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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자동차 튜닝산업의 선두주자로 나선다.▲김천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감도.(사진=김천시 제공) 김천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공단’)은 22일 김천시가 조성 중인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의 활성화와 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 건립 등 건전한 튜닝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천시는 튜닝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관련 인프라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동안의 성과를 보면 첨단자동차 검사연구센터를 유치하여 개청(2020년 8월)했고, 최근에는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 착공식을 했다. 튜닝카 성능‧안전 시험센터는 국비 262억원, 시비 164억원 총 426억원이 투입되어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두고 있다. 1단계로 진행되는 본 사업은 성능확인시험동, 광학시험동, 충격시험동 등이 먼저 구축되고 2~3단계로 전기차시험동, 자율주행차시험동, 친환경시험동 등, 2029년까지 미래차 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 및 인증 인프라가 김천에 들어서게 된다. 자동차관련 인증기관 주위로는 많은 관련 기업들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러한 효과는 이미 김천시 일반산업단지 3단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전기버스 생산업체인 우진산전, 에스에스라이트, 태동테크, 삼진정밀, 금성테크, 튜닝부품 기업인 네오테크 등 자동차 부품 기업의 입주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천시는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일반산업단지 4단계뿐만 아니라 자동차 튜닝기업에 특화된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는 약 10만평 규모로 제조시설뿐만 아니라 튜닝부품을 판매, 수리, 장착, AS가 가능한 서비스 업종이 함께 들어설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약 113,438㎡ 규모의 튜닝자동차 전용 시험주행로를 구축하여 기업과 연구기관에 테스트베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자동차 튜닝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모빌리티 튜닝산업 지원센터를 건립하여 입주기업에 대한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행‧재정적 지원이 가능한 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김천시는 튜닝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김충섭 시장은 튜닝 클러스터 생태계 조성,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 등을 민선 8기 공약으로 제시하면서 벌써 공약 이행을 위해 분주하게 나서고 있다. 오늘 진행된 공단과의 업무협약에서 김충섭 시장은 권용복 이사장에게 공단의 적극적 참여에 대해서 감사의 말을 전하며, 김천의 미래 먹거리는 자동차 튜닝에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 김천시를 미래자동차 산업의 선도도시로 성장시켜 기업과 일자리가 넘치는 첨단도시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올해 있었던 대선에 김천시는 전기자동차 기술개발 및 안전인증을 위한 연구시설 확충을 건의하여 지역 공약에 반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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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회, 총회지정 유물 및 순직자 지정예식 열어▲총회 유물 제1-1호로 지정된 안동교회 당회록(왼쪽)과 총회 순직자 제11호로 지정된 故 권중윤 씨의 모습.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지정 유물 제1호로 ‘안동교회 학습·세례인명부 3권’, 제1-1호로 ‘안동교회 당회록 3권’, 제1-2호로 ‘안동교회 제직회록 4권’이 지정됐다. 아울러 안동교회 기독청년면려회 창립 초대 회장이었던 故 권중윤 씨가 총회 순직자 제11호로 지정됐다. 이에 5월 26일(목) 오전 11시 안동교회(김승학 목사) 영곡아트홀에서는 유물 및 순직자 지정예식이 거행됐다. 경안노회 주관으로 열린 1부 예배는 김승학 목사의 인도로 드렸고, 전 총회역사위원장 우영수 목사가 “역사 의식과 기록의 가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예배에서 전 총회역사위원장 우영수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총회 주관으로 열린 2부 지정예식은 총회역사위원회 사적지분과장 서원수 목사의 사회로 순서를 진행했다. 