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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 영덕군수이희진 영덕군수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30만 출향인 여러분!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군민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희망의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 한 해는 다사다난(多事多難)이란 말을 몸으로 실감케 하는 한해였습니다. 기상이변 수준의 폭염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태롭게 하였고, 제25호 태풍 콩레이는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위기 속에서 용기를 잃지 않았고 희망을 나눴습니다. 군민 서로서로가 십시일반 도움의 손길을 나누었고, 수천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우리의 가슴에 감동을 주었습니다 60년 전 태풍 사라가 우리지역을 황폐화 시켰지만 희망의 복숭아 씨앗을 뿌려 영덕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만든 것처럼, 이번 태풍피해 또한 전화위복(轉禍爲福)의 기회로 더 안전하고 더 살기 좋은 영덕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올해는 민선7기가 시작되고 맞이하는 첫 새해입니다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난 민선6기를 디딤돌 삼아 새로운 주춧돌을 쌓아 나가야 합니다. 지난해는 당초 4천억원의 예산을 5천 5백억원 규모로키워 군민의 삶을 든든하게 만들었고, 신규농공단지, 농촌인력지원센터, 일자리정보센터를 통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전국 일자리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무한한 잠재력을 입증한 한해였습니다. 이러한 저력을 바탕으로 더 큰 가치 블루시티 영덕의 미래기반을 다져 가겠습니다. 영덕 서부내륙 도화마을권역 발전계획, 예주고을 종합 중장기 발전계획에 이어, 강구와 남정을 중심으로 하는 남부권역 발전계획 수립으로 영덕군 전역의 마스터플랜을 완성하고, 영덕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농어업 스마트 팜그리드 사업,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을 원전대안사업으로 마련하여 정부 탈원전 정책전환에 슬기롭게 대처하겠습니다. 삼성연수원과 지역 연수시설을 연계한 동해안 마이스 산업 활성화와, 영덕송이의 효능과 약제화의 테스트베드(Test Bed-시험공간) 역할을 담당할 임산 식약용 버섯 연구센터를 조성하고, 농․어업인의 대의기구로 민·관협치의 농정을 실현할 농어업인회의소를 설립하여, 현재보다 더 나은 100년 미래 먹거리를 준비해 가겠습니다. 10개 권역에 380억원을 투입한 농어촌 중심지 개발사업은, 창업농 육성과 귀농․귀촌 활성화로 6차 산업을 실현할 복합형 테마파크로 발전시켜 나가고 송이장터, 복숭아 직거래 장터 운영으로 가능성을 확인한 장터문화는 영덕사랑상품권, 로컬푸드 판매장, 프리마켓 확산으로 유통에 문화를 접목시켜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여 가겠습니다. 또한, 어업지도선 건조와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을 통하여 우리 지역만이 가진 농·어업 자원을 보전해 나가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겠습니다. 포항~영덕간 철도와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한 파급효과가 구석구석 뻗어나갈 수 있도록 고속도로·7번 국도~해안 연결 도로와, 죽장~달산간 국지도 69호선 조기개설, 안동~영덕 국도 34호선 선형개량, 축산~도곡 국지도 20호선 선형개량, 창수령 자라목재 터널화 사업을 추진하고, 동해안 고속도로 ․ 철도 조기완성, 신규 철도 인프라 정부안 반영, 강구 ․ 축산항 확대개발 등 신규 SOC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역 경제발전의 초석을 견고하게 준비하겠습니다. 예주고을 역사문화공원조성, 강구(해상)대교, 장사권역 도심재생, 석리항 어촌뉴딜사업을 통하여 각 마을과 지역에 맞는 특화된 발전전략으로 영덕을 영덕답게 발전시켜 나가고, 도시가스 공급확대, 지방상수도 현대화를 통하여 온 군민이 골고루 혜택을 누리도록 정주여건을 개선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행사를 유치하고, 독립운동전시회, 보훈회관 건립을 통하여 지역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로 삼고 희망복지기금 마련, 행복택시 운영, 종합복지타운 조성등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토대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여 군민 모두가 함박웃음 짓는 영덕형 복지체계를 구현해 가겠습니다. 올해 설립되는 “영덕문화관광재단”을 중심으로 지역고유의 문화와 자연환경의 융복합을 통해 지역만의 “재미와 색깔”을 입혀가겠습니다. 