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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리단길 청년기업가들, 경주시장에게 감사 인사 전달일방통행 시행으로 관광객과 시민 반응 좋아져··· 황리단길 청년기업가들이 지난 12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주낙영 경주시장에게 황리단길 일방통행 시행과 행정적 지원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황리단길은 전통적인 한옥과 맛집 등이 밀집해 있어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경주의 핫플레이스로 주차공간 부족, 교통 혼잡, 인도와 차도 구분이 없어 보행사고의 위험성이 대두됐다. 시는 2018년 9월 주민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는 등 여러 소통과정을 거쳐 주민 협의를 이끌어내어, 지난 1일부터 내남사거리에서 황남초등학교 사거리 방향 700m 구간에 일방통행을 시행했다. 이날 시청을 방문한 황리단길 청년기업가들은 일방통행으로 보행자의 안전이 확보되어 관광객과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졌다는 평가를 전달했다. 아울러 아스팔트 덧씌우기로 인한 단 차 발생으로 유모차 운행 등의 어려움과 가로등 확충 및 흡연 부스 설치, 비수기 시즌에 맞춰 관련 공사를 한꺼번에 시행해 관광객과 시민의 통행불편 최소화 등에 대한 건의와 앞으로 황리단길이 더 좋은 관광명소가 될 수 있는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황리단길 일방통행 시행으로 원활한 교통 소통과 보행자의 안전이 확보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황리단길 주변 사업가들과 소통을 강화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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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별아름다운 이별 우종휴 목사 황상교회 제법 오래전 아이들이 어릴 적에 어쩌다가 차를 운전해 다녀오려고 집을 나설 때 주고받은 인사말이 생각납니다. “아빠, 잘 다녀오세요.” “그래 잘 갔다 올게.” 그리고 계단을 내려가면서 생각합니다. 내가 과연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다는 보장이 있는가?…. 30년이 지난 지금은 다른 생각을 합니다. 내가 죽고 난 뒤에 가족들에게 어떤 남편과 아버지로 기억될까?…. 다윗처럼 우리를 추격해 오는 사람은 없지만, 하루살이에게라도 눌려 죽을 수 있는 우리들은 이별할 때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세상을 떠날 때는 아프고 슬프겠지만 아름답게 헤어지고 싶은 것이 최고의 바램이어야 하리라 생각되어 두 가정을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이야기는 우리 모두의 가정이면 좋겠습니다. 첫 번째는 마틴 루터와 그의 딸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별입니다. 마틴 루터의 14살 난 딸이 죽게 되었을 때 그는 이렇게 기도합니다. ‘오, 하나님, 제가 무척 아끼는 아이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뜻대로 하십시오.’ 그리고 그 딸에게 말합니다. “내 귀여운 딸아, 넌 아버지와 살고 싶겠지만 하늘의 아버지와 지내는 것도 기쁘지?” 딸이 대답합니다. “네, 아빠. 하나님의 뜻이라면요.” 그 딸은 아버지의 품 안에서 눈을 감습니다. 땅에 묻힌 딸에게 루터가 말합니다. “얘, 귀여운 딸아, 넌 다시 일어나 별과 태양처럼 빛날 거야. 저 아이가 평화의 세계에 들어가 있고 모든 것이 잘되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렇게 슬픈 건 이상하군!” 두 번째는 조나단 에드워드와 그의 가족 이야기입니다. 조나단 에드워드는 죽을 때 그의 딸에게 아내와 자녀들에게 할 말을 받아 적게 합니다. “사랑하는 루시야, 이제 곧 떠나야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것 같구나. 그러니 사랑하는 내 아내에게 마음을 다해 사랑한다고 전해 주렴. 그리고 우리 사이에 그토록 오래 지속되어온 남다른 연합이 내가 믿기로는 영적인 것이었기에 영원토록 계속될 것이라고 말해 주렴. 그리고 내 사랑하는 자녀들에게는, 너희가 이제 아버지가 없는 아이들로 남게 되었지만, 이것이 너희가 모두 한 분 아버지를 찾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 그분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않으실 것이다.” 이후 멀리서 남편의 사별을 듣고 사라 에드워드는 딸 에스더에게 글을 보냅니다. “오, 진심으로 사랑하는 내 딸아, 무슨 말을 해야 하니? 거룩하고 선하신 하나님이 검은 구름으로 우리를 덮으셨구나. 하지만 나의 하나님은 살아계신단다. 그리고 그분이 내 마음의 주인이시란다. 오, 내 남편과 너희 아버지가 우리에게 남긴 유산이여! 우리는 모두 하나님께 드린 바 되었단다. 그리고 그곳에 내가 있고 내 사랑도 있단다.” 세상과 이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무성한 요즈음입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은 그것을 자신의 일로는 크게 생각하지 않는 듯해 보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지혜로운 마음을 주셔서 전과같이 생활하지 못해서 불편하기보다 아름답게 이별할 준비가 되지 못한 것 때문에 마음이 편치 못해 근심함으로 심령이 잘되게 해 주시기 빕니다. 샬롬!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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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LED 가로·보안등 교체사업으로 새롭게 밝아진다!