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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전기 저상버스 도입▲울진군청 전기 저상버스 시승식.(사진=울진군 제공)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1월 3일 울진군청 앞 버스 승강장에서 교통약자의 편의 증진을 위한 ‘2023년 경북 군단위 최초 전기 저상버스 도입’에 있어 사전 운행구간에 문제점 점검을 위한 전기 저상버스 시승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울진군 주관으로 손병복 울진군수, 임승필 울진군의회 의장 및 울진군의회 의원, 김종훈 ㈜울진여객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고, 전기 저상버스에 직접 탑승해서 운행구간(울진군청 앞 버스 승강장~북면 부구리 버스정류장)에 대하여 휠체어 탑승 및 방지턱(장애물) 운행 가능 여부를 점검하였다. 울진군에서 2023년도에 운행 예정인 전기 저상버스는 승차 정원이 총 50명(좌석 25명, 입석 25명)으로 1회 충전 시 420㎞ 운행이 가능하며, 충전 시간은 68분이 소요되고, 연료비는 기존 농어촌버스 대비 1/3수준으로 경감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2023년 1월 19일부터 노후 노선버스 교체 시 저상버스 의무화에 따라 기존 농어촌버스 탄소 배출 저감 및 유류대 인상 비용부담을 경감시키고, 울진군민들의 교통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를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도입하여 섬기는 군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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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도입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시내버스에 최초로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2대를 도입하여 9월 29일부터 정상 운행한다. 상주시는 올해 7억2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전기 저상버스 2대를 도입하고,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에 맞춰 앞으로 차령이 경과된 버스를 단계적으로 전기 저상버스로 교체하여 2033년까지 47대의 전기 저상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전기 저상버스는 전기로 달리는 친환경 버스로 이산화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 감소를 통해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조성할 수 있으며, 버스 출입구에 계단이 없고 차체가 낮아 노약자 및 임산부, 어린이들이 승․하차 시 안전하고 편리한 탑승이 가능하다. 이번에 도입되는 전기 저상버스의 승차정원은 52인승이며 좌석 25인석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내부에 휠체어 전용공간 2석이 있고 버스 출입구 경사판(램프)을 사용하여 장애인들의 탑승이 용이하고 빠른 승하차가 가능하여 휠체어 사용 교통약자들이 시내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는 “고령화 되어가는 사회에서 고령층이 시내버스 주이용객인 만큼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한 저상형 버스 도입의 필요성이 증대되었고, 더불어 전기버스 도입은 버스 운송원가 절감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전기 저상버스의 도입배경을 설명하면서 버스노선 도로의 구조(과속방지턱, 급경사 등)를 고려하여 외서, 도남, 외남, 청리, 공성 구간에 먼저 투입하여 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전기 저상버스 도입으로 쾌적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환경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가 증진되길 기대한다”라며 “환경친화적 전기 저상버스 도입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온실가스 감축 및 쾌적한 대기 조성 기여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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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부러워했지만 ···모두가 부러워했지만 ··· 천석길 목사 구미남교회 모든 사람이 부러워했지만 정작 자신의 삶을 뼈저리게 후회했던 한 사람의 글을 읽었습니다. 그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모델이자, 패션 디자이너이며, 작가인 인도의 크리시다 로드리게스라는 여성입니다. 그녀는 암에 걸려서 치료를 받던 중에 많은 사람들이 읽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고 합니다. “나는 지구에서 가장 유명한 차를 갖고 있다. 그러나 현재는 병원 휠체어에 앉아 있다. 나의 집에는 디자인이 다양한 옷과 신발, 장신구 등 비싼 물건이 많이 있다. 그러나 나는 병원의 하얀 환자복을 입고 있다. 나는 은행에 아주 많은 돈이 내 이름으로 있다. 그러나 지금 내 병은 많은 돈으로도 고칠 수 없다. 나의 집은 왕궁처럼 크고 대단하다. 그러나 나는 병원 침대의 의자에 누워 있다. 나는 별 5개짜리 호텔을 바꿔가며 머물렀다. 