유물 지정식은 정경호 목사(총회역사위원회 서기)의 경과보고, 손산문 목사(총회역사위원회 전문위원)의 유물 소개, 총회역사위원장 임한섭 목사의 지정공포, 증서·기념패 전달, 김일재 목사(총회역사위원회 역사연구분과장)의 권면이 있었다. ▲총회역사위원장 임한섭 목사(오른쪽)가 안동교회 김승학 목사에게 유물지정 증서와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순직자 지정식은 남관우 목사(총회순교·순직자심사위원회 서기)의 경과보고에 이어 총회순교·순직자심사위원장 정영태 목사가 증서·동판을 전달했다. ▲총회순교·순직자심사위원장 정영태 목사(오른쪽)가 안동교회 김승학 목사에게 순직 증서와 기념동판을 전달하고 있다. 3부 축하와 인사 시간에는 전 총회역사위원장 황기식 목사가 축하 메시지를, 전 총회헌법위원장 임만조 장로가 격려 메시지를 전했으며, 안동교회 황혜원 장로의 인사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축하 시간에 격려사를 전하고 있는 전 총회헌법위원장 임만조 장로(안동교회 원로). 한편, 이번에 유물로 지정된 안동교회 당회록은 1913년부터 기록된 경안노회 산하 교회 중 최초의 당회록으로, 경안노회와 경북 북부 지역 교회사 연구에 매우 중요한 1차 사료로서의 가치가 있다. 1924년부터 기록된 제직회록은 당시 교회의 회의 모습이나 활동 사항을 알 수 있게 한다. 1909년 안동교회 설립 때부터 기록된 학습·세례인명부도 과거 한국교회의 모습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순직자 故 권중윤 씨는 1921년 전국 최초로 조직된 안동교회 기독청년면려회의 초대 회장으로 활약했다. 안대선 선교사를 도와 기독청년면려회의 전국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다가 과로로 병을 얻어 1927년 향년 28세를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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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취임 ··· “국민이 진정 주인인 나라 만들 것”▲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5월 10일,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제20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광장에서 열린 대통령 취임식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회복’을 화두로 내세우며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를 재건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사를 통해 “이 나라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고,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라로 만들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갖고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면서 “우리는 자유의 가치를 제대로, 그리고 정확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새 정부 앞에는 국내·외적으로 여러 어려움이 놓여 있다고 윤 대통령은 진단했다. 코로나 사태, 저성장과 실업, 그리고 사회 갈등과 반지성주의 등 다양한 요인이 우리 사회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들 난제를 풀어갈 핵심화두로 ‘자유’를 꺼내 들었다. 그는 “인류 역사를 돌이켜보면 자유로운 정치적 권리, 자유로운 시장이 숨 쉬고 있던 곳은 언제나 번영과 풍요가 꽃 피었다”면서 “자유는 보편적 가치이다.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이 자유 시민이 되어야 한다”라 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지나친 양극화와 사회 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빠른 성장과 도약이 필요하다며, 그 해법으로 과학과 기술, 혁신을 제시했다. 남북 관계에 대해선 기존의 ‘대북 원칙론을 거듭 천명했다.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대화의 문을 열어놓겠다며, 북한이 실질적 비핵화로 전환하면 경제지원으로 화답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으며, 이 과정에서 국제사회와 연대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인 우리나라는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자유, 인권, 공정, 연대의 가치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 국제사회에서 책임을 다하고 존경받는 나라를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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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2022년 환경공무직 ‘공개경쟁’ 채용▲상주시청 전경.(사진=상주시 제공) 상주시에서는 2022년 환경공무직 결원자를 충원하기 위하여 만 20세 이상의 응시자를 대상으로 공개경쟁 채용계획에 따라 8명을 임용할 계획이다. 일주일간의 모집공고 기간을 거쳐 4월 21일(목)까지 접수 마감한 결과 모두 71명이 지원하여 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공개경쟁채용 응시자는 50대 2명(3%), 40대 21명(29%), 30대 26명(37%), 20대 22명(31%)이 지원했으며, 학력별로는 대졸 이상이 41명(57%)을 차지하였으며 여성도 3명이 지원했다. 오는 5월 4일(수)까지 서류심사, 체력시험, 인성/적성검사를 거쳐 순차적으로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며, 합격자에 한하여 5월 17일(화)에 면접시험을 실시하고, 6월 8일(수)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신원조회 등 결격사유가 없으면 6월 중 상주시 홈페이지와 게시판에 공고 및 개별 통지하며 7월 이후 순차적으로 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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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인수위에 지역현안 국정과제 채택 건의▲이병환 성주군수(우)가 김병준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을 만나 지역 현안의 국정과제 채택을 건의했다.