않고 영적으로 분별하여 책망하는 일에 쓰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 영 분별의 유익입니다. 여덟 번째로, ‘방언’(10절下) 은사입니다. 이 방언의 은사는 알아들을 수 없는 방언으로, 사도행전 2장에 기록된 ‘오순절 날 성령이 충만하여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자 그곳에 모였던 경건한 유대인들이 각기 자기 나라말로 들리는 방언’과는 다른 것입니다. 그런데 방언의 좋은 점은 방언으로 기도하면 귀신이 도망을 갑니다. 그 방언에 무슨 능력이나 효과가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 아니라 그 방언을 하게 하는 이가 성령이시기 때문에 그래서 성령에 쫓겨서 귀신이 도망을 간다는 것입니다. 아홉 번째로, ‘방언 통역’(10절下) 은사입니다. 고린도 교회의 방언은 사람이 알아들을 수 없어서 방언을 통역해 주는 은사가 필요했습니다. (권면의 말씀) 하나님께서 고린도 교회에 성령의 역사가 불같이 일어나게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성령을 통하여 다양한 은사들이 나타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은사 받은 사람들이 자기의 은사가 우월하다는 착각에 빠져 무분별하게 행동을 했습니다. 이 일로 교회가 그 은사로 말미암아 큰 혼란에 빠지게 되어 버렸습니다. 특히 방언의 은사는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고 혼자 떠들어대는 관계로 은사의 부작용을 초래하게 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사도 바울이 은사에 대해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니라”(11절)라고 말한 것을 귀담아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은 고린도 교회처럼 은사를 무분별하게 사용하거나 자랑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한 성령 안에서 교회의 유익을 위해 하나님의 뜻에 따라 각 개인에게 주시는 은사는 하나님의 은혜요 선물임에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은사는 교회의 덕을 끼치는 일이 되어야 함을 깊이 새기시길 바랍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
“온라인 예배 편리해도 현장예배 선호합니다”기성교단 설문조사, 41%가 온라인 예배 “불만족스럽다” 답해 <자료: 한국성결신문>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교회가 현장예배와 온라인 예배를 병행하고 있는 가운데, 성도들은 대체로 온라인 예배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장예배만큼 집중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한기채 목사, 기성) 교단지인 <한국성결신문>이 창간 30주년을 기념해 교단 내 목회자와 성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신앙의식 변화와 교회의 대응’에 관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2,555명이 참여해 응답한 이번 설문에서 온라인 예배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1%가 “불만족스럽다”고 답했다. 이는 “만족스럽다”(24.2%)의 두 배에 가까운 수치다. 불만족의 이유(복수응답)는 ‘현장예배만큼 집중할 수 없어서’(71.6%), ‘예배의 현장 생동감이 떨어져서’(65.1%), ‘성도들을 직접 만날 수 없어서’(46.1%), ‘예배는 교회에서 드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28.1%)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만족의 이유 중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의 소중함을 일깨워서 좋았다’(66.7%) 의견도 역시 현장예배에 대한 갈급함을 나타내는 것이었다. 그 외에 ‘장소 제약이 없어서 좋았다’(45.6%), ‘가족이 함께 예배를 드려서 좋았다’(36.4%), ‘주일날 시간이 많이 남아 여유가 있어서 좋았다’(23.1%) 등의 이유로 온라인 예배 만족을 표시했다. 코로나19 이후 교회가 직면할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모이는 예배 감소와 주일성수 약화’(37.7%), ‘성도 간 교제 및 공동체성 약화’(32.6%)를 우려했다. 코로나19 이후 교회가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에 대해서는 ‘예배의 중요성 등 신앙 기본의식 재정립’이라는 응답이 67.7%로 가장 높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6월 16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실시했다. 직분별 참여 비율은 장로가 29.6%로 가장 많았고,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 시 ±1.94% p이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
