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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안동교회 1909년~1952년 예배에 관한 연구(5)김 승 학 신학과 교수/기독교교육학 안동교회 담임목사 목차 서론 1. 김영옥 목사(초대) 시대의 예배 2. 이대영(2대)·정재순 목사(3대) 시대의 예배 3. 박상동(4대)·임학수(5대)·김영옥 목사(6대) 시대의 예배 4. 김광현 목사(7대) 시대의 예배 결론 3. 박상동(4대)·임학수(5대)·김영옥(6대) 시대의 예배: 1925년~1942년 (1) 4년간의 일본 고베신학교에서의 공부를 마치고 1925년 7월 안동교회 4대 담임교역자로 부임한 박상동 목사는 평양신학교에서 1년 동안 별신학과정 후 목사안수를 받았다. 고베신학교는 미국 장로교 선교사들이 운영한 신학교로 평양신학교의 교과 과정과 흡사했다. 또한 평양신학교에서 1년 과정은 그에게 한국교회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게 했을 것이다. 1924년 평양신학교를 졸업한 임학수 목사는 1929년 1월, 안동교회 제5대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박상동 목사, 임학수 목사와 김영옥 목사는 모두 평양신학교 출신으로 장로교 예배 신학을 벗어난 적이 없으며, 장로교회를 꾸준히 섬긴 목회자들이다. 당시 여러 교회의 예배순서를 비교 분석한 1930년대 예배의 주된 특징은 다음과 같다. 1)주악이나 성악으로 시작하던 미국 교회형의 주일 예배 순서로부터 점차 묵도를 첫 순서로 소개하기 시작하였다. 묵도는 한국적 예배의 특징이 되었다. 2)기도순서가 다양해지면서 예배의 앞부분에서 공동기도의 성격을 띠던 기도가 평신도가 담당하는 대표기도로 변하였다. 3)설교중심의 예배가 정착되면서 헌금과 광고가 설교 앞부분에 위치하였다. 1) 주일 오전예배 1922년 예배 모범은 선교 50주년을 기념하는 1934년, 약간의 개정을 거친 대한예수교장로회 헌법에도 거의 동일하게 계속되었다. 그러나 1934년에 개정된 대한예수교장로회 헌법의 예배 모범에도 주일 예배의 순서는 소개되지 않는다. 1930년대 주일 예배를 소개하는 자료로는 마포삼열 선교사가 제안한 예배 순서에 기초한 1932년의 새문안교회의 주일 예배 순서와 곽안련 선교사의 예배 순서와 비슷한 예전적인 형식을 가진 1934년 소열도(T. S. Soltau)에 의해 소개된 주일 예배 순서가 있다. 1932년 새문안교회의 주일 오전 예배순서는 다음과 같다: 예배사→찬송→기도(장로 송순명)→시편(1편)→성경봉독(장로 송순명)→찬송(성가대)→설교(목사 차재명)→기도(목사 차재명)→연보와 기도→광고→찬송→축복기도. 또한 1935년 1월 13일(주일) 정오 12시에 있었던 평양 장대현교회의 주일 오전 예배 순서는 다음과 같다: 주악(박요한)→찬송(149장)→기도(윤칠삼)→성경(마21:28~32)→광고→헌금(주악)→기도(변인화)→찬양(성가대)→설교(두아들, 남궁혁)→기도(남궁혁)→찬송(1장, 일동)→축복(채필근)→송영. 이 시대 예배는 전주로 시작하여 후주로 끝나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는데, 새문안교회나 장대현교회는 이전과 는 다르게 이 순서를 포함하고 있다. 전주와 후주는 예배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신호역할을 했다. 전주 후에는 인도자의 예배의 말씀이 따른다. 그리고 예배의 말씀과 축도는 분명한 구두로 예배의 시작과 마지막을 선언하는 역할을 했다. 특히 성가대의 중요성이 대두되었다. 성경 봉독과 설교 사이에 성가대의 찬양이 들어가고 설교 후에 설교자의 기도가 따르는 것이 장로교 예배의 특징인데, 1930년대에 접어들면서 주일 오전 예배의 경우 비예전적 형식을 탈피하고 본래 장로교회의 예배 형식을 회복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1930년대에 접어들면서 곽안련 선교사가 1920년대 초에 제안한 예전적인 예배 형식이 일정 부분 개 교회에 반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1930년대의 주일 오전 예배 순서는 마포삼열 선교사가 제안한 간단한 구도자적 예배 순서는 감소하고, 보다 예전적인 예배 형식이 한국 장로교회에 자리잡아 가고 있었다. 안동교회의 경우 1920년대부터 1952년까지 안동 성소병원의 간호부장으로 봉사한 사은라(E. J. Sharrocks) 선교사에 의해 1928년 1월, 최초로 성가대를 조직했다. 예배가 성가대의 주악으로 시작하고 마칠 뿐 아니라 성가대의 찬양 순서를 포함한 1930년대 주일 오전 예배의 조건을 안동교회가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이전의 집회 형식의 예배에서 예전 요소를 갖춘 평양 장대현교회의 예배형식으로의 전환이 보다 용이했을 것이다. 즉 1930년대 안동교회의 주일 오전예배는 앞서 언급한 평양 장대현교회 예배 순서와 비슷한 형식으로 예배드렸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2) 특별예배 1943년 12월 17일(월) 오후 7시 선교 50주년을 맞이하며 안동교회에서 회집하여 희년 기념 예식을 가졌는데, 순서는 다음과 같다: 찬송→기도→(임학수 목사)→성경(이사야 6:13, 장사성 목사)→주악과 찬양(안동교회 찬양대)→설교(권찬영 선교사)→표창→교회 약사(서화선 목사)→기념사(김영옥 목사)→축사(내빈 주기철 목사, 목사대표 김인옥, 장로 대표 김익현, 전도사 대표 황영규)→찬송(1장)→축도(강성직 목사). 1934년 10월 21일(주일) 선교 50주년을 맞이하여 대구에서는 희년 감사 예배를 드렸는데, 주일에 가진 예배 순서는 다음과 같다: 찬송(137장)→기도→성경(최재화 목사)→찬양(배성야 학생)→연보→광고→찬양(희도 학생)→강도(길선주 목사)→찬송(1장)→축도. /논문 발췌‧정리=박은숙 기자/ <논문 원본 www.gbh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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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과학도시 포항, ‘미래 청정에너지’ 청사진 본격 그린다포항시가 탄소중립과 새로운 에너지 기반 사회의 대전환을 위해 차별화된 전략으로 ‘K-미래 청정에너지’ 산업에 본격 나선다. 