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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수립 제100주년 기념행사... 임시정부 100년의 역사 되새겨경상북도는 11일(목)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배선두 애국지사, 박영서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과 경상북도광복회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먼저 기념식 행사에 앞서 윤종진 행정부지사와 내외 귀빈들은 도내 독립운동유공자의 이름이 새겨진 ‘추모벽’에 헌화․분향하며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고마움을 표현하고 그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기념식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념일이 4월 13일에서 4월 11일로 변경된 이후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국민의례, 약사보고, 기념사, 시낭독, 만세삼창 및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형숙 전문 시낭송인은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인 조마리아 여사의 마지막 편지를 낭독해 참석한 사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으며, 석주 이상룡 선생의 스토리 공연을 통해 고단했던 독립운동가의 삶을 보여줘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또한 시기별 임시정부 청사, 주요 참여인사와 관련된 그림 38점을 전시한 ‘임시정부 유적지그림 전시행사’가 부대행사로 열려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임시정부는 나라를 잃은 이후 국내외에 흩어져 있던 독립단체와 한국인을 대표하는 단일 정부로서의 위상을 확립했던 대한민국의 뿌리이자 출발점”이라며 “조국을 위해 초개같이 목숨을 바쳤던 애국지사의 피와 땀이 헛되지 않도록 300만 도민이 하나가 되어 그 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해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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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여왕 방문 20주년 기념, 앤드류 왕자 안동 방문▲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요크 공 앤드루 왕자 안동시에서는 1999년 영국 여왕 방문 20주년을 기념해 차남 앤드루(Andrew) 왕자가 오는 5월 14일 안동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초청으로 4월 19일 한국을 국빈 방문해 “가장 한국적이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고 싶다며 안동 하회마을과 봉정사를 방문한 바 있다. 당시 여왕이 방문한 하회마을과 봉정사는 2010년과 2018년 나란히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했다. 안동시는 여왕이 다녀간 퀸스로드(Queen's Road)를 기념하고 알리기 위해 오는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개최하고, 이 행사에는 차남 앤드루 왕자가 퀸스로드를 따라 함께 할 예정이다. △ 대를 이은 영국 왕실의 안동 퀸스로드 방문 20년 전, 1999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한국 방문은 1883년 한-영 수교 116년 만에 이루어진 영국 국가원수의 한국 방문이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4월 21일 73세 생일을 맞이해 “가장 한국적이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고 싶다”는 뜻에 따라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했다. 당시 “세기의 진객(珍客)”을 맞이한 하회마을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여왕의 기념 식수는 물론, 충효당 내당에서의 김치, 고추장 담그기, 농부가 소를 끌고 쟁기로 밭을 가는 이국적인 모습을 여왕에게 선사했다. 담연재에서 마련된 생일상에는 궁중에서 임금에게만 올리던 “문어오림”과 매화나무로 만든 꽃나무 떡 등 47가지의 전통음식을 준비하였고,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관람했다. 당시 서애 류성룡 선생의 종택인 충효당에서 우리 방식대로 신발을 벗고 마루에 오른 모습에 대한 일화는 상당한 화제였는데, 서양에서 발을 드러내는 것을 금기시하는 문화에 생소한 국내 기자들은 여왕이 신발을 벗는 순간 플래시 세례를 터뜨리는 외신 기자들의 모습에 어리둥절해 했다는 일화가 전한다.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 방문 당시(사진제공=안동시) △ 안동시, 퀸스로드를 활용한 국제관광도시 마케팅 나서 이어 안동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사과 선별작업과 딸기, 참외, 단감 등 인근 지역에서 출하된 농산물 경매 장면을 지켜본 뒤, 다음 코스인 봉정사를 방문했다. 