(사진=성주군 제공)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국정과제 선정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성주군이 지역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20일 김병준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을 만나 지역 핵심현안을 설명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에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군은 오랜 숙원 해결을 위한 마중물이 될 ▲미군공여구역법 시행령 개정에 대한 제도개선을 요청하는 한편,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동서 3축 고속도로 중 유일한 미개설 구간인 ▲무주~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과 ▲대구~성주 간 경전철 건설 ▲성산포대 이전 및 성산가야 사적공원 조성을 건의했다. 또한 미래농업의 대전환기를 맞아 ▲농촌 돌봄마을 시범단지인 가야산케어팜밸리 조성사업 선정 ▲첨단기술을 활용한 성주 참외 스마트 원예단지 확대 ▲지속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양돈농가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을 건의하며 지속가능한 농촌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전략 및 실행방안에 대해 긴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김병준 특별위원장은 성주군에서 제안한 과제에 대해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반영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군수는 “지역 핵심현안이 국정과제로 반영되어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지역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성주군은 새정부 출범과 동시에 긴급 대응체계 운영하여 지역 현안의 국정과제화를 위해 다각적인 전략을 전개 중이며, 지난 8일에는 지역 현안을 새 정부 경북도 균형발전과제 반영하기 위해 이철우 지사에게 직접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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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겸손과 지혜와 덕으로 다스리는 대통령 되길” “국민 통합 최우선으로 상생의 나라 만들 것” 당부 ▲ 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지난 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48.56%를 득표해 대통령에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불과 24만 7천여 표(0.73%) 차이라는 유례없는 초접전을 벌였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은 10일 오전 성명을 발표하고 “변화와 회복의 희망이 절실한 이 시대, 문명사적 변환기에 국민의 선택을 받게 된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겸손과 지혜와 덕으로 다스리는 대통령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교총은 “국민의 직접선거로 선출되어 5년 임기 동안 대한민국의 통치자로서 그 직무를 담당하게 된 대통령 앞에는 조국 대한민국의 안정과 평화를 수호하며, 국민의 행복을 증진시키고, 번영된 미래 대한민국을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하는 책무가 놓여 있다”고 했다. 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보듯 여전히 약육강식의 힘의 질서가 지배하는 세계에서 이제 우리는 국제적으로는 외교 역량을 강화하고, 내적으로는 영토를 수호하며, 경제·사회·문화 영역에서 더욱 부강한 대한민국을 이루어나가야 한다”고 했다. 또 “선거과정에서 드러난 갈등과 분열은 그 무엇보다 먼저 해결해야 할 중차대한 과제이다. 주지하다시피 지나친 이념논쟁과 진영싸움으로 인해서 후보자는 물론 모든 국민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 이와 같은 망국적 갈등을 해소하지 않고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전망할 수 없다”고 했다. 한교총은 “대통령 당선인은 공약한 대로 공정과 상식을 바탕으로 국민 통합을 최우선과제로 삼아 상처 난 국민의 마음을 속히 치유하여 상생과 공존의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20대 대통령은 승리에 오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약자와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과 전문가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지도자가 되길 바라며, 다음 세대가 희망을 품고 도전하는 더욱 부강한 나라를 이루어 모두에게 존경받는 대통령이 되길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교회는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대통령을 위해 부단히 기도할 것이며, 기독교적 가치실현을 통해 더욱 건강한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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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청년면려회(CE)와 안대선 선교사(6·끝)기독청년면려회(CE)와 안대선 선교사(6·끝) 김승학 목사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안대선 선교사 (W.J.Anderson, 1890~1960) 목차 서문 1. 