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정부시책에 따라 에너지 절약과 밝은 조명을 통한 군민들의 야간 보행환경 개선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군 전체 노후된 가로·보안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광산업진흥회와 업무 위탁을 통해 올 연말까지 총사업비 25억 원을 투자해 군 전체 4,500여 개의 노후 가로등과 보안등을 고효율 LED 등으로 전면 교체한다. 본 사업은 군에서 처음으로 민간 자본을 투입하는 최저가 입찰 방식으로 낙찰자를 결정 추진되며, 사업시행자가 사업비를 선투자, 준공 후 5년간 무상으로 사후관리하고, 군에서는 절약된 전기 요금과 유지관리비를 낙찰된 금액만큼 균등 분할 상환하는 내용으로 추진케 된다. 현재 영양군의 가로·보안등은 소비전력 75W~120W 메탈, CDM 형태의 램프로 LED 등에 비해 전기 요금 및 유지보수비 부담이 크고 전구 수명이 짧아 큰 비용이 들었으나 이번 교체로 40% 이상의 전기료 절감을 예상하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3억 원 이상의 예산 절감과 새롭게 밝아진 영양이 군민들의 편리한 생활 안전과 야간 교통사고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D조명 설치 전(좌)과 설치 후(우)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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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코로나19 심리방역 집으로~ 배달 갑니다!사회적 거리는 넓히고, 마음의 거리는 좁히고 자가격리자 대상 심리패키지 등기 배송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3일부터 지역 내 해외입국자 및 확진자 접촉자 등의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재난심리방역을 위한 심리패키지를 지원하고 있다. 자가격리자는 감염병에 대한 불안과 스트레스 등으로 심리적 불편감을 경험하고 사회적 활동 및 외부활동이 제한되어 답답함과 우울감 등 심리적 문제가 발생하며 격리해제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회적 위축, 우울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경험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심리 지원이 필요하다. 이에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격리자들에게 컬러링북과 색연필, 정신건강 자가척도지, 감염병 스트레스 마음 돌봄 안내서 등이 담긴 심리패키지를 대면 없이 받을 수 있도록 등기배송 한다. 또한 격리기간 동안은 지속적인 전화 및 문자 상담을 통해 정신건강상태를 살피고, 발굴된 고위험군은 격리 종료 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등 서비스 연계가 이루어진다. 전찬걸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음이 불안할 때 혼자 어려움을 겪지 말고 군의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며 “지금의 위기 상황을 함께 하는 마음으로 이겨내자”고 말했다. 정신건강 상담은 울진군 재난정신건강지원단 (☎054-789-5037), 24시간 정신건강상담 (☎1577-0199)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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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봄소식 알리는 소백산 민속채소 본격 출하명이나물(산마늘)과 눈개승마 새싹 출현 ▲눈개승마 경북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교영)는 지난 24일부터 소백산 골짜기 마을인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 단산면 마락리 등지에서 봄소식을 전하는 민속채소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겨울 기후 온난화 현상으로 민속채소의 출현이 빨라짐에 따라 관내 작목반과 대량 재배농가의 생육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년보다 보름 정도 당겨졌다. 민속채소 중 일찍이 수확할 수 있는 산마늘과 눈개승마는 눈 속을 뚫고 나오는 작물로 원기를 북돋우고, 면역체계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나물이다. 관내 민속채소 재배농가인 A 씨는 “최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해 올해 산마늘 출하면적을 3.3ha로 확대해 준비했는데 ‘코로나19’ 여파로 식당가가 문을 닫으면서 생채 소비가 줄어드는 것에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술지원과장은 “신선채소 특성상 유통기한이 짧은 것을 고려해 많은 소비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봄철 춘곤증을 해소하고 입맛을 돋워주는 훌륭한 토종약초인 민속채소로 겨우내 잃었던 입맛도 살리고 몸과 마음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민속채소 재배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639-7491)로 연락하면 된다. ▲명이나물(산마늘)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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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금에 대한 예수님의 평가 기준장 재 효 목사 서울성은장로교회 예수께서 헌금함을 대하여 앉으사 무리가 어떻게 헌금함에 돈 넣는가를 보실새 여러 부자는 많이 넣는데 한 가난한 과부는 와서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넣는지라.