고려시대에 건축되어 현전 최고(最古)의 목조건물은 극락전 앞 돌탑에 돌멩이 하나를 올려놓고 “돌탑을 쌓았으니 복을 많이 받겠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당시 봉정사 주지스님인 문인 스님은 “일념만년거(一念萬年去, 좋은 생각 한 번이 만 년을 간다)”라는 글의 족자를 선물했다. 여왕은 방명록에 “조용한 산사 봉정사에서 한국의 봄을 맞다”는 글귀 아래 영어로 Elizabeth라고 서명하고 산사를 떠났다. 안동시에서는 여왕의 발자취를 기억하고자 2009년에도 10주년 기념 행사와 퀸스로드라는 명칭으로 홍보하여 왔으며, 20주년을 맞이한 2019년에는 왕실 가족을 초청하여 20주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에 방한하는 앤드류 왕자는 20년 전 여왕이 방문했던 하회마을, 농산물도매시장, 봉정사를 방문하는 일정을 진행한다. 여왕이 다녀간 이후 하회마을은 매년 1백만 명 이상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지로 발돋움했고, 2010년에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국제적인 관광지로 변화했다. 이후 2015년에는 한국국학진흥원이 소장하고 있는 “유교책판”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봉정사는 2018년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안동시는 이러한 세계적인 문화유산 자원과 가장 한국적인 도시의 전통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다양한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 20주년 기념행사, 어떻게 진행되나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이와 같은 역사적이고 세계적인 명소인 하회마을과 봉정사를 중심으로, 20년 전 여왕이 다녀가고, 차남 앤드루 왕자가 대를 이어 방문하는 장소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다. 우선 무엇보다도 차남 앤드루 왕자 환영 행사가 14일 하회마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앤드루 왕자의 방문을 맞이해 20년 전의 생일상 재현과 여왕이 방문한 하회마을, 농수산물도매시장, 봉정사를 잇는 퀸스로드를 차남 앤드루 왕자가 그대로 밟는다. 또한 5월 10일과 11일에는 주말을 맞이해 하회마을을 방문한 관람객들을 위해, 가을 탈춤축제에서만 시연되는 “선유줄불놀이”가 시연된다. 또한 특별 장터와 체험 이벤트, 포토존 설치 등 여왕 방문 20주년을 맞이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한 행사 이후에는 국내 대형여행사와 제휴를 통해 “퀸스로드 체험 코스” 여행상품을 만들고, 안동을 방문한 역사적 인물들을 재조명하는 “안동로얄관광포럼”을 개최하여 국내외에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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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과 왕릉에서 펼쳐지는 전통문화행사 연중 일정 공개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나명하)는 궁중문화축전과 조선왕릉 세계문화유산 등재 10주년 기념행사 등 올 한 해 동안 궁궐과 왕릉에서 펼쳐지는 축제․공연, 의례․재현, 체험활동 등 다양한 행사에 국내외 관람객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2019년 전통문화행사 계획」을 문화재청과 조선왕릉 누리집을 통해 장소별 일정을 공개한다. * 문화재청 누리집: http://www.cha.go.kr/유유자적>문화유산 행사정보>궁궐 문화행사 * 조선왕릉 누리집: http://royaltombs.cha.go.kr/참여마당>문화행사 안내 이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인 고궁과 왕릉을 세계적인 역사문화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궁능유적 만들기」 사업의 하나이다. 세부적으로는 ‘역사가 숨쉬는 궁능유적’, ‘문화가 펼쳐지는 궁능유적’, ‘국민 향유기반 마련’ 등 3개 분야에서 80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 눈에 띄는 주요 행사로는 4~5월(4.26.~5.5./ 개막제 4.26.)에 개최되는 ‘제5회 궁중문화축전’이 있다. 궁궐의 유·무형유산과 현대기술, 시대정신을 결합해 국민과 함께 펼치는 축제의 장인 궁중문화축전은 올해 처음으로 경희궁을 포함한 조선 5대궁(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에서 열린다. 그리고, 궁궐 대표 야간 프로그램인 ’창덕궁 달빛기행‘이 4~6월, 8~10월(총 102회), 경회루 야경과 궁중음식을 체험하는 '경복궁 별빛야행‘이 5~6월, 8~10월(총 72회), 조선왕릉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09.6.30.) 10주년을 기념하는 각종 학술·문화행사가 6월에 개최되는 등 궁궐과 왕릉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고품격 문화행사가 풍성하게 준비된다. 또한, ▲ 의례와 생활 재현 행사로는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이 연중 상설로,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과 연계한 ‘궁궐 호위군 사열의식 첩종(疊鐘)’이 5월과 10월, 조선 근대사를 재현한 ‘대한제국 외국 공사 접견례’가 4~5월과 9월, 왕실 여성이 유일하게 참여하는 종묘 의례인 ‘종묘 묘현례’가 9월, 정조대 궁궐의 일상생활을 보여주는 ‘정조와 창경궁’이 9~10월에 개최한다. 