그러나 지금 병원의 검사소를 옮겨 다니며 머물고 있다.” “나는 유명한 옷 디자이너였으며 계약 체결 때마다 나의 이름으로 사인을 했다. 그러나 지금 병원의 진단 검사지에 사인하고 있다. 나는 보석으로 장식된 머리 장식품이 많이 있다. 그러나 지금은 비싼 보석으로 장식할 머리카락이 없다. 나는 자가용 비행기가 있어서 어디든 갈 때마다 타고 갔다. 그러나 지금은 간호사의 두 팔로 밀어주는 휠체어에 앉아 있다. 나는 먹고 마시는 비싼 식품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지금은 병원에서 주는 약과 물만 마신다. 나는 비행기, 보석, 장식품, 비싼 옷, 많은 돈, 고급 차 등등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지금의 나를 보호해 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드리고 싶은 말은 사람이 살아갈 때 다른 사람에게 이익이 되도록 축복하고, 도와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의 생은 너무나 짧다. 이 생애에 비싼 물건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타인의 행복을 위해 도움을 준 것만이 기억에 남을 뿐이다” 모든 것을 가졌으며 부러움의 대상이었던 그녀는 위의 글을 남기고 2018년 9월에, 함께 나누지 못했던 것이 가장 후회된다는 메시지를 남긴 이틀 후에 운명했다고 합니다. 누군가를 섬기는 삶, 그가 나로 인해서 성공했다는 고백을 듣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요, 목장을 섬기는 힘이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가진 것을 나누며, 남을 섬기면서 사는 삶이 진정 부러운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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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모교회, 장애인주일 맞아 장애인단체·선교단체와 ‘후원 협약식’▲구미상모교회가 4월 24일 장애인주일을 맞아 장애인 성도들과 함께 감사예배를 드리고 있다. 구미상모교회(예장합동, 담임목사 조준환)가 4월 24일 장애인주일을 맞아 오후 찬양예배 시간에 장애 교우들과 함께 감사예배를 드리고 지역 내 장애인단체 및 선교단체와 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먼저, 예배가 시작할 무렵 휠체어를 탄 장애인 성도들을 상모교회 장로님들이 직접 휠체어를 밀면서 입장해 온 교회가 장애인 성도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환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강단 앞에 정렬한 장애인 성도들과 섬김 봉사자들은 손에 작은 촛불을 들고 “이것이 행복이라오~!”라는 찬양을 불러 감동을 더했으며, 성도들은 두 팔을 벌려 “야곱의 축복”이라는 찬양으로 화답했다. ▲장애인 성도들을 상모교회 장로님들이 직접 휠체어를 밀면서 입장하고 있다. ▲장애인 성도들과 섬김 봉사자들이 손에 작은 촛불을 들고 찬양을 부르고 있다. 또 전아란 청년은 간증 시간을 통해 “장애를 지닌 형제를 가족으로 두어 힘든 일도 많았지만, 상모교회에 장애인 성도들을 위한 예배가 마련돼 있어 부모님과 온 가족이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행복을 느끼며 살고 있다”고 전해 위로와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구미상모교회는 장애인 교육기관인 구미혜당학교, 장애인의 쉼터인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그리고 장애인을 위해 봉사하는 선교단체인 구미김천밀알선교단 대표자들과 협약서를 교환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을 통해 구미상모교회는 세 개 단체에 일정 기간 일정한 후원을 하게 되며, “장애인의 삶과 질을 높이는 일”에 양 기관은 서로 협력하게 된다. ▲협약식에서 구미혜당학교 신창엽 교감(좌)과 구미상모교회 조준환 목사. ▲협약식에서 구미상모교회 한상봉 장로와 구미김천밀알선교단 박태국 목사(우). ▲협약식에서 구미상모교회 복지섬김위원회 위원장 김정국 장로와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재광 사무국장(우). 조준환 담임목사는 설교에서 “우리 사회가 장애인의 교육과 복지에 관심을 가져야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다”며 “강도를 만난 이웃을 돌보았던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우리 교회가 앞으로도 복음적인 의식을 갖고 이 사역을 바라보며 사랑을 실천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구미상모교회는 복지섬김위원회를 중심으로 2000년부터 22년간 지역사회와 장애인을 섬기는 일에 정성을 다해왔다. 장애인 성도들을 돌보고 함께 예배드리는 일은 사랑부·나눔부 봉사자들이 섬기고 있으며, 사랑플러스봉사단은 지역의 독거노인들에게 매달 2회씩 반찬 지원, 매년 김장 나눔 및 연탄 배달, 집수리 봉사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미상모교회 복지섬김위원회 사랑플러스봉사단원들이 예배에서 특별찬양을 하고 있다. ▲행사를 마치고 구미상모교회 당회원과 협약기관 대표자들, 섬김 봉사자들의 단체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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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연일도서관 독서보조기기 비치, ‘장애인 독서편익 증진’독서확대기·공공이용음성증폭기·높낮이조절책상 등 비치해 ▲포항 연일도서관에 비치된 독서보조기기.