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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환기 교육 성공적으로 안착하다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초·중·고 학교급 변화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교육과정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초등학교 놀이수업학기제-중학교 자유학기제-고등학교 고교학점제’를 연계 운영하는 ‘초·중·고 전환기 교육’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초·중·고 전환기 교육’은 상급학교로의 전환(초→중→고)을 앞둔 시기의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미래를 스스로 찾아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상급학교에 유연한 착지와 성공적 적응을 가져다주기 위한 것이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전환기 교육 내실화 지원을 위한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징검다리 교수·학습 자료를 지난 6월 말부터 약 5개월간 학생용, 학부모용, 교사용의 맞춤형 4종을 개발해 11월 말 도내 전 중학교에 보급했다.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징검다리 교수·학습 자료 4종은 중학교 3학년 전환기 맞춤형 교수·학습 자료로 책자 인쇄물 형태의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징검다리 교수·학습 자료 7종 △진로워크북 △고등학교 가는 길 3종 △영상물 고등학교 미리보기 4편 1종으로 총 4종이다. 교사용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징검다리 교수·학습 자료집 7종’은 교과별로 고등학교에 진학해 배우게 될 교과목과 교육과정 미리보기, 고교학점제 이해, 교과 역량 기르기 Know-How, 교과 진로활동 등에 관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제시해 학생들의 궁금증 및 불안감을 해소토록 했다. 또한, 중학교에서 학습한 내용 중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교과 지식을 확장할 수 있도록 협동학습, 토의·토론 학습 등과 같은 다양한 학생 참여형 수업 방법을 모색했으며 각 차시별 활동들을 상세하고 체계적으로 제시해 교사들이 활용하기 쉬운 자료가 될 수 있도록 했다. 학생용, 학부모용 ‘고등학교 가는 길, 진로워크북, 고등학교 미리보기’ 자료는 학생들이 1권씩 가지고 다니며 틈새 시간을 활용해 고등학교 생활 및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대해 이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과 친절한 안내가 되도록 했다. 경북교청은 전국 최초로 중학교 교육과정 로드맵(자유학기-몰입기-전환기)을 수립해 도내 전 중학교에 전환기 교수·학습 자료 4종을 선도적으로 개발·보급했으며 전국적으로 자료를 공유한 바 있다. 이상진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전환기 교수·학습 자료 개발 및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징검다리 교육과정 모델학교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전환기 교육을 현장 안착시키고, 중학교 교육과정 내실화 및 학교급 간 교육과정 지속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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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특수교육대상 학생 꿈을 위한 여정, 그 첫걸음을 내딛다!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자격증 취득과정 지원 ‘나도 딸 수 있어!’를 통해 84명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취업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결실을 이루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월 특수학교(급) 고등학교 과정 학생들의 직업실기 역량 강화와 취업률 제고를 위해 자격증 취득과정 지원 ‘나도 딸 수 있어!’ 사업으로 자격증 따기에 도전하는 학생에게 별도 예산을 지원했다. 이들 학생 중 84명의 학생이 취업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자격증의 종류는 △바리스타(2급) 50명 △2종 보통 운전면허 6명 △정보기술자격(ITQ) 5명 △쇼콜라티에 5명 △발달행정보조사 5명 △도우아트 지도사 2명 △미용(특수머리 2급) 2명이다. 그 외 △가죽공예(2급) △경찰무도 복싱(1단) △사방화기법 센터피스 △양말목공예 △음악실기 피아노(4급) △코딩C언어 △한지공예초급지도사 △제로웨이스트 자격증 △3톤미만 굴착기 면허 등의 영역에서도 자격증을 취득했다. 굴착기 면허를 취득한 문경공업고등학교의 한 학생은 “굴착기 이론을 듣고 실기 연습을 할 때 직접 굴착기를 움직이는 게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시험이 어려웠지만 자격증 취득에 성공해 정말 뿌듯하고 스스로가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발달행정보조사 자격 취득을 지도한 경희학교 김미랑 선생님은 “교육청 지원금을 활용해 교육비와 시험 응시료, 자격증 발급비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었으며, 이번에 지원 신청한 학생 5명 모두가 자격증을 취득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매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장애학생 자격증 취득 과정 지원 사업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회복함과 동시에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장애학생들이 희망하는 직종에 자유롭게 도전하고 취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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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희망 2023 나눔캠페인···사랑의 온도탑 제막식경상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도청 앞마당에서 이웃돕기 재원 마련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희망 2023 나눔캠페인은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경북>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 목표액 137억400만원 보다 11% 늘어난 152억6000만원이다. 