포항시는 23일 경상북도와 공동 주최한 ‘거대과학도시 포항, 경북 차세대과학포럼’을 이강덕 포항시장, 장상길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등 산학연관 각계각층의 전문가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제1부는 최창호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ITER기술본부장의 ‘미래 청정에너지(핵융합에너지) 한국형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국제핵융합실험로 건설 및 우리의 미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박선순 ㈜다원시스 회장과 홍봉근 전북대 교수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이재영 한동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2부 패널토론에서는 강흥식 포항가속기연구소장, 윤건수 포스텍 첨단원자력공학과 교수 등이 참여해 △인공태양 실현 전략 △핵융합에너지의 안전성 △거대과학도시 포항 조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토론에서 미래 에너지는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에너지원 확보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중 하나인 거대과학 인공태양 생태계 구축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포항시는 우리나라 거대과학 분야의 태동을 이끈 포항 방사광가속기를 비롯한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포스텍과 글로벌 인재양성 대학 한동대가 소재하고 있다. 포항시는 미래 청정에너지 인공태양 실현을 위해 경상북도, R&D 연구기관, 포스텍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기관 유치 등을 추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R&D기관, 지역대학, 기업, 연구소 등 각계각층 전문가와 힘을 모아 거대과학도시 포항 조성을 위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수준 높은 정주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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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초청 특강 성황리 마무리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9일 오후 2시 경북도립대학교 청남교육관에서 개최한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초청 특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특강은 평생교육 분야 종사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평생교육에 관심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을 통해 지역 발전 방향과 정책 시사점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은 ‘지속가능사회와 평생교육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정적인 강연을 펼쳤다. 특히, 국가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 및 6대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실제 사례를 함께 제시했으며 지역이 처한 위기와 현실을 평생교육을 토대로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군은 명품교육을 실현하는 평생학습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평생학습을 통해 군민이 성장하고 지역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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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보건소 2023년 공공기관 합동 소방훈련 실시성주군보건소는 10월 18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주소방서와 2023년 공공기관 합동 소방훈련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신속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성주군보건소 2층 사무실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성주소방서와 합동으로 실시 했다. 주요 내용은 ▲피난·대피훈련 ▲소화기 및 소화전 방사 훈련 ▲인명구조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을 통해 자위소방대의 화재 시 각 역할 임무 수행 및 현장 대응체계 구축, 실시간 재난 관리 능력 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경애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상황대처 능력을 키우고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시 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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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민관협력 통합사례관리 회의 개최김천시(시장권한대행 홍성구)는 지난 10월 18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복합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에 민관협력을 통한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연계, 제공하기 위해 통합사례관리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김천부곡사회복지관, 양금동 맞춤형복지팀, 복지기획과 복지조사팀 등 관계기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처분 불가한 재산으로 인해 공적 급여를 받지 못해 경제, 건강, 돌봄, 주거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놓인 독거노인 가구의 사례를 공유하고 적절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기관별로 다양한 의견을 통해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이우문 복지기획과장은 “바쁜 일정에도 통합사례관리 회의에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활발한 민관협력을 통해 