(41~42절)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43절) 그들은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44절) 본문 말씀은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종교지도자들의 외식과 높아지려는 마음을 삼가 하라고 가르치신 후 헌금함 앞에 앉아서 무리가 어떻게 돈을 넣는지를 보시며 제자들에게 설명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평가 기준이 어디에 있는지를 깨닫고 나를 살리신 그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인생의 방향이 바뀌고, 마음속 깊은 곳까지 하나님 앞에 드릴 수 있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1. 헌금함에 헌금하는 여러 부자와 한 가난한 과부 본문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헌금함 맞은편에 앉아 사람들이 하나님께 예물 드리는 것을 보고 계셨습니다. 부자들은 와서 마치 자신을 자랑하듯이 많이 넣었습니다. 그 당시의 화폐는 금화나 은화, 혹은 구리동전을 사용했기 때문에 헌금함 안으로 떨어지는 소리가 울리면 얼마나 예물을 드렸는지 쉽게 눈치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 과부는 와서 두 렙돈, 즉 유대인들이 사용하는 화폐 중에서 가장 가치가 적은 구리동전 두 개를 헌금함 안에 넣었습니다. 한 렙돈의 가치는 하루 일당의 1/16에 해당되는 돈입니다. 가난한 과부는 두 렙돈을 하루 일당에도 훨씬 못 미치는 돈이지만 하나님께 기꺼이 드렸던 것입니다. 이 모든 광경을 지켜보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불러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43절) 참으로 희한한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세상의 가치로는 금화가 은화보다 귀하고, 은화가 구리동전보다 귀한 것인데, 예수님께서는 과부의 두 렙돈을 더 높게 평가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가를 알 때 깨달을 수 있습니다. 세상의 그 어떤 조건도 하나님께 만족을 드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가치를 세상을 만드신 분에게 비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거기 모인 부자들이 아무리 많은 것으로 드린다 한들 하나님께서는 만족하실 일이 없으시고 아주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그 마음을 보시고 귀하게 여기시는 것입니다. 2. 부자들의 헌금에 대한 예수님의 평가 부자들은 가난한 과부보다 훨씬 많은 돈을 넣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길 “그들은 다 풍족한 중에서 넣었다”고 하십니다.(44절) 한마디로 말해서 자기 몫은 두둑이 챙겨 두고 일부를 드린 것이었습니다. 더욱이 사람들에게 자랑하는 마음에서 드리는 헌금이었음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들은 마음에도 없는 보이기 위한 헌금을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께서는 부자들에 대해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통과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말씀하기도 했습니다. 재물은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역대상 29:10절부터 다윗이 감사의 신앙고백을 하였는데 11~12절에 보면,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 주는 높으사 만물의 머리이심이니이다 …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주로 말미암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14절에 “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라고 다윗은 고백하였습니다. 다윗은 ‘어떻게 우리가 힘이 있어서 주께 드릴 수 있었겠는가’에 대해, ‘모든 것이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이었기 때문에 우리가 주님 손에서 받은 것 중에서 주님께 다시 돌려드렸을 뿐이다’고 한 것입니다. 우리도 이런 신앙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3. 한 가난한 과부의 헌금에 대한 예수님의 평가 예수님은 한 가난한 과부의 헌금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그들은(부자들은)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44절)라고 평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과부는 있는 것, 즉 생활비 전부를 드렸습니다.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몽땅 다 헌금으로 드렸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다 드렸다’는 것은 앞으로 사는 문제 모두를 하나님께 맡겼다는 이야기입니다. 