안대선의 출생지 2. 안대선의 출신대학과 신학대학원 3. 안대선의 결혼과 사별 4. 안대선의 안동선교부 부임 5. 안대선과 안동기독청년면려회 6. 안대선과 전국기독청년면려회 7. 안대선의 그 외 사역 8. 안대선의 퇴임 및 별세 7. 안대선의 그 외 사역 1) 순회전도 및 교회개척 사역 안동선교부에서 안대선의 사역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청년면려회 사역, 성경교수 사역, 그리고 순회전도 사역이다. 안대선은 다른 선교사들처럼 골골을 찾아다니며 복음을 전했고, 교회가 없는 마을에는 교회를 개척했으며, 이미 세워진 교회들이 견고히 서갈 수 있도록 돌보는 등 여느 선교사들처럼 순회전도사역에 최선을 다했다. 안대선은 안동을 근거지로 영주, 의성, 예천, 청송 지역 등을 찾아가 복음을 전했다. 1922년 서울로 선교지를 옮긴 안대선은 청년면려회 사역뿐 아니라 계속해서 순회전도를 통해 복음을 전했다. 서울의 여러 곳에 교회를 개척했으며, 이미 설립된 교회가 든든히 서갈 수 있도록 평신도들을 양육하고 돌보는 일에도 열심을 다했다. 참고로 그는 1926년 6월 6일, 서울 마포교회를 개척했다. 2) 찬송가 사역 안대선은 찬송가 사역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한국의 찬송가 발전에 한 축을 담당했다. 1924년에 조선 기독교 연합공의회가 새로 조직되었는데, 그 첫 사업으로 1924년 장·감연합공의회는 새로운 찬송가의 간행을 계획하여 1931년 314곡의 찬송가를 편집 간행했다. 이것을 ‘신정 찬송가’라고 부른다. 특히 1935년 11월에는 신정 찬송가에서 70여 곡을 선정하고, 성결교회 복음가 중에서 새로운 곡 100장을 증보한 후 모두 400장으로 된 ‘신편 찬송가’가 발행되었다. 이 일에 현재명과 황재경 등이 참여했는데, 안대선은 실무적인 일을 진행했다. 신편찬송가는 장로교단이 새로운 찬송가를 제작하여 출판한 찬송가로 장로회총회 종교교육부에서 직접 발간하였다. 3) 어린이 문서사역 안대선은 어린이 잡지를 통해 신앙으로 어린이들을 세워가는 문서선교에도 최선을 다했다. 1926년 3월 10일에 창간된 ‘아이생활’(Children’s Friend)은 1944년 1월까지 18년간에 걸쳐 통권 218호를 발행한 우리나라 소년소녀 잡지 중 가장 장수한 잡지이다. 창간 이후 ‘아희생활’로 쓰다가, 1930년 11월호부터 ‘아이생활’로 바꾸었다. 허대전, 반우거, 안대선 등이 발행인으로 참여했으며, 편집인도 한석원, 정인과, 허봉락, 송관범, 전영택, 이윤재, 주요섭, 최봉칙, 강병주, 장홍범 등으로 이어오다가 종간되었다. 편집내용은 동화·동시·소설 등 문예작품과 역사사화·성경이야기·위인전기·세계명작 소개 등의 교양물, 그리고 일기·동화·동시작법 등으로 다양하여 많은 어린이에게 꿈과 소망을 심어준 잡지였다. 아이생활은 기독교 가정의 어린이와 주일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당시 한국의 모든 어린이에게 널리 읽히는 잡지가 되었다. 4) 교수사역 안대선은 안동성경학교의 교사로 헌신했을 정도로 성경을 가르치는 교수 사역에 익숙한 선교사였다. 서울에서는 ‘피어선기념성경학원’의 원장으로 수고하기도 했다. 피어선성경학원은 설립초기부터 초교파적 복음주의 연합교육기관으로 북장로교와 남·북감리교 선교부가 협력하며 공동운영하였으나, 세계대공황의 여파로 감리교 선교부가 1935년 경영에서 물러나게 되었고, 이후 북장로교 선교부가 주도하여 경영을 맡기도 하였으나 창립이념인 초교파적 연합정신을 고수하였다. 뿐만아니라 안대선은 어린 학생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는 사역에도 열심을 내었다. 8. 안대선의 퇴임 및 별세 1917년 결혼식이 끝나자마자 한국으로 출발한 20대 후반의 신혼부부.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오지인 안동으로 내려와서 사역을 시작한 선교사 초년병 부부. 안대선(Wallace)과 안의리(Lillian)는 한국 선교 역사에 선명한 획을 그은 선교사 부부다. 그가 소개한 청년면려운동은 기독청년들이 어떤 목적을 갖고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깨닫게 했다. 1920년대 초에 시작한 면려운동은 3년 만에 한반도를 정복하여 전국연합회를 조직할 수 있었다. 그후 안대선은 10년 동안 전국면려연합회의 상임총무로 봉사하면서 면려운동을 위해 목숨을 걸고 한반도의 남북을 오르내리고 동서로 횡단했다. 1921년에 시작하여 1938년 해산될 때까지 17년 동안 청년면려운동은 한국교회의 체질을 바꾸고, 한국교회를 건강한 교회로 만들기 위해 사용된 하나님의 거룩한 도구였다. 24년 동안 거룩한 사역을 감당한 안대선은 사랑하는 딸과 아내를 이 땅에 묻었다. 1919년 6월 12일에 출생한 첫 딸 도로시는 7개월 만인 1920년 1월 25일, 풍토병인 이질로 세상을 떠났다. 핏덩어리 도로시를 안동에 묻은 안대선은 슬픔에 잠겨 있을 여유도 없이 청년면려회를 준비하고 소개하는 데 최선을 다해 1921년 2월 5일, 안동교회에서 최초로 면려회가 조직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안의리도 1934년 11월 추수감사절을 보낸 42세 어느 날, 심장마비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안대선은 사랑하는 그를 양화진에 묻었다. 1941년 일제의 강제 추방 명령으로 안대선은 부인 안의리와 첫딸 도로시를 조선 땅에 남기고 세 딸과 함께 일본을 거쳐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했다. 24년 동안 한국에서의 사역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강제로 한국을 떠나는 그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또한, 7년 전 하늘나라로 간 아내 안의리의 묘를 뒤로 하고 떠나는 그의 마음이 어떠했을까? 