성금 1억 5260만원이 모일 때마다 도청 앞마당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의 행복 온도가 1℃씩 올라가 목표액에 도달하면 100℃를 달성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도의회 의장, 임종식 도교육감,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진복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도단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우헌 모금회장의 캠페인 출범 선포, 이철우 도지사의 희망메시지 전달, 2023년 배분금 전달식,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첫 기부행사, 사랑의 온도탑 제막 등으로 진행했다.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첫 기부행사에는 경북농협, DGB금융그룹, 경북개발공사 등 지역 기관들이 기부에 동참했고, 개인으로는 이진복 도단장과 경북어린이집연합회 아동들의 동전모금으로 참여해 캠페인 첫 기부자로 등록됐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 2023 나눔캠페인’ 기간 언론사 방송모금, 거리홍보캠페인 모금, 금융기관 모금, 학교 모금, ARS모금(060-700-0060) 등 다양한 나눔 참여방법을 마련하고 도민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린다. 모금된 성금은 도내 경제적 빈곤퇴치, 교육 및 자립역량 강화, 사회적 불평등 완화,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 등에 맞는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소외 이웃과 복지시설 등에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웃을 사랑하는 작은 실천이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어려운 이웃이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희망 2022 나눔캠페인에서는 170억여원을 모금해 목표액 137억 대비 124%를 초과 달성했다. 최근 3년간 캠페인 목표액 대비 100%이상 모금액을 달성해 서울, 경기, 충남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모금액을 모금하고 있으며, 개인기부액은 1인당 평균 6,492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특히, 경북어린이집연합회 아동들의 동전모금은 2014년부터 시작돼 지금에 이르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2억원이 넘는 돈이 모여 경북지역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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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겨울철 에너지 다이어트 추진▲경북교육청 전경.(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정부 추진과제 ‘에너지다이어트10’ 캠페인에 동참해 오는 2023년 3월까지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의 에너지 이용 실태를 매월 점검하고, 에너지 절감량 추이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공공기관 에너지 다이어트 10 캠페인’은 동절기 최근 3개년 평균 에너지 사용량 대비 10% 에너지를 절감하는 것으로 이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공공기관 에너지 사용의 제한에 관한 공고’에 의한 것으로 2023년 3월까지 모든 공공기관에 적용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공공기관 실내 난방온도 17℃ 제한 △경북지역 난방기 사용 중지 시간(16:00~16:30까지) △근무시간 개인 난방기 사용 금지(단, 임산부, 장애인, 학교 행정실 등 근무자가 적어 전체 난방기 대신 개인 난방기가 에너지 절약 효과가 더 큰 경우 등은 기관장의 승인한 경우 예외) △업무시간 실내조명 30퍼센트 이상 소등 △전력피크 시간대(09:00~10:00, 16:00~17:00) 실내조명을 50퍼센트 이상 소등 등이다. 이는 기존의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 보다 강도가 높은 수준이며, 단 학교, 도서관, 교육시설, 민원실, 전산실, 수련원, 기숙사 등 대중이 이용하는 시설은 제외된다. 최선지 재무과장은 “전 직원이 함께 에너지 소비 절감 및 에너지 절약을 몸소 실천해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겨울철 에너지 다이어트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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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구미서 ‘2022 경북 학교예술교육 한마당 대축제’ 열어▲‘경북 학교예술교육 한마당 대축제’ 전야제가 22일 박정희 체육관에서 개최됐다.(사진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11월 22일(화)부터 24일(목)까지 구미에서 ‘경북 학교예술교육 한마당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2일 저녁 7시 박정희 체육관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본행사는 23일부터 24일까지 구미코에서 개최됐다. ‘학교예술교육 한마당 대축제’는 1년 동안 학생들의 예술교육활동을 공유함으로써 학생동아리 활동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연계 예술축제를 통해 지역민과 학생들이 자신들의 삶 속에서 예술을 즐기는 문화예술교육을 확산하려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가진 예술적 재능과 끼를 계발함으로써 미래 사회에 어울리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학교예술교육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22일 전야제에서는 학생, 교사,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합동 공연으로 울랄라세션, 뮤지컬가수 ‘양준모, 이정화’, 중등교사뮤지컬단, 구미시립합창단, 경북 뮤지컬 예술학급, 구미시 학생연합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협연하는 무대가 펼쳐졌다.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본행사는 악기존, 아트존과 같은 특색 체험존 운영, 예술동아리 작품 전시, 학생 예술동아리 공연, 가요대회 및 댄스대회의 경연 무대 등이 진행됐다. 또한, 클래식, 실용음악 마스터 클래스 강좌, 1일 미술작가 초청 창작수업, 미디어 아트 전시 및 부활의 리더 김태원 교수의 특강도 열렸다. 이번 축제는 전시와 발표 위주의 기존 축제와 차별화해 함께 즐기고 참여하고 나누는 축제로 전환한 것이 색다르다는 평을 얻었다. 