영적인 소망과 육체의 생명, 생활의 모든 문제, 내가 하는 모든 것을 다 하나님께 믿고 의탁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잘 깨달을 필요가 있습니다. ‘있는 것 전부’라는 것은 그 여인의 그 날 생활비, 즉 그날의 양식을 구입할 전부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부자들은 ‘이것은 하나님께 드리고, 저것은 나를 위해 써야지’라는 마음으로 헌금을 드렸다면 과부는 자신의 입장과 생각은 다 버려두고 하나님 앞에 자신의 모든 것을 드렸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로 그 마음의 고백을 보시고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그 과부가 많이 넣었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4. 헌금에 대한 예수님의 평가 기준 하나님은 헌금의 많고 적음을 기준으로 삼지 않으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없는 데서도 있게 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자들과 한 가난한 과부의 사례처럼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중심이 예수님의 평가 기준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부자들은 자기 몫을 많이 남기고 풍족한 중에 많이 넣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보실 때, ‘아 저 인생은 아직도 자기 인생을 나에게 몽땅 맡기지 않는구나. 자기 인생을 자기 생각대로 자기 입장을 따라 자기 방식대로 계산하는구나’ 이렇게 평가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가난한 과부가 자기 가진 것 전부를, 자기 생명까지 다 드린 것을 보시며 그 마음을 받으십니다. 그래서 적게 넣었지만 부자들보다 더 많이 넣었다고 평가해 주신 것입니다. 잠언 23:26절에 보면 “내 아들아 네 마음을 내게 주며 네 눈으로 내 길을 기뻐할지어다”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아들은 믿음의 자녀들을 말합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구원 얻은 성도들에게 그들의 마음을 요구하십니다. 그런데 마음을 드리지 않는 사람은 재산이 아무리 많다고 한들 하나님 앞에서 쓸모가 없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내 영혼을 구원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성령에 사로잡혀 하나님의 기대 가운데 쓰임 받으면서 내 마음을 주께 드립시다! 내 마음을 드린다는 것은 내 인생을 몽땅 다 드리는 것이 됩니다. 우리 마음을 하나님께 쏟아 드리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일에 기쁨으로 동참하기만 하면 하나님의 모든 것이 내 것이 될 뿐만 아니라 나의 모든 형편을 하나님이 책임져주시는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권면의 말씀) 헌금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많고 적음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있습니다. 예수님은 마음으로 드린 한 가난한 과부의 사정을 아셨으며, 없는 가운데서도 자신의 모든 것을 드린 그 마음을 보셨습니다. 드릴 것이 적다고 해서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본문의 가난한 과부는 가난한 것이 오히려 복이 되었습니다. 만약 부자들처럼 많은 것을 가졌더라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전부 드리기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부자들의 외식과 높은 마음을 경계하고 가난한 과부처럼 모든 것이 하나님 것임을 알고 마음을 드릴 때 내 인생을 몽땅 다 드리는 것이 될 것입니다. 천지에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말씀을 통해 깊이 깨달으시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쓰임 받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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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미탁’ 피해주민을 위로하다!피해지역 재난정신심리지원 실시 울진군보건소와 경북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피해지역 방문 상담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14일부터 침수가 많은 마을을 시작으로 피해지역 마을회관과 가정을 방문하여 재난정신심리지원 홍보 및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울진군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요원과 경북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상담가들이 기성면 망양2리 등 43개 마을을 방문하여 심리적 충격을 받은 1,342명의 주민에게 위로의 손길을 건넸다. 이 상담에서 발견된 고위험군은 임상자문의 상담, 정신의료기관 연계 및 사례관리 서비스를 받게 된다. 재난정신심리지원의 소식을 들은 한 마을주민은 처음에는 반감이 있었으나 실제 유가족이 상담을 받고 마음의 위로를 얻는 모습을 보고는 “이 사업이 꼭 필요한 것을 알겠다”며 “피해주민들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이 알려야겠다”라고 표현했다. 심리적 어려움이 계속되는 주민은 평일 울진군 정신건강복지센터(☎054-789-5038)로 상담하거나(☎1577-0199)를 통해 24시간 위기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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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의 제안, 정책이 된다’…영주시 ‘첫 아동청소년 정책창안대회’ 열려청청팀(영광여중) ‘청소년 복합 안전 놀이시설’ 대상 경북 영주시가 지역 청소년을 주인으로 세우고 이들의 목소리에 눈 마주하고 귀 기울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31일 148아트스퀘어 대회의실에서 ‘제1회 아동·청소년 정책창안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영주시가 청소년들의 정책참여 길을 열어주고 학교와 청소년기관이 함께 만들어낸 협치의 좋은 사례로 손꼽힌다. 