예장통합 교단, 30일부터 예배당서 ‘코로나19 퇴치’ 릴레이 기도총회, 코로나19 제6차 교회대응지침 발표 … 2020 종려주일과 부활주일 맞이 지침도 내놔 (사진=인터넷 캡처)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3월 30일부터 예배당에서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릴레이기도’를 실시해 줄 것을 전국교회에 요청했다. 이는 종려주일과 부활주일을 앞두고 온 교회가 전심을 다 해 현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고자 함이다. 총회는 지난 26일 ‘코로나19 감염증 제6차 교회대응지침’을 발표하고, “3월 29일을 금식기도주일로 지킬 것”과 함께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릴레이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하기를 요청하는 내용을 지침에 담았다. 이번 6차 지침이 지난 지침들과 다른 점은, 방역 당국의 집회 안전수칙을 준수한다는 전제하에 교회 형편에 따라 성도들과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제한을 풀었다는 것이다. 지침은 3월 30일(월)부터 4월 4일(토)까지 이어지는 릴레이기도는 예배당 내의 기도처소를 지정해 성도들이 각각 개별적으로 기도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이때 기도 장소와 참가자는 수시 소독, 손소독제 비치,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등 기존의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을 엄격하게 이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종려주일(4월 5일)과 수난주간(4월 6일~11일), 부활주일(4월 12일) 맞이도 방역에 적극 협조하면서 준비하도록 했다. 특히, 4월 12일 부활주일에 대해서는 “부활주일예배가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찬양하며 코로나19의 퇴치를 위해 온 교우가 기도하는 예배가 되도록 하나님 은총을 구하기”를 요청했다. 다만, 한국교회 70여 교단이 부활절연합예배의 날짜 변경을 협의하고 있음을 고려하여, 스승의주일 겸 청년주일인 5월 17일을 부활을 기념하는 주일로 특별히 정하여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해도 좋다고 안내했다. 또한,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예배로 인해 이웃에게 걱정을 끼치는 일이 없도록 코로나19 방역과 예방에 각별히 주의할 것도 당부했다. 예방차원에서 ▲예배당 밖의 공간이 여유가 있을 경우 성도가 차량에 탑승한 채 예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시적인 FM송출장비 사용 ▲노령층이나 건강약자들을 위해 일시적으로 별도의 시간을 정해 예배 등 상세한 추가지침도 내놨다. 총회는 공무원이나 방역담당자나 교회를 방문했을 경우 정중하게 맞이하되 지침 요령에 따라 안내하라며 한국교회법학회의 자문을 받은 4가지의 별도지침도 제시했다. 아래는 ‘(6차)코로나19 감염증 제6차 교회대응지침’ 전문. (6차)코로나19 감염증 제6차 교회대응지침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온 국민이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본 교단의 각 교회는 총회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서 다섯 차례에 걸쳐 발표한 교회대응지침(2020.1.30., 2020.2.21., 2020.2.26., 2020.3.13., 2020.3.20.)을 준수하시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4월 5일(주일)은 종려주일에 이어서 4월 6일(월)부터 11일(토)까지 수난주간을 거쳐 4월 12일(주일)에 부활주일을 맞이하게 되니, 각 교회는 5차 교회대응지침의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금식기도주일”과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릴레이기도”를 통하여 열심을 다해서 하나님께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예배당에서 기도할 때에는 코로나19의 방역과 예방을 위한 방역당국의 요청을 엄격하게 지키시기를 바랍니다. ■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금식기도주일 본 교단의 각 교회는 총회가 선포한 2020년 3월 29일(주일)을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금식기도주일”을 지켜 주시고 모든 목회자와 성도들이 한 끼 이상 금식하며 하나님께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제5차 교회대응지침에서 발표한 내용을 별지에 수록하였으니 이를 참고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릴레이기도 본 교단의 각 교회는 예배당에서 3월 30일(월)부터 4월 4일(토)까지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릴레이기도”를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가. 교회 형편에 맞게 순서를 정하여 성도들이 차례대로 릴레이기도에 참여하여 기도하도록 안내하시기를 바랍니다. (예, 교구별, 구역별, 남녀선교단체별, 직분별 등) 나. 릴레이기도를 위해서 기도시간과 예배당 내의 기도처소를 지정하시되, 개별적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시기를 바랍니다. 다. 릴레이기도 장소는 반드시 수시로 소독하고, 입구에 손소독제를 비치하시기를 바랍니다. 라. 