안의리의 묘비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오실 때까지(Till He Comes)”라고 적혀있다. 안대선은 안의리의 묘비에 새겨진 “예수님이 오실 때까지”를 생각하며 로스엔젤레스 듀알트에서 여생을 보내다가 70세가 되던 1960년 12월 5일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아희생활’의 표지(사진7) ▲피어선(A.T. Pierson)은 수많은 대학 청년들에게 선교 비전을 심어주었고, 그 영향으로 많은 선교사가 한국과 중국으로 왔다. 피어선은 1910년 조선을 방문해 성경공부를 인도했으나, 병이 악화되어 1911년 6월 3일 뉴욕에서 74세로 별세했다. 사진은 1912년에 세워진 피어선기념성경학교로 출범한 피어선신학교로 현재 평택대학교로 발전했다.(사진8)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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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사통팔달 도로 인프라 확충에 속도 낸다2022년 도로분야 SOC사업 총 81지구 1조4153억원 투입하여 속도내 지역제한 및 주계약자 공동도급방식 발주 확대 등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과 23년도 도로분야 국비 1조 375억원 확보에 박차 경상북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뒷받침할 도로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지역 어디든지 안전하고 빠르게 연결하는 사통팔달 도로망 확충에 올해 총 81지구에 1조4153억원을 투입해 신규 사업 조기 착수와 추진 중인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세부계획을 살펴보면, 고속도로 건설 2지구 4265억원, 국도 건설 19지구 6463억원,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5지구 1320억원, 산업단지진입도로 20억원, 국가지원지방도 건설 13지구에 938억원 등에 1조 300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지방도 41지구 및 유지관리에 1147억원을 투입해 시군간 교통망을 확충하는 한편, 미개설 도로와 노후도로 확포장 및 유지관리 등에 만전을 기해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올해 마무리 예정인 사업은 7지구로 한기리~교리, 삼자현터널 등 국도 5지구와 울릉도 일주도로2 국가지원지방도, 안평~의성간 지방도 개설 사업이다. 신규 착수 사업은 17지구로 성주 선남~대구 다사 및 경주 외동 녹동 ~ 문산 등 국도 2지구가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마령재터널, 운문~도계 등 국지도 5지구, 상주~도청신도시 등 지방도 9지구와 영천대창산업단지 진입도로가 착공에 들어간다. 특히, 지방도 신규착수 9지구 중 5건에 대해서는 도내 전문건설업체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제한 및 주계약자 공동도급방식*으로 발주할 방침이다. * 공동수급체의 구성원 중 주계약자가 계약의 수행에 관하여 종합적인 계획․관리 및 조정을 하는 공동계약 이는 건설업계의 요청을 적극 반영한 것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건설경기를 살리고자 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무엇보다도, 이달 9일 대선과 5월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사통팔달 도로망 확충을 이끌 핵심 사업에 대한 국정과제 반영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교통망이 현저히 부족한 경북 지역의 관광 ‧ 산업분야 경제활력을 찾기 위해 추진이 미흡했던 사업중 영일만횡단구간 고속도로, 통합신공항 연계 교통망 등 꼭 필요한 사업들이 대선 후보들의 지역 공약에 반영되도록 총력을 기울여 왔다. 또 반드시 포함해야 할 현안과제를 추려 대선 직후부터는 인수위원과 정당 및 정부인사 등에 전달할 방침이다. 아울러, 새 정부 정책이 추진되는 2023년 도로분야 국가예산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난해 연말 신규사업을 포함한 국가예산사업의 밑그림을 완성하고 연초부터 국비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국토교통부를 시작으로 국회 지역 국회의원실을 찾는 등 2023년도 SOC사업 국가예산 확보에 시동을 걸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우선, 3월부터 8월까지는 국토부와 기재부를 집중 방문해 핵심 사업이 정부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되는 게 최우선 과제다. 2023년 도로분야 국가지원예산 건의규모는 총 55지구 1조375억원이 될 전망이다. 주요 건의사업을 살펴보면 고속도로는 10지구 2573억원으로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2043억원,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450억원 등 계속사업 2지구 ▷중앙고속도로 읍내 JC~ 군위 JC확장 10억원, 북구미IC ~ 군위 JC 10억원,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등이다. 