궁능과 어우러지는 ▲ 고품격 전통문화공연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이 참여하는 덕수궁 야간 상설공연 ‘천하 명인 덕수궁 풍류’가 5~7월과 9월에, 궁궐 야간개방 기간에 맞춰 준비되는 ‘고궁음악회’가 경복궁·창덕궁·창경궁에서 4~10월에, 고즈넉한 종묘의 야경을 무대로 펼쳐지는 세계무형유산 '종묘제례악 야간공연'이 5월에 펼쳐진다. 궁능에서 삶과 지혜를 전하는 ▲ 강연과 문화행사로는 작은 도서관으로 새롭게 조성된 집옥재에서 만나는 ‘왕실문화강좌’가 5~6월, 저명인사 초청 문화콘서트인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가 5~6월과 9~10월, 궁궐 속에서 독서를 즐기는 '창덕궁 후원에서 만나는 한 권의 책'이 4~5월과 10~11월, 방학 기간 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인 ‘고궁 청소년 문화학교’가 7~8월에 열린다. 문화재청은 조선 궁궐과 왕릉의 체계적 복원·정비와 효율적 활용을 위하여 4대궁·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유적 등을 통합해 발족한 궁능유적본부를 신설한 이후 새롭게 정비한 문화행사들인 만큼 계절과 절기에 맞추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품격 문화유산인 궁능을 누구나 언제나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궁능의 역사문화 가치를 높여갈 것으로 기대한다.<궁중문화축전 - 개막제(경복궁)>[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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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승격 70주년 ‘시민이 중심’이다!2019년 ‘기해년’은 포항시가 시로 승격한지 70년이 되는 해이다. 1949년 포항시로 승격해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으로 많은 변화와 성장을 거듭해 왔다. 포항시는 지난해 ‘70인 시민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기획에서 실행까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 승격 7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해오고 있다. ◆ 포항시 70년,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 포항시는 지난 1914년 옛 연일읍 북면과 흥해읍 동산면 남쪽 일부를 합병해 독립된 행정영역인 포항면으로 출발했다. 1931년 어항으로 성장해 포항읍으로 1949년 8월 15일 포항시로 승격되어 1968년 포항제철 설립 이후세계적 철강도시로 본격적인 발전을 시작했다. 1995년 영일군과 포항시를 통합해 인구 51만의 통합 포항시로 출범하여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로 오늘까지 성장과 발전을 이어오고 있다. 204㎞에 달하는 해안선을 비롯한 보현산, 운제산 등 천혜의 자연조건과 대한민국 산업화의 원동력이 되었던 포항시는 명실상부 ‘경북 제1의 도시’이자 ‘동해안 최대 도시’로 발전을 거듭하며 ‘지속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로 착실하게 도약하고 있다. 특히 2009년 동해안 최남단 컨테이너항인 영일만항의 개항 이후 2020년 국제여객부두 완공과 인입철도 연결을 앞두고 환동해 물류중심이자 북방교류의 핵심도시로 비상하는 날개 짓을 준비하고 있다. ◆ 시민 중심의 기념행사 위해 70인 시민위원회 출범 포항시는 ‘70년을 넘어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이라는 슬로건을 걸고「포항시 승격 70년 기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70년 기념사업은 지금까지 관 주도로 해오던 굴레를 벗고 각종 행사‧사업에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내실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시민위원회를 구성하여 기획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시에서는 지난 11월 재능기부로 선발된 시민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70인 시민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념사업 추진의 출발을 선언했다. 시민위원회는 재능기부를 통해 응모한 시민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20대에서 70대까지 폭 넓은 연령대와 대학생, 자영업자, 회사원, 주부, 강사, 퇴직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업들로 사회 각계각층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구성하였다. 위원들은 2019년 새해 추진되는 70년 기념사업에 대한 의견 제시와 사업 모니터링, 시민공감 홍보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든든한 도시, 따뜻한 도시, 안전한 도시 3개 분과에 각각 소속되어 70개 기념사업에 대해 분과별로 활발한 논의를 하고 있다. 