우리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큰 노력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김천시에서는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이, 통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활용하는 한편, 김천우체국 집배원과 한전 김천 지점 검침원을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로 현장 중심의 민관협력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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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기관 선정안동시(시장 권기창)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국민행복민원실’ 평가에서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 교육청, 세무서, 경찰서 등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공간 및 서비스 등을 평가해 우수한 민원실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공간·서비스·체험·만족도 4개 분야 7개 지표, 24개 평가항목에 대해 서면심사, 현지실사, 체험점검, 만족도 조사 등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선정했으며 인증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유효하다. 2021년 신규 인증을 받은 안동시는 올해 재인증을 받기 위해 △효율적이고 편리한 공간배치 △민원처리 담당자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 카메라) 도입 △전 읍면동 비상대응체계 구축 및 반기별 모의훈련 확대 등 안전한 민원환경을 더욱 강화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사회적 약자 배려창구를 확대하고, 양방향 마이크를 설치하여 민원인과의 소통을 강화하였으며 민원실 내에 포토존, 인터넷카페를 배치하여 시청을 찾는 민원인들이 편하게 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김정미 민원새마을과장은 “앞으로도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에 걸맞게 시민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친절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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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스위스 바젤대와 창업생태계 조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박차포항시와 포항시의회는 17일 스위스 바젤대학교 혁신센터 및 (학)한동대학교와 기업혁신파크 및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슈나이더 바젤대학교 혁신센터장, 이동영 한동대학교 법인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및 창업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포항시 및 바젤대 혁신센터에 협력 거점 마련 △두 지역 간 연구진, 창업기업의 상호교류 확대 △기술이전, 공동연구 및 학술 행사 추진 △스타트업 허브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이다. 포항시는 지난 8월 선진국 혁신사례 벤치마킹 및 스위스와의 국제 교류를 위해 바젤시를 방문했고, 바젤대학교와 상호협력을 논의한 결과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바젤대학교는 스위스 바젤슈타트 주 바젤에 위치한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명문 공립 종합대학교로 바이오기업, 이노베이션파크 등 바젤 소재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의 중심 기관이다. 대학이 위치한 바젤슈타트 주는 글로벌 제약기업인 노바티스, 로슈의 본사와 70여 개 생명과학 기업, 200개 이상의 연구기관이 밀집한 유럽 최대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스위스의 지방정부와 기업, 대학이 함께 운영하는 혁신 플랫폼의 한 곳인 바젤 이노베이션파크가 있다. 포항시는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연료전지 등 유수한 신산업 기업들이 입주해 있고, 포스텍, 한동대 등 우수한 대학교와 3, 4세대 방사광가속기 등 뛰어난 인프라를 보유한 도시라는 점에서 스위스 바젤과 유사점이 많다. 또한, 시는 지방대학을 거점으로 민간기업과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산학연융합형 기업도시개발 사업으로 ‘스위스 이노베이션파크’와 유사한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을 유치 중이다. 포항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혁신파크의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기업, 스타트업들이 세계로 진출할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세계적인 바이오 도시인 바젤시와 바이오·의료 분야 교류를 통해 포항시의 바이오 창업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우수한 산학연 인프라를 보유한 양 도시의 혁신 역량이 바이오 등 첨단기술 분야와 중소·벤처 분야의 협력으로 이어진다면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시는 지역의 벤처·스타트업이 최근 대외수상, 정부 과제 수주 등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 차원의 실질적인 연계·지원방안을 모색하며 글로벌 네트워킹을 확대해간다는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부존자원의 부족 등 우리나라와 비슷한 지리적 한계를 우수 인재 양성과 기술 투자를 통해 극복하고 혁신을 이룬 스위스의 선진 모델을 포항에 적용함으로써 기업혁신파크의 성공적인 유치와 바이오 보국 실현을 달성해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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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도시공사, 10일 공식 출범구미시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구미도시공사의 새출발을 알렸다. 