또한, 초·중·고등학교의 연계를 통한 수준별 예술 심화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다 함께 공유하고, 지역 유관기관 및 대학과 연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제로 승화시킨 것도 큰 의미가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예술중점학교 운영, 학교 안 작은 미술관 사업, 악기뱅크 운영, 문화예술체험지원 등 학생들의 문화예술교육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적 안목과 예술적 인식 수준을 높이고 삶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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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매진▲24일 예천의 단샘유치원에서 실시된 대피훈련 사진.(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1일(월)부터 25일(금)까지 실시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전 직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교육감 주재로 23일(수) 토론훈련과 24일(목) 현장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3일(수) 실시한 토론훈련은 2023년 8월 가상 태풍 ‘흰나비’의 북상에 따른 각 과의 대처방안 및 대비 태세 점검 회의, 태풍 상륙으로 포항지역 학교의 시설 피해와 인명사고 발생을 가정한 훈련으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청 지역사고수습본부의 가동을 가정해 △상황총괄반 △사고처리반 △복구지원반 △홍보·행정지원반 △학생관리반의 대응을 현실감 있는 토론을 통해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의 전 간부가 동참해 진행했다. 또한 24일(목)은 예천지역 단샘유치원에서 도교육청, 예천교육지원청, 단샘유치원, 도청 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인근 야산의 산불이 유치원으로 번지는 상황을 가정해 유아 대피훈련을 실시했으며, 이날 오후에는 도교육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경북교육청은 경북도내 전 교육기관 및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한국훈련 기간 동안 2회 이상 현장훈련 실시를 권장하고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학생안전을 확보를 위해 현실감 있는 훈련을 시행하도록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간부 공무원을 비롯한 전 공무원이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무엇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것인지,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에 고민하고 스스로 질문을 던지며 재난에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믿을 수 있는 교육, 믿음이 가는 학교, 가장 안전한 곳은 ‘학교’라는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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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저학년 학생용 자료 지원▲경북교육청,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저학년 학생용 자료 지원(똑똑! 수학탐험대 활용 사진).(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기초학력 중 저학년 문해력 및 수리력 향상을 위한 학생용 자료를 보급했다고 17일 밝혔다. 문해력 지도 자료인 ‘찬찬한글’은 한글 읽기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의 한글 해득 학습을 돕는 자료로 모음과 자음부터 복잡한 단어 읽기까지 단계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해력 지도 자료인 ‘함께 학습지’는 인공지능(AI) 활용 초등수학수업 지원시스템 ‘똑똑! 수학탐험대’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학습지로 수학교과 보충학습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학교 수요에 따라 ‘찬찬한글’은 281교에 2,000부, 똑똑! 수학탐험대 ‘함께 학습지’는 263교에 24,000부를 보급했다. 해당 자료는 기초학력오름학교, 우리 반 희망 사다리 교실, 기초학력 선도학급 등을 통해 학생 지도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똑똑! 수학탐험대’ 가입자는 2022년 8월 대비 10월 말 현재 3,577명이 늘어나 ‘함께 학습지’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입문기 학습격차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자료를 보급하고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희수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지도 자료 보급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문해력 및 수리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학교에서 맞춤형으로 학생 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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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경북도청과 함께 ‘마을학교 환경개선’ 추진!▲지난 5월 상주미래교육지구 모서마을학교 방과후공부방 사진.(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경북도청과 함께 지방 소멸 및 학령인구 급감에 대비해 운영하고 있는 경북미래교육지구(의성, 상주, 예천, 안동, 경주) 내 마을학교에 대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마을학교는 지역사회 인프라 등 교육자원을 교육콘텐츠와 결합해 지역(마을)과 연계한 돌봄 및 방과후활동 프로그램 강화를 위해 지자체, 교육청, 학교가 함께 지역교육생태계를 조성하는 대표적인 협력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마을학교는 지역의 작은 도서관, 주민자치센터, 지역 커뮤니티센터, 구 보건소 건물, 구 농촌지도소 건물, 법인체의 교육장, 종교시설, 심지어 컨테이너를 활동 장소로 활용하고 있는 등 시설 환경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경북도청 돌봄 부서와 지난 4월부터 네 차례의 협의회 및 마을학교 방문을 통해 마을학교 환경개선이 최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경북교육청은 경북미래교육지구내 마을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전담하고, 경북도청은 지방소멸예방지원금 20여억 원을 재원으로 열악한 마을학교의 시설 개선 현대화 사업을 맡기로 했다. 3년 차에 접어든 