주왕산 탐방로 개설, 산성계곡 생태공원, 바데산 자연 휴양림, 산림레포츠단지, 영덕블루숲길, 미강트레일 조성사업은 동해안 국가지질공원과 연계하여 지오투어리즘의 중심지로 개발하고, 연간 13만명 방문, 66억원의 파급효과를 가져온 스포츠 마케팅 분야는, 국민체육센터와 연계한 유소년 축구 전용구장 조성으로 전국 최초 유소년 축구특구 지정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겠습니다. 강구해파랑 연안유휴지 휴양시설, 호보트 애니메이션 테마파크, 황금은어 자연생태공원,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목재문화체험장은 역사문화소재에 콘텐츠를 접목하여 문화관광 플랫폼으로 조성하고, 최근 캠핑문화 트랜드에 발맞춘 고래불 국민야영장의 성공적 운영을 모델삼아, 웰빙문화테마마을도 차질없이 준비해 가겠습니다 또한, “해양관광정책 중장기 발전계획”을 기반으로 축산블루시티, 해안누리 워라벨로드, 오십천 수상관광레포츠공원 조성, 사계절 해수욕장 활성화 방안을 준비하여 2천만 관광객 시대로의 도약을 준비해 가겠습니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의 위기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마지막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중장기적인 차원에서 근본적인 인구 유입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영해 공공실버주택 사업과, 어르신 밥상공동체 사업은 지역특성에 맞춘 “공동체형 주거복지모델”로 구현해 나가고, 노인기초연금 인상, 노인일자리 확충, 보건소 및 치매안심센터 신축을 통하여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문제는 최소화 시키겠습니다. 또한, 아이행복도우미, 시간연장형 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개설, 청소년 수련관, 인재양성원 조성으로 양육하고 교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인구감소 대응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을 터닝포인트(Turning Point-분기점)로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를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특히, 강도와 빈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재난재해위험지구 정비, CCTV통합관제센터, 재난재해 통합상황실, 재난재해 예경보시설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지역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읍면 재난방재협의회(가칭)를 구성하여, 지역 맞춤형 재난방재시스템을 마련하겠습니다. 사랑하는 600여 공직자 여러분! 민선6기는 만사형통 천막군수실, 주민배심원제, 영덕발전 소통위원회, 동해안 상생협의회 등 소통을 행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았고, 그 결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전국자치단체 공약이행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SA)을 받았습니다. 21세기 소통과 공유의 디지털 시대를 맞아, 세계적인 석학들도 소통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소통을 통한 사회적 공론화는 시대적인 흐름입니다. 이렇듯, 민선7기도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군민들의 고언을 귀 기울여 경청하며, 군민의 뜻에 따른 소통과 현장행정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군정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직원 여러분께서도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숫자 7은 행운을 가져다주는 숫자”라고 합니다. 하지만 준비된 사람만이 행운을 가질 수 있습니다. 국도 7호선 개통을 시작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준비하여, 고속도로, 철도 등 광역교통망 개통의 행운이 찾아온 것처럼, 민선 7기도 지난 군정의 노하우 축적을 바탕으로 군민들의 행복을 채워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함께 합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군민 모두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행운의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새해아침 영 덕 군 수 이 희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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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먼저 회복하소서”기장 전국장로연합회(회장 김동성 장로) 제37회 전국장로대회가 지난 10일~12일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열린 가운데 전국에서 참석한 1,200여 회원들은 서로 화합하고 교제하며 장로의 사명을 다짐하는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우리를 먼저 회복케 하소서’라는 주제로 모인 이번 대회에서 개회예배 설교는 총회장 윤세관 목사(광주풍암계림교회)가 맡았으며, 장로가 먼저 신앙적으로 회복돼 바른 신앙의 모습을 보이고, 교회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 한다는 메시지가 전해졌다. 