지난 7월 참가자를 모집한 예선에는 모두 20개 팀, 81명이 참가했다. 영주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제안내용의 진정성과 실효성, 지속성, 논리성 등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의 발견에 중점을 둔 예선심사를 진행해 본선에 진출할 6개 팀을 선정했다. 본선 대회는 아동과 청소년이 본인 스스로의 문제를 직접 정책으로 제안해 지역사회의 주체로서 참여 해보는 것으로, 본선 6개 팀이 프리젠테이션과 질의응답을 통해 본인들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표했다. 대회결과 대상은 청청팀(영광여자중학교 권현서외 3명)이 제안한 “청소년 복합 안전 놀이시설 마련”이 차지했다. 청소년의 여가활동을 위한 문화복합센터 조성에 대한 주제를 다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 2팀은 김김히어로즈팀(동산여자중학교 김서현 외 1명)이 제안한 “ALWAYS WITH YOU 청소년 안전길”과 동그랑땡 산더미팀(동산여자중학교 이세민 외 2명)이 제안한 “TAB 정책(Teenager Bus)”이 수상했다. 우수상 3팀은 전문*인팀(영주고등학교 변상혁 외 4명)이 제안한 “전문 인문학 강좌와 체험프로그램”과 우아소팀(남산초등학교 김가은 외 1명)이 제안한 “우리들의 안전을 지켜주세요”, 영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팀(영광여자고등학교 홍현서 외 4명)이 제안한 “서천둔치 활성화 방안”이 각각 수상했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채택된 우수한 아이디어를 부서별 검토과정을 통한 실현 여부와 예산확보 등의 후속 조치를 거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대회가 첫 회임에도 불구하고 아동·청소년 20팀의 80여 명이 참가해 반응이 뜨거웠다. 회를 거듭하게 되면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더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창안대회를 정례화 하겠다”고 밝혔다. ※ 대회결과 시상결과 팀 명 제안제목 참가자 비고 대 상 청청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의 놀이터) 청소년 복합 안전 놀이시설 마련 (청소년 여가활동을 위한 문화복센터 : 도서실, 스터디카페, VR체험 및 영상실, 파티룸, 프로그램실, 체력단련실) 권현서, 이사민 장선혜, 장세원 중등 최우수 김김 히어로즈 ALWAYS WITH YOU 청소년 안전길 (청소년들이 위험하다고 느끼는 어두운 골목 등에 셉티드 환경 적용 -벽화, 가로등, CCTV, 로고젝터 등) 김서현, 김영은 중등 최우수 동그랑땡 산더비 (동산) TAB정책(Teenager Bus) (등하교 시간 청소년 전용 버스 운영) 이세민, 신소은 임예원 중등 우 수 전문*인 전문 인문학 강좌와 체험프로그램 (지역문화와 연계한 인문학 강좌 체험교육) 변상혁, 김상곤 김관택, 이현종 유찬욱 고등 우 수 우아소 (우리들의 아름다운 소리) 우리들의 안전을 지켜주세요 (학교 앞 육교 지붕설치 및 횡단보도 양방향 신호등 설치) 김가은, 이하은 초등 우 수 영주시청소년 참여위원회 서천둔치 활성화 방안 (인라인 스케이트 및 돗자리대여 그늘막, 쓰레기통 등 편의시설 설치) 홍현서, 이석현 전민정, 김민서 김가연 고등 이예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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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 복입니다.이정우 목사 안동서부교회 예수를 믿고 복을 받는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그 복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복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복을 이야기하지만 우리가 받아야 할 복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복입니다. 이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을 받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효자와 불효자가 있습니다. 효자나 불효자나 외형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효자도 불효자도 부모의 모습을 닮았습니다. 그리고 효자나 불효자나 그 이름이 족보에 오릅니다. 둘 다 부모로부터 상속을 받습니다. 그러나 불효자가 받지 못하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마음의 감동입니다. 효자는 부모를 보면서 마음에 감동을 받고 눈물을 흘리며 그 마음속에 부모의 은혜를 잊지 못하면서 늘 흠모하는 자식입니다. 그러나 불효자는 그 중심에 부모를 향한 마음의 감동이 없습니다. 부모의 은혜를 모릅니다. 그래서 불효자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무엇으로 받습니까?” 라고 묻는다면 마음의 감동으로 받는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마음이 주님을 사랑하면 은혜를 받은 자요, 사랑하지 않으면 은혜를 받지 못한 자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받는 특별한 은혜는 하나님께 감동을 받는 것입니다. 