이렇게 수렴된 의견은 운영위원회에서 다시 수합하고 전체 시민위원에게 전달되는 체계로 운영된다. ◆ 다채로운 70개 기념사업으로 경축 분위기 조성 포항시는 70년 기념사업으로 △포항이 좋은 70가지 이유 공모전 △70년 다큐멘터리 제작 △‘포항방문의 해’ 선포 △포항 12경 재선정 등 포항을 재발견하는 19개의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시민의 날 △국제불빛축제 등 포항시를 대표하는 51개 기념사업에 시승격 70년의 의미를 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고 지역경제를 붐업(Boom Up)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먼저 첫 번째 잔치인 ‘제21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은 호미곶 효녀 심청전과 창현 거리노래방 호미곶편, 포항시 승격 70주년 기념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쇼, 포항 방문의 해 선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호미곶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기해년 새해의 희망과 의미를 더했다. 1~2월에는 △「포항 방문의 해」선포식 △「포항 12경」재선정 △「포항 로고송」제작 등을 통해 포항을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3~5월에는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원북원 포항+독서문화대전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 △어린이 주간 등을 운영하여 호국보훈과 가족의 의미를 더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6월에 개최되는 포항시민의 날 행사는 시승격 70주년 기념식과 연계하여 축하공연, 기념식, 시민소통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포항국제불빛축제 △70년 다큐멘터리 방영 △70년 웹드라마 방영 등을 통해 시민참여 확대를 통한 대중성 강화로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7~8월에는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 △바다국제연극제 △해오름동맹 기획공연 △희망 여성정책 포럼 △전국평생학습도시 관계자 워크숍 등을 추진한다. 북방경제시대 포항의 방향과 역할 등 지속발전 가능한 항만물류‧산업‧관광의 선도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간다. 특히 9월에는 포항의 문화와 철학을 담은 세계 유일의 스틸축제인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세계 미술계에서 주목되는 독일 출신 제로 그룹 초청 전시회인 △포항 70년, 미술관 10년 ‘특별기획전’, 시민들이 자유롭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 속의 축제인 △포항칠포재즈페스티벌 △포항시 수산물 페스티벌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축제 등 다양한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0~12월에는 포항지역 고유의 전통문화 잔치인 △일월문화제 △포항 사이언스 페스티벌 △창업 페스티벌 △반려동물 문화축제 △평생학습 두드림 개최 등 시민참여형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시승격 70년을 맞아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마을공동체 조성을 위한 △이웃사촌 둘러본데이(Day), 배리어프리(장애없는 문화조성을 위한) △With me(더불어 함께) 시민운동, 쓰레기 없는 Green 포항을 위한 △쓰레기 바른 배출 원년 등 범시민 운동도 함께 추진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019년은 70인 시민위원회와 함께 포항의 정체성과 미래비전을 담은 기념사업과 시민참여 행사프로그램 발굴로 시민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로 경제 활성화 붐을 조성해 꺼지지 않는 용광로와 같이 불 같이 일어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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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생명의전화 창립 25주년, 생명존중운동 확산포항생명의전화(이사장 안인수, 원장 김영걸)는 지난달 15일 오후 6시 포항동부교회(담임목가 김영걸) 글로리아홀에서 창립 25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생명존중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25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기념식’은 하상훈 한국생명의전화 원장, 이종학 포항생명의전화 초대 이사장 및 내빈과 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예배와 기념식, 친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걸 목사는 ‘주의 은혜’(고전 15:10)란 제목의 설교에서 “포항생명의 전화가 걸어온 25년의 시간을 돌아보면 많은 도움의 손길이 있었을 것”이라며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념예배는 안인수 이사장(포항제일교회 장로)의 인도, 고창대 이사(장로)의 기도, 성경봉독, 설교, 손병렬 목사(포항중앙교회)의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 이수현 부이사장(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기념식 및 시상은 25주년 발자취 동영상 상영과 안인수 이사장의 인사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김종렬 목사, 이종학 장로, 장기순 장로에게 감사패가 수여됐고, 20년 이상 봉사활동을 해온 권경애, 김애련, 류미경, 손병관, 이희정 봉사자에게 공로패가 주어졌다. 