(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립도서관은 지식정보 접근에 취약한 장애인의 독서환경 편의 도모와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연일도서관에 장애인 독서보조기기 총 8종을 구입해 비치했다. 연일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주관한 ‘2021년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국고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500만 원을 포함해 총 1,000만 원을 사업비로 확보해 사업을 추진했다. 장애인 독서보조기기는 도서관 1층 로비와 2층 일반자료실에 비치돼 있으며, 저시력 장애인을 위한 탁상용 독서확대기, 휴대용 독서확대기, 데이지 플레이어, 화면확대프로그램, 화면낭독프로그램과 청각 언어장애인을 위한 공공이용음성증폭기, 지체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수동휠체어, 높낮이조절책상 등으로 장애인의 유형과 특성에 따른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구비돼 있어 장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연일도서관에서는 이번 독서보조기기 구비를 계기로 장애인을 위한 도서관 이용 편의 제공, 자료 접근성을 향상해 누구나 차별 없이 누릴 수 있는 독서환경을 조성하도록 독서보조기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천목원 포항시립도서관장은 “독서보조기기 비치 및 활용으로 장애인 이용자에게 정보 접근의 균등한 기회를 제공해 지식정보 취약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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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성건동, 민·관 협력 장애인 편의증진 개선 보행체험 실시맨홀 뚜껑, 낮은 턱 등 장애물 겪으며 장애인 편의 증진과 인식 개선 의지 확인 ▲성건동에서 장애인 보행 환경 체험을 하는 모습.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 성건동행정복지센터(동장 남미경)에서는 1일 장애인 보행 환경개선을 위해, 성건동 일대를 휠체어와 흰 지팡이, 안대를 이용해 이동하는 장애인 보행 환경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이조 척수장애인협회장과 시각장애인협회 김헌덕 회장, 배진석 도의원, 주석호 시의원, 성건동 직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비장애인들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맨홀 뚜껑과 낮은 턱이 장애인들에게는 위험한 장애물이 될 수 있음을 몸소 체험하면서 장애인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공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척수 및 시각장애인협회 회장이 동행해 실제 장애인으로서 겪는 어려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안내함으로써, 평소에 눈여겨보지 못해 놓칠 수 있었던 보행환경에 대한 개선점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는 계기를 제공했다. 동행한 배진석 도의원, 주석호 시의원은 “아직은 장애인들이 갈 수 있는 곳보다 갈 수 없는 곳이 더 많다는 것을 느끼고 반성하는 하루가 되었으며, 보행 환경에 대한 장애인들의 일상적인 불편함과 두려움을 깊이 체감할 수 있었다”며, “체험을 계기로 장애인 편의 증진과 인식 개선을 위해 앞장서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미경 성건동장은 “안대를 쓰고 흰 지팡이에만 의존해 길을 걸어보니 한 발자국 내딛는데도 금방이라도 부딪히거나 넘어질 것 같은 두려움이 생겼고, 내 주변 곳곳에 장애인들의 발걸음을 멈칫하게 하는 수많은 장애물이 있음을 알게 돼 보행 환경개선에 대한 의지를 갖출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체험 소감을 말했다. 경주 김치현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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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운영특별교통수단 7대 운영 중, 2020년 누적이용실적 1만 6천 회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위해 휠체어리프트가 설치된 특별교통수단 부름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1대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6대를 추가 도입하여 현재 7대가 운행 중이며, 2020년 12월 기준 부름콜 누적이용실적이 1만6천 회를 달성하였다. 또한, 2017년도까지는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을 1·2급 장애인과 보호자 및 동반가족으로 한정하였으나, 2018년도부터 65세 이상 대중교통수단 이용이 어려운 사람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됨에 따라 더 많은 대상자가 부름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부름콜 이용방법은 경상북도 광역이동지원 센터(☎1899-7770) 또는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울진군지회(☎054-782-5775)로 예약하면 된다. 