하늘을 보나, 땅을 보나, 세상 어디를 보든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하여 감동을 느끼는 사람들은 복 받은 사람들입니다. 현대인들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 것이 감동입니다. 감동의 사전적 의미는 ‘깊이 느껴 마음이 움직임’이라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느끼는 행·불행과 쾌·불쾌도 감동 때문입니다. 감동이 있으면 행복과 쾌감을 느끼게 됩니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을 향하여 ‘감동이 없는 세대’라고 하셨습니다.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슬피 울어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마11:17)라고 한탄하셨습니다. 감동이 없기는 그 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우찌무라 간조는 “하나님이 인간을 저주하신다면 질병이나 실패나 죽음 따위로 저주하시지 않고 성경을 읽어도 믿지 못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이 살아 계시는 것을 믿지 못하는 마음으로, 감사하는 마음이 우러나오지 않는 마음으로 저주하실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마음에 감동이 없는 것이 저주입니다. 그러나 감동은 은총이요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우리의 마음에 감동이 있어 말씀을 깨닫게 되고, 말씀을 들을 때마다 눈물이 나고, 가슴이 벅차오르면 바로 이것이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찾는 사람이 누구겠습니까? 무엇인가를 가진 사람, 재능이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마음에 감동되는 자를 찾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다윗을 만날 때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감동 시킨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보십니다. 기독교는 바로 감동의 종교입니다. 감동이 사람의 영혼을 삽니다. 감동이 십자가의 은혜 앞으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중국의 석학 임어당(린위탕)이 기독교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이유를 사람들이 물었을 때 그가 한 대답은 기독교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쉽게 설명하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가 말한 기독교의 본질은 구원의 감동이었습니다. 감동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는 기독교가 어떤 종교인지 성경을 많이 연구했고, 또 유교와 불교도 연구해 봤습니다. 종교를 비교해 본 결과 기독교에 구원의 감동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내가 깊은 우물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날 살려 달라고 소리를 질렀더니 석가모니가 우물 안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그때 그는 손가락질을 하면서 "전생에 얼마나 못되게 굴었으면 이렇게 죽게 되었느냐? 업보요, 업보"라고 하면서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하고 갔습니다. 그래서 불교를 바라보니 살 길이 없었습니다. 또 지나가는 사람에게 살려 달라고 소리를 질렀더니 이번에는 공자가 들여다보았습니다. 유교에는 내세가 없습니다. 죽으면 끝나는 것입니다. 기어이 종교라는 이름을 붙인다면 도덕적인 종교입니다. 공자가 손가락질을 하면서 "이 놈, 너 죽으려고 거기에 빠졌느냐? 빨리 나오지 못해?" 얼마나 책망을 하는지, 죽게 된 사람을 건질 생각은 않고 야단만 치고 갔습니다. 유교는 책망만 잘하는 종교입니다. 또 다시 지나가는 사람에게 살려달라고 했더니 예수께서 들여다보았습니다. 예수는 친히 줄을 매고 내려와서 나를 업고 다시 줄을 타고 올라가 죽을 수밖에 없는 나를 구출해 주었습니다. 살 길은 여기에 있고, 문제 해결은 여기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수의 구원관은 감동입니다. 기독교에 생명과 진리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편집부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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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문고 경산시지부, ‘마음의 창을 여는 피서지 문고’ 운영휴가철 가족과 함께하는 건전한 피서지 문화 확산 새마을문고 경산시지부(회장 최상숙)에서는 8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남천 강변에서 ‘마음의 창을 여는 피서지 문고’를 운영한다. ‘피서지 문고’는 건전한 휴가문화 정착과 책 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간에 새마을문고에서 보관하고 있는 1,000여 권의 도서를 이동 비치하여 독서공간을 제공하고 대출해 주는 행사이다.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새마을문고 회원 5~6명의 자원봉사로 운영되며, 부대행사로 책 읽는 어린이 포토존 운영, 오행시 짓기, 장바구니 사용 홍보, 환경안내소 운영, 독서생활화 캠페인 활동도 함께 한다. 최상숙 문고회장은 “시민들이 책을 읽으며 더위를 잊는 건전하고 유익한 여가 문화와 독서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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