참석한 회원들은 주제 강연과 특강 등을 통해 영성 회복과 복음 운동에 깊이 공감했으며, 변화된 삶을 통해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갈 것을 거듭 다짐했다. 한편, ‘한국의 일디보’로 불리는 5인조 팝페라팀 ‘컨템포디보’(단장 권영신)은 ‘하나님의 은혜’,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등의 노래로 감동적인 공연을 펼쳤으며, 전국여자장로회의 합창 순서는 여신도에 대한 배려가 돋보였다. 둘째 날 점심시간과 지역문화 탐방 시간에는 각 지역 장로회별 관광시간으로 진행돼 회원 간에 친목을 더하게 됐다. 또한, 회원들은 대회 기간 내내 새벽기도회부터 시작하는 빈틈없는 일과 중에도 ‘경품 뽑기’ 프로그램 등을 통해 즐겁게 집회에 참석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셋째 날은 새벽 준비 및 찬양에 이어 폐회예배, 장학기금 전달, 감사패증정, 폐회식과 조식 순으로 행사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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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목회현장 탐방 인터뷰 - 환상교회 방기광 목사“주님께서 온전히 여기까지 인도하셨습니다!” 선교 목회 · 스펀지 목회 · 머슴 목회 환상교회 방기광 목사 경산시 환상리에 위치한 환상교회(예장통합)는 농촌교회이지만 선교에 힘쓰는 교회다. 내년이면 설립 70주년을 맞는 환상교회는 살아있는 ‘선교 목회’를 통해 농촌교회 부흥의 아이콘이 되고 있다. ‘선교 목회’, ‘스펀지 목회’, ‘머슴 목회’를 이어가고 있는 방기광 목사님을 최근 방문했다. Q: 환상교회의 선교 사역에 대해 먼저 듣고 싶습니다. A: 20여 년 전부터 베트남에 선교를 시작했고, 이어 15년 전에는 미얀마에도 교회를 개척해 현재 베트남 동나이성에 토앙 환상교회를 비롯 3개 교회를, 미얀마에는 2개의 교회를 세웠고 모두 현지인이 목회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얀마에는 신학교를 세워 위탁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학교에는 현지인 신학생 20여 명과 교수 10여 명이 함께 숙식하며 공부하고 있죠. 환상교회는 그곳의 신학생들이 졸업하면 현지인을 위한 교회를 건축해 주기로 약정했고 그것을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지금은 필리핀 및 북방지역, 우간다, 탄자니아에도 선교 후원 또는 단독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습니다. 농촌교회의 형편을 생각하면 불가능한 일이지만 하나님께서 선교의 문을 계속 열어주시는 것 같습니다. 또 성도들이 선교지 방문 후에 신앙이 달라지는 것을 보면 더욱 힘이 납니다. Q: 환상교회에 부임한 지 만 27년이 됐다고 들었습니다. 그동안 어려운 고비는 없었는지요? A: 처음 부임했을 때는 80여 명 정도의 성도가 있었습니다. 한동안은 많이 부흥했는데요, 10여 년 전에 교회 건축을 하는 과정에서 성도님 여러 가정이 교회를 떠나가는 것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헌금 이야기를 전혀 꺼내지 않았는데도 스스로 건축의 부담을 안고 떠나가는 분들을 볼 때는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러나 저는 하나님의 종(머슴)이라는 신분을 잊지 않고 있었기에 남은 성도들과 마음을 다잡고 함께 지금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Q: 지역 섬김이나 전도 활동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요? A: 저희 교회는 10년 전부터 ‘무료 침구’ 시술을 통해 지역민들을 섬겼습니다. 매주 80명 정도가 방문할 정도로 농촌 어르신들께는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사정상 잠시 중단했지만 곧 다시 재개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매 주일 오후예배를 마치면 전도팀이 구성돼 마을에 전도를 나갑니다. Q: 환상교회에 특별한 ‘보물(?)’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A: 네. 이 세상에 딱 하나밖에 없는 성경책이 있습니다. 바로 성도들 8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직접 신·구약 성경을 필사한 성경 필사본입니다. 지난 2016년 사순절 기간 두 달 정도 걸려서 완성했습니다. 장로님들이 창세기부터 앞장섰고 시편 등 긴 부분은 2~3명 성도가 나누어썼으며, 대부분 성경은 한 권을 한 성도가 필사했습니다. 참여한 모든 성도들이 얼마나 정성들여서 글자 하나하나를 필사했는지 감탄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성경 필사를 하는 기간에는 온 성도가 한마음이 되었고 참 행복했습니다. Q: 감동적입니다. 목사님의 목회 철학이 있다면 듣고 싶습니다. A: 저는 목회소신은 있을지언정 목회철학이라고 말하기는 부끄럽습니다. 