전찬걸 군수는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부름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필요한 사항은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용 건수 증가분을 반영해 매년 특별교통수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혜경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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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설공단 이동지원센터 교통약자 유권자 투표지원 차량 운행구미시설공단(이사장 채동익) 이동지원센터는 교통약자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및 지방의회의원보궐선거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수단 차량(해피콜)을 제공한다. 중증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은 사전 투표일(4월 10, 11일)과 선거일(4월 15일)에 휠체어 슬로프 장착 차량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이용 요금은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전액 부담한다. 특별교통수단 차량(해피콜)은 사전 투표일과 선거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비치하고 수시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용희망자는 사전에 구미시설공단 이동지원센터 이용자로 등록하여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설공단 이동지원센터(☎ 054-480-2340)로 문의하면 된다. 박은숙 기자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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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닻 올렸다상주시 계림동이 만든 ‘삼각협력 사업’이 닻을 올렸다. 계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경호, 김병식)는 지난 21일(목) 이 사업에 참여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재능 기부업소 현판식을 열었다. 재능 기부 업소는 자전거 수리 분야(알톤삼성자전거대리점 이인직), 휠체어·스쿠터·보청기(상주의료기보청기 김경섭), 보일러·설비(상일설비 김연배), 전기(현대전기통신공사 구자산) 등 4곳이다. 『삼각협력 봉사단』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지역 주민이 일상생활 중 자전거, 보일러, 설비, 휠체어, 스쿠터, 보청기, 전기 등의 고장으로 신속한 수리를 요청할 경우 관내 재능 기부 업소에서 긴급 출동해 수리해 주는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이다. 수리비는 3자가 협력해 정산한다. 도움을 받는 복지대상자가 10%, 관내 재능기부업소는 45%, 계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45%를 부담한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부담액은 주민의 성금으로 조성되는 만큼 주민 모두가 복지 사각지대 없애기에 힘을 보태는 셈이다. 이경호 계림동장은 “주민 복지를 위해 재능 기부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삼각협력 봉사단』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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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경북 중증장애인 송년위안행사」개최경상북도는 7일(금) 구미시 장애인체육관에서 도내 중증장애인들과 자원봉사자, 장애인단체장들이 함께하는 송년위안행사를 마련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북협회(회장 김락환)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중증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에서 유공자 표창, 대회사, 격려사 등 의식행사와 의료보장구 전달식을 가지고, 2부에서는 초청공연 등의 위안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후원활동을 통해 모금한 후원금으로 신체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들에게 휠체어, 목발, 지팡이 등 의료보장구 55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수혜자들은 연말연시 자칫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들이 재활과 자립에 대한 의지를 다질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크게 호응했다. 이날 행사장을 깜짝 방문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모두에게 힘든 시기지만, 누구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을 장애인 여러분과 정을 함께 나누고자 달려왔다”며,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다정한 이웃사촌 같은 복지경북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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