또 2000시간 이상 전화상담 봉사한 이태승 장로(포항중앙교회) 등 23명의 봉사자에게 근면상과 개근상이 수여됐다. 포항생명의전화는 1992년 개원 이래 자살 및 가정폭력 등 소외되고 고통 받는 이웃을 위해 24시간 365일 위기전화(054-272-9191, 1588-9191)와 상담을 운영함으로 심리적 위기에 처한 시민들을 도왔다. 또 연 1회의 시민상담교실과 자원봉사상담원 양성교육, 청소년 자살 및 폭력 예방 캠페인 등을 펼치며 생명존중과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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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68년 전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시작된 동족상잔의 전쟁이 이 땅을 뒤흔들었다. 그리고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지금까지도 남북은 대치상태에 있다. 올해는 남북정상회담 등을 통해 평화의 기류가 느껴지지만 6월을 맞는 우리 국민의 마음은 여전히 숙연하기만 하다. 참전용사들과 그 유족들, 그리고 이산가족들의 아픔이 아직 치유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감사한 것은 한국교회가 이러한 국가의 아픔들을 같이하고 어느 종교보다도 적극적으로 기념행사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경북 교계에서도 각 지역 교회와 연합회가 중심이 되어 전쟁 추모기념 음악회, 참전 유공자 초청 예배 및 간증 집회, 6.25 구국기도회 등의 행사를 갖고 한마음으로 국가를 위해 기도했다. 그러나 68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에게 전쟁이 남긴 상처와 아픔은 크다. 더구나 우리는 한걸음에 달려와 목숨 걸고 싸운 해외 파병들의 희생을 잊어서는 안 된다. 6.25전쟁 당시 유엔이 한국을 돕기로 결정하자 전 세계 총 21개국 195만여 명의 젊은이들이 이 땅의 자유 수호를 위해 싸웠다. 그 중 에디오피아는 엄선된 최정예 부대인 강뉴 부대를 파병했었다. ‘격파’라는 뜻의 강뉴 부대는 이름처럼 전방에 배치된 지 3일 만에 중공군을 물리치는 등 총 253번의 전투에서 모두 승리한 전설 같은 기록을 남겼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이 땅에 고아원을 설립하고 전쟁고아들을 도와주기도 하였다. 이렇게 하나님이 보우하사 대한의 참전 용사들과 세계 여러 나라의 협력으로 지켜진 나라가 바로 이 땅의 대한민국이다. 전쟁 이후 대한민국은 한 편의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처참한 몰골로 파괴된 이 땅이 전쟁의 아픔을 딛고 세계 유례가 없는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뤄낸 것이다. ‘한강의 기적’은 대한민국을 경제선진국 반열에 올렸으며, 각 분야의 ‘한류 열풍’은 전 세계의 시선이 한국을 향하게 했다. 경제원조를 받았던 나라가 경제원조를 하는 나라가 됐으며, 선교사 파송을 받았던 나라가 선교 130년 만에 해외선교사 파송 중심 국가가 됐다. 그러나 이 모든 뿌리에는 영적으로 어두웠던 조선 땅을 순교의 심장으로 밟았던 선교사들이 있었고, 일제의 칼날 앞에 항거한 믿음의 선진들이 있었다. 그리고 한국 전쟁의 포화 속에서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피 흘렸던 수많은 분의 희생이 있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정부와 각 기관이 기념행사를 통해 국가 유공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우리 세대가 선진 세대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공훈에 감사한 마음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허나 6월 한 달에만 관심을 갖고 행사로만 끝내는 부분은 아쉬움이 남는다. 매년 숫자만 바뀌는 기념행사를 의무적으로 치르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볼 일이다. 바라건대, 호국보훈 대상자와 유족들이 소외당하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 그리고 기독교계는 국가의 시선이 미치는 못하는 곳을 찾아가 그들의 희생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 기도와 섬김, 평화로운 자유 남북통일은 오늘 우리의 손길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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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2018년, 한국교회의 신뢰도 회복 이루어져야종교개혁 500주년이라는 큰 기대감으로 다가왔던 2017년은 이제 그 무게만큼의 아쉬움만 남겨둔 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한국교회는 여러 가지 기념행사들을 치렀지만 과연 무엇을 얻고자 하는 행사였는지 의구심마저 든다. 본질이 회복되어져가는 징후들은 찾아내기가 힘들다. 오히려 한국교회를 바라보는 사회의 눈은 더 차가워졌음을 부인할 수 없다. 통합을 기필코 이루어내겠다는 한국교회의 모습은 어떠한가? 