저는 한경직 목사님의 ‘모든 것을 수용하는 목회’와 김순권 목사님의 ‘스펀지 목회’를 저의 모토로 삼고 그렇게 되려고 날마다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목사님의 목회 비전이 있다면 듣고 싶습니다. A: 요즘 우리는 고령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농촌은 그것을 더 빨리 체감하게 됩니다. 그래서 혼자 사시는 분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환상 빌리지’의 꿈을 갖게 됐습니다. 그것은 교회를 중심으로 50호 정도의 가구를 지어 분양하고 공동 취사, 공동 놀이 등을 통해 함께 노후 생활을 편안하게 보내도록 하는 공동생활 촌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성서식물원’도 만들고 싶습니다. 저희 동네가 묘목 특구이다 보니 교인들이 식물에 관한 관심이 유독 많습니다. 저도 그렇고요. 기회가 되면 성경에 나오는 150개 정도의 식물 묘목을 구해 ‘성서식물원’ 테마파크를 운영해보고 싶습니다. 인터뷰 후기 방기광 목사님의 목양실 문에는 ‘머슴방’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목회의 본질을 꿰뚫고 있고 겸손함이 몸에 배어 있는 방기광 목사님을 뵙고 나니 목사님의 목회가 ‘머슴 목회’로 불리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인터뷰를 끝나고 나오는 길에는 왠지 방 목사님의 꿈이 가까운 시일 내에 이루어질 것만 같은 풍성한 기대감이 마음에서 떠나지를 않았다. /대담·정리=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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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노회장로산악회 한국민속촌, 수원산성 탐방예장(통합) 영주노회장로산악회(회장 김동인 장로, 예천어등교회) 회원 80여 명은 지난달 30일 제39차 산행으로 한국민속촌, 수원산성을 다녀왔다. 이날 행사는 한국민속촌에서 자유롭게 문화체험을 한 후 농악 공연, 마상 묘기 훈련, 줄타기 묘기 등 시간대별로 진행되는 공연을 관람하고 수원산성을 둘러보는 코스로 진행됐다. 영주노회는 영주, 봉화, 예천 지역 교회들의 장로 600여 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산악회를 통해 매년 3~4회 산행을 하면서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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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기독복지위원회, ‘기독문화 역사탐방’ 캠프 실시구미시기독복지위원회(위원장 정기용 목사, 신시동)는 지역 교회와 단체들로부터 후원을 받아 지난 10일~11일 1박 2일 동안 아동복지기관(지역아동센터) 아동 1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관장 김헌곤 목사, 전남 신안군 증도 소재)을 방문해 ‘기독문화 역사탐방’ 캠프를 실시했다. 기념관에 도착한 아동들은 문 전도사의 선교 여정을 돌아보며 그분의 삶과 신앙, 그리고 순교정신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주변에 있는 슬로우시티 갯벌생태체험관과 해저유물전시관, 태평염전 소금박물관 등을 이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구미시기독복지위원회는 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 산하 기관으로 지난 2009년 기독복지에 종사하는 목회자들에 의해 조직되었다. 주요 활동으로는 아동복지기관 여름 캠프, 기독복지기관 종사자 위로연, 어려운 가정을 위한 무료 집수리 등이 있다. 또한, 기독교봉사법인인 ‘사단법인 낮은자리’를 창립, 매주 토요일 독거노인과 가난한 이웃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사랑의 밥차’ 사역을 계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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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기연 임원진, 주기철 목사 순교기념관 등 탐방하다청도군기독교총연합회(회장 손원국 장로)와 회관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방인용 목사) 임원진은 지난달 30일 항일독립운동가 주기철 목사 기념관(경남 창원시 소재)과 장기려 박사 기념관(부산 소재), 부산진일신여학교 등을 탐방했다, 이번 탐방 행사는 청도군 선교 120주년을 기념하여 청도군기독교연합회관 건립을 위한 자료와 정보 수집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30여 명의 참가자들은 먼저 항일독립운동가 주기철 목사 기념관에 도착했다. 소양 주기철 목사는 일제치하에서 신사참배 반대 운동과 신앙수호 운동의 지도적 역할을 하다가 오랜 투옥과 모진 고문 끝에 순교하신 믿음의 선배이다. 이 기념관은 주기철 목사 기념사업회와 경남노회 등의 노력으로 2015년 3월 주기철 목사가 태어난 창원시 진해구에 건립되었다. 이어 평생을 가난한 이웃과 아픈 사람들을 위해 살았던 한국의 슈바이처 성산 장기려 박사의 기념관을 방문해 그의 감동적인 일대기를 관람했다. 