구미도시공사(사장 이재웅)는 구미시설공단에서 조직변경 절차를 거쳐 지난 9월 27일 설립 등기를 마치고 10일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에는 김장호 시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구미도시공사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999년 주차시설공단으로 발족해 시민들의 편익과 복리증진에 기여해온 구미시설공단은 앞으로 기존 위탁대행 사업 위주의 한계에서 벗어나 지역 현안에 맞는 개발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며 구미시가 대구경북 신공항 경제권 중심도시로 도약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공사는 조직변경으로 신설된 개발사업단 인력을 보충하고 도시개발사업과 일반산업단지 개발 등 시 자체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개발이익금을 지역개발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구미시 도시관리와 개발정책에 부응할 수 있는 전문조직으로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도시공사 출범을 축하하며 성공적인 공사 전환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방산, 반도체, 통합신공항으로 구미가 재도약하는 뜻깊은 해에 도시공사 출범은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 구미 재창조를 위해 함께 뛰는 파트너로서 구미도시공사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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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산 문경활공랜드에서 국제 패러글라이딩 챔피언십 개최문경시는 문경읍 소재 문경활공랜드(단산) 일대에서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18개국 150명의 선수단 및 관계자가 참여하는 국제 패러글라이딩 챔피언십 테스트 이벤트 & 문경 PWC 아시안 투어 대회를 개최한다. 국제항공연맹과 세계패러글라이딩월드컵협회(PWCA)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내년 6월 개최될 ‘제2회 FAI 아시안-오세아닉 패러글라이딩 챔피언십'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사전 대회로서 열리며, 협회에서 파견된 감독관이 대한 패러글라이딩협회 및 문경시의 대회 준비와 진행 과정 등을 지켜 보고 내년 본 대회를 위한 개선점 등을 평가하게 된다. 개막식이 열리는 7일 17시에는 50사단 군악대와 기수로 나선 문경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선수들과 문경새재길을 따라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으로 향하는 퍼레이드를 펼치고, 이어지는 식후 공연에서는 경상북도 도립 국악단이 무대를 꾸며 ▷관현악과 함께하는 경기민요연곡 ▷성악앙상블 프리소울과 함께 꾸미는 '성악을 위한 국악관현악' ▷사물놀이 협주곡–신모듬 3악장 '놀이'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송진석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장은 “패러글라이딩을 위한 최적의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백두대간을 품은 문경 단산에서 대회를 열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이번 사전 대회를 통한 철저한 준비를 거쳐 내년 본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이 작년 PWC 아시안 투어 개최를 시작으로 내년 6월 아시안-오세아닉 챔피언십까지 명실상부한 세계 패러글라이딩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가을을 맞은 문경 단산의 절경 위에서 모든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최고의 경기를 펼치길 응원한다.”고 말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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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동이 다 했네! 다 HAT 써!상주시 남원동(동장 신기봉)은 오는 13일부터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개최될 ‘2023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하여 10월 4일(수) 15시 30분경 동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각급 단체장과 적십자봉사회, 생활개선회 회원들과 남원동 직원 등 20여 명이 모여 부스 운영과 장기자랑 진행에 관한 최종 점검과 함께 축제 시그니처 게임인 모돌이 도전 HAT을 연습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남원동의 특색을 반영한 부스 꾸미기부터 시작하여 장기자랑 무대에 관한 최종 조율을 하였으며, 특히 상주시 체육회에서 모돌이 도전 HAT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방문 코칭을 실시하였고 참가자들도 열의를 가지고 연습에 임하는 등 상주의 중심 남원동답게 모두가 최선을 다하며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신기봉 남원동장은 “바쁜 수확철에도 불구하고 우리 시 대표 축제의 성공을 위해 참석해 주신 단체 회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2023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동 차원에서도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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