한기총과 한교연 두 연합회를 통합하려고 새로 구성한 기구(한기연)는 ‘재편’과 ‘분열’ 속에서 결국 한교총, 한기연, 한기총 세 개의 연합회를 탄생하게 했다. 한국교회는 분열을 일삼는 종교라는 비난을 면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이러한 성숙하지 못한 태도는 2017년 한 해, 종교인 과세와 대형교회 세습 문제와 맞물리며 한국교회의 위상을 떨어뜨리게 했다. 그러나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제는 교회 내에서조차 한국교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부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한국교회 전반에 대한 신뢰도를 묻는 질문에 목회자들 중 35.5%가 긍정적, 22.4%가 부정적으로 본다고 응답했다. 이는 5년 전의 수치(긍정적 63.2%, 부정적 1.2%)에 비하면 매우 우려할 만한 인식의 변화이다. 특히, 부정적인 시선은 5년 동안 무려 20배 가깝게 상승했다. 특정 교회나 일부 목회자의 실수로 방치하기에는 한국교회가 입은 손실이 너무 크다. 결국, 복음을 들고 문을 나서기에 앞서 한국교회의 신뢰도 회복이라는 큰 난제를 우리는 마주하게 됐다. 2018년 새해가 밝았다.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사43:18~19)라는 말씀을 기억하자. 우리의 잘못된 과거의 일을 철저히 회개하고, 형제의 허물을 용서함으로 새해를 시작해 보자.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이웃을 진심으로 섬겨나가자. 회개와 사랑이 있는 곳에 은혜와 긍휼이 있다. 하나님은 여전히 한국교회를 사랑하고 계신다. 올해에는 교회의 정체성을 되찾고 무너진 신뢰도를 회복하며 복음 전파 사명에 힘쓰는 한국교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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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고!, 놀고!” 신나는 놀이체험!예장(통합) 안동서부교회(담임목사 이정우)에서 운영하는 안동시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은 지난달 26일 오후 2시~4시까지 도서관 앞 주차장에서 ‘세계놀이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만들고!, 놀고!” 놀이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세계놀이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의 장난감도서관 설립자인 김후리다 박사가 놀이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동의 놀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국제장난감도서관 협회와 UN이 제안해 매년 5월 28일을 세계놀이의 날로 지정, 2002년부터 각국에서 활발히 놀이장려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행사는 아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놀이를 비롯해 LED 실팽이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 부모들에게는 옛 추억을 되새기고,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놀이의 장을 열어놓아 온 가족이 행복한 한 때를 보냈다. 300여 명의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한 자리에서 이은영 관장은 “매년 열리는 놀이의 날 행사이지만, 올 때마다 새롭고 즐거운 시간으로 보답하고자 항상 노력하는 장난감도서관이 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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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 영덕군수이희진 영덕군수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30만 출향인 여러분!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군민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희망의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 한 해는 다사다난(多事多難)이란 말을 몸으로 실감케 하는 한해였습니다. 기상이변 수준의 폭염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태롭게 하였고, 제25호 태풍 콩레이는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위기 속에서 용기를 잃지 않았고 희망을 나눴습니다. 군민 서로서로가 십시일반 도움의 손길을 나누었고, 수천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우리의 가슴에 감동을 주었습니다 60년 전 태풍 사라가 우리지역을 황폐화 시켰지만 희망의 복숭아 씨앗을 뿌려 영덕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만든 것처럼, 이번 태풍피해 또한 전화위복(轉禍爲福)의 기회로 더 안전하고 더 살기 좋은 영덕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올해는 민선7기가 시작되고 맞이하는 첫 새해입니다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난 민선6기를 디딤돌 삼아 새로운 주춧돌을 쌓아 나가야 합니다. 