릴레이기도 참가자 명부를 작성하고 사전에 체온을 측정하며 참가자는 마스크를 착용하시기를 바랍니다. 마. 주기도문,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금식기도주일” 기도문과 기도제목을 사용하시되 교회에서 기도문이나 기도제목을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거나 예배당에서 기도하지 못할 형편의 성도는 각 가정이나 처소에서 기도할 수 있도록 도우시기를 바랍니다. ■ 2020 종려주일과 부활주일 맞이 정부의 방역당국은 4월 6일(월)에 초중등학교 2020년도 1학기 개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본 교단의 각 교회는 안전하게 초‧중‧고등학교가 개학하도록 그 기간까지 방역에 적극 협력하시면서 종려주일과 수난주간, 부활주일 맞이를 준비하시기를 바랍니다. 가. 3월 29일(주일)에 “코로나19 퇴치와 치유를 위한 금식기도주일”을 지키실 때 예배당에서 목회자와 당회원이나 항존직, 혹은 제직 등의 소수의 예배자가 함께 예배드리시기 바라며, 그 외의 성도들은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나. 4월 5일(주일) 종려주일예배를 교회 형편에 따라서 3월 29일 주일과 같이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리고 다른 성도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하여도 좋으며, 종려주일예배를 성도들도 예배당에서 드릴 때에는 예배 횟수를 늘려서 간격을 조절하여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시고, 아래 추가지침의 방역당국이 제시하는 집회 안전수칙을 준수하시기를 바랍니다. 다. 4월 6일(월)부터 11일(토)까지 수난주간의 특별새벽기도회나 성금요일 기도회도 교회 형편에 따라서 예배당에서 드리는 기도회와 온라인 기도회를 겸하여 가지셔도 좋으며, 예배당에서 기도회를 가질 때에는 사회적 거리 유지를 비롯한 집회 안전수칙을 준수하시기를 바랍니다. 라. 4월 12일(주일)의 부활주일예배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찬양하며 코로나19의 퇴치를 위하여 온 교우가 기도하는 예배가 되도록 정성껏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총을 구하시기를 바랍니다. 다만 한국교회 70여 교단이 부활절연합예배의 날짜 변경을 협의하고 있음을 감안하여, 본 교단이 정한 스승의주일 겸 청년주일인 5월 17일을 부활을 기념하는 주일로 특별히 정하여 교우와 함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셔도 좋습니다. 2020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날짜는 확정되는 대로 한국기독공보를 통하여 알려 드리겠습니다. 마. 본 교단의 각 교회는 예배당에서 드리는 각종 예배와 기도회에서 코로나19의 퇴치와 피해자 치유, 의료진 등의 관계자를 위해서 기도하며, 교회 주변의 취약계층을 보살피는 일에 최선을 다하시기를 바랍니다. ■ 코로나19 방역과 예방을 위한 추가지침 본 교단의 각 교회는 금식기도, 릴레이기도, 종려주일예배, 부활주일 등의 종교행사를 가질 때 방역당국에서 제시하는 집회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한 예배를 드리도록 각별하게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조치는 우리에게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생명과도 같은 것이나,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예배로 인해서 이웃에게 걱정을 끼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는 것임을 이해하시기를 바랍니다. 가. 안전수칙은 ①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증상 확인하기, ② 입장 및 퇴장 시 손 소독하기, ③ 마스크 착용하기, ④ 간격 유지하기, ⑤ 집회 전후 시설 소독하기, ⑥ 교회 내 단체 식사 금지하기, ⑦ 시간대별 집회 참여자 인적 사항 확보하기 등입니다. 나.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가급적 예배시간이 길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성만찬예전을 생략하거나 예배 예전에 있어서 안전한 예배에 도움이 되는 조치를 하셔도 좋습니다. 다. 예배당 밖의 공간이 여유가 있는 교회는 차량에 탑승한 채 예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시적인 FM 송출장비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라. 연세가 많은 어르신이나 건강에 염려가 있는 약자들을 위하여 일시적으로 별도의 시간을 정하여 예배를 드리도록 조치하셔도 좋습니다. 마. 지방자치단체나 방역당국에서 예배당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이를 정중하게 맞이하시되 별지의 요령에 따라서 안내하시기 바랍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use'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8
Warning: Illegal string offset 'skin' in /home/jane82850/public_html/theme/wide01/mobile/skin/search/basic/search.skin.php on line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