또한, 부산 3.11 만세운동의 진원지가 된 부산진일신여학교(통합총회 지정 한국기독교사적지 7호) 역사관을 방문해 부산의 기독교 역사를 배울 수 있었다. 탐방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회원들은 믿음의 선진들을 본받고 후손들에게 올바른 신앙을 교육할 수 있는 청도군기독교연합회관을 건립할 수 있기를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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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기독교사적협의회 조직하다대구·경북 기독교사적협의회(회장 손산문 목사)가 태동하였다. 지난 10월 23일(화) 오후 5시 손산문 목사(영천 자천교회) 외 11명(임병규 장로, 우제오 집사, 이상록 장로, 박경훈 목사, 박효일 장로, 김성권 장로, 황영석 장로, 김두진 장로, 이필근 장로, 윤재현 목사, 박영순 전도사)은 자천교회당에서 모임을 갖고 협의회 임원을 구성하고 운영 방안 등을 결의했다. 협의회는 이후 사적지를 네트워크하여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하기로 했다. 또한, 대구·경북 사적지 교회를 순회 탐방하기로 했으며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교회의 사적지는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지원 방법을 강구하도록 했다. ◎협의회 임원 ▲회장 손산문 목사(영천자천) ▲부회장 임병규 장로(대구제일) ▲총무 윤재현 목사(내매) ▲서기 김두진 장로(안동서부) ▲회계 김성권 장로(풍각제일) ▲감사 박효일 장로(화목) ▲이사 박영순 전도사(척곡), 김대성 장로(안동), 김영민 사무총장(대구Y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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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이 너∼무 좋아요김천시(시장 김충섭)에서는 도시민들의 은퇴 시기와 함께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은 사회적 분위기 속에 서울시민과 수도권 도시민을 대상으로 1박 2일 <기차로 떠나는 김천시 귀농·귀촌 체험투어>과정을 개설하여 11월 2일부터 3일까지 귀농·귀촌 예정자 47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2017년부터 시작하여 3회 째를 맞는 이번 과정은 코레일과 협의하여 기차 한 량을 임차하여 서울역에서부터 김천역까지 담당 공무원 및 연암대 채상헌 교수의 귀농·귀촌 교육을 시작으로, 김천역에 내린 후에는 단체 버스로 환승하여 김천시 귀농·귀촌 선도 농가(버섯, 딸기, 시설채소 , 된장 가공 등)를 투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김천시 직지사와 청암사를 돌아보며 지역의 다양한 문화와 음식체험을 통해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문화탐방 시간도 가졌는데, 이 날 귀농연합회 증산면지회 귀농회원들이 손수 만든 도토리떡과 오미자즙을 준비하여 지역을 찾은 예비 귀농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귀농·귀촌 즉문즉답> 시간에는 김인철 농촌지도과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 교수 그리고 귀농연합회 회원들의 생생한 사례를 통해 막막했던 귀농·귀촌에 대한 궁금증 해소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날 교육생들은 교육 만족도 설문서에서 알찬 프로그램 운영으로 그동안 궁금했던 귀농·귀촌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열정적인 공무원들과 김천시귀농연합회(회장 이응재)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강성호 소장은 이번 현장교육이 성공적인 귀농·귀촌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김천시에서는 체계적인 귀농·귀촌 교육과 정책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문의처 : 054-421-2557(김천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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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희 청송군수, 자매도시 중국 숙천시 방문윤경희 군수를 비롯한 청송군 대표단(6명)이 지난 9월 26일(수)부터 30일(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자매도시인 중국 숙천시(쑤첸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숙천시에서 개최되는 녹색산업행사에 참석함과 동시에 두 도시 간 우호 증진과 인적·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청송군 대표단은 27일(목) 녹색산업행사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투자유치환경설명회, 기념식수 행사, 실험학교 견학 등을 마친 후 왕호(王昊) 숙천시장과의 회담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양측은 