지난해는 당초 4천억원의 예산을 5천 5백억원 규모로키워 군민의 삶을 든든하게 만들었고, 신규농공단지, 농촌인력지원센터, 일자리정보센터를 통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전국 일자리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무한한 잠재력을 입증한 한해였습니다. 이러한 저력을 바탕으로 더 큰 가치 블루시티 영덕의 미래기반을 다져 가겠습니다. 영덕 서부내륙 도화마을권역 발전계획, 예주고을 종합 중장기 발전계획에 이어, 강구와 남정을 중심으로 하는 남부권역 발전계획 수립으로 영덕군 전역의 마스터플랜을 완성하고, 영덕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농어업 스마트 팜그리드 사업,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을 원전대안사업으로 마련하여 정부 탈원전 정책전환에 슬기롭게 대처하겠습니다. 삼성연수원과 지역 연수시설을 연계한 동해안 마이스 산업 활성화와, 영덕송이의 효능과 약제화의 테스트베드(Test Bed-시험공간) 역할을 담당할 임산 식약용 버섯 연구센터를 조성하고, 농․어업인의 대의기구로 민·관협치의 농정을 실현할 농어업인회의소를 설립하여, 현재보다 더 나은 100년 미래 먹거리를 준비해 가겠습니다. 10개 권역에 380억원을 투입한 농어촌 중심지 개발사업은, 창업농 육성과 귀농․귀촌 활성화로 6차 산업을 실현할 복합형 테마파크로 발전시켜 나가고 송이장터, 복숭아 직거래 장터 운영으로 가능성을 확인한 장터문화는 영덕사랑상품권, 로컬푸드 판매장, 프리마켓 확산으로 유통에 문화를 접목시켜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여 가겠습니다. 또한, 어업지도선 건조와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을 통하여 우리 지역만이 가진 농·어업 자원을 보전해 나가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겠습니다. 포항~영덕간 철도와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한 파급효과가 구석구석 뻗어나갈 수 있도록 고속도로·7번 국도~해안 연결 도로와, 죽장~달산간 국지도 69호선 조기개설, 안동~영덕 국도 34호선 선형개량, 축산~도곡 국지도 20호선 선형개량, 창수령 자라목재 터널화 사업을 추진하고, 동해안 고속도로 ․ 철도 조기완성, 신규 철도 인프라 정부안 반영, 강구 ․ 축산항 확대개발 등 신규 SOC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역 경제발전의 초석을 견고하게 준비하겠습니다. 예주고을 역사문화공원조성, 강구(해상)대교, 장사권역 도심재생, 석리항 어촌뉴딜사업을 통하여 각 마을과 지역에 맞는 특화된 발전전략으로 영덕을 영덕답게 발전시켜 나가고, 도시가스 공급확대, 지방상수도 현대화를 통하여 온 군민이 골고루 혜택을 누리도록 정주여건을 개선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행사를 유치하고, 독립운동전시회, 보훈회관 건립을 통하여 지역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로 삼고 희망복지기금 마련, 행복택시 운영, 종합복지타운 조성등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토대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여 군민 모두가 함박웃음 짓는 영덕형 복지체계를 구현해 가겠습니다. 올해 설립되는 “영덕문화관광재단”을 중심으로 지역고유의 문화와 자연환경의 융복합을 통해 지역만의 “재미와 색깔”을 입혀가겠습니다. 주왕산 탐방로 개설, 산성계곡 생태공원, 바데산 자연 휴양림, 산림레포츠단지, 영덕블루숲길, 미강트레일 조성사업은 동해안 국가지질공원과 연계하여 지오투어리즘의 중심지로 개발하고, 연간 13만명 방문, 66억원의 파급효과를 가져온 스포츠 마케팅 분야는, 국민체육센터와 연계한 유소년 축구 전용구장 조성으로 전국 최초 유소년 축구특구 지정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겠습니다. 강구해파랑 연안유휴지 휴양시설, 호보트 애니메이션 테마파크, 황금은어 자연생태공원,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목재문화체험장은 역사문화소재에 콘텐츠를 접목하여 문화관광 플랫폼으로 조성하고, 최근 캠핑문화 트랜드에 발맞춘 고래불 국민야영장의 성공적 운영을 모델삼아, 웰빙문화테마마을도 차질없이 준비해 가겠습니다 또한, “해양관광정책 중장기 발전계획”을 기반으로 축산블루시티, 해안누리 워라벨로드, 오십천 수상관광레포츠공원 조성, 사계절 해수욕장 활성화 방안을 준비하여 2천만 관광객 시대로의 도약을 준비해 가겠습니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의 위기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마지막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중장기적인 차원에서 근본적인 인구 유입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영해 공공실버주택 사업과, 어르신 밥상공동체 사업은 지역특성에 맞춘 “공동체형 주거복지모델”로 구현해 나가고, 노인기초연금 인상, 노인일자리 확충, 보건소 및 치매안심센터 신축을 통하여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문제는 최소화 시키겠습니다. 