국도사업은 24지구 7,673억원으로 ▷안동~영덕간 국도선형개량사업 153억원 등 준공사업 4지구 ▷포항~안동간 국도 확장사업 1,300억원, 매전~건천간 국도개량 100억원 등 계속사업 10지구 ▷성주 선남~대구 다사간 국도확장 57억원 등 신규사업 10지구 등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선이후 차기 대통령 취임까지 2개월 간 인수위와 집권 정당을 중심으로 새정부 국정운영 방향 수립 절차가 숨가쁘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며, “이시기를 기회로 도로분야 현안사업을 국정과제에 반영시키고 차기 정부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2023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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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호 구미시장 예비후보,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구미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겠다”▲이양호 구미시장 예비후보 이양호 구미시장 예비후보는 10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구미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20대 대통령선거 결과와 관련하여 “공정과 상식의 시대,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 수 있는 시간이 왔다”면서 “구미시민들이 보내 준 압도적 지지가 정권교체의 큰 주춧돌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정권교체의 희망을 이뤄낸 만큼 국민통합을 위한 정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정권”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지지를 당부했으며, 특히 “정권교체를 위해 쉼없이 달려온 구자근 구미갑 국회의원, 김영식 구미을 국회의원과 도, 시의원 당원동지들께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공약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조기 건설, 항공전자 부품 거점단지 조성, 스마트 항공벤처 연구단지 조성, 통합신공항과 연계된 철도·고속도로 건설 등의 공약들이 “조속히 지켜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고 건의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통령 선거 직후인 10일 구미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양호 예비후보는 행정고시(26회) 출신으로 외교통상부와 농림수산식품부를 두루 거쳤으며, 농촌진흥청장과 한국마사회장(CEO)을 역임하는 등 행정과 경영 능력을 겸비한 인물이다. 지난 2018년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후보에 출마한 바 있다. ▣ 이양호 예비후보 주요 경력 및 학력 ◆ 주요 경력 행정고시 합격(제26회) 전)한국마사회 회장(CEO) / 농촌진흥청 청장(차관급) 외교통상부 공사 참사관 /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경북대학교 초빙교수 / 2018년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후보 ◆주요 수상 황조근정 훈장 / 홍조근정 훈장 / 대통령 표창 2021 대한민국 교육대상 21세기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대상(공기업CEO부문) ◆학 력 구미 덕촌초등학교 선산중학교 (2년재학) 경복중학교 영남고등학교 영남대학교 행정학과 (학사)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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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 후보 예정자, “윤석열 대통령님과 함께 구미의 미래를 준비하고 싶다”▲김장호 구미시장 후보 예정자 제20대 대통령으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김장호 구미시장 후보 예정자는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윤석열 대통령님과 함께 가슴 떨리는 구미의 미래를 준비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 예정자는 “개표 초반 조금은 밀리는 듯했지만, 공정과 상식을 염원하는 국민들의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과 바람이 대역전을 만들어 냈다”며 “윤석열 대통령님과 함께 거대한 변화의 훈풍이 보수의 심장 구미에 불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대선 기간 동안 진영 대결로 인해 분열된 국민들을 통합하고 민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매서운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지난 20여 일 동안 열렬히 성원해주신 구미시민 여러분과 원팀(one team)으로서 정권교체의 대의 앞에 뜨겁게 단결해 주신 구미시갑 구자근 의원, 구미시을 김영식 의원을 비롯해 당원 동지들께도 심심한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 후보 예정자는 제1회 지방행정고등고시 출신으로 구미 시청에서 첫 공직을 시작, 이후 지방과 중앙을 두루 거치며 경제 예산 분야에서 활약했다.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직 근무 때는 경북도 통합신공항추진(TF) 반장을 맡아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도와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을 확정 지은 바 있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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