우호교류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상생협력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후 대표단은 항왕고리, 홍택호 습지공원 등을 견학하며 숙천시의 문화유적과 생태환경을 탐방하는 도시 시찰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숙천시 방문으로 양측은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약속했으며, 이는 경제적·문화적 교류로 이어져 두 도시가 상생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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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기업체 탐방 인터뷰 - 삼우연합정형외과의원 김 식 원장<화제의 인물 : 단독 인터뷰> 만나고 싶었습니다! 구미 삼우연합정형외과 김 식 원장 “소통”과 “공감”의 의술 펼치다! 소통이 없어진 시대, 지식과 정보는 넘쳐나는데 막상 우리에게 어떤 문제가 생기면 마음 놓고 찾아가 대화를 나눌 곳이 점점 없어지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그러나 구미시 형곡동에 위치한 삼우연합정형외과에 가면 마음씨 따뜻한 의사 선생님이 한 분 계신다. 병원을 방문한 환우들은 진료뿐 아니라 인생 문제 상담까지 오랫동안 의사 선생님과 대화를 나눈다. 김 식 원장의 “공감” 의술이 빛나는 의료 현장이다. 본지에서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일터 사역을 펼치고 있는 김 원장을 만나 그의 생각을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다음은 그와 나눈 진솔한 대화들을 정리한 것이다. Q. 환자들과 특별히 많은 얘기를 나눈다고 알고 있습니다. 원장님의 의술 철학이 있다면요? 현대는 의료 분야에서도 지식과 학문이 놀랍게 발전했습니다. 의료 장비도 최첨단으로 발달하고 진료 과목은 더 전문적으로 세분화되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가진 문제, 즉 몸이 아플 때 그것을 치료하는 패턴은 아직도 그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어디가 아픈지 묻고, 엑스레이 찍고, 주사, 약, 물리치료… 저는 그런 획일적인 치료에서 벗어나 환자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자 진정성 있는 대화를 많이 합니다. “소통”이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매일 아침 진료를 시작하기 전, 직원들과 15분씩 스트레칭과 운동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우리는 운동을 안 하면서 환자들에게만 하라고 하는 것은 진실성이 없으니까요. 저는 치료하면서도 환자가 꼭 해야 하는 운동은 저도 같이 따라 합니다. 의사의 권위는 강요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신뢰를 얻을 때 저절로 형성되는 것입니다. 병원 경영에서도 저는 직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들어주고 인정해줍니다. 지난 6월 18일부터 저희 병원은 주 5일 진료로 바뀌었습니다. 직원들의 근무 여건을 존중해주기 위해서였습니다. 끊임없이 서로를 신뢰해주는 것, “공감”의 형성은 기독교인들의 일터 현장에서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Q. 영적인 원리가 의료 현장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남기시고 싶은 말씀은요? 모든 병에는 원인이 있기 마련입니다. 정형외과적인 질병은 잘못된 생활 습관과 자세에서 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그 근본 원인을 고치지 않으면 재발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의사는 병 고치는 능력을 100% 가진 사람이 아닙니다. 그저 효율적인 해결 방법을 알고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일 뿐입니다. 환자와 의사는 서로 존중해야 하고 신뢰할 수 있는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물론 그것은 약간의 시간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서로 상처받을 수도 있으니까요. 저는 저를 의사의 길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환자들을 그분의 마음으로 대하고자 항상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인터뷰 후기> 삼우연합정형외과 병원에는 아늑한 분위기의 병실과 물리치료실, 비수술 로봇형 척추 디스크 치료기 등 최첨단 장비들이 갖추어져 있었다. 그러나 그런 시스템보다도 더 병원에 신뢰가 가는 것은 바로 환우들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의사 선생님이 있기 때문이다. 마음 놓고 언제나 찾아갈 수 있는 병원, 궁금한 것은 무엇이든 대답해주는 의사 선생님, 김 식 원장의 하얀 가운은 우리에게 그렇게 기억되길 바래본다. /대담·정리=박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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