또한, 아이행복도우미, 시간연장형 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개설, 청소년 수련관, 인재양성원 조성으로 양육하고 교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인구감소 대응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을 터닝포인트(Turning Point-분기점)로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를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특히, 강도와 빈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재난재해위험지구 정비, CCTV통합관제센터, 재난재해 통합상황실, 재난재해 예경보시설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지역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읍면 재난방재협의회(가칭)를 구성하여, 지역 맞춤형 재난방재시스템을 마련하겠습니다. 사랑하는 600여 공직자 여러분! 민선6기는 만사형통 천막군수실, 주민배심원제, 영덕발전 소통위원회, 동해안 상생협의회 등 소통을 행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았고, 그 결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전국자치단체 공약이행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SA)을 받았습니다. 21세기 소통과 공유의 디지털 시대를 맞아, 세계적인 석학들도 소통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소통을 통한 사회적 공론화는 시대적인 흐름입니다. 이렇듯, 민선7기도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군민들의 고언을 귀 기울여 경청하며, 군민의 뜻에 따른 소통과 현장행정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군정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직원 여러분께서도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숫자 7은 행운을 가져다주는 숫자”라고 합니다. 하지만 준비된 사람만이 행운을 가질 수 있습니다. 국도 7호선 개통을 시작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준비하여, 고속도로, 철도 등 광역교통망 개통의 행운이 찾아온 것처럼, 민선 7기도 지난 군정의 노하우 축적을 바탕으로 군민들의 행복을 채워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함께 합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군민 모두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행운의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새해아침 영 덕 군 수 이 희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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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제2회 정기총회 개최30개 주요 교단으로 구성된 한국교회총연합은 지난 6일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관에서 제2회 총회를 열고 새 대표회장에 이승희 목사(예장합동 총회장), 박종철 목사(기침 총회장), 김성복 목사(예장고신 총회장)를 추대했다. 대표회장은 교단을 세 개의 군(群)으로 나누고 상임회장단에서 천거하여 총회에서 추대하는 절차를 따랐다. 한교총은 2019년 사업으로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적극 진행하기로 했다. 우선 3.1운동 100주년 기념 범국민대회에 참여와 함께 범국민대회와 별도로 기독교 연합 기념대회 개최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2월 24일 주일을 <한국교회 3.1운동 100년 기념주일>로 정하고 공동 설교문과 기도문을 공유함으로써 3.1운동을 기념하고 3.1정신을 현재화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섬김 사역은 한국교회봉사단 등 협력단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는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으며, 범 교단 협력으로 진행되는 <부활절연합예배>에 대한 참여와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그 외에도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상임위원회 사업들도 확정했다. 이어 한교총은 ‘제2회 총회 결의문’을 발표하고 민족의 화해, 조국의 평화공존과 통일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한교총은 결의문에서 “우리는 남북한 당국을 비롯해 한반도 주변국들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전개하는 일련의 노력들을 환영하며, 남북 화해와 협력에 동참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한교총은 또 “향후 도입될 대체복무제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과 “동성애를 옹호하는 차별금지법 제정 시도는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히는 한편 “헌법적 가치인 종교의 자유를 끝까지 지켜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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