경북미래교육지구 마을학교는 현재 5개 지구에 총 43개교가 운영 중이며, 마을교사(플래너) 270여 명, 학생 1,700여 명이 참가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현재 운영 중인 5곳의 미래교육지구를 기초지자체 공모를 거쳐 2023년에는 3곳을 더 추가 지정해 모두 8곳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내년에도 경북도청과 상호 협력을 통해 마을학교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그동안의 미래교육지구 마을교육공동체 성과들이 지역에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교육청과 도청, 기초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마을학교의 역량을 더 높이고 지역교육 생태계 조성 및 지역사회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의 공모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마을학교 현대화 사업의 신청 기간은 11월 14일(월)까지며, 시설당 최대 1억 원(리모델링 및 기자재 구입비를 포함)의 예산이 지원된다. 희망하는 마을학교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 홈페이지 정보광장 코너에서 자료를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이메일 또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아이 돌봄 특화사업팀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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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신도시 2단계 중학교 신설 촉구를 위한 노력▲김학동 예천군수가 도청 신도시 2단계 개발 구역 내 중학교 신설을 촉구하기 위해 임종식 교육감을 면담하고 있다.(사진=예천군 제공)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도청 신도시 2단계 개발 구역 내의 예천지역 중학교 신설을 촉구하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 3일 오후 2시 김학동 군수는 경상북도교육청을 찾아 교육감(임종식)과 면담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현재 호명 지역 초·중학교의 열학한 교육 환경에 대해 설명하고, 중학교 신설 촉구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같은 날 오후 1시 30분 예천군 전재업 부군수와 이동화 군의원은 교육부 지방교육재정과를 찾아 급식실 면적 대비 학생이 과밀하여 학생들이 2교대 또는 3교대 식사를 하고 있으며, 체육관 및 운동장 공간 부족으로 체육 수업을 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등 현장에서 마주하는 교육 현장에 대하여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공간 부족 및 교사 연구 공간 부족으로 학습의 질이 저하 될 뿐 아니라, 무엇보다 보장되어야 할 아이들의 안전에도 크게 위협을 받고 있음을 우려하며, 신도시 2단계 예천군 지역에 중학교 신설이 시급한 상황임을 전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예천군의 이번 방문으로 열악한 현장의 소리를 제대로 들었으며, 경상북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청과 협의하여 중학교 신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올해 초 1월과 4월에 개최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설립 시기 조정과 2단계 개발지구 전체 학교 설립계획 전면 재검토 심사 결과를 받은 예천군은 현재 2단계 개발지구 도시계획시설 결정 승인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예천교육지원청, 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도청 등 관계 기관의 면밀한 검토 후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중앙투자심사 서류를 제출하면 중학교 신설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유관기관 간 긴밀히 협조하여 2단계 개발지구 도시계획시설 결정 승인이 조기에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하며,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더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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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예방안전단 교육시설 공사 현장 안전 점검 완료▲교육시설 공사현장 안전강화 및 중대재해 사고 에방을 위해 시설 공사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도내 교육시설 공사 현장의 안전 강화 및 중대재해 등 사고 예방을 위해 중대재해예방안전단 민간 전문가, 경북교육청, 교육지원청 관계 공무원 합동으로 실시한 학교(기관) 시설 공사 안전 점검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28일까지 고소작업을 동반한 공사를 중심으로 9개 학교(기관)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보건 확보 이행 여부 및 전반적인 안전 관리 상태에 대해 점검했다. 점검 결과 총 76건이 안전보건 확보 이행 미흡 조치로 지적되었으며, 가장 많이 지적된 사항으로 △추락 위험(31건) △전기·기계 기구 사용 등의 감전 위험(15건) △화기·위험물 관리 부주의로 인한 화재 위험(10건) △안전교육 미실시(7건) △작업 통로 미확보로 인한 찔림, 베임 사고 위험(5건) △개인보호구 미착용 및 안전표지 미부착(각 4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안전보건 의무 미이행의 주요 원인은 △관리(감독)자의 관련 법령 미숙지 및 관리 주의 의무 소홀 △부족한 공기 및 인력난 등에 따른 안전 강화 작업 생략 △작업의 효율성을 위한 비계 임의 철거 △공사비 절감을 위한 산업안전보건 관련 예산 최저 책정 등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한 개선 조치로 합동점검반은 관련 법령에 의거 관리(감독)자의 안전조치 의무에 대한 현장 컨설팅을 집중 실시했으며, 지적 건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토록 했다. 또한 점검 결과 조치 사항을 각급 학교(기관)에 안내해 동일·유사 작업에서 발생될 수 있는 위험(유해) 요소에 적극 대비토록 할 방침이다. 김동식 교육안전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근로자의 안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 현장에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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